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무안군, 민관협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3일 일로읍에서'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군·일로읍 기동대원, 무안군 119생활안전순찰대, 롯데아울렛 남악점, 자원봉사자 등 민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총동원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에 앞장섰다. 이날 군·일로읍 기동대원, 무안군 119생활안전순찰대, 롯데아울렛 남악점, 자원봉사자 등 민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독거노인가구 집안을 대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특히 'MBC 행복드림 로또' 프로그램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널리 알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현재 복지기동대는 집수리 · 도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부녀회장, 자원봉사 회원 등 총 10개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간 자원의 지속적인 발굴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갈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무안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은 삼향읍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2024-03-14 14:00:49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글로벌 선진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도입...'ISO45001' 획득

KB증권은 공신력 있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자격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국가 및 기업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세워진 기관으로 스위스에 본부가 있으며, 'ISO45001'는 품질ㆍ환경ㆍ기술ㆍ시스템 등의 안전보건관리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KB증권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서 보다 객관적인 사회적 지표 기준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자, 소셜 분야 세계적 권위의 'ISO45001' 인증을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전사의 안전ㆍ보건 관련 현황과 개선점 도출 및 관련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보완하며 꼼꼼하게 인증에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했고, 심사 과정을 거쳐 'ISO'에서 공인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KB증권은 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을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자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건리스크의 정량적 평가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법적 요건 및 요구사항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KB증권은 국내외 협력회사, 아웃소싱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과의 상생(相生) 경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작년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동향 및 트렌드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ㆍ사회적 가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고, KB증권 본사의 방향성과 연계되는 해외현지법인 ESG경영 방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및 인권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의 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ESG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전사적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 시스템이 작동되고, 체계적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국제적 표준을 도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고객과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ㆍ보건 니즈에 부응하고, 국민과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 있는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4 14:00:3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고창군, 올해 신혼부부·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 ‘확대’

고창군의 대표적 내집 마련 지원사업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조례개정을 통해 대상자와 지원기간, 횟수 등을 늘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기존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확대했고, 신혼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까지 늘렸다. 특히 자녀가 있을 경우 지원횟수도 최대 5번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기존 전세 대출 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해 고창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다. 군은 올해 2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2%이내(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및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대상자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8000만원, 청년은 4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이며,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 및 자격 검토 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및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4:00:12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계, 영남서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촉구' 목소리

6000여 명 참석…현장 어려움등 호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는 중소기업들의 발걸음이 영남권까지 이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000여 명이 참석,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부산울산중소기업회 허현도 회장은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는 지금이라도 임시국회를 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아울러 어업인도 동참해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31유노호 김태환 선주는 "어선 전복 등 대처할 수 없는 인명 사고 시 선주나 선장을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법이 어디있냐"며 "어업인들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법을 고쳐달라"고 촉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후원한 14개 단체를 대표해 "제조업, 건설업 뿐만 아니라 수산업 등 모든 산업에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5월말 까지 인데, 유예법안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달라"고 전했다.

2024-03-14 14:0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부자소나무’, 경남도 보호수 지정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내 부자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모양이 소담스러운 소나무를 가져다가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고 가꿨다고 전해지는 나무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소나무라고 불렀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부자소나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부자소나무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대표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서 특별한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소나무에 대한 정밀조사 후 2023년 11월 경남도에 보호수 지정 건의를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달 대한민국 대표 그룹 창업주들이 심고 가꾼 나무로 미래 기업인을 양성하는 창업 중심 메카 진주시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인정해 부자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부자소나무가 경상남도 보호수로 지정됨에 따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자소나무를 건강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4:00:0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5일 시장도 살리고 청년창업도 살린다’

강진군이 면 단위 5일 시장을 살리고 청년 창업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강진군은 지난 13일 강진군 병영면 5일시장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진읍 청년숍 공유부엌에서 진행된 이날 심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병영5일시장에 입주를 희망한 청년들이 자신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시연해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 특산물인 여주를 활용한 피클과 병영마늘을 활용한 파스타, 병영 연탄불고기를 토핑한 피자 등 기존 병영상권에 없는 특화음식을 선보이는 등 맛 뿐만 아니라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를 더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당뇨를 앓는 아버지가 있어서 강진의 여주를 알게 됐고 여주피클을 고안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한 4도3촌 병영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병영면으로 이주하고 창업의 꿈을 꿨다. 청년가게를 무대로 원하는 것을 펼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청년은 오는 4월 개장하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방문객들이 병영연탄불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음식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병영면 도시재생 청년가게에 입주한 팀은 향후 2년까지 창업공간이 제공되며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홍보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2024-03-14 13:59:4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보건의료 위기 상황 속 의료 공백 최소화 노력

보건의료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으로 공중보건의사 2명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의료기관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가 의료위기 상황 속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인력지원 요청에 따라 파견을 결정했다. 의과 공보의가 파견된 보건기관(보건소, 신전보건지소)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보의 잔류인력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읍 보건소는 기존과 같이 주 5일 정상 진료 중에 있으며, 신전보건지소는 4월 5일까지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에 임시진료를 운영한다. 군은 의료 위기상황이 확대‧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 응급의료기관, 강진군 의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보건기관 비상진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의 의료 위기상황 속에서 강진의료원 연장 진료, 보건기관 순회진료 실시 등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속에 지금의 의료 위기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4 13:59:3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최고 연 6% ‘우리 투게더 적금’

우리은행이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WON뱅킹 전용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투게더 적금'은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저축 기간은 6개월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3%에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모집형 예금상품이다. 이 상품 모집을 희망하는 개인이라면 누구든 우리WON뱅킹에서 추천코드를 발급받고 이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된다. 해당 추천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모집인원별 우대금리는 ▲2~5명 1.5%p ▲6~14명 2.0%p ▲15~29명 2.5%p ▲30명 이상 3.0%p가 적용된다. 추천코드별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우리WON뱅킹 저축관리'에서 코드별 모집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천코드를 받은 가입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추천코드는 최초 발급일로부터 14일까지만 유효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투게더 적금은 추천코드를 공유해 모두 함께 우대금리를 받는 공유형 상품"이라며 "추천코드 나눔으로 금융상품을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우대금리도 받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4 13:59:3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거제시, 옥포 마을소셜네트워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거제시가 지역·민간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해 '2024년 옥포 마을소셜네트워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정보 공유 및 의사소통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공모사업 유형은 '기획공모'와 '일반 공모'이다. 일반공모는 마을방송 콘텐츠 활성화 및 홍보영상 제작을 주제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5팀 내외에 최대 250~45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영상물 제작, 운영 및 교육에 완수실적을 보유한 법인 또는 기관으로 옥포행복마을방송국 채널운영 관리 및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1개 팀에 최대 9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 및 소재지 무관으로 옥포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단체당 최소 250만원~최대 9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옥포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마을소셜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주민 의사소통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3:59:2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계획 컨설팅 실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서부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계획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자유학기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우도록 1학기 170시간 이상 시행되는 제도이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활동 시간을 편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돼 있다.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 운영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서부 관내 58교를 10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 컨설팅 위원 10명이 학교별로 교과(군)별 시수 조정 및 자유학기 활동 시간 편성, 활동 내용 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해 컨설팅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자유학기 운영 계획에 맞는 적정한 학교 운영 계획 수립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평가 실시 ▲예산 편성 계획 등을 살피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컨설팅 참여 교사는 "학교 운영 계획에 컨설팅 내용을 반영하여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자유학기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교 현장의 자유학기 운영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능력과 태도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서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4-03-14 13:59:0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대한독립만세' 105년 전 함성 재현

창원특례시는 105년 전 1919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그날의 함성을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 ▲4·3삼진연합대의거 ▲4·3웅동독립만세운동에서 재현한다. '3·23창원읍민독립만세운동'은 창원읍 장날인 1919년 3월 23일과 4월 2일 두 차례 걸쳐 의창구 의창동 북동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6000여 명의 사람들이 장터에 모여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의창구 의창동 두럭어린이공원에서 학생과 시민 100여명이 기념식,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을 재현한다. '4·3삼진연합대의거'는 마산합포구 진전면·진북면·진동면 3개 면의 주민 5천여 명이 합세한 대규모 연합시위로 당시 경기도 수원과 평안북도 선천, 황해도 수안의 만세운동과 더불어 4대 만세운동으로 손꼽히는 시위였다. 일본 경찰과 군대의 무력 진압에 사동교에서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했다.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팔의사창의탑 일원에서 지역민과 관내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 태극기 퍼레이드, 참배를 진행한다. '4·3웅동독립만세운동'은 당시 마천동 소재의 계광학교(웅동중학교의 전신) 교사들이 주축이 돼 웅동 주민 3000여 명과 함께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다. 이 날의 재현을 위해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웅동중학교 주관으로 웅동소사교 등 발원지에서 웅동중학교 교사와 학생들, 지역주민 400여명이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05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현하는 현장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자랑스러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4 13:58: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병노 담양군수, 지역발전 견인 위한 광폭 행보 지속

담양군 행정을 책임지는 이병노 담양군수의 연이은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담양농특산물 특판전'이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 10일부터 3일간 열렸다. 특판전은 초하룻날 사찰에 많은 신도가 방문하는 것에 착안한 이병노 군수의 제안 및 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스님)의 화답으로 성사되어 2023년부터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날 1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이병노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식 진행과 한과 등 특산품을 소개했다. 이어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의 면담에서 이 군수는 담양에 건립을 추진 중인 국제명상센터와 관련해 건축 디자인 및 가람배치 등 설계단계를 조계종과 협의하고, 조계종 종단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 전날 서울로 올라간 이 군수는 재경 담양·장성·함평·영광 향우회장단과 만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12일에는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충북 증평군 에듀팜 특구를 방문해 증평군청 및 업체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추진 성과를 듣고 시설물을 견학했으며, 담양군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 발전을 위해 해야하는 것은 발로 직접 뛰는 현장형 군수가 되는 것"이라며 "관광, 농업, 투자유치, 수출 등 전 영역에 걸쳐 직접 뛰어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4 13:58:22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계속되는 800원대 '엔저'…투자가치 있을까?

원·엔 환율이 6주째 100엔당 8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말 반짝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다시 약세를 이어가면서 이후 원·엔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늘어 엔화 예금 잔액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한해 원·엔 환율의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890.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엔화 가치 하락(원화 가치 상승)에 힘입어 지난 2월 5일 100엔당 898.75원을 기록해 800원대에 접어든 이후 6주째 800원대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엔화 약세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엔화 수요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엔화예금 계좌 잔액은 총 1조2129억엔으로 집계됐다. 전월 기록한 1조1574억엔에서 555억엔(4.8%)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약세를 보이던 엔화가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로 대표되는 금융완화 정책의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한 바 있는 만큼, 엔화가 다시금 약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앞서 원·엔 환율은 지난해 11월 100엔당 850원대까지 낮아지며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12월에는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빠르게 상승해 920원대까지 상승했다. 올해 들어 엔화가 다시금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6월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일본이 낮은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할 전망과 함께 일본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도 작게 점쳐지면서 엔화가 원화보다 큰 약세를 보이는 것.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4일 시장이 예측한 미 연준의 3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2%에 그친다. 앞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 1월 초에는 3월 내 금리 인하 전망치가 91%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과 일본의 금융 정책 변화에 따라 원·엔 환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은행의 긴축 기조 전환이 매우 더딘 속도로 전개될 여지도 크다"며 "이는 엔화 가치의 급등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일본은행 총재는 일부 초 완화적 통화정책 수단의 수정은 불가피하지만 국채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엔화가 지금까지의 초약세 국면을 마무리하고 점진적인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미 대선 등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14 13:57:5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은닉재산 추적 등 지방세입 체납액 정리 '총력'

양산시는 올해 이월된 지방세입 체납액 518억원(지방세:320억, 세외수입:198억)의 정리를 위해 은닉재산 추적, 출국금지, 체납자 감치 등 총력대응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이월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518억 원 중 236억 원(45.5%)을 올해 정리 목표 금액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활동 강화, 현장 중심 징수활동 및 신속한 채권확보, 생계형 체납자 경제회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납세 여력이 충분함에도 상습적으로 지방세·세외수입을 내지 않는 체납자의 체납 원인을 분석해 소유 부동산·금융자산·매출채권 등 신속한 압류·매각(추심)과 명단공개 등의 행정제재를 통해 특별 관리 징수를 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는 현지 실태조사와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 신탁재산 압류·매각, 임차보증금 압류·추심, 재산은닉 혐의자 가택수색 및 범칙 행위조사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출국금지, 명단공개, 체납자 감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 현장 체납 징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별 책임 징수제 실시 및 징수과 전 직원으로 편성된 징수 전담반을 운영하고 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도 수시로 진행한다. 채권확보를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차량·금융자산·가상자산·분양권·급여 등을 신속하게 압류해 공매 처분하고 징수할 수 없다고 판단된 체납액은 정리 보류 후 사후관리로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의 경우 생계 목적의 자동차 번호판 일시 반환,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 징수유예 확대, 금융예금 압류 해제 등 법이 허용하는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재기를 돕는다. 이상진 징수과장은 "고의·상습적 체납자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 허용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해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3:57:5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