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 주재로 '콤팩트 매력 도시' 하동을 굳건히 할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5일∼8일 4일간 진행되는 보고회는 미래도시 연계 신규 시책, 주요 현안, 지시사항, 계속사업 등을 중심으로 부서장 보고 후 군수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하승철 군수는 첫날 미래전략담당관·기획행정국 보고에서 짜임새 있는 2024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격려한 뒤 행정 편의주의가 아닌 군민 입장에서 추진해 나갈 방향을 추가 지시하고, 명품 전원도시 하동이라는 큰 틀에서 연계·확장해 나가는 방법도 제안했다. 군은 압도적으로 부족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 매력적인 부분을 모으는 콤팩트 매력도 시를 만들고자 중서부권역 하동읍, 남부권역 진교면, 동부권역 옥종면을 3대 광역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읍면별 행정문화복합타운·귀농귀촌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민선 8기 1년 동안 지방소멸대응 기금 146억원 확보, 초·중·고생 100원 버스, 하동 청년타운 조성 예산 170억원 확보, 7 to 23 시간보육 운영, 농촌 인력난 돌파구 마련, 지방채 975억원 조 기상환 등 마중물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왔다. 특히 관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하동아카데미는 군민 만족도가 93%로 매우 높고, 신규 교육 과정 개설·부모 휴식 공간 제공·냉난방 시설 등 공간 여건 개선 요구에 따라 평생학습관 건립, 아이놀이천국 조성으로 이어졌다.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필요한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하나하나를 연계해 명품 전원도시의 현실화를 앞당길 신규 시책은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 ▲하동아카데미 붐 업(Boom Up) 등이다. 그리고 ▲관내 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 ▲신중년 맞춤형 교육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시장 주변 정비 ▲주거밀집지 주차환경 개선 ▲거점지역 지중화사업 ▲종합병원급 공공보건의료 구축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등이 발굴됐다. 군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쳐 170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정주 여건 개선 및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 확정하고, 성과 관리를 통해 콤팩트 매력 도시 하동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