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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예방·진화 활동 강화’

완도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을 강화한다. 군 산불대응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전체 산불 19건 중 봄철에 발생한 산불이 13건으로 전체 산불의 68.4%를 차지해 산불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담뱃불 실화 등으로 파악됐으며, 그중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약 70%를 차지했다. 이에 군은 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소각 행위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봉쇄하고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 공고와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상왕산 등 10개소(2,870ha)의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돌입에 앞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과 자체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진화 장비와 각 읍면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운영, 소각 없는 녹색 마을 만들기 캠페인, 대형 산불 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군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우리 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3-14 07:23:4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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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DMO육성공모사업 최종선정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 문화관광재단 등이 관광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관광의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에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1단계(1년 차)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으로 선정되었는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까지 4점3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결과였다. 최종 선정된 DMO는 1~2년 차에 1억 원, 3~5년 차에는 1억 5000만 원 등 최대 6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문화관광사업팀을 관광마케팅팀으로 조직 개편, 영덕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2번의'영덕관광쌀롱'을 개최해 지역관광추진조직체의 분과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관광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도출된'영덕관광 멤버십','영덕 SNAP','특별함이 있는 블루로드 여행','영덕 체험 버킷 리스트','Smart Travel' 등 5가지 현안 사업은 본격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관련 업계 및 지자체, 재단 등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덕 관광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DMO사업을 통해 탄탄한 관광 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만들 것이며, 영덕만의 특화된 지역 자산과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해 체류형 관광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14 07:23:3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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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본격화

완도군은 지난 12일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완도군의 4개 면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사업 대상지 확정으로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139억 원을 투입해 LPG 저장 탱크와 공급관, 가스보일러, 가스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사업은 올해 고금면(418세대)부터 시작하여 군외면(229세대), 약산면(146세대), 신지면(280세대)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고금면은 내년 준공, 군외·약산·신지면은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취사·난방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으로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업무 협약식에서 "사업 추진 시 저장탱크 부지 선정 및 도로 굴착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하여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대상지에서 누락된 마을은 추후 사업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도로 굴착은 당일 가 복구하고 가급적 전면 포장을 원칙으로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망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생일 덕우(사업 완료), 소안 횡간, 청산 여서, 군외 사후도 등을 대상으로 LPG 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03-14 07:22:5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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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4일 목요일 [쥐띠] 36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신 사랑. 48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들어오는 날. 60년 작은 먼지로 눈물이 날 수 있다. 72년 기다리던 문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84년 기나긴 시간 의지처가 없다. [소띠] 37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49년 조상님의 도움이 필요한 날. 61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73년 눈앞의 실속만 챙기다 보면 결국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85년 등잔 밑이 어둡다. [호랑이띠] 38년 구설수가 예상되니 남의 탓 하지마라. 50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62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 돌아온다. 74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감사. 86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거니는 것. [토끼띠] 39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다. 51년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성사된다. 63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를 정하자. 75년 정확한 행동이 상호관계를 좋게 한다. 87년 부모님의 판단이 나보다 옳다. [용띠] 40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5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두는 것이 나에게 유리하다. 6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인데. 76년 보라색 옷이 사랑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88년 지나친 행복은 오히려 불안. [뱀띠] 41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53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 65년 지인에게 비굴하지 않아야 할 터. 77년 능력도 기회가 주어져야 발휘할 수 있건만. 89년 두통이 계속되면 머리 방향을 바꾸어 볼 것. [말띠] 42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54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방법을 찾게 된다. 66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78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90년 동쪽으로의 여행은 실망감만. [양띠] 43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55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는 법. 67년 어항 속처럼 변화가 없다. 7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91년 새벽 도로에서 안전운전을. [원숭이띠] 44년 자손에게 좋은 소식이 온다. 56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이다. 68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마라. 80년 가까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에서 애잔한 슬픔이 밀려온다. 92년 일해오던 건축업에서 이득이 난다. [닭띠] 45년 오늘이라는 시간은 당연히 중요. 57년 가족의 협조를 얻어 꼬인 일을 풀어나가자. 69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81년 교육계의 진출은 원만히 발전. 93년 지출만큼 저축도 해가면서 투자에 관한 공부를. [개띠] 46년 무조건 돈에만 매달리자는 게 아니다. 58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70년 오갈 곳이 없어 답답한 하루. 82년 바위에 올라앉은 화초의 상이다. 94년 나이 들어 경제적 고통을 피하려면 미리부터 대비를. [돼지띠] 47년 내 집을 갖고자 만반의 계획을 세웠다. 59년 말이 상대를 괴롭히는 이상한 결과가 되니 말조심. 71년 그늘이 그리운 날이다. 83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마음은 찬 바람이 불고 있구나. 95년 시행착오를 덜 거치려면 평소에 공부.

2024-03-14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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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동산 우박

돈은 재물이고 소중한 보물이라 재성財星이라 칭한다. 집은 살 때는 돈을 주고 도장을 찍고 문서를 가져오니 도장인印을 써서 인성印星에 명한다. 돈을 어디에 많이 소비할까. 모두 같지는 않겠지만 과거나 현재나 집과 자동차에 가장 많이 소비할 것이다. 이는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자기의 경제적 여유를 드러내고 과시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다. 버는 돈보다 과시욕으로 고급차를 타는 사람도 있다. 집도 큰집이나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유튜버는 소득 수준은 높지 않은데 큰집이나 비싼 집을 산다면 스트레스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 집을 살 때는 대부분 대출이 불가피하다. 대출을 받고 나면 상환액과 상환기간에 끌려다녀야 하니 스트레스 잘 표현한 것 같다. 대출을 갚는데 맞춰서 소비하고 생활해야 하는 데 이게 큰 스트레스다. 집은 샀다가 며칠 만에 팔아버리고 다른 걸 사는 그런 단순한 소비가 불가능하다. 만약 집을 잘못 샀다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한다. 집값이 오를 걸 기대하고 샀는데 오르지 않으면 고통이 시작된다. 오히려 더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인생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이렇듯 집을 산다는 건 엄청난 위험이며 집을 사는 건 살면서 가장 비싼 소비를 하는 것이란다. 돈 앞에서 본능적으로 대박의 큰 꿈을 이루려는 허욕이 일어나는 게 사람 마음 아니겠는가. 와중에 현재는 부동산 관련하여 숱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으니 일말의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술가術家의 예측 분야에서 인성 재성이 태과하면 어떻게 된다. 라고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돈에 무리수를 둔다면 가을철 김장배추나 무가 우박을 맞는 이치를 실감하는 계절이 곧 올 것이다.

2024-03-14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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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대생 83명에 ‘유급 통보’…학교 측 구제 방안 고심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해 오던 한림대 의대생들이 결국 대학으로부터 '유급' 통보를 받았다. 13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최근 한림대 의대 본과 1학년 83명은 해부학 과목을 가르치는 주임교수로부터 "학칙에 의거, 수업일수 미달로 인한 FA 유급임을 통지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림대 의대는 학칙에 따라 수업일수의 3분의 1이나 4분의 1을 결석할 경우 유급이 불가피하다. 한림대 의대는 지난 1월 19일부터 의대 본과 1학년 수업을 시작해 14일이 수업일수 미달 기점이다. 결석 허용한계인 3주를 넘을 경우, 시험 응시와 관계없이 해당 과목은 F 학점이 되고, 유급으로 처리된다. 다만 한림대 측은 향후 학생들이 돌아올 경우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대신 보강이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유급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보강이나 온라인 수업 또는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업일수를 채워 학생들이 집단 유급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2일 하루에만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5개 대학에서 511명 늘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1.7% 수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3 22:5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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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대생 대화 불발…‘하루새 511명’ 휴학계 무더기 제출

정부 의대 증원 추진에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 대표들에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화를 요청했지만 학생들은 이를 끝내 거부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가 지난 11일 대화를 요청하며 제시한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대표들은 대화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앞서 이 부총리는 각 의대 학생 대표로 구성된 의대협 대표에게 연락해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협 측이 13일 오후 6시까지 대화에 응하겠다고 답신하면,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은 정부의 대화 제안에 관한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오후 6시까지 현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등으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했는데, 설사 현 비대위 대표 3인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의대협과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고 있다"라며 "제안을 직접 전달 받고자 한다면 의대협의 공식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도 의대협 측은 교육부 측에서 만남을 제의하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의대협 측은 "현재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3인의 위원장들 중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라며 "협회에 대한 존중과 대화의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의대협 비대위 공동대표 3인 중 1인(전직 대표)으로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제공받은 연락처로 지난 11일 연락했고, 연락을 받은 전직 비대위원장이 '자신은 더 이상 대표직을 수행하지 않으니 다른 대표에게 교육부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회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부 요청에도 의대생들의 반발은 되레 강해지는 모양새다. 13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2일 하루에만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5개 대학에서 511명 늘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5954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31.7% 수준이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학칙상 정당한 휴학 신청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대학에 이를 수리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전북대에서 마련된 의대 운영대학 간담회에서 "그 동안 정부에서 거듭 강조해 온 바와 같이 집단행동인'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라며 "지금과 같이 학사 운영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되니,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은 학생들을 교육해야 할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3 22:40: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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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인텍,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KX인텍은 2023년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54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수치다.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71%, 4% 신장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 등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KX인텍은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X인텍은 미국 AI 넥서스(NEXUS)와의 협력을 통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 AI 넥서스 건강 진단 플랫폼은 간단한 호흡수, 맥박수, 산소 포화도 측정부터 호흡기 질환, 뇌졸중, 혈압, 당뇨 진단은 물론 치매, 파킨스등 만성 질환의 발병에 대해 조기 진단 및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KX인텍 노종섭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3 18:04: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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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유지류 등 가격 반토막 불구, 가공식품 값은 '그때 그대로'

국제 곡물 및 유지류(油脂類)의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 국내 가공식품 가격은 이전에 인상된 수준 그대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차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인상된 식품 가격이 주요 곡물·유지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 유지되는 것에 대해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그리드플레이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상장 식품기업 37개사 중 23개사의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개선됐다"며 "소비자 관점에서는 그간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식품 가격을 인상했다면, 원재료 가격 하락 시기에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식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식품업계가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제시했다. 지난 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놨을 때 곡물 값은 2022년 3월 170.1로 치솟은 뒤 올해 2월에 113.8까지 내려왔다. 유지류의 경우, 전 고점(251.8/2022년 3월) 대비 가격이 반토막 수준인 120.9(2024년 2월)까지 떨어졌다.

2024-03-13 17:44: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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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소금융권, 리스크 관리·강화 지속하고 서민 대출 충실해야"

금융감독원이 중소금융권의 취약계층 상대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라고 요청했다. 13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전자금융보조업자(밴·VAN) 및 관련 중앙회, 협회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금융 부문 담당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의 모두발언에 이어 중소금융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외부 전문가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금융업권별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금감원과 업권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설명회에서 중소금융권에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여신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특히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자금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부원장보는 "시기적으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내부통제가 취약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박 보원장보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금융혁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금융의 디지털화로 업권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품개발과 시장 확대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해줘야 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 가능성 등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 부원장보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해야 한다"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부문에서는 위기상황분석 실시·유동성비율 제도 개선하고 여전사의 경우 선행지표 활용 모니터링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03-13 17:4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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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국내 위기,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돌파"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 시즌 1'이 열렸다. 언론사 최초로 개최된 이번 감사 써밋은 금융권에 대한 '위험 관리'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금융회사 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리더스 써밋을 개최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홍콩 ELS 손실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IMF를 겪으며 깨달은 금융 본연의 역할과 감사의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 당국은 금융사의 '홍콩 ELS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40만 계좌 가까이 팔린 홍콩 ELS의 예상 투자 손실은 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을 겸한 이날 써밋에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이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규제 혁파" 만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은 자산버블, 가계·기업·정부부채 증가, 저출산·고령화, 경제양극화, 성장잠재력 하락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저성장 경제구조에 직면에 있다"고 진단한 후 "40년간 누린 저물가, 저금리,고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문제는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는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는데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역경을 통해 강해지는 한민족 DNA를 기반으로 국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60년간 세계 GDP가 8배 증가한 반면 한국의 GPD는 45배 증가한 것만 봐도 입증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한민국 지식인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경제를 짓누루는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로신문 이장규 대표는 개회사에서 "경기 불황에는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게 되는 만큼, 홍콩 ELS 분쟁 조정을 통해 금융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인 것을 알수 있다"면서 "업의 본질을 지키는 (회사) 감사 역할이 절대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감사 리더스 써밋은 감사의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가 유지되는 협의체적인 포럼이다. 각 회사 감사가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명강의'를 직접 만나는 시간이다. 또한 세미나, 탐방 등을 통해 선진 감사시스템 등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강연에 이어 오는 5월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대식 교수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2024-03-13 17:19: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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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키보드를 쓰면 기분이 좋거든요" 키보드 시장, 고공성장세

'키보드'가 PC 주변기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능과 손목 건강은 물론 '디자인'까지 사로잡았다. 키보드의 형태도 다양해 졌지만 관련 부품들도 인기다. 어깨 건강을 생각해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를 선택한 사람을 위한 숫자 패드만 있는 '키패드', 특정 키의 강조와 밋밋한 키보드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키캡', 키보드의 위생과 깔끔함을 위한 '키보드 덮개'까지 다양한 키보드 관련 상품들도 각광받고 있다. 1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키보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키보드 마니아들까지 등장했다.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키보드 시장은 49억 달러(6조 3700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1.74% 성장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 기업인 앱코에 따르면 국내 키보드 시장은 2014년 468억원에서 2018년 624억원으로 연 평균 7.5% 성장해 지난해 900억원 수준에 이르렀다. 글로벌 시장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보드 마니아들의 키보드 구매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다. 텐키리스 키보드의 경우 숫자패드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타자를 칠 때 손가락에 힘이 크게 들어가지 않는 리니어 타입 키보드는 손가락 관절이 약하거나 소음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리니어 타입이란 스위치(키)에 관한 용어 중 하나로, 클릭(청축·녹축·백축)/넌클릭(갈축·회축)/리니어(적축·흑축) 등으로 나뉜다. 이세영씨는 회사에서도 지급해주는 비품 키보드가 아닌 개인 키보드를 사용 중이다. 이씨는 "이전에 쓰던 제품은 5만원 정도의 황축 키보드였는데, 업무 중 손가락이 너무 아파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구입했다"며 "적축 키보드는 타건했을 때 걸리는 느낌이 없고 소음이 적어 회사에서 사용하기에 좋지만, 황축은 다소 키압이 높아 손가락에 무리가 간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키보드 마니아인 최태희씨는 "특히 게임하는 사람들이 더욱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키캡을 바꾼다든지, 키보드를 커스텀하는 재미도 있고 각 축마다 타건감도 다르다 보니 여러 키보드를 써보고 싶어 마니아가 됐다"고 설명했다. 키보드 시장의 성장은 온라인쇼핑 시장과 스마트팩토리의 발전 등 PC 업무 시간의 확대와 함께 e스포츠의 인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중국과 한국이 e스포츠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최초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는 현재 진행중인 '2024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e스포츠 선수 중 52%가 에이펙스 프로 시리즈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키보드 영역에서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키보드를 절반 이상인 52%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회 출전 선수 52%의 키보드 점유는 에이펙스 프로 TKL 28%, 에이펙스 프로 미니 24%이다. 현재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를 사용 중인 농심 레드포스 발로란트 팀 소속 'Yohan'(본명 배요한) 선수는 "래피드 트리거 기능에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작은 사이즈까지 원하는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줘 스틸시리즈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타건감도 좋아 제품을 접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에이펙스 프로 미니 키보드만 사용하고 있고,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 즉각적으로 체감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키보드에 대한 마니아들을 늘리는 데 한몫했다. 인테리어 앱 '오늘의집'에서 현재 판매 중인 키보드의 수는 3274개에 달하는데 이 중 대부분이 인테리어 요소로써의 감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건샵으로 불리는 키보드 테스트 매장도 등장했다.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나열하고 하나하나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용산에 위치한 타건샵의 수는 최소 6곳이다. 유튜버 몽땅은 타건샵에 대해 "굉장히 마니아적인 취미인데 요즘은 점점 더 대중화 하는 느낌"이라며 "키보드는 의외로 구입하려면 고려해야할 것이 많은데 적게는 10만원 비싸게는 200만원까지도 올라가는 만큼 타건샵이 흥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13 17:0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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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된 유통산업...1호 이커머스 상장 기업은 어디

최근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업계에서 기업공개(IPO) 1호가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을 연기했던 컬리와 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업체들은 공식적으로 IPO 재도전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의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간 영업전상각이익(EBITDA) 흑자를 낸 데 이어 올 1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성장한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EBITDA는 이자비용과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를 빼기 전의 영업이익을 말하며 기업의 실제 현금 창출력을 추측할 수 있는 지표다. EBITDA 흑자는 기업이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컬리는 이번 흑자의 주요 원인으로 직접물류비를 꼽았다. 지난해 새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루면서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수수료 기반의 3P(위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등 주요 신사업의 연간 거래액과 매출도 흑자 전환에 이바지했다. 특히 이번 흑자 달성이 일시적 효과가 아닌 것으로 분석돼 연내 분기 영업이익의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컬리는 흑자 행진 여부를 보면서 상장에 다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좋지 않아서 상장을 연기했다"면서 "이제 월 EBITDA의 흑자를 달성하면서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바뀌고 있어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기 보다는 시장 환경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증시 상황이 좋지 못해 상장을 철회했던 오아시스는 작년 3분기 약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역대 분기 기준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4분기도 흑자가 유력해 사실상 12년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SG닷컴의 경우 연간으로 놓고 보면 수익성 면에서 선방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784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매출보다 3% 줄었으나 지난해 적자 폭을 전년대비 7% 개선한 1030억원을 기록했다. 총거래액(GMV) 역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SSG닷컴은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배송을 확장하고 있으며, 차별화 상품 개발, 산지 직송 상품 강화, 사업자회원 대상 영업 강화 등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SSG닷컴은 다른 이커머스 기업과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의 개선 여부를 살펴 가면서 주관사와 상장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준 혁신IB 자산운용 대표는 "아직 유통업황 자체가 좋지 않은데다 유통사에 대한 거래소의 회의적인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커머스업체가 상장시장에 나온다면 흥행은 되겠지만 승인이 쉽지 않아 보여 4분기는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13 17:02:4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