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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등록 실거주 여부 방문조사 실시

해남군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방문조사 대상은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인 복지 취약계층·사망의심자·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100세 이상 고령자·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마을 이장과 읍·면 주민등록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이 해당 세대를 방문하여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며,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를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할 계획이다. 다만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다. 지난 7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을 구성해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바탕이 되는 조사인 만큼,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9-05 14:51: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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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회 추경예산 7,911억 원 확정

보성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4일 제296회 임시회 본의회 의결을 통과해 총 7,91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7,111억 원보다 800억 원(11.2%)이 증가한 7,911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724억 원 증액된 7,073억 원, 특별회계는 76억 원 증액된 83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최근 국세 수입, 지방세 세수 감소 전망에 따른 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해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한 재정 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재해복구 및 재해 예방 관련 사업,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 등에 집중 편성했다. 특히, 보성군의 미래 먹거리가 되어줄 대형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예산들을 대거 포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율포 프롬나드 조성 40억 원,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 36억 원, ▲율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30억 원, ▲여자만 해양 테마공원 조성사업 8억 원, ▲조성농공단지 조성 및 복합센터 건립 49억 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20억 원, ▲고품질 가루녹차 살균시설 조성사업 20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추가적인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으로 ▲소하천 정비 및 제방 유지 보수 사업 34억 원, ▲마동천 하천 정비사업 21억 원, ▲군도 및 농어촌 도로 호우피해 복구 및 교량 유지 보수 9억 원, ▲재해위험시설 유지 보수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벌교 종합스포츠시설 조성사업 75억 원, ▲보성 호국전시관 건립사업 8억 원, ▲벌교 꼬막 축제 2억 6천만 원, ▲보성종합예술제 개최 1억 4천만 등을 편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되찾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서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군 재정을 운영하면서도 보성의 먹거리가 되어줄 대형 사업들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05 14:50: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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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경상국립대학교가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립대학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기획처와 도서관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1차 심사 결과(사전심사) 선정된 10개 사례(교육청 4건, 국립대학 2건, 교육부 4건)에 대해 기관 유형별 온라인 국민심사(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국립대는 '수요자 중심의 24/7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사례를 제출하여 69.82%의 득표로 대상(서비스 정부 분야)으로 선정됐고, 30.18%를 득표한 제주대는 최우수상을 받는다. '24/7'은 '하루 24시간 7일 내내, 연중무휴'라는 뜻이다. 경상국립대는 중앙도서관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합하게 구조를 변경하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시설을 개방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 공간을 재구성하는 구조변경 사업을 통해 최신 스마트 도서관을 실현했다. 도서관 1~3층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하는 열람 및 복합문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수요자의 다양한 열람 욕구를 충족했다. 또한 1인 캐럴, 계단형 북스퀘어, 카페 및 전시 라운지, 스마트 그룹스터디 룸 및 엔터테인먼트 룸 등의 공간에 다양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가구 및 인테리어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형 영상 미디어 월과 모바일 좌석 예약, 원패스 출입관리시스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주요 수요자와의 소통을 위해 학생대표(총학생회)가 참여하는 도서관-학생 소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한 결과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24/7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모바일 출입관리 및 승강기 원격통제 등을 통하여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관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스마트 도서 예약 대출기와 무인 도서 반납기를 갖추어 24시간 상시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선옥 도서관장은 "최신 IT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하고 개성 있는 MZ세대의 열람 수요를 반영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학습 및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수요자의 의견을 철저하게 반영한 리모델링과 24시간 연중무휴 개방으로 소통·협력에 따른 서비스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선옥 도서관장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똑같이 도서관 개방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립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이번 2학기부터는 도서관이 대학과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다양한 학내외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지역 내 도서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각종 도서관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 협력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09-05 14:4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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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폐식용유로 항공기 띄운다…인천~LA 노선 시범 운항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 항공유(SAF)를 급유한 항공기의 시범 운항에 나선다. 오는 11월까지 인천~LA 노선에서 총 6회의 실증 운항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환경시설부문 총괄 전무, 김창수 GS칼텍스 M&M 본부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LA 노선 화물기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안전성 및 에너지 소비효율 등 성능 테스트가 이뤄지며, 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SAF는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로부터 공급받아 급유한다. 이 제품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탄소 감축을 위해 SAF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했고, 9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도 MOU를 맺고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를 우선 공급 받기로 했다. 또 2023년 9월부터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3-09-05 14:4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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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아동학대예방 인형극·마술쇼 개최

거창군은 5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7개소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인형극 및 마술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소중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신고요령 등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인형극과 마술쇼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인형극으로 진행된 '스스로를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는 방법'은 교육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 이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그림 전시전'도 진행돼 아동학대의 개념과 아동학대 신고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였다. 송동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거창군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경남 서부권 7개 시군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인형극 및 마술쇼에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상담, 보호, 치료를 하는 기관으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또 매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 피해 아동 정서지원프로그램, 고위험군 아동학대예방프로그램, 찾아가는 농어촌지역 이장단간담회 등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3-09-05 14:4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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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년 시군합동평가 대비 역량강화 컨설팅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24개 정성지표 담당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내년도 시군합동평가 대비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매년 주요 국·도정과제 목표달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군합동평가는 올해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9개, 도 역점과제 지표 28개로 총 117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류는 정량·정성지표로 나눠져 있다. 그중 정성지표는 우수시책의 추진배경, 내용 및 성과 순의 스토리텔링 작성을 통해 우수시책 추진을 위한 지자체 노력도, 실제 효과성 및 전파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형식으로 일부 지표는 도민들이 직접 평가하여 도민 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한다. 이번 컨설팅은 평가지표 매뉴얼 분석 및 특색 있는 우리시 우수사례 발굴, 작성요령 위주로 진행됐으며, 이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보완·수정을 거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11월 2차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기존 보고서 형식이 아닌 우수사례 형식에 현안사업 추진 과정과 여러 성과들을 글로 나타내는 건 익숙지 않았는데, 지표 담당자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 작성 방향을 설정했고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지표 부분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번년도에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 29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3-09-05 14:4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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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스마트시티 광주관’ 운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3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 '스마트시티 광주관'을 운영한다.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리며, 스마트시티 분야 전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가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광주관 부스는 180㎥ 규모로 광주 동구, 광주도시공사, 한화시스템㈜ 컨소시엄 10개사가 참가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홍보한다. 또 동구 구도심에 추진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스마트교통(Mobility) ▲스마트에너지(Energy) ▲스마트환경(Green) ▲스마트안전(AI) 등 메가(MEGA) 서비스존을 마련해 관련 기술, 솔루션, 제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동구 구도심에 구축 예정인 재생에너지100(RE100) 메가스테이션 제로에너지 건물 모형 전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거래서비스도 홍보한다.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는 광주시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사업을 선보이고 도시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로 스마트시티 역량을 한층 더 높여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시티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46: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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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전남 함평군은 5일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임만규 부군수, 윤창기 함평경찰서장, 이정현 함평소방서장,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함평지사장, 강문경 한국전력공사함평지사장, 김경일 함평수도센터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쳐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전관리계획안은 지난달 25일 임만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위원이 제시한 의견 4건을 모두 반영해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제장에 대해 철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없이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함평모악산꽃무릇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해보면 용천사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09-05 14:46: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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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한전KDN, 노인복지시설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전KDN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AI Vision)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도입한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노인복지시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전KDN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재나 연기, 수신호, 쓰러짐, 배회, 위험지역 접근 등을 감지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한전KDN이 서버를 구축·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와의 이번 협약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환경 구축의 모범사례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한전KDN의 첨단 영상분석 기술로 재난취약시설인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으뜸 나주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6개 노인복지시설에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CCTV 및 APC(인원계수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버구축 완료 후 오는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23-09-05 14:42: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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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월출산 차문화 천년의 역사 심포지엄 성료

강진군과 이한영차문화원이 지난 1일 강진에 있는 전라남도교통연수원에서 2023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월출산 차문화 천년의 역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진다인연합회, 강진군 내 차 명인, 제다 전승자, 다른 지역에서 온 다인, 차학계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크게 주제발표와 주제토론의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월출산 차문화 천년의 역사'를 주제로 4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는 '고려시대 월남사의 차와 선'에서 "월출산 일대는 고려시대 차문화의 중심지였다. 그것은 강진이 남송과의 해상무역로 상의 중요 거점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세리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조선시대 백운동 원림과 차문화 고찰'에서 "백운동 5대 동주 이시헌이 다산의 학맥과 다맥을 이어 백운동 차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백운동 원림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차문화의 인문학적 가치를 계속해서 탐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원오 광주교대 교수는 '한국 근대기 이한영가의 차문화'를 통해 한국 차문화사에서 근대기의 기술이 매우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산에서 이시헌, 이한영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근대의 차문화사를 기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봤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원장은 '월출산 차문화의 미래 가치'에서 "강진은 한국 최초의 차문화 산실이다. 다산의 최대 정신적 유산인 다신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차를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김대호 순천대 학술연구교수, 이재연 전남도청 학예연구사, 박종오 남도민속학회 회장, 김종철 (재)하동녹차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각각 '월출산 차문화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네 명의 제안 및 토론이 끝난 후 좌장인 마승진 목포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강진차의 큰 맥을 짚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네 사람의 제안은 앞으로 강진차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특히 학술적으로, 산업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좋은 제안을 했다"고 평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 지역 내 기관장들도 축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에 공감하고 긍정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월출산 일대는 역사적으로 차 문화가 가장 융성했던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차문화를 선도했던 지역이다. 특히 월남마을 이한영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전통 차문화의 지식을 전승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월출산 차문화의 역사성, 전통성을 확인하고 한국 최초의 차 브랜드인 백운옥판차에 대한 무형유산적 가치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한영차문화원에서 열린 '다정한 밤' 음악회와 연계, 개최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023-09-05 14:41: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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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5일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 이날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해 곡성군의 주요 사회단체,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최성문 유치위원장과 김정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장, 읍·면 이장단 및 죽곡면 주민자치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곡성 양수 발전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유치위원회로 활동하며 유치홍보, 유치 당위성 등 여론을 형성하고, 유치 결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문 위원장은 "곡성군의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사업인 곡성 양수발전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양수발전소 예정지는 죽곡면 고치리 일원으로 2019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최적지로 대두된 지역이다. 지난 4월에는 여러 발전사에서 유치를 제안한 만큼 지리적 이점이 있다. 이 지역은 유역 변경이 불필요하며 1등급 생태자연도 지역이 없어 환경적 피해 부담이 적다. 전기 편의성도 뛰어나 설비와 정비가 유리해 안정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곳으로 보인다. 또한 처음부터 주민수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몰가구를 최소화하였고, 송전선로를 최단 거리로 유지할 수 있는 연결지점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 양수발전소는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500㎽ 규모, 총사업비 약 1조 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곡성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약 1만 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한국동서발전, 그리고 군민들은 11월에 있을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곡성군은 1,000만 관광시대 시작을 위한 의지와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

2023-09-05 14:41: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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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1회 섬 우럭축제' 압해도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압해도 송공항에서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태풍(2019년)과 코로나(2020년~2022년)가 겹쳐서 한 번도 개최되지 못했던 섬 우럭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압해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우럭 해파리실회 냉국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에서 대표적인 신안군 농·수산물(홍어, 전복, 우럭, 김, 멸치, 무화과 등)로 추석맞이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럭은 넙치와 같이 우리나라 해산어 양식량의 90% 정도를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피로회복, 간기능 향상,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고 특히 야채와 함께 끓여 먹는 탕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며 시원하여 숙취해소에 좋으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우럭회, 우럭찜, 우럭매운탕, 우럭간국 등이 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왕새우, 우럭, 불볼락,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신안군의 우럭 생산현황은 약 63어가, 총 2,240톤에 약 30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신안수협 흑산도 위판장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우럭은 1kg당 10,000원~1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2023-09-05 14:41: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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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수혜기업 수옵틱스, 네덜란드 방산 기업과 업무협약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의 수혜기업인 수옵틱스는 경상남도에서 참가 지원하는 폴란드 MSPO 2023 국제방산전시회에서 네덜란드의 광전자분야 방산기업 네딘스코(NEDUNSCO)사와 기술제휴 및 해외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옵틱스의 광학조준경과 네딘스코사의 광섬유 기술을 결합해 '광섬유 조준경'을 구현할 예정이며, 다양한 전차, 자주포, 특수임무에 운용 가능하도록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방산 개척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광섬유 조준경은 유연하게 휘어지는 10배율의 정밀 광학조준경으로, 전원(배터리)이 필요없어 EMP나 물리적 충격에 의한 차량의 전자 조준장비 손상 시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조준 등 임무를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전투원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제2의 눈이 되는 장비이다. 수옵틱스는 2023 글로벌 강소기업1000+기업으로, 경상남도 및 경남TP를 통해 수출 지원을 받아 다양한 조준 광학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개발한 광학 조준기는 미국 방산기업으로부터 800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네딘스코사는 고정밀 광학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업으로, 고품질 360도 카메라, 잠만경, 센서플랫폼, 비전모듈 등 주야간비전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글로벌 방산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섬유조준경 개발에 있어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술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 재단 수혜기업인 수옵틱스가 글로벌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되어 뜻깊다"며 "경남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K방산수출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경남TP 방위산업본부에 방산수출지원단을 신설하고, 경남지역의 경쟁력있는 방산중소기업 방산 제품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09-05 14:40: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