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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 방문의 해' 맞아 시민 대상 관광 관련 교육 추진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더 체계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시민주도형 관광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관련 각종 교육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일 동시 개강한 '밀양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과 '학부모 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에 각 과정당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높은 참석률로 밀양관광 발전에 관한 시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밀양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밀양시관광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시민중심 관광단체로서의 역할을 설정하고, 콘텐츠 기획 및 디지털 마케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6차시의 이론강의와 선진지 견학의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학부모 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중심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해설사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 교육과정은 타 지역에서 현장학습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엄마' 또는 '우리 아빠'가 우리 고장 알리미가 되어 활동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의는 총 10회차로 밀양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수업과 실질적인 스피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분들의 밀양관광 발전에 대한 공감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한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배운 것들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3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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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소속 강사, 대한국민 대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경)는 공사 소속 최지한 강사와 김륜경 강사가 9월 4일 대한국민운동본부(대회장 안응모)에서 주관하는 2023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대한국민대상(사회공익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강사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강습 중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즉시 CPR과 제세동기 사용 등 발빠른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회복하게 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지한 강사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강습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경기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지한 강사는 "고양체육관은 회원 중 노약자가 많아 평소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를 계속해 왔고, 항상 긴장 속에서 근무해 왔다. 오늘 받은 상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김륜경 강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 더 잘하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회원님들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 전 직원은 매년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있고, 응급상황에 대한 상황별 매뉴얼을 만들어 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위 건 이외에도 작년 12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지난 7월 13일 고양백석체육센터에서 각각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직원들과 현장 강사들의 신속한 초동 조치로 건강을 되찾은 바 있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두 분 강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현장 강사들이 평소에 잘 준비한 덕분에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설을 운영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은 안심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05 14:39:21 안성기 기자
고양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중국인 등 3명 검거

고양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7월 12일 수도권 지역 은행 10곳에서,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1억 2,300만 원을 인출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등 3명을 검거하여, 인출책인 중국인 A씨를 8월 28일 사기 공범 혐의로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인출책이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검사 등을 사칭하여, 신용도 증명을 위해 대출금이 예금된 체크카드를 지하철 무인 보관함에 넣어야 한다고 속여, 카드를 수거한 뒤, 현금 인출하여 중국은행으로 위안화를 송금하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출책 A씨가 현금 인출한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금융점포사설 CCTV를 면밀히 분석하여 A씨를 검거하였다. 이후 A씨가 카드 수거책으로부터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전달받아 현금을 인출하고, 다시 그 현금을 환전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특정하여 나머지 카드 수거책 및 환전책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양우철 경찰서장은 "검찰 등의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대출금 등이 예금된 체크카드를 보관하게 하거나 이체하라고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보이스피싱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5 14:39: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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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초보기업 수출시장 다변화 적극 지원할 것"

정부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수출의 근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이 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브랜뉴머시너리 기업을 방문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브랜뉴머시너리는 수소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코딩기계를 생산하는 소부장 기업이다. 당초 내수기업으로 출발했지만, 꾸준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간접수출을 거쳐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유망 시장으로의 직접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산업부와 코트라가 2020년부터 해당 기업에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타깃 시장 설정과 시장별 맞춤 진출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다카, 뉴델리 등 현지 무역관을 활용한 지사화 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과 유력 바이어 발굴을 지원한 결과다. 산업부는 인도, UAE 등 신규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초보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완기 실장은 해당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초보기업의 경우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나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트랙레코드(track record) 확보를 위해 정부가 함께 발로 뛰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출전문위원과의 컨설팅,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맞춤형 애로해소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4:3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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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8일 ‘2023 K-ICT WEEK in BUSAN’ 개최

부산시가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 행사 개최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내외 ICT 전문가들에게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K-ICT WEEK in BUSAN'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K-ICT WEEK in BUSAN은 영남권 최대 규모로 열리는 종합 ICT 전시 컨벤션 행사다. 국내외 ICT 전문가들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ICT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 ICT 산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행사는 '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된다. 올해 K-ICT WEEK in BUSAN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CT 비즈니스'를 키워드로, 다양한 ICT 기업 최신 기술·제품은 물론 제조, 해양, 금융, 물류 등 주요 산업과의 ICT 융합 현황과 접목 기회를 한눈에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메가존 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에티버스, 샤픈고트 등 역대 최대인 국내외 267개 사가 참여해 595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종합 ICT 전시회 ▲'미래를 위한 AI'을 주제로 한 AI 콘퍼런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클라우드 콘퍼런스 ▲바이어(국내 30, 해외 50명) 상담회 및 기업 투자 상담회(IR 데모데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제조 AI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 ▲양자정보기술 워크숍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 부스 ▲참가 업체 기술·제품 설명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AI 콘퍼런스 1일 차(6일)에는 대덕연구단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AI프렌즈' 학회가 '생성 AI(챗지피티)'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2일 차(7일)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캐나다 워털루대가 제조 AI 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3일 차(8일)에는 아이비엠(IBM)퀀텀 주관 양자정보기술 사업 설명회인 '양자컴퓨터 개발자자격증 교육 설명회'가 열려 IBM퀀텀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 가운데 '확장현실(XR)&메타버스 공동관'에서는 증강현실 전문 기업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체험존,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위딧'과 연계한 메타버스 이벤트 부스 등을 선보여 시민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시는 올해 행사를 위해 참가 기업과 부스 규모,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콘퍼런스 구성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 부스와 사업 설명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이번 행사가 혁신 기술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이 돼 국내외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부산정보기술협회장, 부산IT학장협의회장, 더존비즈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3 K-ICT WEEK in BUSAN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우수한 ICT 기반과 미래의 방향성을 유감없이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행사를 세계적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K-전시회'로 발전시켜 '디지털 혁신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4:38: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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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죽 쒀서 남 줬던' 키아프, 올해는 다를까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영국의 프랜차이즈 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9월 6일부터 10일(프리즈는 9일 폐막)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키아프는 이번 행사에 국내 갤러리 약 140개를 포함한 20여개국 약 210개 화랑을 통해 1300여명의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독일 디 갤러리를 비롯해 최근 용산에 둥지를 튼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등이 외국 화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프리즈에는 전년과 비슷한 국내외 120여개 갤러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데이비드 즈워너, 화이트큐브, 타데우스 로팍을 포함 세계 정상급 화랑들이 대거 포진했다. 밀레, 피카소, 폴 세잔, 앙리 마티스, 루치오 폰타나, 루시안 프로이트, 에곤 실레 등 서양 거장들의 작품도 마스터스 섹션에서 만날 수 있다. 두 개의 아트페어를 같은 공간에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8만원에서 25만원까지 하는 입장권도 불티나게 팔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김구림 전, 리안갤러리의 이강소 전, 아트선재센터의 서용선 전, 구띠갤러리의 김종숙 전 등 페어 개최 기간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도 많다. 하지만 한 지붕 두 행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속엔 걱정도 있다. 안방까지 내주었는데 주도권은 프리즈가 쥐자 '죽 쒀서 남 줬다'는 평가가 나온 2022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공간 내 관람 인원에서부터 느껴지는 온도차, 많게는 8000억원으로 추정된 프리즈 대비 약 10분의 1에 불과했던 매출 규모, 주요 판매 작품의 대부분이 외국 작가 작품이었던 현실은 지금도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올해는 어떨까. 일단 지난해가 준비 부족 상태에서 치러진 느낌이었다면 금년엔 대비된 흔적들이 엿보인다. 주최 측인 화랑협회는 참여 갤러리들이 추천한 작가 20명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와 채색화 특별전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하고 국제 예술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법한 이슈들을 모은 토크도 마련했다. 또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던 '키아프 플러스'를 키아프의 한 섹션으로 재배치하는 등 나름 차별화를 꾀하려 애썼다. 하지만 프리즈와 체급을 맞추기엔 여전히 부족한 인상이 짙다. 뭔가 풍성해 보이지만 글로벌 위상을 담보할 키아프만의 선명한 색깔은 잘 읽히지 않는다. 문제는 작품이다. 올해도 '장식'에 머무는 얄팍한 출품작들이 주를 이룬다면 미학적 가치와 미술사적 의미를 지닌 작품이 즐비한 프리즈와의 격차는 또다시 확연해질 수밖에 없다. 어쨌든 막은 올랐고 이번 행사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아니면 많은 이들이 우려하듯 '독사과'를 덥석 물은 것인지는 나흘 뒤면 알 수 있다.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키아프와 페어 참가 갤러리 120개 중 100여개를 아시아 및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갤러리로 채우며 '돈 되는 아시아' 공략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프리즈와의 경쟁 결과에 따라 키아프는 향후 세계적인 페어로 발돋움할 수도, 아니면 외국 유수 페어의 위성 행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 키아프는 현재 그 기로에 섰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09-05 14:3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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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형 기초정원제’ 도입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령인구 감소와 대규모 교원정원 감축으로 전남의 교육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전남형 기초정원제'를 도입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은 공립 중등의 경우 323교 중 173교(53.6%)가 6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이며, 교원 정원 배정 부족으로 전체 소규모학교가 겸임·순회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41교(12.7%)가 도서·벽지 지정학교인데, 도서 지역은 겸임·순회 및 기간제교사 선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24년에는 '전남형 기초정원제' 1단계로 도서 지역 중·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도서 지역 14개 학교에 정규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 지역 중·고등학교에 정규교원이 배치되면 기간제교사 채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전남에 대해 329명(초등 50명, 중등 279명)의 대규모 교원 정원 감축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혔고, 이후 전라남도의회를 비롯한 전남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원 정원 감축 철회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또한 ▲ 교원 정원 감축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포럼 주관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특별 결의문 상정 ▲ 국정감사 시 교원 정원 확보 강력 요구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적극적인 대응으로 2024학년도 전남의 교원정원 감축 규모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내년에도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전남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개월여 동안 '중등교원 정원 TF'를 운영하며, 전남의 적정 교원수급 모델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전남의 상황에 맞는 '전남형 기초정원제'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학교 중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며,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첫걸음은 교원 정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37: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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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 등, ‘부산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개정 추진

부산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는 임말숙, 박진수, 박희용, 송상조 의원과 이승연 의원이 '부산광역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를 제316회 임시회에서 개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부산광역시의 특별교통수단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정된다. 부산의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은 2022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800건 이상 운행해 한 해 동안 총 29만 8000건 가량을 운행했다. 교통약자의 이동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차량을 지속 증차, 교체하는 등 교통약자가 더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두리발은 2023년 7월 19일부터 부산 관내를 비롯해 울산, 경남도 18개 시·군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했다. 이에 개정된 조례안에는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을 매일 24시간으로 연장 ▲특별교통수단 운영 범위를 시 관할구역 안, 시 관할구역 경계를 접하는 지역 등으로 확대하는 조문 신설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 항목을 재정비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더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표 발의자인 임말숙 의원은 "최근 급격한 노령 인구 증가, 장애인 사회 활동 증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의 법적 근거를 강화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더 높이고, 교통약자 가운데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각(死角)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37:1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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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년 도로사업 국비 6900억 원 정부예산 반영

경남도가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국가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도내 도로 건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국가 예산 6900억 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도내 도로 사업 국비 예산은 6900억 원으로, 고속국도·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40개 사업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2419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1553억 원)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436억 원)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400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60호선 건설(216억 원) ▲대동~매리 국지도69호선 건설(200억 원) ▲송정IC~문동 국지도58호선 건설(374억 원) 등이 있다. 또 2024년 신규 발주 사업으로 ▲서마산IC 구조개선 설계용역비(2억 원) ▲창녕~고암 국도20호선 개량(93억 원) ▲남부~일운 국도14호선 확장(5억 원) ▲신법~동산 국지도30호선 개량(2억 원) ▲곤양~곤명 국지도58호선 개량(2억 원) ▲함안~의령 국지도60호선 건설(2억 원) 등 6개 사업이 반영됐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심지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장기간 추진하고 있는 ▲동읍~한림(국도14호선, 창원) ▲귀곡~행암(국대도2호선, 창원) ▲제2안민터널(국대도25호선, 창원) 등 국도 3개소에 대해 올 연말 조기 개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심 주택지와 직결되고 순천 방향 진출입로 차량 엇갈림 현상으로 상시적인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 일원의 구조 개선을 위한 설계용역비(2억 원)가 반영돼 시설개선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해 도내 도로망체계 재정비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도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4:36:2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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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고창군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5일 오전 동리국악당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념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양성평등주간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고창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개회사 및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일상속에서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통하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구현을 위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이화자 회장은 "우리 모두가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배려와 공감, 소통에 더욱 앞장서는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36: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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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권한 보장

부산시교육청이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의 원활한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규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 공포 및 시행은 지난해 12월 '초·중등교육법'과 올해 6월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당한 학생생활지도 권한 보장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고시의 주요 내용은 반복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해 보호자의 인계를 요청할 수 있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물품 조사뿐만 아니라 학생 분리, 물리적 제지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고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T/F 및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고시를 근거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컨설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고시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를 위한 가이드 라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 규정을 지키는 문화 조성과 교권 침해 없는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4:3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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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수질TMS 전문가 합동 기술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서 부착·운영 중인 수질자동측정기기(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수질TMS)의 운영·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은 수질TMS 운영·관리가 미흡하거나 '22년 하반기 이후 TOC 측정기기를 신규 부착한 시설 등 25개소이며, 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해당시설에 직접 찾아가 기기 오작동, 기준초과 사례 등 현장의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컨설팅하는 등 시설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술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질TMS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700㎥일 이상) 및 폐수배출사업장(1~3종)에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오염물질(TOC, SS, T-N, T-P) 배출상태를 24시간 원격감시하는 시스템으로, 2008년 도입됐다. 그 이전의 사람에 의한 시료 채취 및 시험분석방법보다 선진적·과학적인 수질모니터링 방법으로 사업장 스스로 방류수질을 진행간 모니터링해 수질오염을 미연에 예방하고, 처리공정을 자체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자율적인 배출수 수질관리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한편, 수질TMS 자료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여부 판정, 배출부과금 산정 및 물환경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수질TMS는 과학적인 오염물질 수질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TMS 관리자의 운영·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과학에 기반한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5 14:3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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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현직자가 들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졸업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비결을 전수하는 '현직자가 들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14차례에 걸쳐 현직자 초청 특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현직자 선배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취업 성공 노하우와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 학기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 참여도가 높아 12회 300여 명 규모에서 이번에는 14회 500여 명 규모로 진행한다. 초청 현직자로는 전자, 전기, 통신 분야 대기업과 공사, 공단 등 공기업에서 행정, 연구, 설비, 마케팅 등 직무에 근무하고 있는 부경대 졸업 선배 14명이 모교를 찾아 특강을 연다. 이들은 ▲비전공자로 공기업 입사까지 ▲요즘 MZ,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어떻게 할까? ▲꾸준하면 반드시 취업한다 ▲의미 없는 대외활동은 없다 ▲대기업 취업? 학점 4.0이 넘지 않아도 괜찮아 등 취업 준비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경대는 취업 성공사례를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재학생들은 물론, 취업 준비 중인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도 프로그램을 개방해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하면 된다.

2023-09-05 14:3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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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1900억원 규모

HJ중공업이 5일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보령복합 4호기 부지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했고, 낙찰금액은 1864억원(VAT포함)이며 준공은 2026년 6월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며,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준공했다. 앞서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와 같은 풍부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HJ중공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장의 품질·안전이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HJ중공업은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중대재해 제로 4년 차에 접어드는 등 차별화된 현장 운영관리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4:33: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