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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가을 축제 시작…'땡스 기빙 파티'서 '블러드시티'까지

에버랜드가 가을 축제에 돌입한다. 에버랜드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가을을 겨냥한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 땡스기빙 콘텐츠는 레서판다 레시 캐릭터가 식물 생장을 관장하는 마법사 플랜트로어에 선정돼 땡스기빙파티를 연다는 스토리다. 포시즌스가든이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 가을 꽃과 열매, 수확을 앞둔 작물들이 자리잡고 하늘정원길에도 코키아 수천 그루가 빨갛게 물들인다. 레시 조형물을 찾아 미션지속 단어를 완성시키는 '마법사 레시를 찾아라'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완성한 미션지를 메모리얼샵에서 기념품으로 바꿀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있다. 땡스기빙 트레인과 나이트 사파리 트램 등 어트랙션도 가을 분위기에 맞게 꾸며진다.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이 참여한 블러드시티도 매일 밤 선보인다. 갤럭시Z플립5와 협업한 화이트Z스테이션도 8일 문을 연다. 소방관과 디제이 등 다양한 화이트Z 멤버들로 꾸며진 테마룸과 갤럭시Z플립5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ARS 전화를 통해 화이트Z에 입단하는 체험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4 12:5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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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동해사업장 새 교량에 구자열 의장 호 '덕봉교' 명명…첫 해저케이블 준공 업적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LS전선 동해사업장을 지키게 됐다. LS는 강원도 LS전선 동해사업장 신축 교량을 '덕봉교'로 이름지었다고 4일 밝혔다. 구자열 의장 호를 딴 것.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과 최고라는 의미를 가졌다. 구 의장이 LS전선 회장을 지냈던 2009년에 국내 최초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했던 공적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LS전선은 이후 해저케이블 수요 급증으로 동해시에 공장을 4동까지 늘리고 지난 5월에는 172m 초고층 생산타워까지 준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 전선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덕봉교는 사업장에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70톤 이상 고중량 케이블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안전과 물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덕봉교 명명식에는 구자열 의장은 물론 명노현 부회장과 안원형 사장, LS전선 구본규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세레머니와 도보 횡단 등 시간을 가졌다. 구자열 의장은 기념사에서 "황무지 같던 이곳에 첫 삽을 뜬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해저케이블 글로벌 Top Class의 심장부로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덕봉이라는 호가 의미하듯 동해사업장과 해저케이블 사업이 봉우리처럼 세계 최고로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9-04 12:52: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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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억의 터' 내 임옥상 조형물 철거

서울시가 4일 '기억의 터' 내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서울 남산에 조성된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의 공간"이라며 "다른 곳도 아닌 이 의미 있는 공간에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임옥상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에 편향적인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서울시가 하루빨리 임씨의 작품을 철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 어떤 장소보다 고결하고 진정성을 담아야 할 기억의 터에 도덕성이 결여된 작가의 작품을 존치한다는 것은 위안부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남산 예장자락에 '기억의 터'를 조성, 지난 2016년 경술국치일(8월 29일)에 추모 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임씨의 작품을 철거해야 한다'고 답했다. 위원회가 주장하고 있는 '조형물에 표기된 작가 이름만 삭제하자'는 의견은 23.8%에 그쳤다. 시는 "작가 이름만 가리는 것은 오히려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이런 행위 자체가 기억의 터 조성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했다. 시는 4일 예정대로 기억의 터 내 임씨가 설치한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을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기억의 터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공간의 의미를 변질시킨 임씨의 조형물만 철거하는 것"이라며 "철거 조형물을 대신할 작품은 작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는 지난 7월 28일 시립시설에 설치된 임씨의 작품을 전부 없애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위원회가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는 서울시의 철거 방침은 위원회의 작품 소유권, 공법상 약정에 따른 권리를 침해하는 위법 행위라며 지난달 31일 철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각하했다. 시는 "위원회는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헤아리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조형물을 철거해 위안부의 삶과 뜻을 국민이 기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2023-09-04 12:23: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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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아프리카 컨버전 기업 카방고 인수…그레나디어 활용 극대화 기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그레나디어를 더 다양하게 만들어줄 기업을 인수했다. 이네오스는 아프리카 컨버전 기업 카방고 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카방고는 보츠와나에 자리한 회사로, 5000㎡ 부지에서 70여명 인력이 연간 200건에 달하는 컨버전 작업을 수행한다.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쿼터마스터 픽업차량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유지 보수를 맡길 예정이다. 그레나디어를 환경보호와 밀렵 방지, 영상 제작 등을 위해 특수 차량으로 만들겠다는 것. 카방고는 이름을 이네오스 카방고로 변경하고, 추가 투자를 받아 사업 규모도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창립 멤버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카방고는 지난해 말 양산용 프로토타입 도너카를 활용해 사파리 그레나디어를 제작하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CEO 린 칼더(Lynn Calder)는 "이번 인수는 전 세계의 중요한 환경 보호 및 환경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그레나디어를 선보이고자 했던 이네오스 회장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경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카방고 팀을 영입함으로써 우리의 개발 및 생산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목적의 컨버전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의 이러한 특수 용도 차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네오스 카방고의 CEO 찰스 반 렌스버그(Charles van Rensburg)는 "보츠와나는 환경 보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네오스 카방고는 보츠와나를 비롯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다른 국가 및 단체의 환경 보호 노력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레나디어가 필요한 다른 여러 분야에도 진출하려 한다. 더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컨버전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04 12:00: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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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건전성 '빨간불'…신협·수협 적자에 연체율도 ↑

올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이 실적 악화와 함께 자산건전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신협·산림·수협 등 상호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7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신용사업부문(금융)이 3조7657억원으로 이자이익 호조에 4879억원 증가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순손실이 1조7471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농협의 상반기 순이익은 2조99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신협과 수협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신협이 669억원, 수협이 226억원이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717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2% 늘었다. 총대출은 502조1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중앙회 등 예치금이 154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컸다. 조합당 평균 자산은 4.3% 증가한 3243억원이다. 총수신은 612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1% 늘었다.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2.80%로 작년 말 대비 1.28%포인트(p)나 상승했다.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4.21%로 1.98%p나 뛰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1.43%로 0.52%p 상승했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은 2.91%로 작년 말 대비 1.07%p 높아졌다.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담보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작년 말 2.66%에서 올 상반기 4.45%로 1.79%나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6.7%로 작년 말 대비 13.3%p 하락했으나 요적립률인 100%는 웃돌았다. 순자본비율은 7.97%로 작년 말 대비 0.29%p 낮아졌지만 최소 규제비율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높아졌지만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등으로 올해 2분기 들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수신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조합의 여유자금인 예치금도 크게 증가하는 등 유동성 관리 여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하반기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악화 등에 대비해 상호금융권이 건전성 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4 12: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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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어르신들, 40·50대 꼰대한테 일침...편가르기 중재 나선 정부

고용노동부가 4일 유튜브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고용부 공식유튜브에는 올해 초 대통령 연하장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는 '래퍼' 칠곡할매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젊은 꼰대' '늙은 꼰대' 등의 속어 사용과 세대 간 편가르기 등을 꾸짖는다. 평균연령 80대 중반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경북 칠곡에 거주하고 있다. 칠곡할매들은 유튜브 영상에서 '니들이 라떼를 알아?'라는 랩 형태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는 '내 나이 밑으론 모두 귀엽다' '내가 마음먹고 라떼 폼좀 잡아봐?' 등의 엄포가 등장한다. 이어 직장인 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나온다. 또 'SNL코리아'에 출연 중인 김민교와 지예은이 영상에 함께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9월4일치 고용노동부 유튜브에 공개됐다. 고용부는 이 채널을 통해 친해지고 싶은 직장 동료에게 댓글을 남기면 선정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50명 선정)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박종필 고용부 대변인은 "상생과 화합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며 핵심 키워드 중 하나"라며 "칠곡할매들의 메시지처럼 세대 간 편 가르지 않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사업장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4 12:0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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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출시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이를 기념해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석학이 연자로 나서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특장점과 실제 처방 경험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각 나라의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교수(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와 한국의 정훈용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나서 대표적인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주요 임상시험을 토대로 케이캡의 특장점을 강연한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의 가왈리 교수는 케이캡이 같은 P-CAB 계열의 다른 성분 약물보다 효과 발현 시간이 빠르고 간 독성 부분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케이캡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주목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한국에서의 케이캡 처방 경험을 발표하며 PPI계열 제품들이 갖고 있던 한계를 케이캡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여러 사례를 소개해 싱가포르 의료진의 관심을 받았다. 케이캡은 싱가포르에서 지난 2월에 허가를 받았고, 제품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HK이노엔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UITC는 현지 영업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외 케이캡이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는 총 35개 국가다. 이 중 현지 출시를 마친 해외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다. 케이캡은 지난 7월 허가를 받은 페루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싱가포르 의약품 시장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 중 성장세가 눈에 띄는 국가 중 하나"라며 "케이캡의 성공적인 해외 허가와 출시가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4 11:5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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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8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걷기 앱인 워크온의 기부 챌린지를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들의 총 목표 걸음 수인 10억 보를 달성하면, 동국제약이 취약계층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워크온 앱에서 '참여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기부증서도 발급된다. 동국제약 박혁 이사는 "2022년에도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해, 약해진 정맥혈관에 직접 작용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해 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4 11:53: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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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 회장 선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이찬규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1년간이다.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현재 41개 대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한국(HK·HK+)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를 주관하는 협의체다. 사업 관련 사안을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 국회 등에 제안하며 협의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국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의 단장으로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내고 있기도 하다.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기관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아젠다로 삼아 기술을 통한 인간의 재발견,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활동을 통해 연구성과를 지역 공동체에 확산하고 있다. 이찬규 교수는 "인문한국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4 11:4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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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의 '초대형 퍼포먼스' 新 '그래비티 이벤트' 개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의 선택을 기다린다. 모드하우스는 4일 오후 8시부터 오는 6일 오후 8시까지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새로운 그래비티(Gravity)를 시작한다. 팬들은 공개된 16명의 'S'들이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의 곡을 정하게 된다. 'Generation'을 시작으로 'Rising'과 'Cherry Talk', 'Girls' Capitalism'은 물론, 'Rolex', 'Colorful', 'New Look', 'Cherry Gene', 'Speed Love' 등 트리플에스의 이름으로 발매된 곡들이 웨이브의 선택과 함께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그래비티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트리플에스의 세계를 탄생시키는 과정이자, 팬들과의 양방향 소통, 그리고 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특히 선택 받은 곡은 16명의 트리플에스 멤버가 모두 참여해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그랜드 그래비티로 탄생한 '디멘션(DIMENSION)' 러블루션(LOVElution)이 첫 미니앨범 '(MUHAN)'을 발매하고 'Girl's Capitalism' 활동 중이다. 특히 러블루션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tripleS 1st World Tour' Authentic' LOVElution in US'를 개최, 트리플에스의 첫 글로벌 발걸음을 시작한다.

2023-09-04 11:33: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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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플러스'에 사활… 181조 수출금융 등 범부처 총력 지원

수출이 11개월째 하락하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 반등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말까지 최대 181조4000억원 규모의 무역·수출금융을 지원하고, 1조원 규모 'K-콘텐츠 전략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턴기업 보조를 확대하는 한편,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지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무역·수출 지원 등 수출 인프라 보강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 방안이 골자다. 우선 무역금융, 마케팅, 통관·물류 등 수출 인프라 지원을 신속 보강한다. 수출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민간·공공 합동으로 최대 181조4000억원 규모 무역·수출금융을 공급한다. 수출기업 수요가 많은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는 3984개사 대상 1679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전시회 지원 기업 수와 기업당 지원 금액을 늘리는 한편, 수출실적이 없는 신기술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유망 해외전시회도 발굴해 지원하고, K-브랜드 마케팅 지원 대상에 뮤직비디오,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보세 공장 특허기준을 완화하고, 중소 화주에 대해서는 부산항 신항 내 수출 컨테이너 무상 사전 반입기간을 현재 3~4일에서 5일로 늘리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도 더 강화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 비전문인력(E-9) 1만명, 숙련기능인력(E-7-4) 3만명 등 외국인 고용허가서 발급을 연말까지 추가하고, 내년까지 쿼터를 지속 확대키로 했다. ■ 주력산업 지원 '박차'… 품목·지역 다변화도 추진 반도체 등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등 구조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먼저, 내년부터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유턴기업에 대해서는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당 50억원 한도 연구개발 자금 융자사업을 신설한다. 첨단반도체 제조공장이 집적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 신속 예타를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에도 투자하는 'K-콘텐츠 전략펀드'를 1조원 규모로 신규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공기업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시 국산 기자재를 활용하도록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중국을 포함한 주력 수출시장 대상 세일즈 외교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연내 한중경제장관회의, 한중경제협력교류회 등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정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등 주력산업 초격차 경쟁력 유지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정부의 디지털·그린 전환 정책과 연계한 유망품목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화상회의, 9월 한-사우디 경제협력단 파견, 인프라위원회 설립 추진 등 정부 간 협업에 나서고, 고위험·저신용국 수주 지원을 위한 한국수출입은행 특별계정 2500억원 추가,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분야 해외 투자개발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글로보벌 PIS 펀드 1조1000억원 추가 조성 등 중동과 중남미 등 신전략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 하반기 흑자 유지 전망… "4분기 수출 플러스" 정부는 수출이 11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지만, 6월부터 이어진 흑자 기조가 하반기 지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와 양극재를 포함한 이차전지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 선박을 중심으로 점진적 개선 흐름이라는 진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부총리는 "7월 산업활동의 경우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9월에는 무역수지 흑자기조와 함께 수출 감소 폭이 추가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4 11:2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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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전개

가평군이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한 가운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전달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0회 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사람에게 답례품으로 부여키로 했다. 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 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바타 주인공으로는 군청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체 제작하는 등 그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등을 전 국민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각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지난 7월말 현재까지 277명이 참여해 6천183만원을 전달했으며, 군은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 연말 (가칭)고향사랑기부자의 밤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2023-09-04 11:22: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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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라이프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

KB라이프생명이 연간 손실에 제한을 둔 변액보험을 공개했다. ◆ 파생결합증권 활용 KB라이프생명은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스마트솔루션 펀드'를 탑재했다.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주식 강화형 ▲채권 강화형 ▲원자재 강화형 중 만기 시점 기준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채택한다. 파생결합증권의 최대 수익률은 한계가 없지만 최대 발생 가능한 연간 손실은 -10%로 제한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동반하는 재무적 리스크를 대비를 위해 해외 시장에서는 다양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 원격조정 및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사전 차단 신한라이프는 '원격제어 앱 연동 차단'을 통해 보이스피싱 선제 대응체계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호팀 주관으로 고객지원그룹, DX그룹 등 유관 부서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원격제어와 정보도용 등의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고객 휴대전화 원격제어 탐지 범위를 확대한다. 악성 앱 탐지 시 앱 실행을 차단하는 것이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스퀘어'는 '전화가로채기앱' 등을 감지해 소비자에게 안내한다. 이민우 신한라이프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보이스피싱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 이후 피해사례가 약 70% 가까이 감소했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선제적 감지와 예방정책 강화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노후에 필요한 종신보험을 공개했다. ◆ '웰다잉(Well-Dying)' 초점 한화생명은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사망보장금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납입보험료는 감축에 집중했다.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사망 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을 위해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보장금액을 높이고 싶다면 '기납입플러스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가입 금액에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추가해 보험료를 지급한다. 물가 상승으로 보험금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가족에게 금전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04 11:11: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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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

SK에코플랜트는 중국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연료전지(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GDS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한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다. GDS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선정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SOFC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그린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데이터센터, 병원 등 중소규모부터 대규모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다양한 상업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하며 수출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04 11:03: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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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4일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면을 받은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이번에도 공천을 받을 경우 강서구청장 선거를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전 구청장과 경찰 출신인 진겨훈 전 차장이 맞붙는 '검경 충돌' 프레임이 만들어진다.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3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강서구청장 후보는 진교훈 전 차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보고가 됐다. 오는 6일 10시30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장은 "공관위에서 4차레 회의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 현지실사, 여론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진 전 차장을 전력공천 후보로 결정해줄 것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후보들의 경선 요구가 있음에도 전략공천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다. 서울시당에서 공관위를 만들어 심사할 수 있음에도 중앙위원회에서 공관위를 만들어서 앞서 말씀드린 과정을 거쳤다"며 "후보의 확장성 다시 말하면 선거에서의 필승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 14명의 후보중에 1차 선정 결과로 3명을 발표했다. 11명의 후보가 1차에서 탈락했다"며 "11명의 후보가 경선을 했을 때 경선 후유증 같은 것들이 우려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 (그리고) 전략공천을 (최고위에) 요청할만큼 진 전 차장의 확장성과 탁월한 도덕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구청장이 국민의힘에 공천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이해식 부총장은 "후보로 나올 수 없는 후보"라고 규정했다. 그는 "김 전 구청장 때문에 강서구민을이 보궐선거 비용을 내게 생겼다"며 "대법원 판결을 받은지 직후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면 복권하고 그런 후보를 낸다는 것이 강서구민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04 11:02: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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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아프리카서 이차전지 원료사업 확장…연 9만톤 흑연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차전지 원료 조달의 플랫폼 역할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를 방문해 2건의 '흑연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광물자원 확보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흑연 확보를 위한 첫 MOU 체결은 지난달 28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와 '몰로(Molo) 흑연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몰로 광산에서 생산되는 인상흑연(연간 3만톤) 또는 구형흑연(연간 1만 5000톤)을 10년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보한 흑연은 그룹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인상흑연은 천연흑연으로 절연성이 풍부해 전극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흑연을 말하고, 구형흑연은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인 구형으로 재가공한 흑연을 의미한다. 넥스트소스 소유의 몰로 광산은 흑연 매장량이 약 2200만톤에 달하는 마다가스카르 내 최고급 광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연간 1만 7000톤의 생산체계를 구축해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26년 이후부터는 연간 15만톤 이상의 인상흑연 생산이 가능하다. 이어 지난 1일에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두번째 흑연 확보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블랙록마이닝의 증자에 참여하고, 천연흑연 구매권한 수량을 연간 6만톤까지 확대하는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블랙록마이닝사는 세계 2위의 대규모 천연흑연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블랙록마이닝사와 마헨지 광산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며 25년간 연간 약 3만톤씩 총 75만톤 규모의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광물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에 체결한 2건의 MOU로 연간 약 9만톤의 인상흑연 확보가 가능해져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 IRA로 인해 2025년부터 북미로 공급되는 음극재에 대해 비(非)중국산 흑연 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바로 대응이 가능한 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흑연 외에도 폐배터리, 동박, 리튬 등 이차전지 원료 소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2023-09-04 11:00: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