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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희망부자’ 광고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새로운 모델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희망부자'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박은빈이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조명하며, 이들과 함께 희망을 키워 내는 'K-Bee 프로젝트'와 'KB작은도서관'을 소개한다. 'K-Bee 프로젝트' 편에서는 취업 대신 양봉을 선택한 젊은 양봉업자 박혁진 대표, 꿀벌의 미래를 지키는 고등학교 양봉 동아리 BeeKeepers 및 꿀벌의 소중함을 알린 인플루언서 '프응TV' 김국연을 만난다. 'KB작은도서관' 편에는 폐교에 도서관을 연 이대건 촌장, 마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안세영 관장 및 책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트럭에 책을 싣고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오윤택 관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KB금융 관계자는 "많은 돈을 가진 사람도 부자이겠지만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 사람들 역시 희망부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꿀벌을 지키면서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과 책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했듯이 앞으로도 국민들의 희망이 자라는 곳에 언제나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부자' 광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4 09:33: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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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에 진심인 대우건설, 어디서 나오나?

최근 '철근 누락' 논란으로 아파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후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계약금, 중도금을 받지 않고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건설사가 많지 않다. 그만큼 자금력이 있다는 의미다. 하반기에만 후반양 아파트를 4곳이나 내놓는 업체가 있다.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서울과 부산, 경기 광명, 인천 송도 등에서 후분양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59~114㎡, 1384가구 중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수도권 외 지역에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59~84㎡ 771가구를 선보인다. 특별공급 370가구, 일반공급 401가구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2020년 6월 같은 동에 분양한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다. 인천 서구에서는 하반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59~99㎡ 1500가구를 분양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이은 리조트도시 시즌2다. 광명에서는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트리우스 광명' 39~102㎡, 3344가구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후분양 단지다. 후분양 아파트란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단지를 말한다. 실물을 확인하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어 부실시공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일 "후분양 단지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새아파트의 동간거리, 조망권, 녹지면적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실입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불거진 아파트 부실시공 이슈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04 09:28: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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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베이지색 '보더리스 라이트 더 컬러 인덕션' 추가 출시

3400W 화력 제공…22종 안전장치 탑재 SK매직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랙과 화이트 글라스에 이어 베이지 색상의 '보더리스 라이트 더 컬러 인덕션'(사진)을 추가로 출시했다. 보더리스 라이트 더 컬러 인덕션은 지문, 얼룩, 각종 스크래치 등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프리미엄 글라스를 적용해 항상 새 제품처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력은 3400W로 3구 모두 국내 최대 화력을 제공한다. 고성능 IH코일이 빠르고 강력하게 열을 전달하며 초고화력을 제공하는 '파워 부스트(Power Booster)' 기능이 있어 많은 양의 요리도 단시간에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구를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수퍼 플렉스 존(Super Flex Zone)' 역시 3400W 초고화력을 지원해 플렉스 냄비, 넓은 프라이팬 등 대용량 조리기구를 활용해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기본 터치식 조작 버튼과 탈부착형 '초미세 소프트 다이얼' 2가지 방식을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화력을 조작할 수 있다. SK매직은 인덕션 핵심부품인 IH코일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으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IH코일을 최대 10년까지 무상보증한다. 이밖에도 젖은 행주 및 아이·반려동물로 인한 오작동 방지를 위한 안전 장치 및 과열 출력 제어, 시간 제어, 차일드 락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총 22종의 최첨단 안전장치 시스템을 탑재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는 95만9000원이다. 한편 SK매직은 출시를 기념해 약 20% 할인된 7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할인 행사 및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 또는 '네이버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04 09:1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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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자영농고의 미래는 한국농업의 미래, 아시아 표준 되도록 경쟁력 키우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학교장 이성덕)와 부설 농업경영전문학교(이하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실습실 및 학교 시설을 견학하고 교육활동에 애쓰고 있는 교직원과 학생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임 교육감을 비롯, 지역 도의회 의원, 언론사 관계자, 교수 전문가,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학교 발전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학교가 향후 세계적인 농·생명산업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이자 평생교육시설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고등학교지만 30만 평의 넓은 면적을 갖추고 사실상 대학 과목인 전문과목까지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 놀랍다"면서 "여주자영농고가 새로운 비전을 갖고 있는 농업인을 교육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의 확신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지역교육 협력을 넘어 국가기관과도 협업하고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의 자리를 토대로 완결성을 갖춘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까지 여주자영농고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여주자영농고의 미래는 한국 농업의 미래"라며 "적어도 아시아권에서는 자영농고가 농생명산업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는 농업 분야에 종사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45년 개교해 현재에는 중견 자영농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설 기관인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는 전국 유일의 단기 산업교육시설이자 전문학사 동등 학력 인정기관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고등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3-09-04 09:10: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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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석교사 재능기부의 장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일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 교사의 미래교육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회장 박경아) 소속 수석교사 30명과 120명의 중등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타고(go) ▲AI 모델학습과 디지털 교과서 ▲평가 전문성 향상법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모델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중등 수석교사회는 미래교육의 변화에 맞춰 수석교사의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전수하고, 교사의 수업 고민 해결과 나눔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 재능기부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교사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수업 방법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최신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수석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담긴 조언을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는 9개의 연구회를 조직하고 매달 연구모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석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존중받고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3-09-04 09:08: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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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성남시 정책과제 추진 논의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1일 성남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성남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최만식(민·성남2), 국중범(민·성남4), 방성환(국힘·성남5), 이서영(국힘·비례), 전석훈(민·성남3), 문승호(민·성남1) 의원 등 성남지역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성남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성남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논의 과정에서 최만식 의원은 "주민 주권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주민자치회 구축이 필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국중범 의원은 "지역주민 생활권 내 작은 도서관 확충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방성환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공원을 위한 시설 확충,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슬럼화가 진행 중인 단독주택 재정비 규제 완화를 위해 도의회도 관련 연구와 대책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청·장년층 창업 활성화와 성장단계인 청년 창업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도의회도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호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청년지원센터 활성화로 청년의 배움과 도약 기회 제공을 위해 경기도·성남시가 공동의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함께한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성남시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경 단장은 "성남시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인 만큼 지역 내 정책 수요도 분야별로 상당히 다양하다"며 "경기도 각 실·국과 유기적 협의를 이어가며, 정책과제들이 실타래를 풀어가도록 염종현 의장에게도 지역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도 "성남시의 26개 정책들의 실현이 성남시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각 정책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 의원, 윤태길 의원, 성남시지역 도의원을 비롯해 이진찬 부시장, 행정기획조정실장, 4차산업추진단장, 재정경제국장, 아동보육과장, 교육문화체육국장, 환경보건국장, 도시계획과장, 교통도로국장, 공원과장, 도서관사업소장, 법무과장, 의회협력팀장 등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3-09-04 09:08: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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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적재조사 '안현지구' 토지 937필지 경계 결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2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에 관한 경계를 결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2030년까지 차례대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시흥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안현지구(937필지/544,584㎡)의 심의를 마치고 토지 경계를 결정했다. 시는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안현지구 일원의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 형태 등을 고려해 경계에 관한 결정을 심의ㆍ의결했다. 경계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의가 있으면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경계결정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경계가 최종 확정된다. 오을근 시흥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3-09-04 09:0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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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고비 넘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18일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에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내용 알림' 공문을 보내와 그동안의 협의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환경영향평가의 주요 골자는 ▲한남정맥 능선부 녹지보호 ▲녹지축 확보 및 연결 확대 ▲소음영향 저감을 위한 주택지 및 산업용지 재배치 ▲첨단제조산업용지 환경기준 반영 등이다. 환경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에 앞서 사업 시행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제도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사업 면적이 25만㎡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하면서 협의를 시작, 15개월간 5차례의 현장답사를 하는 등 용인시의 도시개발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왔다. 시는 물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의 모든 행정력이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에 집중됐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5월 25일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이상일 시장은 곧바로 환경부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환경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후 환경부 측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용인특례시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소통을 함에 따라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 환경영향평가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각종 영향 평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것이다. 정부가 투자를 방해하는 킬러규제 15가지 중 하나로 포함시킬 만큼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 고비'로 분류되기도 한다.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실시계획 인가에 앞서 받아야 하는 7가지 영향평가 중 4가지(▲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영향평가 ▲에너지 영향평가)를 완료하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교통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교육환경평가와 지하안전평가도 이른 시일 안에 끝마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 인를 마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상업·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추고 용인의 미래성장을 주도할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09:0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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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인도' 불법 주정차 신고 한 달 새 2.5배 껑충

용인시에 불법 주정차 신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시가 주차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난 8월 한 달간 접수된 주정차 위반 신고가 총 6526건으로 전년 동월(3481건) 대비 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주정차 위반 구역은 사람이 통행하는 '인도'다. 지난달 인도에 주정차 위반을 해 적발된 차량은 1296건으로 전월(504건) 보다 2.5배, 전년 동월(104건)과 대비해 12배 늘어났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6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인도를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인도를 비롯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 보도 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등이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내 주차한 차량을 신고하려면 위반 현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한 2장의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인도의 경우 이번에 6대 금지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종전 10분에서 1분으로 촬영 간격이 대폭 줄었다. 안전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면 구청의 현장 단속 없이 해당 차량에 4만원부터 12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6천여건에 달하는 불법 주정차량을 적발했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 09:0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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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받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신규 인증 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된다. 신규 인증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을 통해 인증도시의 더욱 발전된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끌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유니세프로부터 첫 인증을 받은 후 상위단계인증 심의를 거쳐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8월 23일까지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이번 유니세프 상위단계인증을 발판 삼아 더욱 아동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진정한 의미의 아동 권리가 살아 숨쉬는 광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아동 권리 교육, 아동 정책토론회,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및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 '아동 참여로 실현되는 아동 주권 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의 30개 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며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3-09-04 09:07: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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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선도할 지역 리더 양성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일 광명극장에서 통장과 단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우리 동네 탄소중립 실천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 이후 시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마을 단위에서 구현하기 위해 광명평생학습원에서 탄소중립을 선도할 지역 리더로서 통장과 단체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강식은 미래세대의 의견을 담은 퍼포먼스와 탄소중립 제안문을 낭독해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혜승 학생 등 관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여덟 명으로 구성된 광명청소년예술단이 펼친 퍼포먼스는 환경파괴에 대한 자연의 경고를 담았다. 또한 환경보호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는 강소윤 학생 등 충현중학교생 네 명이 '아름다운 지구 살리기'라는 제목의 탄소중립 청소년 제안문을 낭독하고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에 대하여 시민체감도가 높아지려면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통장과 주민자치회,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단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단체원들의 의제별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며 "2050 탄소중립도시 광명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통장과 단체원 310명을 13개 그룹으로 나누어 세 달간 14명의 탄소중립 전문 강사와 3명의 퍼실리테이트가 이끌어 간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그룹별 주요 실천 주제를 바탕으로 ▲맹소영 기후칼럼니스트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의 기후변화와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안내(1강) ▲합리적 소비를 통한 쓰레기 저감과 자원순환(2강) ▲도시숲 보전을 통한 탄소흡수와 친환경이동(3강) ▲친환경 먹거리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 시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대안(4강) ▲탄소중립 마을 사례를 통한 동네별 특성에 맞는 실천지도 만들기(5강) ▲그룹별 학습 결과 공유 및 동별 실천 대안 계획(6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최근 탄소중립 역량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상위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도시를 위해 201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하였다. 또한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광명자치대학에 기후에너지학과를 개설해 탄소중립 실천 리더를 키우는 등 시 전 부서가 협력하여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3-09-04 09:07: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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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말에도 쉬지 않고 시민들과 어울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토요일인 2일에도 쉬지 않고 지역 축제ㆍ공연ㆍ체육행사 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어울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선수 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요가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에 평안을 주는 매력이 있는 운동이다. 영어에 'Health is wealth, peace of mind is happiness. Yoga shows the way(몸의 건강은 부(富)이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이다. 요가는 이 길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있는데 요가의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면서 "오늘 등수를 떠나 박수치고 격려하며 서로 웃는 치유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나'는 산스크리트어로 '동작'을 뜻한다.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요가 동작을 평가해 우수 선수들을 시상했다.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 요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가 창립기념으로 기획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이 열린 경기국악원 국악당에 들러 관객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용인의 전북도민회가 출범 기념 첫 사업으로 심청전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참신한 발상"이라며 "도민회가 용인 문화의 격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민회가 용인과 전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주최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은 심청전의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든 김일구 명창의 '뺑파전'을 해학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전북도민회 회원과 용인시민 등 4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또 기흥구 상하동 구갈상하레스피아 공원에서 개최된 지석문화제 현장을 찾아 "수백년 전 이곳에 살던 선조들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벌인 의식을 상하동 시민들이 승화시켜 문화제로 만들었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과 체험부스를 일일이 돌며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인사했다. 심폐소생술 안내 봉사를 하는 의용소방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여러 봉사자ㆍ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했다. 서예문구 제공 부스에서는 이 시장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멋진 붓글씨로 써서 선물로 줬다. 특수학교인 강남학교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물품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매년 음력 10월 길일을 택해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 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지석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문화재단, 상하동 등 8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 시장은 상하동에서 동백지역으로 이동해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도 참석했다. 그는 개회식에서 "윤항기 선생의 노래 가사엔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라는 말이 있는데, 노래는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 사랑을 준다"며 "한 사회학 책에서 노래를 잘하는 민족으로 이탈리아 사람들과 우리 민족을 꼽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오늘 무대에 설 예비가수들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이 빼어날 것이므로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곳고리전국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회가 함께 주관한 대회로 용인특례시가 후원했다. 곳고리는 꾀꼬리라는 뜻이다.

2023-09-04 09:0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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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차도 302개 전수 조사· · ·자동 차단시설 설치 등 추진

경기도가 도내 지하차도 302개 전체를 대상으로 호우·태풍 대비 침수 발생 가능성, 안전시설 현황 등을 조사한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비를 적극 투입해 자동 차단시설, CCTV 등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올해 태풍 등 비상단계에 맞춰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나 이상기후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를 감시·통제인력 강화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하차도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9월까지 302개 지하차도 전체를 대상으로 침수 우려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하차도에 대해 시군 신청을 받아 연차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지하차도는 국비와 특별교부세만 지원돼 한정된 지원과 시군 예산만으로는 지하차도 안전시설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재난관리기금(도비) 적극 투자 방침을 세웠다. 주요 개선 사업 내용은 지하차도에 수위계, 자동 차단시설 설치, CCTV, 경보시설 등을 설치해 지하차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수위계 등 각종 센서와 CCTV를 통해 침수 상황을 자동 감시하고, 위기 징후 감지 발생 시 자동 또는 원격으로 차량의 진·출입을 차단할 수 있다. 전광판과 경보방송도 설치해 추돌·정체 등 2차 피해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침수위험 지하차도 통제 및 등급화 기준' 개선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기존 기준이 침수 이력과 상습침수지역 등 과거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근 극한 호우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대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있는 침수우려 지하차도에 안전시설을 강화하면 극한 강우에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생명을 보호하는 재난 안전 기반시설에 최우선으로 재정을 투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9:06: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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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동물복지 수준 한 단계 높일 것"· · ·학대동물 1천410여 마리 구출

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누리소통망(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된 것이다. 동물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김동연 지사에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즉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고, 축산동물복지국이 현장에서 개들을 보호했다"며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이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보를 받은 1일 당일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약 1천410마리의 생존 개를 확보했다. 해당 번식장은 지자체 신고를 거친 시설이지만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도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번식장 소유주에게 개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내 생존한 1천410마리 전원을 구출했다. 1천410마리 중 737마리는 도가 직접 보호 및 지원하는데,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583마리,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가 104마리를 각각 직접 보호한다. 나머지 50마리는 동물보호단체에 보호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도가 직접 보호·지원하는 개 외에는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인계해 보호한다.정식 개관을 앞둔 경기 반려마루가 위기에 처한 동물을 긴급 보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생존 동물을 보호 시설별 배치 완료하고, 전염병 및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입양을 추진한다. 아울러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입양 활성화 캠페인도 중점적으로 펼친다. 1천400마리 이상의 개를 화성시 번식장에서 경기 반려마루 등 동물 보호시설까지 이송하는 과정에서 동물보호단체 등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불법행위 단속 지시 후 불법 도살 현장을 연이어 적발하고 있다.

2023-09-04 09:06:4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