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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만2345가구 분양...전년 동월 대비 52%↑

9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234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2만1337가구) 대비 52%가량 많은 물량이다. 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 가구수 3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2개 단지, 총 3만2345가구로 조사됐다. 전월(2만9335가구)과 비교하면 10%(3010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20가구, 지방은 1만4425가구가 공급된다. 전달과 비교하면 각각 11%(1793가구), 9%(1217가구)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9122가구로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5869가구 ▲인천 2929가구 순이었다. 서울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아이파크자이'가 총 가구수 4321가구(분양 1641가구)로 가장 규모가 컸다. 경기도의 경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 e편한세상'이 총 세대수 1227가구(분양 1227가구)로 분양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컸다. 지방에서는 ▲부산 5828가구 ▲전남 2615가구 ▲광주 1872가구 ▲울산 1277가구 ▲강원 1022가구 ▲충남 791가구 ▲충북 644가구 ▲제주 376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직방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22.3대 1로, 6월 청약경쟁률(7.1대 1) 대비 3배 이상 높아졌다. 이달 분양시장 역시 8월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분양을 재개하면서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들의 청약이 예정돼 있어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성동구 '청계 SK VIEW'는 1순위 평균 183.42대 1로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그란데'(79.11대 1), 경기 광명시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1'(14.18대 1),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68.67대 1)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에서는 강동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서초구, 송파구 등 도심 주거지 곳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면서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 다산, 오산시 세교지구, 화성 동탄 등 신규 주거 조성지 위주로 물량이 많다. 지방에서는 최근 분양성적이 양호했던 광주나 강원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9-04 13:57: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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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돌봄비 대상 확대·차선 시인성 개선·한강공원 와이파이 품질 제고 요구

서울시민들이 아이돌봄비 대상 확대, 차선 시인성 개선, 한강공원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 제고를 오세훈 시장에게 요청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제안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아이돌봄비 수혜 대상을 넓혀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같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 등의 친인척이나 민간 육아 도우미의 돌봄 지원을 받는 양육 공백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조부모(4촌 이내 친인척 포함)가 손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최대 13개월간 월 30만원을 서울형 아이돌봄비로 지급한다. 친인척의 돌봄 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1명당 월 30만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올 10월 기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의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이다. 시민 A씨는 시가 대상 자녀 연령을 설정한 것을 두고 "대체 24~36개월은 누가 어떻게 왜 정한 것이냐"면서 "많이 양보해서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돌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기존 양육 공백 가정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것도 다소 의문이 든다"며 "맞벌이 가정의 경우 이미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 않냐. 외벌이는 오히려 맞벌이 가정에 비해 소득이 적어서 아이를 케어하는데 있어 경제적으로 더 힘든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A씨는 "양육 정책이 좀 더 꼼꼼하고 현실적으로 설계됐으면 좋겠다"며 "정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출산 및 양육에 있어서는 차별을 최소한으로 해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신규 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우선 가정 내 혈연 돌봄을 가장 선호하는 만 36개월 이하를 시범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예산과 정책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달라"면서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다자녀·장애부모·다문화 가정, 기타 부모가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장기 부재·입원한 사례 등 다양한 사유로 양육 공백이 확인되는 가정도 아이돌봄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차선을 잘 보이게 개선해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청원자는 "강우시 야간, 특히 해질녘 시간대에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차선이 잘 안 보여 긴장한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된다"며 "야간 우천시를 고려해 기존 차선보다 시인성이 향상된 고성능 차선 도색 재료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종전보다 시인성이 높은 고성능 차선 도색(상온 경화형 도료+고굴절 유리알)을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로관리과는 "고성능 차선이 일부 도로에만 적용돼 시민들이 체감하기 부족할 수 있다"며 "앞으로 차선 정비 확대 노력과 함께 양질의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강공원 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시민 C씨는 "평일과는 달리 주말에 한강공원에 가면 무선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는다"며 "공공 와이파이를 많이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2011년부터 서울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작년엔 시민들이 많이 찾는 11개 한강공원에 공공 와이파이 490대를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서울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와이파이 특성상 한 장비에 다수의 사용자가 연결되면 속도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며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운영센터로 연락해 이용에 불편을 겪은 장소를 알려주면 현장을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2023-09-04 13:56: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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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경북-전북 농촌지도자 영호남 상생협력의 장 마련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 2일 경북도와 전북도 농촌지도자회 도 임원 및 시군 회장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구미, 김천 일원에서'영·호남 농촌지도자 핵심리더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영·호남 농촌지도자회 교류 행사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경북과 전북을 매년 번갈아 상호방문하는 형식으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행사는 각 지역의 선진농업을 경험하며 농촌지도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의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장벽을 허물고 상생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북 농촌지도자회 20여 명이 경북도를 방문해 경북 농촌지도자와 함께 칠곡 꿀벌테마파크, 김천 못골농원 등 경북농업 선진지뿐만 아니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시설도 견학했다. 또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연계해'새마을운동 정신과 농촌지도자 역할'에 대해 새마을재단 권령민 박사의 특강을 듣고, 영호남 농촌지도자회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기후변화, 개방화 등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워 농촌의 리더인 농촌지도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북과 전북 농촌지도자회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4-H구락부 성인자원지도자로 농촌운동을 시작해 76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농업인 학습단체다. 우리나라 농업농촌 역사의 산증인으로 농업 신기술 도입, 후계농업인 양성, 농촌 계몽 활동 등 농촌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2023-09-04 13:54:57 장영우 기자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 BIM 설계 의무화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BIM 설계가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빌딩정보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대가 기준을 마련,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의 설계기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한 설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BIM은 3차원(3D) 모델링 기반으로 건설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건설엔지니어링 대가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5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 개정에 따라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BIM 설계 적용을 의무 검토하도록 했다. 그러나 관련된 대가 기준이 없어 BIM 설계 용역비에 대해 발주청별로 상이한 기준을 적용해 혼선이 있었다. 건설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국민생활과 밀접한 교통 SOC(도로·철도)에 대해 우선 BIM 설계대가 기준을 마련한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BIM 설계기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BIM 설계 적용 확대로 이어져 향후 품질 향상, 시공오류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설계기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기술인 처우 개선이 설계 품질과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04 13:53: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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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버버스 사업 본격 추진...아라한강갑문~여의도 30분 소요

서울시는 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잇는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는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할 이크루즈가 속한 이랜드그룹과 공동 협력 협약을 맺고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갑문과 여의도 사이를 오가는 리버버스 노선이 만들어진다. 해당 노선은 편도로 약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이나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운항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를 기준으로 15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가 도입하는 리버버스는 199인승이다. 시내버스 한 대가 약 50명을 수송한다고 가정하면 버스 4대가량의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리버버스가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는 버스,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과 동일한 교통카드로 리버버스 요금을 결제하고 환승 할인도 가능하도록 인천시, 경기도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김포와 서울을 잇는 광역노선 외에 서울시내 마포, 여의도, 잠원, 잠실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협약서에는 ▲리버버스 운영 조기 안착과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선착장 설치 및 접근성 개선 ▲선착장 같은 기반시설 유지 관리 ▲친환경 선박 도입과 무장애 설계 적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리버버스 선박 조기 확충과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강개발사업단이 리버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한강 리버버스는 수도권에 고착화된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뿐 아니라 서울이 3000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필수 인프라로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만큼 전기 추진 및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선박 도입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시장은 "리버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이 편리한 수상교통을 통해 강 건너, 강 원거리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생활 교통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한강 활용도 역시 상상할 수 없이 바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9-04 13:5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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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분기 BIS 자본비율 12.98%…호실적+자본확충

국내은행들의 2분기 자본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98%, 14.27%, 15.62% 및 6.53%다. 1분기 말과 비교하면 각각 0.08%포인트(p), 0.01%p, 0.01%p 및 0.04%p 상승했다. 금감원은 "대출이 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확대됐지만 분기순이익 시현과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도 증가하면서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 포함)을 상회했다. 총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한 씨티·산업·수출입·KB·DGB 등 5개 은행은 전분기 말 대비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카카오·토스·수협·SC·JB·BNK·우리·기업·하나·신한·농협·케이 등 12곳은 총자본이 소폭 감소하거나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커지면서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최근 환율과 금리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 등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대적으로 자본비율이 취약한 은행을 중심으로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4 13:46: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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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 개시

전라남도는 지역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품은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는 물론 섬, 바다, 단풍명소 등을 포함했다. 또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도의 맛을 더해 오감만족 전남을 즐기도록 꾸몄다.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여행, 목포 수묵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특별전시관인 진도 운림산방을 거쳐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민속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목포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남도 수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 다도해의 풍광도 만끽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순천·광양 상품도 올 가을 꼭 이용해볼만한 코스다. 특히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10월 29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가 진행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상품도 출시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대규모 행사를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번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전남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위탁업체인 금호익스프레스(주)와 협력해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탑승료 9천900원부터 4만 4천9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올해 700회를 운영해 1만 7천268명이 전남여행을 즐겼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2023-09-04 13:43: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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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윤미향 겨냥 "반국가행위에 단호히 대응"…與, 징계안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 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데에 '반(反)국가행위'라고 규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이날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조명희 원내부대표는 징계안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윤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 20명의 연명을 받아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조총련은 대표적인 친북단체로, 이날 행사에서 도쿄 총위원장은 우리나라를 향해서 '남조선 괴뢰정당'이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이러한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남조선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원으로서의 직무, 이 과정에서 주일대사관 차량 이용하고, 지원받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당한 직무활동을 넘어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국회법) 155조 16호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미 지난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횡령과 관련해 윤리위에서 제명을 권고했지만, 윤리특위에서 아직 심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윤리특위에서 윤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이 사건을 포함해 조속히 심사해 제명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3-09-04 13:21: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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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 다른 사람은 얼마에 샀지?"… 미래에셋증권,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해외 주식에 대한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보유 평균단가, 평균수익률 및 최근 투자자의 성향 등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종목별 고객 데이터를 보유, 매수, 매도 3가지 관점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보유자 분석에서는 종목을 보유한 고객들의 평균 단가 분포와 평균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수자 분석에서는 해당 종목을 새롭게 투자한 고객들 중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추가 매수한 고객들이 물타기(종목 손실 중 추가매수)·불타기(종목 수익 중 추가매수)한 비율도 알 수 있다. 매도자 분석에서는 최근 매도한 투자자들의 평균수익률과 손실 투자자 비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A 종목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평균 21.05%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약 90%가 수익을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해당 종목을 신규 매수한 투자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6개월 이상 장기 투자하는 성향의 고객들이 단기 투자하는 성향의 고객들보다 7배 이상 많았다. 반면 국내 종목 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보유한 S 종목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평균 -7.56%의 수익률이었으며, 23% 고객만이 수익을 보고 있었다. 최근 매수고객의 데이터를 보면 손실을 보는 고객들의 추가 매수가 82%를 기록했다. 해당 서비스는 'M-STOCK' 현재가 화면의 'MY주식' 탭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종목에 한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향후 업종이나 섹터 정보와의 결합, 투자 성과가 좋은 고객 데이터 결합 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04 13:1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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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도 타고, 유기견 위한 사료도 기부하고"

에어서울이 탑승객과 함께하는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함께 여행, 함께 기부' 캠페인은 반려견 산책 어플리케이션, '피리부는 강아지'와 협업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기견을 위한 기부 활동이다. 4일 에어서울은 "국내선 이용객은 반려견과 함께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유기견센터에 사료 1만 알을 무료로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료 기부는 탑승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기부에 동참한 탑승객에게는 추후 모바일 기부 인증서가 발송된다. 캠페인 기간은 4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10월 31일까지 기부에 동참한 승객 총 100명에게는 에어서울 펫 케이프·티셔츠, 탈취제, 샴푸 등 펫 관련 굿즈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 11월 31일까지 반려견을 동반해 탑승하는 모든 승객은 반려견 관련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피리마켓'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과 고객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모션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13:1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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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전라권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 연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일 광주대학교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전라권 항공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4일 공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경상권(신라대학교)과 충청권(한서대학교)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공항운영서비스 등 3개 기업과 이스타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제주항공·에어서울 등 항공사, 유니에스·스위스포트코리아 등 지상직·정비관련 기업, 인스파이어·홀리데이인광주·여수유탑마리나·라마다플라자광주 등 호텔 레저 분야 기업까지 총 14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의 HR 관계자들은 기업 소개, 채용 계획, 기업 선호 인재상 등의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최근 입사자들이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부터 합격까지의 생생한 취업 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달한다. 또, 각 기업마다 1대1 상담 부스를 상시 운영하며 취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등 각종 부대행사까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중심 취업 지원을 지역으로 확대하여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취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4 13:1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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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OOP FESTA’ 실시…"ESG 성과 공유 및 탄소중립 향한 경영 가속화"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캠페인인 'Project LOOP의'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LOOP FESTA'를 개최한다. 4일 롯데케미칼은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참여 ▲자이언츠 LOOP DAY ▲부산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개소식 ▲소셜벤처 공모전 2기 성과공유회등 관련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적극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Project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폐PET병 수거 약 400만 개, 리싸이클 제품화 약 7만 점, 소셜벤처 8개사 지원, 자원선순환 교육 약 7200명의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자이언츠 LOOP DAY'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수거한 폐PET와 롯데케미칼 재생소재(C-rpet)를 활용한 리싸이클 바람막이를 제작하여 지역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했다. 또한 사직 야구장 내에 자원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힘썼다. 9월 중순에는 부산 및 인천지역에서 폐PET수거체계 구축 및 확대를 위한 지자체와의 활동을 실시 예정에 있으며,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Project LOOP'는 플라스틱 선순환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 수거와 관련 소셜벤처 지원 및 업사이클 제품화를 진행하는 유일한 국내 캠페인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세스와 이해관계자들을 상호 연결하고, 필요한 자원인 시스템과 교육 등을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고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활동으로 지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ject LOOP' 첫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토대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비즈니스 추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09-04 13:07: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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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통해 특가 프로모션 제공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9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35개(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총 39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우선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3만4600원~ ▲청주~나트랑 12만9600원~ ▲인천~사이판 15만298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46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9월 '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2%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7385원~ ▲인천~삿포로 16만8100원~ ▲대구~후쿠오카 11만4200원~ ▲청주~오사카 13만28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8만6700원~ ▲인천~홍콩 14만5200원~ ▲인천~시드니 40만4700원~ ▲인천~비슈케크 44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항공권 탑승일 기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다가오는 황금연휴 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9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3-09-04 13:0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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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024 수시모집…학부 60명·대학원 50명 선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우리나라 팹리스 및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세종대의 특성화 및 미래전략 학과이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023년 8월 기준 총 13명의 전임교수로 구성돼 있다. 세종대 관계자는 "학교 발전 및 특성화 전략에 따라 반도체분야 전문가 및 석학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전임교수의 규모를 교수대 학생비 기준으로 국내대학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현재 학부정원은 60명이며 대학원생 정원은 50명이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학부 교육과정은 크게 ▲반도체 공정 ▲반도체 소자 ▲반도체 설계의 3개 분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전공과목을 배치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만의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위해 특화전략과목들을 전공필수로 지정했다. 특화전략과목은 10명 이하 소규모로 분반을 구성하고 대학원 연구실을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16까지 인턴으로 돌아가면서 전공기초 및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수업방식이다. 세종대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향후 10년 이내에 반도체관련 학과 중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및 목표를 수립했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고용연계형 계약학과로의 확대, 반도체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확대, 우수 산학협력기업 확대, 산업체 인턴쉽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도입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세종대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입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04 12:57: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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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ESG 활동 범위 확대"

SK이노베이션의 범국민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산해진미'가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힌다.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인 '산해진미'는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측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 캠페인을 환경보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인식하고 범국민 활동으로 확산시켜왔다. 산해진미 캠페인에 2022년 한해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유의미한 환경적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참석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시행하며 실천 의지를 더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친환경 탐방 실천 등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공원공단이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경보호를 위한 산해진미 캠페인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Value Creation Center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문화 확산은 물론 전국민 환경인식 제고까지 달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4 12:56: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