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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소주 우수성 해외시장 공략

경북도는 지난10~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ProWein 2024에 (사)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세계 주류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한류 붐에 힘입어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ProWein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 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해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ProSpirits)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으며,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지난 1월 설립한 (사) 안동소주협회(대표 박성호)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밀과노닐다,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이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주 전문가인 줄리아 멜러(The Sool Company 대표)의 진행으로 안동소주의 역사와 전통성, 제조 방법과 업체별 주력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를 가졌다. 홍보는 배부한 책자를 보면서 술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성호 안동소주협회 회장은 "역사와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의 잠재력을 알리고, 세계인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는 브랜드로 시장확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에 이어 올해 BI와 공동 주변 개발을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 업체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명주 도약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70억원으로 2022년 140억원 대비 17.6%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7억원으로 '26년 까지 10억원을 목표로 국제 증류주 포럼,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가 스카치 위스키, 마오타이, 산토리에 버금가는 K-경북 위스키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12 09:13: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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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면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를 만나 관광, 스타트업, 기후변화 등 경기도와 스페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1999년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등의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지속했으며,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경기도를 방문해 양 지역의 유대를 강화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이고,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 국가 중 하나고,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자동차 생산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한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이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다. 경기도와 스페인 간 상호통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2008~2010년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한차례 근무한 경험으로 2022년에는 대사로 부임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한-스페인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도의 국제교류와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다보스 포럼 참가에 이어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스페인 대사 면담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2024-03-12 09:10: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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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 경쟁력 'UP'... 가시적 성과 눈앞에

포항시는 지난 3월 11일 올 한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산업 거점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거둬갈 예정이다. 먼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5%로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인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해양산업 관련 R&D기관 및 기업 입주가 이어져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신산업 거점이자 해양레저산업 육성, 관련 창업 활성화 및 도시재생 촉진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도심하천 '학산천 생태복원'이 올해 마무리돼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수변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는 6월경 우현도시숲에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구간을 일부 개방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동빈내항까지 전체 구간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호미반도를 따라 펼쳐진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해안 둘레길이 올해 10월쯤 일부 단절 구간이 데크로드 등으로 연결, 전체 구간 개통으로 천혜의 바다 경관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포항시는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말 준공된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은 어업 전진기지였던 옛 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해양 문화와 포항항 구항의 가치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화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과 해양문화 콘텐츠 창·제작, 국내외 예술 교류의 핵심 문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이 공간은 올 한 해에도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융복합 예술교육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도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포항에 사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2 09:08: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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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독일車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획득

TISAX 획득으로 보안 관리 역량 인정…국내 물류업계 최초 LX판토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 12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므와바(Mlawa) 물류센터 등 3개 글로벌 사업장에서 TISAX 최고 평가 레벨(AL3)을 획득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TISAX는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제정한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4개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한다. 전기차·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공급사 등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추세다. LX판토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TISAX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전장 물류사업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화주 고객사의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물류 비즈니스 특성상 안정적인 보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TISAX 인증을 통해 입증된 견고한 정보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유럽 등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2 08:56: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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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기업·공공기관과 中企 구인난 해소나서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추진…참여社 5월 말까지 모집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동반위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중소 협력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채용을 촉진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PR챌린지 참여기업을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동반위는 지난 2022년부터 구직자의 중소기업 근로조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기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홍보해 좋은 일자리 알리기 및 채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천한 협력기업 가운데 급여, 복지 등 근로 조건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비전·문화·업무 환경 등을 기업홍보영상으로 제작하고, '2030세대'에게 익숙한 유튜브와 채용전문사이트에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채용지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올해에는 PR챌린지를 확대·개선해 차별화한 컨셉으로 우수 협력사 취업 관련 홍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채용전문사이트에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반위는 이를 통해 구직자가 유입될 수 있는 채널 다양화로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채용 효과를 극대화해 청년채용을 늘리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3-12 08:4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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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앞선 현대카드…'1등 신한', 상표가치 제고 속도전?

현대카드가 올해 신용판매 점유율(M/S)을 높이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상품 혜택 및 마케팅 강화 등을 내세워 경쟁력 제고에 분주하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카드의 개인신용카드 국내 승인 금액은 11조502억원이다. 업계에서 승인 금액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11조9297억원)와 8795억원 차이다. 전년 동기 두 회사의 신용판매잔액이 1조8000억원 가량 차이난 것을 감안하면 현대카드가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것이다. 국세·지방세 등 공과금 납부 내역을 제외하면 현대카드의 승인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국세·지방세를 제외한 현대카드의 개인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10조5908억원이다. 신한카드(10조3782억원)와 2126억원 차이다. 그렇지만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신한카드가 압도적이다. 1월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2조18억원이다. 현대카드(840억원) 대비 1조9000억원 가량 앞선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효과에 힘입어 체크카드 발급량을 높였지만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기반 신용 사업이 주력인 만큼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특정 연령에 쏠리지 않는 전 연령대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우량 고객 비중 또한 꾸준히 확대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카드혜택을 보강하고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달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5월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바뀌는 시기를 준비했다는 분석이다. 월 최대 교통비를 8만4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여행특화카드도 공개했다. 환전 및 해외결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공항 라운지 혜택도 탑재했다. 동일한 혜택을 출시한 타사와 차별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도 ▲호주 원정대 ▲고객 초청 골프대회 ▲모든 카드 점자카드로 발급 ▲맞춤형 금융교육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기준 신한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 수는 1434만명이다. 현대카드(1210만명) 대비 224만명 많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면서 신용·체크카드 경쟁력을 함께 높이려고 한다. 신용카드 매출에만 집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 필요한 행사와 영업활동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12 08:29: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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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북미·인도 건자재 시장 공략 강화

미국 'KBIS 2024'에 13번째 참가…엔지니어드 스톤등 120 종 선봬 인도 'Indiawood'에서도 첫 선…인테리어 필름, 하넥스등 제품 내놔 현대L&C가 북미, 인도 건자재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현대L&C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3회째 참가했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석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KBIS 2024에서 북미 지역 기업 고객을 겨냥한 특화 디자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의 글로벌 시장 특화 신제품인 '타히티안 크림(Tahitian Cream)'과 '리비에르(Riviere)'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KBIS 참가 이후 북미 대형 가공사와 건축사 등 많은 다수의 업체로부터 신제품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 토론토 공장을 활용해 미국 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L&C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벵갈로르에서 열린 'Indiawood 2024'에 처음 참가해 인테리어 필름과 하넥스 등 주요 제품도 선보였다. 현대L&C는 이번 Indiawood 참가를 통해 인도의 대형 가구사와 필름 가공 업체 등과 다수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03-12 08:2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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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윙, 티머니 온다택시 연계 서비스 스타트…2륜에서 4륜까지 서비스 확장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티머니 온다택시와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일 더스윙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더스윙의 모빌리티 앱 '스윙'(SWING)에 접속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중형·모범택시(온다)와 대형·리무진 택시(아이엠)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더스윙은 기존 아이엠택시는 서울에서만 운행해 고객 출발지에 따른 서비스 제한이 있었지만, 티머니 온다택시의 경우 대전과 경기, 강원,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윙이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스윙플러스' 가입시 택시 요금 10%가 적립된다. 스윙플러스는 2륜 전동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 잠금 해제와 일반자전거 매일 30분 무료 등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더스윙은 지난해 3분기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택시(구 스윙에어)를 출시했으며 4분기에는 대형택시 아이엠(i.M)과 채널링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탈 것의 공유를 통해 자가 차량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티머니 온다택시와의 제휴로 4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해 필요시에만 탈 것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이동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스윙은 2019년 서비스 시작 이래 4년 만에 2륜차 업계 선도기업으로 오른 바 있다. 전동 기반의 2륜 모빌리티(킥보드·자전거·스쿠터)를 합쳐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오토바이 리스·렌탈 서비스인 스윙바이크(SWING BIKE), 배달대행서비스 스윙딜리버리(SWING DELIVERY)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2륜 모빌리티 시장의 수평적 확장을 달성했다. 채널링 등 제휴 형태 중심의 4륜차 서비스로 운영역량을 키우며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2024-03-12 08:2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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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1위' 삼성화재, 차보험 강화…"추격 따돌린다"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에 나선다. 추격자들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초격차 실현으로 업계 선두를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대면채널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하는 '카(Car)운슬링'을 출시했다.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하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특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잇는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에도 확대했다. 특약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은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타 보험사들의 추격이 꼽힌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실적 1위를 차지했으나 추격자들의 성장은 더 매서웠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2조 클럽'에 가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실적만 보면 삼성화재의 순익은 1755억원으로 2787억원을 거둔 메리츠화재에 3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추격을 허용했다.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와의 순이익 격차를 2022년 3700억원에서 2023년 2500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추격자를 따돌리고 올해 업계 1위를 넘어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올해 추진 전략으로 자동차보험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개선된 자동차보험의 흑자 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화재의 자동차 보험손익은 1899억원으로 2022년 1655억원 대비 14.8%(244억원) 증가했다. 손해율은 2022년 80.9% 대비 0.5%포인트(p) 개선된 2023년 80.4%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흑자구조를 유지하면서 매출 및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손해율 격차를 유지하고 사업비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08:1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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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 사회>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 사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대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의했다. ▲이른바 Z세대는 '범죄'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소로 꼽았다. 반면 그 윗 세대인 M세대와 X세대, 베이비붐세대, 시니어세대(고령층)는 모두 '신종질병'이 가장 위험하다고 봤다. ▲앞으로 양질의 수업자료를 공유한 교사들은 동료 교사들의 내려받기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부와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와 LFP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에 힘을 모은다. ▲서울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노후화된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양재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업계의 동남아시장 개척이 적극 추진된다. <산업> ▲이번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형 개정안이 곧 실시된다. 번호이동 가입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는 가입자는 혜택을 받기 어렵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A·B·C' 사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A·B·C 사업은 그가 제시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청정기술(Cleantech) 세 가지 미래 핵심 성장 가치다. ▲팀네이버와 HD현대가 머리를 맞대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팀네이버는 HD현대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하고 생각하는 세탁·건조기가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전 포트폴리오 확장과 삼성전자의 비전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현실화 한다.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일 최대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방산 1위 한화오션은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데이터홈쇼핑(T커머스)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T커머스만을 전문으로 하는 5개 채널 대부분이 추정치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금융·부동산> ▲ 현금카드 없이 모바일로 ATM에서 입출금 할 수 있는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ATM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올해 일평균 536건으로 개시전(2023년1월~11월)과 비교해 21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품 가격을 한번에 크게 인상하지 않고 조금씩 자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경쟁품으로 대체할 것을 우려해 인상폭은 유지한 반면 빈도를 높여 가격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은행이 스스로 '밸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발표에도 창동 지역 집값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경기 평택이나 김포 등 일부 부동산에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상태와 대조적이다. ▲ 금 가격이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역대 최고가를 6일 연속 경신하며 온스 당 2200달러 선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금 가격이 투자 과열로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금 가격 전망에서는 전문가들 간에 의견이 갈렸다. <자본시장> ▲유례없는 손실을 낸 홍콩 H지수 파생결합증권(ELS) 상품의 불완전 판매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손실이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 중 개인 투자자는 92%를 차지한다. ▲기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 막차'에 탑승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지속돼 온 채권투자 열풍과 공격적인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맞물리면서 국채보다 회사채에 대한 선호도 높아진 모습이다. <유통&라이프부> ▲이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번 주가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의대생들과의 대화 시도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초 증류식 소주 '여울'을 출시하고 소주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021년 '대장부' 생산을 중단한 지 3년만에 프리미엄 소주시장에 재도전한 것이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객실 패키지와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4-03-12 07:53: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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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12일 화요일 [쥐띠] 36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언행에 주의하라. 48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60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7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84년 생각잖게 일이 잘 풀려나간다. [소띠] 37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49년 뜻밖의 초대가 있겠으나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6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73년 비밀은 존재치 않으니 조심. 85년 노력하다 보면 재기가 된다. [호랑이띠] 3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50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62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86년 인생은 자기 혼자 가는 것. [토끼띠] 39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51년 자손이 큰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63년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75년 의욕이 앞선 지나친 살 빼기는 지친다. 87년 좋은 대인 관계로 오후 결과가 나타난다. [용띠] 40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면 잘 해결. 52년 시작이 좋으면 마무리도 산뜻하다. 64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6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임. 88년 부모 일을 대를 이어 추진. [뱀띠] 41년 속이 상해도 자식이니 참아야 한다. 53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65년 오늘 준비하면 내일은 덜 힘들다. 77년 말띠 친구가 거래의 걸림돌이 되니 유의하자. 89년 절약이나 낭비는 하나의 습관. [말띠] 42년 아랫사람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54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66년 배우자가 나에겐 큰 조력자이다. 78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0년 일기를 쓰고 매일 나를 살펴보는 것도 미래발전. [양띠] 43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55년 하나를 투자해도 세 개로 돌아오는 날이다. 67년 공과 사를 폭넓게 따져야 하는 날. 79년 산도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무를 곳은 아니니 실망. 91년 오후 미팅에서 이성 만남이. [원숭이띠] 44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자. 56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6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울적. 80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일이 풀림. 92년 습관은 행동으로 옮겨지기 마련. [닭띠] 45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눈 돌리지 말아야 한다. 57년 말이 많은 사람을 조심. 69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81년 길이냐 흉이냐는 결과에 따라서. 93년 병든 뒤 약을 먹기보다는 병들기 전에 실비보험 들도록. [개띠] 4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됨. 5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82년 무슨 일이 지나치지 않도록. 94년 운이 좋으면 극락이고 나쁘면 지옥 아니겠는가. [돼지띠] 47년 나르시스트는 나르시즘에서 나온 말로 자기애가 강하다는 말. 59년 김씨 귀인으로 마음이 즐거운 날. 71년 봄바람 독감에 주의. 83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95년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자승자박自繩自縛.

2024-03-12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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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술과 인간 사이

얼마 전에 귀한 벽조목을 얻게 되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그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귀하게 여진다. 인감도장을 새길 정도의 크기만 돼도 상당액을 호가하며 그 크기에 이름을 새기려면 인각 비용 역시 일반인의 통념을 뛰어넘는다. 만약 장인급의 인정을 받는 무형문화재 인사가 인각을 한다면 비용은 더 고액이 될 것이다. 부담은 상당하였지만 나름 전통 기술에 대한 당연한 대우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발에 채고 홀대받던 놋그릇과 구식으로만 느껴지던 반닫이 등 고가구는 이제 서민이 아닌 좀 산다는 사람들의 고상한 수집과 품격의 대명사가 된 지도 오래다. 중세 유럽은'길드'라 하여 전통 상공업자들의 동업자조직인 길드에서 장인의 기술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했다. 따라서 도제 방식으로 분야마다 전문 기술과 지식을 보존하고 유지해 왔다.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명품 업체 대부분은 모두 유럽이 그 시원지이다. 옆 일본만 해도 기술자를 우대하여 조상 대대로 가문의 기술을 생업으로 삼으며 작은 국숫집조차 삼 대, 사대 그 이상으로 자랑스럽게 유지해오고 있는 정신과 자부심은 참으로 대단하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기술을 천시한 사회 신분상의 계급의식으로 인하였지만 다행히도 전승 문화의 중요성과 옛 조상님들의 뛰어난 미학적 감각이 주택 양식이며 소소한 생활용품에도 아름답게 녹아있었다는 사실을 후발이라도 인식하는 것은 다행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깜짝깜짝 놀라는데 AI(인공지능)가 만들어 낸 사람이나 동작이 실제와 다른 것을 알아차리질 못하겠다. 실제가 더 거칠어 보이기까지 하니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 장인의 손끝에서 발휘되고 뿜어나오는 감(感)과 기(氣)까지 AI가 모방할 수 있을까?

2024-03-12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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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체계 속 전문대학 발전 방향은?…COLiVE, 13일 보고회 개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를 앞두고 직업교육 주체인 전문대학의 발전 방향과 직업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오는 13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된다. 이번에 마련된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회는 라이즈 전환에 대비해 고등직업교육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보고서 '미래 전문대학 발전 방향 및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해 4차례의 포럼과 2차례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논의한 극복 방안 및 지역과의 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 보고회는 남궁 영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 축사를 시작으로 COLiVE 한광식 사무총장이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서 핵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의 중등 이후 직업교육-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직업·평생교육 연구를 담당하는 김형만 사단법인 아이야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전문대학-폴리텍 협력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류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대학 원격교육 지원 현황과 과제'로 홍유나 재능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가 준비돼 있다. 끝으로 전문대학 발전방안 간담회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회장은 "직업교육 주체인 전문대학 발전방향, 그리고 극복 방안 연구를 통해 직업교육 바로세우기 최종보고서로 정리했다"라며 "이 보고서는 교육부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 관계자에게 배포해 향후 정책설계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21:50: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