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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취급국중앙회 부산·울산·경남도회-우정이봉사회, 지역 아동센터 등기구 교체 및 성금 지원

우편취급국중앙회 부산·울산·경남도회와 우정이봉사회는 지난 10일 사하구 한마음다문화지역아동센터와 금정구 글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형광등을 LED로 교체 설치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 50여만 원(합계 1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편취급국중앙회 부산·울산·경남도회 이종식 회장, 우정이봉사회 이종혁 부회장과 글누리지역아동센터 안윤경 센터장, 한마음다문화지역아동센터 남혜진 센터장이 참석했다. 우정이봉사회 이종혁 부회장은 "부산울산경남 관내 우편취급국 소속 회원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자라나는 나라의 미래가 나래를 펼치는 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복지기관을 위한 따뜻한 성금 기부 실천에 이어 올해는 노력 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 보호될 수 있도록 해주신 우정이봉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소중한 성금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8호 회원 단체인 우정이봉사회는 부산·울산·경남의 부산지방우정청 소속 우편취급국 15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2018년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해준 성금과 LED 교체 비용은 부산지방우정청 소속 우편취급국 창구에 비치된 동전 모금함과 우정이봉사회의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회원 및 고객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2024-03-11 15:2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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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달유원지 새단장…휴식과 감성가득한 공간으로 대변신

목포 유달유원지가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목포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목포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 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지난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유달유원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런 유달유원지의 관광자원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장공사 완료 후, 11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스카이워크가 짧고 단순하다는 의견이 있어 구조물을 입체화하고 목포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을 탑재하는 등 랜드마크 및 해양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고민했다. 그 결과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스카이워크 구간에 직선부 31m를 확장해 총 85m의 장대함을 보여주고, 횡으로는 좌‧우 22m씩 연장해 배 닻 모양의 스카이워크를 완성했다. 또한, 최근 유달유원지의 모래사장 일원도 정비를 마쳤다. 이곳은 지난 1962년 개장한 유달해수욕장이 있던 곳으로, 유달산, 삼학도와 함께 목포의 상징이 된 곳이었으나 주변 해역의 항만건설과 해변 남측 부지매립, 배후지 조성 등으로 해변이 잠식되고 모래가 유실돼 자갈화가 진행됐다. 도심 속 바닷가 낭만을 느낄수 있는 이곳이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시작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70m 규모의 모래유실방지용블록(수중방파제)과 모래 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단블록 설치공사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유달유원지는 목포시의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에도 포함되어 있다.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은 하당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남항과 삼학도를 지나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 12㎞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바다와 자연을 벗삼아 걸으면서 근대역사문화도 경험하고, 곳곳에서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해양도시(낭만항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달유원지는 해변맛길 30리 조성 사업 5구간 대상지로, 해양경관이 뛰어난 대반동 해변길과 연결되는 젊은 감성의 디자인 길, 포토존이 조성된다. 오는 5월말이면 디자인 조형물과 조화를 이룬 해변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디자인이 바뀐 스카이워크와 복원된 유달유원지 모래사장, 대반동 해변맛길이 목포만의 멋과 풍광을 한층 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리라 자부한다"면서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과 낭만적인 바다를 호젓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설들이 정비된 만큼 목포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크게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23: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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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집중 정리 추진

거제시는 이월된 세외수입 체납액 182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액 일제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6월까지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 또한 저소득 생계형 체납자는 맞춤형 분할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독촉 기간이 경과해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 부동산, 차량, 예금 등에 압류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지연 등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을 줄이기 위해서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도 연중 상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예고를 진행해 150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상습적인 과태료 체납액 해소에 집중했다. 2024년도에는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과 공매를 진행하고 매출채권, 환급금, 회원권 등 숨어있는 재산의 추적조사를 통한 압류와 부동산 공매, 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감치 제도 등 강력한 징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성실하게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22: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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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주 경쟁 치열 …프리미엄 증류식 ·저도수가 트렌드

최근 주류업계가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맥주 신제품으로 경쟁이 치열했다면, 올해는 소주가 그 주인공이다. 업계는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소주의 도수를 낮추는 등 변화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초 증류식 소주 '여울'을 출시하고 소주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021년 '대장부' 생산을 중단한 지 3년만에 프리미엄 소주시장에 재도전한 것이다. 여울은 25도의 증류식 소주로 국산 쌀과 국산 효모, 누룩을 사용했다.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증류법을 적용했으며 20~25도 상온에서 단기간 2단 발효해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또 병입 전 0℃ 냉동 여과를 거쳐 부드럽고 깔끔하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희석식 소주 '처음처럼', '새로'에 이어 증류식 소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와 광주요그룹의 '화요'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여울을 선보이는 데에는 증류식 소주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세청 주세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증류식 소주 출고량은 4905㎘로 전년(2480㎘)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22년 증류식 소주 출고금액은 약 1412억원으로 전년(646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지난해 역시 증가 추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이 증류식 소주 시장에 진출하면서 인기를 끌어올렸다. 2022년 가수 박재범은 '원소주'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제품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650만병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최근 가수 성시경이 본인 이름을 내건 막걸리 '경막걸리'를 론칭한 데 이어 증류식 소주 '경소주'도 선보이겠다고 밝혀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증류식 소주의 인기는 술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서양식 증류주인 위스키와 프리미엄 소주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 업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저도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참이슬 후레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며 제품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단,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한다. 하이트진로의 이번 리뉴얼 단행은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확산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 역시 16도다. 소주 시장 선두 주자가 도수를 낮춤에 따라 도수 하향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취하기 위해' 술을 마셨다면, 지금은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신다"며 "젊은 MZ소비층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주류를 출시하거나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1 15:2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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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I-URP사업단, 반려동물 케어업체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이 반려동물 케어업체 '우리집 첫째'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1시 사업단 사무실에서 배일권 I-URP사업단장과 우리집 첫째 정원우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기술인 양성과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족회사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 연구, 산학 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공동 기술 개발 및 현장 인력 교류, 강 및 특강 참여 ▲양 기관의 시설 및 장비, 기자재의 공동 활동 ▲교과과정 및 기술 교류회, 가족회사 연합 체육대회, 공동 워크숍 ▲학생의 장학 징원, 현장 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첫째 정원우 대표는 "좋은 인연으로 신라대 I-URP사업단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재학생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신라대 I-URP사업단과 우리집 첫째는 물론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산학 펫 파크와 동물행동교정교육장을 이용해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I-URP사업단은 부산시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대학 캠퍼스 내 '부산시 지산학 펫 파크 및 동물행동교정교육장' 조성 및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 오피스 운영 등 반려동물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4-03-11 15:2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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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세부사업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관광도시로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8일 시청 강당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님,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80여명의 관계자들은 통영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보고 휴양하는 관광에서 재미와 편의, 감동을 주는 스마트 관광으로의 변화를 위해 통영시가 준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기반의 여행계획 수립, 숙박/교통 등 통합예약결제, 맞춤형 여행정보 등을 제공할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의 구축이다. 또한 실감형 디지털 사이니지, 반응형 미디어 오브젝트 등 체험시설과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기반 음성 지원서비스, 게임형 미션투어, 섬마을 보물찾기 투어, 다양한 여행패키지 투어상품, 스마트 요트투어, 스마트 사진관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경험요소의 개발이다. 마지막으로 수집되는 내·외부 데이터를 통영시 관광정책 수립에 환류 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통영시 관광의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밑그림이 성공적인 스마트관광도시의 핵심 열쇠라고 판단하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숙고의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15:21: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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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2024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

김해시의회는 지난 8일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을 지원하고자 '2024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과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주제의 참신성 및 차별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의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건강복지연구회(회장 강영수) ▲산림자원정책연구회(회장 송재석) ▲역사관광연구회(회장 정희열) ▲자치법규연구회(회장 송유인) ▲재정연구회(회장 김진규) ▲지방자치혁신연구회(회장 이미애) ▲지역축제특화 및 활성화방안연구회(회장 김영서) ▲청년정책연구회(회장 최정헌)으로 8개 단체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며, 각 단체가 제출한 주제에 대해 우수사례 견학 및 현장방문, 전문가 초청 간담회, 연구용역 및 토론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준호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의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김해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4-03-11 15:21: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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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산시, 지역 7개 대학 및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와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주도형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6개 대학 외 동의대학교와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가 신규로 참여했다. 10개 기관은 한 해 동안 청년 역량 강화 교육 운영 및 행정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산학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의 행정적 지원 ▲참여 대학은 전공 과목 강의 개설 및 책임 운영 ▲공사는 심화 과정 운영 및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국립대인 켈란탄대학교가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도시재생 글로컬 사업 추진의 초석을 쌓게 됐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시설 활성화'를 주제로 한 심화과정을 특화해 지역 사회에 청년 관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금까지 1000여명의 지역대학 청년들이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해왔다. 공사도 노후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청년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대학과 함께하는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이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멸에 대응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5:2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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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벤치마킹위해 전국에서 찾는다.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단장 하승철 하동군수)'과 공공의료정책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공공의료시설이 없는 하동군이 '하동군 보건의료원' 설립을 앞두고,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5개 지역공공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진료부문을 민간위탁·운영해, '농촌 공공의료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8개 진료과목 운영으로 관내 유일 종합병원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 의료수요가 높은 3개과에는 수탁기관 소속 전문의가 봉직의(페이닥터)로 근무하고 있다. 또, 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한방과·응급실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안과·산부인과 등은 수탁기관인 안동성소병원과 협진 체계를 마련해 본원 전문의가 '월 1회 찾아가는 특별진료'를 하고 있다. 2009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수술환자를 닥터헬기로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군의 노력은 지방소멸과 공공의료 위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촌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민간과의 협업에서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 혁신 모델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단양군보건소는 2020년을 시작으로 3차례, 경기도 가평군보건소 2차례, 그 외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충남 서천군보건소, 구미시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경북대보건대학원 등 여러 공공기관이 청송군을 방문해 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과 위탁진료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 했으며, 지난 2월 평창군보건의료원의 연구용역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이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의 경우, '하동군보건의료원'을 개원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하승철 군수가 직접 관계공무원들과 군을 방문했다. 이날, 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 운영 전반과 진료부분 민간위탁 현황, 그 외 청송군만의 특색 있는 의료진 숙소, 직원휴게실, 생생재활물리치료실, 출산육아공유 플랫폼 등 시설현황을 브리핑하면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모델 혁신개혁은 계속해서 현재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필요예산 확보로 건강증진센터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유재활센터 건립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7억원을 투입해 생생재활 물리치료실 확장 및 체외충격파 치료기, 고출력레이저, 저주파자극기 등 다양한 치료장비를 확보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 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료와 대처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유능한 의료진 확보와 진료분야의 다양화,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외래와 입원을 포함한 연간 진료 실적은 2022년 8만7367건에서 지난 해 9만5759건을 기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진료 부문 민간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혁신모델이며,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가 따라가야 할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농촌과 도시의 의료격차와 의료 취약지 근무기피 등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3-11 15:20:3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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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개최

김천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며 올해 김천에서 열리는 첫 수영 대회다. 14회째 이어져 오는 김천전국수영대회는 해마다 많은 인원이 김천을 찾는다. 선수 1590명이 참가해 4개 종목(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에서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를 통해 대규모 선수단이 체류하게 되면서 김천시 관내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국 수영인들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다. 국제 규격의 모든 종목을 치러낼 수 있는 시설을 바탕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동아수영대회, 코리아 마스터즈 수영대회 등 13개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 기간 4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김천시를 다녀갔을 정도다. 올해 김천실내수영장 보수공사로 8월부터 4개월 동안 대회가 불가능하지만 시는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답게 8개의 전국단위 수영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종현 스포츠과장은 "매년 3, 4월 봄의 첫 대회를 김천전국수영대회로 시작해왔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역사와 전통의 수영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1 15:19:28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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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찬물이 데이터센터 전력 감축...국내 1호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

강원 춘천에 국내 첫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가 들어선다. 연평균 섭씨 7도의 냉기를 유지하는 소양강댐 심층수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춘천지역에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데다, 냉방 사용 후 주변 스마트팜 농업용수로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수열에너지란 해수 또는 하천수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뜻한다. 정부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36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춘천을 데이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개최됐으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도 춘천 일대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춘천시 동면 일대에 81만6000㎡ 규모의 국내 첫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냉방과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의 난방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춘천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20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7년까지 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하는 포로젝트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쉼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많은 열이 발생해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소양강댐 심층수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면 전력소비가 크게 줄어들뿐더러 수력발전·수상태양광을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녹색산업으로서의 가치도 있다는 게 환경부 측 설명이다. 또 차가운 소양강댐 용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사용하면 수온이 7도 내외에서 12도까지 올라간다. 이를 스마트팜 난방에 다시 사용하게 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춘천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집적단지 착공식에서 "수열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성공의 본보기로 만들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환경부는 강원 영동지역 물 부족 해결을 위해 강릉 연곡면에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저류댐은 주민 3만6000여 명이 함께 사용가능한 1만8000㎥/일 규모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 역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강릉지역은 폭설이 잦지만, 지형적 특성으로 겨울과 봄에 가뭄도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연곡면은 2015년 6월 심한 가뭄으로 한 달간 하루 10시간 제한 급수를 겪은 지역"이라고 전했다.

2024-03-11 15:18: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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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 개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6일 회동동 땅뫼산 황토숲길 일대에서 '2024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좋은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싱(Earthing)이란 신체를 지구와 직접적이면서 중단없이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맨발로 걷는 행위를 의미한다. 맨발로 걷게 되면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흘러 들어갈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제시되면서 어싱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어싱에 최적화된 환경, 즉 산과 바다와 같은 자연자원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탐색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이 바로 맨발걷기 좋은도시 선포식이다.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이 길게 조성돼 있는 부산의 대표적 산림 자원인 땅뫼산에서 진행되며, 선포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 체험 부스와 어싱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앞으로 부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어싱 연계 관광 콘텐츠의 시작점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선포식 개최 이후 '2024 슈퍼어싱 부산 페스티벌'이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의 ▲7산(금정산, 황령산, 장산, 백양산, 승학산, 봉래산, 연대봉) ▲4길(성지곡수원지, 회동동수원지, 을숙도, 삼락생태공원) ▲7해변(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 일광, 임랑)를 배경으로 하는 '슈퍼어싱 747 챌린지'도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오는 16일 진행되는 맨발걷기 좋은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다양한 어싱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별다른 준비물 없이 맨발로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건강 증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어싱 체험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15:1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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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동문·기업 장학금 시상식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정보융합대학 조형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 5일 오후 디자인관 1층 강의실에서 '김선화 명예교수·박혜지 동문 발전재단 장학금'과 '로렌츄컴퍼니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선화 명예교수·박혜지 동문 발전재단 장학금은 김선화 명예교수가 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2000만 원과 박혜지 동문(05학번)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200만 원으로 조성됐다. 이날 시각디자인전공 김성필, 홍동식, 남윤태 교수가 성적 우수 재학생 15명에게 총 412만 5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4학년 신지섭·이아란·강수지·정다빈·고준규, 3학년 박정현·안명철·이채은·손수련·배호연, 2학년 박나현·김부경·하혜림·하윤·윤한희 등 15명이다. 로렌츄컴퍼니 장학금은 추세은 로렌츄컴퍼니 대표가 지난 학기에 국립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 윤태수 교수의 수업으로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팀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4학년 신지섭, 강수지, 정다은 등 3명이 총 8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해 2학기부터 학기마다 교수·동문·기업 장학금을 수여하며 재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3-11 15:1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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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충남 찾은 이재명, 양승조와 함께 "충청서 이겨야 전국서 이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충청남도'를 찾아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소재 홍성시장에서 도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며 "이렇게 후안무치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데다가 국민 미래에 이렇게 무관심한 정권이 있었나 모르겠다"며 "아무리 나쁜 정권도 국민 눈치를 보는 척, 국민 존중하는 척, 균형을 맞추는 척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강조한 '이채양명주(10·29 이태원 참사, 故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양평-서울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를 언급하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만약에 저들(국민의힘)이 과반수나 1당을 차지하면 무슨 짓을 벌일 것 같나"라며 "지금 행정 권력만 가지고도 나라를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데, 입법권까지 차지하게 되면 나라 시스템을 통째로 바꿀 것이다. 반드시 막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판 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이라며 충남 홍성군예산군에 출마하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양 전 지사님은 쉬운 지역이나 적당한 지역 어딜가도 당선되는 분"이라며 "충남에서 가장 어려운 충남 홍성군예산군으로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어려운 지역인 것을 본인이 모르겠나. 모든 것을 버리고 당과 미래를 위한 양 후보님에게 당 대표로서 정말 죄송하고 정말로 감사하다"며 "제가 이쪽으로 가시라고 부탁드릴 때, 참 입이 안떨어져서 가슴이 아파 말씀을 드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양 전 지사는 "홍성군예산군은 30년 동안 (민주당 출신) 군수 한번 나오지 않았다. 예산군은 도의원 한번 나오지 않았다. 국회의원이 30년 동안 나오지 않은 곳이 홍성 예산"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이 깨어나고 있다. 예산홍성 군민이 깨어나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예산군홍성군 군민이 이 대표와 결단과 양승조의 수락을 높이 평가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4-03-11 15:18: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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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쌀값 안정·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장성군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쌀 농사 확대로 시장공급 과잉이 발생하면 자연스레 쌀값이 하락된다.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쌀 농사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논에 시장 경쟁력이 검증된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장성군은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밀·조사료 등 동계작물 단일재배는 50만 원, 하계작물 단일재배는 가루쌀·두류 200만 원, 조사료 430만 원, 옥수수 100만 원을 헥타르(ha) 단위로 책정해 지급한다. 밀, 조사료와 콩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헥타르 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은 논에 일반 작물, 풋거름(녹비) 작물, 3년 이하 관목을 재배할 때 헥타르 당 2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여기에 자체 예산으로 헥타르 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콩의 경우에는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이행하면 킬로그램(kg) 당 100원 규모 생산장려금 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그밖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헥타르 당 공공비축미 150~300포대를 추가 배정하고, 농업법인이나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동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하계작물 전략작물직불금 및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03-11 15:18: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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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적극 대응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11일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자살 고위험 대상 집중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2022년 3월~5월 자살자 수는 같은 해 자살자 수의 27%, 2021년 3월~5월 자살자 수는 같은 해 자살자 수의 28%를 차지했다. 시는 이와 같은 현상이 겨울철에 비해 증가한 봄철 일조량, 꽃가루·미세먼지, 졸업과 구직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심화와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이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이 빈발한 3월~5월을 자살 고위험 시기로 선언하며 도움 기관 정보가 적힌 현수막 게첨·포스터 배부·전자게시대를 통해 자살 예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관리 한다. 또한 경산시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 병의원과 약국 지정 운영으로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자살 예방 교육 및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으로 지역사회 내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하는 등 경산시 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자살 예방 상담번호가 2024년 1월부터 '109'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고'한 명의 생명도, 자살 없이(zero), 구하자'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109는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희망이 돋을 수 있게 돕고 112 긴급출동, 정신복지센터 연계 등 자살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이 24시간, 필요한 때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혹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2024-03-11 15:17:40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