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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병무청,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진행

부산울산병무청은 국민의 소중한 '병역이야기'를 찾아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기간은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및 응원, 사회복무, 대체복무 등 병역 전반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은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장르 제한이 없으나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고, 웹툰 부문은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하면 되며 10컷 이내의 인스타툰도 가능하다. 7월 중 1·2차 심사로 우수작 총 35편(영상 21편, 웹툰 14편)을 선정,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부산울산병무청 장헌서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병역이 국민에게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예우받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11 15:1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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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쉽게 돈 벌 수 없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대 이슈는 가상화폐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최초로 7만달러를 돌파했고, 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 역시 최고점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상승 동력이 충분해 올해 10만달러,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쏟아내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면서 지금이라도 코인판에 뛰어들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다만 시장 활황을 틈타 불법 리딩방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투자자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좋은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불법 리딩방에 초대한 뒤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SNS에서 '원금과 최소 500% 이상 수익률 보장', '가상화폐 관련 고급 정보 제공' 등 허위 과장 광고를 보고 투자 불법 리딩방에 가입한다. 이들의 수법은 흔히 말하는 작전 종목 몇 개 추천해 일정금액의 수익을 올려주면 이후 'VIP 회원방' 가입을 유도 또는 '고액의 유료 리딩방'에 초대해 거액의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다. 적게는 연 3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리딩방에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리더라고 불리는 '투자전문가'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실제로 대화방 내용은 가관이다. "급등 예상 종목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자리에 계시면 숫자 1 눌러주세요",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00만원씩 더 투자하세요", "하락 전환이 예상됩니다. 숏 배팅으로 전환하세요" 불법 리딩방 리더의 말이다. 사기가 성공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코인 리딩방이 위험하다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이야기해도 피해자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다. '일급 기밀'은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아 일급 기밀이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자산을 불리고 싶다면 거짓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투자자 스스로 공부하고 익혀서 투자 안목을 키운 후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024-03-11 15:09: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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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 결과 관내 대학 5개(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입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을 준비해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전입자는 10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차 생활장학금은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재학 정보와 6개월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와 대학이 협력해 관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07: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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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이상근 군수, 郡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 확인

경남 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상근 군수가 지난 8일 '고성군 저류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민생 행보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 지역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구만면 광덕리 일원 덕암지구와 마암면 보전리 일원 전포지구 저류지 조성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구만면 덕암지구 및 마암면 전포지구 저류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돼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며, 이달 기준 공정률이 70%이다. 군은 적기 준공을 위해 양수장 설치, 용수관로 정비 등 공사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저류지 조성이 완료되면 덕암지구 1만 6000톤, 전포지구 1만 톤의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평소 농업용수 공급부족으로 농작물 재배에 불편을 겪던 주변 마을의 숙원 사업을 해소함으로써 상습 가뭄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홍수 조절 등 영농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돼 올해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또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저류지 조성사업 등 농업 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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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에 유채꽃 ‘활짝’...봄소식을 전하는 노란 물결

한반도의 동쪽 끝,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도 50ha(15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호미곶에 유채꽃이 만개하는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서 '2024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채꽃 그림 손수건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비롯해 유채를 활용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 외에도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관 작물을 활용해 메밀 음식과 유채 아이스크림, 수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호미곶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포항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사계절 다양한 경관 작물을 선보여 명품관광명소로 농민과 지역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1 15:06:5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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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정노동자 휴게시설 설치·개선 비용 등 지원

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시가 수립한 '부산광역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며,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정착과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도배·장판, 샤워 시설·화장실·수유실 설치 등) ▲휴게시설 내 비품 구입(냉·난방기, 냉장고, 소파, 옷장 등) ▲감정노동자 보호 물품 구입(바디캠, 녹음장비, 사무실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비용을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며, 지원 금액의 10% 이상을 사업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나 부산시 누리집(부산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감정노동자들에게 쾌적한 노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1 15:0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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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1회 수원시의회 의장배 시니어 축구대회' 개막

수원특례시의회(김기정 의장)는 「제1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시니어 축구대회」가 10일, 영통구 매탄공원 축구장, 권선구 여기산공원 축구장에서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회는 10일, 17일 양일간 펼쳐지며, 오는 17일 준결승, 결승전과 함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체육회, 수원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김기정 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과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아울러, 30~40대 팀들도 함께 참가하여 세대를 뛰어넘어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열띤 경쟁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지키는 일은 복지국가의 시작이며,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키워 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의회는 특히, 일반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참여 기회가 적은 시니어, 장애인, 여성, 유소년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의장배 시니어 축구대회가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나갈 전망이다.

2024-03-11 15:05: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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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마리아 모성원에 기부금 400만원 전달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부산 서구 마리아 모성원을 찾아 미혼모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마리아 모성원은 임신, 출산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숙식, 양육, 의료 서비스, 자립 지원 등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기부는 부산테크노파크 노동조합 6대 지부와 여직원회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부를 제안해 부산테크노파크도 함께 동참하게 됐다. 부산인권플랫폼 '파랑'과는 기부 단체를 발굴하고,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은 자활지원센터에서 만든 수제 비누와 수세미 20만원 상당을 물품을 기부했다. 8일 오전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오후에는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여직원회가 주최하는 '문명화로 보는 여성 인권 변천사'를 주제의 부산대 여성연구소 김인선 교수 인문학 강의가 열렸다. 마리아 모성원 이태희 원장은 "오늘 이 기부금으로 미혼모자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안정과 건강을 되찾아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는 성평등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여직원회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원이 모두 기부에 동참해 미혼모자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좋은 인연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1 15:0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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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위한 사전 준비작업 돌입

오는 2026년 7월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 검단구가 새롭게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가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 제정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9일 국회 의결과 1월 30일 정부의 공포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법률은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郡)·8구(區)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군·9구로 확대 출범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통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눠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중 출범 준비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준비와 시 관계부서 및 해당 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자치구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3단계에 걸쳐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행정지원 분야는 새로운 자치구에 대한 조직 설계 및 인사 운영, 법정동·행정동 조정,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공기관 통합·조정 지원, 민간사회단체 통합·분리 지원, 사무·재산 인계인수 지원 등이다. 재정지원 분야는 재정 조정방안 마련, 예산 편성 및 결산, 기금 운영, 지방세 등 승계 및 처리, 금고 지정 등이다.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분야는 청사 확보 지원, 정보·통신 시스템 지원, 공부·공인 정비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지원 등이다. 시는 자치구 출범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전담 조직이 설치되기 전인 올해 상반기까지 1단계에서는 현 행정체제혁신과의 업무를 재편해 각 분야별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타 지역 자치단체 통합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용역, 조직 진단 및 설계 용역, 토지분할 용역 등 신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에서는 전담 조직 설치·운영과 함께 관계 부서 및 해당 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별로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또, 출범에 따른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기반시설 등 국비 지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신설구 조직 및 배치 인력에 대한 인사작업, 2026년도 예산 편성작업과 함께 각 분야별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시청사 배치계획 수립 및 사전 입주, 전산·통신시스템 구축 및 사전 점검, 자치법규 입안 및 입법예고, 사무·재산 인계인수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신설구 주민들에 대한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혼선 최소화를 위해 2026년 1분기부터 인력을 단계적으로 사전 배치하고 행정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선거 후에는 새로 선출된 구청장 인수위원회와 지방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을 하고, 7월 1일 신설구 출범을 위한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중앙부처, 시 관계부서 및 해당 구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필요할 경우 준비사항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유사한 사례가 없었고,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는 만큼 준비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시와 해당 구가 하나가 돼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 새로운 행정체제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0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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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약 16억 원 투입

하동군이 2018년부터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의 하나로 시행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올해도 16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은 조기 폐차 지원, 매연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3가지 세부 사업으로 진행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이 가운데 경유 자동차는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지난해 지원 대상은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4등급 경유 자동차였으나,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상관없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는 모두 지원한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 시스템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3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하동군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나 방문 접수(하동군청 환경보호과)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 시스템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매연 저감장치 부착 사업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은 3월 중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별 상세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하동군청 환경정책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5:0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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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 상시 운영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1월까지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 체험관을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계절성 유행 감염병 예방 방법 ▲기침 예절 등에 대한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확립과 손 씻기 실천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 위생정책과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 키트 900여 개를 배부하고, 식품위생업소 사회단체는 식품위생업소 예방 교육 및 손 씻기 홍보를 지원하며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는 체험관 손 씻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을 맡게 된다.

2024-03-11 15:03:3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