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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서 우수사례 발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이 시장이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용인의 사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지역의 기후적응 확대, 바로 실천하세요)!'를 모토로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18명의 자치단체장, 해당 지자체 담당 국·과장과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전예방적 관리와 자연재해 대응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자체장들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기로 했다. 기후적응 정책을 시행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체계와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일도 적극 실행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용인특례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주제로 시민건강, 시민교육, 적응기반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반도체 클러스터 세 곳이 올해 정부에 의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용수와 전력도 크게 필요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해야 하는 만큼 시와 기업들이 협력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건강과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미세먼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행동상황 등을 파악해 스마트폰으로 행동 개선을 위한 알림을 보내고, 위급한 경우 가족이나 119에 긴급연락하는 '용인 실버케어 AI순이'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교육 분야에 대해 이 시장은 "기후변화체험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센터 3곳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수지환경교육센터도 최근 문을 열어 시민과 학생들이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노력을 함께 기울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종합환경교육센터를 개관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용인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사실을 알리면서 "당시 환경부 관계자가 시장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정책 의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는데 용인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만큼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농업 분야에서는 저탄소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를 운영하면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적응기반 분야와 관련해서는 "중앙동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에서 스마트 전력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는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 소형 노면 청소차를 재래시장, 상가밀집 지역에 도입했다"며 "ESG 도시 혁신을 위해 지난해 도시혁신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지혜를 교환하면서 사례탐구도 했고,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추구하는 세계 지방도시간 기후위기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난재해·물관리 분야에 대해 이 시장은 "침수 위험 인근 저수지 준설과 차수벽 설치 등 탄탄한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폭염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도시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4.3%였던 하수재이용률을 2030년까지 22%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분야에 대해서는 "용인에 숲세권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안천 도시숲과 체험·숙박·특산물 판매 복합단지인 팜앤포레스트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불 취약 지역 18곳 등을 중심으로 드론 활용, 비상소화장비 설치, 산불호스백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있어서도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여러 지자체가 모여 기후적응 실천을 서약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용인의 사례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40년에는 7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기후적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31 16:05: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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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볏짚아트 포토존’ 전시 개최

싱그러운 가을을 맞아 자연물을 활용한 운치 있는 이색 전시가 도심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8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 데크 일원에서 '가을맞이 이색 포토존 대형 볏짚아트 설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볏짚아트 설치전은 시민공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밌고 개성적인 포토존으로, 지난해도 인기를 끈 바 있다. 올해 전시는 벼수확 부산물인 볏짚을 소재로 한 자연친화 작품인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휴식하는 아이', '킹콩' 총 3점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발걸음과 눈길을 저절로 멈추게 한다. 4m 높이의 '볏짚부기'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냈고, 3m 높이의 '휴식하는 아이'는 부산 대표하는 시민 휴식처인 시민공원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하는 아이를 표현했다. 아울러 킹콩의 얼굴과 손을 강조한 익살스러운 형태의 3m 높이의 '볏짚킹콩'도 볼만하다. 작품은 부산의 중견 작가인 안재국씨가 직접 만든 것들이다. 그는 시민공원의 문화예술촌목공방의 대표 작가를 역임했다. 지난 5년간 시민공원에서 목공방 작가로서 느껴던 소회를 볏짚아트로 승화한 작품들로 기획됐다. 전시는 10월 15일까지이며 시민공원의 정문격인 남문으로 입장하면 만날 수 있다.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계절의 여왕 가을을 초입을 맞아 시민공원에 오셔서 볏짚 아트와 함께 자연의 운치와 더불어 멋진 전시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과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31 16:05:3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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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자유민주를 위한 국민운동 경북' 출범식

경북 포항시 남구소재 재향군인회관에서 자유민주를 위한 국민운동 경북출범식이 지난 8월 30일 오후 300여 명이 참석하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국민의힘 김기현대표, 강승규 대통령시민사회수석, 김문수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은 영상메시지로 격려사를 대신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와 최명진 자유민주총연맹사무총장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동대 고문과 이두우 경북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시민운동의 패러다임을 구축을 위해 전략적이고 책임감 있는 운동을 전개해 가자고 했다. 최명진 자유민주총연맹사무총장(목사)은 강연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부정·부패·비리·부조리·불평등 등 이기주의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울 것을 강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유민주를 위한 국민운동은 현재 세계 15개국 이상 국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회개혁추진단을 17 개시·도에 창립하여 국민감사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립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을 바로세위기 위해 전 국민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2023-08-31 16:05:2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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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안동’밑그림 그린다

안동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남 여수,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개최하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장소인 여수, 순천 지역은 여수 밤바다, 순천만 국가 정원 등으로 지역성의 이미지화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시는 이번 '씨앗351 포'럼이 안동만의 콘텐츠 발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파빌리온 전시관인 녹테마레 관람을 시작으로 여수시 사회문화 전문가로부터 여수 관광 활성화 배경에 대한 특강 및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비전과 청취·탐방으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부터 팀에 합류해,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안동 미래 비전 공유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혁신이다"며 "씨앗351 포럼이 새로운 안동을 위한 혁신에 마중물이 되도록 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씨앗351 포럼 직원들의 시책 제안이 무척 기대된다"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주문 했다. 이어 "포럼에서 발굴한 시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씨앗351 포럼'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씨앗이 되는 인재들의 모임이란 취지로 명명됐다.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2년 과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08-31 16:05:1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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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내달 5~11일…인니 아세안·인도 G20 참석차 순방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잇달아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5~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일정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저녁 자카르타에 도착 직후 동포 만찬간담회를 열고 동포사회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방문 이틀째인 6일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인 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같은 날 오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과 한중일간 협력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모색하고, 한중일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별도의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에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이날 윤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후 아세안 청년들의 인공지능(AI)·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에도 참석한다. 7일에는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인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일정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역내 현안,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개진하고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어떻게 수호할지, 한국은 무엇을 기여할지 밝힐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난해 7월 공식 방한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체류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주요 협력 문서에 서명 후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8일 오후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 직후 동포 간담회를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인도 방문 중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세션에 참석한다. 또,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과 간디 추모공원 헌화 및 식수 등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의장국인 인도를 포함한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김 1차장은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일부 회담은 G20 정상회의 폐회 이후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김 1차장은 그러면서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 의의와 기대 성과에 대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 본격 추진 ▲글로벌 책임 외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총력전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G20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중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중국 총리가, G20 정상회의에는 중국주석이 참석해왔으나 현재까지 이번 다자회의에 중국의 어떤 지도자가 어떤 행사에 나올지 통보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고위관계자는 "따라서 이번에 한중정상회담을 우리 대통령이 할지는 중국이 G20에 누구를 보내느냐에 따라서 논의가 열릴 수도 있고, 그다음 다자회의 계기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31 16:02: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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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생, CS 2023 국제 창의팀 프로젝트대회 우수상

동명대학교 자동차공학과 4학년 김성중 학생이 이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으로 부산대-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Telcom University)가 공동 개최한 'CS 2023(Creativity Station 2023) 국제 창의팀 프로젝트 대회'에서 우수상(2nd excellent project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매년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반둥 지역 인근 세인 팜(Sein Farm) 물고기 양식장을 대상으로 물고기를 키우는 데 필요한 산소, 사료, pH 농도, 온도 등을 인공지능화해 양식 공급물, 지표 인식 등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팀을 구성해 작품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주어진 사물 인터넷(IoT), 아두이노, 각종 하드웨어를 이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 및 봉사하는 데 의의를 둔다. 내년에는 이번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의 프로젝트가 잘 적용돼 실용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으로, 또 다른 작품들을 평가수상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학부 김기주 교수는 이 팀의 각종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것 외에도, 이날 폐막식에서 축사 및 국제 공동 프로젝트 협의, 2+2학위 과정, 대학원생 등 교환 학생 파견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교수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스마트 양식장 등 인공지능화 연구를 진행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대학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이를 통한 외국 학생 유치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6:0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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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5개 학교 연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회에 걸쳐 교육기관과 치유농장들을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양일중/옥천초등학교를 비롯하여 5개 학교의 특수학급, 학업중단위기 학생, 교사들이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단회성 또는 다회차로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향나무 삽목하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허브틀밭 만들기 등 다양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대상자의 신체, 정서적 스트레스의 예방 완화 및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예정 특수학급반 관련교사는 " 식물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 교육 참여로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주성혜 농업경영과 과장은 "이번 학교와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과도한 교육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치유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농업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의 공익적 기능확대에 힘쓰겠다 "고 말하였다.

2023-08-31 15:59: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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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자립준비청년에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

"각자가 가진 꿈을 가꾸기 위해 굳은 의지로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든든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용인의 '자립준비청년'들과 만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격려했다. 정담회에는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립 생활을 하고 있거나 자립 준비를 하는 청년·청소년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들의 학교·직장 생활에 관한 것 등을 물었고, 청년과 청소년들은 이 시장의 젊은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들이 성장하며 겪는 많은 것들이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도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끈기있게 정진하면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들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강남대에 재학 중인 A군은 "사회복지사가 되어 복지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다섯 살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다는 B군은 "창작활동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자신이 그린 한 작품을 이 시장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정담회가 진행되는 도중 이 시장에게 걸려 온 전화가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화의 주인공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었다. 이 시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갖기 전 인천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해 용인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반 전 총장을 용인에 초청해 기후위기 해법 등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전화했다. 해외출장 중인 반 전 총장은 바로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이 시장이 청년들과 만날 때 리턴콜을 했다. 이 시장이 초대의 뜻을 밝히자 반 전 총장은 "지금은 브라질에 있는데, 귀국해서 용인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C군(고교 3학년 재학 중)은 "반기문 전 총장님의 나의 롤모델"이라며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과 맺은 각별한 인연의 계기를 물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고교 시절 미국을 방문해 존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던 일화, 이 시장이 김영삼 정부 시절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를 출입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던 반 전 총장을 취재했던 일, 이 시장이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일할 때 당시 뉴욕 UN본부에서 UN을 이끌던 반 전 총장을 만나 취재했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C군은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관련해 "현재 시가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주거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휴식을 취할 때 무엇을 하는지, 용인의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전망은 어떤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여러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의 훌륭한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각종 생활편의시설·상업시설 등이 함께 늘어나 농·축산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소비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인 만큼 시민의 정주여건을 잘 만드는 노력을 하겠다"며 "교통·문화예술·생활체육·교육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고 있다는 D군은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현재를 즐기자는 뜻의 '카르페디엠'을 늘 새기면서 일한다"며 "달리는 차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즐기는 것처럼 오늘 시장님과의 대화 시간도 잘 즐겼는데 좋은 기억으로 오랜 시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영화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내일엔 질 수 있으니 만개했을 때 꽃을 보며 행복을 누려라'"라고 한 말을 전하면서 그것이 '카르페디엠'과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분과 만난 이 시간이 물리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이지만 오늘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하고 특별함을 찾으면 우리에겐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인 '카이로스의 시간'이 된다"면서 "오늘의 대화는 시장인 내게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가 "또 만나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11월쯤 또 미팅을 갖기로 하자"고 답했다.

2023-08-31 15:5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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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경남도-KCL-경남TP와 나노 기술 선도 MOU

밀양시는 31일 경남TP 나노융합본부에서 경남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나노융합 기술 선도와 국가 나노융합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4개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의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 ▲나노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제품 기술규제 해결 관련 전주기 지원 ▲국가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나노안전성 평가기술 개발·보급·표준화 추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의 발굴·기획·추진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타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와 경남도, KCL, 경남TP는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나노소재 및 제품의 기술개발 및 안전성 관련 시험 인증에 대한 기술 교류와 인프라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국가 나노융합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노소재·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설 건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시장은 "경남도, KCL, 경남TP와 업무 협약을 통해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며, 경남 밀양시가 국가 나노융합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31 15:5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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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참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달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동으로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의 세부 행사로 전국 214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안군을 비롯하여 협약식에 참석한 자치단체들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 영위 ▶기후적응 이행 체계와 지역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기후변화 취약계층 보호 방안 모색 ▶탄소중립 사업 발굴 최우선 지원 및 공동 협력 ▶기후적응 필요성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상호소통 등 6개 항목이 담긴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현재 신안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의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 및 무공해차 보급 ▶갯벌복원사업 ▶해상풍력·태양광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선언을 계기로 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세워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탄소중립 사업 이외에도 무공해차 보급 및 충전 기반 확대 등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가장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15:5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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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우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23년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8월 31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중기부는 매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해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우수 등급(A) 달성에 따라 사업비 외에 인센티브로 국비 25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는 매년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 137억원, 시비 55억원 등 총 192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 4대 분야별 지능형가전 62개 기업, 스마트금형 48개 기업, 광융합 67개 기업, 디지털생체의료 9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주력산업 외에도 260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제조업 경기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액 644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신규 고용 115%, 사업화 매출액 136%를 달성한 수준이다. 오동교 미래산업총괄관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확보한 국비 25억원은 기술개발과 제품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8-31 15:54: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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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이권재 오산시장, "오산 발전 위해 중앙당·경기도당 함께 힘모으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중앙당, 경기도당, 경기도의회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현장 정책회의 현장을 찾아 오산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및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및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당 3역 중 한 명인 이철규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했으며, 김 대표, 이 사무총장 모두 "오산은 우리 당 차원의 중요한 지역"이라며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이 시장은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오산시 기획예산담당관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동탄~고덕 간 열수송로 대체 노선 반영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한 협업을 요청했다.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하수관로는 우수·오수 합류식으로, 과부화 및 폭우가 발생하면 유입수 급증에 따라 국가하천인 오산천까지 미칠 피해가 명확한 상황이며, 동탄~고덕 간 열 수송로 역시 주거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돼 있어 우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중 국비 부분인 188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열 수송로 대체 노선 역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대안 강구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는 인접 시군과 비교할 때 현저하게 저 평가된 기준인건비 문제로 분동에 따른 인력 충원이 요구되지만 실제 반영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경우 지난해 기준 100억 원대 인건비를 초과 집행한 상태다. 보통교부세 페널티 제도가 실행되는 오는 2025년부터는 SOC 사업 등 필수 현안사업에 투입해야 할 100억 원가량의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기준인건비 현실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오산시만의 문제가 아닌,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 경기도 전체의 문제인 듯하다. 체감상 두 배로 재정압박을 받는 구조"라며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2층 버스는 단층 버스 대비 1.5배 정도의 수송력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권이 확대된다"며 "친환경 2층 버스가 전무한 오산시가 앞선 배정순위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현장정책회의 현장에 잠시 들러 오산 발전을 위해 협업해 줄 것도 요청했다.

2023-08-31 15:53: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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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나서… 간담회 개최

경남도는 31일 경남도청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사드 이슈로 금지된 중국인 방한 단체 관광을 대외 관계 개선 및 내수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6년 5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시·군, 관광 분야 유관 기관 및 단체, 학계, 여행사, 중국 출신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국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에서 대중국 관광 마케팅 계획 및 수용 태세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시군(진주, 통영, 산청)은 하반기 개최 예정인 주요 국제행사·축제 관련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설명했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상품 구매 동기가 중요하다"며 중국 현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헀고, 김정은 신라대 교수는 "경남은 관광자원 대비 관광 산업의 규모가 작다"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도의 관광 산업 규모를 먼저 키울 것을 제안했다 김형동 경남관광협회 사무국장은 통역사 인력 확보와 여행사 연계, 숙박 시설 확충 등 중장기 관광 수용 태세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국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중국 관광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내는 시장"이라며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단체 관광 유치를 제안했다. 중국 유학생인 리쩐룡씨는 "중국인 입장에서 경남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부산·경남 연계 여행 상품 등을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먼저 올려야 하며, 지방 정부 차원의 방문 환영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성희 잇츠코리아 대표는 "관광은 긴 호흡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당장 성과가 없더라도 일관된 관광 정책의 추진을 당부하고, 민간 분야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등 기존 저가 관광 상품과의 차별화, 중국 진출 국내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유치, 관광 기념품·홍보물 개선 등의 많은 의견이 개진되었다.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간담회의 주요 의견을 반영해 중국인 방한 유치를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특별 마케팅 추진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경남관광 홍보 프로모션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확대 ▲중화권 SNS 채널 홍보 강화 ▲항공 노선 확충 및 관광편의시설 점검 ▲도내 주요 국제행사·축제 연계 상품 개발·홍보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3-08-31 15:53:3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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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2023년도 하반기 의정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일대에서 의원 및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의정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선진의정 구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 특성화 사업 성공사례 비교견학과 실무특강 등이 진행됐다. 의원 및 직원 일동은 첫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하여 정원문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였고, 이어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과 4·6차 산업의 융합형 서비스 및 콘텐츠 체험관인 '멀티버스플래닛'등을 방문하여 여수시 지역 특성화 사업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비교견학했다. 실무특강으로는 인공지능·가상화폐 전문가인 이영환 박사의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이해'와 순천시의회 전 의장인 박광호 교수의 '4선 의원이 전하는 회의기법, 시정질문, 스피치 노하우 공개 및 우수 지방자치 사례 연구'가 진행됐다. 박은미 부의장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강의와 지역 특성화에 성공한 우수사례를 견학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되새기면서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성남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3-08-31 15:53: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