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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년 2회 추경예산안 1,946억 원 편성

고양시는 지난 8월 30일, 1,94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309억 원, 특별회계 637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3조 2,134억 원) 대비 6.06% 가량 증가했다. 고양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시 경쟁력 제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 도시 구축 기반 마련 ▲시민 안전과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고양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시 예산 4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토지리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 관련 예산 26억 원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원당역세권 일원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비 3억 원, 복합문화공간 건립추진 용역 2억 원,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비 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를 하는 고양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 원을 출연하고, 기업 기술 개발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에 3억 2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당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원당시장 및 일산시장 증발냉방장치 설치 사업 등에 3억 6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시설물 안전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재난·안전 분야에도 힘을 썼다. 시는 배수펌프장 정비 사업에 5억 7천만 원을 추가 투입하고, 관내 교량 등의 유지 관리 예산에 4억 4천만 원,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비 1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운용 관련 예산 23억 원도 추가로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에 따른 스크린도어 개량 등 추가 공사비 23억 원을 투입하고, 교통 환경 개선 및 안전 강화를 위해 행주로, 제2자유로 간 접속도로 공사 등 도로 개설 공사에 45억 원, 설문인터체인지(IC) 일원 교통 혼잡 개선 사업 등 도로 관리 및 보행환경 개선 공사에 26억 원을 투입한다. 주차난 개선을 위해 대곡역 및 원흥역 임시주차장 조성공사 등 주차장 관련 예산 9억 8천만 원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로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 완료 후 재추진하는 성사시립테니스장 전천후 구장 건립 공사에 19억 원, 학교의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에 5억 2천만 원, 고양시 공립박물관 건립 등에 3억 4천만 원을 계상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반환 예정인 성사동 복지회관의 성사3 경로당 이전 설치 비용 6억 3천만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11억 6천만 원,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에 3억 3천만 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에 1억 원을 추가 편성한다. 고양시 관내 공원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도 상당수 계상했다. 우선 일산호수공원 내 공원 시설을 더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및 정비 용역 3건에 5억 원을 투입하고, 관내 한강변 공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전거길 범죄예방 씨씨티비(CCTV) 설치 예산 2억 원, 한강 주변 공원 상하수도 조성 실시설계 용역 1억 원 등 8억 3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 편성과 관련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추경은 재원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예산의 현실성, 적정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며, "앞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절감된 재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시의 기반이 되는 사업에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2023-09-01 16:03: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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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영·호남 4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개최

동아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 영·호남 4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취업캠프에는 동아대, 영남대, 원광대, 조선대에서 각 20명씩 모두 8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동아대 등 4개 대학은 1998년 교류 협정을 맺은 뒤 2007년부터 연합 취업캠프를 개최해왔다. 이번 취업캠프는 코로나 팬데믹 등 이유로 6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취업캠프에선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미래 직진(유망 산업·직종 등)' 특강, 각 대학 출신 최근 입사자들의 멘토링 등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 조별 활동 및 문화 활동도 진행해 흥미를 돋웠다. 이와 함께 4개 대학 직원들이 대학별 발표를 통해 우수 취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취업 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오응수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장)은 "영·호남 연합 취업캠프는 4개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 대학 간 선의의 경쟁과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2학년 조연서 학생은 "고학년 선배들과 같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광대 강현규 학생은 "다른 대학 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를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3-09-01 16:0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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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 지원사업 선정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은 산학협력단 기술 이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 산업 수요와 연계 가능한 연구실(Open-Lab)을 발굴·선정해 지역 기업으로 대학 보유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해양의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 대학'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전략 산업 밸류체인 다양화를 통한 한국해양대 기술 사업화 선순환 생태계 고도화'를 기술 사업화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학은 목표 달성을 위해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8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R&D)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시 주력 산업과 연계하고 ▲스마트 에너지 ▲바이오 조성물 ▲AI/빅데이터 ▲IT/ICT ▲신소재/복합소재 분야와 관련된 6개의 KMOU Open-Lab을 지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기술 이전·사업화 실적이 21억 원으로 동남권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창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혁신 기관과의 지역 기업 활성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발전과 지역 산업 성장은 함께하는 것"이라며 "KMOU Open-Lab 성장을 통해 지역 거점 기술사업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16:0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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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착수보고회 개최

울산 울주군이 1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던 도심 내 드론 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해 운영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구 2차 지정 공모를 진행, 지난 6월 울주군을 포함한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울주군은 2021년 1차 드론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2차 드론특구에 연속 선정됐다. 울주군은 드론특구 2차 지정에 따라 더 확대된 구역,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담 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참여 기관 12곳이 함께 '울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드론특구 추진 방향은 울주군 도시 문제 해결 및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한 드론 실증 상용화, 드론 표준도시 울주 구현이 주요 목적이다. 각 참여 기관은 ▲울산과학기술원 ▲SK텔레콤 ▲나르마 ▲가이온 ▲무지개연구소 ▲에어로리서치 ▲스카이시스 ▲울산무인항공교육원 ▲에이엠피 ▲프리뉴 ▲볼로랜드 ▲클로버스튜디오 등이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관리를 주관한다. 실증은 총 4개 부문 16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세부 분야별로는 ▲도심항공교통(PAV 개발·실증, 통합 관제 고도화, 장거리 물품 배송, 간월재 물품 배송) ▲안전도시(도로 파손 모니터링, 도시 경관 기록, 불법 드론 탐지, 통합 방위, 산불 안전 감시) ▲스마트영농(드론 조종 자격 교육, 노지 스마트팜) ▲스마트서비스(산악 구조, 도시 관리, 농작물 진단, 범죄 예방, 방사능 측정 서비스) 등이다. 울주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물류 배송, 관광,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증에 나서 '대한민국 드론 선도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드론을 활용한 과학 행정과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드론 표준도시 울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3-09-01 16:0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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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개최

과천시는 지난 8월 30일과 31일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과천시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진로 페스티벌이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지식·문화 예술 도시 과천 진로쇼! 4차산업 뉴첨단 박람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차산업 미래존, 대학홍보·학과 체험존, 기관·단체 체험존, 전문직업인 체험존의 4개의 테마로 구성돼 특별부스까지 100개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그동안 '청소년 진로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7회에 걸쳐 진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의 중점 공약사항인 '청소년 역량개발과 진로 프로그램 및 축제 강화' 이행에 발맞춰 페스티벌 형태로 볼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구성하여 새로 단장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로봇, 코딩, VR, AR, AI,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부스를 방문하여 4차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경영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했다. 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대학 부스도 마련돼 입학 정보와 학과 소개 등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퍼포먼스 아트봇 디지털 댄스쇼를 비롯한 노래와 춤 등의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과천시는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입시설명회와 1:1진로진학 입시컨설팅, 찾아가는 전문직업인 멘토 프로그램,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SW·AI 로봇 코딩 교육 등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9-01 16:00: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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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 in Busan, 메디 서포터즈 2기’ 발대식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Heal in Busan, 메디 서포터즈 2기'를 선발하고 1일 벡스코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만, 일본,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싱가포르, 이집트 등 9개 국가의 유학생과 외국인 등 20명이 메디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11월까지 3개월간 부산의 우수한 의료 관광과 웰니스 자원을 홍보하는 등 SNS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서포터즈 슬로건인 'Heal in Busan'은 부산의 강점인 웰니스 관광자원을 의료 관광 산업과 접목해 해양 도시이자 힐링 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시 오고 싶고, 더 머무르고 싶은 힐링 도시 부산'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 선발된 메디 서포터즈 2기는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웰니스 관광 트렌드에 맞춰 부산의 특색을 담은 웰니스 의료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가별 문화와 의료 관광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웰니스 의료 관광 코스를 발굴해 직접 체험하고, 부산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 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매력을 해외 각국에 알리게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서포터즈 운영으로 국가별 특색을 담은 생생한 콘텐츠를 SNS 통해 각국의 외국인에게 부산 의료 서비스와 웰니스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포터즈가 부산의 다양한 의료 산업 소식과 웰니스 자원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1 15:5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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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유방근 교수 ‘100년거제디자인 총괄계획가’ 위촉

거제시는 '100년거제디자인'을 만들어갈 총괄계획가를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대학, 공공기관 및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유방근 교수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방근 총괄계획가는 학식과 실무 역량을 모두 겸비한 건축가로 프랑스 베르사이유 국립고등건축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공인 건축사 자격 취득 등 파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서울에서 건축사사무소 시방을 설립해 건축사 대표로 활동했다. 밀라노 폴리테크닉 초빙교수 역임 및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경력은 파리 JPJ 설계사무소 협력 건축가로 'Relais & Chateau Hotel' 등 설계, 건축사사무소 시방 대표로 '세운상가 주변 4블록 재개발 가이드라인 계획', 밀라노 폴리테크닉 초빙교수 재직 시 '2015 밀라노 Expo 도시재생 RI-FORMARE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특히 경상국립대 교수 재직 중에는 유네스코 공인 국제건축스튜디오(AIAC)의 책임교수로 활동하며 도시 건축문화 발전 및 국제 교류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 실적으로는 대한민국 건축상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과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공간디자인학회 우수상, 경기도 건축문화상 등이 있다.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 관계자는 "유방근 총괄계획가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도시·건축 분야의 실무 능력과 학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 참여 경험들이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총괄계획가'는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을 모아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도시 공간을 기획하는 등 100년거제디자인 정책 수립 모든 과정에서 총괄·기획 및 자문 등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은 "유능한 민간 전문가를 위촉한 만큼,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시각으로 도시에 사람과 인문을 더해 수준 높은 시민 중심의 미래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100년거제디자인의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01 15:5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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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I로 신약 개발 앞장...항암 신약 후보물질 등 적극 발굴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경영방침 중 하나로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내세운 대웅제약은 다수의 AI 전문기업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일 회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항암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AI 전문기업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합성치사 항암신약 개발에 AI 기술 접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합성치사는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억제·발현되면 그 복합적 결과로 세포가 사멸되는 현상으로, 종양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세포만 사멸되도록 하는 항암 신약 개발 기술로 각광받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 미국의 AI 신약 연구 기업인 '크리스탈파이(XtalPi)'와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합성치사 원리에 기반한 항암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계약으로 크리스탈파이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크리스탈파이가 발굴한 후보 물질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기업 에이조스바이오와 AI를 통한 합성치사 항암 신약 연구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바탕으로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 중이며, 대웅제약은 후보 물질에 대한 효능 평가와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은 2020년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A2A 파마는 AI 결합 신약 설계 플랫폼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 신약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021년부터 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온코크로스(Oncocross)와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 기반의 AI 플랫폼을 통해 '엔블로'의 적응증을 비만을 비롯한 대사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으로 확대 중이다. 최근 6월에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와 함께 미국 파킨슨병 신약 개발사인 '빈시어 바이오사이언스(Vincere Biosciences)'에 공동 투자를 진행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자사의 R&D 역량과 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적응증 확대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의 계열 내 최고?계열 내 최초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01 15:47: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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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부총리 "찬 바람이 불면...경기 나아질 듯"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올가을·겨울에는 수출과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제 상황과 관련한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아직까지 경기와 전반적인 지표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직 수출성장 이런 데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상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대체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비교적 안정된 모습으로 가는 단계"라며 "찬 바람이 불수록, 3분기·4분기로 갈수록 수출 성장지표가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종 회복여부에 대해 그는 "대체적으로 바닥을 확인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수출액과 물량 등이 점차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를 비롯한 경기가) 내년엔 더 강한 회복세로 나타날 것이란 게 전문기관의 대체적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채무·가계부채 등에 대해 그는 가계부채가 500조 원을 웃도는 등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답변했다. 또 지난 정부에서 약 400조 원 넘는 수준의 정부부채를 물려받았다고 언급했다.

2023-09-01 15:4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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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푸드사업조합, 발기인총회 갖고 공식 출범 선포

김동환 이사장 선출…이사 4·감사 2명도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기인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그린푸드조합 발기인 52명이 참석해 조합창립을 선포하고 정관, 내년도 사업예산 등을 확정했다. 김동환 그린푸드조합 발기인 대표가 이사장으로, 이사 4명과 감사 2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오제세 전 국회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최자영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동환 그린푸드조합 이사장은 "그린푸드가 국민생활에서 상용화될 경우 의료비 절감은 물론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확실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그린푸드를 국민적 생활운동으로 확산시켜 'K-Food'로 전세계적인 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푸드조합에는 주로 '3저(저염·저당·저탄수화물), 1고(고단백)' 식품생산업체가 참여하며, 이업종인 연관업체들도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그린푸드조합은 창립총회를 가짐에 따라 4주 안에 중소벤처기업부에 인가신청을 내고 인가될 경우 법인설립을 통해 공식적으로 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을 설립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3-09-01 15:4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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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천·부산 등 수산물 상품권환급 31일 개시

국내 수산시장·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서울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부산 자갈치시장·신동아시장, 충남 보령 대천항수산시장, 전북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제주 동문수산시장·동문재래수산시장 등이 첫발을 뗐다. 소비자가 수산시장 및 재래시장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관련 세부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앞으로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량진수산시장 등 9개 시장이 8월31일 관련 행사를 시작했다고 했다. 또 "9월15일부터는 21개 전통시장·수산시장도 추가로 참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다음 브리핑 때 온라인몰과 마트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에 따르면 30개 시장 외에 9월 추석(9월21~27일)과, 10월상순 연휴(10월3~9일), 11월 김장철(11월10~19일), 12월 연말(12월22~31일) 등 총 4회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개최된다. 단 희망하는 시장에 한해 열린다.

2023-09-01 14:58: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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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셈블의 특별한 항해 카운트다운! '루셈블' 첫 콘셉트 포토 공개

씨티디이엔엠은 지난달 31일 오후 루셈블의 공식 SNS 채널에 현진의 첫 미니앨범 '루셈블' 개인 콘셉트 포토로 팬들을 만났다. 앞서 혜주를 시작으로 고원, 비비, 여진의 컷을 풀어놓았던 루셈블은 이날 현진과 단체 콘셉트 포토를 끝으로 첫 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를 마쳤다. 사진 속 루셈블 멤버들은 앞서 공개한 무드 포스터의 특별한 색깔을 입혔다. 멤버들의 개성은 물론 아름다운 비주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팬들과 함께했던 '제1회 여름 운동회 : 달려라 오빛'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에서 호흡했던 모습이 다시 한번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며 설렘을 더했다. 루셈블은 오는 3일과 4일 새로운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는 포토를 다시 한번 꺼내놓으며 '루셈블'에 대한 힌트를 건넨다. 또한 7일엔 트랙리스트가, 11일과 13일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 또한 발매에 앞선 14일엔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컴백 프로모션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루셈블은 15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다. 미국 투어를 마친 루셈블은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들어가며 10월 7일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 이들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2023-09-01 14:48: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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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사법 리스크' 경영·고객 부문장 교체하는 소폭 인사 단행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 당장 리스크가 있는 부문부터 도려낸 것이다. 대대적인 인사는 연말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KT에 따르면 이날 주요 부문장급에 대한 인사가 발표된다. 대상은 그동안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다. 각 자리는 김영진 재무실장(전무), 이현석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 이선주 경영지원부문 D-TF장(전무)가 대신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분간 현 직책을 유지하면서 직무대행 형태로 부문장 자리를 직무대행으로 겸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대외적으로도 법적 리스크가 있는 구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취한 조치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가 취임 전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우선 교체가 필요한 인물에 대한 분석을 거쳐 결정한 것이다. 박종욱 사장과 강국현 사장은 앞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각각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신현옥 부사장은 현재 일감몰아주기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소위 이권 카르텔로 분류되는 고위급 인사들부터 물갈이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인사가 승진 인사가 아니라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직급이 달라지지 않은 데다 직무대행 체제인 만큼 본격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의 경우 기존 부문장의 바로 다음 직급이 대행을 맡았다. KT 관계자는 "부문장급에 대한 인사가 나는 것은 맞다"며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1 14:44:3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