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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청소년상담사 3급 대비 필기 특강'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심리·상담대학 주관으로 지난 20일과 27일 '2024년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 대비 필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약 200여명이 사전 신청을 했으며, 20일에는 약 130명이, 27일에는 약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의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했다. 20일에는 한수미 교수의 상담이론, 김지연 교수의 발달심리학, 허묘연 교수의 청소년이해론 특강이 진행됐으며, 27일에는 최혜라 교수의 심리측정 및 평가, 임정선 교수의 집단상담의 기초, 김현진 교수의 학습이론 특강이 열렸다. 한수미 심리·상담대학 학장은 "정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인해 청소년상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이번에 진행된 과목별 특강은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귀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단과대학에서는 자격증 준비를 위한 특강을 준비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대학은 오는 11월 23일에 청소년상담사 면접 대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30 10:5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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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연중 최대 할인행사 '프로미스'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연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일년에 두 번만 열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4% 할인된 금액이 오픈 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적용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주 3개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이며, 나리타노선은 10월27일부터 2025년 3월29일까지다. 이번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탑승가능일 중 제외기간이 없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기간의 좌석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미스 프로모션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사전에 회원으로 가입해 두는 것이 좋으며, 이미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스 이벤트는 주요 연휴기간의 항공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어 여행일정을 잡기 편리하다"라며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30 10:58:3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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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지금 삼성물결"…파리시내에 갤럭시 체험관 추가개관

삼성전자가 파리 시내 한복판에 올림픽 체험관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지난 27일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 등 다양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현재 샹젤리제(Champs-Elysees)에서 운영 중인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장 누벨은 이번 체험관 디자인에 갤럭시 브랜드의 가능성과 연결성, 개방성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체험관 내부는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과 171대의 갤럭시 Z폴드5로 제작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체험관 중앙에 자리잡은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은 모든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형 스크린이 적용됐다. 구형 스크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리 올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ins)'와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Phryges)'가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대형 폴더블 스크린은 프리주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키네틱 연출이 적용돼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이번 올림픽 슬로건인 '완전히 개방된 대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올림픽 관련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선수와 팬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삼성 올림픽 체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르니 광장 체험관과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체험관까지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주요 경기장에는 삼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30 10:58: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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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 이월드서 비행기 조형물 설치...인증샷 이벤트 진행

대구 대표 지역 항공사 티웨이가 지역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티웨이항공이 대구 이월드 내 티웨이 항공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여행의 설레는 기분을 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지역 유일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색다른 이벤트 진행에 나선다.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가로 5m, 세로 3.6m 크기의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하여 대구 이월드 방문객을 맞이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지방 주요 거점 공항으로 하여 대구발 제주, 일본, 동남아, 동북아, 몽골 노선 등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하늘길을 확대하며,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대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월드에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 이월드 내 티웨이항공 비행기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1명)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익월 첫째 주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구 이월드 입장 시 매표소에서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본인 40%, 동반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티웨이항공 항공권의 발권일 1개월 이내 기준 적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통해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기획과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30 10:57: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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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던킨, 도넛 사면 비트코인 쿠폰?

빗썸이 던킨과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빛 코인 리워드는 던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빗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혜택은 크게 3가지다. 우선 3개의 도넛으로 구성된 빗썸 도넛팩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지류 쿠폰이 지급된다. 매장에서 8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경우에 따라 최소 500원부터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한다. 빗썸 도넛팩 구매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신규 가입 및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고객에는 2만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지급 받은 쿠폰은 8월 14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벤트는 점포별 쿠폰 소진 정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이벤트는 금메달이 떠오르는 도넛처럼, 재밌고 유쾌하게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즐기자는 의미로 준비한 것"이라며 "이번 제휴 이벤트가 빗썸 이용자뿐 아니라,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30 10:55: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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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신시장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 필요해"

"탄소 배출 없는 전략과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도 필요합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이날 3주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LS Futurist(미래 선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는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진 구 회장은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따라 LS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 잡고,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개발론, 신산업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을 통해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LS그룹은 매년 연간 약 1000명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다. 또한 채용 후 최종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주로 내·외부에서 경력을 채용하던 지주회사 ㈜LS도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하고 있다. 입사 이후에는 미국,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해외 전문 인력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 이외에도 LS그룹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을 업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1~2주간 집중적으로 Refresh 휴가를 사용하는 '休 Weeks' 제도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지향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30 10:52:19 차현정 기자
[인사]서울여대

△입학처장 한원식

2024-07-30 10:5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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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4법,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 與 "대통령 재의요구 건의"

야당이 30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 개정안)' 가운데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야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전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상정 직후 시작된 여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약 24시간15분 만에 중단시키고 토론 종결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토론 종결 후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재석 189명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한 항의 표시로 표결에 불참했다. 방송4법은 KBS, MBC, EBS의 이사의 수를 증원하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 및 미디어 학회 등으로 확대하는 방송3법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정족수를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말한다. 방송4법은 이를 추진하려는 야당과 이에 반발하는 여당의 갈등으로 '법안 상정-여당의 필리버스터 신청-24시간 후 필리버스터 종결-법안 표결'의 절차를 거쳐 5박6일간 일정으로 모두 처리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처리된 후 "국회는 서로 다른 세력 간 대화와 토론의 장"이라며 "여야 정당만이 아니라 정부·여당과 여당이 대화하고 타협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야당과 대화와 타협에 적극 나서여 한다"며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는 대신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민주당 방송장악 규탄대회'를 열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 발언에 나서 "오늘 거대 야당이 일방 통과시킨 방송장악 4법은 문재인 정권이 민노총 언론노조와 한편이 돼 장악했던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민주당 손아귀에 쥐겠다는 악법 중 악법"이라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행사하고 부결된 법안을 또다시 일방으로 밀어붙인 이상 국민의힘은 집권여당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규탄대회 후 바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의 상정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로 다시 맞서겠다고 예고했다. 추 원내대표는 "상임위에서 숙의되거나 합의되지 않은 법안들이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들께 그 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필리버스터를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도 본회의 산회 후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방송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장의 인재풀이 고갈될 때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했다. 방송4법이 폐기 수순을 밟을 경우 재발의 하겠냐는 질문엔 "아마 그렇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노력했지만, 현실적으로 막을 마땅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권 투쟁, 언론탄압 국면이 만들어져 안타깝고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며 "야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30 10:5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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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 요람 '한국형 스테이션 F' 들어설 홍대 인근 건물 어떤 곳?

중기부, 수도권서만 100여 곳 물색…심의등 거쳐 민간 건물 '최종 낙점' 국내 1위 부동산펀드 운용사 소유 오피스빌딩…접근성·인프라등 탁월 지하 6~지상 12층 전체 사용키로…공사·내부 리모델링 후 2026년 오픈 선의 정책, 반사이익 민간 이전 '경계' 필요…부산 폐창고 활용과 '대조'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초로 글로벌 창업 허브 2곳 중 1곳을 서울 홍대 인근에 조성키로 한 가운데 해당 건물은 국내 1위의 부동산펀드 운용사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정책적 목적으로 민간 건물을 100% 임대키로 결정하면서 자칫 건물값 상승 등 반사이익이 고스란히 민간에게 돌아가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공이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과 같은 임차인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자칫 부동산펀드의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그것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 실현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창업 메카로 수도권에선 서울 홍대 인근, 비수도권에선 부산 북항 일대를 '한국형 스테이션 F'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메트로경제 취재결과 이 가운데 수도권 후보지로 최종 결정한 건물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4-1, 3, 2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빌딩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직접 나서 지난 25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도 해당 건물과 최종 계약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세 주소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홍대 인근'이라고만 밝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 건물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6·지상 12층, 연면적은 1만3275㎡(약 4015평)다.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홍대입구역 인근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 건물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에이치밸류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소유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7월 말 현재 국내에서 부동산펀드를 운용하는 180여개 운용사 중 설정액 기준 약 26조3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업계 1위 회사다. 2위인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약 16조5600억원)보다도 9조원 이상 많은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펀드는 재산의 50% 이상을 실물 부동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하는 금융상품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공모펀드와 투자자를 49인 미만으로 설정하는 사모펀드로 나뉜다. 부동산 투자신탁이라고 불리는 '리츠(REITs)'와는 다른 개념이다. 중기부가 글로벌 창업 허브를 수도권에 만들면서 이 건물을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 장관은 지난 25일 관련 브리핑에서 "수도권 창업 허브를 물색하기위해 100여 곳을 점검했다. 수도권의 지자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후보건물도 받아 검토했다"면서 "접근성, 정주여건, 주변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서울 강북권으로 의견이 몰렸고 압축된 성수동과 홍대 인근 중에서 홍대를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홍대와 함께 최종까지 갔던 성수동도 민간 소유의 건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해당 건물주와 8월 중 최종 계약을 끝내고 올해 말 설계 그리고 내년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상반기에 '수도권 한국형 스테이션 F'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전체를 사용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엔 일단 설계 예산 10억원만 배정해 놓은 상태다. 중기부 관계자는 "검토한 후보건물 중 홍대가 민간위원들이 제시한 여러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했다. 글로벌 창업 허브가 성공하기위한 앵커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창업 허브를 외곽에 설치하는 것은 트렌드가 아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테이션 F'가 그렇고 미국 보스톤, 일본 도쿄에 있는 CIC(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도 마찬가지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팁스(TIPS)가 외곽에 있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감안하다보니 홍대 인근 건물을 낙점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아울러 이런 용도에 부합한 큰 건물의 주인이 개인인지, 부동산펀드인지, 법인인지 등은 선정 기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면서 "허브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겐 주변 시세를 고려해 이보다 높지 않은 임대료 수준을 적용하고 사무실 외에도 이벤트홀, 라운지 등 다양한 네트워킹 공간을 함께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수도권에 들어설 '한국형 스테이션 F'로 이처럼 홍대 인근의 '랜드마크' 건물을 사용키로 결정한 반면 또다른 조성지인 부산에선 지은지 45년이 훌쩍 넘은 북항 내 폐창고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프로젝트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대조적인 모습이다. 중소기업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정부가 예산을 들여 진행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실제 장사를 하는 소상공인보다도 건물주들에게 반사이익이 돌아가고 임대료가 올라 (상인들에겐)오히려 부메랑이 된 사례가 많다"면서 "선의로 펴는 정책 효과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예기치 못한 곳에서 과실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것을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정부가 정책적 목표 달성을 위해 매번 신규 자산을 매입한다면 세금 부담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배경으로 정부가 민간 건물을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일반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2024-07-30 10:4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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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슬래그 활용방안 지속 모색..."순환경제 사회에 기여"

포스코가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순환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슬래그를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다고 30일 밝혔다.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슬래그, 더스트, 슬러지 등 여러 부산물이 발생한다. 이중 쇳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철광석에서 철을 분리하고 남은 물질인 슬래그는 제철소 부산물 발생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부산물이다. 특히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50m×25m×2m) 약 500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인 약 2500만톤의 슬래그가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만큼,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제강슬래그 활용 아스팔트 도로포장 상용화 제강슬래그는 쇳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강 제품별로 요구되는 성분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제강슬래그는 천연 자갈이나 모래 등 천연골재 대비 높은 강도를 가지는 등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설현장의 기초골재와 같이 부가가치가 낮은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천연골재가 고갈되어 가고, 대형 차량 통행량 증가와 여름철 이상고온 등으로 도로 파손이 빈번해지며 내구성이 우수한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수요를 파악해 국내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기업과 협업해 제강슬래그를 아스콘 골재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6월 말부터 국도 3호선 5개 구간 등 아스팔트 도로 포장에 제강슬래그를 적용했다. 제강슬래그는 일반 골재에 비해 모양이 비교적 일정하고 각진 형상을 가지고 있어, 도로포장에 적용할 경우 맞물림(interlocking) 효과에 의해서 도로의 내구성이 일반 아스팔트 포장 대비 최대 2.2배인 64개월까지 늘어난다. 퍼즐 조각들이 서로 잘 맞물려 있으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것처럼, 각진 제강슬래그가 서로 잘 맞물려서 퍼즐처럼 단단하게 고정되는 원리로 도로의 구조적 강도와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포스코는 이번 첫 적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만톤의 제강슬래그를 공급해 수도권과 중부지역 내 도로포장공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인근 남부지역의 수요처를 발굴해 제강슬래그의 아스팔트 도로포장 활용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 제강슬래그 다짐말뚝 시공을 통한 연약지반 강화 포스코는 제강슬래그의 고강도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다짐말뚝 시공 기술을 개발해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2 LNG터미널 증설공사 현장에 적용했다. 매립지인 광양만의 연약지반을 개량하는 공사에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다짐말뚝 공법을 적용해 천연골재 사용을 대체하는 효과를 낸 것이다. 다짐말뚝 공법이란, 지반 침하 방지 또는 지진 발생 시 연약지반의 액상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로 자갈 또는 모래와 같은 천연골재를 압력을 가해 땅 속에 주입하여 말뚝을 형성함으로써 연약지반을 강화하는 공법이다. RIST의 현장 검증 결과, 다짐말뚝 재료로 제강슬래그를 활용할 경우 지반강도 증진효과가 천연골재 대비 3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포스코와 RIST는 제강슬래그 다짐말뚝의 활용도를 높이고, 일관된 품질과 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4월 대한토목학회를 통해 설계·시공 표준서인 '제강슬래그 다짐말뚝 설계 및 시공 지침'을 발간했다.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설계사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제강슬래그 다짐말뚝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포항·광양제철소 인근 신규 산업단지 등으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이백희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본부장은 "제강슬래그는 천연골재 대비 우수한 강도를 가지는 고품질의 골재일 뿐만 아니라 천연골재 채취에 따른 자연 훼손을 방지하는 순환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강슬래그와 같은 철강부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추후에도 제강슬래그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천연자원의 절약과 부산물의 순환 활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07-30 10:43:07 차현정 기자
대한노인회, 차기 회장 선거 앞두고 진통

'노인 인구 1000만 시대' 노인을 대변하는 '대한노인회'가 오는 9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노인회(김호일 회장)는 최근 상벌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부 연합회장들에게 '수행경비 집행절차 미준수'를 사유로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대한노인회 전국 연합회장·지회장들은 김호일 회장의 협회 운영이 파행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오는 9월 제19대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일련의 사태가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어서 관리·감독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양측이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대한노인회법안철회촉구 시민연대'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퇴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장들이 파행적인 대한노인회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김 회장의 퇴진을 요구, 김 회장의 해명 서신도 이어졌다. 최근 들어 양측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지난 7월 대한노인회 중앙회 청사 앞에서 전국 연합회장·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정상화 및 김호일 회장 퇴진 촉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연합회장·지회장들은 김 회장의 파행운영으로 ▲가짜 학력과 거짓 해명 및 사문서 위·변조 ▲예산 오·남용 ▲현 회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 회장선거운동 ▲이사회 승인 없이 진행한 기부금·수익사업 등을 꼽았다. 이들은 징계가 부당할 경우 소명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대한노인회는 해결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한다. 협회 소식에 밝은 한 업계 관계자는 "절차에 의해 상벌위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다만 상벌위가 중앙회에 구성되면서 사실상 이의신청할 상급 기관이 없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공정성을 가져야 하는 상벌위가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회와 같은 구성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문제가 내부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서 6개월 징계를 받은 연합회장들이 법원에 '징계처분이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하고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연합회장들은 상벌위 자체가 적법하지 않다고 본 데다 자격정지 6개월이 확정될 경우 협회 정관과 운영규정에 따라 선거권과 피선거권 모두를 잃는다. 피선거권을 잃게 되면 임원에서 물러나야 하고 징계 중인 회원은 선거권도 없고 대의원으로서의 권리도 박탈당하게 된다. 징계를 받은 연합회장들은 출마할 수도 없다. 연합회장들은 법정 투쟁을 통해서라도 징계처분의 효력을 정지시키고 대한노인회 회원, 연합회장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원상회복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연합회장·지회장들은 "사법부로 치면 검사와 판사를 한 사람이 독식한 상황인데 그에게 선거관리까지 맡긴 꼴"이라며 "상벌위 구성 자체가 공정성과 형평성이 없고 징계 과정과 사유도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은 "김호일 회장은 징계, 제명하는 작업을 통해 조직을 겁박하며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견제세력을) 와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공은 보건복지부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연합회장·지회장들은 '대한노인회'가 보건복지부 산하 단체인 만큼 직접 관리·감독의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 연합회장은 "대한노인회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노인단체인 만큼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불법, 부정, 윤리 위반 행위를 일삼는 김 회장의 독단적 운영과 내부 분열로 인해 부끄러운 실정"이라며 "정상화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보건복지부가 중재자·관리자 역할을 충분히 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들의 주장이 중상모략이라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아직 연임할지 안 할지도 결정하지조차 않았다"면서 "자꾸 모략하니까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상황을 인지하고 있지만 선거에 개입했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개입할 경우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어 내부 검토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7-30 10:40:0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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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임직원 자녀 위한 ‘경제·진로·AI 캠프’ 5년 만에 개최

NH투자증권은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임직원 자녀캠프를 5년 만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복지 향상 및 노사 간 화합 도모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경제&진로&AI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Arts) 융합 캠프'를 주제로 진행중이다. NH투자증권은 자녀캠프 행사 개최를 통해 임직원 복리증진 및 소속감 등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회차 캠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NH인재원'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임직원 자녀 100명이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회 진행하던 캠프를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2회차 캠프는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100명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제 체험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진로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AI STEAM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도 키웠다. 특히 '주식과 무역 경제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AI 로봇 코딩' 및 '3D펜으로 로봇 만들기'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캠프 다큐멘터리 숏폼 만들기'와 '팀 물놀이 대항전' 등 놀이와 체험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였으며,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학습 및 진로 성향 진단을 통해 각 학생의 진로 성향을 파악하고 캠프 프로그램에 반영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과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직원들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까지 생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0:34: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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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구영배 큐텐 대표 규탄…"약속한 사재 출연 즉시 이행"

성명서내고 책임감 있는 조치,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소상공인업계가 티몬·위메프 사태 장본인인 구영배 큐텐 대표의 행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판매자들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티몬·위메프는 지난 29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면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판매대금 지급을 위해 약속한 사재 출연을 즉시 이행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기업의 회생 신청으로)해당 플랫폼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이어온 소상공인의 믿음과 담당자와 경영진이 판매대금을 해결해 줄 거라는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며 "미정산에 따른 피해를 감당하기 힘든 영세기업은 연쇄적으로 도산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 외에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정산을 받지 못한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보호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제정돼 있는 것과 달리, 동일하게 약자의 입장에 놓여 있는 입점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소공연은 "예금자보호법에 준하는 판매대금 보호 법규정을 만들어 감독기관 지정, 판매대금 보관 의무화,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가입 의무화, 다른 사업 목적으로 이용 금지 등을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사태에서 피해 규모를 키운 가장 큰 원인이 지나치게 긴 정산기일이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현재 소상공인이 활용하는 다수의 플랫폼에서 짧게는 3일부터 늦어도 10일 안에 정산이 이뤄지는 것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는 판매대금 정산기일을 10일 이내로 명시한 법규정을 하루빨리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2024-07-30 10:3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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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저출산과 모유수유 논의할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저출산 시대에 '모유수유'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모유수유넷이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저출생 시대, 모유수유 대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모유수유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예정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발표는 정책지원 분야, 인식개선 분야, 모유수유실천 분야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김태희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모유수유 지원정책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오은주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모유수유 인식에 대한 현항과 과제를 공유한다. 또 실제 모유수유를 실천한 사례자가 참석해 모유수유 어려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으로 재임 중인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에 좋은 영향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 발전 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기념식은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 개선, 정책적 지원 등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이 후원한다.

2024-07-30 10:30: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