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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올해 45톤 생산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 해변 포도는 총 17개 농가(16ha)에서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45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다른 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높은 평균 15~17브릭스(Brix)로 단맛이 큰 게 특징이다. 포도는 택배 주문 또는 관내 마트를 이용하거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실시했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안토시안, 칼리 성분)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올해 고품질 해변 포도 상품성 향상 시범 사업과 지난해에는 포도, 샤인 머스캣 비 가림 시설 재배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샤인 머스캣 등 인기 있는 품종 생산량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완도 해변 포도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31 14:38: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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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행복장학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30일 파주시행복장학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자원을 확대 발굴하고 나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장학기금 마련 및 기부금 지정계좌 관리 ▲파주시행복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교부 ▲기관 간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투명한 기부금 운영 관리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숙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희망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확대 발굴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의열매(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장학사업 지정계좌로 기부금이 기부되면, 파주시 학생들의 장학금 사업에 지원된다. 시는 2013년 4월 (재)파주시행복장학회를 출범해 그간 994명의 장학생에게 총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은 월 2천 원의 소액으로도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다.

2023-08-31 14:38: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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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9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남해군은 '제29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해군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행사로, 가장행렬 입장식과 읍면 종합 순위제를 폐지하는 등 군민 대화합의 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남해군은 성공적인 제29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남해군체육회·남해군장애인체육회·남해문화원·읍면 체육회와 실무회의를 진행해 최근 행사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9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대회와 달라진 점은 많은 군민과 향우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내빈 위주로 진행하던 전야제 행사를 폐지했다. 모든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설치하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1일차 저녁에 진행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10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의 체육행사와 민속경기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화전가요제와 불꽃놀이를 통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체육종목의 결승전 및 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이후 '남해문화재 야행'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행사 1~3일차 기간은 다양한 분야의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가장행렬이 폐지되는 대신 개막식 식후행사로 나상도·하동근 등 남해출신 가수들과 인기 가수들이 참가하는 행복음악회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육 및 민속행사는 육상, 축구, 배구, 바둑, 장기, 줄다리기, 윷놀이 등 총 24개 종목이다. 또한 장애인 체육종목 4개 종목과 파크골프 종목을 추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종목별 시상으로 변경하여 종합시상제로 인한 경쟁 과열과 피로감을 해소하고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 위안잔치를 목표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과 향우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31 14:3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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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해양대학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의 역량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이하 Ocaen-CTS)'를 구축했다. Ocean-CTS는 역량 진단을 통한 전주기 대학생 관리는 물론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스템으로, ▲대학 생활 중 각자 설계한 진로 ▲활동한 비교과 프로그램 이력 ▲취업을 위해 작성한 자기소개서 ▲AI 취업면접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전공능력 ▲학생성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 변화 추이와 전체 재학생, 단과대학 별 등의 영역별 평균 역량 비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의 e-포트폴리오를 통해 필요한 역량 확인 및 강화할 수 있는 비교과프로그램 추천도 받을 수 있으며, 비교과프로그램의 수료증 및 이수확인서 등 증명서 또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Ocean-CTS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도근영 한국해양대 기획처장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역량을 통합관리하고 나아가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31 14:3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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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이재명의 민주당 1년, 빛과 그림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하는 과감한 결단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경제 침체를 이유로 정부에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해 왔으나, 실제로 성사된 바는 없다. 행정부 권력을 잡고 있는 대통령실과 협치가 되지 않으니, 강한 제1야당 대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단식 농성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 대표 선출에서부터 무기한 연장 농성 돌입까지, 이 대표의 지난 1년에 빛과 그림자도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등장 이른바 '명낙대전'으로 회고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이재명 대표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을 무단으로 점유해 장사하는 상인들과 만나고 코로나19 대유행 때 가평 신천지 연수원까지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행정가' 이미지를 쌓았다. 비록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밀려 석패했으나 지난해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77.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됐다. 이재명 지도 체제를 지지하면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민주당 의원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민주당의 대선 후보급 주자들이 사건과 비리 의혹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마저 대선 경선 패배 후 미국 유학 길에 오르자 이 대표가 유일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다만,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이 대표에게 제기된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시작으로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비리 의혹이 터져나왔다. 이 대표가 '검찰스토킹'으로 바꿔 불러달라는 '사법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해야 했고 검찰 조사에도 응해야 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검찰에 구속영장청구에 대응하는 '방탄국회'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월 27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과정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체포동의안 제안 설명을 하면서 "이 사건은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단순하다. 성남시라는 지자체에서 일어난 이재명 시장과 특정 업자들의 정경유착과 지역토착비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해 이날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검찰의 구속영장청구가 임박할 것이라는 질문에 그는 "체포동의안을 말씀하시는데, 이것이 구속할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는가"라며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허무맹랑한 소설을 갖고 이 나라 국민을 그렇게 해서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극성팬덤 유발 혹은 계파갈등의 진원지 제20대 대선 후보 경선, 대선, 지방선거 등 대형 선거를 거치면서 이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의 수가 크게 늘었다. 이 대표는 트위터 같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실시간으로 글을 올려 지지자와 소통하면서 친밀감을 쌓기도 했다. 그 중 일부 당원이 이 대표를 반대하는 발언을 하는 같은 당 정치인이나 당원들에게 비속어가 담긴 문자 폭탄을 남기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면서 당 안팎의 우려가 나왔다. 이른바 '극성팬덤'의 출현이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이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음에도 사태를 가라앉히지 않거나 뒤늦게 나서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 대표의 극단 지지층에게서 문자 폭탄을 여러 차례 받은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30일 이 대표의 1년을 평가하면서 "정당민주주의의 절차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의 대리인 개딸들은 다름을 공격했고 품격을 잃은 언어들이 떠돌았다. '개혁의 딸'들 스스로가 명명했던 '개딸'이란 단어는 이제 국민 혐오의 단어가 됐다"면서 "당은 정치훌리건의 공격이 난무하는 친명 일색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당내에서 소수파인 비이재명계는 이 대표의 개인적인 사법리스크에 당 전체가 방어에 나서는 것은 당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는 것이고, 이 대표가 있는 한, '돈 봉투 사건' '코인 의혹'으로 추락한 국민 신뢰에 악영향만 끼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총선에서 증명할 수 있을까 제22대 총선에서 받아들 민주당의 의석수에 따라 이 대표의 최종 성적표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취임 이후 제1야당 대표로서 반(反)윤석열 전선에 구심점 역할을 한 이 대표이기 때문에 조기 퇴진론을 부정하는 당의 시각도 존재한다.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평가받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 대표 사퇴론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그런 식의 주장은 정권이나 검찰이 바라는 것"이라고 부정했다. 그러면서 "당이 난파될 위기에는 구성원들이 당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대해 결사항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총선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의석) 과반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막기 때문에 제도나 시스템 개편을 통해선 퇴행하지 못한다. 만약에 내년 총선에서 법과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권력까지 갖게 될 경우엔 대한민국 정치가 얼마나 후퇴하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망가질 지는 불보듯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단 한 석이라도 이겨야 한다. 그 길에 우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분담해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8-31 14:37: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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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14년 '부산광역시교육청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월 1회, 연간 90건의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9월부터는 월 2회, 연간 180건으로 검사를 대폭 확대해 전수조사도 연 2회(반기)에서 연 4회(분기)로 늘어날 전망이다. 검사는 교육청과 부산시 공무원이 학교급식 수산물 제조·납품업체에 방문해 시료를 수거하고, 이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내초등학교와 일광중학교는 기장군에서 지원받은 '핵종분석기'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부산시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도 가졌다. 올해 2학기부터 학교급식 운영평가 시 품질기준 준수, 원산지 관리 등 식재료 안정성 관련 항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적극 협력해 학교급식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에서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대상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방사성 물질은 단 한 차례도 검출되지 않았다. 또 관내 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 사용 여부 전수조사에서도 사용 사례가 없는 등 부산 학교급식에는 안전한 수산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08-31 14:37: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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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응급의료체계 구축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8일 대구 삼일병원과 응급의료 협약을 체결하고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장을 비롯해 삼일병원 업무 관계자와 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거창군 소방서, 거창군 보건소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창군과 삼일병원이 체결한 응급의료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협력 및 발전과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추진업무, 응급실 진료체계 등을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거창군 응급의료체계가 보다 내실 있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급상황에서 군민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삼일병원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4:3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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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 8기 핵심정책 ‘하동아카데미’ 발전방안 모색

하동군은 민선8기 교육정책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하동아카데미에 대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30일 '하동군수와 함께 하는 학부모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학부모 소통 협의체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학부모, 교사 등 20명이 참석해 하동아카데미 과목별 참여 소감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하동초등학교 학부모는 "지역 소멸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하동군의 다양한 정책 중 학부모들에게 가장 실질적으로 와닿는 정책이 바로 하동아카데미"라며 "아이들을 위해 군이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새롭고 다양해서 너무나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천초등학교 학부모도 "그동안 아이들이 주말에 할 것이 없어 늘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 지금은 토요일이 아카데미의 날이다. 더욱이 9월부터 하동아카데미 희망강좌 지원사업으로 피아노교실이 운영되는데 전교생이 얼마 없는 북천초등학교 아이들의 대부분이 참여하게 됐다.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왕성분교 학부모도 "왕성권역은 학원이 없는 곳인데, 하동아카데미 희망강좌 지원사업 덕분에 아이들이 하교 후 모여서 피아노 수업을 듣게 됐다. 피아노교실 운영을 위해 각 마을에서 피아노 총 4대를 기증을 받았는데, 정말 의미있는 사업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인기강좌 추가 개설 요청, 원어민 영어, 발레수업, 테니스 등 희망 프로그램 제안, 평생학습관 조기 건립 추진 등 현재 하동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바라는 점들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하승철 군수는 "2025년 완공예정인 평생학습관은 강의실, 도서열람실, 예체능실, 조리실, 야외학습공간 등을 다양하게 갖춰 분야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평생학습관 건립 전에도 관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아카데미 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영유아,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아카데미로 학생들의 재능을 꾸준히 키울 수 있는 장기적인 운영방안, 하동아카데미 만의 차별화된 운영 매뉴얼,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 등 학부모 사이에서 부는 하동아카데미 붐(boom)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을 군수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이번 학부모 소통 협의체는 관심있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앞으로 하동아카데미 운영을 돕고 자문을 할 수 있는 학부모 커뮤니티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논의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아카데미에 관심있는 학부모, 교사들이 정책적인 사안을 의논할 수 있는 기회·공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하동에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오늘 제안한 다양한 점을 수용해 하동아카데미의 차별성 수립,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 강화, 다문화 가정과의 연계고리 마련, 평생학습 건립 등 하동아카데미가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이키우기 좋은 하동을 약속했다.

2023-08-31 14:3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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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선현의 지혜 잇는 단성 유림회관 '몽학관' 개관

선비의 고장 산청군에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는 '몽학관'이 들어섰다. 31일 산청군은 단성면에서 단성 유림회관 '몽학관(夢鶴館)'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기인 경남향교재단이사장, 유림 등이 참석했다.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몽학관은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몽학관은 옛 단성현 객사로 사용됐던 몽학관을 본떠 한옥으로 건립했다. 단성현 객사는 지금의 단성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건물로 옛 몽학관 주춧돌이 남아 있다. 몽학관 주요시설로는 유림단체사무실, 교육장이 있으며 예절교육, 서예, 한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동안 지역 내 향교를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청소년·군민 대상 인성·예절교육과 유교경전 교육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또 남부권역 유림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교류 장소로 활용하고 청소년 대상 충효교실 등 유교문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을 잇는 역사문화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에게는 선현의 삶과 지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전망이다. 아울러 환아정과 함께 산청군이 선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은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장으로 선현들의 지혜와 학덕이 곳곳에 서려있고 예부터 많은 국가의 동량을 길러낸 유향으로 알려져 있다"며 "몽학관 개관을 통해 군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윤리를 계승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2023-08-31 14:3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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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유학생 지원 ‘다국어 포털시스템’ 국립대 첫 개발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립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포털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9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한국어로 포털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부경대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4개 국어 시스템을 이번에 추가로 구축했다. 대학의 포털시스템이란 시중의 포털사이트가 이메일, 검색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수강신청을 비롯해 학사정보, 웹메일, 전자도서관 등 대학의 여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부경대는 대외적인 정보제공 등은 일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사정보와 연계한 학사 관련 서비스는 포털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다. 부경대는 다국어 포털시스템 구축으로 현재(2023년 4월 기준) 부경대에 재학 중인 68개국 156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지사항을 비롯해 학사일정, 수업시간표, 도서 대출정보 등 다양한 학내 정보와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포털시스템이 여러 서비스와 연동된 만큼, 다국어로 구축되지 않은 다른 서비스에 포털을 통해 접속할 때는 자동 번역 서비스와 연동해 해당 언어로 번역되도록 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자동 번역 시 오번역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서비스나 사용자 정보 등은 별도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고, 2차 인증 및 암호화 방식 업그레이드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도 강화했다. 주문갑 부경대 정보전산원장은 "앞으로 포털시스템 외에도 학사행정정보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1 14:3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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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동남권 실험실 창업탐색 혁신교육 마련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난 24~25일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2023 동남권 실험실 창업탐색 혁신교육 프로그램(DINO-LABs)'을 개최했다.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경남 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수 실험실 보유기술을 활용한 창업탐색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기반 창업 탐색 과정인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유니스트(UNIST) 등 3개 대학의 기술지도교수를 포함해 석박사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3개 실험실 예비창업탐색팀이 참가했다. 향후 실험실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기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고객개발 검증방법론 학습, 시장탐색 등을 통해 실험실 창업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2023-08-31 14:3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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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상암동 최종 선정...마포구 "유감"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상암동에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상암동 주민을 위해 1000억원 규모로 편익시설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2만1000㎡ 규모이며,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폐쇄한다. 시는 "지난해 8월 상암동 일대를 최적 입지 후보로 선정하고 인근 5㎞ 내 기상, 대기질, 위생·공중보건, 악취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신규 시설로 인한 주변 환경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평가됐다"며 "환경부와도 협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지하에 건립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설비와 검증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청정한 시설로 운영하고 배출가스도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10배까지 강화해 유럽, 일본의 시설보다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오염 물질 배출 현황은 서울시 누리집과 시내 공공전광판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시는 "청소차 전용도로, 폐기물저장소 등 주요 시설을 지하화하고, 출입하는 청소차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폐기물 투입을 위한 크레인 운전, 소각재 배출 등 위험 설비 운용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자동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상부에는 주변 공원과 수변 공간에 어울리는 문화시설과 전망대·놀이기구·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곳을 매력적인 명소로 조성해 서울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시는 수영장·헬스장·독서실·사우나·골프연습장·놀이공간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1000억원 규모의 편익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기금을 조성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기획재정부) ▲투자심사(행정안전부) ▲환경영향평가(환경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현재 상암동에서 운영 중인 750t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은 조기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건설,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며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와 서울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상암동 인근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마포구는 "구와 구민의 꾸준한 반대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상암동 소각장 신규 입지를 최종 확정·고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구는 기존 소각장으로 피해를 감수해왔던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14:3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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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제2회 KOSPO ESG 포럼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5개 협력사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KOSPO ESG(에너지공급망 스터디모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제1회 포럼 이후 격월로 개최되는 KOSPO ESG 포럼은 에너지 협력사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경영 트랜드를 함께 배우고, 남부발전 및 타기관이 추진하는 상생 사업을 공유해 협력사 경영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 및 신용보증기금이 추진 중인 녹색금융(Green Financing)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김태호 전문위원이 오는 10월 4일부터 적용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과 협력사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력사 준비사항 및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 궁금사항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이어, 동아대학교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 한세억 교수로부터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과 중소기업 경영'을 주제로, 챗 GPT의 진화 속도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 끝으로, 신용보증기금 부산본부 우정윤 팀장의 '에너지 공급망의 ESG확산을 위한 녹색금융'에 대한 사업 소개 및 지원사항 등 상세한 정보 공유로 제2회 KOSPO ESG 포럼은 마무리됐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책 및 최신 경영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데 본 포럼의 목적이 있다"며 "바쁜 현업으로 정보획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6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기업으로 신청해 선정됐으며, 지난 24일 KOSPO영남파워 등 출자회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공정경제 실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2023-08-31 14:3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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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3년 열린어린이집 신규 및 재선정 접수

거제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거제시 열린어린이집' 신규 및 재선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관하고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는 등 가정,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참여해 영·유아의 안정되고 개방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거제시에는 현재 열린어린이집이 총 54개소로,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60개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점검을 완료한 36개소 외 18개소에 대한 재선정과 신규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열린어린이집 선정 기준은 ▲공간 개방성(35점) ▲참여성(35점) ▲다양성(15점) ▲지자체 기준(15점)으로 총점 80점 이상,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및 제출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시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매월 '열린어린이집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정숙 가족정책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의 확대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개방형 어린이집이 확대된다는 의미이므로 많은 어린이집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14:3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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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희 한별광학 대표, 영양군에 3백만원 기탁

올해부터 시행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의 누적 기부액이 8월 31일(목) 현재 1억원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 수비면 수하리가 고향인 안명희 한별광학 대표가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300만원을 기탁하면서 총 475건, 1억201만 원이 모금되었다. 총 기부자의 약90%인 430명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를 했고고 100만원이상 고액기부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으로는 영양사랑상품권이 50%로 가장 많았고, 고춧가루 26%, 사과 10%, 전통장류 10% 등으로 나타났다. 1억 달성 소식을 들은 안명희 대표는 '영양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 달성 현장에 있어 더 뜻깊은 기부가 되었다'며 '출향인구가 타시군에 비해 현저히 적을 수밖에 없는 영양군이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한 데에는 전국 곳곳에 영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니만큼, 모인 기부금을 영양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을 사랑하고 항상 멀리서도 지켜봐 주시는 분들의 정성이 모아져 1억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기부행렬에 매우 감사드리며, 모금된 기부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 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2023-08-31 14:34:18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