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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세계 여성의 날 'KB WE Story 컨퍼런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KB 로즈 어워드(Rose Award) 시상식과 KB WISH 멘토단 출범식도 함께 진행했다. 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B손해보험 전 임직원이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각자 추천한 뒤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자 수상자는 성별 다양성을 존중하고 물심양면으로 주변 동료들을 지원하는 직원으로 김한용 장기부산보상센터장이 선정됐다. 여자 수상자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후배 육성에 노력하는 직원으로 김미영 자동차업무파트 대리가 선정됐다. 또한 여성 직원의 경력개발, 리더역량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KB WISH 멘토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앞으로 약 4개월간 멘토와 멘티 각 20명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차별과 불공정의 관습을 과감히 제거하고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 준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4:13: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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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레고켐바이오'와 ADC 분야 협력

에스티팜이 레고켐바이오와 협업해 항체·약물 접합체(ADC) 핵심 구성품에 대한 국내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에스티팜은 레고켐바이오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콘쥬올 플랫폼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소량의 임상용 시료부터 톤 규모의 상업화 물량까지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저분자 원료의약품 및 올리고 원료의약품 모두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일의 CDMO 기업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서 차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까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최대 8조7000억원 규모다. 양사는 국내 기업이 갖춘 연구개발 노하우, 기술력, 제조 역량 등을 바탕으로 항체, 링커, 페이로드 등 ADC의 모든 요소에 대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해 상생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1 14:08: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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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브랜드 혼합형 행사로 신혼부부 공략 나서

전자랜드가 신혼부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요 가전제품을 살 때 한 브랜드로 통일하지 않아도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3월부터 '전국민 1등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TV와 냉장고를 특정 제조사 제품으로 선정하고 세탁기나 의류관리기는 다른 제조사를 선택하는 등 브랜드를 혼합해 구매해도 온라인 최저가보다 큰 폭의 할인가가 적용되는 행사다. 아울러 이번 행사 품목에는 전자랜드 소비자 판매 선호도와 인기 순위가 높은 모델이 해당된다. 전자랜드는 '가성비 실속 패키지'도 추천한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밥솥 등 필수 가전 5가지 특가 모델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00만원 대에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단순 변심으로 반품돼 포장을 뜯지 않은 '리퍼비시' 상품은 최대 40% 할인된 특가로 살 수 있다. 또 전자랜드는 신혼 때 사는 가전제품은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 방문하면 150여 개의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전문상담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전자랜드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간편식 및 가공식품 등 식품류부터 캠핑용품, 골프채 등 여가용 물품까지 판매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2024-03-11 14:05: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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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선언 전혜숙,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아"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경선에서 탈락한 전헤숙 의원(3선·서울 광진갑)이 11일 "(당에)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 세력의 호위만 남아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총선 승리 경고등이 커졌다"며 "현역 물갈이로 공천 혁명, 공천 혁신하는데도 말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은 누구에게 진정성이 있는가를 본다"며 "지도자의 자기 혁신이 공천 혁명보다 더 국민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계양을 출마와 법원 출두로 바쁜데도 총선 지휘까지 하고 있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층 국민들이 보기에 누가 더 혁신적으로 보일까"라며 "이 대표도 현역 의원이다. 계양을도 신진에게 양보해야 현역 물갈이 공천 혁신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저도 3선 의원을 하는 동안 공천관리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을 했다. 공천 과정을 숱하게 경험했다"며 "하지만 경선 후보를 가르는 과정에서 투표자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반영하려는 의심이 드는 여론조사 등 정체불명의 조사가 이렇게 많이 진행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저를 비롯한 여러 의원이 경선에서 패했다. 그런데 이런 의원들을 향해 이 대표는 위로의 말은 커녕 혁신 대상으로 낙인 찍고 조롱했다"며 "동지들의 상처에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뿌렸다. 척결 대상을 처리한 칼자루 쥔 자의 표현으로 들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 동지애가 보이지 않는다"며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6일 발표된 민주당 6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정치신인인 이정헌 전 JTBC 앵커에 패해 경선에서 탈락했다.

2024-03-11 14:04: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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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지능은 어디에 있는 걸까

책에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만났다, 헤어졌다, 그러다 다시 또 만나는, 그런 인연 말이다. 필자와 그런 인연이 깊은 책이 있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쓴 '비잉 디지털(being digital)'이다. 처음의 인연은 1996년쯤이니까 30년이나 되었다. 대학로에서 출판사를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신생출판사에서 무척 공을 들여 만든 책을 입수한 것이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책과 함께 술도 곁들여 얻었던 것 같다. 번역자인 백욱인 교수와 발행인인 박영률 대표가 '비잉 디지털'이라는 원 제목을 '디지털이다'라고 바꾼 것에 대해 흐뭇하게 말했던 언어의 뉘앙스가 기억나고, 책을 온통 은박지같은 커버로 만들어놓았던 시각의 페티시도 아주 잊혀지지 않고 떠오른다. 다음 날인가 지끈지끈한 머리를 누르며 책을 펼쳤던 것 같다. 은박지를 둘러싼 양장본이라서 책의 어포던스가 손가락과는 잘 맞았던 듯 싶다. 그러나 '비트는 색깔도, 무게도 없다'느니,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느니 하는, 모르는 언어 투성이에 생소했고, '대역폭(bandwidth)이란 특정 채널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란 문장에 다다르면 주눅이 많이 들었다. 그렇게 반짝이는 은박지를 책꽂이에 꽂아만 두고, 설핏 지나치기만 하면서 20여년을 살았다. 그 사이 결혼을 해서 분가를 하고, 아이를 낳아 집도 몇 번 이사를 했지만 '디지털이다'는 어김없이 책장에서 버젓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니 '언제가 나를 안보면 큰 일 날걸'하는 압박감은 더욱 커지기만 했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이 왔고,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다. 강의 주제는 '평생학습 디아스포라, 새로운 소외의 탄생'이었다. 디지털 격차와 디지털에 의한 소외 현상을 설명하는 기회였다. 드디어 '디지털이다'를 다시 꺼내 들려 했는데, 아뿔싸 은박지 책이 온데간데 없다. 집을 온통 뒤지고, 그러다 못해 충주로 달려가 연구실을 또 한번 뒤집어 놓았지만 은박지는 보이지 않았다. 찾아보니 그제서야 중고서점에 팔려나간 은박지가 기억났다. 오래되고, 헤진 책이라고 값을 한 푼도 받지 못한 기억도 살아났다. 부랴부랴 도서관에서 빌린 '디지털이다'가 어찌나 반갑던지. 그 때 머리에 들어 온 문장이 지능의 거처였다. 지능은 서로 다른 두 곳에 위치할 수 있다. 송신기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당신만을 위한 비트가 골라진다. 비트는 걸러지고, 잘 정리되어 당신에게 전달되며 당신의 집에서 인쇄된다. 그러나 편집 시스템이 수신기에 달려 있는 경우 지능은 수신기에 위치하고 송신기는 모든 비트를 모든 사람들에게 무차별 전송된다. 그렇다. 이미 30년 전에 지능은 디지털 전환하여 비트로 전송되었다. 우리는 네트워크 안에 내 지능을 보관해 두었다. 마치 잃어버린 은박지 책을 도서관에서 꺼내 쓰듯이 말이다. 또 시간이 지나 이번엔 논문을 쓰려고 도서관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은박지가 보이지 않았다. 어찌된 일인지 '디지털이다'는 보존서고에 묻혀 있었다. 30년이 지났으니 이젠 폐기처분하려나 보다. 앞으론 또 어떻게 만나나? 잠시 걱정하다 문득 생각이 머물렀다. 디지털북을 찾으면 되지.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3-11 14:00:4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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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개발에 민관 맞손… 업계 올해 7.1조 설비투자

정부와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와 LFP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에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배터리 3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에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등 3가지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란 기존 소재와는 다른 물질을 사용해 배터리 성능·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이차전지를 말한다. 현재 상용 배터리가 기술적인 한계에 도달해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기차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소재에 흑연 대신 리튬메탈을 사용해 에너지밀도와 수명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흑연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소재에 리튬이 아닌 황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보다 가벼워, UAM 등 기체의 무게가 중요한 도심항공용으로 적합하다. 국내에서는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개별 기업 단위에서 개발이 진행중이나, 이번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국내 부품·소재·장비·셀·완성차 기업을 모두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용하는 소재·공법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 개별 기업이 모든 필요 기술을 개발하고 적정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며 "배터리 셀 기업뿐 아니라, 소부장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형과제를 통해 시장 초기부터 관련 생태계를 폭넓게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달 과제를 공고하고, 상반기 중 평가를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시장점유율을 넓히고 있는 LFP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에도 민·관이 힘을 모은다. LFP 배터리 점유율은 2020년 16%에서 2023년 38%로 급증했고, 나트륨 배터리도 보급형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배터리3사와 에코프로·LNF이 LFP용 양극재 개발 등 LFP 제품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며, 산업부는 작년 LFP 배터리에 이어 올해 나트륨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민간의 기술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배터리 관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도 본격 추진된다. 기업들은 올해 총 9조원 이상의 자금을 설비와 연구개발에 투자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라인,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LFP 양극재 생산라인, 흑연 가공 등 음극재 생산라인 등 설비 투자에 총 7조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배터리 3사와 현대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서 올해 민·관이 풀어야 할 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보급형 제품 개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통상현안 대응 △국내 투자를 통한 공급망 자립화 △배터리 전주기 순환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제안했다. 안 장관은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하겠다"며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얼라이언스를 시작으로 민·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인·허가 신속처리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한편, 배터리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수시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또 전력·용수·폐수·도로 등 4대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가능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고시 개정도 추진한다. 아울러 산은·기은·신보 등이 올해 5조9000억원 규모 정책금융도 공급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1 14: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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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 시작…해외 직구 경쟁력 강화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함에 따라 쿠팡 로켓직구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는 일본 상품도 직구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빠르고 편리한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중국, 2022년 홍콩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쿠팡은 이달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 론칭으로 또 한 번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 증명에 나선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직구 시장은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패션, 식품, 홈 등으로 이중 식품은 전년대비 약 45% 성장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직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직구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쿠팡은 이번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닛신(Nissin), 메이지(Meiji), 르타오(LeTao), AGF 등의 ▲식품/간식 류,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용품/뷰티 브랜드 센카(Senka), 비오레(Biore), 피노(Fino), 츠바키(Tsubaki), 일본 피앤지(P&G)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이시다(Ishida), 조셉조셉(Joseph Joseph) 등 유명 ▲홈/키친 브랜드 제품과 지브라(Zebra), 미쓰비시(Mitsubishi), 펜텔(Pentel) 등 ▲도서/문구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일본직구 전 상품 및 일부 미국, 중국 상품을 대상으로 4만5000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엄선된 일본직구 상품들 위주로 단 하루 할인 혜택을, 카테고리별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에 나선다. 이밖에 건강식품, 가전/디지털, 뷰티 제품 위주로 일본 외 미국, 중국, 홍콩 직구 베스트 상품들까지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로켓직구 상품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03-11 13:5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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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쉐린 셰프와 함께할 'K-Stage' 2기 참가자 모집

CJ제일제당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스타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스타쥬'는 유망 한식 셰프를 발굴, 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K-스타쥬' 1기 운영을 시작으로 한식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고,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영셰프를 선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2기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 1스타 레스토랑 '소설한남' '솔밤' '에빗(EVETT)'이 참여한다. 영셰프들은 최정상에 있는 셰프들의 곁에서 한식에 대한 식재료 및 레시피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식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미식의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뒀다. 'K-스타쥬' 2기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퀴진케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4월부터 두 달간 실습을 진행하며 인턴 종료 후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퀴진케이 소속 셰프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 팀장은 "한식이 세계 미식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한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면서,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셰프들이 한식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1 13:52: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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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 GS25 픽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에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이 3월의 레드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편의점 GS25가 선정하는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은 정하봉 소믈리에 등 국내 유명 소믈리에와 전문 기자 등 총 13명의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3월의 레드 와인 8종과 4월의 화이트 와인 8종을 선정했으며,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은 3월의 레드 와인 중 가장 높은 점수(총 913점)를 기록했다.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은 마르치구에의 싱글 빈야드에서 온 포도로 만들어지며 이곳의 특별한 기후와 늦은 수확 시기가 와인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스페셜 퀴베급으로 선별된 과실로 16개월의 프렌치 오크 숙성과정을 거친 이 와인은 블랙베리, 블루베리, 자두 등의 풍부한 과실향과 함께 감초, 타바코, 모카 등의 다채로운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와인의 복합미를 높인다. 이번 GS25 픽 이달의 와인 선정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GS25 전국 매장과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을 특별 한정가에 만나 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1 13:47: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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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24시간 고객 상담 진행…'아우디 챗봇' 서비스 도입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 응대와 간편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 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동안 고객이 원하면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과 이용방식의 변화를 고려해 기존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단순 정보 관련 문의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응대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아우디 차량정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정보, 차량 경고등 안내, 차량내 여러 기능의 사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위해 현재 다양한 A/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식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존 아우디 차량 구매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상 소모품 정비 쿠폰 CSP(Car Service Plus)에 3년간 총 편도 6회의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며, 이는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강화된 네트워크와 서비스 다각화로 브랜드의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3:4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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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지원자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1일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는 비수도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고용노동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437명의 청년에게 약 4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000명을 선정해 1인당 정주비 300만원(총 500명), 학습공간 이용비 120만원(총 5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들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릴 계획이다. 진옥동 이사장은 "직업교육과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1 13:44: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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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창동역 "호재에도 집값 영향 미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발표에도 창동 지역 집값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경기 평택이나 김포 등 일부 부동산에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상태와 대조적이다." 최근 찾아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 잡은 '동아청솔'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단지 인근에 있는 서울아레나의 공사가 중단됐다. 사업 재개가 힘들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도 나온다"며 "지난 2021년 말 최고가격을 찍은 이후 현재 절반가량 하락한 가격에 매물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동아청솔은 지난 1997년 3월 입주를 시작했다. 창동의 대장주로 불리는 단지는 18개동, 지상 최고 24층, 전용면적 59~134㎡, 총 1981세대다. 동아청솔 바로 앞에 위치한 서울아레나는 연면적 11만9096㎡ 부지에 1만8269석 규모,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레나공연장을 비롯해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3120억원 규모며,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서울아레나는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하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개월 만에 카카오의 요청으로 착공식이 연기되며 공사는 중단됐다. 카카오가 오는 2027년 완공 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서울시에 상당한 지체배상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GTX-C노선, 복합환승센터 등 호재에도 호가를 올리거나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등 시장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주민들의 경우 GTX-C노선으로 강남과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 들어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GTX-C노선을 기존 양주 덕정~수원 노선을 연장해 상단으로는 덕정에서 동두천(9.6㎞)까지, 하단으로는 수원에서 아산(59.9㎞)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노선이 개통되면 동두천~삼성역 30분, 수원~삼성역 27분으로 수도권 남북부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된다. 특히, 창동역~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단축돼 도봉구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와 서울시에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단지가 나왔다"면서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되더라도 중소형 평수의 높은 분담금으로 재건축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전주(-0.02%)와 같은 하락률을 보이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봉구(-0.05%→-0.06%)는 쌍문·도봉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확대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청솔'은 지난 2월 전용면적 84㎡가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8억8000만원) 대비 4000만원 떨어졌다. '동아그린'의 경우 지난 1월 전용면적 59㎡가 5억9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2000만원 떨어졌다.

2024-03-11 13:15: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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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롯데손보·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 머신러닝 기반 인수 가능 최적 담보 찾기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는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최초 출시 당시 일부 상품에 적용한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했다. 2021년 71%인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4년 90% 수준에 달한다. 노재영 삼성화재 장기보험U/W 팀장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라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여성을 위한 보험을 선보였다. ◆ 산후우울증 최초 1회 30만원 보장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아맘'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후우울증, 관절통 등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상해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VDT증후군(누적외상성질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 금리 하락 시 최저보증이율 적용 푸본현대생명은 연금개시 후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AX UP 연금보험은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다.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연금액강화형은 연금개시 시점에 '연금액강화 보너스'가 적립돼 일반연금형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금액강화 보너스는 유지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혜택이 있다. 금리 인하 시에도 확정된 보너스금액을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MAX UP 연금보험은 경제상황에 맞춰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해 종신토록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연금상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1 12:58:1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