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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4

2021년 5월 시리즈 첫 권 출간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의 4권이 출간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이경수 교수와 강상규 교수가 공동으로 이끄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은 방송대 일본학과 학부와 대학원 일본언어문화학과를 거쳐 일본 전문가로 활약하는 동문들과, 국내외의 일본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 문화의 다양한 면면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그동안 학계 종사자를 비롯하여 금융업, 사회복지 종사자, 고전문학 연구자, 다문화 예술교육자, 여행 전문가 등 각자의 분야에서 일본을 체험하고 연구한 200명에 가까운 '일본 덕후'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모두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을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시리즈의 첫 권은 발행 후 일본 현지의 주니치 신문(中日新聞) 1면에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주요 저자들이 NHK 월드 라디오 '하나카페'에 주기적으로 출연해 한국인의 눈으로 본 일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4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던 야나기하라 기치베, 안중근을 존경한 일본 사람들의 이야기,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한 울산왜성과 구마모토성, 일본 사료와 지명에서 발견한 왕인의 발자취 등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야나기하라 기치베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민족적 차별을 겪었던 조선인들을 지원했고, 특히 조선인 여자 유학생들을 후원했는데 조선 최초의 여류 화가 나혜석과 최초의 피아니스트 이애내 역시 기치베의 후원을 받았다. 정유재란 당시 울산왜성에서 조명연합군을 상대로 식수와 식량이 부족한 상태로 농성전을 겪었던 일본의 무장 다이묘 가토 기요마사가, 이후 구마모토성을 축성하면서 우물을 120개나 팠다는 이야기는 절실하게 다가온다. 지나간 과거는 지워지지 않지만,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공존,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55명의 저자가 일본의 여러 분야를 전문가적 시각으로 조명했다. 특별히 이번 4권에서는 강창희(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 김경록(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양승윤(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갑수(금융투자협회 전문위원) 등 증권 및 금융 전문가들의 경제분야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저자인 강상규 교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이경수 교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히로시마대학에서 교육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매료되어 지금까지도 덕후로 살면서, 일본어 교육에 일본 문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일본어학회 회장과 방송대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24-03-11 12:57:05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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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대 90%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김포시가 11일 민간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에 따른 관리 필요성에 따라 2022년 6월 30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GHP가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2023년 1월 1일 시행)됐으며 신규시설은 2023년 1월 1일부터, 기존시설은 준비 기간을 고려해 2025년 1월 1일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다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 배출 또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인정하는 저감장치 부착 시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기존시설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GHP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 기간 내 GHP 철거 등 미가동 시 사용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서는 위탁사업자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도 포천시 자작로 155, 3층 303-2호)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www.gimpo.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한 GHP 저감장치 부착 시 대기 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1 12:4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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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강원, 데이터·바이오 첨단산업 기지로…'333 프로젝트'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안전을 지켜온 강원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을 데이터·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일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강원도에 더 이상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의 발전 전략으로 ▲첨단산업 기지화 ▲고품격 산악관광 육성 ▲의료 취약 및 물 부족 등 민생 애로 해결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 기지화와 관련해 "강원도의 군사시설들은 우리의 안보를 지키는 버팀목이지만 발전에 제약을 받아왔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는 수도권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가 강력하게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담아 강원이 경제 발전할 수 있는 경제특별자치도의 그런 의미서 출범하게 됐고 저도 지난 출범식에서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강원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하늘이 두 쪽 나도 약속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의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강원도 내 각 시·군별로 특화된 첨단산업 구상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춘천에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데이터산업 수도'로 만들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 물을 냉각수로 이용해 춘천지역에 모여있는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고, 그 과정에서 데워진 물을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산업단지다. 윤 대통령은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와 관련해 "이를 통해 73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디지털산업 종사자 3만, 디지털기업 3000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강원이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데이터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특구 입주 기업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역영에서 도전하도록 하겠다"며 "강원돠 보유한 세계 최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 실증과 인증, 글로벌 R&D(연구개발) 등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기업에 토지 수용과 토지 개발권을 부여하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와 삼척을 미래 수소에너지의 거점으로, 강릉은 2600억원을 투입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강원도의 자연자원과 올림픽 자원을 활용해 산악관광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도 1호 공약이자 40년의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작년에 착공돼 산악관광의 날개를 달게 됐다"며 "2026년에 본격 운영되면 13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지역경제에 줄 것이다.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스키 경기장으로 활용되었던 정선 가리왕산을 산림형 정원으로 조성하고, 춘천에 보훈기념시설을 건립해 보훈 확산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교통과 의료, 물 문제 등 강원지역 주민들의 생활 취약 부분도 해결해 도민의 행복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GTX B, D 노선을 각각 춘천과 원주까지 연결하고 동서 고속화 철도의 춘천-속초 구간, 여주-원주 복선 전철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며 "동서 6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도 잘 챙겨 산간 지역주민들의 삶을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MRI, CT 등 정밀진료를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특수의료장비 설치 요건 완화 등 관련 기준을 개선하고, 물 부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영동 지역에는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의 건설 추진과 탄광촌의 폐경석을 건축자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폐기물 규제 개선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강원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꼼꼼하게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1 12:21: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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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동원 고려대 총장, 12일 학생들과 대화 자리 갖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이 학생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고려대는 12일 오후 5시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총장님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계획한 행사로 학생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과 현장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한다. 김동원 총장은 학교 미래와 비전, 시설관리, 학생 행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교내 구성원들과의 자리를 통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교내 구성원 중에서도 학생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해 3월 취임 이후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옥스퍼드, 예일 등 세계 명문 대학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 석학 초청 특강인 NIF를 개최하는 등 고려대 인프라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1 12:10: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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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없이 모바일로' ATM입출금 서비스 이용, 일 평균 536건…21배 증가

현금카드 없이 모바일로 ATM에서 입출금 할 수 있는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ATM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올해 일평균 536건으로 개시전(2023.1~11월)과 비교해 21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현금카드 ATM 입출금 서비스를 안드로이드폰에서 비(非)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하고, QR코드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QR코드 방식은 은행 ATM에서 모바일현금카드 선택 및 QR코드 생성을 누른 뒤, 본인의 휴대폰에서 모바일현금카드 앱을 열어 ATM 화면에 나타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단, QR코드 방식은 이용전 모바일현금카드앱을 다운로드 한 뒤 은행계좌와 연계해야 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서비스를 개선해 금융소비자의 이용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며 "향후 모바일을 이용한 입출금 ATM범위를 은행권 ATM에서 자동화기기사업자, 서민금융기관 ATM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1 12:1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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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 기업 팬데믹 이후 '자주, 조금씩, 빠르게' 가격 인상"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품 가격을 한번에 크게 인상하지 않고 조금씩 자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경쟁품으로 대체할 것을 우려해 인상폭은 유지한 반면 빈도를 높여 가격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에 따르면 국내기업은 팬데믹 이후 가격인상빈도가 크게 늘어난 반면 가격 조정폭은 팬데믹 이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가격유지기간 9.1개월→6.4개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제품의 가격 조정 빈도는 2018년~2021년 11% 수준에서 2022년~2023년 15.6%로 상승했다. 평균 상품가격 유지기간은 9.1개월에서 6.4개월로 단축됐다. 이동재 조사국 물가동향팀 과장은 "가격조정 빈도는 인하보단 인상빈도가 늘어나며 상승했다"며 "2022년 하반기 이후에는 인상빈도가 감소하고 있지만 과거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격 조정 폭은 변화가 미미했다. 2019년 이후 국내 생필품 가격 인상률은 1회당 평균 20~25%, 인하율은 15~20% 수준이다. 이 과장은 "팬데믹 이후 생필품 가격의 조정빈도도 인상빈도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며 "조정폭의 변화는 미미하게 나타난 것을 봤을때, 생필품 가격 변동의 대부분은 조정빈도의 변동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인상 빈도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오를 때마다 1%포인트(p) 증가했다. 기업들이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 경쟁품으로의 대체를 우려해 가격인상시 폭보다 빈도 조정으로 가격을 인상했다는 설명이다. ◆유가상승 등 충격시 인플레이션 영향↑ 이날 한국은행은 유가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충격이 2배로 커지면 기업들이 가격인상빈도를 늘려 인플레이션 또한 2배 이상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동일한 충격의 크기가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고유가, 펜트업 소비 등 서로 다른 충격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 이 과장은 "고인플레이션 기간 중 기업들은 가격인상폭을 조정하기 보다는 인상빈도를 높이면서 대응했다"며 "특히 유가 급등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경우 인상빈도가 늘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용상승 충격이 없더라도 물가수준이 높은 상황이라면 인상빈도가 늘어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월 기준 3.1%로, 목표수준(2%)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상황에서 지정학적 갈등으로 유가상승이나 기상이변 등의 충격이 발생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또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과장은 "현재 다양한 충격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물가경계심을 상당기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의 가격조정행태가 과거 수준으로 정상화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1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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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정준호·남보라등 출연 '노란우산' 새 광고 선봬

연기교사, 트로트가수등 20여명 모델…두 가지 콘셉트로 4편 제작 중소기업중앙회가 '24년도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가입자들이 함께한 노란우산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1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함께 써요, 노란우산!'과 '노란우산을 쓰다, 내 꿈을 쓰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각각 2편씩 총 4편을 제작했다. 홍보대사 정준호·남보라씨와 함께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노란우산 가입자 및 가족들이 출연해 친근감을 더했다. 연기교사, 트로트가수, 약사, 운동강사 등 다양한 업종 20여명으로 구성된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노란우산 가입자·가족 1600여명 지원자 중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홍보 및 콘텐츠 영상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규 TV광고에는 노란우산 홍보모델들이 직접 부른 CM송을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쓰면 더욱 든든한 노란우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위해 노력했다. 또한, '노란우산을 쓰다'와 '꿈을 쓰다'의 '쓰다'를 동음이의어로 활용해 노란우산의 다양한 복지와 혜택을 통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란우산 홍보대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대중적 신뢰도가 높은 배우 정준호 씨와 다둥이 가정의 장녀로서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남보라 씨를 위촉해 광고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홍보대사 정준호 씨는 "연기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노란우산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사장님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 씨는 "부모님께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노란우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노란우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가입대상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영상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노란우산 정보를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4-03-11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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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전담팀 꾸려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 기업 모집 시작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된 플리토가 전담팀을 꾸리고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플리토가 오는 4월 2일까지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 가공 부문의 경우 4월 2일 오후 6시까지, 구매 및 일반 가공 부문의 경우 4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문의 접수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플리토는 전 세계 1400만명 사용자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 중심으로 병렬 말뭉치, 음성, 텍스트, 이미지,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 구축 및 가공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플리토는 데이터바우처 전담 컨설턴트 TF팀을 구성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 낮은 영세기업 대상으로 맞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TF팀은 데이터 구축 컨설팅, 사업 신청서 작성, 제출 서류 준비 등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데이터 활용과 구축 여부에 따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생명력이 결정되는 시대가 왔음을 산업계 전반이 체감하고 있다"며 "기업 규모를 떠나 수요 기업에 맞는 특화 데이터를 공급할 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11 11:16: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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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리미엄TV와 짝꿍' 프리미엄 사운드바 출시 사전예약 시작

LG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인공지능(AI) 탑재 2024년형 LG 사운드바 사전예약을 받는다.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 사전 예약을 통해 최상위 모델인 'S95TR'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공식 출시는 이달 말 북미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출시한 2024년형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하는 와우캐스트(WOWCAST)' 기능을 담았다.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도 제공한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무선 연결의 완전성도 높였다.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Dolby)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음질 저하가 없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 등도 모두 지원한다. 조작도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뉴에서 사운드바 설정 상태를 확인하거나 음악, 영화, 스포츠 등 맞춤형 사운드 모드 및 음량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AI Room Calibration)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짝처럼 어울리는 'S70TR'도 출시한다. S70TR는 QNED TV와 함께 구입시 전용 벽걸이 브라켓을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설치는 물론, 연결선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11 11:16: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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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산 동물용 의약품'의 동남아 판로 개척 나선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업계의 동남아시장 개척이 적극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4 헬스 앤 뉴트리션 아시아'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중남미와 함께 동물용의약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각국 기업들이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다. 농식품부는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동물용의약품 등 동물용 건강 제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 최대 사료 박람회인 '빅탐 아시아 2024'와 동시 개최되며, 전 세계 500여 개 업체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박람회 운영기간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를 한국관으로 안내해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동물 질병과 동물약품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섭외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 "한국 기업이 해당 정부 관계자 등과 인적 관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향후 제품 등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며 "수출 기업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태국과 필리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과 인허가 제도 및 절차 등을 담당자로부터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동 기간 세계 최대 사료 생산 기업인 차론폭판드 그룹을 방문하는 등 태국 등 동남아시아 축산 및 동물약품 시장 동향 및 관련 정보 파악을 위한 시장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물용 의약품 수출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 등 판로ㆍ판촉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1 11:12: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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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종섭 호주 출국에 "임명 즉각 철회하고 국내 압송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고(故) 채상병 사건'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소식을 듣고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 전 장관의 호주 출국을 규탄하는 피켓팅을 진행했다. 이 전 장관은 전날(10일) 해병대 예비역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이 전 장관의 출국을 막으려 했음에도 비행기에 탑승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 대통령실과 국방부는 지난해 2023년 7월19일 폭우가 내린 경북 예천군 내성천 안으로 들어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채 상병(해병대 1사단 소속)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결과 경찰 이첩 지시를 뒤집고 이를 보류한 바 있다. 이 전 장관은 사건의 피의자로 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가 됐지만, 4시간 조사 후 출국 금지 조치가 해제돼 호주로 떠나게 됐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정체를 겪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왜곡 현상으로 오르고 나니까 갑자기 그동안 절제했던 본능이 튀어나온 것 같다"며 "지지율이 민주당이 많이 앞설 때는 상당기간 매우 자중하는 것 같고 조심하는 듯 하더니 지지율이 역전되는 것 같으니까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개구멍으로 도망시키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용서하고 이해하겠나. 조금만 상식적으로 보더라도 얼마나 국민 정서를 자극할 것인지 괘씸하게 생각할 사안인지 알 수 있다"며 "이번 총선이 만약에 국민의힘 또는 윤석열 정부가 원하는 대로 결론이 날 경우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보여주는 선행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드려야 하는 이유다. 이 전 장관의 출국상황을 출국상황을 보고 '이 정부가 과연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상적인 판단을 하면 이렇게는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 해외 도피 사건이다. 국가의 기강과 헌정질서가 통째로 무너졌다"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서 방탄에 성공했을지 몰라도 은폐와 도피의 주인공이 결국 대통령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증명했다"고 말했다.

2024-03-11 10:5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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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흑자 구간 진입" -KB증권

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흑자 구간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메모리 반도체(DRAM, NAND) 영업이익이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하고, 8단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출하가 올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우려가 완화된다"며 "파운드리 사업은 하반기부터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조원 손익 개선이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DRAM은 웨이퍼 기준 최선단 공정(1a, 1b nm 등) 비중이 하반기에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수 있다"며 "NAND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 등으로 전년 대비 12조원의 손익 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669% 급증한 4조9000억원을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DS), 스마트 폰(DX) 실적 개선이 돋보임에 따라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조3000억원 개선된 1조1000억원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더불어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305조원, 영업이익 33조원을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403%씩 증가한 규모다. 김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7조원 손익 개선이 가능하고, 3분기부터는 HBM3E 출하가 시작된다"며 "역대 최대 수주(160억 달러)를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1 10:57: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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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투자자 유치 위해 출국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11일부터 13일까지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의 최고위급 면담을 위해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사업 논의 및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컨퍼런스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매년 3월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주요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 약 430개 기관이 참가한다. 정 이사장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프레드릭 톰직 사장,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경영진 등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 가능성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S&P, FTSE, MSCI와의 릴레이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JP모간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도 외국투자자 투자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 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1 10:5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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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금융 데이터 혁신 창업경진대회' 개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 혁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퀀팃, 와이스트릿, 보광인베스트먼트, 펜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데이터앤스토리와 함께 3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분야는 인공지능(AI), 신종 데이터, 금융 데이터 등 에프앤가이드가 활용 가능한 금융 기술 및 서비스 분야이며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보유자,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 1팀에게 상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부상, 최우수상 2개팀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 2개 팀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을 지급하여 총 3000만원의 상금과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에프앤가이드와 전문투자기관의 투자 검토 및 사업화에 진행 시 채용 또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데이터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 접수기한은 3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프앤가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1 10:56:1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