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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인천시 수소경제 전환 대비책 모색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방문해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시 차원의 대비책 등을 모색했다, 김대중(국·미추홀2)·나상길(민·부평4)·이명규(국·부평1)·이순학(민·서구5)·박창호(국·비례) 의원 등 산경위 소속 위원들은 최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빛드림본부(이하 신인천본부)를 방문했다고 29일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신인천본부 송인기 본부장의 브리핑에 이어 발전시설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방문, 연료전지 제어실 견학 등을 이어갔다. 천연가스(LNG)와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국내 총발전량의 8.8%를 담당하는 신인천본부는 특히 단일부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8년 1단계 연료전지 설비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2·3단계, 2021년 4단계를 준공했으며, 현재 5단계 공사 중이다. 신인천본부를 둘러본 의원들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은 인정하면서도 안전성 확보와 시민을 안심시킬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명규 의원은 "과거 다른 지역에서 수소 저장탱크가 폭발했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며 "수소연료전지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일반 시민들은 '수소전지도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학 의원도 "굴뚝이 없고 친환경적이라 도시 주변에 설치가 용이하다고 하지만, 과거 송도에서도 연료전지발전소 설치가 실패한 사례가 있지 않나"면서 "안전성 확보는 물론 시민 인식 개선과 수용성 향상을 위한 대응책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송인기 본부장은 "수소연료전지에 '수소'라는 단어가 부각되면서 생긴 우려"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수소는 응집돼 있거나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반응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민을 대상으로 연료전지발전이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계속 설명해 드리고 있다"며 "인천은 발전소가 모여있어 배관 비용이 절감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끄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9 16:13: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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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산안] '돈 써야할 곳 골라 쓴다'...내년 예산안 증가폭 19년새 최저

정부는 29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중 하나는 건전재정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사전언론브리핑을 통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타당성과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단호히 폐지·삭감하는 재정 정상화를 (2024년 예산안 편성에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 총지출은 올해 대비 18조2000억 원(2.8%) 증가하는 데 그친 659조90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정비된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의 첫 예산(2023년도분) 증가율인 5.1%에도 한참 못 미친다. 정부의 보수적 지출계획에는 올해 큰 폭(상반기에만 40조 원)으로 덜 걷힌 세(稅)수입 영향도 꽤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이 같은 나라살림 적자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내년 정부 총수입이 612조1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2.2%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국세수입이 올해 경기둔화 및 자산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대비 33조1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봤다. 다만 국세외수입이 사회보장성기금 수입 증가로 19조5000원 늘어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 부총리는 "2.8%의 지출 증가율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라며 "건전재정을 지켜내기 위한 정부의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전재정기조 속에서도 △약자복지강화를 비롯해 △미래준비투자 △양질의 일자리창출 △국가의 본질기능수행 뒷받침 등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에산안에 따르면 생계급여 지원대상을 기존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확대한다. 지원액도 인상해 118만 가구의 월평균 수급액이 21만3000원 증액된다. 이는 지난 정부 5년간의 인상총액 19만6000원보다 더 크게 늘어난 수치라는 게 추 부총리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보다 13.2% 증가해 내년 총지출 증가율 2.8%의 약 5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준비투자를 위해 바이오와 우주 등 미래산업에 2조5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공동연구인 '코리아-보스턴 프로젝트'와 같은 국제 R&D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방안도 마련했다. 빈 일자리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최대 600만 원까지 6개월간 지급한다. 또 외국기업과 국내출신 유턴기업, 지방이전기업 등에 대한 투자보조금을 2배가량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사이버보안, 디지털플랫폼정부 등 4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올해 3조6000억 원 수준에서 내년에 4조4000억 원으로 20% 이상 늘린다. 추 부총리는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1500억 원 규모의 이 펀드는 청년들이 자유로이 창업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범죄대응 예산을 1조100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50% 이상 늘렸다. 추 부총리는 "정신질환자 등의 묻지마 범죄로부터 일반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력 강화에 더해 정신질환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기발견→치료→복귀' 등의 전 주기에 대한 지출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선 전문상담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정부는 국가 돈을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했지만 기재부 추산에 따르면 내년 관리재정적자(실질적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지표)가 9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58조2000억 원)보다 더 악화한다는 추산이다. 기재부는 국가채무도 올해(1134조4000억 원)보다 61조 원 이상 늘어난 1196조20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추 부총리는 인기 영합적인 쉬운 길 대신 미래를 위해 어렵지만 꼭 가야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뜰하게 쓰면서 지키는 재정·살뜰하게 챙기는 민생 두 가지 모두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6:12: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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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분단의 상징→기념품으로… 철거한 철책, 무드등·그립톡 제작

김포시가 한강 철책 제거사업 당시 발생한 '철책'으로 상징성 있는 기념품을 제작하는 '철거 철책 활용 기념품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철거 철책 활용 기념품 제작 사업'은 김포 외곽지역을 둘러싸고 있던 2중 철책을 단순히 폐기하는 것이 아닌, 전쟁과 분단이라는 한반도의 역사적 사실과 상징적 의미를 더한 물품(그립톡, 무드등)으로 새롭게 제작·활용한 사업이다. 김포시는 제작을 마친 기념품의 가치를 확립하고 상징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디자인의 디자인권 출원도 마쳤다. 이와 함께 각 상품의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철책을 거두다', '철책길을 걷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철책을 걷다'라는 상표권의 출원도 마친 상태다. 기념품 중 핸드폰에 붙여 사용하는 '그립톡'은 지난 12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이집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증정됐는데, 당시 선물을 받은 잼버리 대원들은 각자의 휴대폰에 그립톡을 붙이며 '철책'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과 철책의 상징성을 가진 '철거 철책 기념품'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시정 홍보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6:11: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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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국제뷰티 박람회에 'K-뷰티 페스타 IN 경산' 홍보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 코리아 국제뷰티 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K-뷰티 페스타 IN 경산」를 홍보한다. 인터참코리아는 매해 50여 개국, 3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하는 국내 최대 국제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경산시에서는 지역화장품 및 뷰티 디바이스 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K-뷰티 페스타 IN 경산」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화장품산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온 경산시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K-뷰티 페스타 IN 경산」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뷰티할인마켓,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뷰티&토크쇼, 렛미인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50여 개의 지역화장품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뷰티브랜드 기업들과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K-뷰티 페스타 in 경산」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대하며 'K뷰티 화장품 산업의 메카, 경산시'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9 16:10:4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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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실리콘 음극재 분석 프로토콜 제시

상용화된 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를 평가하는 분석 프로토콜이 제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조재필 특훈교수팀은 'Nature Energy'에 리뷰 논문을 실었다. 이차전지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 물질들이 상용화 전지에 사용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특성 및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시 흑연 대비 5배 이상의 부피 팽창과 수축으로 부서짐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전해액과 분해 반응이 가속하고, 표면 막이 두껍게 형성돼 리튬이온의 이동을 저해함으로써 수명 저하를 일으킨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음극에서 사용중인 실리콘 소재는 마이크론(100만분의 1)크기의 입자인 SiOx 계통으로 5% 미만 함유돼 있지만, 사용되는 소재의 초기 효율이 80%대에 전도도까지 낮아 고속 충전에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개발되고 있는 실리콘 소재들은 초기 효율이 86% 이하로 94%인 흑연보다 낮아 양극의 사용 효율을 감소시킨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리콘 소재는 입자가 커질수록 효율 저하, 부피가 팽창·수축하면서 생기는 부서짐 현상이 가속화돼 급격한 수명 저하와 가스 발생으로 이어진다고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실리콘 크기를 5nm 이하로 줄여 전도성 탄소 입자에 균일하게 분산하는 기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2021년 12월 발표한 논문에서 원료 물질들을 기체상에서 탄소 복합입자에 증착해 실리콘 입자 크기를 1nm 이하로 줄이는 합성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소재의 초기 효율을 90% 이상 구현하고, 수명이 크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조재필 특훈교수는"현재 전문 학술지에 보고되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평가 방법이 다소 한정돼 있어 상용화 가능성 등의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상용화 적용 가능한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개발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에너지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편집장 초청으로 작성됐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성재경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8월 28일 자(현지 시각)로 공개됐다.

2023-08-29 16:1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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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출점·허위 형사고소' 등 경쟁사 방해한 미스터피자 제재

미스터피자가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29일 디에스이엔 및 미스터피자(이하 미스터피자)가 신생 경쟁사인 피자연합협동조합에 대해 보복출점, 허위 형사고소, 식자재 조달 방해 등 상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치즈 통행세 징수와 상생협약 불이행 등으로 인해 가맹점주들과 상당 기간 갈등을 겪어왔다. 2016년 당시 가맹점주협의회 회장과 일부 가맹점주들이 가맹점 운영 여건이 개선되지 않자 피자연합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미스터피자는 이런 사실을 파악해 그해 7월부터 피자연합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2017년 1~2월경 피자연합 동인천점, 이천점이 개업하자 그 인근에 자신의 직영점을 출점하고 '1000원 음료 무제한 제공', '치킨 5000원' 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였다. 또 2016년 9월 치즈 통행세 문제 등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이자 피자연합 설립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또 피자연합의 식자재 구매처를 파악해 피자연합에 공급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결국 2016년 11월 관련 납품이 중단됐다. 당시 미스터피자는 피자 가맹시장에서 매출액 2위 사업자였던 반면, 피자연합은 신생 사업자로 매출액뿐 아니라 임직원 수, 매장 수 등 측면에서 열위에 있었음에도 미스터피자는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 또는 의도로 불공정한 경쟁수단을 활용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미스터피자의 이같은 행위로 인해 피자연합은 레시피 개발, 식자재 거래선 확보, 매장 운영을 방해받았을 뿐 아니라 가맹점주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사업활동이 심히 곤란하게 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보복출점, 허위 형사고소, 식자재 공급 중단 등 사업활동 방해라는 불공정한 수단을 통해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억제함으로써 외식 가맹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9 16:07: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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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 물질 식재료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까지 매년 60건 내외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을 비롯한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해왔다.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품목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는 방사능 검출이력 식품(수산물 40품목)으로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 등이다. 학교급식팀 담당자가 직접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있는 수산물을 수거한 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방사성 핵종(요오드, 세슘)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방사능 검출 이력은 없었다. 최근 3년간 인천 관내 학교급식 일본산 수산물 사용실태를 지난 5월 조사한 결과,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강화하고 인천 관내 수산물 공급업체(63개)의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며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6:0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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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의미 더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착착'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월 개최될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개최 한 달여를 앞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조성과 프로그램 준비 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은 시민 개개인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매개가 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해온 광명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기반 조성을 마치고 9월부터 작가정원, 시민정원, 시민정원사정원, 생활정원 등을 본격 조성한다. 박람회에는 각각 작가정원 8개 작품, 생활정원 8개 작품, 시민정원 10개 작품, 시민정원사정원 1개 작품, 마을정원 1개 작품, 중앙정원 1개 작품 등 29개 정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가정원과 생활정원 작품 중에는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원으로서 탄소중립과 RE100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역할과 의미, 정원문화박람회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도 마련된다. 식물상담소 등 정원 관련 체험을 비롯해 기후 위기와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플리마켓도 예정됐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와 탄소중립 등 광명시가 정원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한 개막 퍼포먼스도 계획하고 있다.

2023-08-29 16:04: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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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힐링 여행 1번지 1박 2일 관광 기획상품 출시… 9~10월 총 4회 운영

전라남도 나주시가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1박 2일 관광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500만 관광시대 구현을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금호고속과 협업해 '함께라서 더 좋은 1박2일 나주여행'(명칭) 관광 기획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1박2일 나주여행은 2천년의 역사문화, 천혜 생태도시인 나주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자연 속에서 치유와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여행코스를 편성했다. 특히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인 '웰니스'(wellness)형 관광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로운 나주 여행에 초점을 둔다. 여행은 사전 온·오프라인 예매를 통해 9월 9~10일, 16~17일, 10월 7~8일, 21~22일까지 총 4회만 운영한다. 첫날 일정은 광주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빛가람 치유의 숲(산림자원연구소)의 심신 치유 프로그램(설렘林치유)으로 시작한다. 이어 고즈넉한 전통 한옥마을인 다도면 도래마을을 거쳐 덕룡산에 있는 천년고찰 불회사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다도(茶道) 체험 시간을 갖는다. 비자나무 군락과 야생차밭이 어우러진 불회사 숲길을 걷다 보면 숨 가뿐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와 안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도 체험 이후에는 천년 목사고을 나주를 상징하는 문화재인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을 인력거에 탑승해 둘러볼 수 있는 '나주읍성 인력거' 체험이 진행된다. 나주 전통 한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명품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빛가람 전망대를 끝으로 첫날 여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으로 시작된다. 전국 유일의 내륙 등대인 영산포 등대가 위치한 선착장에는 황포돛배를 비롯해 대형 목조선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선상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은 영산강 유람에 낭만을 더한다. 중식 이후에는 새송이버섯농장으로 이동해 영양소는 물론 맛과 향이 일품인 새송이버섯을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나주로컬푸드직매장에 들른 뒤 여행 출발지인 광주유스퀘어로 되돌아가면서 마무리된다. <첫째 날> 광주유스퀘어-빛가람치유의숲(산림자원연구소)-다도도래마을-중식-불회사-나주읍성 인력거 투어-석식-빛가람전망대-숙소 <둘째 날> 조식-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및 선상 공연 관람-중식-새송이버섯농장-로컬푸드직매장-유스퀘어 여행 요금은 우등버스 왕복 교통비, 4식, 호텔 숙박비, 체험비(5개)를 모두 포함해 13만9000원이다. 예매 신청은 전화 또는 광주유스퀘어 1층 화물통합센터 옆 금호고속관광 방문, 버스한바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나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힐랑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나주여행에 관광객을 초대한다"며 "1박2일 짧은 기간이지만 다시 찾고 싶은 나주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6:02:4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