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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 KAI 안전실과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은 7일 오전 11시 KAI 본부임원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KAI 안전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과 KAI의 발전,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 김준효 부원장 등 5명과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 최태은 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대표 인사 말씀, 협정서 내용 소개,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따르면 해마다 인적 요인에 의한 안전사고로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대학원 산업심리학과와 연계한 학문의 융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행정대학원은 산업심리학과에 별도의 안전보건을 기반으로 한 전공을 개설하여 지역민은 물론, 산업안전관리 전반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내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산업체 구성원들의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담당할 학과(전공)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KAI 안전실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항공산업 분야 안전보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경쟁력 제고 ▲안전보건 지수 개발 및 관리 ▲관련 정보의 교류 ▲연구자문 및 기타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대학 내에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 KAI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행정대학원에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 가시화되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수현 행정대학원장은 "행정대학원과 KAI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산업현장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이번 MOU 체결로 좀 더 빨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07 14:4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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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대학 입시, '지균''논술' 늘어…'학종'서 수시 최다 선발

새 학기가 시작하며 고3 수험생 대입 준비가 본격화했다. 올해 입시는 큰 틀에서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역균형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이 늘고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7년 만에 부활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 ■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전형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지역균형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평택대, 한신대가 추가돼 지역균형전형 시행 대학이 총 49개가 됐으며, 이 중 서울대를 제외한 48개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한신대는 기존에 운영하던 교과전형 중 하나를 폐지하고 지역균형전형(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다. 이와 달리 평택대는 기존 교과전형에 지역균형전형(PTU추천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형명칭을 기존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바꾼 한양대는 교과정성평가 1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전형방법에도 변화를 줬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대체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 전에 학교와 상의해야 한다. ■ 수도권 지역 선발규모 가장 큰 '학생부종합전형' 수시에서 가장 많은 선발비율을 차지하는 전형 유형은 학생부위주(교과)이지만, 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의 선발규모가 더 크다. 먼저, 한양대가 한 가지로만 운영하던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3종류로 늘렸다.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추천형과 면접형이 새로운 전형으로, 추천형은 기존 학생부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면접형은 사범대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20% 반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형과 다르다. 학생부종합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여 세 개의 전형 중 1개에만 지원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숙명여대는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을 신설해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을 해당 전형으로 선발한다. 기존의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없어지면서 이름만 달라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과 달리 면접을 보는 단계별 전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2년간 자연계열 모집단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100%로만 선발해왔는데, 올해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 고려대, 7년 만에 논술전형 부활…상명대·신한대도 신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 38개에서 올해 41개로 늘어난다. 서경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고려대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추가됐다. 고려대는 7년 만에 논술전형을 부활시켰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이었지만, 올해 다시 도입한다. 을지대는 이전에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이다. 과거 적성고사 실시 대학들이 현재 대부분 약술형 논술을 운영하는 만큼, 을지대도 약술형 논술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이는 신한대도 마찬가지이다. 상명대는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약술형 논술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신설 전형은 경쟁대학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전형에도 영향을 준다"라며 "전형이 신설되면서 기존 전형의 선발인원이 감소하기도 하므로, 관심 대학의 전형이 전년도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 본인의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7 14:3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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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분기 이후 농산물 수급 개선 예측..."사과·배 값은 한시적 고공행진 지속 전망"

정부는 농산물 수급상황과 관련해 이달 이후 일조량 등이 늘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사과와 배의 경우 저장량이 부족해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 수입산 확대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을 인용해 이 같은 전망을 냈다.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물도 소·돼지·닭고기의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유지되고, 계란도 산지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사과·배의 경우에는 저장량 부족으로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참외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을 통한 공급 확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밝힌 수급동향에 따르면 사과와 배는 기상재해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전년비 사과 30.3%, 배 26.8%) 및 비정형과 증가, 감귤은 대체수요 증가와 함께 2월 중순 이후 출하 종료로 소량이 시장에 유통되면서 가격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산지 및 유통업체와 협업해 2024년 수확기 전까지 적정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고, 할인 지원, 비정형과 공급 및 대체과일(국산, 수입) 공급 확대 등 물가 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2024년산 주요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해 냉해 예방약제 지원, 과수 화상병 궤양 제거 등 생육관리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시설채소는 2월 잦은 강우로 주산지의 일조시간이 40% 이상 감소해 생육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충청권에서 애호박·오이·토마토 등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공급이 단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주요 시설채소의 대형마트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하는 동시에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농진청과 함께 시설 내 온·습도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소·돼지·닭고기는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계란은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도 반영되어 소비자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07 14:36: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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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쪽방 주민 위해 동행식당·목욕탕 사업 확대

서울시는 쪽방 주민을 위해 동행식당·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 주민들이 하루 1끼(8000원)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월 4회) 목욕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혹서기·혹한기에는 더위·추위 대피소로 활용, 야간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동행식당 개수를 기존 43개에서 49개로 늘려 식당과 메뉴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생, 친절 등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동행목욕탕은 연내 8곳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결제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루 한 끼는 원하는 음식을, 1주일에 한 번은 따뜻한 목욕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동행식당·목욕탕 사업에서 예상치 못했던 지역 사회 통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동행목욕탕도 종이 이용권이 아닌 전자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등 주민들과 사업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4:34: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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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까지 정원 1007개 조성...시민 삶의 질 개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정원 도시'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시내에 1007개의 정원을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향후 3년간 시내 897곳에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매년 300여곳씩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생활, 도심 출퇴근, 휴일 나들이길 곳곳에서 매력가든을 접하게 한다는 목표다. 우선 25개 자치구는 도로, 광장, 교통섬과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매력정원을 마련한다. 종로구-종로타워 앞광장, 도봉구-창동역 고가하부, 마포구-홍대 레드로드, 영등포구-문래동 공공공지 등이 그 대상이다. 도심 내 유휴부지 4곳에는 꽃정원이 생긴다. 올해 5월 마곡문화시설부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저층 주거지 일대 주택가 커브, 도로와 주택가가 만나는 작은 공간, 시장 근처 등 작은 자투리 공간에는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할 '마을정원'이 들어선다. 연내 종로구 이화장 마을마당을 포함 9곳에 조성되고, 2026년까지 29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도심 대로변, 건물 옥상, 고가도로 등 279개소는 사계절 꽃길정원, 가로정원, 옥상정원, 서울아래숲길 등의 이름을 가진 매력정원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식물원, 매헌시민의 숲, 동작 보라매공원, 강남 율현공원, 마포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서울의 대표 공원에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시그니처 가든이 만들어진다. 노을캠핑장과 난지한강공원에는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펫 가든'이 마련된다. 노인종합복지관, 시립병원, 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재활자립작업장,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에는 어르신, 장애인, 유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이 생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곳곳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채워 시민에겐 일상 속 행복과 치유를, 도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서울만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정원을 서울 전역에 조성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4:2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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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가입기준 완화 영향은?

정부의 청년 대상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되면서 당초 기획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입 대상 확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청년은 늘어났지만 당초 청년도약계좌가 '생활·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지원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요건 중 가구소득 기준을 중위소득의 180%에서 25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구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약 5800만원, 4인 가구 기준 약 1억5400만원 이하라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상당히 많은 청년들이 가구소득 요건 완화를 원하고 있는 상태고, 국회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6월 정부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출시된 정책금융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70만원의 납입액에 최고 6%의 금리를 제공하며 비과세 혜택을 통해 만기 시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입자 확대에만 급급해 '생활·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이라는 청년도약계좌의 본질을 흐린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청년도약계좌는 중·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개인 소득뿐만 아니라 가구의 소득을 함께 평가하고, 정부의 기여금 비율도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목표치인 306만명의 17%인 51만명에 그치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 연계 가입 및 일괄 납입 허용, 비과세 혜택 확대, 중도 해지 시에도 금리·지원금 보전 등 가입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도입했지만 가입자 증가세는 아직 더디다.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의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추진 당시 143만6000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1차 신청 기간이었던 지난 2월 16일까지 연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은 약 41만명에 그쳤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1~3월에 몰린 것을 고려하면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자는 추가 신청 기간 이후에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이 미진한 것은 부담스러운 납입액과 가입 기간 때문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납입액 기준이 월 40만~70만원 수준이며 가입 기간도 5년에 달한다. 고용·소득 불안정성이 높은 청년에게는 가입이 고민될 수밖에 없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만 19~34세 청년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80만원, 월 평균 생활비는 161만원 수준이었다. 소득이 평균 수준인 청년이 정부지원금을 최대로 적용받기 위한 최소 납입액인 월 40만원 이상을 유지하려면 생활비를 평균 아래로 줄여야 하는 셈이다. 가입자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에 금융당국은 소득 요건이 1인 가구에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라 소득 기준을 상향한 것으로, 이번 기준 완화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청년을 늘리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준 변경 후 너무 부유한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아주 부유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07 14:13: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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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총 신청 채무액 '8조6962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5만4052명, 신청 채무액은 8조6962억원 규모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연,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과 채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2월 한달 간 4339명(7387억원)이 신규로 채무조정을 신청해 지난 1월 신청자인 3312명(5458억원) 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2월 말 기준 1만7819명(채무원금 1조4701억원)이 약정을 체결했고,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중개형 채무조정의 경우 2월말 기준 1만5753명(채무액 1조43억원)이 채무조정을 확정했고,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약 4.5%포인트(p)다. 새출발기금은 온라인 신청 플랫폼을 개편해 오는 8일부터 현행 '평일 24시간' 운영에서 '주말 및 공휴일 포함한 연중 무휴 24시간'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접근성을 제고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07 14:08: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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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기생충 마인드 外

◆기생충 마인드 가드 사드 지음/이연수 옮김/양문 책은 전 세계 학계가 다양성과 포용성, 공정이라는 구호에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사람들의 지성을 마비시키는 사상을 기생충, 전염병에 빗댄다. 전파력이 강하고 받아들이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저자는 과학을 배격하거나 부정하는 새로운 '전염병적' 사상이 인간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며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불온한 사상의 바이러스를 퇴치하자고 말한다. 자유 사회에서 지적 태만이 시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하던데, 진실을 왜곡해 혹세무민하는 어용 지식인이야말로 민주주의에 똥칠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문해볼 일이다. 336쪽. 2만원. ◆불통의 중국몽 주재우 지음/인문공간 중국 공산당은 세계 패권을 위한 중국몽(中國夢)을 나라별로 특색있게 전개하고 있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중국은 미국 세력을 몰아내는 것을 제1 목표로 영향력을 확대 중이며, 효과적인 지배를 위해 한미동맹 폐기와 주한미군 철수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중국의 꿈은 한국의 영토 주권을 위협해 무력화하고 정치외교 심리전을 통해 중국 포비아(phobia) 전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환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공포심을 확산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저자는 "한국은 정치적·경제적으로 '을의 지위'를 벗어났음에도 사대주의 의식에 젖어 저자세 외교로 중국에 대응해왔다. 중국은 이런 약점을 파고들어 '영향력 공작'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현 사태를 타개할 '극중팔계(克中八計)'를 제시한다. 288쪽. 3만원. ◆책쓰기 AI가 묻고 인간이 답하다 송하영 외 6명 지음/흔들의자 '책쓰기 AI가 묻고 인간이 답하다'는 인공지능도 모르는 작가들의 출간 경험을 공유한 책이다. 피아니스트, 한의사, 시인, 방송인, 초등교사, HR 전문가, 출판사 대표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20년 이상 공력을 들인 저자들이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경험을 나누자는 뜻을 모아 세상에 나오게 됐다. 흥미로운 건 챗GPT에게 각자의 경험과 의도를 알려 주고 묻고 싶은 질문을 추렸다는 것이다. 얼핏 보기엔 책 쓰는 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같지만, 책은 '당신은 왜 책을 써야 하는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AI는 묻는다. "인간은 왜 책을 쓰려고 하나?" 256쪽. 1만7000원.

2024-03-07 14:06: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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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뚜레주르·런던베이글 등 '가루쌀 개발' 지원대상 30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30개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이 중 총 30개 업체를 선정했다"며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심과 삼양식품, 농협경제지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와플대학 등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제품화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가루쌀 라면을 출시한 하림산업은 가루쌀 함량을 더욱 높인 라면을, 농심은 볶음면, 오뚜기라면은 라면스낵, 삼양식품은 라면과 만두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인 라이스밀크, 한울푸드는 영유아·비건 전용 간식을 개발한다. 사조동아원, 삼양사 등 제분업체는 기름을 적게 흡수하는 가루쌀의 장점을 살린 프리믹스를 개발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가루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파리바게뜨, CJ푸드빌(뚜레쥬르), 피자알볼로 등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외식업체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지난 1월15일~2월16일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176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업체 대다수가 사업공모 기간 중 가루쌀 소재 샘플을 지원받아 사전에 가공적성 연구를 해본 만큼, 올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수입 밀 수요는 대체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인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써 쌀 가공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가루쌀 산업이 비건, 대안식품, 글루텐저감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식품기술 개발을 떠받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03-07 13:59: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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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덴마크,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

풍력산업 보급률과 산업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덴마크의 해상풍력 사절단이 전남을 방문,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30GW 규모의 해상풍력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사)전남풍력산업협회와 함께 7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라남도-덴마크 해상풍력 협력 포럼'을 공동 주최해 해상풍력 발전 및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브리나 미어손 마이네케 주한덴마크 부대사, 장충모 (사)전남풍력산업협회장, 아이너 옌센 CIP 글로벌 대외협력대표를 비롯한 덴마크 해상풍력 사절단 18개 기업과 국내 해상풍력 22개 기업·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상풍력개발 엔지니어링 서비스사(Windpal), 해상풍력단지 인증 컨설팅사(DNV),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관리사(HAWE Energy solutions) 등 덴마크 해상풍력 사절단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전남도 해상풍력사업 추진 현황 ▲덴마크 해상풍력 산업 역사와 미래 및 시사점 ▲SK E&S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이상찬 국립목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병윤 베스타스 코리아 부사장 등 덴마크 측 전문가 5명, 김장환 전남풍력산업협회 사무국장 등 국내 전문가 4명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2020년 덴마크 해상풍력 전용항만인 에스비에르항을 시찰하고 전남 해상풍력의 구체적 청사진을 그렸다"며 "덴마크로부터 얻은 영감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에선 지난해 착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해 여수·영광 등 총 30GW 해상풍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풍력터빈 1위 기업인 베스타스의 터빈공장이 들어설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연관기업을 집적화해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신안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남을 동북아 해상풍력산업의 거점이자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라며 "도내 해상풍력 발전사 및 연관기업과 덴마크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후 덴마크 해상풍력 사절단은 베스타스 터빈공장이 들어설 목포신항과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을 진행 중인 해남 화원산단을 둘러보고 해상풍력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 10월 노르웨이 비즈니스 사절단과 11월 덴마크 에너지청 및 에너지넷 관계자에 이은 이번 덴마크 해상풍력 사절단의 전남도 방문은 유럽 기업이 아시아·태평양 진출 거점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로서 전남을 주목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4-03-07 13:57: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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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인터배터리 2024' 부산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러티 2024'전시회에 참여해 부산지역 이차전지 관련기업 부스를 찾아 격려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4는 올해 12회째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18개국 56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했다. 모바일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배터리 소재부터 완제품, 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 밸류체인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부산지역 이차전지 관련기업 5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목을 끈 업체는 금양이다. 금양은 4695형 배터리를 개발해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금양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부산지역 이차전지 지산학복합체 기능을 더욱 확대해 지역내 관련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차량용 친환경 부품과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리온사는부산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15kW 차량 보조엔진 대체 친환경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이차전지 활용분야의 기술력이 기대되고 시장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건식세정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선재하이테크는 이차전지 제작공정의 혁신적인 세척기술을 선보였다. 프리원은 이차전지 소재 중에 나트륨 이차전지의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술포부를 밝혔다. 광성계측기는 디지털 계측기를 전문기업으로 신제품 양방향 전력 측정기를 선보이며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확대시장을 준비하며 뜨거운 전시장 열기와 함께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지역 이차전지 지산학복합체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과 공유대학을 활용한 인재공급, 지역내 부품, 패키징 기업과의 가치사슬 연결 중개 등 전반적 지원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미국 등 해외투자 등에 대해 기관의 혁신플랫폼 기능을 적극 활용해 투자 중개, 촉진 등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3:5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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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제1회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 성료

보성군은 지난 5일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 교육관에서 (사)한국예총 보성지회(지회장 서정미)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보성지역 예술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제1회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년 제1회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는 지역 예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성의 문화 예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산하 3개 지부(문인, 미술, 연애예술인)와 9개 특별단체(푸르미예술단, 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보존회, 보성소리창극단, 보성아리랑예술단, 국악예술단입소리, 북소리예술단, 국악앙상블 화운, 준아트) 회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풍성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 낭송, 퓨전국악, 명창 공연 등 예술인들의 활동을 자축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됐다. 또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보성군립국악단 박춘맹 예술감독,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김용국 고문, 미술협회 보성군지부 한미숙 부지부장 등 지역 예술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보성 예술인의 날 행사에 많은 예술인 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보성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향의 고장 보성답게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확대에 힘써주시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화환 대신 받은 쌀은 관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복지관에 기증했다.

2024-03-07 13:57: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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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남항 철새도래지 복원사업 추진

목포시가 환경부 주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인 '남항 철새도래지 보전·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전액 국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하고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복원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 목포 남항은 갯벌 면적은 좁지만, 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매년 80여 종, 약 4~5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도심과 가까이 있어 육안으로도 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장소이다. 하지만 도심과 인접한 만큼 소음 및 불빛 등 인위적 환경에 노출되면서 철새 개체수 감소 등이 우려되어 왔고, 이에 시는 조류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확보된 국비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및 도심 불빛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생태가림막, 조류 쉼터, 철새 탐방 및 관찰시설을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착공해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철새들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생물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13:56: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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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6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집행 전망액에 따른 부진 사유와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 원의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 원 사업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5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서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와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등 지급, 재료비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신속집행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업무임을 인식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1분기 집행 전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행에 따른 부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2024-03-07 13:55: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