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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대한내과학회 POCUS 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산하 POCUS(Point Of Care UltraSound, 현장초음파) 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신동호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 이기병 대한내과학회 POCUS 위원장, 노범섭 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구축하는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해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훈련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천에 있는 의료기기 생산기업의 성능평가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입원의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입원의학연구회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POCUS 위원회는 현장초음파 교육 활성화를 주도하는 단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 국산 의료기기 산업생태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의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후, 인천TP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시의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2023-08-29 15:02: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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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 참가기업 모집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미래 환경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신재생에너지, 물 산업,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국내·외 100여 개의 환경 관련 기업이 참가하여 기술 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상담회가 동시에 마련된다. 먼저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중동, 아시아 등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개최한다. 또 국내 유력 투자기관과 참가기업 간 투자매칭을 지원하는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협업 개최하는 발전사-중소기업 공공 구매상담회,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전문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되어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주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그린에너지 및 환경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9 15:02: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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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50만 재외동포 지원 조례 입법예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월 28일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시책추진과 재외동포 웰컴센터 운영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 조례안' 제정을 입법예고했다. 지난 5월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지자체 차원에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협력사업을 위해 조례가 제정된 것은 인천시가 처음이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송도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 개청을 계기로 750만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되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재외동포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협력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인천시는 앞서 유정복 시장이 재외동포청 출범을 기념해 발표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이 조례안에는 ▲재외동포 시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5년 주기)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법적지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책개발, 재외동포 투자설명회,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등 사업 추진 ▲재외동포 관련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한인단체의 지원 및 친선 결연 한인단체 선정에 관한 심의 등을 위한 재외동포지원협력 위원회 설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의료·관광·교육 등 원스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운영 ▲재외동포 사업에 적극 협력이 가능한 재외동포자문위원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사무와 차별화된 인천시 차원의 재외동포 지원 협력 정책을 추진해,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도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9월 18일까지 인천시 재외동포웰컴센터기획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조례안은 올 연말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2023-08-29 15:0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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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젠더갈등, 모두가 '인간'이라는 큰 공통점에서 희망 찾아야"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젠더갈등과 관련 "성의 종류를 몇 가지로 나누든 성적 특성보다는 우리 모두가 '인간'이라는 큰 공통점을 지닌 점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 정책제안 설명 및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는 특위의 지난 6개월간 활동을 정리해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 청년당사자, 언론인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어쨌든 남녀 간의 문제에 대해서는 늘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우리 사회의 젊은 청년들이 오히려 심각한 젠더갈등 상황에 마주쳤다"며 "세계적으로 볼 때도 특이한 현상이라서 세계적인 사회학자들이 우리나라의 청년 젠더갈등에 대해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젠더갈등은 특성상 어느 한쪽에서만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하기는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어떤 성이라고 하든 인간의 존엄성이 덜해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이 문제에 접근한다면 더 분명한 답을 우리가 머지않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특위의 6개월간 활동에 대한 소회와 성과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민감한 문제인데 청년젠더 문제를 건드리는 것이 오히려 다시 한번 갈등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언젠가는 청년 젠더갈등 문제를 해소하고 가야 이 사회가 앞으로 제대로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무리가 있었음에도 특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런 가운데 우리 특위 위원들이 참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애쓴 결과 여러 가지 좋은 정책 제안들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젠더 특위가 출범해 그동안 열심히 같이 고민해줘 청년이 주체가 돼 갈등을 해소하는 가능성을 특위에서 발견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어떠한 성 정체성을 가졌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혐오를 감소시켜서 온라인 공간의 문화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인했다"며 "특위 위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청년젠더 해소갈등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위는 6개월에 걸친 활동을 통해 도출한 청년 젠더 인식격차 해소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9가지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하며 관련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인식격차 해소(원인 분석, 젠더인식 개선 등), 젠더정책 혁신(방향 재정립, 평등한 일터 및 삶터), 새로운 젠더문화(사례연구 및 혐오표현 완화, 정책 제언) 등이다. 특위는 그동안 '젠더평등 사회를 위한 청년토론' 등을 통해 청년 남녀가 상호 이해를 통해 주체적으로 젠더갈등을 풀어갈 수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청년 주도의 공론장 및 추진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뉴스 댓글을 통한 사회실험 진행 결과, 서로를 존중하는 댓글이 혐오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정책과 추가 연구를 제안했다. 또한, 특위의 각 워킹그룹별로 주제 발제도 진행했다. 인식격차 해소 분야는 청년세대 젠더갈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청년 젠더갈등에 대한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적 원인 분석 ▲팩트체크를 포함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의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젠더정책 혁신에 대해서는 ▲청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론장의 마련 ▲업무분석을 통한 성별에 무차별한 근무환경 조성 ▲공공시설물 설계 단계부터의 모두에게 평등한 공간설계 도입 등에 대하여 제안했다. 끝으로 새로운 젠더문화 형성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내 익명 글 보도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 ▲온라인 환경에서의 건강한 댓글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등 혐오 재생산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석호 특위 공동위원장은 "특위가 추진한 청년토론, 사회실험을 비롯한 활동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라며 "하지만, 청년 당사자의 의지와 실천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08-29 15:01: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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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2023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2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인천여성대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약사회의 인파니합창단과 제이보이스의 팝페라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행사의 문을 열고, 인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여성단체 대표 소개와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인천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시민 45명과 양성평등정책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 민․관이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민·관·경 협력 강화 협약으로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인천구현을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범지역 및 잠재 지역에 대한 경찰 예방 활동 강화와 피해자에 대한 추가 피해방지 및 행정서비스 기반 강화 등 통합적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에는 인천시, 인천경찰청, 인천여협, 인천사회복지모금공동회 4개 기관이 동참한다. 또한, 인천의 양성평등 정책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양성평등한 인천'을 주제로 양성평등 여성정책 등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강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의 마지막은 인기가수 이용과 남궁옥분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개최하는 이번 양성평등 기념행사와 여성대회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여성이 안전한 안심환경 조성, 여성단체와의 적극적인 여성정책 소통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양성평등한 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9 15:0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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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0일부터 똑버스 하남 감일·위례에서 운행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 감일·위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30일부터 감일·위례지구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 후 9월 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감일지구 3대, 위례지구 3대씩 총 6대를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지역별로 운행방식을 다르게 해서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남 똑버스는 감일·위례 지역과 인근 서울 지하철역을 포함해 운행지역으로 한다. 감일지구에서는 올림픽공원역, 거여역, 마천역, 마천시장까지 운행하고, 위례지구에서는 장지역, 복정역, 거여역, 마천역까지 운행한다. 승객은 똑버스를 타고 감일·위례 지역 내에서 이동하거나 인근 서울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똑버스 확대 도입계획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7개 시군에서 78대를 신규 운행 개시하였으며, 누적 총이용객은 약 66만 명이다. 도는 하남에 이어 올해 안성, 파주, 이천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 운정은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하남 똑버스 운행을 통해 감일·위례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도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신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하남 똑버스는 거여·마천역 등을 연계해 서울시로의 이동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한 기존 스마트폰 앱호출 방식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똑버스 유선 호출 방식을 시범 운행 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9 15:01: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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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치원 기념관 건립 박차...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통일신라의 최대 사상가이자 당대 최고 문인이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이 기본 구상을 마쳤다. 경주시는 8월 29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기념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운 최치원 기념관' 건립 사업은 최치원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과 기념관 건립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결과보고 ▲총평 ▲의견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립부지 검토, 건축 주요도입시설, 전시·교육·체험 등 공간 구성 등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건립 후보지는 부지의 역사성과 최치원 기념관으로서의 상징성, 접근성을 중점분석 기준으로 삼았다. 기념관은 대지면적 9950㎡, 건축면적 600㎡로 향교, 서원 등 전통건축 양식으로 설계해 후대에 계승할 건축문화유산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150여 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 착수부터 완공까지 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유물 중심의 전시를 탈피하고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관람자가 마치 역사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참여 유도형의 전시관을 만든다는 포부다. 무엇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상, 철학, 업적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경주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작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운 최치원 선생은 통일신라시대의 대문장가로 유교, 불교, 도교 통합사상을 대표적 인물로 한중일을 아우르는 대사상가이자 9세기 동아시아 한문학 정립의 초석이 된 인물"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최치원 선생의 출생지인 이곳 경주에 기념관 건립을 통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운 최치원(崔致遠, 857년~908년)은 통일신라 6두품 출신의 문신으로 최승우, 최언위와 함께 신라 삼최 중 하나로, 후대 고려·조선시대까지 유학과 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3-08-29 15:01:0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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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양수발전소 유치 릴레이 캠페인 전개

영양군(군수 오도창)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회원 40명은 8월 29일(화) 오전 8시에 영양군 법원 사거리에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영양군 정보화농업인회는 유튜브, 브이로그, 페이스북, 네이버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사회 정보망을 이용하여 농산물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모인 영양군 농업인 단체이다. 영양군민이 힘을 모아 유치를 희망하는 양수발전소는 국비 사업으로 2조원을 들여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영양군 정보화 농업인들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영양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참여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양수발전소 사업은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영양군 지방재정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 정보화농업인회 장병천회장은 "정보화 농업인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상제 사무국장도 젊은 정보화 농업인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 정보화 농업인들이 구축하고 있는 정보망으로 영양농산물 판매로 소득 극대화에 노력해 주시고, SNS를 이용한 영양군 양수발전소 사업을 적극 홍보해 주시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3-08-29 15:00: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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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기자간담회 현장에 선 방시혁 의장 "전 세계 인재모아 K팝 그룹 만들 것"

K-팝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한국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세계 최대 팝 시장 미국에서 히트작 메이커로 불리는 존 재닉 게펜 레코드 회장이 한 자리에 나란히 섰다. 29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IGA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출발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을 전 세계 언론에 설명했다. 한미 양국의 대중음악을 이끄는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하이브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만든 합작사 '하이브 x 게펜 레코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었다"며 "게펜 레코드는 이를 위한 글로벌 역량을 지닌 최적의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세계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한 K-팝의 영속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음악과 아티스트 수출을 넘어 제작 시스템 자체를 글로벌 시장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오랜 소신을 재확인한 것이다. 방 의장과 의기투합한 존 재닉 회장 역시 "아티스트가 발전하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하이브와 우리의 공통적인 성공 요인"이라며 "하이브와 함께 최고의 글로벌 걸그룹을 만드는 것이 흥분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젝트를 공식 알리는 이 자리에는 해외 취재진들이 대거 몰렸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180여명의 취재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본선에 진출한 스무명의 연습생들의 면면도 공개했다. ◆K-팝 시스템 접목한 첫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9월부터 12주간 오디션 레이스 오디션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3개의 미션 라운드와 생방송인 '라이브 피날레'로 구성된다. 연습생들은 매 라운드마다 댄스와 보컬, 팀워크, 콘셉트 등과 관련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습생들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최종 데뷔조는 11월 18일 생중계되는 '라이브 피날레'에서 발표되며 향후 글로벌 전역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로 데뷔한다. 연습생들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함께 아티스트의 역량을 키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미국 현지에서 연습생들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무명의 연습생들은 이날 처음 대중 앞에 섰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2만 명의 지원자 가운데 60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디션 본선에 진출했다. 연습생들은 한국, 미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호주, 태국, 필리핀 등 12개 지역 출신이며 연령대 또한 14세부터 21세까지로 다양하다. ◆소셜 미디어 활용부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까지, 새 방식 콘텐츠 전략 도입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12주 동안 전 세계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소통 방식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에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의 공식 채널을 비롯해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소셜 미디어와 위버스를 통해 오디션 시작에서 부터 연습생들과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나아가 시청자들 누구나 마치 올림픽을 관전하듯 자신과 지역적·문화적 배경이 유사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연습생에게 격려메시지를 전하고 응원하는 재미도 얻게된다. 하이브는 "연습생을 발굴하고, 이들을 트레이닝해 데뷔시키는 일련의 제작 시스템은 K-팝 고유의 방법론이자, K-팝 성공을 이끈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이같은 방법론이 보편적인 성공 방정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나아가 전 세계 대중문화의 방법론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9 15:00: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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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 희망 포럼 개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이 오는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경주, 첨단을 타고 실크로드를 달리다'의 주제로 기조강연, 해외사례, 패널토론 등 다양한 강연이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이날 포럼의 1부는 먼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 중'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베트남 다낭 외교부 공무원인 Phan Thi Dao의 해외 유치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은 2017년 APEC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력이 있으며, 개최도시로서 회의 및 관광분야 인프라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한 사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APEC 정상회의, 왜 경주시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의 박정수 APEC 학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4개 분야의 전문가가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당위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경호 분야에서는 대통령 경호실장 출신의 염상국 알투에스 대표, 경제 분야의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 관광·MICE 분야의 윤승현 교수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석한다. 패널 토론이 끝난 뒤 2부에서는 만찬이 진행 될 예정이다. 만찬은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된다. 해당 포럼은 경주시 APEC 유치 희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면 당일 빠르고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IC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주화백컨벤션뷰로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오래전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새로운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08-29 15:00:2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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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POSCO 인재창조원과 ‘청년 AI · Big Data 아카데미 온라인 기초과정‘ 제공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POSCO 인재창조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년 AI(인공지능) · Big Data(빅데이터) 아카데미 온라인 기초과정' 3기 교육을 다음 달 9월 22일까지 제공한다. '청년 AI · Big Data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은 스마트 시대의 핵심기술인 AI와 Big Data에 대한 과정으로 총 8개의 강좌와 6개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은 POSTECH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 기간 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작년에는 총 8,590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올해는 총 4기로 강좌가 운영되며, 3기 교육 신청과 수강 모두 다음 달 22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POSTECH 교육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POSTECH과 POSCO는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산학 협력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교수진은 컴퓨터공학과 박성우 교수, 컴퓨터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유환조 교수, 컴퓨터공학과 윤은영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혜선 교수, 컴퓨터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조민수 교수, 컴퓨터공학과 홍원기 교수 이다.

2023-08-29 14:59:4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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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對 시민 소통의 장 '청(聽)책 토론회'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에 대한 진솔한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에 이어 조현일 시장이 직접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담은 시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일 시장이 밝힌 주요 시정 방향은 크게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종축고속화도로, 지방도 919호선 확장을 통한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 본격화 ▲남천강변 재정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시민 행복 기틀 마련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대중교통 취약지 행복택시사업 추진 등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는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 건설 5가지를 꼽았다. 이후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 김우종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열띤 토론회가 펼쳐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며, "다시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출발선에 다시 선 기분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 여러분들이다. 잘 살고,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300명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책 토론회는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담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기조가 오롯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2023-08-29 14:58:2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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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부산시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고도(古都)이자 제1의 관광도시 사마르칸트시와 실질 교류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전 9시 30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청년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파즐리딘 우마로프 사마르칸트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시는 서역과 중국의 실크로드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유적이 산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역사와 관광의 도시로 사마르칸트주의 주도이자 우즈베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이번 협정은 시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앙아시아 도시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던 중 2022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돼 마련됐다. 시는 지난 22일 출정한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을 통해 사마르칸트시를 직접 방문,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양 도시는 앞으로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사마르칸트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현지시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사마르칸트시 '힐튼 인 사마르칸트(Hilton Inn Samarkand)'에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부산-중앙아시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해 양 도시의 경제 분야 교류 협력의 첫 물꼬를 틀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사마르칸트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 성장과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정 체결로 중앙아시아와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더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9 14:58:09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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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로 변모

경주 외동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했다. 시는 8월 29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경북도 김경숙 정보통신과장, 시의원, 리빙랩 시민참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용역 및 리빙랩 결과 보고,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동지역의 교통·환경·안전분야 도시문제를 리빙랩(주민이 직접 생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과 ICT를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외동 입실·모화·구어리 일원에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 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16곳 ▲스마트 횡단보도 11곳 △스마트 폴 32곳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3대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실시 설계단계부터 구축 현장 실증까지 외동읍 리빙랩 주민참여단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 버스정류장은 버스노선 안내,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 등 각종 편의시설로 교체해 융·복합기술 기반의 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횡단보도는 학교 앞 어린이 보행안전에 대한 리빙랩 의견을 반영해 AI차단기, 바닥신호등,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용 지능형 전광판 등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폴은 비상호출, 지능형 CCTV, 포인트 조명 등의 서비스로 범죄예방과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보완할 수 있게 제작했다. 음식물 처리기는 외동시장 내 설치해 악취로 인한 환경 민원을 줄이고, 발효건조 처리 방식에 따라 부산물의 부피가 줄어들며, 퇴비로도 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향후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 분야 등에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외동지역은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안전에 취약했으며, 외국인 범죄행위가 날로 증가해 안전한 환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9 14:57:5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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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뮤지컬 캠프 'Catch Your Dream' 성료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8월 26일~27일 이틀간 ㈜성원애드피아 후원으로 진행된 2023 뮤지컬 캠프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9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K-컬쳐를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배우 정영주, 유태양 강연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연기, 안무, 노래 수업 ▲재능 발견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배우 정영주와 그룹 SF9 가수 유태양을 초빙해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후 전담 멘토단의 지도를 따라 조별 영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 곡의 안무, 노래, 연기 등을 연습하며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소극장 무대 위에서 조별 단체 발표와 개인 재능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배우 남경주, 유태양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종윤 교수, 연출가 김호, 안무가 이경화, 이동근 보컬 등 총 여섯 명의 멘토단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You raise me up'을 합창곡으로 불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참가자 학부모와 일반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뮤지컬 캠프에 참여한 한 모양은 "전문 멘토분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멘토분들의 피드백을 잘 수용해서 배우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는 앞으로 재단은 이번 뮤지컬 캠프를 발판으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K-컬쳐 캠프를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기부금을 후원해준 ㈜성원애드피아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무대는 9월 9일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되는 뮤직인(人)더 하남 축제 무대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8-29 14:57: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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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43)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는 곳,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라"는 말을 정언명령으로 받아들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신을 채찍질하며 맹렬히 목표만을 좇아온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다. 이곳은 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숨을 고르는 게 허용되는 공간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1908년 9월 발족한 창경궁 내 이왕가박물관에서 출발했다. 이왕가박물관은 왕실의 재정적 뒷받침으로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해 1909년 11월 창경궁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경복궁 내 박물관 건물을 신규 조성하고 1915년 12월 총독부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광복이 되던 해 일본인이 독점하던 박물관을 인수해 국립박물관으로 개편했다. 국립박물관은 1945년 12월 개관 이후 수차례 이전됐다가 60년 만에 현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정부는 5000년 문화 민족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용산가족공원 내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새롭게 지어 2005년 10월 국민의 품으로 되돌렸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반도 역사 한눈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와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3만8156.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상설전시관과 수장고 등이 있는 본관동과 부속동 9개, 거울못으로 불리는 연못, 감나무 등 전통염료식물 92종 1만5904본이 식재된 전통염료식물원으로 구성됐다. 전통 갓을 모티브로 한 '예술의전당'과 비슷하게 생긴 국립중앙박물관 본관동으로 향했다. 1층엔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이, 2층엔 서화관과 기증관이, 3층엔 조각·공예관과 세계문화관이 들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작년 12월 기준 국보 81건, 보물 226건 등 지정문화재 321건을 포함해 21만3228건 43만7490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1층 선사·고대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와 발해가 공존한 남북국시대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게 전시가 구성됐다. 신석기 시대 토기 조각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사슴의 귀와 머리, 몸통, 다리가 선으로 엉성하게 그려진 토기였는데 퍽 귀여웠다. 1999년 부산 동삼동에서 발굴된 유물이었는데 형태가 온전하게 보존되지 않아 일부만 볼 수 있어 아쉬웠다. 도토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도토리 저장 구덩이'도 눈길을 끌었다. 도토리는 신석기 시대 유적에서 많이 발견되는 식물로, 떫은맛이 나는 타닌 성분이 함유돼 날로 먹기 힘든 열매다. 신석기인들은 거세고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 도토리를 밀물과 썰물이 있는 바닷가 구덩이에 넣어두거나 토기에 물을 채워 담가놓았다가 떫은맛이 빠지면 갈판과 갈돌로 가루를 내 조리해 먹었다고 한다. 신석기인들이 도토리를 보관한 장소를 까먹은 덕에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이들이 뭘 먹고 살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재밌게 느껴졌다. 삼한의 유물이 전시된 곳에서는 작은 부채를 스파이크 달린 축구화로 위에서 누른 것처럼 생긴 뼛조각이 흥미를 끌었다. 이 유물의 정체는 '점치는 뼈'였다. 당시 우리 조상들은 사슴이나 멧돼지의 어깨뼈에 미리 줄을 맞춰 둥근 홈을 판 후 불로 지질 때 나타나는 금이 간 모양을 보고 길흉화복을 점쳤다고 한다. ◆고려시대 불상·호신불·상평통보로 만든 열쇠패...눈길 사로잡는 유물들 선사·고대관에 이어 고려시대부터 조선과 대한제국 시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중·근세관을 둘러봤다. 고려 시대 유물을 감상하다가 구부정한 자세를 한 불상을 보고 놀랐다. 수행을 오래 하다가 거북목이 된 걸까. 상투를 높게 틀은 머리에는 보관을 얹기 위한 턱을 만들었고 몸에는 화려한 장식을 덧붙인 이런 보살상은 원의 영향을 받았던 고려 후기부터 많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등을 굽힌 자세도 이 시대 불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형태라고. 컨닝페이퍼처럼 생긴 유물도 있었다. 고려사람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불경을 소중히 여겨 작게 필사하거나 인쇄해 금속으로 만든 경함, 경갑, 경통에 넣어 다녔다고 한다. 그 옆에는 엄지손가락 한마디만 한 크기의 불상들이 놓여 있었다. 현실에서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고려 사람들이 작은 크기로 만들어 지니고 다녔던 호신불이었다. 조상들은 비사문천과 마리지천을 들고 다니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내세의 복을 구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유물 중에서는 상평통보로 꾸민 열쇠패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상평통보를 만들기 전 주원료인 구리의 순도와 무게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삼아 만들어보는데, 여기에 점차 기하학적인 무늬나 동식물, 소망을 기원하는 글귀를 새겨넣고 색칠을 하는 등 멋을 부렸다고 한다. 상류층에서는 이를 기념품처럼 보관했다. 동전으로 꾸민 열쇠패는 신부의 혼수품으로도 사용됐는데, 부정하고 불길한 것을 막는 벽사의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사람을 홀리는 아름다운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모나리자보다 묘한 미소를 띤 반가사유상 두 점이 있는 '사유의 방', 왕실의 주요 행사를 실감 나게 묘사한 '의궤',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이 편지는 즉시 찢어라'는 말로 끝나는 서한, 윤봉길 의사가 자식들에게 남긴 유서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 관람 시간은 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1월 1일과 설날, 추석에는 휴관한다.

2023-08-29 14:55: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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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 시작

서울시는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88서울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역사성 유지를 위해 외관 원형은 최대한 보존하고, 시설 재배치와 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 예상 시기는 2026년 12월이다. 1984년 지어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완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률이 떨어졌다. 이에 시는 2018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당선작으로 선정, 올 7월 설계를 완료했다. 우선 시는 올림픽 재개최를 대비해 경기장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잠실 주경기장 상부 관람석 3만여개와 육상트랙을 전면 교체하고, 장애인 관람석 358석을 새롭게 마련한다. 북측에는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VIP실 인테리어를 개선한다. 주경기장 외부는 리브·캐노피 등 구조체 원형을 보존해 역사성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 외부에 설치된 콘크리트 데크를 철거하고, 탄천과 한강을 잇는 폭 30m의 보행광장(울림광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 시는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함께 잠실학생체육관을 이전해 다이빙장이 포함된 수영장을 학생체육관 내부에 신설키로 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주경기장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냉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3-08-29 14:5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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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골프·캠핑·여행까지 고객 일상 속 피해 보장하는 '라이프케어' 출시

기아가 차량 중심의 케어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 속 피해까지 책임진다. 기아는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8종이 운영된다. '운전자케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기존에 있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금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상환을 지원해 준다. 이 외에도 골프 중 상해 발생 시 보장하는 '골프 케어',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보장하는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자전거 케어', 국내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여행자 케어'도 운영된다. '패밀리 케어'와 '펫 여행 케어'는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이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마이기아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보장 내용은 가입 후 1년 동안 보장되며 세부 사항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차량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8년부터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차 구매 고객에게 차량 손상 수리를 보장해주는 '카케어 프로그램'인 ▲K스타일케어+(플러스) ▲EV세이프티케어 2종을 운영하고 있다.

2023-08-29 14:5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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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국내외 봉사활동 실시…'집 짓고·무료 급식 나누고·아이들 챙기고'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들이 무더운 여름철 국내외에서 잇따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21~26일 필리핀 비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을 위해 새 집을 짓고,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마을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실시했다. 필리핀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부천 정비공장 봉사단체 '사나사 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시 소재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경기도 부천시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아동센터 학생들을 인솔하고 물놀이 전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4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지역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3-08-29 14:54: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