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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신성훈 교수, 암성통증 관리 디지털 기기 개발 참여

암환자의 비율이 입원환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이 암 환자의 통증을 관리하고 조절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합쳤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완화의료분과 신성훈 위원장(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기업 올라운드닥터스, 비씨월드헬스케어가 참여했으며 지난 2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신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는 "암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한 통증 변화와 마약성 진통제 복용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투약 중인 진통제의 약동학 데이터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주안점이고, 이를 통해 적절한 맞춤 투여 용량과 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였다"며 "암성 통증 조절에 대한 의료진과 암환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동 대표(내과 전문의)는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비씨월드의 탄탄한 약동학 데이터 분석기술 지원과, 마약성 진통제의 안전한 처방과 암성 통증 관리의 주체인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한 대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증 분야에서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제약의 틀을 벗어난 디지털 치료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협업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25 14:3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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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U12, 2023 유소년축구대회 '무패' 성료

부산아이파크 U12가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이하 화랑대기)에서 5승 1무를 거둬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예선 첫 경기인 제주프로를 상대로 6대1 대승을 거둔 부산은 춘천UTD, 경기SD를 차례로 꺾어 3연승을 거뒀다. 이후 싸커스토리를 상대로 4대4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 양주화랑과 가야FC를 상대로 연승을 거둬 5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성준 코치는 "구단의 플레잉 스타일에 맞춰 압박과 빌드업, 다양한 공격 루트 실험과 개인 기량 발전에 의미를 두고 플레이했다. 침투와 돌파를 강조하여 보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우리만의 스타일에 집중했다"고 좋은 성적의 비결을 밝혔다. U11 대회에는 5학년이 U11A 팀으로 출전하고 4학년이 월반하여 U11B로 출전했다. 4학년이 월반하여 U11 대회를 출전한 것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 경험을 쌓고, 1살 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부산은 좋은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U11 월반과 같은 실험에도 주저하지 않으면서 유소년 육성을 위한 전략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화랑대기에서 좋은 성적을 남긴 부산아이파크 U12는 오는 9월 2일 부산 기장군 소두방공원에서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화명/명지점을 상대로 부산권역 초등 동백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2023-08-25 14:32: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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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공학장학재단, 동아대 공과대 11명에 장학금 전달

동아대학교는 동아공학장학재단이 2023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조가림(건축공학과 4), 우희원(토목공학과 2), 김동현(환경공학과 3), 박진용(에너지·자원공학과 3), 배윤찬(전기공학과 4), 신민준(전자공학과 1), 박영민(기계공학과 4), 박지민(산업경영공학과 2), 김정은(화학공학과 3), 오은기(신소재공학과 3), 박유진(컴퓨터공학과 3) 학생 등 11명이 각각 100만 원 씩 모두 1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동아공학장학재단은 박동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지역 공학도 양성 및 공과대학 발전을 위해 동료 교수들 및 공과대학 동문들의 뜻을 모아 2001년 2월 설립, 올해까지 235명에게 모두 2억 3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 학장은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이 '경청'과 '사람'을 중요시하는 덕목을 깊이 새겨 지역사회에 기둥이 되는 공학도로 우뚝 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제자를 사랑하는 교수님의 마음이 함께하는 가치 있는 장학금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여러분이 인생을 살며 겪을지도 모를 어려움을 이겨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박영민 학생은 "교수님들이 주시는 장학금을 받아 더 뜻깊게 느껴지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학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히 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8-25 14:3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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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책 마련

거창군은 이혼율 증가, 비혼주의 확산, 가족관계 단절 등에 따른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대두되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두터운 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고독사위험군 발굴 및 지원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사회관계망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 구축 등 4개의 전략을 세워 추진한다. 또한, 인적안전망 활용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지원 등 11개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별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 청년과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연계·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돌봄이 약화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단절된 상태로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해 외롭게 생활하거나 사망 후 뒤늦게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역 인적자원 등을 활용한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고립된 가구가 없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살펴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1년 11월 지역 내 위기가구 신고의무기관 등 354개 기관을 대표해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소방서, 대한의사협회 거창군의사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민관협력 인적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2022년 5월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23-08-25 14: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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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목공체험지도사 제5기 양성과정 수료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4일 목공체험지도사 제5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2023년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단순한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문화된 목공지식과 기술을 제공, 습득케 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필요한 강사 배출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생들이 수공구 및 소형 전동공구의 사용법 등을 학습하고 이러한 공구를 활용해 목공체험실습을 실시, 공구 활용법을 숙지하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소정의 시험을 거쳐 목재문화진흥회로부터 목공체험지도사 2급 자격을 받게 되며, 방과후학교, 복지관, 휴양림, 목공체험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평생교육원 신경미 원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울주군에 실질적인 목공 전문인력을 배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한 한 교육생은 "평소 목공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울주군이 주최하고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본 과정을 신뢰할 수 있어 선택했고, 석 달 동안 땀 흘려가며 많이 배웠으며, 내년에는 중급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08-25 14:2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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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안전하고 맛있어...일본산도 방사능 검출 없다"

정부가 25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소비를 독려했다. 또 방사능 검사 건수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언론설명회에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양식수산물이 출하되기 전 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입수산물 검사현황에 대해서는 "8월23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건(올해 누적 3409건)"이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출이 개시된 지난 24일 기준 정부는 우리나라 연안과 원·근해에서 세슘 관련 57개 정점, 삼중수소 53개 정점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다. 박 차관은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며 '오염수'와 '처리수' 등에 대한 공식용어를 정부가 재정립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냈다. "어민과 상인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 오염수라는 표현 때문에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우려가 (그들 사이에) 있다"는 게 박 차관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는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앞으로도 모니터링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25 14:26: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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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어머니 마음' 담아 에콰도르 수재민 구호

전 세계인을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구호활동을 해온 국제위러브유(이하 위러브유)가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남미 에콰도르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24일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 위러브유와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이 함께한 가운데 분당 홀리프린스에서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수재민 지원' 전달식이 열렸다.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어려울 때는 나라 간에 도와야 한다. 한국이 어려우면 에콰도르가 도왔을 것"이라며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에마누엘레 모란 주한 에콰도르 대사에게 성금 5300만 원(4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6월 초 에콰도르 북부 에스메랄다스주에 한 달간 내릴 비가 불과 12시간 만에 쏟아졌다. 6개 강이 동시에 범람해 인근 도시와 마을이 초토화됐다. 건물과 도로 붕괴, 산사태, 정전, 단수 등이 발생했고, 이재민 1만5000여 명이 지금도 힘든 나날을 견디고 있다. 에마누엘레 모란 대사는 "예고 없이 찾아온 자연재해로 수재민들이 망연자실한 상황인데, 위러브유의 진심 어린 마음과 지원이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러브유와 에콰도르의 인연은 10여 년간 헌혈, 환경보호, 취약계층 의료·생계지원 등 다방면의 복지활동으로 이어져왔다. 단체는 지난해 코토팍시주 홍수 이재민 500세대에도 구호품을 전달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공의료 붕괴 위기 때는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방역품을 지원해 보건당국에 힘을 보탰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에 교육 기자재와 더불어 의료용품과 휠체어까지 기탁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2016년 대지진 당시 이재민 644세대를 도운 사례는 지금도 미담으로 회자된다. 이처럼 헌신적이며 이타적인 행보에 2022년 에콰도르 국회가 위러브유에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인 '비센테 로카푸에르테'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 전수식에서 비르힐리오 사키셀라 에스피노사 국회의장은 "에콰도르에 베풀어준 수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위러브유는 '어머니 사랑'을 기반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해온 글로벌 복지단체다. 한국에서 시작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 세월호 침몰,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 국가적 재난 때마다 무료급식봉사와 구호활동으로 함께했다. 그동안 79개국에서 긴급구호, 의료지원,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환경보전, 교육지원 등 4000회 넘게 포괄적 활동을 전개했다.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캄보디아, 베냉 등 29개국에 방역·의료·생계 지원을 펼쳐 지구촌 재난 극복을 견인했다. 시리아 난민, 이라크 내전피해민 방역 지원은 물론 페루의 아마존 밀림 지역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41대를, 필리핀에는 의료용 침대 24대와 마스크 1만 매를 기탁하며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미국에서는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121대를 기증하며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하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위러브유의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국제사회도 다수의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위러브유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과 클린월드운동, 맘스가든(Mom's Garden, 나무 심기) 프로젝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AI(인공지능) 시대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분당 위러브유교육관에서 '위러브유스쿨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그 밖에 '대학생 환경리더 위촉식'을 통해 35개국 대학생 167명을 환경리더로 위촉해 기후위기 대응 인재를 양성하고, '제2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열어 한국 산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을 포함해 24개국 취약계층을 위해 7억여 원을 지원했다.

2023-08-25 14:2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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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방소멸극복 위한 해커톤 원탁회의 개최

함양군은 25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지방소멸극복을 위한 해커톤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함양군 지방소멸극복을 위한 투자계획을 마지막 점검하기 위해 군수, 부군수부터 실무자까지 잠시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오직 성과지향적으로 토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머물수록 행복이 쌓이는 넉넉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7개 사업·핵심 4개 연계사업(정주환경, 생활인구, 일자리분야)의 타당성, 효율성, 실현가능성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 살기 좋은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와 머무는 생활 인구를 확대, 꿈을 이루는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여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고, 살게 되는 함양'을 다 같이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 확보를 위해 출향인 설문조사(664명 참여), 주민아이디어 공모전(189건 발굴), 토론회 및 전문가 자문(42건 도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하였다. 2022년 8월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이 확정되어 210억원의 기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 예정된 투자계획 종합평가에서 S등급에 선정되어 144억원의 추가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3-08-25 14:1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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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주당 평균 13.5회 회의, 국민통합 자부심 품고 일해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우리는 남이 알아주든 말든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품고 바쁘게 일해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지난해 초 인수위원회에서 국민통합위를 시작하면서 당시 당선인이 저에게 '거대 담론이나 학부적 접근으로 이야기하는 위원회가 아닌,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에 대해 실천적인 위원회'를 주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인 만큼 여러 관계 부처들과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쌓아가는 길이 우리가 국민통합에 다가가는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안별로 11개 특위들을 운영했고, 특위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 시한을 6개월로 단기간 해법 모색에 매진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 결과 관련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고 시행령 일부를 바꾸는 성과를 냈다"며 "지난 1년 동안 우리 위원회와 특위 회의 개최 수가 700여회에 달한다. 주당 평균 13.5회의 회의를 했다. 남들은 잘 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2년 차 위원회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며 "국민통합에 필요한 정책들을 관련 부처들과 함께 다듬고, 윤 대통령께 인정받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는 우리 위원회가 국민통합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인정받고 국민들께도 칭찬받는 위원회가 돼야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돼야 비로소 국민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와 진심이 국민께 제대로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국민통합위 출범식에서 대통령께서 이미 말했듯이 국가의 성공과 국민통합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윤 대통령에게 1년의 활동과 2기 운영계획을 종합 보고했다. 국민통합위는 올해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적 관심과 시의성 높은 사안을 과제로 추진하면서 각 분야의 갈등 해소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8개 특위를 운영해 빅데이터 분석, 설문조사, FGI 등 과제별로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와 사회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미래 희망인 '청년'을 위한 '청년 젠더 공감 특위', '청년 정치시대 특위' 등을 가동했고, 청년 젠더 갈등 해소 방안으로 임금 격차, 젠더 폭력, 무고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표와 통계를 제공하고 남녀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상호 이해와 소통 증진을 제시했다. 왜곡된 정보와 대결구조에 기인한 청년 젠더 갈등 해소 방안으로 객관적 정보 제공을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 증진을 제시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주민과의 동행 특위'와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 등을 통해 이주민 용어·통계와 분절적 추진체계 정비, 근로 현장의 질병예방·관리 강화, 고립·은둔 전국민 실태조사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신뢰와 연대' 강화를 위해선 '국민통합과 미디어 특위' 등을 운영해 포털 중심의 뉴스유통 구조 개선, 팩트체크 및 허위정보 차단 임시조치 활성화 등 가짜뉴스 대응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대표 과제인 3개 특위 결과에 대한 집중 논의도 있었다. '자살 위기 극복 특위'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대응 강화 ▲유해한 미디어 환경 개선 ▲우선 시급한 청소년·경제위기군 우선 관리 등을,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위는' ▲중도 퇴소 아동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중심 맞춤형 지원 ▲사회심리 지지망 강화 등을 제안했다. '민생사기 근절 특위'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사기경로 차단 ▲세대별 사기예방 교육 ▲상습적 중대 사기범 처벌강화 등 생활밀착형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분야별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2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민 체감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2기 위원회는 작지만 파급력 있는 갈등현안에 대한 핀셋 대응을 통해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갈등 조기 경보와 선제적 통합 메시지 등을 통한 갈등 예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민생 최우선으로 '청년 주거 여건 개선',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등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고,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 실천을 위해 국민통합위 '청년마당(100명)과 전국 17개 지역협의회와 함께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3-08-25 14:12: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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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대착오적인 투쟁·사기적 이념, 한쪽 날개 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런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고, 한쪽의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참석해 " 우리가 더 자유롭고, 더 풍요롭고, 더 높은 문화와 문명 수준을 누리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이 지구에서 사는 모든 인류와 평화롭고 번영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운 대통령은 먼저 국민통합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또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당연직 정부위원과 새로 합류하는 위원 13분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국민통합이라는 이 어려운 과업을 수락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 국가 전략을 확정하고, 갈등 현안별 특위를 가동해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왔다"며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방향성과 기제가 있어야 하고, 그 기제는 단기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지속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국정운영과 국제 관계에 있어서 일관되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제시해 왔다"며 "이러한 보편적 가치가 바로 국민통합의 기제이고,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우리가 통합해야 하는 목적이자 방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재정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약자 복지는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 자유인이 되기 위한 것이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자유의 확장 그리고 자유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사람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한 사람의 자유가 침해되고 훼손되는 것을 사회가 방치한다면 전체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것"이라며 "모두가 자유인이 돼야 자유 사회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약자 복지와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통합의 기제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위원들께서 통합의 기제가 되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의 본질이 '책임'이라며 "어디나 자유와 책임이라는 것, 권리와 의무라고 하는 것은 늘 함께 다니는 것이다. 모두 어떤 쪽이든, 어떻게 조화를 하든 날아가는 방향,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은 일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위를 향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자유, 평화, 번영 그리고 인권과 법치를 지향하는 사회로서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완벽한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쓰고 고민하는 위원회가 되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2023-08-25 14:12:4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