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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모바일로 확대

가평군은 PC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배출시스템은 컴퓨터 전용으로 제작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민원접수 예약 사이트인 대형폐기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은 노약자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간편한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 이용은 기존 PC와 동일하게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접속 후, 예약과 결재를 진행하고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대형폐기물 인터넷 접수는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통으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배출시스템 조성뿐만 아니라 재활용 및 자원화 비용을 향상시키고 단순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의 배출 저감 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비롯해 영농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률 향상,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 폐건전지 체계적 수거체계 강화,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구입 등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청평면 상천리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하고 북면 이곡리 등 10여개 마을에서 영농폐기물(폐비닐·폐농약병) 120여 톤을 수거했다. 또 230여개소에 대한 헌옷수거함 재활용 시스템 위탁운영과 아이스팩 1만3800kg을 수거해 3300여kg를 재사용하는 등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분리배출 필요성과 방법을 적극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5:22: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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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둔사 소조십육나한상 및 권속 일괄' 문화재 지정 앞둬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한불교조계종 대둔사(주지 서원 스님)에 소재한 「구미 대둔사 소조십육나한상 및 권속 일괄(龜尾 大芚寺 塑造十六羅漢像 및 眷屬 一括)」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문화재는 대둔사 응진전 안에 석가여래 삼존상 좌우에 자리하고 있으며, 점토로 빚어 만든(소조) 나한상 16구와 그에 딸린 좌우 제석천상 2구, 판관 1구 등 총 19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문화재 조사 시 왼쪽의 제석천상 밑판에서 붓글씨로 쓴 묵서명이 발견됐고, 나한상이 1630년(인조 8)에 제작됐음이 밝혀져 조성연대가 뚜렷하다. 전체적으로 신체 구조가 매우 안정감이 있으며, 다양하고 사실적인 표정과 자연스러운 주름 표현, 죽비, 경책, 염주 등 지물을 들고 있는 다채로운 손의 모습 등에서 같은 시기의 해학적이거나 비사실적인 모습의 나한상들과 다른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조형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제작연대가 명확한 점 등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둔사는 현재 국가 지정 보물 4건(대웅전, 건칠아미타여래좌상, 삼장보살도, 경장)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아미타불회도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구미 대둔사 소조십육나한상 및 권속 일괄」이 추후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 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의결이 나고 고시가 이루어지면 모두 6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된다. 박정은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가치가 있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재로 지정해 보호·계승시킬 것이며, 시가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키워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08-24 15:22:3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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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역사박물관에 유물 기증 하세요"

가평군이 역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유물 기증을 연중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립 박물관이 전무한 가평에 군민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전시와 교육,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가평군과 관련된 자료일체를 기증받기로 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증 대상은 개인, 단체, 법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자료를 군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기증품에 대해서는 유물의 감정평가를 거쳐 기증 여부가 결정되며 도난이나 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나 공동소유물(분중 소유 등)은 대상에서 제외 된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향후 박물관 건립 및 관련 행사 우선 초청, 감사패 증정 등의 예우가 있을 예정이다. 가칭)가평군 역사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사전평가 신청 및 심의를 거쳐 추진된다. 내년부터 건축기획 및 사전검토용역, 투자심사, 도비지원신청,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후 2027년부터 다음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진행해 준공할 방침이다. 박물관은 가평읍 대곡리 일원 14,201㎡부지에 건축면적 3,1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역사인물 전용 전시실 및 문화유적 체험을 위한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건축, 설계, 유물 구입 등 18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박물관이 들어서면 출토유물과 문화유산 전시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의 진행으로 군민의 문화적·교육적 욕구 충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문서 등 유물 300여 점을 확보하는 등 가평의 역사와 현재를 가득 담은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박물관 건립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加平郡)은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춘천시, 홍천군, 서쪽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포천시, 남쪽은 양평군, 북쪽은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며, 행정구역은 1읍 5면이다. 삼국사기에 가평군은 원래 고구려의 근평군(斤平郡)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 고려사에는 가평(嘉平)을 가평(加平)이라 쓰기도 하며 고구려 근평군을 병평군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2023-08-24 15:22: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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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생활밀착형 iHome Care 서비스 런칭

iH(인천도시공사)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금년도부터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iHome Care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iHome Care 프로젝트는 노후세대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iHome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개선하여 텃밭과 화단을 조성하는 iHappy Farm, 세대 내 소모자재류 교체를 직접 지원하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입주민 니즈를 반영하여 지원하는 iHappy Call로 구성되어 있다. iH는 최근, 청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방충망 교체가 어려운 어르신, 부녀자 세대에 iH 긴급기동반이 직접 방문하여 무상 교체하는 주거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상반기에는 청학, 연희아파트 30세대를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였고, 입주민 요청에 따라 청학아파트 주차차단기 설치공사(iHome 리모델링)를 완료했다. 아울러, 입주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텃밭과 화단 조성(iHappy Farm)도 실시했다. iH 조동암 사장은"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확대·시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5:2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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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ESG경영연구소, 10개 분야 ESG 시민운동 상표 출원

신라대학교 ESG경영연구소가 교육 분야 회의 준비 및 진행업 등 10개 분야에 대한 ESG시민운동 상표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가정·소상공인(제조업, 서비스업, 요식업)·교육기관의 ESG실천방안에 대한 저작권을 출원한 신라대 ESG경영연구소가 지난 23일 ESG시민운동 상표를 출원, 특허청 최종승인을 얻어 상표 출원을 마쳤다. 이번 출원된 상표는 ▲교육 분야 회의 준비 및 진행업 ▲교육자료 및 장치 임대업 ▲교육적 목적의 세미나 준비·진행업 ▲대면교육포럼 준비 및 진행업 ▲문화적 체험행사의 준비 및 진행업 ▲사회봉사 관련 교육적 행사의 준비 및 진행업 ▲세미나 및 훈련 워크숍 준비 및 진행업 ▲세미나·회의·컨퍼런스·심포지엄 준비 및 진행업 ▲심포지엄 준비·진행·조직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업 ▲워크숍 준비·진행·조직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업(훈련업) 등 10개 분야이다. 신라대 ESG경영연구소는 'ESG시민운동,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처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ESG시민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제1차 ESG시민운동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48명의 전문강사 배출과 동시에 ESG시민운동 전문강사 협회를 발족한 바 있다.

2023-08-24 15:2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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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3 국민공감 캠페인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수상

문경시는 24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 &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의 정부 기관 후원인 행사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단체를 알리기 위한 행이다. 문경시는 지역에 활력을 심어주는 많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관광도시의 위상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는 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50톤의 판매량과 5억원의 판매으로 지난해 대비 2배의 내방객 및 판매량을 이끈 '오미자축제', 10만 명의 광관객과 50두 한우 완판로 4억원의 수익을 올린 '문경약돌한우축제', 3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200톤의 판매량과 19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둔 '명품 감홍사과축제' 등이 있다. 지난 4월에 개최한 '2023 문경찻사발축제'에서 입장료,주차요금, 행사장 내 전동차 무료화해, 9일간 24만명의 관광객과 137억원의 이익을 얻은 바 있다. 문경시는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중부내륙 관광 중심 관광지로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주흘산 명품 데크로드 조성사업 등 대규모 사업 등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긍정의 힘'을 통해 위기의 문경을 구하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긍정적 사고와 계획으로 신뢰 행정을 펼쳐 축제관광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5:21:3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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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9월 1일 개최

거창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제2회 거창군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주주나 소유주를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제공, 이윤의 사회적 환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요시하고, 조직 형태와 목적에 따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분류된다. 거창군에는 현재 총 75개소가 활동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11시 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밴드, 가곡, 난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3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24개 업체가 참여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각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등 10개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도 운영되며, 체험행사 참여 횟수에 따라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김재순 거창군사회적기업협의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동참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5:2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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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통영시는 지난 23일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전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는 경상남도, 3개 시군, 소비자교육중앙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급식 관련 단체, 수협 및 한국자율관리어업 공동체 등의 어업인 단체 등 통영·거제 시민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방사능 및 수산물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과학적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주제별 강의 후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의 국내영향 ▲방사선과 인체영향에 대한 이해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및 소비자 신뢰 구축방안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 등 각각의 주제로 대학교수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재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류 폐사,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통영시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수산물 안전 홍보대사가 되어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라고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4 15:2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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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드라마 도시 포항 매력 알린다!

포항시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다시 한번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을 한 JTBC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녹지과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주인공의 직업이 공무원으로 설정돼 포항시청 건물을 메인 배경으로 촬영했다. 또한 이번 드라마는 해안가 마을을 배경으로 주로 촬영했던 기존의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들과는 달리 포항의 아름다운 도심권 장소들을 조명하며 포항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녹지 부서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포항 그린웨이에서 주요 장면들이 촬영됐으며, 이외에도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영일대 장미원, 이가리 닻 전망대 등 그동안 자주 노출되지 않았던 명소들을 드라마에 담아내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또 한 번 알릴 예정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포항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드라마 도시로 명성을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포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총 16부작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넷플릭스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2023-08-24 15:21:02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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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계산단·지방산단, 5년간 272억 투입해 재생사업 추진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인천기계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을 확충·개량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에서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2015년 선정)와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2020년 선정)에 이은 세 번째로, 일반산업단지 중에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인천기계산업단지에는 183개 업체, 인천지방산업단지에는 578개 업체가 있으며, 두 곳에는 모두 9,5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두 곳의 산업단지 모두 1970년대에 조성돼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기업의 생산성은 물론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도 열악한 실정이다. 이는 구인난과 가동률 저하 그리고 산업단지 경쟁력 하락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일자리 문화공간 구현'이라는 비전과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및 지원시설 확충·정비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구조고도화 ▲문화산단 및 스마트산단으로 이미지 개선 등의 추진전략을 재생 사업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 재정비를 위해 인천시는 2028년까지 총 272억 원(국비 136억 원, 시비 13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을 비롯한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공모를 준비했다. 또 향후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 시에도 관리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기업 등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공주도의 주차장 및 공원조성, 도로환경개선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해 재생사업의 거점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민간개발을 유도해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번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일자리 문화공간'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단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다시한 번 인천 제조업이 도약해 산업단지의 중춧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5:2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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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수상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이 24일 오후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중앙공공기관 변혁적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행정 연구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부 및 공공영역에서 기관장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됐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2021년 8월 취임 이후 '변화·혁신 지향', '고객 최우선', 'ESG 경영 선도'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30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수립하고 ▲국내 수소항만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취급 확대 ▲하역안전 수준 진단을 위한 하역안전지수 개발 ▲공기업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 달성 ▲전직원 직무급제 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UPA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김 사장의 진취적인 비전 제시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일구어낸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항의 발전에 헌신하는 항만산업 종사자와 UPA 임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올해 울산항 개항 6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15:2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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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폭 강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원전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및 방사능 검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울진군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어업기술원 등과 협조하여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표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약 700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지난 7월 24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협조하여 방사능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판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시료를 매일 채취하여 방사능 검사기관에 검사의뢰를 시행해 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위판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검사를 추가해 출하 1개월 전부터 월 3회 시료 채취 및 방사능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 울진군은 하반기에는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가 가능한 전문 방사능 검사장비도 도입하여 운용 및 자체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는 경북도청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홈페이지 및 해양수산부 국민 신청 방사능 분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일링 신청 시 문자로도 간편하게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며 "생산단계부터 최종소비처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국민 모두가 우리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원전수 방류에 따른 지역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8-24 15:14:41 조재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