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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툴리눔 톡신, 미국 진출 릴레이 이어질까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들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세계 최대 보툴리눔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 2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휴젤의 '레티보'는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에 진출한다. 휴젤은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및 유일한 기업이자 전 세계 세 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휴젤이 이번에 진출한 미국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미국 톡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3조2500억원에서 오는 2031년 6조36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시장이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은 올해 중순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앞서 지난 2023년 캐나다에서도 '레티보'를 선보여 북미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캐나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약 1800억원으로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은 해외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휴젤의 행보는 세 번의 도전에 따른 성과다. 휴젤은 지난 2021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처음으로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2022년 3월 FDA로부터 공장 설비와 일부 데이터·문헌에 대한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다. 같은 해 10월 재도전에 나섰지만 2023년 4월 CRL를 한 번 더 수령하는 난관을 겪었다. 휴젤은 2023년 8월 FDA에 다시 품목허가를 신청해 미국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휴젤은 "이번 허가를 통해 휴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제 조건을 요하는 FDA로부터 제품력과 신뢰도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의 프리미엄 톡신 '나보타'는 2019년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나보타는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동시에 치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지난 2023년 14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약 80%를 수출을 통해 판매고를 올렸다. 또 대웅제약은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미국 톡신 시장 진입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FDA는 메디톡스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 'MT10109L'에 대한 품목허가를 거절했다. FDA의 거절 사유는 'MT10109L'과 관련된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 미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해당 사항을 보완해 FDA에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기업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외 시장 다각화를 위해 일본 시장 진입도 초기 단계에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MT10109L은 세계 최초 액상형 톡신 제제다. 특히 균주 배양,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K톡신은 국내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시점에 있다"며 "제품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들은 다양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05 15:57: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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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격전지] '정치1번지' 종로, 최재형·곽상언·금태섭 3자구도

제 22대 총선에서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서울 종로구, 민심의 선택은 어느 후보로 향하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로는 대한민국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가 있고, 이 곳에서 국회의원을 한 3명(윤보선·이명박·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됐다. 종로구는 3번의 총선(19~21대)에서 민주당 후보가 선택받았다. 가장 최근인 2022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에 더 많은 표를 줬다. ◆국민의힘 '최재형' VS 민주당 '곽상언'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20대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는 2022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불출마 속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무난하게 당선됐다. 판사이자 문재인 정부의 감사원장 출신인 최 의원은 20대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에 합류했고 '깨끗한 공직자'로 인정받으며 재선을 노린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지도부 체제에서 최 의원은 혁신위원장을 맡으며, 당의 개선과 쇄신을 제안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곽상언 변호사를 종로에 단수공천했다. 흔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가 항상 그의 이름 앞에 붙는다. 이 때문에 언론과 정치권에 이름을 많이 오르내렸다. 주택용 전기 누진제에 불합리성을 인지하고 한국전력을 상대로 부당이익 반환소송을 벌였다. 다만, 대법원은 '누진 요금제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곽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남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박덕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에 낙선한 바 있다. ◆인구 1만명 이상 '동(洞)'을 잡아라 종로구는 2024년 2월 기준 인구 약 14만에 조금 못 미치는 인구가 작은 자치구다. 그러다 보니 동별 인구가 1만명이 넘는 곳의 표심을 잡는 것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구에서 인구 1만명이 넘는 동은 청운효자동, 평창동, 혜화동, 창신 1~3동, 숭인 1~2동이다. 이중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평창동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고 혜화동은 보수세와 진보세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청운효자동, 창신 1~3동 숭인동 1~3동은 진보세가 더 높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약 20%포인트 차로 이긴 21대 총선에서도 평창동은 황 전 대표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역시 약 20%포인트 차로 이긴 8회 지방선거에서 송 전 대표는 비교적 강세 지역인 창신동, 숭인동, 청운효자동에서도 패배하면서 선거를 내줬다. 10여년 간 종로구에서 선거 담당 업무를 했다는 관계자는 "종로구는 인구가 많이 줄면서 0세부터 17세까지 비유권자의 층이 얇다. 상대적으로 고령화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개혁신당 '금태섭'도 주목 최재형 의원과 곽상언 변호사 외에도 세대정치를 내세우는 개혁신당의 금태섭 후보의 존재도 종로 선거판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출신의 이준석 대표가 이끌지만, 금태섭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에서 당선된 바 있다. 금 후보는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이후 21대 국회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이번에 개혁신당 후보로 종로에 도전한다. 세대정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이 지역의 2030 지지층의 이탈을 이끌어 낸다면 최 의원과 곽 변호사 측에 지지율 하락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4-03-05 15:54: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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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초격자 기술' 선보여…'인터배터리 2024' 참가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자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900Wh/L ASB(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ASB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이다. 업계 최초로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도 발표한다. 회사는 리튬이온의 이동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감소시켜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양산 목표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P5 배터리 대비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 장수명 배터리의 2029년 양산 계획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배터리 소재의 내구성 강화를 통해 수명을 현재 수준에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단자를 위에서 옆으로 옮겨 에너지 효율과 쿨링 시스템을 강화한 새로운 폼팩터의 각형 배터리 및 모듈이 없는 CTP(Cell to Pack) 기술도 공개한다. CTP는 부품 개수를 35% 이상 줄이고, 무게도 20% 줄인 기술로 동일한 부피에서 고에너지 밀도와 혁신적인 비용 절감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시키는 열확산 방지 기술과 하이니켈 NCA 46파이와 미드니켈 NMX, LFP 등 다양한 소재의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한다. 아울러 삼성SDI는 올해 처음 신설된 '인터배터리 2024 어워즈'에서 주력 ESS 제품인 SBB로 'ES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5 15:53: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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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0월 안양건축문화제 개최…추진위원회 출범

안양시는 올해 10월 '2024 안양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이하 건축문화제 추진위)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건축문화제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우수한 건축물 설립을 장려하고 건축 문화의 질적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만안구 석수동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올해 안양건축문화제는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전 ▲건축사 작품전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사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건축문화제 추진위는 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시의원, 옥외광고협회 안양시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축문화제가 끝나는 기간까지 건축문화제 운영조직 편성, 행사 기획 방식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건축문화제가 안양지역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건축물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안양시만의 특색있는 건축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15:5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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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 최종 선정

광주시가 환경부의 2024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비 892억원 중 국·도비 588억원(국비 458억원, 도비 1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광주시에서 추진한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추진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포함된 시설로 현재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 시설에 대해서는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의 통합 추진이 가능해져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 190톤/일을 처리함으로써 바이오가스를 하루 1만4600노멀큐빅미터(N㎥)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도시가스 및 전기로 전환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을 통해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부여했으며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이에 전국 지자체가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며 광주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공모에 선정,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순환 경제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바이오가스의무 생산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국·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통합 추진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은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위한 자원순환에너지 종합단지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3-05 15:52: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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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통합 TVL 2000억원 돌파..."연내 아시아 최대 디파이 도약할 것"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최근 선보인 가상자산 디파이상품의 연속 히트 및 네오핀 토큰(NPT), 클레이튼(KLAY), 핀시아(FNSA) 등 가상자산 상승세에 힘입어 1억 80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통합 TVL(Total Value Locked, 가상자산 예치총액)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TVL은 가상자산 예치 총액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네오핀은 최근 선보인 디파이 상품들이 메가히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선보인 클레이튼-스테이블 코인(USDT) 페어 예치 상품의 TVL은 불과 5일 만에 14배 이상 성장하며 클레이튼 커뮤니티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한 클레이튼과 nFNSA(클레이튼으로 전환된 핀시아)의 페어 예치 상품 역시 약 2주만에 TVL이 20배 이상 성장했다. 그간 디파이 부문에서 사용처가 전무하던 핀시아 기반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오핀 생태계의 주요 가상자산인 네오핀 토큰(NPT)의 가격 상승도 통합 TVL 성장을 견인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NPT의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약 2.3배 이상 상승 중이다. 최근 연내 아시아 최고 디파이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2024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와 손잡고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에 참여하면서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반을 다진 만큼, 연내 실물자산 기반의 RWA 등 혁신적인 디파이 상품을 선보여 아시아 최고의 '퍼미션드 디파이(Permissioned DeFi, 허가된 탈중앙화 금융)'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용기 네오핀대표는 "네오핀은 향후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목표 아래, 올해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1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RWA 시장 선점과 혁신적인 디파이 상품 개발, 프로젝트 드래곤(PDT) 1등 디파이 포지셔닝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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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섯커키우기' 전 세계서 韓매출 1위...무려 66% 차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돼 한때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던 중국산 게임 '버섯커 키우기' 전 세계 매출의 3분의 2 가까이가한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서 9700만 달러(약 1290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중 지난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액 추정치는 6400만 달러(약 851억원)로 66%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달 말 일본 시장에도 출시돼 iOS 게임 카테고리 일매출 상위 5위권에 올랐다. 국내에서 일매출 기준 '리니지M'을 누르고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총 21차례 차지했다. 비MMORPG 장르에서 해외 게임 중 가장 높다. 정식 출시 후 매출은 일본이 350만 달러, 한국이 2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일주일간 매출 기록이다. 센서타워는 "'버섯커 키우기'가 한국 시장처럼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버섯커 키우기' 퍼블리셔인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모회사 4399게임즈는 게임 흥행으로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24위에서 엔씨소프트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센서타워는 '버섯커 키우기' 인기 요인으로 적극적인 광고 집행을 들었다. 센서타워는 "출시 초반 광고로 플레이어를 유입하고, 이렇게 확보한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해 유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인기 코미디언을 모델로 기용해 게임의 재미 요소를 강조한 것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2024-03-05 15:52: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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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틀째 중원 표심 공략… "치우치지 않는 충청의 마음으로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를 찾아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이틀 연속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4·10 총선 '격전지 순회' 첫 번째와 두 번째 일정 모두 충청 지역을 택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청주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희가 충청에 처음 온 이유는 치우치지 않는 마음과 정확한 민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는 생각으로 충청에서 출발했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한다. 그 눈치를 봐서 해드릴 것이 있다면 빨리 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치한 지 얼마 안 돼 제가 오히려 순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상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용은 별도 요금 체계로 산업의 특수성을 지원하는 것이 있는데 지금까지 상인용이 없다"며 "전기를 공급하는 체계를 산업용, 공업용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상업용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같은 분에게 밀리지만 그렇지 않다. 저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라며 "우리가 하면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다"라고 자신했다. 충북은 현재 국민의힘이 4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나눠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말 그대로 '캐스팅 보트'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방문한 청주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에서 4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에 패한 곳이기도 하다. 다만 재보궐선거를 통해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이 청주 지역구 1석을 탈환한 바 있다. 특히 청주는 8개 충북 지역구 중 4곳이 몰려 있는 지역인 만큼, 청주 표심이 충북 전체를 좌우한다고 보고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후엔 서원대로 이동해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청년 세대의 어려운 점을 경청했다. 오후에는 청원구 문화제조창에서 '육아맘'과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현물 복지를 충분히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곳에 풀릴만한 재원을 이 쪽으로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어 "아이에 대한 지원도 있지만, 어머니에게 자기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결국은 파격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청주 지역에 출마한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 김진모 후보(충북 청주서원), 김수민 후보(충북 청주청원), 김동원 후보(충북 청주흥덕)와 함께 거리를 돌며 후보들을 지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05 15:52: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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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시설 3700억 투입...올해 충전기 14만9000기 추가 보급

정부가 올해 '전기차 공용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42% 늘어난 3715억 원으로 책정했다. 오는 6일 이 같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환경부는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충전기 123만 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30만5309대가 설치됐고, 올해 추가로 14만9000기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완속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1340억 원을, 급속 충전시설과 완속 충전시설을 함께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7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는 7kW급 완속 충전기 11만 기와 100kW급 급속충전기 1만875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다. 공용 완속 충전기 1기당 지원 보조금은 충전기 용량(kW) 및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 원~최대 500만 원 지원하며, 공용 급속 충전기 1기당 보조금은 충전용량에 따라 설치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은 아파트,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또는 운영 주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다만 1340억 원 중에 800억 원을 차지하는 화재예방형 공용 완속충전기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기술기준 등 준비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에 지원된다. 직접신청 보조사업을 통해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는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 서식에 따라 설치하고자 하는 충전기 설치 수량을 표기하고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하면 된다. 설치 지원 희망자는 완속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에 따라 건축물대장도 제출해야 하며,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에는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을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설치 희망자의 신청 편의를 위해 충전 사업자가 설치 신청을 대행할 수 있다. 한편 총 2375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자체 및 충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급속 충전시설 설치에 2175억 원을, 완속 충전시설 설치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공모 기간은 이달 6일부터 4월15일까지다. 전기차 보급계획과 연계해 충전 기반 시설 구축 수요가 있는 지자체 또는 민간 사업자는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 기간 동안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한국환경공단에 사업 유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현황, 충전 수요 및 특성 등의 정보를 통합 분석해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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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 2024'서 이차전지소재사업 공개

포스코그룹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 벨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이차전지소재 원료생산 단계부터 소개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일단 올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의 구성과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순환하는 원형 구조의 모형과 영상용 미디어월을 전시관 중앙에 핵심 전시물로 배치했다. 중앙 모형 주변에는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상세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을 준공한 바 있고, 아르헨티나 현지 염수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튬 특별부스를 비중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시회 주관사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선정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포스코가 개발한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5 15:5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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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은 이날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지자체 관리 권한이 있는 온실가스 배출 부문인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 40%, 배출량 4,658만 톤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분야의 RE100 실천을 담은 스위치 더 에너지(Switch the Energy)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스위치 더 시티((Switch the City)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 등 교통 관련 스위치 더 모빌리티(Switch the Mobility)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스위치 더 파밍(Switch the Farming)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스위치 더 웨이스트(Switch the Waste) ▲탄소흡수인 확충을 위한 스위치 더 그린(Switch the Green) 등의 6대 분야의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 영향 대응 ▲국제·지자체 간 협력 ▲교육·소통 ▲탄소중립녹색성장 인력 양성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등의 8대 분야 전략을 마련했다. 감축 전략과 이행 기반 강화 대책의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과제와 재정계획 등은 도민 등의 의견수렴과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전의찬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시민사회, 시군 등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의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은 공기관뿐 아니라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만큼 도민들이 실천 가능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공청회 이후인 8일까지 방문(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장안구 경수대로 1150), 전자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할 예정이며 도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은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뒤 4월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4-03-05 15:52: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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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초등학교(학교장 장이환)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5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29개 강좌, 늘봄교실(구 돌봄교실) 8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늘봄학교를 본격 운영하는데 현장에서 잘 실행되면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님에게도 좋다"라며 "늘봄학교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을 만한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수업 부담을 주지 않고, 학교 교육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운영되는지 현장 상황을 보기 위해 왔다"라며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시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겠다. 처음부터 완벽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교직원들은 공간 부족, 프로그램 운영, 인력풀 확보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임 교육감은 "늘봄정책이 성공하려면 학원가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와야 하고 프로그램의 질이 좋아야한다"면서 "학원에서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면 부모님들이 안심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공간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교 공간이 부족하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강사비가 부족하면 강사비를 인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이 최우선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하겠다. 학교가 확보하지 못하는 공간과 강사도 교육청에서 다 해주고 필요하면 예산도 지원 하겠다"면서 "하다가 그만 두면 교육정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5:5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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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 실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달 22일 기장군 정관노인복지관에서 2024년 1분기 첫 번째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호스피스 주민인식확산교육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당 분기별 1회, 30명 안팎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1분기 교육 공고가 진행됐으며, 현재 1분기 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오는 12일에는 금정구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교육이 예정돼 있고, 29일 동구보훈회관에서 진행될 교육을 마지막으로 1분기 교육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육은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에 파견된 호스피스 완화 간호사가 담당한다. 내용은 ▲호스피스란 무엇인가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소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및 작성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해당 교육은 지역 사회 주민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돕고, 생애 마지막 단계에서 죽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 주민들의 죽음에 관한 자기 결정권 인식을 높이면서 존엄한 죽음 준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2024-03-05 15: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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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육군정보학교 상호협력...드론산업 발전기대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준장 지원정)는 5일 육군정보학교에서 이천시 드론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이 만나 이천시 드론산업분야 및 지역발전의 공동목적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및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여 첨단드론도시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천시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도출과 드론산업 확장에 상호협력할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산업의 초석을 위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 시민이 자유롭게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드론특화공원 조성, 방산기업 유치와 국방드론 연구·실증을 위한 비행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군 합동 페스티벌 공동개최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천시는 드론비행금지구역 제한으로 인해 드론 및 비행체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공원 및 비행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는 정기적 실무회의를 진행해 업무협약의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방안을 계속 도출하여 실적적인 협약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정 육군학교장은"그동안 정보학교가 쌓아온 드론 인프라를 이천시와 공유하고 드론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한 과제들을 상호협력하여 드론으로 특화된 이천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육군정보학교와 손잡아 상호협력하여 드론 산업뿐만이 아닌 민·관·군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산 산업 육성의 토대를 닦고, 이천시 내 비행·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여 전국에 있는 드론방산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5:50:4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