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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영하·고동진 공천… 홍석준·유경준 컷오프

국민의힘은 5일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과 서울 강남병에 각각 유영하 변호사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지역구 현역인 홍석준·유경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단수·경선·우선추천 지역구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단수추천(단수공천)됐다. 이에 따라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브리핑 후 유 변호사 단수추천 배경에 대해 "굉장히 논의를 많이 해서 늦게 발표하게 됐다"며 "정무적 판단이 들어가 있다. 현역들이 수고를 많이 했는데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기본적으로는 시스템 공천"이라며 "신청한 후보 중 유 변호사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 단수추천을 의결할 만큼 1등과 2등 사이에도 유의미한 점수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은 서울 1곳, 경기 4곳, 제주 1곳이 발표됐다. 우선 서울 강남병은 '갤럭시 성공 신화'로 알려진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우선추천됐다. 해당 지역구 현역인 유경준 의원 역시 컷오프인데, 공관위는 유 의원의 재배치 지역구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경기 부천을은 박성중 의원이 간다. 박 의원은 전날 서초을에서 컷오프됐다. 해당 지역 현역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다. 또 경기 평택을에 정우성 전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을에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에 한정민 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이 우선추천됐다. 경기 화성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전날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장 사무총장은 "한정민 후보가 가진 전문성이 지역과 맞다고 본다"며 "구도싸움에서 가장 유리하게 싸워줄 후보라고 생각해 우선추천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외에도 제주 제주갑에는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우선추천됐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경기 하남갑 1곳이다. 이곳은 이용 의원(비례대표)과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하남시장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이창근 전 하남 당협위원장은 경선에서 배제됐다. 장 사무총장은 이 전 위원장이 여론조사 결과가 높게 나왔음에도 경선에서 배제된 데 대해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기 때문에 여론조사는 높게 나올 수 있지만, 다른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할 때는 경선 후보에 참여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관위는 선거구명 변경에 따라 부산 북구갑에는 서병수 의원을, 부산 강서에는 김도읍 의원을 후보로 재의결했다. 선거구 획정으로 추가된 부산 북을은 후보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공관위는 경기 하남을 등 후보자 및 공천 방식이 발표되지 않은 9개 지역구 공천을 오는 7일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24개 선거구를 결정했는데 오늘 10개구를 발표해 14개가 남았다"며 "(국민 추천을 받는) 국민공천 지역이 5개이니 실질적으로 9개가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단수추천·경선·우선추천 후보자 명단. ■단수추천 ◇대구(1곳) ▲유영하(달서갑) ■경선 ◇경기(1곳) ▲하남갑(김기윤·윤완채·이용) ■우선추천 ◇서울(1곳) ▲고동진(강남병) ◇경기(4곳) ▲박성중(부천을) ▲정우성(평택을) ▲김윤식(시흥을) ▲한정민(화성을) ◇제주(1곳) ▲고광철(제주갑)

2024-03-05 18:47:1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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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CC, 봄맞이 골프패키지 출시

더 시에나 CC가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더 시에나 CC는 어느 홀에서든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다.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의 서비스가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더 시에나 CC는 1962년 개장한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더 시에나 그룹'이 인수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페어웨이와 티잉 그라운드, 심지어 벙커의 모래까지 충주백운사 흰모래로 전면 교체했다. 늦은 시간에도 편안한 라운드를 위해 야간 조명 설치는 물론 러프 지역의 배수시설까지 정비하는 등 3월 말까지 2차 코스개선공사를 통해 4월 1일 골프매니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 시에나 CC는 지난해 7월 KLPGA 대회를 개최하며 새로워진 면모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더 시에나 CC 관계자는 "KLPGA 대회를 개최한 60년 전통의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사계절 내내 38도를 유지하는 인피니티 온수풀의 7성급 리조트에서 묵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화예약은 3월 1일부터 가능하고 골프 및 패키지 이용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다. 가격은 인원 및 객실의 종류와 서비스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패키지는 2인부터 5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KPGA 투어 자격증을 보유한 더 시에나 CC 소속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도 가능하다.

2024-03-05 18:3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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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향엽 '사천' 논란에 긴급기자회견… "아무런 사적 인연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권향엽 전 대통령실 인사균형비서관 '사천' 논란에 대해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라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당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내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에 김 씨를 보좌한 바 있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을 한 것을 여당이 '사천'이라고 한 것에 대해 "단수추천 받은 권 후보는 민주당의 근 30년 근무한 당직자"라며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비서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떻게 대선에 후보로 선정된 저 이재명의 아내와 아무런 사적 인연도 없는데, 비서라고 아예 따옴표까지 쳐서 보도하고, 이걸 근거로 사천이라 공격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금까진 인내해 왔지만, 이 사안을 포함해서 앞으로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또는 가짜뉴스에 의존해서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당 그리고 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 조치를 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최고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격론을 하는 중"이라며 "집권여당과 일부 언론들이 왜곡된 사실에 기초해 문제를 제기해서 국민께서 잠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니 경선으로 다시 바꾸자는 의견도 있고, 이미 정한 것인데 부당한 지적과 공격을 한다고 그에 따라 번복하면 그 주장이 옳은 것처럼 되지 않느냐는 말도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를 토론하기 위해 오후 5시에 최고위를 열 예정이다. 이 대표는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배제)' 논란에 대해서도 "당의 공천 룰은 이미 1년 전에 아주 세세한 규정을 두고 그에 따라 객관적인 제삼자들이 위원회를 만들어서 평가하고 선정하게 돼 있다"며 "선출직에 대한 평가는 이미 만들어진 세세한 평가기준에 의해 작년 10~12월에 평가돼서 금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평가받은 분들 중에 저하고 아주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이 많이 있다"며 "그분이 저한테 전화해서 '내가 당신하고 무슨 척이 졌다고 이렇게 했냐'고 저한테 항의했지만 제가 '형님 나도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다른 분은 '나를 하위점수 줄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점수를 많이 줬나'라는 분도 계셨다"며 "제 측근 중에 공천 받은 사람이 누가 있나. 누가 단수추천 받았나. 경쟁자가 없어서 단수가 됐거나 워낙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단수한 경우가 있긴 해도 오히려 이재명의 측근이란 이유로 불이익 받고 컷오프 당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했다. 아울러 "저에게 도움을 줬던 분들이 목포, 광주, 전북, 경기, 서울에서 수없이 잘려나갔다"며 "오히려 더 엄정하게 심사해서 읍참마속하는 심정으로 다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2024-03-05 18:11: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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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디지털 전환 등 농촌 지속가능성 확보 추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 등 '3대 대전환'을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농업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농식품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4-03-05 17:30: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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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영국서 디펜더 오프로드 랠리 시리즈 개막…일반인까지 성능 경쟁

랜드로버 디펜더들이 오프로드를 달리며 실력을 뽐낸다. JLR코리아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챔피언십 오프닝 라운드를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디펜더 원메이크 레이스로, 오프로드에서 승부를 가리는 자리다. 전문 드라이버와 일반인까지도 참가해 서로 경쟁하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랠리용 디펜더는 실제 판매 중인 P300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보울러 전문 팀이 기계와 참가 등을 지원한다. 300마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8단 ZF 자동변속기,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올 뉴 디펜더 90 스타일로 특별히 디자인한 외관도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시리즈에서 국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4차례에 걸쳐 영국 웨일스와 프랑스, 스페인과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바하 챔피언십, 9월에는 500km 이상을 달리는 발칸 랠리도 있다. 보울러 모터스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 칼럼 맥케니(Calum McKechnie)는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자는 영국의 가장 혹독하고 빠른 랠리 지형에서 디펜더의 최고의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의 엔지니어링 무결성과 보울러의 전문 기술 및 지원을 통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궁극의 오프로드 레이싱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7:2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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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1%대 하락…2649.40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0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47포인트(0.50%) 떨어진 2660.80으로 개장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3969억원, 외국인은 8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54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74%), 의약품(0.56%), 화학(0.30%)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75%), 전기전자(-1.63%), 운수장비(-1.53%)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282개, 하락종목은 610개, 보합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2.76%), 현대차(-2.54%), 포스코홀딩스(-2.40%)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6.60포인트(0.76%) 내린 866.3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2473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15억원, 71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전기·전자(-4.85%), 금융(-2.78%), 방송서비스(-2.39%)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63개, 하락종목은 1121개, 보합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0.24%)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신성델타테크(-14.76%), 에코프로비엠(-5.37%), 에코프로(-4.4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됐다"며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AI 모멘텀 재부각에 전일 급등한 기술주 중심으로 숨고르기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334.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5 17:18: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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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에스비티엘첨단소재, 차세대 파우치 필름 '인터배터리'에 첫 선 이차전지용 파우치 필름 제조사인 에스비티엘(SBTL)첨단소재는 6일 개막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참가하는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이차전지의 화재·폭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파우치 필름을 비롯 차세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수 천번 이상 벤딩 후에도 성능이 유지돼 AR·VR·XR 용도에 적합한 플렉시블 배터리용 파우치 필름, 초고내열 구조재 등을 선보인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 프로젝트(Deep-tech Challenge Project)'에 공모해 최종 2개사에 선정돼 1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회사는 이차전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고성형성 알루미늄 기반 고내열 파우치 필름, ▲열폭주 지연·방지용 고안전성 배리어 필름,▲ 고성능 이차전지 팩용 고효율 냉각 외장재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와 관련된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단위에서 초기 화재 발생시 인접한 셀·모듈로 열확산을 억제시키고 팩 단위에서는 운전자 방향으로 고온의 열과 함께 고속의 고화물로을 차단해 운전자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열차단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 이차전지가 발열시 내부열을 밖으로 빨리 발산시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열관리 기술을 접목한 구조재 등도 소개한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 관계자는 "반고체·전고체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수년전부터 수행한 공동개발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제품 수요에 대응해 국내 고객사들 근접 위치에 약 10만㎡ 규모의 2공장 부지를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4-03-05 17:17:5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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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약속대로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 의결…전체 4% 수준

SK디스커버리가 주주 환원 약속을 지킨다. Sk디스커버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 올해 추가로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SK디스커버리는 앞서 지난해 7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6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디스커버리가 소각할 주식은 25만2000주, 신탁계약 방식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추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합치면 전체 발행 주식수의 4% 수준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 회사의 가치 제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K디스커버리 전광현 사장은 "지난 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5 17:1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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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동통신 40주년…"AI 전환으로 미래 준비해야"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개최한 국내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가 인공지능(AI) 전환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5일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맞아 그간 ICT 영역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ICT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5일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동통신은 지난 40년간 국민의 삶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40년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AI 시대에 직면했다"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도 그간 축적해 온 역량과 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부흥에 기여하고 'AI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AI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은 글로벌 AI 주도권을 선점하고 AI로 자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6G 기술 개발 표준화, AI 일상화 주도 다음 순서에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각각 '이동통신 40년 성과와 향후 ICT 정책 방향'과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 했다. 김 통신정책관은 지난 40년 ICT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대한민국 대전환 견인'인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통신 시장 경쟁구조 개선 및 경쟁 활성화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 하고 차세대 네트워크(6G) 관련 SW 중심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6G 기술 개발 표준화를 주도할 것을 제시했다. 또 2026년 프리 6G 시연에 이어 조기 상용화(2028~2030)를 이루는 동시에 AI 혜택을 국민 삶 전반에 확산시키는 'AI 일상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 AI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장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권남훈 교수는 이동통신 산업 발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동통신이 음성 중심(1차 진화)에서 데이터 및 멀티미디어(2차 진화)를 넘어 5G/6G기반 융합 서비스(3차 진화)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는 융합 시대의 ICT 정책은 이동통신 중심의 생태계에서 서비스·기기·플랫폼·콘텐츠가 대립적 구도를 벗어나 선순환 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업 넘어 AI 전환 함께해야 참석자들은 AI 시대에 적절한 대응 여부가 기업, 산업, 국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통신사업자들은 통신을 넘어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영역의 AI 전환에 조력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주도적 노력과 AI 인프라 구축을, 정부는 산업 육성 패키지와 규제 완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AI의 발전은 우리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므로,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차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05 17:07: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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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13개 제품 비교해보니… "온도 최대 17도 차이"

시중에 판매되는 텀블러의 보온·보냉 성능이 제품간 최대 17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WCA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텀블러 13개 제품에 대해 주요 성능과 품질, 사용 편의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보온·보냉 성능, 사용 편의성에서 제품 별 차이가 드러났다. 시험대상 제품 모두 안전성과 표시기준을 준수했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스테인리스 제조 시 사용되는 연마제가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은 글라스락, 락앤락, 블루보틀, 스타벅스, 스탠리, 써모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8개 브랜드 제품으로 준밀폐형 5종, 밀폐형 8종 등 총 13종이다. 텀블러의 주요 성능인 보온·보냉 성능 시험은 텀블러 내부에 일정 온도(보온 95℃, 보냉 4℃)의 물을 넣고 실온에서 24시간 후 물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13종 중 써모스(캐리 루프 텀블러) 제품의 보온·보냉 성능이 가장 뛰어났고, 마개에 음용구가 있는 준밀폐형은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마개에 음용구가 없는 밀폐형은 제품 간 보온 온도가 최대 17.3℃ 차이가 났다. 밀폐형 중 제품별로 써모스 제품에 이어 보온 성능은 '블루보틀(데이오프)', '할리스(레더 스트랩)', '락앤락(메트로 투웨이)'제품이, 보냉 성능은 '투썸플레이스(투썸SS 멀티텀블러)'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품을 흔들고 눞힌 상태에서 음료가 새는지 보는 밀폐 성능 시험에서는 준밀폐형 3개 제품에서 약간의 유출이 발생했으나, 마개가 열리지 않고 유출량이 50ml 이하 기준을 충족했다. 사용자 평가에서 결로 현상과 밀폐력은 '글라스락(스포티 핸들 텀블러)' 제품이, 세척 용이성은 '블루보틀(미르 커뮤터컵)'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 검출 시험에서는 13개 제품 모두 마개, 패킹, 몸체 등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성도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스타벅스(SS엘마 블랙 텀블러) 제품 등 6개 제품에서 텀블러 세척 전 연마제가 검출됐다. 스테인리스 연마제는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나 주성분 탄화규소의 유해성으로 최초 사용 전 세척을 권장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5 16:5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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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애커튼 파트너스, 신성장 동력 강화 위해 대내외 전문가 전진배치

SK C&C와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는 5일 AI·클라우드·디지털 팩토리·ESG 등 4대 성장 사업과 디지털 컨설팅 중심으로 대내외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신성장 동력 대폭 강화를 위한 조치다. SK C&C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팩토리 시장 대응을 위해 신설한 'Digital Factory 사업단'에 제조 경쟁력 혁신 전문가인 김민혁 사업단장(전 액센츄어 차이나 하이테크 매니징 디렉터/파트너)을 영입했다. 김 단장은 20년 가까이 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제조업 현장을 누비며 현지 제조 산업 및 기업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리딩해 온 글로벌 제조 DX 전문가다. SK C&C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현지 DX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지털 팩토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회사 성장의 핵심 축으로 키우면서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며 국내의 DX 성공사례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강화되는 국내외 규제 변화에 발맞춰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디지털 ESG 사업도 확대한다. 생성형 AI 및 디지털 ESG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사내 인더스트리 및 DX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TF 그룹'도 신설했다. 국내외 산업·고객에 맞춘 생성형 AI DX 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ESG 사업 확산을 직접 지원한다. 글로벌 신규 성장 동력 창출을 진두 지휘하기 위해 'Global 사업단'도 신설했다. 김민혁 사업단장이 Global 사업단장을 겸임해 디지털 팩토리를 필두로 글로벌 DX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 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도 DX 경영 혁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기업 가치 재무 경영 전문가인 김성수 파트너(전 삼정 KPMG 전무)를 영입했다. 길태문 파트너(前 PwC 컨설팅 상무)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05 16:58: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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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4년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울릉군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2040 울릉 군기본계획 수립(변경)용역』에 앞서 선제적 민원창구인 울릉 군기본계획 수립 주민의견 청취를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2025 울릉 군기본계획의 만료 시점이 도래하였으며, 대형크루즈 운항과 울릉공항 개항이 다가오는 등 급변하는 자연, 환경,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중장기적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울릉도 행정구역(73.03㎢)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 구조의 재설정을 위한 2040 울릉 군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돌입한다.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조성법에 의한 자연증가 인구 추정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른 사회적 증가를 감안하여 계획인구를 14000명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 상향을 위한 주택·교통 등 지표를 계획하여 진행한다. 이에 선제적 행정의 일원으로『울릉 군기본계획 수립(변경)』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알리고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의견접수 방안을 기획하였으며 울릉군청 누리집에 군기본계획 주민의견 접수창구를 만들어 온라인 접수와 안전도시과에서 오프라인 의견접수도 진행 예정이며 관심과 의견이 있는 분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2025 울릉군 기본계획의 시가화 예정용지 등의 부족으로 수용되지 못했던 내용과 정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숙원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 용역에 착수하여 2025년 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군기본계획은 울릉군의 장기 비전과 전략 재설정에 가장 중요한 밑그림으로 현재 진행 방향성이 아닌 미래의 발전 방향을 투영하고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과 더불어 울릉도 발전 지침서가 되어 도서지역의 열악한 재정현실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5 16:57:2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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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14척 2.7조 수주 대박…"고부가 선별 수주로 수익성 높일 것"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억7000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500UNIT(1UNIT: 자동차 1대)급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563억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 5000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 5000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6:5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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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총선 앞두고 청년 표심 잡기(?)…청년대책 내놔

17번째 민생 토론회 개최…주거 부담 완화, 자산형성, 취업 지원등 '뉴;홈' 6.1만호 공급…금리 인하등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 비과세등 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 완화…청년 일자리 기회폭 확대도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경기 광명에서 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일곱 번째,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발표한 청년정책은 ▲공공분양·공공임대 등을 활용한 주거 부담 완화 ▲청년도약계좌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자산형성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한 취업 지원 ▲학비·교통비 지원을 늘리는 등 생활비 부담 완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년 특별공급 등의 형태로 청년층에게 '뉴:홈'을 6만1000호 공급한다. '뉴:홈'은 기존의 '공공분양주택'으로 나눔·선택형 분양, 청년특공, 획기적 전용 모기지 형태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부담을 덜어주기해 새로 단장했다. 뉴:홈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고 싼 금리로 분양가의 최대 80%를 40년 동안 모기지로 나눠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교통이 편리한 우수 입지를 선정해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만1000호도 올해 추가로 공급한다. 역세권, 도심 등에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올해 1000호 공급하기위해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의 낮은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구입자금을 지원한다"면서 "'신생아 특례 대출'을 통해 출산 2년내 무주택가구에게는 1.6~3.3% 금리로 주택 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생아 1명당 금리를 0.2%p씩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위해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요건과 중도해지요건도 개선한다. 가입이 가능한 가구소득 요건을 중위 180%이하에서 25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린다. 또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뒤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의 60% 수준을 지원하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한다. 혼인이나 출산도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인정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소득이 없어 육아휴직급여(수당)를 받고 있는 청년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진로·역량개발→취업→재직' 취업 단계별로 빈틈없이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도 대폭 늘린다.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 15만명 등에게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장병들을 위한 '병역진로설계 지원센터'도 지난해 8곳에서 올해는 11곳으로 늘려 병역(사회복무요원도 포함)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민간 4만8000명 ▲공공기관 2만2000명 ▲중앙부처 5000명 ▲해외 5700명 ▲분야별 특화(2만5000명) 부문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위해 산업인력공단의 493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1인당 연 3회까지 50% 지원한다. 제조업 등에 취업하는 청년 2만5000명에게는 최대 200만원(취업 3개월 후 100만원, 6개월후 100만원)의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을 준다. 또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엔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최대 1200만원(청년 1인당 월 60만원×12개월+2년 근속시 4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2100명 수준이었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연구 과정인 'K-Move 스쿨' 참여 청년을 올해엔 3100명까지 늘려 다양한 해외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생활비 등 청년들의 일상적인 비용 부담도 줄인다. 대학생 학비 부담을 낮추기위해 국가장학금을 올해엔 1~3구간 50만원, 4~6구간 30만원씩 단가를 인상한다. 근로장학금도 지원인원을 지난해보다 2만명 많은 14만명까지 늘리고, 근로장학생 지원단가(교내 9860원, 교외 1만2220원)도 올린다. 타지역 청년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아도 거주지역의 공공·문화시설이나 숙박시설 할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청년에게는 지출 금액의 최대 30%를 돌려주는 전국 'K-패스'를 도입한다.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생활도 돕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년 맞벌이 부부가 청약이나 각종 청년정책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청약제도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공공분양 특별공급시 맞벌이 소득기준 현실화(월소득 140→200%) ▲결혼전 배우자 주택소유 및 당첨 이력 배제 ▲부부 모두 당첨시, 선접수는 유효처리→동일단지에 부부 개별 청약신청 가능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의 50%를 합산해 점수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청년대책에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연령 상한이 34세, 39세로 각각 달라 혼란스러웠던 것을 '청년기본법'상 39세로 통일하려했지만 막판에 내용이 빠졌다.

2024-03-05 16:46: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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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Z세대 전용 멤버십 '유플뚜쁠' 출시…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신규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달 MZ세대 취향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현재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30·40대인데 올해부터 Z세대까지 타깃 고객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부터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들과 파격적인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3040세대로, 올해부터 Z세대까지 타깃 고객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론칭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222명에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2매(22명),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2매(200명), 공차 교환권 2매(800명), 다이소 1천원 쿠폰 2매(1200명)를 증정한다. 고객은 SNS에 U+멤버십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유플위크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예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SNS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좋아요'와 '공유' 수 합이 가장 높은 22명을 선정해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 4매를 추가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입되어 있는 통신사 관계 없이 U+멤버십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U+멤버십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차별적 혜택을 강화하며 MZ세대의의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들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05 16:40: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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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경종울리나' 한화오션, "현대重 조직적 기밀 유출·은폐 임원 개입할 수 밖에 없어"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해당 임원의 개입을 주장하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기밀 유출을 한 업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도 실체를 밝히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입장 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 고발 배경에 대해 "사전에 임원과 고위직 간에 협의가 됐기 때문에 군사 기능 열람을 위한 시도 자체가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재 라인만 보더라도 당연히 임원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구승모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실 변호사가 발표를 맡고, 정원 율촌 변호사와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부장이 배석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자체적으로 확보한 ▲판결문 ▲공무원 형사재판 증거목록 ▲공무원 형사사건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서는 KDDX 개념 설계도 유출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임원들의 개입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구 변호사는 "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해 비인가 서버에 저장하는 심각한 보안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없었다"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방위산업의 정의와 공정을 확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대표나 임원이 개입하는 등 청렴서약 위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가를 제한하지 않았다. 구 변호사는 "이처럼 '꼬리 자르기'식 은폐 시도에 정부가 면죄부를 제공하면 불법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경찰청과 정부에 추가 조사를 요청, 방사청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경쟁업체 간 이해관계 문제가 아닌 함정 관련 국방사업의 신뢰가 걸린 중대한 사안으로서 고발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같은 불법 행위가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 변호사는 "해외 수출에서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관련된 유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의 방산업체 기술이라면 아무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도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자격 제한 시 한화오션의 독점 시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수석부장은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수주잔고가 13척으로 마지막 인도가 2028년인데,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계약한 장보고-Ⅲ 배치Ⅱ 5,6번함을 포함해 단 3척뿐"이라며 경쟁사에서 주장하는 독점 여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또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KDDX 사업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과 경쟁 구도가 만들어진다면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자사의 이익을 위해 고발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이해하기 어려운 억지 주장에 불과하며, 임원 개입 여부 등 한화오션이 문제 제기한 사안은 이미 법원의 판결과 방사청의 두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오늘 설명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정보공개법 위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수사 기록과 판결문을 일방적으로 짜깁기하여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개발 및 수출확대를 통한 K-방산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16:36: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