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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英 소형모듈원전 사업 출사표

현대건설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영국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을 가졌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영국 SMR 진출의 토대를 확장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기술역량과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원전 드라이브를 원동력 삼아 영국의 성공적인 SMR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4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06 11:44: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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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증권업계 최초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돌파

-연금저축펀드 5년간 151% 증가…'투자하는 연금' 증가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436억원으로 증권업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개인연금저축과 2013년 2월 이후 가입 종료된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으로만 투자가 가능했던 연금계좌이다. 이에 반해 201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제도가 개선됐으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연금 자산 관리 능력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강자로 올라선 계기가 되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일임해 운용하는 상품인 '개인연금랩', 주기적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투자가 어렵거나 자산 관리에 신경 쓰기 힘든 고객이 운용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랩을 개발해 3분기 중 고객에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1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ISA만기자금에 대한 연금계좌 이전입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6 11:1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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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로젝트 참여 석·박사 연구자에 연간 1억원 지원

첨단산업 분야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석·박사급 연구자에게 연간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 시행계획'을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 석박사급 연구자를 첨단산업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에 파견해 국내 소속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거나 해외 우수기업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산업기술 초격차(R&D) 프로젝트 분야 및 산업기술인력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해 도출된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로봇, 핵심소재,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등 7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모집분야 국내 대학 석박사 재학생 또는 국내기관 소속 석박사 학위소지자이며,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취업예정자는 대상기관 선정시 우대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은 소속 연구자를 파견할 수 있는 기관에 10억 원 내외로 올해 총 86억원이며 3년간 258억원을 지원한다. 파견 연구자별 지원금액은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 12개월 기준 평균 9600만원 수준이다. 파견 연구자는 연구 종료 후 1년 이내 파견기관 소속 연구자와 국제공동논문 1건 이상 게재·발표해야 한다. 기업재직자는 논문 대신 특허로 대체 가능하다. 이번 지원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 4월 8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4~5월 중 지원 대상 기관을, 6월 중 파견 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06 11:1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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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흑자 전환에도 '부채 늪'…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할까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석유와 석탄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며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막대한 부채 규모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 논란이 불붙고 있다. 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56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2021년 5조8465억원, 2022년 32조6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적자가 더해지며 3년간 누적적액은 43조원에 달한다. 다만 2022년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2051억원으로 전년(71조2579억원)보다 23.78%(16조9472억원) 늘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전년(103조9130억원)보다 10.72% 감소한 92조7742억원으로 기록됐다. 다만 흑자 전환 기조가 이어짐에도 누적 부채로 인해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기요금을 3분기 연속 동결했다. 일반 가구와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료는 그대로 두고, 지난해 11월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 전기요금만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전의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가격신호 기능을 회복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전 부채는 작년 말 기준 20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조8000억원보다 9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자 비용은 4조4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다. 4월 10일 예정된 총선 이후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한전의 부채 규모가 큰 만큼 정부도 전기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선 이후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기요금까지 인상하면 자칫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전의 자금난이 지속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자금조달의 주요 수단인 '한전채' 신규 발행 여력이 제한적이다.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한전은 '자본금+적립금'의 5배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다. 시장 전망대로 지난 2023년 연간 6조원대 영업 손실이 나면 올해 한전채 발행 한도는 현재의 80조1000억원에서 74조원대로 줄어든다. 한전은 이미 79조6000억원의 한전채를 발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월 30일 가진 '2024년 산업부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이미 (전기요금을) 5번 올렸고, 계속 현실화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 할지의 문제인데 올해도 상황을 봐서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자구노력을 지속 시행하는 등 재무 안정화를 통해 부채를 해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6 11:06: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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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NH농협생명·라이나생명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행사를 진행한다. ◆ 선착순 1000명, 커피쿠폰 지급 삼성생명은 이달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헬스(THE Health)' 앱과 연계해 진행한다.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신청 후 하루 6000보를 달성하면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5개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2만원권(10명) ▲올리브영 1만원권(20명)을 제공한다. 선착순 고객(1000명) 및 마케팅 동의 고객(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심 3월 챌린지는 연초 수립한 운동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속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사내 홍보모델을 발탁했다. ◆ 임직원·설계사 총 6명 선발 NH농협생명은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기 사내 홍보모델위촉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홍보모델은 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6명으로 구성했다. 향후 ▲농협생명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홍보채널에서 활동한다. 대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우선 참여한다. 지난 1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모델 지원 및 추천을 받았다. 임직원 설문조사와 심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총 6명의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임직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보모델을 공모하게 됐다"라며 "홍보모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생명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분들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보험이 상반기 경력직 채용문을 열었다. ◆ 6개 부문 15개 직무 인력 모집 라이나생명보험은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총 6개 부문 15개 직무의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전략 기획 ▲데이터 ▲상품개발 ▲정보 보안 ▲공인회계사 ▲통·번역 등으로 분류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고용심사 등을 거쳐 확정하며 5월 중 입사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해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9 to 5 근무제' 및 퇴직연금제도, 가족구성원 건강검진, 사내 병원, 한의원, 헬스장,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채용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보험업계의 많은 환경 변화 속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우량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라이나생명과 함께 성장할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6 10:51: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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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기 1조1164억원…자동차 보험 사기 늘어

#. 브로커 A씨는 지인 11명과 공모해 비교적 가입이 손쉬운 텔레마케팅(TM) 보험계약을 통해 다수의 운전자보험과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들 총 12명은 8건의 고의사고를 일으켜 장기 입원을 한 후 후유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 등으로 총 5억6000만원을 가로챘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164억원, 적발인원은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6.7% 증가했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59.3%를 차지했고,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각각 19%, 14.3%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허위사고와 고의사고가 증가한 반면 사고내용 조작은 감소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와 장기보험이 각각 49.1%, 43.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피해물 등 조작, 고의충돌이 늘면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허위 입원·수술·진단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다. 연령별로는 적발인원 기준 ▲50대(22.8%) ▲60대 이상(22.6%) ▲40대(20.1%) ▲30대(18.3%) ▲20대(14.9%) ▲10대 이하(1.3%) 등의 순이다. 20대는 자동차 관련 사기(고의충돌 31.0%, 음주·무면허운전 14.5%)가 많은 반면, 60대 이상은 병원 관련 사기(허위입원 등 18.8%)가 빈번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21.3%) ▲무직·일용직(13.2%) ▲주부(9.3%) ▲학생(5.0%) 등의 순이다. 금감원은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렌터카공제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6 10:38: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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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선정

부산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인테리어 부문(사무 공간)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하노버의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된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핵심 업무 공간으로 시원한 전망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 ▲폰부스 ▲회의실 ▲이벤트 라운지 ▲미니바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업무 공간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시가 사업 추진에 앞서 구글, 네이버 등 워케이션 경험 글로벌 대기업에 조언을 구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시스템 정비를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년도 안 돼 이용객 1200여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용객 대다수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 소속으로 20~30대 ICT 분야가 가장 많고 부산 지사 설립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어워드를 주관하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관계자는 "부산 워케이션 센터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효율적인 업무 공간 배치로 일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재충전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인구 소멸의 대안으로 인구 감소지역 내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거점센터를 조성·운영해 공공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근무 트렌드로 일과 쉼의 조화를 위한 '워케이션'과 생활 인구 유치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의 위치 선정부터 공간 구성에 특별한 애정을 보인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은 브랜드가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브랜드 시대에 워케이션 도시 부산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도시 풍경을 만드는 데 공공의 나침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요즘, 우리 시는 정책 수립의 초기부터 공간 기획을 고민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민간과 협력을 넓혀 더 다채로운 부산을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 공간이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라고 말했다. 센터의 공간 기획 및 디자인을 맡은 헤이드 건축사사무소와 건축가 정슬아 교수는 "인구 감소지역에 생활 인구 유치로 생기를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워케이션 도시 부산 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게 돼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국제 디자인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부산의 브랜딩과 전략적인 글로벌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증가하는 워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핵심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10: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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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형 LED 사이니지 도입..ESG 친환경 효과 기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6일 전시장 내외부에 디지털 사이니지(LED 안내 전광판) 45개소를 교체 및 신규 설치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방문객 동선에 따른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써 기존 노후 전광판을 대형 LED 사이니지로 고도화하였으며 행사안내판,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1, 2전시장 로비에는 각각 76.25㎡(30.5m x 2.5m), 57.5㎡(2전시장, 23m x 2.5m) 크기의 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대형 LED 사이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 정보와 함께 킨텍스 만의 디지털 아트 영상 콘텐츠도 표출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킨텍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친환경 경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그동안 개최 행사들의 현수막이 걸리던 1,2전시장 입구 상단에 대형 LED-BAR 전광판이 설치되어 일회용 현수막을 대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25개소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메이션 보드는 기존의 입간판 및 엑스 배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주최자,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전시장 이용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0:3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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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승용차 등 238대 규모

산청군이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 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승합차와 전기화물차 등 238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이다. 특히 차상위계층 이하, 소상공인(화물), 전기택시 구매자의 경우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다만 차량 구매 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어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하면 되며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차량 출고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차종 및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01대의 전기차(승용 317대, 화물 243대, 이륜 41대)를 보급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세 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공해 전기차 보급으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0:3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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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예산 집행 권한 대폭 하향 추진…부시장 이하로 42% 위임

파주시는 3월부터 예산 집행의 신속성을 높이고 예산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예산집행품의 기준금액 상향을 통해 예산 집행 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했다. 이번 예산 집행 권한 위임은 파주시가 지난 1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면서 상위법령상 부여받은 최대한도를 적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매년 예산 규모 확대에 따라 예산집행품의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예산집행품의 전결 기준액이 낮아 신속한 예산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시장 결재가 필요한 예산 집행 사업이 540건에 달하는 등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효율성을 위해서는 전결 기준액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전결 기준액 상향으로 시장 결재 권한은 공사의 경우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용역의 경우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되어 전년 대비 42%(540건→315건)가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 및 대금 지급 시기가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2024-03-06 10:34: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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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출토유물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의 장단 구간에서 수습된 것으로,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 점을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유물을 분류한 결과 ▲시대별로는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 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이고,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 점, 기타 재질이 600여 점이며, ▲용도별로는 포탄, 탄피, 지뢰 등의 군사유물이 1,800여 점, 레일, 개못, 삼동변 등의 교통통신 유물이 230여 점, 애자, 재떨이, 농기구 등의 산업생활유물이 270여 점이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끊어진 경의선 구간에서 레일, 개못, 열차 부속품 등이 수습되었는데, 특히 '미쓰비시 마크'가 있는 삼동변은 화차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다. 또한 도라산 일대에서 수습된 다수의 고압애자는 일제강점기에 자원 수탈을 위해 1937년에 설치된 평양~경성간 송전선로의 노선에 있던 것이며, 전봇대에 매달아 쓰는 고정쇠와 현수애자를 통해 고압전기를 송전하는 시설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군사유물은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소총, 총검, 탄약 등의 무기류가 대부분으로, 기관총탄, 산탄, 수류탄 외에도 곡사포탄, 박격폭탄 및 연막탄, 조명탄 등 다양한 형태가 확인됐다. 이외에도 대전차 및 대인 지뢰와 관련된 유물은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된 이후에도 남북이 평화체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냉전 상태에 머물렀던 모습을 증언하고 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파주 장단 도라산역 주변에서 수습되어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파주의 유일한 근현대 유물"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출토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비무장지대 관련 기록물 자료와 함께 향후 시립박물관 건립 시 교육 및 전시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0:32:5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