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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남문화관광재단, '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총 4,000만원(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거리 또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광역과 기초재단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 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해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올해 3차년도에는 문내면 우수영 문화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예술활동가 및 마을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과 예술활동 접근을 통한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우수영문화마을의 소프트웨어적 리브랜딩을 목표로 해 연령제한 없이 해남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융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우수영문화마을에 대한 후속관리 문제를 심도깊게 다뤄 다시한번 문화마을 운영의 활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난해'몰랑몰랑 작당 모의 프로젝트 시즌2'로 북평면 남창마을을 거점으로 청년문화공동체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구자형 대표이사는"재단 출범 이후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네트워크형성 및 활성화 촉매가 되어왔다"며"우수영 문화마을 거점 사업 또한 우수영 지역 문화의 가치를 다시한번 일깨우고, 지역활동가 자원을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3-06 09:24: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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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자정결의·인권침해 예방교육 실시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정 결의대회 및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인권침해 예방의 중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고용주 스스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실시했으며,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문길주 센터장은 최근 계절근로자 노동인권 문제,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준수,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등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은 교육과 함께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실태 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에 맞춰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분야에 합법적으로 5개월(최대 8개월)까지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해남군에는 지난해 642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농번기철 지역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계절근로자 긴급 충원 계획에 따라 110여명에 대해서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으로 전환하여 현재 90여명이 입국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입국하여 현재 근무 중인 계절근로자 203명의 체류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상반기 인력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인해 일부 국가의 인력 송출이 일시 중지됨에 따라 인력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중개인 없이 해외 지자체와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을 확대하는 등 농번기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3-06 09:23: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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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 및 “유공 납세자”표창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4일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부한 성실·유공납세자 55명을 선정하고 특히 구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 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달서구는 2012년부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를 선정한다. 올해도 성실납세자 50명과 유공납세자 5명(법인 4, 개인 1)을 선정하고 유공납세자에 대해 3월 4일 직원 조회 시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달서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지방세 체납 사실 없이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은 1천만 원, 개인 200만 원 이상인 사람 중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성실(유공)납세증을 교부하고 달서구 공영주차장의 요금 면제와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구민께 감사를 드리며,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6 09:22:2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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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성한 봄축제 도시 물들인다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5일간 'Spring 팡! 팡!'을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이루어지는 벚꽃 포토존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5월에는 안동이 가진 전통문화의 특색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2023년, 50년 역사의 안동민속축제를 탈춤축제와 과감히 분리하고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축제의 명칭과 내용을 모두 획기적으로 변신시켰다. 올해는 5. 3.(금) ~ 5. 7.(화)까지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도시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며,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계기가 된다"며 "안동이 지닌 고유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해, 안동 관광의 마중물로서 '안동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3-06 09:21: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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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옴부즈맨제도'고충민원 해결 일조

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과 불합리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웅여중인 '옴부즈맨제도'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경북도가 2016년 8월 첫 시작한 옴부즈맨제도는 그동안 전국 80여 지자체에서 운영중이며 고충민원 해결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 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을 소상히 담겨 있다. 지난 한 해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하여 35건(69%)을 해결하고 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것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공표된 내용을 볼 수 있다. 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하여 좋은 반응과 함께 자리매김했다. 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해결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옴부즈맨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09:21:4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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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2개월 연속 감소…강달러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7억3000만달러(약 555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전월(4157억6000만달러)보다 3000만달러 감소한 금액이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통화의 외화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달러화 지수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반면 미국 달러대비 유로화 환율은 0.1% 줄었고, 파운드화와 호주달러화 환율도 각각 0.3%, 1.6% 감소했다. 엔화는 2.0% 떨어졌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3695억2000만달러)이 8억30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0억7000만달러)이 1억 3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218억1000만달러)은 9억7000만달러 줄었고,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월말 기준 4158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193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1조2918억달러)과 스위스(8572억달러), 인도(6200억달러), 러시아(5854억달러), 대만(569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389억달러), 홍콩(4231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06 09:18: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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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반려동물용 '펫 관리기' 출시

건강, 위생위해 커트·드라이·청소등 가능 청호나이스가 반려동물용 셀프미용기기인 '펫 관리기'(사진)를 출시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펫 관리기'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위생 모두를 수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커트, 드라이, 청소 등 셀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실내 미용 시 커트와 동시에 털을 흡입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2.5ℓ의 대용량 흡입 통을 갖춰 한번에 많은 털을 담을 수 있어 사용 중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커트 시 활용되는 에어클리퍼는 3·6·12·18·24mm의 길이를 제공해 견종의 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펫 관리기'는 6가지 타입의 멀티 헤드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모질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고 털갈이 시즌에는 빗질과 동시에 흡입해 털들을 날리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이나 몸에 붙은 모래나 이물질 등을 흡입하는 전용 브러시가 있어 산책 후 위생관리에도 탁월하다. 이밖에도 14kpa의 강력한 흡입 성능을 갖췄으며 3단계 바람세기 조절 기능과 50dB 저소음 설계로 예민한 반려동물에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장 김형근 상무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펫 시장에 맞춰 '펫 관리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정에서 손 쉽게 셀프 관리가 가능한 '펫 관리기'로 반려동물과 보다 청결하고 편안한 일상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09:06: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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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인사 태풍'…계열사 새판짜기 시작되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을 앞두고 농협계열사 대표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신임 중앙회장이 취임하면 계열사 대표의 사직서를 받아 올해 역시 새판짜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7일 시작되고, 취임식은 11일 열린다. 강호동 당선인은 오는 21일 정기총회 이후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27일 이성희 현 회장이 중도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취임 일정이 앞당겨졌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로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전국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만큼 영향력이 막강하다.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계열사 대표들의 거취도 관심사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로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했지만 중앙회가 100%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기업의 의중이 작용한다. 과거부터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하면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사직서를 받은 이유다. 실제 지난 2016년 3월 취임한 김병원 전 회장은 취임 이후 이경섭 당시 농협은행장과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 이윤배 농협손보 대표 등으로부터 사표를 받았다. 4년 후인 2020년에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던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 등으로부터 사표를 받았다. 이 같은 전례를 고려할 때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의 거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임기만료 후 회사를 떠난다고 밝힌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석준 회장을 제외한 모든 CEO들이 물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의 경우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관료출신으로 현 정부의 신뢰를 받고 있고, 강 회장과 같은 영남권 인사라는 점에서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농협 계열사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장은 계열사의 대표인사권은 물론 감사권, 예산권을 갖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계열사는 농협중앙회장의 입김이 클 수밖에 없으며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의 분리 정책은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분리정책이 시행된 지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중앙회장이 바뀔 때마다 CEO가 사임하고 재신임 받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융계열사들이 농협중앙회의 눈치를 보는 구조가 지속되면 전문성을 강조한 독립적인 경영은 힘들어 진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06 08:5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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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전산통합 등 화학적 결합 '광폭 행보'

KB라이프생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1월 출범 1주년을 맞이한 KB라이프생명은 연일 호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전산통합 작업까지 마무리하면서 또 한 번 도약을 모색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256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22년(1358억원) 대비 88.7% 증가한 규모다. 4724억원의 순익을 기록한 신한라이프와의 격차도 줄어 들었다.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의 순익은 지난 2022년 약 3136억원의 차이를 보였으나 2162억원으로 좁혀졌다. 특히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전체 순익 1조3704억원 중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순익 합산만 1조91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보험 자회사 순익 1조원을 넘기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생명의 순익기여도는 지난 2022년 3.27%에서 2023년 5.53%로 2.26%p(포인트) 올랐다. 또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2년 말 270.4%에서 37.6%p 상승한 308%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건전성도 잘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의 푸르덴셜생명이 자랑했던 건전성도 유지가 잘 되면서 실적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통합법인 출범 1년여 만에 전산통합 작업을 완성했다. 현재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고객용 모바일앱도 전산통합과 함께 하나로 합쳐진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은 그동안 KB생명 전산과 푸르덴셜생명 전산을 따로 사용해 왔다. 이번 전산통합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작업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전산통합은 인수합병을 거치는 금융사에게 중요한 작업이다. 고객 정보를 하나로 관리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영업 관점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산통합은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이 대표가 초대 대표이사로서 1년이 넘도록 두 회사 간의 통합작업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통합을 통해 KB라이프생명은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 요양사업 등 새로운 사업 확장 시너지 효과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사이에 완전한 물리적 결합을 통해 내부 결속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30년 이상 누적된 데이터가 하나로 합쳐진다고 보면 된다"며 "통상 전산통합은 2~3년 정도 소요되는 작업인데 출범 후 400일 남짓에 화학적 결합과 물리적 결합을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이은 호실적 경신과 이 대표의 숙원사업 달성으로 2024년 KB라이프생명은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다. 통합작업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성과 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전산 통합 후 일부 테스트와 파일럿 기간들을 거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의 과정들이 남아 있다"며 "실적과 함께 화학적·물리적 통합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회사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성장 동력도 찾았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06 08:51: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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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연임 가능성↑

이달 임기 종료를 앞둔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세대교체 카드 대신 조 사장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사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다. 지난 2020년 3월 취임 후 연임에 한 차례 성공했다. 조 사장의 최대 성과는 '순이익 증대'와 '기업가치 제고'다. 조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20년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3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17억원)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이어 2021년과 2022년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4억원, 2780억원을 거뒀다. 3년 사이 롯데카드의 역량을 5배가량 키운 셈이다. '로카(LOCA) 시리즈'의 흥행 역시 연임에 힘을 싣는다. 신용카드 시장에서 롯데카드의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출시 1년 만에 100만장 이상을 발행했으며 최근에는 로카시리즈 간 혜택을 융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2월 7일 기준 로카시리즈의 발급량은 400만장을 기록했다. 롯데카드 메인 상품 시리즈 중 상승세가 가장 가파르다. 조 사장의 상표가치 제고 성과는 MBK파트너스의 주문과도 맞아떨어진다. MBK파트너스가 인수 4년차인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롯데카드 매각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롯데카드의 매각가는 3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교통카드 사업자인 로카모빌리티를 호주계 사모펀드 회사인 맥쿼리자산운용에 3961억원에 매각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2조5000억원 안팎을 요구할 것이란 해석이다. 조달비용 증가 등 카드사의 불안정한 영업환경 또한 연임설을 뒷받침한다. 섣부른 대표 교체 대신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조 대표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657억원이다. 자회사 매각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1676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그러나 해당 시기 카드사의 영업환경이 전반적으로 나빠진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또한 잇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조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상표가치 제고에 주력할 전망이다. MBK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매각가를 두고 시장에서는 '지나친 가격'이란 비판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유력 매각처로 부상한 바 있지만 매번 난항을 겪었다. 통상 사모펀드 기업이 엑시트 시기를 인수 4~5년차로 책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몸값을 올릴 확실한 실적이 필요한 것.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업황악화로 롯데카드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을 뿐 MBK파트너스의 매각의지는 여전할 것"이라며 "조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시장 내 지배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6 08:46: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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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N32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전 제품 '비건 인증'도

국내 갤러리아 점포 중 최대…'N32 폼 매트리스'등 체험·구매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가치소비 트렌드를 타고 쾌속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의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지난 1월 전 제품에 비건 인증까지 받았다. 6일 시몬스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8층에 'N32 갤러리아 광교점'을 새로 오픈했다. N32가 갤러리아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 남부 최대 상권인 수원에 자리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국내 갤러리아 점포 중 최대 규모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워 가족 단위 고객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까지 전 세대가 모이는 곳이다. 이번에 문을 연 N32 갤러리아 광교점에선 스프링 명가 시몬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N32 스프링 매트리스'와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을 비롯해 물론 시몬스의 2024년 SS 신규 프레임 아비트(Avit)와 롬바드(Lombard)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다. N32는 비건 인증 외에도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적극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한편, N32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본점·수원점·분당점·평촌점·안산점·전주점·창원점·광복점·강남점·영등포점·대전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까지 총 1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06 08:2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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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상속세율 인하'등 세제 개선과제 32건 기재부에 제출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근로자 과표구간 상향등도 담겨 중견련 "적극적 R&D 투자등 견인…성장 사다리 복원도 절실" 중견기업계가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폐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 인하 등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6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기재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에는 사전증여 장려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근로자 과표구간 상향 등 32개 과제가 담겨 있다. 중견련은 그러면서 "특히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선 매출액별로 차등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특법은 시설투자, 고용, 상생 등 세제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그리고 연구개발(R&D)이나 가업상속공제 등은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각각 한정하고 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 지원 정책에서도 매출액에 따라 지원 규모를 차등 적용하면서 지속 성장의 근간인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정 기업군 안에서 기준을 다시 쪼개 차별적으로 지원하는 대상은 중견기업이 유일하다"면서 "수많은 성장 저해 요인 중 중견기업의 중소기업 회귀 검토 요인 1순위로 10곳 중 6곳이 '조세 부담'을 꼽은 만큼 성장 사다리의 원활한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선 시급히 개선책을 모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계는 또 국부 창출의 핵심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기업 승계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20% 할증을 폐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19.6%)이 전체 기업 평균(18.4%)은 물론이고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기업(19.2%)보다 높다는 사실은 중견기업 세제 지원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라면서 "정부 부처는 물론 4월 출범할 제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민간 주도 성장과 역동경제의 성공을 이끌 중견기업의 활력과 자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6 08:18:52 김승호 기자
메트로신문 3월6일자 한줄뉴스

<산업>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해당 임원의 개입을 주장하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기밀 유출을 한 업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도 실체를 밝히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합병 2년차를 맞이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업황 침체로 인한 포스코그룹의 부진을 메워주는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계인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철강·식량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거침없는 투자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확장'을 통한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올해 말부터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 12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공급할 예정이다. ▲SK일렉링크는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전기차 1000만kWh 누적 충전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월까지는 1만200만kWh다. 전비를 5km/kW로 계산하면 6000만km를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중진공이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1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책사회> ▲올해 3월부터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졸업 후 4년간 남게된다.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등의 처분이 대상이다. 퇴학 처분 기록은 이전과 동일하게 영구 보존 대상이다. 학생부에 '학교폭력 조치 상황 관리란'도 새로 만들어진다. ▲해외여행 상품의 모바일 판매 등 급증에 힘입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4개월 연속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하나은행이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채권 회수를 지원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신학년 새 학기를 맞아 교원 순직 인정제도 개선, 교실 내 몰래 녹음 근절방안 마련, 아동복지법 개정 등을 포함한 '2024년 교권 11대 정책과제'를 5일 발표했다. ▲정부가 홈쇼핑 등 통신매체를 통해 판매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11~18일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부담 완화'에 따르면 노인 돌봄을 위한 간병비는 2016년과 비교해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원화가치 하락으로 7% 이상 줄었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3745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찾아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급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연락처를 남기고 가지만 집주인들은 급하지 않은 입장이라서 급매물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이사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와 불법 채권추심 피해에 대한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국내 투자은행(IB) 1세대로 증권업계에서 NH투자증권의 위상을 바꿔놓은 정영채 대표이사 사장이 '아름다운 퇴장'을 택했다. 지난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의 IB 임원으로 몸을 담은지 20여년 만이다. 차기 대표를 선임하기 위한 1차 후보군(롱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시장에서는 4연임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이번을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감독당국이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등 금융투자업계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정부가 공개한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저PBR(저가순자산비율) 종목이 조정을 받은 것과 달리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증권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관련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공격적인 추격매수를 이어가면서 테슬라에 이어 '엔비디아 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 후 복귀 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시작했다. 미복귀가 확인된 전공의 7000여명에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했고, 이를 받고도 복귀하지 않으면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절차를 밟는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통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미래를 읽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로 선정됐다.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2024-03-06 06:00: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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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06일 수요일 [쥐띠] 36년 기다리던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48년 신세 졌던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이다. 60년 어제의 이웃이 오늘은 배은망덕할 수. 7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84년 오늘보다 높은 고지를 향해볼 것. [소띠] 3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49년 가족의 위로가 그리운 날. 61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나에게 해가 된다. 73년 강남에서 걱정이 해소되고 강북에서 마음이 즐겁다. 85년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마랬다. [호랑이띠] 38년 웃으며 병 주고 약 주는 시누가 밉상이다. 50년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날. 62년 해 오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74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해야 결과가 좋다. 86년 아직도 귀중한 시간은 많이 있다. [토끼띠] 39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51년 다툼이 생기기 쉬운 날. 63년 시작이 좋으니 결과도 좋다. 75년 부지런하니 늘 기쁨이 공존하여 감사. 87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뜻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용띠] 40년 가화만사성이니 가정의 행복을 먼저 챙기자. 52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무슨 일에든 참여. 64년 길 떠나려는데 지팡이가 부러진다. 76년 남의 흉을 감춰주면 오히려 나에게 유리하다. 88년 몸은 수고로워도 이득은 발생. [뱀띠] 41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53년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정도 무시된다. 65년 흰색 옷을 입어보라 기쁜 소식이 온다. 77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요 보물이다. 89년 아침부터 산행을 가보자. [말띠] 42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을 하게 된다. 5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기쁘다. 6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8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보라. 90년 게으름은 몸을 더욱 수고롭게 만든다. [양띠] 43년 이익되는 관계만 맺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55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나에게도 이익. 67년 남편이 소중하니 외출보다는 집안일이 우선, 79년 삶이 고단할지라도 내일이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91년 자랑보다는 겸손을. [원숭이띠] 44년 오늘 이사하는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한다. 56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이니 서두르지 마라. 68년 양다리 걸치다 양쪽을 다 놓친다. 80년 스승님과 협업이 도움을 주니 좋다. 92년 남의 단점을 보려 하면 자신이 피곤. [닭띠] 45년 화를 일삼으면 부정적인 에너지로 생명 단축. 57년 작은 부주의로 큰 계약을 망칠 수 있다. 69년 직장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다. 81년 엎지른 물은 담지 못한다. 93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개띠] 46년 좋은 운은 이간질함으로써 달아난다. 58년 타인의 실수를 보듬어 주어야 할 때. 70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생긴다. 82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수가. 94년 누군가 끼어들어도 차를 운전하면 나도 그럴 수 있다. [돼지띠] 47년 지치고 피곤한 날은 목욕이 최고. 59년 격한 말로 상대를 공격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71년 생각을 바꾸면 행동하기 편하다. 83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도 시원. 95년 내 이익을 위해 남의 신세를 지려 하지 말 것.

2024-03-06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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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 따라 인간관계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사람의 천성이나 특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기만의 특성이 있고 서로 다르기에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사람 사이에 갈등도 생기고 미움이 생기기도 한다. 오행五行을 보면 그 차이를 보통은 알 수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오행이 다르니 특성이 서로 다른 게 당연하다. 오행의 구성 따라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달라진다.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당연한 사실을 알 수 없으니 여지없이 충돌이 생긴다. 직장에서 어떤 상사가 부하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집중 교육을 한다. 부하직원은 상사의 가르침을 받고 달라졌을까. 과연? 상사는 오행 중 화火가 많은 사주이고 부하직원은 목木의 사주라고 하자. 사주에 화가 많으면 열정이 있고 추진력이 좋으며 성격이 급하다. 자기의 감정을 바로 표현하므로 충돌이 잦은 편이다. 목이 많은 사주는 누가 시킬 때보다 스스로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해낼 때 성과가 좋다. 자기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잘 만들어 내는데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다. 이렇게 특성이 다른 사람은 서로 살아가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목 사주 부하직원이 화 사주 상사의 방식으로 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사의 가르침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부하직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생년월일을 물어서 사주팔자의 오행을 파악하라는 것이 아니다. 직장의 인간관계에서 불화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면 조언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입 밖으로 내지 않는 게 낫다. 무언가를 꼭 알려주고 싶다면 업무를 통해서 지적하고 고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2024-03-06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