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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과 준결승 앞두고 다투다 손가락 부상"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과 마찰을 빚다가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한국의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한국은 지난 7일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0-2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손 중지와 검지를 테이핑한 채로 뛰었다. 11일 소속팀 토트넘 복귀 경기에서도 같은 모습이었다.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뭉치는 대표팀의 모습에 익숙했기에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이다.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에서 젊은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다.선수단 중 일부 젊은 선수들이 탁구를 즐기기 위해 식사를 마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손흥민은 결속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식사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는 것을 불편하게 여겼다는 게 보도에서 설명하는 충돌 배경이다.또 손흥민이 문제 삼은 선수 중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더 선을 통해 "몇몇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식사를 빨리 마치고 일어났다. 손흥민이 이들에게 다시 돌아와서 앉으라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다툼을 진정시키려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 주장했다.한국 축구는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카타르로 향했지만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무색무취 전술과 부실한 리더십으로 도마 위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충격적인 외신 보도까지 겹쳐 설상가상이다.

2024-02-14 10:05: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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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 특강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이 13일 연수원에서 '2024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일환으로 교육감 현장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연수원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신규임용예정 교사 3,144명( 유치원 99명, 초등 1,444명, 중등 1,601명)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특강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직접 '새로운 출발, 함께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현장 중계도 실시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명예롭고 행복하게 교직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교육활동으로 우리 교육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심 주체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한다"며 "신규교사로 애로사항 발생 시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제도 등을 활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연수생들은 경기 교육의 정책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교육감의 응원과 격려로 교사로서 힘찬 새 출발과 처음의 의미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박교선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첫 발령을 앞둔 경기교사로서 필요역량을 키우고자 인성교육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느끼고 실행하는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태희 교육감 특강은 경기도교육연수원 유튜브에 탑재해 향후 진행 예정인 유·초·중등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 과정에도 강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02-14 10:0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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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알아두면 유익한 진도생활길잡이’ 발간

출산장려금, 결혼장려금 지급 등…인구친화정책을 비롯한 113개 지원 혜택 수록 진도군이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위한 '알아두면 유익한 진도생활길잡이'를 발간했다. '알아두면 유익한 진도생활길잡이'는 진도군 전입자, 귀농귀어인, 출산가정,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진도군청 각 부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구정책과 연계된 지원사업을 알기 쉽고 보기좋게 한데모아 체계화했다. 진도생활길잡이에는 ▲전입자 지원 ▲귀농어인 지원 ▲출산·보육 장려 ▲청·장년 지원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군민생활 복지서비스 ▲정주여건 개선 등 총 113개의 정책 사업을 수록했다. 특히, 군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출산장려금 첫째·둘째아 1,000만원 지원, 셋째아 이상 2,000만원 지원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최대 900만원 지원 등 청년세대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알아두면 유익한 진도생활길잡이' 책자는 군민들이 자주 찾는 읍면 민원실에 비치하고 전입자, 관계기관, 각 마을 이장 등에 배부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진도군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라도 쉽게 열람할 수 있다.

2024-02-14 10:00: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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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글로벌 공시기준으로 ESG 공시기준 마련…이중공시 부담 낮춘다"

"우리기업이 국제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ESG 공시기준을 마련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국내 ESG 공시기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ESG 공시기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ESG 공시 기준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ESG 공시기준을 마련해 기업의 이중공시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 공시정보는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우리기업이 국제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럽, 미국 등 국제적 ESG 공시기준과 상호유용한 글로벌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공시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탄소감축 등이 쉽지 않은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특수성도 반영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의 비중이 높아 탄소감축 등이 쉽지 않다"며 "국내산업의 특수성을 ESG 공시기준에 충분히 반영해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ESG 공시기준 번역 등 기업지원도 확대한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 ESG 규제강화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ESG 공시기준 번역, 공시 가이드라인 제공등 기업지원을 위한 노력도 추진하겠다"며 "기업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우리기업의 ESG 경영 역량 자체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ESG 공시기준은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금융위는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을 3~4월 발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14 10:00: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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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치매안심센터,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연중 무료 실시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위해 만 60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홍보에 애쓰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할 수 있고 증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뒤,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2차 진단검사(협약병원인 해남우리병원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거치게 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감별검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본인 부담액 가운데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월 3만원 한도 약값(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찾아가는 조기검진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난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총 5,218명의 검진자 중, 치매환자 154명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60세~65세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 등을 적극 추진해 초로기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10:00: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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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CMA 활용하는 자녀 용돈투자 교육하세요"

KB증권은 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설 명절 동안 모은 자녀들의 세뱃돈과 용돈을 활용하는 경제 교육방안을 14일 추천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많은 부모들이 자녀 경제교육을 위해 CMA계좌를 활용하고 있으며 KB증권의 미성년 고객(0세~18세) CMA계좌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KB증권 CMA 계좌 이용 고객은 2023년도 1월 말 대비 12월 말 기준으로 4.1배 이상 증가했고, 계좌 잔고 금액 또한 5.4배 이상 증가했다. 많은 미성년 자녀들이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CMA계좌를 파킹통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작년 한해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자녀 고객은 5만 5373명에 달하며, 현재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세전 연 3.0%(개인) 수준이다. 또한, 부모들은 CMA계좌를 활용해 자녀 스스로를 '금융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 KB증권 CMA계좌는 투자기간 동안의 수익금 지급 내역을 '금액'으로 직접 보여 주면서 어린 자녀들이 본인의 수익금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추가로, 자녀들이 직접 쓰임새에 맞춰 각각의 '계좌 별명'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목적자금 설정 및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익숙해질 수 있다. KB증권은 자녀의 세뱃돈, 용돈과 같이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돈을 저축하기 위해 KB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형 CMA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매월 10만원부터 월 1000만원 한도 내 매월 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식보다 높은 수익률(12개월 세전 연 5%, 개인)을 제공해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박영민 자산관리 Tribe 본부장은 "미성년 고객들이 CMA계좌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또한 다양한 고객이 CMA계좌를 이용하며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B증권 MTS인 'KB M-able(마블)','M-able mini(마블미니)'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도 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Prime센터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정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4-02-14 09:59: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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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아름다운 동행 고맙습니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난 한해동안 4,057명이 6억4,032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도내 시군 중 6번째로 많은 모금 실적이다. 이 중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3,603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9%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77명, 기부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35명에 이른다. 기부자 중 일부는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 또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재기부하며, 한차원 높은 기부문화의 확산에 앞장서 관심을 모았다.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 농수특산물 등 39개 품목을 51개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쌀과 잡곡, 고구마, 한우를 비롯해 가공식품과 공예특산품, 해남사랑상품권, 관광상품권, 지역신문과 서적 구독권 등 다양하게 준비된 가운데 쌀과 해남사랑상품권, 곱창김, 김치, 고구마빵 등이 가장 인기있는 답례품으로 꼽히고 있다. 답례품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추가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해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기부자에게 보다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9개 품목을 추가 선정하는 한편 기부자가 직접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고향친화적 기부 답례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마을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묘지 벌초 대행, 고향집 돌봄·고향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 교환권 등을 마련해 고향민과 기부자 간 상생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기부자가 지속적으로 고향 해남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후속 조치로 감사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기부자들에게는 해남사랑군민증을 발급, 관내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관광·체험·레저시설 등 다양한 민간 가맹점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청 2층에는'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고액기부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나머지 기부자들도 해남 소식지와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기부자 명단을 공개하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나눔을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천인의 약속'을 통해 10만원을 10년 동안 기부하는 소액기부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에도 착수해 소중한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많은 관심속에 출발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해남군에 기부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올해도 기부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금사업의 발굴과 적극적인 시행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14 09:59: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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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식품 수출로 활로찾는다”수출기업 적극 육성

해남군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농식품 해외수출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맞춤형 1:1 컨설팅 지원은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온·오프라인마켓 입점비,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신규로 수출에 필요한 상하차 비용, 수입·통관수수료 등 부대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최대 1,000만원이었던 수출포장재 지원을 수출실적에 따라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해외 유기인증 등 인증 취득 비용과 수출소모품 구입비도 지속 지원한다.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A한인축제 참가 지원을 비롯해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오프라인 매장 연계 행사,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수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수출 확대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지난해 즉석밥용 친환경쌀 500톤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남배추 1,000톤이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으며, LA한인축제 참가, 한남체인·꽃마USA와 연계한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전라남도 수출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1월에는 명현관 군수가 미국내 최대 규모 한인마트와 농식품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업체 수출협의를 통해 냉동김밥용 해남쌀 180톤을 수출하기로 계약이 성사되는 등 활력있는 수출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2024년에는 수출품목을 농산물 원물 중심에서 가공품으로 다양화하고, 수출국또한 중국, 동남아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수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부터 해남의 대표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며"올해는 수출물류비가 폐지됨에 따라 농식품 수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지원을 한층 강화해 수출기업의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14 09:59: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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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 중심 이익 증가 전망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 중심의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을 유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4분기 영업이익은 2983억원(전년 동기 대비 +24%)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일회성 법인세 비용 환입 영향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식품에서는 설날 시점 차이에 따른 국내 매출 감소 및 소재 마진 스프레드 악화에도 국내·미주 중심 가공식품 판매량 증가 및 인센티브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바이오+FN 부문은 셀렉타 업황 악화에 따른 이익 감소를 고수익 아미노산 제품 고성장과 제조원가 개선이 상쇄했고, F&C는 베트남·인도네시아 판가 및 판매량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이 시현됐다. 키움증권은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2024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대 증가, 영업이익률(OPM) 5~6% 수준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아미노산 사업과 F&C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을 감안할 필요는 있겠으나, 비교적 합리적인 가이던스 레벨로 판단된다"며 "식품 중심의 전사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전략 방향 등이 향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4 09:59: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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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완도·해남·영암 공동 건의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완도군과 해남군, 영암군이 뜻을 한데 모았다. 완도군은 해남군과 영암군을 방문하여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6~'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건의했고, 해남군과 영암군은 이에 동의했다. 지난 완도·해남·영암 군수는 공동 건의문을 지난 2월 7일,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 공동 건의문을 전남도에 제출했다. 완도군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미 반영됐다. 이후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노선을 검토하고 경제성을 분석하는 등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의 중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달에는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은 완도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종 결정했다. 국가 철도망 구축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공 및 해운 결항 시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함은 물론 이동 시간 단축, 인적·물적 자원 접근성 제고, 고용 창출,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수단이다. 완도군은 서울~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리적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연도교, 철도 등 각종 교통망 확충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고 해양치유산업 등 역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자 국가 균형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계획 반영이 쉽지 않은 만큼 군과 전남도가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4 09:59: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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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설 귀성객 대상 의대 유치 홍보 캠페인 전개

목포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 유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의과대학 신설이 제외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지역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열망하는 마음을 담아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전라남도, 전라남도 의회, 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그동안 목포시는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정부 건의, 국립의대 신설촉구 국회 포럼, 여·야 당대표 면담 등 의대 유치에 힘써왔으며, 목포항구축제, 2023 김대중마라톤 대회 등 지역행사에서 의대유치 필요성을 홍보해 왔다. 또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유치 활동에 앞장서 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하다 또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민들이 타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의과대학 유치는 반드시 팔요하다"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09:58:56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