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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USG공유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전공캠프 개최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2023학년도 USG공유대학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박 2일간 통영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USG공유대학 200% 활용하기(맞춤형 취업컨설팅 안내 등) ▲USG공유대학 졸업생과의 만남(LG전자, 현대로템 현직자) ▲전공별 간담회 ▲IUSG홈페이지 사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US공유대학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의 스마트기계설계해석전공 16명, E-Mobility전공 22명, 지능로봇전공 13명 등이 참여했으며, 소속 대학과 전공을 뛰어넘는 USG공유대학의 취지에 맞게 동일 융합전공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모여 학업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USG공유대학에서 동일한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길 바라며, 전공역량강화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1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한 USG공유대학(스마트기계설계해석, E-Mobility, 지능로봇, 스마트제조ICT, 공동체혁신, 스마트도시·건설,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은 울산·경남 내 7개 대학(창원대, 경남대, 경상국립대, 영산대, 인제대, 울산대, 창신대)에서 현재 모두 100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혁신인재지원금지급, 인턴쉽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울산·경남지역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3-08-24 14:4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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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염수 대응 특별안전조치 4법' 당론 채택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의원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특별안전조치 4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특별안전조치 4법은 농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오염수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복구하는 것에 중점이 맞춰졌다. 농업재해대책법 개정안(박찬대·김한규 대표발의)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오염 피해를 어업재해로 인정하게 해 피해 복구를 국가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 개정안(정청래 대표발의)은 국민의 알 권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가공품의 경우도 원산지를 표시하게 하고 해당 국가와 지역까지 병기하도록 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위성곤 대표발의)은 방사성오염수재난관리기금을 설치해 방사능 피해를 지원하고 추후에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해 방사능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 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론으로 채택한 네 가지 법은 가장 중점적인 법안으로 지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논의되고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안에 담길 수산물 금지 조치가 가능한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원내대변인은 "일본산 수산물 전부가 해당할 가능성도 있고,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에 태평양의 다른 지점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수치가 우려되는 수준이 나올 수 있다"며 "그렇다면, 그 지역 수산물까지 우리 국민들 식탁에 오를 수없도록 수입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 대해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고 있지만,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 전역에 가까운 해양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될 수 있어서 그렇게 된다면 일본산 전체에 대한 수입 금지가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염수 방류 직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한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위반에 해당하고, 이를 주장하면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대책위 전략본부장은 "런던의정서에서는 그 밖의 해양구조물에서 버리는 폐기물을 금지하고 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가 여기에 해당된다"면서 "육상원전에서 배출되는 걸 1㎞ 파이프라인을 통해 버릴 계획이라 일본은 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꼼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밖의 인공해양구조물에 의하여 운송되는 폐기물도 포함되기 때문에 일본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24 14:47: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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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日 오염수 대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부산 기장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로 청정 기장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21일 기장수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군이 보유한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위판장에서 어획·위판·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 핵종의 상시 감시가 능동적, 과학적, 체계적으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수시 방문해 방사능 교육과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한 결과 바닷물(해수),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에서 식품공전(식품의약품안전처)이 제시하는 인공 방사성 핵종 방사성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는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됐으며, 측정 결괏값은 기장수협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 군은 방사선 방호와 피폭에 예민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관내 학교 2곳(일광중학교, 월내초등학교)을 대상으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9월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별 추가 수요 조사를 거쳐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의 추가 도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내 장비 설치 및 기술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각 학교, 기장수협이 자체 측정한 식품 가운데 방사능 검사 결과 측정 이상치(핵종 검출 또는 기준치 이상)가 발견될 시에는 즉각적인 사후 조치와 전문 기관을 통한 원인 조사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측정값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지방측정소가 있는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전문 기관)에 의뢰해 월 2회 교차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한편 기장군이 현재 보유한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는 모두 5대다. 고리·새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예기치 못한 방사선 비상 또는 방사능 재난에 주민 보호 조치를 위한 대비와 대응 목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평시 활용으로 관내 학교와 기장수협 위판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과학적 대응과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부정적 소문과 불확실한 안전성에 따른 소비 기피가 확산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기장군은 방사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청정 기장바다에서 생산·어획된 수산물은 충분히 안심하고 평소와 다름없는 적극적인 구매와 소비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2023-08-24 14:46:2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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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화권 여행사 초청 팸투어… 中 관광객 유치 박차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4~25일 이틀간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개발 담당자들을 초청해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전면 허용에 따른 중화권 단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경남 관광 마케팅 강화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째 날인 24일 통영을 방문해 통영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답사했다. 주요 일정으로 ▲중앙전통시장 ▲동양의 몽마르트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 통영케이블카 ▲스카이라인루지통영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 등에 방문해 경남 관광 코스 개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둘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산청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산청동의보감촌 ▲산엔휴 카페 족욕체험장에 방문해 산청 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유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상반기에 진행한 대만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함께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방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지난해부터 중화권을 타깃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팸투어 행사를 계기로 여행사와의 꾸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 관광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14:40:5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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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출시…가성비는 그대로 칼로리는 반으로

국내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 브랜드 필라이트가 칼로리를 반으로 낮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저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알코올 도수를 변경, 필라이트만의 고유의 맛은 살린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한정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 칼로리는 355㎖ 캔 당 65kcal(100㎖ 기준 18kcal)에 불과해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50% 낮은 수준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는 2.8%로 낮추면서도 저온 숙성 공법을 통해 시원 상쾌한 탄산감은 유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지난 2월 퓨린 저감 제품인 필라이트 퓨린 컷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것에 이어 로우 칼로리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포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는 355㎖ 캔 제품 1 종만 출시되며, 2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농협, 슈퍼에서 한정 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필라이트의 새로운 에디션을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인 필라이트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라이트는 압도적인 가성비와 시원 상쾌한 맛을 앞세워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 약 17억 캔을 기록, 국내 발포주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4 14:35: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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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나눔목공소, 28일부터 '우드카빙'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포한강야생조류 생태공원 '나눔목공소'가 오는 28일부터 새로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인 '우드카빙 조리기구 세트 만들기'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나눔목공소는 지난 5월부터 유아,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현재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성인 참여자들은 수준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할 정도로 목공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번 우드카빙 조리기구 세트 만들기 체험 수업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드카빙'은 도구를 이용해 참여자가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수공예 체험프로그램'이다. 나눔목공소 '우드카빙 조리기구세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 6종 세트 직접 만들며, 9월 6일 시작해 주 1회씩 6주간 총 6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오후 4시부터 2시간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 등의 결재 방법은 프로그램 안내문에 나와 있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우드카빙 체험은 나무가 주는 특유의 안정적 감성과 나무의 질감을 둘 다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8-24 14:31: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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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 개최

경북도는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100여 명의 디지털새싹 캠프 강사들이 모인 가운데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전당, 디지털새싹 캠프'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새싹 캠프사업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가진 포스텍, 경북도, 경북 ICT 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 캠프다. 주관기관인 포스텍과 경북도는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23일까지 약 1400여 명의 학생에게 AI·SW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1700여명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 일상 속 AI ▲지구 지킴이 AI 문제해결 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미래 진로 탐색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과 디지털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 자기 주도성, 협업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우성 포스텍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변화'라는 주제로 디지털 분야 최신 동향과 SW교육 트렌드에 대해 디지털새싹 캠프 SW강사 역량 강화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 SW강사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느낀 점, 강습 노하우,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성과공유회를 통해 잘된 부분은 확산시켜 적용하고 개선점은 보완해 하반기 캠프 운영에 반영하겠다"라며 "개인별 학습 수준이 다르고 도농 간 디지털 격차가 커 맞춤형 교육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포스텍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4 14:31: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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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유럽 모터쇼 IAA서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유럽 고객을 상대로 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 이를 수주로도 연결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9월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첫 참가 이후 2회 연속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V9에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Power Electric, 동력전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이 적용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Electric Complete Chassis Platform Module)도 전시된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차종별 별도의 플랫폼 개발 없이 다양한 PBV(목적 기반형 차량)를 만들 수 있는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무대를 전략적인 영업 기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폴크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다양한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초청해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유럽 지역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핵심 부품 해외 수주 목표액을 53억6000만달러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유럽 지역은 12억9000만달러로 25%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일본 도쿄 모빌리티쇼도 참가해 현지 조직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 등 글로벌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2023-08-24 14:2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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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하 빅데이터사업단)은 지난 21~22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조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제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실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태림산업(주)(K-스마트등대공장) ▲두산에너빌러티 ▲현대위아에서 생산 현장과 대형·전문 설비 등을 견학하며 스마트공장과 정밀가공·중공업 분야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제조 빅데이터 분석 대상인 태림산업의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조립 공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듣고 해당 부품의 조립 실습을 해봄으로써 분석 공정의 현상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정개선의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제안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면서 "기업에서는 미해결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문제해결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관희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중심인 경남 지역의 다양한 제조기업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분석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참가팀의 팀장인 전기정보공학부 주재성 학생은 "제조업 분야의 생산 시스템과 설비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여 놀라웠다"며 "생산 현장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부트캠프 일정을 소화한 학생들은 제시된 과제에 대해 앞으로 7주 동안의 제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공정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치른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사업단은 2021년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주관대학 서울대)에 참여하고 있다.

2023-08-24 14:2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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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서 고향사랑기부 홍보 총력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 참가해 화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홍보부스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 관광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수향미, 잡곡세트, 황토쌀독, 맥간공예품,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권, 포도와인 및 축산세트 등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답례품도 선보인다. 시는 고향사랑 기부 유인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자에게는 화성시 고품질 명품 쌀 '수향미'를 증정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화성시 대표 답례품인 샌드리버 포도 와인 시음 행사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와 화성시 우수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우정숙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이 타 지역 거주자들에 특례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100만 화성시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화성시 기금 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서도 계속 될 예정이다.

2023-08-24 14:22: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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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뜬소문 바로잡습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월곡동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지난 23일 월곡1동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됐다는 소문은 최근 토지적성평가 결과와 관련된 것으로, 월곡동 일대는 지난 7월 발표된 토지적성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토지적성평가란 토지의 환경상태·물리·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의 환경·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뜻한다. 총 5등급(가~마)으로 구분되는 토지적성평가 중 '가 등급'에 가까울수록 보전적성이 강한 토지로, '마 등급'에 가까울수록 개발적성이 강한 토지로 판단된다. 단, 토지적성평가에서 낮은 등급으로 책정돼도 건물 신축 등 개별적인 토지 이용은 가능하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평택시는 이러한 토지적성평가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향후 도시 개발 과정에서 월곡동의 토지적성평가 등급이 높아질 수 있어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토지적성평가는 시의 도시기본계획 등에 활용하기 위해 기계적으로 산출되는 지표"라면서 "이번 토지적성평가에서 등급이 낮게 나온 것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향후 인근 지역의 도시화나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월곡동 토지정성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월곡동 주민들의 오해가 해소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토지적성평가 용역을 추진했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검증을 거쳐 올해 7월 토지적성평가를 완료해 해당 결과를 전산프로그램에 등재했다.

2023-08-24 14:20: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