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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법무법인 6곳, 스마트팜 기업에 수출대상국 법률상담 지원

정부가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수출·수주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데 애로를 해소하고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지난 2022년 대비 지난해 수출·수주실적이 2배 이상 증가(2억9600달러)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우리 기업들이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이에 기업들 애로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계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6곳은 화우, 디라이트, 광장(호치민 사무소), Matouk bassiouny LTD, AYMAX, AK LLP이다. 신청절차는 원하는 법무법인을 정해 해당 문의처로 신청양식을 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sfi.or.kr)게재돼 있다.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지 법인설립 ▲해외 분쟁 해결 ▲해외 인허가·특허 ▲계약서 검토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협약을 체결한 각 법무법인별로 주요 대상 국가를 지정해 특정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기업들에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기업들이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전문적인 법률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원 방안을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3 12:42: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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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 아파트 3만8000호 공급 전망

연내 서울에 아파트 약 3만8000호가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등 관계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만8000호, 내년 4만8000호를 포함 앞으로 2년간 총 8만6000호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망치는 작년 11월 시가 예측한 물량(2만5000호)보다 1만3000호가 늘어난 수치다. 시 관계자는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강동구 둔촌주공(1만2032호) 아파트가 입주 시기를 올 11월로 앞당기는 등 일부 단지의 일정이 조정되면서 지난해 내놓았던 예측 물량과 다소 차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2024~2025년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전망은 이달 4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이 입주 전망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 위치 ▲총 세대수 ▲임대·분양 세대수 ▲입주 예정 시기(년·월) ▲아파트 단지명을 스프레드시트(엑셀 파일) 형태로도 제공한다.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주택→주택·건축 자료실→주택통계정보' 메뉴를 차례로 클릭해 내려받으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민간 기관이 과소 산정해 내놓은 입주 전망 정보가 마치 사실인 듯 공유되면서 시민과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주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실제 모집공고 등을 반영한 '아파트 입주 전망' 자료를 공개한다"며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03 12:04: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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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비용 90%까지 지원

소송 준비 중인 기업, 행정조사 절차 진행 기업도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침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법원에서 합리적인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손해액 산정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침해를 받았을 때 기술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정확한 피해금액을 산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소송 중이거나 조정·중재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만 지원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소송을 준비 중인 기업(변호사 선임 또는 중기부법무지원단에 소송목적으로 자문 중인 기업)과 행정조사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기술침해 피해기업의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는 정부보조율이 50%로 낮아 기업 자부담이 컸지만 앞으로는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혁신형 기업과 정부 R&D 참여기업, 창업기업, 소기업·소상공인, 매출액 감소기업 등은 보조율을 우대하여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특히, 침해금지 가처분 인용, 침해금지에 대한 등록무효심판 기각, 권리범위 확인심판 승소, 손해배상 소송의 판결이유에 침해가 인정된 경우 등 법원에서 피해기업으로 확인된 경우엔 전액을 지원한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 개선된 손해액 산정 지원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들과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기술침해에 따른 손해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정한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은 기술보호울타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전자우편을 통해 4일부터 할수 있다.

2024-03-03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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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최대 20만원 환급

연매출 3000만원 이하 소상공인 중 '비계약 사용자' 대상 4일부터 5월3일까지 접수…소진공 지역센터 방문 접수도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기요금을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지원 대상은 2023년 이전에 개업해 사업공고일(2024년 2월15일) 기준으로 폐업 상태가 아니어야한다. 아울러 2022년 또는 20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주거용을 제외한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여야한다. 해당연도에 개업한 경우 매출액은 연환산(개업 이후 월평균 매출액×12개월)으로 계산한다. 이번 2차 사업은 한국전력(구역전기사업자 포함)과 직접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한 후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하는 '비계약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차 사업은 전기사용 계약을 체결한 '직접 계약자'가 대상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비계약 사용자도 전기를 사용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부담한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있었지만 한국전력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고, 요금 부담 방식도 다양해 전기요금 납부 현황을 파악하기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개시일인 3월4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접수 마감일인 5월3일은 0시부터 18시까지, 그 외 신청기간에는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직접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사업은 지난 2월29일 18시기준으로 약 19만4000건이 접수됐다. 1차 대상자들은 4월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받을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분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2차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온라인 플랫폼, 옥외광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도를 안내함과 동시에 신속한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3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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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29일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 수립을 위한'2023년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해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가 신설되어 항공 물류·운송, 항공 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등 5개 분과 43명 전문가로 구성해 차별화된 특화 전략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항 신도시 조성 분과의 전세훈 경북개발공사실장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분양가 인하방안'을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산업단지에 입주기업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개발비용과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어 이를 위해 항공산업과 물류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공 물류·운송 분과의 황대유 위원장은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공항·항만형 자유무역지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제언했다. 이어 항공 MRO 제조 분과의 윤대식 교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종합 테스트 베드 구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 운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항공전자분야 안정성 인증센터 경북 분원 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문화 분과위원장 김시범 교수는 관광·전시 인프라 조성과 MICE 글로벌 전문가 유치·발굴·육성을 통해 경북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의견을 내놨다. 이상호 농식품·바이오 분과위원장은 경북지역 농식품 및 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기반의 수출물류 거점센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서 경북물류진흥공사(가칭)의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2022년 워킹그룹에서 제안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세부계획 수립 등 구체화 단계를 거쳐 지난해 9월 구미에서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여 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실무적 관점으로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 및 관계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항공물류기업 및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워킹그룹 제안으로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해 페덱스, STX,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굴지의 기업들과의 MOU 5건을 이끌어낸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2024년 워킹그룹에서는 발굴 과제들이 좀 더 실무적으로 정책화되도록 공항본부 실무팀과 전문가 그룹이 한 팀이 되어 경북공항 시대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3-03 11:57: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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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국제 협력 확대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1일 독일 에를랑겐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북 반도체 육성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포스텍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과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경북도 내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정부의'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해서 반도체 과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선정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 간 협의체, R&D 지원 협력체계뿐 아니라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 등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R&D 지원 국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어서 독일 프라운호퍼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이 추진된다면 특화단지 내 반도체 기업의 R&D 수요 대응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포스텍,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올해 9월까지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구축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경북도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와 미래산업인 양자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우 경상북도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이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를 달성하려면 먼저 국내 및 국제적 반도체 기업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반도체 기업들이 경북에서 R&D를 수행한 후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며 "진정한 반도체 생태계 형성을 위해 경북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3 11:57:3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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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개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개최해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조례안 4건을 심사·의결 했다. 이번 심사·의결한 조례안은 박승직 의원(경주4)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과 김창기 의원(문경2)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허 복 의원(구미3)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박승직 의원(경주4)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주택임차인에 대한 피해 회복 및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의했다. 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세사기피해 주택임차인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의원(칠곡2)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보증기관이 책임지는 보증상품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해 경북도 거주 주택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발의했다.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증상품 가입의 인지도 및 필요성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도민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문경2)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은 경북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내용은 소방기자재 구매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 부서장 및 소속 직원에 대한 훈련 의무 인식과 안전의식 강화와 자기주도적 소방훈련·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초동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복 의원(구미3)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 사항을 구체화해 소방기관 근무자의 건강한 직장 생활 환경 조성 및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 회의를 주재한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의견 청취로, 도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3 11:57: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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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경북유치 위한 TF 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를 개최하고, APEC경주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APEC 경북 유치 추진 TF회의'는 APEC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으로 유치 활동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TF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는 국제관계대사, 총괄실장은 경제산업국장이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과·대변인·정책기획관·관광정책과·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관련 자료수집·분석, 외교부 APEC 준비단 대응, 중앙정부 및 국회 등 대정부 유치 활동과 대내외 유치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APEC개최 도시선정 시까지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을 비롯하여 대정부 대응계획, 대내외 집중 홍보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2025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정상회의가 열리며, 외교부는 국내 개최 도시를 올해 상반기 내로 결정한다. 현재, 경북경 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시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가치'와 현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경주는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신라시대의 국제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km 이내에는 회의 시설, 숙박시설이 집적되어 있다. 경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으며, 이미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경북도는 APEC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동북아시아 최대·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지역에도 신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APEC경주 유치는 경북도민 전체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는 유치공모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APEC경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4-03-03 11:56:3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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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권기창 시장, 관내 기업체 찾아 간담회 개최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8일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OKF와 SK플라즈마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 시장을 비롯해 OKF 이상신 회장과 SK플라즈마 유용재 공장장 기업 임원진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OKF는 멀티 음료 제조공장으로 2008년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3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18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이상신 OKF 회장은 "전 세계를 누비는 OKF 음료가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동시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제조·판매기업으로 2015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입주해 현재 21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이다. 유용재 SK플라즈마 공장장은 "SK플라즈마는 2018년 안동으로 이전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동시의 바이오특화산업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방문을 환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안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기업은 더 많은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유한건강생활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있다.

2024-03-03 11:56: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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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3월 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 민족이 하나되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3·1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영주·봉화연합지회, 농고 오하근 선생 추모회,기려자 송상도 지사 기념사업회, 이현구 선생 생현우계회,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등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학생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광복회 대의원 전동호) ▲오카리나합주공연(초록담쟁이) ▲영주여성합창단 공연 ▲만세삼창(선창: 농고 오하근 선생 유족대표 오원섭)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그날의 함성을 되새겼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외부전시물과 포토존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1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3 11:54:41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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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이상휘 예비후보, 현역의원 누르고 '공천 확정'

4·10 총선 국민의힘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 본선 최종 후보에 이상휘(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2일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후보가 결선을 치른 결과 이상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포항남·울릉 선거구에는 지난 2월 29일~3월 1일 양일간 현역인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후보 간 양자 결선에서 이상휘 후보가 김병욱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포항북구 선거구에는 지난 2월 28일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과 도전자 윤종진(전 보훈부 차관)의 경선 결과 김정재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지역 두 곳의 선거구 가운데 포항북구 선거구에는 김정재 의원의 3선에 도전에 이어,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이상휘 후보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다. 이상휘 후보는 "지금까지 '힘 있는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표밭을 다져왔던 저의 노력에 지지해 준 포항남·울릉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이 걱정하는 현실 정치, 시민들이 걱정하는 우리의 아픔들을 하나하나씩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가 결선 발표 한 시간을 앞둔 시점에서 한 언론사가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김병욱 의원이 공천이 확정됐다"는 오보가 기사가 나오면서 이상휘 후보 캠프 관계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2024-03-03 11:54:1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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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예비 초등학생 대상 특별이벤트 개최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행사에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자녀 18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첫 등교를 앞둔 아이들이 참가하는 만큼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기대와 설렘으로 바꿔주고자 했다. 먼저, SBS 스타킹에 춤추는 마술사로도 출연한 적이 있는 공연쟁이컴퍼니의 추승호 마술사가 이벤트장을 마술의 세계로 바꾸어 놓았다. 그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은 예비 초등학생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마술공연 후 '어디든학교' 하유정 강사의 "초등학교 적응하기" 특강을 진행했다. 그녀는 부산대에서 교육심리와 상담심리를 전공하였으며, 현 금오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하다. 하유정 강사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부모와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습관에 대해 강의하며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냉연부 직원은 "마냥 어린아이 같던 첫째가 다음주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가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김선욱 인사노무그룹장은 "포항제철소는 '일하기 좋은 직장은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올해도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목표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24-03-03 11:53:0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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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 위해 일률적 층수·높이 제한 재정비

서울시는 저층 주거지의 정비를 방해하는 각종 제한을 시대 변화에 맞게 바꾸기 위해 제1종 전용·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재검토와 개선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제1종 전용·일반 주거지역은 서울 시내 전체 주거지 면적의 22%를 차지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다. 대부분 구릉지에 위치해 있거나, 경관·고도지구 등과 중첩 지정돼 중복 규제를 받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저층 주거지 관리 개선 방안 용역을 통해 해당 지역의 정비를 방해하는 제한들을 전면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시는 제1종 전용 주거 지역의 건축 제한을 재정비한다. 오랫동안 유지돼 온 전용 주거 지역의 층수·높이 제한 해제 필요성을 검토하고,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문제점 등을 고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각 전용 주거 지역의 특성을 조사해 유지 또는 용도지역 조정 여부를 점검하고, 변화된 여건에 대응하는 관리 방향을 다각적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전용 주거 지역 내 비주거 시설 증가, 도로·주차장과 같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 환경이 점차 악화돼 용도 지역 조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제1종 일반 주거 지역의 주택 노후화와 기반 시설 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제1종 일반 주거 지역은 좁은 골목에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이 대다수다"면서 "주차난이 심각하고 차량 진출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하며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해 제도를 손질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입찰 공고와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이달 중 저층 주거지 관리 개선 방안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03-03 11:47: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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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새마을금고를 가다] 손인창 중곡1동 이사장…"지역과 소통"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등을 겪으면서다. 중앙회가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지역 금고 이사장들의 포부도 남다르다. '우리동네 금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트로신문이 주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찾아간다. <편집자주> 손인창 서울 광진구 중곡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쇄신 또한 상생에 있다는 판단이다. ◆ 중곡1동 새마을금고 중곡1동 새마을금고의 총조합원 수는 1만2000명.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3.82%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한 경영종합경영지표 평가는 2등급을 받았다. 총자산은 약 2300억원으로 금융자산과 공제가 각각 1593억원, 700억원이다. 올해 배당금은 5%로 책정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중간정도 규모의 금고다. 지난해 중곡1동 새마을금고는 '상복' 많은 해였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설립 46년만에 처음이다. 표창을 받은 배경은 손 이사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20~2021년도 성적표가 좋아서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광진구에서 종합지표 1등을 차지했다. 광진구청장 표창과 오세훈 서울시장 감사패도 수상했다. 그간 중곡1동 새마을금고는 예대율 40% 안팎인 소형 금고였다. 예대율이란 금융사가 가진 예금잔액 대비 대출한 자금의 비율이다. 예대율이 높을수록 연체 위험이 증가하지만 낮으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 손 이사장은 취임 후 예대율을 80%까지 높이며 영업 확장에 집중했다. 손 이사장은 "3년 전 취임 후 실적 높이기에 몰두했다. 부동산 비중을 낮추고 사업실적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지난해 어려운 시기에 적자를 본 금고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중곡1동 새마을금고는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 지역 사회와 소통이 '성공 비결' 손 이사장은 단순 홍보만을 통해 영업력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 지난 2020년 취임 후에는 코로나19가 확산했다. 중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역기와 차량을 기부했다. 사회 환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취임 4년차를 맞이하면서 ▲김장행사 ▲반찬나눔행사 ▲취약계층지원 ▲좀도리운동 ▲장학금지급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인근 '중곡제일시장'에서 축제를 진행할 때는 우산과 앞치마를 구매해 상인들에게 나눠줬다. 장학사업은 규모를 키우려고 한다. 그간 관내 학교장, 동사무소 등에서 추천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중곡1동 새마을협의회를 통해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려고 한다.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실질사업대출, 소상공인의 생활 필요자금 대출 등이다. 손 이사장은 "서울이 대도시라지만 동단위로는 소문이 빠르다. 항상 조합원들이 금고를 들여다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로만 하는 쇄신은 안 된다. 주변에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공헌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03 11:38: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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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2024 홈리빙페어’ 개최...올 봄 리빙 키워드 'H.O.M.E' 선정

소비 불황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외부 지출을 아끼려는 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이른바 '집콕' 시대로 다시 회귀할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일상이 본격 재개된 지 2년, 집의 중요성이 역설적으로 다시금 커지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CJ온스타일은 3일 홈퍼니싱·인테리어·홈키친 등 집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 봄 리빙 키워드를 'H.O.M.E'으로 선정했다. 'H.O.M.E'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High-end or economical(프리미엄 또는 실속) ▲Organic(친환경 리빙 제품) ▲Mobile live commerce(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Exceptional Tech(혁신기술로 삶의 변혁을 가능케한 제품)이라는 2024년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도 함께 도출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CJ온스타일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해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이하 홈리빙페어)'를 개최하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홈리빙페어 참여 브랜드는 2000개가 넘는다. 홈리빙페어는 2022년 취급고 50억, 2023년 취급고 100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씩 성장하는 폭발적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목표 취급고는 전년비 100% 신장한 200억원이다. ◆불경기에 리빙 소비 양극화 뚜렷… "구매는 오프라인보다 모바일이 편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리빙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진 고객들을 위해 홈리빙페어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모바일 라방)도 전년 행사 대비 약 43% 대폭 늘렸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행사 기간 모바일 라방을 60회 이상 편성했다. 타 카테고리에 비해 고가의 제품이 많은 리빙 특성상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데다 궁금한 점을 쇼호스트에게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은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리빙 상품 포트폴리오도 고도화한다. 먼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가 리빙 브랜드와의 특집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 특히 오프라인 쇼룸이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멀티채널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가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까사미아'가 있다. CJ온스타일은 홈리빙페어 기간 까사미아 압구정점 쇼룸을 활용, 브랜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필두로 침대·식탁·의자 등 22종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 올해의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은 2024년 리빙 트렌드에도 적용된다. 프리미엄 이불 브랜드 '자리아'는 거위털을 대체한 인공 신소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한 '비건 구스 이불'을 업계 최초로 CJ온스타일에서 론칭한다. 천연 밀짚 펄프를 원료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휴지 '바스틀리 토일렛 롤'도 판매한다. 양문형 스마트 휴지통 '엘페코'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단독 공개한다. 휴지통 내 오존 활성화 기능이 탑재돼 99% 살균, 98% 탈취를 자랑한다. 스마트 홈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혁신기술을 적용한 리빙 아이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 세척까지 청소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품귀현상을 일으켰다. CJ온스타일의 리빙상품담당 오석민 경영리더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집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보편화되며 리빙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기점으로 집에 대한 투자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잡았다"며 "2024년 '집'에서 모든 것을 향유하는 시대가 다시 예상되는 만큼, CJ온스타일은 경쟁력 있는 리빙 상품을 소싱해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3 11:27:2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