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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SW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7일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SW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SW미래채움사업은 경남도와 경남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 소외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코딩, 드론, 로봇, 자율주행, AI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SW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은 경남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및 퇴직 전문가를 SW 교육 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명의 교육생을 선발. 올해 1월부터 5주간 16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2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수료생은 SW전문강사 선발과정을 통해 근로 계약을 진행하고, 3월부터 10개월간 경남 지역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SW 교육 및 경남 지역 행사와 연계한 SW체 험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SW미래채움사업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SW 강사 양성, SW 교육 운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도내 학생들에게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SW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07 16:1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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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적극 추진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의 확산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전 직원 청렴서약과 함께 부서별 특화 청렴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 간 또는 지인들과 관행적으로 주고받던 명절 선물을 근절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공직자 책상에는'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라는 표어카드를 부착하고, 명절 선물 반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7일에는 청사 로비에서 명현관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이 펼쳐졌다. 캠페인은 출근길 공직자들과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청렴 의지를 담은 팜플렛을 배부하고, 명절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사소히 생각했던 명절선물과 같은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되돌아보며 군 공직자들이 청렴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청렴음악(청렴송) 활용, 민원만족도 조사결과 피드백 강화, 청렴대상 운영 등 다양한 청렴정책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2-07 16:15: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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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김경호 LINC 3.0 사업단장, ‘교육부 장관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 LINC 3.0사업단 김경호 단장이 지난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3 동계 LINC 3.0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3.0) 사업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에 참여해 산학협력을 발전시킨 대학·기업 공로자들에 대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김경호 단장은 ICC 기술 이전 성과 창출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관계 구축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LINC 3.0사업단을 이끌면서 ▲커뮤니티케어 ICC와 연계·운영으로 기술 지도 및 기술 이전을 추진해 기업 가치 창출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연 협력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동의과학대 LINC 3.0사업단 김경호 단장은 "이 상은 LINC 3.0사업에 참여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및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에 필요한 우수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14: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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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연평면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 · ·정주여건 개선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연평도를 찾아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한 관리와 주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이날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시 민방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맘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서북도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청년 장병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평1호 주민대피시설과 비상 경보시스템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되 대피소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북한 도발 당시 지적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경보사이렌 등 방송시설을 전면 보강하고, 바닥난방 설치와 바닥 매트 등 대피소 시설 환경개선에 나섰다. 나아가 대피소 안전과 주민 대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해5도 전체 46개 대피소에 폐쇄회로(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이동통신 기지시설 파괴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대피소에 설치돼 있는 위성전화기도 올해 새것으로 전면 교체한다. 또한 인천시는 행정·재정·안보 등 각 부처별로 산재해 있는 서해5도 지원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실 소속의 '서해5도 특별추진단' 신설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서해5도 지원본부'(옹진군 직할 출장소) 설치 등 서해5도 지원체계 강화를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 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서해5도는 안보 최전선이자 국방 안보의 요충지로서 중요한데, 우리가 이곳을 잘 지켜내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으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1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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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삼척시, 대문어 유생 3만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건강한 대문어 유생 3만마리를 지원받아 삼척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삼척시 대문어 산란 서식장 해역에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방류한 대문어 유생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지난해 4월 강원도 연안에서 포획한 어미 대문어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12월에 부화한 유생이다. 해당 유생들은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완료하고 건강한 생육 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삼척시는 동해안 특화 품종인 대문어의 자원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대상 해역별로 ▲대문어 산란·서식 공간 기반 조성 ▲산란군 대문어 자원 첨가 ▲대문어 먹이자원 공급을 위해 다양한 먹이자원 첨가를 시행하고 있어 감소하는 대문어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은 "동해안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꾸준한 이용과 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와 삼척시는 대문어 방류의 자원 관리를 위해 지속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불법 어업 행위로 인해 어린 대문어가 포획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4-02-07 16:1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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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해운대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부산교통공사가 7일 오전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운대구청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운대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송동·반여동 내 노후주택 수리에 동참했다. 현장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과 구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노후주택 개선 사업으로, 양 기관은 부산 지역의 노후 주택·건물이 전국 최다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 사업에 함께 뜻을 모았다. 부산교통공사는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부산은행은 사업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총 55가구와 경로당 8개소를 수리한 영도구·사상구·사하구에 이어, 올해 첫 대상 지역인 해운대구의 수혜가구는 지역 복지기관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가구로 추려졌다. 이날 진행된 2개 가구 노후주택 수리 작업을 시작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5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재능기부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교통공사 직원 봉사단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세면대 등 화장실 내 노후 시설물 교체 ▲벽지·장판 교체 ▲수납공간 설치 등 실내 생활공간 개량 ▲방충망 보수 ▲벽체·지붕 누수 방지 ▲문턱·창틀 수리 등 주거여건을 개선한다. 부산교통공사 직원 봉사단은 2006년 창단해 현재 18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부산 전역에서 매년 25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참여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13: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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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중구 배준영 국회의원, '영종국제도시 발전의 전기 마련할 것'

2023년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해결된 한 해였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주민 무료화, 공항철도-9호선직결 타결, 영종구 분구 확정, GTX D·E노선 신설 발표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호재가 연이어 쏟아졌다.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지역의 주민단체와 여·야 정치권이 한뜻으로 움직였던 노력과 인천시 및 중구의 일관된 행정은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대통령의 공약으로 포함시키고 실현을 위해 발로 뛴 배준영 국회의원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게 신년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2023년 계묘년이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우리 영종에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올 한해도 우리 대한민국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해 신년 인터뷰에서 통행료 인하와 9호선직결도 꼭 해결하겠다고 하셨는데 실현이 됐습니다. 2023년은 영종국제도시의 해묵은 지역의 숙원사업이 많이 해결된 한 해였는데 현안이 해결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부화하려면 안팎에서 알을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인데요 주민들의 염원을 수렴해 정치권에서도 해결을 위해 서로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인천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주요현안을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켜 정부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은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무르게 했던 사업비 분담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앙·지자체 실무자들부터 시장·장관 등 책임자들까지 빠짐없이 만났고, 국회와 세종시,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수차례 면담하고 사업 정상화를 촉구한 끝에 24년 정부 예산에 직결을 위한 열차 계약금 55억 원을 반영시키며 협상의 물꼬를 틔울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주민무료화 시행, 하늘도시 경유하는 GTX-D Y자 노선과 E 노선 신설, 영종~강남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확정 등 지난해 해결된 여러 사업들도 수차례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책임자들을 만나 일일이 설득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여론을 결집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 4년의 임기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게 약속한 공약의 이행률은 어느 정도이며, 미진한 것은 어떤 것인지요?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 이외에도 주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공항철도-버스 환승할인 시행,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하늘1초·하늘4초·하늘1중·하늘5고 신설이 확정되었으며, 제3연륙교 25년 말 완공, 공영주차장 확대, 인천공항 MRO 산업 확대, 24시간 문 여는 의료기관 개소, CCTV· 신호등·횡단보도 증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착공 등 대부분의 공약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종합병원 신설, 한국항공교육원 유치, 영종 내부 순환트램 등 대중교통망 개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정부 배당금 지역사회 환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조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국회의원의 본분인 입법활동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법안들이 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은 무엇인지요? 저는 지난 4년간 69건의 민생법안을 대표발의했고 35건이 통과됐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류에 적용되는 탄력세율을 30%에서 50%까지 확대해 물가안정에 기여했고, 핸드폰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행위도 학교폭력 정의에 포함시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게 했습니다. 또한 노후화된 책·걸상 교체 시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하는 등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법으로 실현해 왔습니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책을 담은 특별법을 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1월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인천대교를 인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국제공항에 필요한 경우 주변지역의 개발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영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의원님께서 대표발의 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요? 개정안의 의미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지난해 2월 발표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가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이번 법개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된 도로의 관리 운영' 항목이 추가되어 공항공사는 공식적으로 영종·인천대교를 인수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통행료 협상 당시 인천대교의 요금 인하 시점을 2026년 말로 예정했지만, 이번에 법이 통과된 만큼 요금의 인하 시기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번 개정을 통해 비로소 공항공사가 공항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제가 국회 등원 이전부터 주장해온 것이고, 국회에 등원하고 가장 먼저 대표발의한 법안에도 담겨있었던 내용이었습니다. 비록 시간이 걸렸어도 제가 줄곧 추진해온 법안이 이번에 통과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4년간 저는 영종의 많은 현안을 해결해왔습니다만, 여전히 영종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영종 주민께서 공항소음과 고도제한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만큼 공사 역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관련 근거가 없어 본격적인 주변 지역의 개발에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공사의 사업 목적에 '인천공항의 관리·운영 등을 위한 주변 지역의 개발사업'이 포함되면서 그 길이 열렸습니다. 저는 앞으로 공사가 영종 지역에 항공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인천형 행정체제개편 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어 영종구가 현실이 됐습니다.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영종의 비전은 무엇이며, 영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영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서울과의 접근성, 뛰어난 관광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저는 이를 '공항경제권'으로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이미 네덜란드의 스키폴이나 미국의 마이애미와 같은 세계의 주요 공항들은 공항 인근 지역을 복합단지로 개발해 주거는 물론 항공 비즈니스, 물류, 복지를 아우르는 공항경제권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영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항 주변 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해 MRO 산업 단지, 위락시설 집적 단지, 승무원 교육시설 등을 구축해낸다면 더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를 순환하는 대중교통 확충과 서울 등 수도권까지의 접근성 개선, 영종 소재 직장인들도 통행료 무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GTX-D·E 노선 신설을 통한 하늘도시 전철역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로 강원·중부·남부지방까지 철도 연결, 제4연륙교 건설 등 교통망을 확충해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2024-02-07 16:12:5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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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메디푸드의 현재와 미래

메디푸드(Medifood)는 우리나라 식약처의 식품공전 분류상 특수의료용도식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결핍된 환자 또는 질병이나 임상적으로 생리적 영양요구량이 일반인과 다른 사람에게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는 메디푸드의 성분을 보면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항산화물질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도 메디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빠른 고령화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메디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보건식품 및 기능성 식품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다양한 메디푸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메디푸드의 성장 배후에는 급격한 인구의 고령화 진행 속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만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손쉽게 영양 관리를 하고자 하는 수요 역시 늘어난 것이다. 수술이나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한 환자들에게 병원 또는 요양원에서 메디푸드를 공급하게 되었다. 정부는 보건의료 육성정책으로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 등이 발표한 국내 5대 유망식품 중 메디푸드를 선정하였다. 메디푸드는 국내생산도 하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수입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메디푸드 수입액은 317만달러로 2017년 187만달러에 비해 69% 늘었다. 글로벌 메디푸드 시장도 마찬가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세계 메디푸드 시장 규모는 전년(74억달러) 대비 4.1% 증가한 78억달러로 집계됐다. 2017년 67억달러와 비교하면 16.3% 증가했다. 향후에도 세계 메디푸드 시장은 연평균 7.95%가량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O사는 소화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기준을 세우고 식단·제품을 설계하여 이를 토대로 암 환자 맞춤 회복을 위한 식단과 조리법, 제품을 개발 연구중이다. H사는 맞춤형 건강 식단 브랜드를 통해 구독 형태로 맞춤 식단을 제공 중이다. 칼로리 식단과 장수식단 등 케어푸드뿐만 아니라 당뇨식단 24종을 출시했다. 1끼에 5개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당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소비자에게 맞춘 여러 음식을 가정간편식 형태로 전달한다. P사도 자체 맞춤식단 관리브랜드를 통해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선보였다. 1일 2식을 할 수 있는 총 10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미만이고, 단백질은 한 끼에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다. 이는 식약처가 정한 암환자용 식단 기준에 따라 설계한 것이다. 암 환자와 암 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한 끼로도 충분히 영양을 채울 수 있게 식단형으로 설계된 것이다. 국내 메디푸드 유통 채널은 ①병원대리점·직거래 ②온라인·홈쇼핑 ③대형마트·슈퍼 등 크게 3개 채널로 구분된다. 전통적인 유통채널인 대리점 채널 중 병원·요양원 비중은 감소추세인 반면 온라인·홈쇼핑 채널은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영업 활동으로 성장세에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채널과 오픈마켓을 통해 메디푸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분말형태보다 섭취가 간편한 액상형태 제품의 비중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과거 대리점 채널을 통해 납품받던 병원·요양원 역시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입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병원대리점·직거래 채널은 환자들을 위한 경관급식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하였으나, 최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구급식 제품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홈쇼핑, 자사몰, 오픈마켓 등 판매 채널이 다양하고, 제약사, 식품사, 유가공사 등 여러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으나, 최근 가격 경쟁이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형마트·슈퍼 채널은 병원·의료원 인근 지역에서 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의 성장, 오프라인 매장 자체의 감소로 채널 비중은 하락세에 있다. 현재 국내 메디푸드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고령자용 특수용도식품에 대한 요구도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법령 및 제도 장치의 미비, 효능 검증과 안전성 확보 측면, 의료기관과의 협업 연구, 제품의 다양성 측면, 물성 및 기호성 연구, 소비자 인식 등이 필요하다. 국내 메디푸드의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600억원 정도로 진입기에 불과하였으나, 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메디푸드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10.7억 달러에서 2024년 230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8.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이다. 메디푸드 시장의 성장은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의 증가,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의 고조, 푸드테크 신기술의 활용, 정부의 지원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 메디푸드 제품의 종류는 표준형, 맞춤형, 식단형 제품으로 재분류되었다. 표준형 제품은 일반적인 영양요구량을 충족시키는 제품이고, 맞춤형 제품은 특정 질병이나 상태에 맞는 영양소를 조절한 제품이며, 식단형 제품은 환자의 식사를 대체하는 제품이다. 메디푸드의 개발방향은 기능성 신소재,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 디지털 육종, 유전자 편집가위 등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개인질병 맞춤형 식단의 개발과 무균에 가까운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2024-02-07 16:11: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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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투자증가에 영업익 7.7%↓…가입 회선 수 크게 성장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전력료 인상과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여파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매출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회사는 가입회선이 크게 성장하며 통신 3사 점유율에 변화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신사업 수익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4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998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연간 CAPEX(설비투자)는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구축과 사이버 보안 투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조 5140억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손실은 6302억원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25195원으로 전년 대비 13.5% 줄었다. ◆가입회선 크게 늘어 …점유율 변화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 가입 회선이 늘었고, 이를 통해 통신 3사 점유율에 처음으로 변화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날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모바일 사업은 견조한 성장 외에도 의미 있는 정성적, 정량적 성과를 거뒀다"며 "MNO(이동통신) 가입 회선이 크게 성장하면서 깨지지 않던 통신 3사 점유율에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기준 매출만 보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3조 82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매출도 3조 9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 반영이 시작되는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195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20% 이상의 무선 회선 수 증가, 5G 보급률 증대, 1%대 초반 해지율 기조 지속 등 2022년에 이어 질적 성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0% 증가한 6조 3084억원을 달성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은 2.6% 성장한 5조 9814억원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509만 7000개로 전년 대비 26.1% 늘어나며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MNO 가입 회선은 2022년 1601만 2000개 대비 17.2% 늘어난 1877만개다. LG유플러스의 2023년 분기별 MNO 해지율은 ▲1분기 1.07% ▲2분기 1.16% ▲3분기 1.05% ▲4분기 1.06%로 매 분기 1%대 초반을 유지하며 가입 회선 성장에 힘을 보탰다. 5G 가입 회선은 2022년에 비해 약 16.2% 늘어난 704만개를 달성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64.3%로 전년 대비 10%p 이상 증가하며 모바일 사업의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MVNO 가입 회선은 전년 388만 4000개와 비교해 62.9% 늘어난 632만 7000개로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했다. 솔루션 사업은 매출은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한 5799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고난도의 상담이 필요한 금융권, 제조업 등 기업에 차세대 고객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올해는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플랫폼,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개발해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 AIC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3264억원이다. IDC 사업은 전력 절감 노하우 및 우수한 안정성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23년 매 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LGU+, AI 사업 수익화 도모 이날 LG유플러스는 올해 AICC(인공지능컨택센터)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사업 수익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IPCC(인터넷 콜센터) 비즈니스 1위 경험을 바탕으로 AICC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한 KB은행, 신한은행 AICC 사업으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생성형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상무)는 "최근 AI 전문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했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AICC 및 초거대 언어모델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회사는 B2C·B2B 등 전 고객이 차별화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DX)에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사업에서는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익시젠'을 자사 서비스에 탑재, 챗봇의 진화 형태인 '챗Agent'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챗Agent가 고객과 대화를 나누면서 사용 패턴 및 당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추천 요금제와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AI가 고객의 말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상담원이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하게 도움을 주는 '상담 어드바이저(Advisor)'로 고객서비스(CS)도 한 단계 진화시킨다. 이밖에도 오프라인 직영점 및 네트워크 운영에도 AI를 도입해 품질과 효율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02-07 16:08: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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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주요 출자회사 업무계획 보고회 시행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6일 부산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 대상으로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스포영남파워 ▲대구그린파워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 ▲정암풍력발전 ▲코스포서비스 등 9개 사와 2024년 주요 사업 및 2023년 주요 실적 등을 공유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출자회사별 현안 사항, 경영 전략 및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모회사-자회사 간 제안 및 협력할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추진되었다. LNG 복합발전소인 코스포영남파워와 대구그린파워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발전산업 O&M을 수행하는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는 현장 무재해 추진, 강원권 풍력사업을 선도하는 풍력 5개사(태백·창죽·귀네미·평창·정암풍력발전)는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매출 극대화, 그리고 경비·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코스포서비스는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며 회사별 2024년 중점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이승우 사장은 "분야별 주요 출자회사들의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도에도 회사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0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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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푸소(FU-SO)체험 신규 농가 모집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가 정책 9년차를 맞은 가운데, 대대적인 신규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푸소 운영은 농어촌민박이 가능한 주택을 소유하고 푸소 체험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규 농가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 첨부 되어있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관광 시장이 활기를 띠며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한해동안 학생 및 일반인 7,626명이 푸소 체험을 마쳤고 농가 연평균 수입은 1천만원을 넘어섰다. 군은 푸소 운영 농가를 늘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푸소체험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을 겨낭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올해 이미 30개 학교 5,6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생 푸소 체험을 예약했고, 친환경 생태체험프로그램, 리더십성프로그램 등 신규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된다. 또한, 관외 지역에서 푸소 체험 운영을 위해 강진으로 이주할 경우, 푸소 운영 주택 신축지원 사업 관련해, 최대 5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소 운영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택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하면 된다.

2024-02-07 16:06: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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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정원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선정

진주시는 산림청 주관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신안 평거 완충녹지 일대 4개소가 선정됐다.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작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이며, 정원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도시 내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계획·시공·관리함으로 전문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습득하고 도심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12월 1차 서면평가와 올해 1월 현장평가를 거쳐 진주시 4개소를 포함, 전국의 총 5개 권역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주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곳당 7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4개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조성된 정원은 시민정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정원 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조성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원분야의 취·창업자를 육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16:05: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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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상반기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오는 13일부터 진주시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시행한다. 경남신보를 통한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보증부 대출의 상반기 자금규모는 120억으로, 기업 당 지원한도는 최대 5천만원, 대출이자 중 3%를 진주시에서 2년간 지원하고 신용보증서 발급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중 1년분의 보증수수료도 진주시에서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2024년 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포함)을 이용 중이거나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상환 후 상환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 사치향락업종 및 보증제한 대상업종을 영위하는 업체, 대출연체 등으로 금융기관의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세금(국세,지방세)을 체납중인 업체 및 휴업 또는 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24년 2월 13일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에서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보증상담 예약신청(재단방문 또는 은행방문 선택 후 상담날짜와 시간 선택)을 하고 예약한 날짜에 예약한 은행,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로 재단방문 상담예약 후 비대면 진행을 원할 시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앱을 통한 진행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단 홈페이지 또는 재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7 16:03: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