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대그룹 복귀하는 전경련, 한경협으로 새출발 선언…윤리헌장 제정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출발한다. 오랜만에 새로운 회장을 임명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4대그룹도 함께한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핵심 내용은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류진 신임 회장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등 주요 총수들도 참석했다. 특히 전경련은 4대그룹을 다시 회원사로 받아들이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지난 5월 18일 발표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통합안을 채택하면서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있던 4대그룹사도 한경협 회원으로 승계하게 된 것. 구체적으로는 삼성그룹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SK그룹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그룹 ▲㈜LG ▲LG전자 등이다. 전경련은 정관 개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은 후부터 한경협 명칭과 4대그룹 회원 복귀를 공식화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증권은 합류하지 않는다. 한경연 회원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전날 이사회에서 승계에 불참을 결정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가 아닌 탓에 정경유착 우려를 피할 제도가 마련되지 못했다는 분석 때문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도 아직 전경련이 정경유착 가능성을 완전히 떨칠만한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준감위도 두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문제가 재발하면 전경련에서 즉시 탈퇴하는 등을 조건부로 복귀를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명시하며 우려를 불식하는데 집중했다. 앞서 전경련 혁신안을 통해 약속했던 내용이다. 윤리헌장은 외부 압력이나 부당한 영향을 배격하고 대처하며, 윤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등 내용을 담았다. 사회적 책임과 실천도 빼놓지 않았다. 윤리위원회는 추후 구성과 운영사항 등 시행 세칙을 확정한다는 계획,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전경련은 목적 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ESG 등 지속가능성장 사업을 추가하며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류진 회장은 아직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지 못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보국'을 되새기며 G7에 합류하는데 앞장서겠다고도 약속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단순한 준법감시의 차원을 넘어 높아진 국격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엄격한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준 회장 직무 대행은 이날 자리에서 물러나고 한경협에서 상임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3-08-22 14:56:4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1000만시대' 28년 풍미한 서울...인구 150만명 감소

해방 이후 급증을 거듭하던 서울 인구가 지난 30년간 15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림세는 2010년 이후 더 가파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94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명 줄었다. 서울지역 주민등록거주민 수는 지난 1988년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1990년대 들어 1100만 선까지 돌파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992년 기록한 1090만 명대에서 확산을 멈춤과 동시에 정점을 찍었다. 1992년 말 기준으로 1093만 명이다. 당시 올해 7월(941만 명)과 비교해 152만 명가량 많았다. 2005년에는 1016만 명까지 줄었다. 이후 1010만~1020만 범위에서 증감을 반복했고, 2010년 10월에 1032만 명까지 반등했다. 그때만 해도 올해보다 70만 명 많았다. 그리고 더이상의 회복은 없었다. 28년간 지속된 1000만 시대는 2016년 4월(1000만2979명)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4월엔 992만 명까지 내려갔다. 서울 거주민 수는 2019년 4월에 976만, 2021년 4월 958만, 올해 4월 942만 명 등으로 매우 빠르게 줄고 있다. 인구가 1980년대 중반 수준이다. 통계청 인구추계는 서울 인구가 6년 뒤인 오는 2029년 899만 명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2039년에 858만 명, 2049년에 799만 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1992년 정점 대비 감소 폭(152만 명)은 대전(144만 명)과 광주(142만 명) 인구를 능가한다. 이처럼 수도 서울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10년 안팎으로 경기도 등으로의 인구이동이 영향을 크게 미쳤지만 서울은 여타 16개 시·도와 마찬가지로 저출산 및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지역 출생아 수는 3325명을 기록했다. 5년 전 (2018년 7월·5082명) 및 10년 전(2013년 7월·7150명)과 비교해 내림세가 확연하다. 15년 전엔 7823명이었다. 지역 내 65세 이상 고령층은 170만 명에 달했다. 거주민 941만 명의 18%가 넘는다. 이는 아동복지법이 규정하고 있는 '아동'(18세 미만) 수인 110만 명, 청소년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 수인 137만 명보다 훨씬 많다. 서울 고령층 비중은 15년 전 8.5%(1019만 명 중 87만 명)에 불과했다.

2023-08-22 14:56: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면역학 분야 국제대회 성공적인 개최에 힘 모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한면역학회,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 등 3개 기관·단체들은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및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22일 송도에서 김진용 청장,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ional Meeting 2023)'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면역학 및 생명과학분야 학술대회(포럼)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생명과학분야 정책수립·기업유치를 비롯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기관 간 연계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오는 9월 13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500명 이상의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 국내 면역학 연구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술적 성과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째날은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에서 특별세션(송도 바이오 포럼)으로 개최된다. 국내 mRNA백신개발 현황과 관련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최신 백신연구에 관심있는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끈다. 지난 1974년 창립돼 올해 49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면역학회는 회원수가 현재 5,990명에 달하는 면역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임상지원사업으로 가천대에서 총괄사업단을 맡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려면 기업 유치 못지않게 이번 행사와 같은 전문가 네트워크가 활발히 연결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특히 전염병·백신 등 면역학 관련 학술교류가 송도에서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다. 앞으로 대한면역학회·백신사업단 등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2 14:53: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이현욱 교수팀, 새 레독스 흐름 전지 개발

레독스 흐름 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가 연이어 발표됐다. 새로운 소재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과 KAIST 서동화 교수팀은 새로운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산화-환원하는 물질에 안정한 리간드를 붙여 레독스 흐름 전지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물질은 기존의 바나듐에 비해 값이 싸고 원소가 풍부한 철-크롬과 철-망간 레독스 흐름 전지다. '레독스 흐름 전지'는 배터리의 양극재와 음극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활물질을 통해 산화-환원 반응이 일어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폭발 위험이 낮아 안전한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레독스 흐름 전지에 핵심적으로 쓰이고 있는 바나듐은 특정 국가에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어 가격 변동성이 크다. 또한 낮은 작동 전압과 느린 산화-환원 반응 속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 향상에는 한계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철, 크롬, 망간과 같은 전이금속 이온에 사이아나이드 리간드(CN-)가 여섯 개 붙어 있는 팔면체 모양의 '헥사시아노메탈레이트'를 활용했다. 이는 탁월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가지는데,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헥사시아노메탈레이트를 음극 전해액으로 제안해 안정성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레독스 흐름 전지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고려했으나 바나듐의 높은 단가로 대형화 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가가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은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레독스 흐름 전지의 난제를 조금이나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헥사시아노메탈레이트를 이용해 철-크롬 및 철-망간 두 가지 종류의 레독스 흐름 전지를 구동했다. 철-크롬 레독스 흐름 전지의 경우 500번 이상의 반복적인 충·방전 실험에도 99% 이상의 높은 쿨롱 효율을 유지했다. 1.5V 이상의 높은 전압을 달성해 기존 레독스 흐름 전지보다 1.3배 이상 높은 에너지 밀도(38.6 W L-1)를 보였다. 철-망간 레독스 흐름 전지에는 헥사시아노망가네이트가 음극 전해액으로 사용된다. 이는 산화-환원 반응을 두 번 일으키는 '2전자 반응'이 가능해 동일 농도 대비 2배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물질에 자외선을 조사해 분자의 진동을 나타내는 라만 분석법을 통해 충·방전 과정 중에도 2전자 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남을 확인했다. 100번 이상의 반복적인 충·방전 실험을 통해 안정성 또한 확인했다. 제 1저자 장지은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보고된 크롬 계열 신물질을 이용한 레독스 흐름 전지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며 "빠른 산화-환원 반응과 2전자 반응이 가능한 물질을 제안함으로써, 레독스 흐름 전지의 시스템의 다양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의 유명 국제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 및 ACS Energy Letters에 각각 7월 7일과 8월 8일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3-08-22 14:52: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어민 살리기' 나서…"사내 식당에 우리 수산물 늘린다"

HD현대가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사내 급식에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는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HD현대 측은 "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의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HD현대는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HD현대의 그룹 내 전체 식수인원(1일 기준)이 약 5만 5천명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날 달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에 해당하는 수치로, 어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22일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향후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과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 HD현대가 이처럼 어민 돕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울산, 군산, 영암, 서산 등 사업장 주변 어촌 경제의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양식 어민들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동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도 동참했다. 앞서 '수산물 소비 챌린지'의 두 번째 주자로 지목된 권오갑 회장은, 지난달 29일(토) 강원도 강릉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산물로 식사를 하며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들이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되어 어촌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협력사 및 우수고객사용 추석 선물에도 수산물을 적극 활용해 어촌 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3-08-22 14:52: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2023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성료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가 시민 2만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품평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맥주를 경험해 보는 비어가든, 지역 우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푸드존, 플리마켓, 동백통 및 제로페이 50% 할인 이벤트,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친구, 연인,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올해 부산 최고 수제맥주를 선정하는 부산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심사에서는 한국맥주문화협회 윤한샘 협회장 등 3명의 전문가 심사와 일반 관람객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고 '위너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의 우승자는 커피와 맥주가 가장 이상적으로 만나는 섬세한 밸런스를 가진 맥주라고 평가 받은 프라하크래프트브루어리의 '아라비카 에일 맥주'로,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에 위치하고 있으며 993년 체코 최초 맥주 양조장 프라하 브레브노프수도원 방식을 재현한 지역 대표 수제맥주 업체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수제맥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유망업종인 수제맥주 산업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수제 맥주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8-22 14:52: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2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023년 제2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22일 개최하여 위원 위촉식과 노란우산 발전방안 및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으로는 조영진 상록건설리모델링 대표(前 부산시 해운대구의회 의원)와 송영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연임하여 위촉되었다. 위원으로는 스카이워터 김태식 대표(現 부산시 북구의회 의원)를 비롯한 노란우산 가입자 4명이 신규 위촉되었고, 나머지 위원 6명은 연임되었으며, 임기는 2023년 8월 24일부터 2년간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란우산 발전방안과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앞으로 노란우산은 ▲안전망 강화 ▲서비스 혁신 ▲복지 강화 ▲운영 혁신의 4가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중간정산제도 도입', '경영안정 대출 신설·확대', '자체 수익률 개선' 등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7월 말 기준 부산의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가 10만 5명으로, 부산 전체 소기업·소상공인의 22%가 노란우산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서는 작년 노란우산 가입자 1만 5787명에 19억 9000여만 원의 가입장려금을 지급하였고, 올해도 16,142명에 장려금 2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영진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은 출범 16년 만에 대폭 성장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입자를 위한 제도와 복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2 14:52: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e-클라우드 기반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내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본부는 '제5회 CAE(구조)전문가 자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험 응시자들은 비대면 시험운영을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 시험장에 참석해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을 치렀다. 이 시험은 재료역학, 구조물의 거동, 수치해석 및 유한요소법의 이해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운영본부는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경험 덕분에 5회차를 맞은 CAE(구조)전문가 자격검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써 응시자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직 연구원이 참여하는 등 기업체의 호응이 높았던 이번 시험에는 17명이 응시했고, 2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국내 최대 CAE 전문기업인 태성SNE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CAE(구조)전문가 자격 검정시험은 2021년 민간자격으로 정식승인된 바 있으며, 관련 시험정보는 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CAE(구조)전문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2 14:51: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림, 분리닭가슴살단백질 제품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파우치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66g짜리 플라스틱 병 타입에 이어 19g씩 개별 포장된 파우치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는 하림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산 닭가슴살에서 분리, 추출해 지방은 원물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 높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분리닭가슴살단백질에 농축유청단백분말과 식물성 분리대두단백까지 3종의 복합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완전단백질 제품이며, 7대 영양 기능성(단백질·마그네슘·판토텐산·비타민B6·칼슘·비타민D·아연) 설계로 근육, 뼈,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고려했다.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파우치는 19g씩 들어 있어 한 번에 2포(38g)씩 물이나 우유 150~200ml와 함께 마시면 단백질 20g을 섭취할 수 있다. 개별 포장돼 따로 계량할 필요 없고, 휴대 및 보관하기도 편하다. 국내산 곡물이 들어가 고소한 풍미의 진한 곡물라떼 맛이 난다. 단백질 쉐이크로 손색없고, 샐러드에 곁들여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림 피플러스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개별 소포장된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파우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파우치로 근감소가 고민인 중장년부터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2 14:49: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日 오염수 방류에 눈 감은 尹…반드시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성 없는 '민폐국가' 일본의 폭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과거 끔찍한 피해를 주었던 전범국 일본이 오늘 다시 '핵 오염수 해양 투기국'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고장이 난 레코드'처럼 일본 외교당국과 소통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며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눈감아주고 있다"면서 "일본 국민조차 자국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우려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말만 굳게 믿으며 '아웅의 호흡'을 보이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와 한마음 한 몸 '일심동체(日心同體)'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의기투합하는 수준"이라며 "일본 정부가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자국이 지불해야 할 처리 비용을 아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주머니 사정을 챙겨주고자,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모르쇠하며 팔아넘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기는 하나. 개탄을 넘어 경악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은 전적으로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와 이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민주당은 일본의 무도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방조에 대해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2023-08-22 14:48:0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멕시코 철강 관세 최대 25%로 인상… "단기 영향 제한적, 물량 영향은 불가피"

멕시코가 철강 등 품목에 수입관세를 최대 25%까지 인상한 것과 관련,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한국철강협회에서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멕시코 관세 인상 관련 철강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강협회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CM, 세아제강, KG스틸 등 7개 철강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철강을 포함한 392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2025년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관세부과규칙 수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들 품목 중 2022년도 멕시코 수출 상위 500개(HS 6단위 기준)에 해당하는 품목은 총 92개로, 이 중 74개 품목이 철강 제품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철강 관세는 현행 10% 수준에서 최대 25%까지 인상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강 수출 중 멕시코 수출 비중은 지난해 약 2600만톤 중 7.8%(200만톤)로, 금액으로는 약 329억달러 중 8.3%(27억달러)를 차지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철강협회는 "멕시코 철강 수출 물량의 85%는 멕시코 정부의 산업진흥정책(PROSEC)을 통한 관세 면제를 받고 있어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나머지 물량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멕시코 정부의 산업진흥정책의 지속 불가능성에 대한 준비도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전자제품용 강제 등 특정산업의 생산공정에 투입한 장비, 부품, 소재 등에 대해 0~7%의 낮은 수준의 특례 관세를 적용하지만, 건설용 일반강재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철강산업을 둘러싼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금번 조치는 이러한 흐름의 한 부분"이라며 "산업부는 정부 간 통상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2 14:39: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대구우방드림시티-(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 체결

(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회장 조호기, 이하 한농연)는 8월 21일(월) 대구우방드림시티(회장 주용환)와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대구우방드림시티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한농연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방드림시티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소속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하고 2,16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직거래 전망이 밝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역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공급과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하여 추진하였으며 협약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추석 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강화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한농연 조호기 회장은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도시 아파트단지와의 도농상생을 통해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우방드림시티 주용환 회장은 "한농연과의 직거래 공급협약으로 농민과 소비자의 거리를 줄임으로써 좋은 농특산물을 아파트 주민분들께 직접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구우방드림시티와의 이번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양군이 전국 대도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판로확대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 농특산물 생산과 더불어 판로확대와 도농상생 확대를 위해 적극마케팅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2 14:35:2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학교, 2023 해역인문학 사진 공모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총상금 560만 원을 걸고 '동북아 항구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2023 해역인문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은 부산, 인천, 상하이, 요코하마, 가오슝 등 동북아의 항구도시의 지난날, 혹은 오늘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전국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작은 반드시 동북아 항구도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어야 한다. 접수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동북아 항구도시에 남아 있는 교류 흔적을 비롯해 교통, 통신의 발달과 경제 성장으로 새로워진 모습 등을 포착한 사진을 1인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부경대 HK+사업단은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했던 동북아 항구도시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해양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사업단은 심사를 거쳐 부경대학교 총장상과 부산일보사 사장상 각 1점을 선정해 상장과 100만 원 상당 상품권,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상 3점에 상장과 50만 원 상당 상품권, 부경대 HK+사업단 단장상 7점에 상장과 3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는 HK+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이미지 파일과 함께 사업단 드롭박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부경대 HK+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2023-08-22 14:34: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