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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 첨단 기술과 만난 예술일까 무의미한 합성물일까

#.2022년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작품이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예술의 정의와 AI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의 죽음"이라고 질타했다. 해당 그림의 작가인 제이슨 M. 앨런 또한 NYT와 인터뷰에서 "AI가 이겼고, 인간이 패배했다"고 냉소적인 답변을 했다. AI를 활용한 그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실험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AI를 새로운 예술 창작의 도구로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며 상품화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AI 작품은 저작권 논란을 떼지 못한 채 계속 논쟁거리가 되고 있지만 시장은 형성하고 있다. 7일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2억1200만 달러 수준이던 생성 AI의 예술 시장 규모가 연평균 40.5% 증가해 2032년 58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 조사 결과 AI 참여 작품 비중은 2020년 1%에서 2025년 10%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예술의 성장에 전자업계는 호응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AI 작품을 자사 제품에 탑재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공동으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디어 아트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이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코어 인텔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미디어 아트는 물론, 에세이와 디자인 작품까지 폭넓게 모았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생성 AI 기술의 가치를 일반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삼성과 인텔이 함께 고민해왔다"며 "AI 기술이 예술가의 창의적 표현 폭을 넓히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지를 실험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공유한 것이 이번 전시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달리 기성 미술가들은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실험하며AI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AI 작품 전시회 'NFT ENERGY9'은 미래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했다. 오는 3월 23일까지 스페이스55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엄선된 소재를 학습한 AI가 내놓은 기괴하고 초현실적이며 때로 소름 끼치는 전시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로데스크한 작품이 주를 이룬 것은 AI가 해석한 사회의 모습이다. 전시 관계자는 "기괴한 결과물들은 인공지능이 현실의 이미지를 어떻게 처리하고 생성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활발히 AI 작품이 대중에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AI 예술은 다양한 문제가 대립 중이다. 특히 DALL-E, MidJourny 등 개인이 별도로 학습 데이터 조건을 한정할 수 없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자체가 가진 저작권은 물론 예술의 근본적인 정의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논쟁적이다. 유명 미술 평론가 제리 잘츠는 AI가 생성하는 예술을 "질 낮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치부하며, AI가 "문명의 종말"과 같은 진정으로 독창적인 개념을 생성해야만 예술 작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킵콴'이라는 활동명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을 활발하게 선보이는 윤석관 작가는 AI 작품을 해석할 때 특별한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는 작품 생성을 위해 필요한 명령어의 차이를 지적한다. 윤 작가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놀라운 창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지만 작품 속에 자신의 스토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인간 본인의 경험과 열정이 얼마나 프롬프트(명령어)와 결과물에 녹아들어있는지 그 점에서 AI 아트와 단순한 인간과 AI의 협업 결과물인지 나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2024-02-07 16:31: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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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통 '스테이지엑스' 첫 간담회…"내년 전국 서비스"

신규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올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5G 주파수 28㎓ 기지국 구축에는 6128억원을 투자한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추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필요 없는 것을 과감히 제거하고 모든 운영을 AI가 담당하는 경제적인 운영체제 만들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8㎓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4301억원을 입찰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식 사업자로 서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이통 3사보다 재무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지국 의무구축 등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심지어 정부가 설정한 경매수 경매 최저경쟁가격을 742억원 보다 5배 가량 비싼 금액에 낙찰받으며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서 대표는 "이통 3사의 5.5% 수준인 6128억원의 비용으로 의무 설치 수량인 통신설비 6000대를 설치·운영할 것"이라며 "절감한 비용을 고객 혜택과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2분기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8㎓ 기지국 확대뿐 아니라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해 자체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가입자 응대 등 서비스 운영에 있어 AI를 활용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수익성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또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경제성을 확보, 효울적 비용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28㎓ 주파수로는 와이파이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 지역에서 28㎓ 기반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미국에 이미 출시된 28㎓ 지원 스마트폰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지원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동시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분야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세대가 발전하면서 서비스도 바뀌고 속도도 빨라졌지만 요금제와 유통 방식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왜 이렇게 많은 요금제가 있는지, 왜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7 16:3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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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GM과 25조 규모 양극재 계약 체결…"북미 시장 협력 강화"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2년 7월 양극재 장기 공급을 위해 포괄적으로 합의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했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2026년부터 GM에 북미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쓰일 전망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GM과의 직접 계약인 만큼,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LG화학의 양극재가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현지 공급망을 통해 GM 등 고객사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한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공장은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LG화학은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생산 능력을 1만톤까지 높일 예정이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GM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LG화학과 함께 북미 공급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GM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등을 통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07 16:31: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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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2% 감소…B2B 사업은 성장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액이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 등으로 19% 늘었으나 신규 사업 추진 등 영향으로 영업익은 12% 줄었다. LG헬로비전은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903억원, 영업익은 47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4% 늘었고 영업익은 12% 줄었다. 4분기 매출은 3373억원, 영업익은 1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증가했고 영업익은 29.2%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분기 영업익 증가에 대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4분기 홈 부문 매출이 1627억원(TV 1285억원, 인터넷 314억원, 인터넷전화 28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385억원(서비스 수익 366억원, 단말기 수익 1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영업권이 손상돼 4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전 세계적 고금리 지속과 국내 유료방송 업계 상황 등이 맞물려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영업권 손상은 현금 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홈 사업의 경우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만들었고 알뜰폰과 렌탈 사업의 경우 직영몰 확대, 운영 효율화로 MZ세대 소비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수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커머스 사업도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이민형 CFO 겸 CRO(상무)는 "지난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속적인 본업 성장과 지역 신규 사업의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6:28: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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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신청…3월 중순 전환?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마쳤다. 금융위의 심사 속도에 따라 빠르면 3월 중순 경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마칠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업 인가내용의 변경 신청사항 공고'를 통해 DGB금융지주가 제출한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사항을 공고했다. 대구 및 경북 지역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라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당시에는 2023년 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금융당국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연내 전환은 추진하지 못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법령해석을 마치고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법령 해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은행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신청 시 예비인가를 생략하고 영업 내용 변경에 대한 심사만 진행하면 된다. 시장에서는 금융위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할 경우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사례가 된다. 정부 및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이의 시중은행 전환이 성사될 경우 고착화된 은행권 경쟁구도에 '메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중소기업 특화 영업·디지털 영업에 중점을 두고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6:22: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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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작년 순익 '3878억원'…전년비 3.7%↓

DGB금융그룹이 7일 공개한 공시에 따르면 BNK금융의 2023년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전년보다 3.4% 감소한 3878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이 비이자이익에서 성장을 기록했지만, 4분기 민생금융 관련 비용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에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6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에서도 DGB생명을 제외한 계열사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비은행 계열사의 추가 충당금 인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전망 및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비용 감소, 채권관련 수익 증가 전망은 긍정적인 요소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대구은행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07 16:21: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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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작년 순익 2조6752억원…중기대출 230조 돌파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67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4115억원을 기록했다. 7일 기업은행은 실적공개를 통해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5.9%) 증가한 23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지켰다. 기업은행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2-07 16:19: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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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갑진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합천군은 갑진년 설을 맞아 오는 7~8일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맞이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에게서 직접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직거래장터는 매년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에서 50여 가지의 품목을 준비해 오고 있다. 경남 브랜드 쌀 4년 연속 수상한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건강을 생각한다면 빠질 수 없는 잡곡, 과일 및 버섯류, 합천 양파, 양파로 만든 양파라면, 양파즙, 국내 최초 춘란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세트까지 설맞이 농특산물의 유통 단계를 축소해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합천유통 직매장에서 현장 주문 또는 전화 택배 주문 및 '水려한 합천' 통합 쇼핑몰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2024-02-07 16:1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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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550억원 융자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김해시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총 550억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 또는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려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 275억원씩 나눠 지원하며 대출 실행 후 2년간 이자차액 2.5%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시청 민생경제과,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으로 하면 된다. 업체당 대출금액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 조건으로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 발급을 받거나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담보·신용대출 상담을 받고 시에서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지원을 위해 올해 상환이 도래한 2022년 대출 실행자에 대해 이자차액 보전을 1년 연장 지원하며 관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 창업 신규 신청자는 이자차액 보전을 1년간 0.5% 추가 지원한다. 신청 당시 착한가격업소 또는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일 경우 이자차액 연 3%를 지원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준 상생임대인에 대해서도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3고 현상으로 대출이자, 임대료 등의 비용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라도 고충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소상공인 육성자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2-07 16:18: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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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대학교육 질 개선 위한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신라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가 '2023 대학교육 질 개선을 위한 수업개선 및 우수사례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신라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년 간 운영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2023 대학교육 질 개선을 위한 수업개선 및 우수사례 공유회'를 사범관에서 개최했다. 공유회는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학과 홍준성 교수의 '수업개선연구모임'과 'IC-PBL', 회계세무학과 오상희 교수의 '교수법학습공동체', 시각디자인학과 김미경 교수의 '하이브리드 클래스', 교양과정대학 김경희 교수의 '메타버스 활용법', 체육학부 김인형 교수의 '위드GPS+'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공유회에 참석한 신라대 이범진 LINC 3.0사업단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혁신 교수법을 적용해 오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2024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센터 한지영 소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학습자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교수의 수업과 연구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교수학습모델을 제시하며 혁신적인 대학교육을 이루는데 힘쓰고 있다.

2024-02-07 16:1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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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복지재단, 2024년 신안군아동센터 겨울 연합캠프 성료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은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2월 1일부터 1박 2일간 '2024년 신안군아동센터 겨울 연합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환경 특성상 문화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신안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 등 여가 활동 프로그램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되었다. 겨울 연합캠프는 신안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 아동과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여하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컬 관람을 시작으로 남산케이블카 탑승, 용인 에버랜드 이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6개소가 연합캠프를 진행한다는 사실 자체도 매우 뜻깊은 일인데 CJ나눔재단의 후원까지 더해져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한 가지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안군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미래가 더 넓고 큰 꿈을 키워나갈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음껏 꿈꿀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신안군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신안군과 복지재단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으로 꿈나무들을 위해 기획되는 프로그램들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7 16:18:1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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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경관 사업 본격 추진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에 대한 경관조명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1공구의 유수지 친수공간 교량 부분에 대한 경관조명 사업을 내달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의 교량 총 20곳 가운데 1단계로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인 1-1·1-2 구역의 교량 7개소를 먼저 발주하고 2단계인 3·4구역의 나머지 교량에 대해서도 토목기반시설 공정에 맞춰 발주할 계획이다. 이같은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수변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베니스, 미국 볼티모어, 덴마크 뉘하운 지역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송도가 시간대별, 계절별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갖춘 도시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앞서 인천경제청은 사업대상 교량에 대해 지난 2019년 11월 경관심의를 완료한 바 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송도 11-1공구에 대한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송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경관이 멋진 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11-1공구의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 송도를 친환경·문화적 다양성 등 사람 중심적인 가치를 반영한 고품격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7 16:17: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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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 '2024 부울경&한국스마트관광협회 관광기업 매칭데이' 개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으로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과 수도권 관광기업의 신규 사업 협업을 위한 '2024 부울경&한국관광스마트협회(이하 협회) 관광기업 매칭데이'를 협회와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부울경과 수도권 기업 34개 사 45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 사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기업으로는 협회 회원사 20개사(수도권 12개, 부울경 8개)와 센터 입주기업 등 부울경 14개사가 참가해 각 지역 관광기업 소개 및 지역 간 개별 기업 상담회 108건 등 진행했다. 특히 공사가 운영하는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업소개 상담소와 센터에서 2월마다 매년 진행되는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앞두고 다른 지역 유망 관광기업들의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상담 부스 운영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부울경 관광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협회와 공동 주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 소통을 통해 지역 간 사업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6:17: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