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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롯데百 김포공항점서 선보여

31일까지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굿즈 준비 KCC가 KCC 페인트와 K-캐릭터의 대표주자 마시마로와의 콜라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선보인다. 23일 KCC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숲으로 간 마시마로' 컨셉으로 다양한 크기의 인형과 한정판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다양한 굿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GF층 입구에 위치한 1m짜리 대형 마시마로 뒤로 페인트통에서 쏟아지는 녹색 페인트 조형물을 구성해 KCC 페인트 '숲으로'를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CC 페인트와 마시마로의 협업으로 완성한 3종 아트워크가 인쇄된 한정판 에코백을 구매하면,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셀프' 페인트통과 꽃씨를 담은 굿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인트통에 동봉된 흙을 담아 꽃씨를 뿌려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패키지다. KCC는 마시마로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SNS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숲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스토리나 피드에 업로드하면 2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진행되며 9월 4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CC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성지현 책임은 "마시마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개월에 걸쳐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소통해 보니 KCC페인트와 마시마로의 예상외 협업이 KCC페인트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8-23 08:1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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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우수대리점 25곳 '아너스클럽 2기' 선정

상·하반기 1회씩…다양한 혜택 부여 한샘이 하반기 우수대리점 25곳을 '아너스클럽 2기'로 선정했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우수 대리점 멤버십 프로그램인 '한샘 아너스클럽' 제도를 만들고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샘은 '아너스클럽'을 통해 본사와 대리점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대리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한샘은 아너스클럽 2기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800여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 ▲고객만족 ▲투명경영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대리점 'HH1(Hanssem Honors1)'에 한샘리하우스 더패키지용인대리점, 방배대리점, 리본디자인대리점, 디자인그룹모두스, 공간사랑대리점, 라이언스, 한샘키친에이쓰리대리점 등 총 7곳을 선정했다. 우수 대리점 'HH2'에는 18개 대리점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아너스클럽은 대리점의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로 대리점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아너스클럽 2기 대리점들의 2023년 상반기 총 매출은 지난 하반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2기로 처음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리점도 9개에 달했다. 창업 6개월 만에 아너스클럽에 들어온 신규 대리점, 반기 매출이 직전 대비 2배 성장한 최상위 HH1 대리점 성공 사례도 등장했다. 한샘 아너스클럽 2기 대리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 대리점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아너스클럽 현판과 전용 명함, 대리점 경영을 돕는 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점의 재충전과 건강을 위한 복지포인트,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 혜택도 마련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한샘과 800여개 대리점에 귀감이 되는 대리점 경영을 보여준 아너스클럽 대리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08:07: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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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3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2349명 학위 수여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건국대 전영재 총장과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98명, 석사 749명, 학사 1502명 등 2349명이다. 전 학기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이룬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문학·예술치료학과 박주은 박사와 기계공학과 이승훈 석사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장상 수상자는 수의학과 윤혜영 박사, 회화학과 홍원표 박사, 리빙디자인학과 권인혜 석사 총 3명이다. 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건국대의 역사가 불굴의 도전과 헌신을 통한 발전의 궤적이었듯, 건국대에서의 배움 또한 크고 작은 한계와 좌절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불확실에 주저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용기있는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총장은 "대학에서의 학업은 끝마쳤지만 삶의 공부는 평생 지속돼야 한다. 끊임없는 배움으로 개인의 행복과 사회 진보의 건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상대를 배려하는 이타적인 겸허함과 모든 이를 포용하는 넓은 도량의 의미를 담은 설립자의 호 '상허'와 같이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며 공동체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4회에 걸쳐 총 25만 78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3 07:5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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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 '혼란'…50년 주담대 사라지는데 금리도 반등

최근 인기를 끌었던 50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대출금리도 다시 반등하고 있어 차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에 연령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관측과 함께 최근 변동금리 상단은 7%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주들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원하는 만큼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되자 만기를 늘려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은행들도 대출 영업에 뛰어들면서 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 17일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늘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7월에는 전달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에 연령을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금융당국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태도를 바꾸면서 은행권과 금융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며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고객 이자 부담을 낮추는데 협조해 달라며 은행권에 요청했다. 실제 금융소비자들은 50년만기 주담대에 관심이 높았다. 최근 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주담대와 금리 차이는 크지 않지만,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 한도가 올라가고, 매달 갚아야 할 돈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만기가 30년인 주담대를 통해 연 5% 금리로 4억원을 빌리면 매달 214만7286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기가 40년이면 월 192만8786원, 50년이면 월 181만6555원으로 줄어든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상환 금액이 줄어 대출 한도도 확대된다. 연봉 6000만원일 때 만기 40년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4억1000만원, 50년 만기일 때는 4억4000만원으로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이런 이유로 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2조원 한도가 소진돼 오는 31일을 끝으로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여기에 주담대 금리도 함께 반등하면서 차주들의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저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 상단은 7%에 육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는 변동과 혼합형 모두 하단이 4%대로 상승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역시 주택 구입자금용도의 최저 금리가 변동과 혼합형 모두 4.1%대로 뛰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금리 상단도 6%대를 넘어섰다.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의 50년 만기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3.75~6.36% 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금리 하단이 연 3.75%로 가장 낮고 농협은행(연 3.98%), 우리은행(연 4.19%), 신한은행(연 4.67%) 하나은행(연 4.86%) 순이다. 최근 미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영향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최근 4.3%까지 오르며,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정금리 주담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최근 4.3%대까지 상승했다. 특히 은행채 금리는 변동형 주담대에 기준이 되는 코픽스에도 일부 반영되기 때문에 변동형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의 대출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이라도 낮은 곳에 쏠리는 형태"라며 "고정금리가 변동금리의 차가 크지 않음에도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중 대부분이 고정금리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23 07:23: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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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서서히 열리는 '채용문'…하반기 취업 필수 팁은?

2금융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 분야가 다양한 만큼 맞춤 전략이 요구된다. 공통적으로 소통능력과 끈기 등이 요구된다. 아울러 각 업권별, 회사별 현안 파악은 필수라는 조언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2금융권 채용 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현재 여전업계에서는 KB국민카드가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내놓은 상태다. 이어 신한카드,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비씨카드, IBK캐피탈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보험권에서는 삼성생명, DGB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사가 인력 보충을 앞두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 상시채용과 공개채용으로 나눠 신규 직원을 보충하는 모양새다. 구인·구직 사이트 등을 활용해 각 지역별 저축은행의 채용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 자기소개서, '무리한 포장' 지양해야 상당수의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에서 난항을 겪는다. 자소서는 면접에서도 활용하는 만큼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선 '과도한 포장'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용 기준도 변하고 있다. 자소서에 학교명, 출신지역, 성별 등을 남용하는 것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꾸밈 없이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합격요소에서 학벌, 자격증, 어학성적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끈기'와 '성실성', '소통능력' 등을 확인한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 결과물, 포트폴리오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사팀장 출신 저축은행 관계자는 "자소서에는 어린 시절부터 서민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기재했지만, 관련 자격증도 없고 전공도 무관한 경우가 많았다"며 "성실한 사람이 인재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거짓말은 금물이다"라고 강조했다. ◆ 신용카드업계, 포트폴리오·성과물로 돌파 신용카드업계는 '디지털전환'에 몰두하고 있다. 후불결제 사업에서 플랫폼 사업으로 규모와 형태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비 트렌드 변화와 데이터·정보기술(IT)과 관련된 지식과 관심을 어필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2019~2020년을 시작으로 카드업계와 핀테크업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두 업계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만큼 각 사별 협업과 경쟁 영역을 명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계 현안 파악은 필수다. 카드사는 금융권 내에서도 변화가 가장 빠른 만큼 유행에 민감하고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 인재상으로 통한다"고 귀띔했다. ◆ 보험업계 직군별 자격증 유리 보험업계는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험계리사 관련 직군을 대거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개발, 보험설계, 영업 등 직종이 다양한 만큼 각 직군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손보업권별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분수령이다. 각 협회에서 준비한 영상물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다. 자기소개서에는 각 사에서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보험상품을 언급하는 것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면접에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신입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기본'이다"라고 했다. ◆ 저축은행…부동산 관련 자격증 필요 저축은행은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취급 빈도가 높다. 대형사의 경우 상당수의 지원자가 ▲신용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회계 자격증 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원 회사의 분기 결산 공시, 재무제표, 신문 기사 등을 활용해 지원 기업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특히 저축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고금리 자금조달이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활용해 각 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을 숙지해야 한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각 사별 규모 편차가 크다 보니 취준생들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번거롭지만 각 사별 공시를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3 06: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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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쥐띠] 36년 뜻하지 않은 횡재수이다. 48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60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일듯. 72년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84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세탁. [소띠] 37년 용띠와 일을 추진하다 낭패. 49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있는 힘껏 두드려야 한다. 61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73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토지가 비옥해지는 법. 85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호랑이띠] 38년 평소 베푼 것만큼 들어온다. 50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2년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74년 상대의 실수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86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토끼띠] 39년 얻고 잃는 것이 인생. 51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 63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이루어진다. 75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다음날에. 87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용띠] 40년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부쳐라. 52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인식. 64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76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넓은 아량이 필요. 88년 하루가 즐겁다. [뱀띠] 41년 뜻을 굳게 지켜라. 53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셋을 얻는 운이 좋은 날. 65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77년 이침부터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89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을. [말띠] 42년 옷이 더러워지면 내가 빨아 입어야. 54년 투자를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66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78년 재물은 들어오니 위로가 된다. 90년 직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 날. [양띠] 43년 노후재산은 잘 지키도록. 55년 불행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더 커진다. 67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이다. 79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 91년 주변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원숭이띠] 44년 단체모임에서 모르는 사람은 조심. 56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68년 자신의 재산목록은 함구해야. 80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92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거칠 것이 없다. [닭띠] 45년 돈거래는 실물수로 이어진다. 57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이득을 얻기 힘듦. 8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93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아예 부러지기 쉽다는데. [개띠] 46년 재물이 모래알 같으나 그래도 지녀야만. 5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0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와 타협. 82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94년 동료와의 협업이 도움. [돼지띠] 47년 오후에 반가운 소식이. 59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1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하자. 83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뱉어야 한다. 95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면 그리될 것.

2023-08-23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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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처덕을 보는 사주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의 초기 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M신도여사가 땀을 흘리며 상기된 얼굴로 다급하게 들어왔다. 전달 법회 때만 해도 별 일이 없었던 것인데 그 사이에 뭔가 일이 생긴 것이다. 숨 돌릴 틈도 없이 필자를 붙잡고 사주 하나를 내어 놓는다. "선생님 우리 애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는데 이게 뭔 일이래요? 공부도 아직 안 끝났고 취직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처지에 도대체가.. "아들보다 두 살이 위이며 혼전에? 임신을 해서 세 달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M여사가 놀랄만한 이유이기는 했다. 그러면서 필자가 예전에 했던 얘기가 생각나 인연인가 싶기는 하다며. 예전 얘기는 M여사의 아들은 일지에 정재를 기반을 두어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나 누나 같은 의지를 할 수 있는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 운이며 따라서 연상이면 인연이 더 좋다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아내가 될 여자는 자영업을 하든 일을 하고 아들은 본인이 일을 하든 안하든 아내 덕에 먹고 사는 일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 것이다. 아가씨의 현재 직업은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라 했다. 아가씨사주에 도화가 있어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업종이 유리하고 사주가 편재격이라 자영업으로 충분히 수입을 유지할 수 있다. M여사의 아들이 계속 공부 중이어도 내조의 마음으로 하게 될 것이었다. M여사는 도화살이라는 말에 살짝 걱정의 빛이 돌았으나 이내 필자의 설명에 마음을 놓았다. 그리고 요즘처럼 출산율이 낮은 시대에 임신부터 했다 해서 전혀 흉이 아니며 결혼을 포기하겠다는 젊은이들도 많은데 오히려 축하받을 일이라고 말해 주니 들어올 때와는 다르게 기뻐하는 표정으로 문을 나선다. 대화로 사람의 마음은 달라지는 것이니 모든 것이 마음 작용임을 느낀다.

2023-08-23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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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해방 이후 급증을 거듭하던 서울 인구가 지난 30년간 15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림세는 2010년 이후 더 가파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94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명 줄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또다시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단기적 부양을 위해 재정을 쉽게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0.1%포인트(p), 0.2%p 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방만하게 빚을 내서까지 재정으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전국 9개 도에 위치한 시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시 지역 중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72.0%)와 충남 당진(71.0%), 경북 영천(67.6%)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실업률은 경북 구미(4.6%)를 비롯해 경남 거제(4.3%), 경기 부천(4.0%) 등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40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합격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교사의 공무상 재해 신청을 이번주중 진행하고 서이초에 대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주 2학기 개학한 서울 서이초 구성원들이 아픔을 딛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정상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서이초 안정화 시기까지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가 국내외 제조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서울 전통산업인 도시형소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제조서울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앞으로 2027년까지 5년 간 우수 숙련기술인이 제조업 현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기술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글로벌 조선 발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5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특히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는 각각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을 넘겨 세계 1위를 지켰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금융·부동산>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택매매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에 서울 강동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 12곳, 2452가구가 선정됐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영유아식 자체 브랜드(PB) '초록베베'를 론칭하고 초(超)안심 브랜드라는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자본시장>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금리 상승에 자영업자 대출과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다. ▲자산운용사들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적으로는 전년 동기 약 38% 증가했지만, 상위권에 수익이 몰리면서 수익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모습이다. 1위를 사수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2위와 3배 가량 차이나는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 반면, 실적을 공시한 450개사 중 19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 관련 ETF 등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 ▲LG헬로비전이 첫 외산 폴더블폰인 모토로라 폰 '레이저40 울트라'를 국내 독점 출시할 계획이다. 외산 폴더블폰의 첫 국내 공식 출시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폴드5와 함께 '폴더블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외산 폴더블폰이 알뜰폰 업체를 통해 국내 보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자급제를 통해 판매된 것이 전부였다. 모토로라는 그동안 바(막대) 형의 스마트폰 판매에만 집중해왔으나 올해부터 폴더블폰을 내놓고 당당히 프리미엄 시장 도전에 나섰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9년 만에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출발한다. 오랜만에 새로운 회장을 임명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4대그룹도 함께한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핵심 내용은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류진 신임 회장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등 주요 총수들도 참석했다. 특히 전경련은 4대그룹을 다시 회원사로 받아들이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2023-08-22 19:00: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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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2500억원 유상증자 추진...“이익창출 극대화”

교보증권은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하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조기에 추진하고자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가액 5070원에 보통주 4930만9665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신주 청약일은 이달 29일, 납입일은 30일, 상장예정일은 9월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2020년 6월 2000억원 이후 3년만이다. 이로써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올해 2분기말 기준 1만6179억원에서 1만8679억원으로 약 15.5% 증가한다. 또한,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순자본비율(신NCR) 역시 같은 기간 717.1%에서 902.4%로 개선된다. 교보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보다 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향후 순이익 및 ROE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에 부합한 우량·고수익 기업금융(IB) 사업 진출 및 투자,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금융기반 신사업 진출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향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조기 취득을 위한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토큰증권,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 영업경쟁력 강화로 순이익 창출 극대화는 물론 신용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교보증권 기업가치를 한 단계 향상시킬 전망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7:3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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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상 속 치유쉼터 '스마트가든'...공공기관 등 33개소 설치

대구광역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33개소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인 회의실, 휴게실 등에 IOT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계절 푸른 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억 원의 예산으로 총 78개소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올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서대구산단, 성서산단, 국가산단 등 17개소), 공공시설(성서국민체육센터, 달서선사관, 정부지방합동청사 등 14개소), 의료기관(아세아연합의원)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식물치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화원요양원)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등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 개발' 자료에 의하면 10분간 정원 이용 시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의 6가지 항목에서 뚜렷한 감소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경대학교 스마트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 또한 감소돼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피로와 우울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분석됐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많은 정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2 17:28: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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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관 협력 주거복지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가 22일 '민·관 협력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와 관내 7개 유관기관 · 단체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 주거복지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한 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거복지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 ▲참여기관 유대관계 증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의뢰·정보제공·사례관리 협력 ▲주거복지 상담 및 관련 업무의 상호 연계 협력 ▲주거권 관련 시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활동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거복지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LH경기남부지역본부성남권주거지원종합센터, 수정·중원·분당구 공인중개사협회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개소한 성남시 주거복지센터의 활동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주거복지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역 자원과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청 7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설치됐다.

2023-08-22 17:2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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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역대 최다 의원 참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연내 특별법 통과 청신호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역대 최다의원 공동 참여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 8월 22일 발의됐다. 대구-광주가 올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 통과시킨 데 이어 다시 한번 달빛동맹이 진가를 드러낸 것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발의하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국민의힘 109명, 더불어민주당 14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이 참여하는 등 총 261명이라는 헌정사상 최다의원 발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로써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상임위 심사 등 후속절차와 연내 통과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주요내용으로는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사항이 담겨있다. 달빛고속철도 사업은 '21.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총길이 198.8km에 사업비 4조 51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 거창, 함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단체와 10개 기초단체를 경유할 예정으로 영호남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 강화 측면에서 이번 사업이 미치는 영향력과 상징성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남부권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약 7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지리산 등 경유지역 주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신공항 및 연계철도 노선을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은 올 4월부터 본격화됐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지리산휴게소에 모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광주군공항특별법 동시 통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달빛동맹'의 저력을 달빛철도 특별법 공동 추진으로 이어가자고 뜻을 모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주도로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소속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적극 동참하면서 여야가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영호남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법률안 발의가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우선 특별법을 대표발의 해주신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법이 동서 화합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가진 만큼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심의·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연내에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8-22 17:28: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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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25일 토론토 한인축제 지원...K-푸드 열풍 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2023 토론토 한인대축제'에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는 이 축제에서 진흥원은 세계적인 열풍의 다양한 K-문화와 함께 다양한 김치 만들기 체험 및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열풍도 확산시켜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곳은 토론토 한식당 협의체(회장 채현주)로 '김치만들기 체험관', '김치로 만든 식품 시식회', '김치를 주제로 한 셰프 콘서트',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기획했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지 지역사회 공헌행사 개최 지원 프로그램은 한식의 지속적인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식당들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만큼 향후에도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해 전 세계 한식당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2 17:06: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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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국민 건강·안전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

국민의힘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에 22일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국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7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검증결과를 발표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서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IAEA 운영 후쿠시마 원전 현장사무소에 한국인 전문가 참여는 물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차원의 위한 핫라인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까지 제공받기로 한 점을 언급한 뒤 야당의 반발에 대해 '괴담 정치'로 규정한 뒤 비판하기도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는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들끓고 있는 당내 내홍과, 연일 불거지는 방탄 비판의 따가운 시선을 돌릴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는 셈"이라며 "마치 기다렸다는 듯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며 엄포를 놓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같은 날 오후 주한일본대사관에 항의 방문하고, 장외 투쟁까지 예고한 데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낼 시간에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이 공당(公黨)으로서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도 정부에 ▲IAEA 등 국제사회와 철저한 공조로 감시체계 운영 ▲방류 현장 모니터링에 대한민국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 ▲비상 상황 발생 시 방류 즉각 중단 및 모든 대비 태세 갖출 것 ▲우리 해역 내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 강화 등을 요구했다.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정부하고 수시로 소통,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차례 했다. 오늘 특별히 일본에서 방류를 결정했기에 (TF 소속) 의원들하고 다시 한번 회의해 (오늘) 오전에 정부에 보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당과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업계를 포함해 어민과 자영업자 등이 피해 입지 않도록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괴담과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도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22 16:57: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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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회장-김홍일 권익위원장, 하나로마트 방문해 소비촉진 협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계묘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헸다. 이 회장과 김 위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만~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돼 위축됐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길 기대한다"면서 "소비자들께서도 친지·이웃분들과 우리 농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고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더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2023-08-22 16:55:5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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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기아, 헤리티지 차량 복원···아버지와 아들 2세대로 이어지는 여정

# A씨는 최근 아버지께 물려받은 구형 스포티지를 폐차했다. 20년 가까운 시간 차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눴던 이야기와 여행 등 일상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자동차가 아닌 삶의 한 조각을 떠나 보내는 기분이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시대, 기아가 자동차 역사와 의미 변화를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기아360에 마련한 '기아360 헤리티지 전시회'를 통해서다. 기아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T-600'과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 '브리사'를 비롯해 차세대 모델인 EV9을 나란히 전시해 미래도 소개한다. 오랜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며 자동차가 어떻게 우리 삶의 한 조각이 됐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기아의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기아360'을 가봤다. 현장은 생동감으로 분주했다. 인파 속에서 사진을 찍거나 신차 시승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번 자리의 주인공, 헤리티지 모델 차량이다. 복원 과정에서 녹이 많이 슬어 힘이 들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으나 신차의 모습처럼 깔끔하게 복원돼 운행 가능한 상태를 보여줬다. 차량 주변을 감싸는 벽면은 세대를 아우르는 기아의 무한한 이야기로 장식됐다. 'T-600'은 특이한 세 바퀴 모습으로 '삼발이'라고 불리거나 활기찬 엔진 소리로 '딸딸이'라고 친근하게 불렸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사는 일본 마쓰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한국형 후륜 자동차로 국내 생산 공정 90%를 기록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가 몰았던 차종으로도 유명한 만큼 여러 시대적인 특징과 요소를 포함한다. 브리사는 사이드미러가 문에 박혀있는 등 당시의 독특한 디자인과 안전 규제의 부재로 인해 안전벨트가 없는 모습도 그대로 재현했다. 기아의 신차 EV9이 전시된 곳 스크린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2세대로 이어지는 Movement 스토리'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원된 헤리티지 차량에 이어 가장 최신 EV9을 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아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줬다. 자전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아버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 새로운 가정을 꾸려 어른이 돼 기아 자동차를 타는 아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영상을 통해 과거에는 자동차가 생계 수단을 위해 사용됐다면, 현재는 가족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했다. 자동차의 상징적 의미가 시대 변화에 따라 변해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회에는 1944년부터 현재까지 기아자동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사진과 사연을 담아낸 영상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순수한 웃음으로 기아 차량 위에 올라선 고객의 모습이 따스한 감동을 불러왔다. 긴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한 기아를 품을 이들의 눈빛에는 오랜 세월의 소중한 추억이 녹아있었다. 기아360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Movement People'인 만큼 기아가 많은 이들의 일상과 삶 속에 자리하며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했단 점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와 함께 기아 자동차의 성장과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023-08-22 16:39:23 차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세 유지...2515.74마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 거래대금은 8월 들어 매주 감소하고 있다. 첫째 주 27조원이었던 거래대금은 지난 주 21조4000억원까지 감소한 후, 이번 주 18조원 대까지 떨어졌다. 이번 주에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망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지만 점점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서 이날도 거래대금이 7조~8조원대 수준으로 부진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며 "이번주 잭슨 홀 미팅을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9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3%), 증권(0.97%), 전기/전자(0.67%)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1.37%), 운수창고(1.13%), 보험(0.9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4%)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47%), SK하이닉스(0.09%), POSCO홀딩스(1.63%), 현대차(0.97%), LG화학(0.88%), 삼성SDI(1.36%), 네이버(3.03%), 포스코퓨처엠(2.82%) 등이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376개, 보합종목은 58개, 하락종목은 499개, 하한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634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81억원, 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0%), 엘앤에프(0.24%), 포스코DX(4.4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셀트리온제약(-1.40%)과 JYP Ent.(-1.27%), 에스엠(-0.31%) 등 엔터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66개, 보합종목은 80개, 하락종목은 946개, 하한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별 업종 및 기업 이슈에 따른 주가 차별화 모습이 나타났다"며 "전일 테슬라 강세에 따른 2차전지, 신작 게임 모멘텀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335.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6:38:2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