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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관 협력 주거복지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가 22일 '민·관 협력 주거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와 관내 7개 유관기관 · 단체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 주거복지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한 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거복지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 ▲참여기관 유대관계 증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의뢰·정보제공·사례관리 협력 ▲주거복지 상담 및 관련 업무의 상호 연계 협력 ▲주거권 관련 시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활동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거복지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LH경기남부지역본부성남권주거지원종합센터, 수정·중원·분당구 공인중개사협회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개소한 성남시 주거복지센터의 활동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 주거복지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역 자원과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시청 7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설치됐다.

2023-08-22 17:2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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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역대 최다 의원 참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연내 특별법 통과 청신호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역대 최다의원 공동 참여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 8월 22일 발의됐다. 대구-광주가 올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동시 통과시킨 데 이어 다시 한번 달빛동맹이 진가를 드러낸 것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발의하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국민의힘 109명, 더불어민주당 14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이 참여하는 등 총 261명이라는 헌정사상 최다의원 발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로써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상임위 심사 등 후속절차와 연내 통과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주요내용으로는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사항이 담겨있다. 달빛고속철도 사업은 '21.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총길이 198.8km에 사업비 4조 51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 거창, 함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단체와 10개 기초단체를 경유할 예정으로 영호남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 강화 측면에서 이번 사업이 미치는 영향력과 상징성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남부권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약 7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지리산 등 경유지역 주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신공항 및 연계철도 노선을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은 올 4월부터 본격화됐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지리산휴게소에 모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광주군공항특별법 동시 통과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달빛동맹'의 저력을 달빛철도 특별법 공동 추진으로 이어가자고 뜻을 모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주도로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소속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적극 동참하면서 여야가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영호남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법률안 발의가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우선 특별법을 대표발의 해주신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법이 동서 화합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성과 파급력을 가진 만큼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국회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심의·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연내에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8-22 17:28:18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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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25일 토론토 한인축제 지원...K-푸드 열풍 확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는 '2023 토론토 한인대축제'에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는 이 축제에서 진흥원은 세계적인 열풍의 다양한 K-문화와 함께 다양한 김치 만들기 체험 및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열풍도 확산시켜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곳은 토론토 한식당 협의체(회장 채현주)로 '김치만들기 체험관', '김치로 만든 식품 시식회', '김치를 주제로 한 셰프 콘서트', 'K-길거리음식' 코너 등을 기획했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지 지역사회 공헌행사 개최 지원 프로그램은 한식의 지속적인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식당들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만큼 향후에도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해 전 세계 한식당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3-08-22 17:06: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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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국민 건강·안전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

국민의힘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에 22일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국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7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검증결과를 발표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에서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IAEA 운영 후쿠시마 원전 현장사무소에 한국인 전문가 참여는 물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차원의 위한 핫라인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까지 제공받기로 한 점을 언급한 뒤 야당의 반발에 대해 '괴담 정치'로 규정한 뒤 비판하기도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는 데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들끓고 있는 당내 내홍과, 연일 불거지는 방탄 비판의 따가운 시선을 돌릴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는 셈"이라며 "마치 기다렸다는 듯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며 엄포를 놓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같은 날 오후 주한일본대사관에 항의 방문하고, 장외 투쟁까지 예고한 데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낼 시간에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이 공당(公黨)으로서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도 정부에 ▲IAEA 등 국제사회와 철저한 공조로 감시체계 운영 ▲방류 현장 모니터링에 대한민국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 ▲비상 상황 발생 시 방류 즉각 중단 및 모든 대비 태세 갖출 것 ▲우리 해역 내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 강화 등을 요구했다.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정부하고 수시로 소통,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차례 했다. 오늘 특별히 일본에서 방류를 결정했기에 (TF 소속) 의원들하고 다시 한번 회의해 (오늘) 오전에 정부에 보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성 의원은 당과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업계를 포함해 어민과 자영업자 등이 피해 입지 않도록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괴담과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도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22 16:57: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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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회장-김홍일 권익위원장, 하나로마트 방문해 소비촉진 협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계묘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헸다. 이 회장과 김 위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만~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돼 위축됐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길 기대한다"면서 "소비자들께서도 친지·이웃분들과 우리 농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고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더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2023-08-22 16:55:5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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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기아, 헤리티지 차량 복원···아버지와 아들 2세대로 이어지는 여정

# A씨는 최근 아버지께 물려받은 구형 스포티지를 폐차했다. 20년 가까운 시간 차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나눴던 이야기와 여행 등 일상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자동차가 아닌 삶의 한 조각을 떠나 보내는 기분이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시대, 기아가 자동차 역사와 의미 변화를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기아360에 마련한 '기아360 헤리티지 전시회'를 통해서다. 기아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T-600'과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 '브리사'를 비롯해 차세대 모델인 EV9을 나란히 전시해 미래도 소개한다. 오랜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며 자동차가 어떻게 우리 삶의 한 조각이 됐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기아의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기아360'을 가봤다. 현장은 생동감으로 분주했다. 인파 속에서 사진을 찍거나 신차 시승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번 자리의 주인공, 헤리티지 모델 차량이다. 복원 과정에서 녹이 많이 슬어 힘이 들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으나 신차의 모습처럼 깔끔하게 복원돼 운행 가능한 상태를 보여줬다. 차량 주변을 감싸는 벽면은 세대를 아우르는 기아의 무한한 이야기로 장식됐다. 'T-600'은 특이한 세 바퀴 모습으로 '삼발이'라고 불리거나 활기찬 엔진 소리로 '딸딸이'라고 친근하게 불렸다. 또한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사는 일본 마쓰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한국형 후륜 자동차로 국내 생산 공정 90%를 기록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배우 송강호가 몰았던 차종으로도 유명한 만큼 여러 시대적인 특징과 요소를 포함한다. 브리사는 사이드미러가 문에 박혀있는 등 당시의 독특한 디자인과 안전 규제의 부재로 인해 안전벨트가 없는 모습도 그대로 재현했다. 기아의 신차 EV9이 전시된 곳 스크린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2세대로 이어지는 Movement 스토리'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원된 헤리티지 차량에 이어 가장 최신 EV9을 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아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줬다. 자전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아버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 새로운 가정을 꾸려 어른이 돼 기아 자동차를 타는 아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영상을 통해 과거에는 자동차가 생계 수단을 위해 사용됐다면, 현재는 가족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했다. 자동차의 상징적 의미가 시대 변화에 따라 변해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시회에는 1944년부터 현재까지 기아자동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사진과 사연을 담아낸 영상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순수한 웃음으로 기아 차량 위에 올라선 고객의 모습이 따스한 감동을 불러왔다. 긴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한 기아를 품을 이들의 눈빛에는 오랜 세월의 소중한 추억이 녹아있었다. 기아360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Movement People'인 만큼 기아가 많은 이들의 일상과 삶 속에 자리하며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했단 점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와 함께 기아 자동차의 성장과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를 풀어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023-08-22 16:39:23 차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세 유지...2515.74마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 거래대금은 8월 들어 매주 감소하고 있다. 첫째 주 27조원이었던 거래대금은 지난 주 21조4000억원까지 감소한 후, 이번 주 18조원 대까지 떨어졌다. 이번 주에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망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지만 점점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서 이날도 거래대금이 7조~8조원대 수준으로 부진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며 "이번주 잭슨 홀 미팅을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9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3%), 증권(0.97%), 전기/전자(0.67%)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1.37%), 운수창고(1.13%), 보험(0.9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64%)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47%), SK하이닉스(0.09%), POSCO홀딩스(1.63%), 현대차(0.97%), LG화학(0.88%), 삼성SDI(1.36%), 네이버(3.03%), 포스코퓨처엠(2.82%) 등이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376개, 보합종목은 58개, 하락종목은 499개, 하한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634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81억원, 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0%), 엘앤에프(0.24%), 포스코DX(4.4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셀트리온제약(-1.40%)과 JYP Ent.(-1.27%), 에스엠(-0.31%) 등 엔터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66개, 보합종목은 80개, 하락종목은 946개, 하한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별 업종 및 기업 이슈에 따른 주가 차별화 모습이 나타났다"며 "전일 테슬라 강세에 따른 2차전지, 신작 게임 모멘텀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335.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2 16:3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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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쌀·장호원황도 이용 전통식품 제조실습교육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한 우리 농산물 활용 전통식품(복숭아 막걸리/식혜) 제조실습교육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식품 제조기술 교육으로 복숭아막걸리와 복숭아식혜의 개발자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쌀누룩(입국)만들기 ▲복숭아막걸리 담그기, ▲복숭아 퓨레만들기, ▲복숭아식혜 제조실습 등 현대적 기술이 적용된 전통식품제조를 위한 실용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집합교육 3회, 온라인교육(줌) 4회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서 다음달 9월 11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교육생은 24명 모집할 계획이고 교육을 희망하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온라인강의 수강 가능자, 퇴직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대상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운영으로 우선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우리시에서는 농식품가공연구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창업보육교육장 등을 활용하여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준공된 농산물가공 상품개발실을 활용하여 농업인 등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8-22 16:32: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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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신입 26명 채용…9월12일까지 접수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직무능력평가를 기반으로 한 열린 채용을 통해 2023년도 신입직원 26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 일반전형 21명(경영·경제 16명, IT 5명) ▲특별전형 2명(장애 1명, 보훈 1명) ▲고졸부문 3명(경영·경제 2명, IT 1명)이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에게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 17시까지 HF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적/부) ▲필기전형 ▲1·2차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부터 HF공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HF공사는 지원자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불성실기재자 등을 제외한 전원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선발하고 ▲대졸수준 행정(경영·경제) 필기시험에서 금융경제상식 과목을 폐지하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도입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지원자의 알권리 제고를 위해 '지원자 안내 매뉴얼'을 신규 제작하고, 채용정보 완전 공개 원칙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원자의 역량 발현 기회를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공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가 입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구직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공감채용 제도 운영으로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2 16:31: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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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KAI), 방산의 새 역사 쓴다…하반기 실적 개선 자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방산과 K-항공기술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방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항공·전투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KAI는 올해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며 방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납품 본격화로 '청신호' 들어온 하반기 실적 올해 2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낸 한국항공우주(KAI)의 실적은 하반기에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2대의 FA-50 폴란드 수출 실적과 공군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 실적이 반영되면 KAI의 실적 반등은 거의 확실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KAI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33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7% 늘어난 매출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5.6% 떨어졌다. 앞서 컨센서스 추정 기관 중 3곳 이상이 KAI의 2분기 매출액을 7317억원, 영업이익을 344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낮게 나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그럼에도 KAI는 순항 중이다. 2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1334억)와 비교해서는 85.8% 증가한 2479억원으로 집계되며 상반기 수주 누계는 1조 6257억원에 달했다. 현시점에서 집계한 수주 잔고는 25조원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KIA는 초소형 위성 등 미래 신성장 사업 착수에 따른 초기 투입비용이 반영됐으며, 국내 관용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비용 등이 충당금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KAI 측은 "하반기에는 폴란드 수출이 본격적으로 늘고 1분기 순연된 물량들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2분기는 이미 매출은 늘어나더라도 이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KAI의 수출 품목이 단기간 품목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계약 수주를 이뤄내더라도 납품 후에 실제적인 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제품 판매가 이익률에 반영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가운데 12대를 2023년 연말까지 우선 납품하고,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폴란드)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KAI의 자신감은 실적 기반의 수주 잔고에 기반한다. 상반기 말 기준 KAI의 수주잔고는 2023년 8월 기준 25조19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국내사업 7조7000억 ▲완제기 수출 6조1000억 ▲기체부품사업 11조2000억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3분기 폴란드와 체결한 2조5623억원 규모의 경공격기 FA-50 48대 수출계약은 대규모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국산 기술로 개발한 전투기 FA-50의 유럽시장 진출은 폴란드 수출이 최초다. 폴란드 군이 FA-50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게 되면 KAI의 추가 수출 계약에도 청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 이 밖에도 KAI는 이집트와 FA-50 36대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방산 업계에서는 이집트 시장을 공략하면 이를 기점을 이집트 주변국도 공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폴란드향 FA-50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폴란드향 FA-50은 3분기 5대, 4분기 7대가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9 자주포, K2 전차의 사례에서 확인된 폴란드향 수출 물량의 수익성은 매우 우수한 편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완제기 사업 부문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전투기 전문가 CEO가 이끄는 KAI…인수는 'NO' 현재 KAI를 이끌고 있는 수장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이다. 강 사장은 공군의 주요 보직을 거치고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한 항공 전문가로 신임 받고 있다. 첫 공군 출신 CEO로 KAI의 경쟁력을 높여줄지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공군 조종사로 임관해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을 지낸 뒤 공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전역 후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관, 영남대 석좌교수를 거쳐 KAI 대표이사에 지난해 8월 선임됐다. 그는 취임 후에는 수출과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폴란드를 상대로 올린 수출이 큰 성과로 꼽히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18대 수출 계약을 확보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R&D 부분에서도 퀀텀 점프를 시도한다. 강 사장은 R&D 부문에는 1조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올해 3월 공군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KAI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연구개발에 2027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 사장은 "향후 5년간 제품 개발에 7100억원,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신기술 확보 미 인재 양성에 33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의 단기적인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30년 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사장은 KAI의 매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한국 항공 우주 전력의 70% 이상을 KAI가 담당하고 있다"며 "과연 이를 민간에 넘겼을 때 안보가 담보되겠느냐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항공우주전력의 50% 이상을 납품하는 핵심 기업을 민간에 넘기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임직원 90% 이상이 반대하는 만큼 임직원들과 입장을 같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주주인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의 은행장도 국회에서 KAI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매각설을 일축한 바 있다.

2023-08-22 16:3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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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호 명품 숲길 ‘전남 최우수 여름 숲길’ 선정

장성군 장성호 숲길이 전라남도 최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 전라남도는 계절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발굴해 전남 대표 명품 숲길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걷고 싶은 숲길'에는 총 14개 숲길이 웅모했다. 도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을 우수 숲길로 선정하고, 장성호 숲길에 '최우수' 평가를 부여했다.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에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좌측은 두 개의 출렁다리가 있는 출렁길, 우측은 숲속길로 불린다. 출렁길은 한낮에도 시원한 산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여름 방문객들이 선호한다. 숲길 중간에 옐로우 출렁다리, 황금빛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도 준다. 매점,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숲속길은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고즈넉한 숲길 걷기의 묘미에 빠져볼 수 있다.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백리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추후 숲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댐 하부 주차장과 장성호 숲길을 연결하는 황금대나무숲길도 추천할 만하다. 완만한 경사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황금빛이 섞인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끄는 황금대나무는 산소 배출량이 많아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말 평균 1만 명이 찾는 장성호 숲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장성 대표 명소"라며 "상쾌한 여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숲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지역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기존 숲길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8-22 16:3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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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과천시가 지난 21일 과천농협 본점(부림동) 대강당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지역의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하여 주거에 따른 소음, 진동의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하여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과천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청(신도시조성과)와 전체 7개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하여 GTX-C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2023-08-22 16:28: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