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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위한 '2023년 을지연습' 실시

김포시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나선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김포시는 북한의 끊임없는 핵미사일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안보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에 따르면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을지연습장에서 김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등을 통해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특히 안보상황 대처에 집중한다. 또,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비상근무자에 대한 방독면 착용 연습 등도 실시한다. 2일 차인 22일에는 하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접경지역 주민 실제 이동 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다. 3일째인 23일에는 6년 만에 실시되는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을지연습 기간 실시되는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안보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2023-08-21 13:03: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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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동물 지식 몇점?’…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6천명 모집

반려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수준을 점검하는 '반려인능력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에 참여할 6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부문은 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이다. 반려인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째 맞이하는 행사다. 얼마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반려인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400여명의 시민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 46팀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실기시험에 응시한 바 있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의 응시를 원하면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 '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15일 실시된다. 당일 오전 11~12시에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3~14시에는 고양이 부문이 각각 치러진다. 필기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 등 동물행동 전문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출제한다.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 및 영양관리 등 전문지식, 펫로스와 장례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으로 문제는 총 50문항이다. 올해는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게시돼 있는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50문항 중 약 50%가 출제된다. ㈜동그람이의 네이버 블로그와 뉴스레터 '꼬순다방', 인스타그램 채널 '요집사'를 통해서도 반려인능력시험을 위한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기시험은 11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아지 부문 응시자 중 사전에 신청한 성적우수자, 최대 80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동물행동 전문가들에게 합격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 시험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되었으며,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이 있다. ㈜동그람이에서는 강아지·고양이 부문 필기시험 성적우수자 각 20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실기시험 참가자와 합격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도 넓히고,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상·하반기 실시로 확대하여 좀 더 정기적으로 반려인능력시험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3:01: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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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컨퍼런스 2023 라인업 발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전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이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H2 MEET 컨퍼런스 2023'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H2 MEET 컨퍼런스 2023은 H2 MEET 2023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와 정책 입안자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연사로 참가한다. 역대 최대규모다. 행사는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테크 토크(Tech Talk)'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은 수소업계 리더와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가별 수소 정책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 9월 14일과 15일 열린다. 쉐브론 앤드루 밍스트 수소사업 총괄이 '수소-기회와 과제'를 주제로한 기조 발표를 맡았고, TUV 라인란드와 맥킨지 앤드 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 수소 책임자들이 키노트로 이어간다.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준비됐다. H2코리아 주최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컨트리데이는 네덜란드와 스웨덴 등 8개국이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테크토크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과 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 밸류체인 최신 기술 정보를 발표한다. 리스타드 에너지 등 기업이 '테크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H2 글로벌 어워드' 본선 진출 기업도 결선 발표회를 갖는다. 그 밖에도 한국산업연합포럼에서 주최하는 '수소경제 및 수소 산업 현황 평가와 정책과제'에 관련된 세미나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청정수소 방법론과 산업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각각 14일과 15일 마련된다. H2 MEET 조직위는 홈페이지에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9월 1일 오후 2시 사전 등록을 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수소가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소산업 및 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H2 MEET Conference 2023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의 글로벌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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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대학 인재 발굴 '삼성 AI/CE 챌린지 2023' 개최…4개 부문 16개팀 선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E) 분야 인력을 발굴하며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SAIT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 AI에 더해 CE 분야를 신설해 규모를 키웠다. 올해 챌린지 공모 부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과 CE 분야의 ▲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 총 4개다. SAIT는 공모 부문별로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개팀에 1000만원, 우수 1개팀에 500만원, 장려 2개팀에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10월말 발표 예정이며, 11월 7일 '삼성 AI포럼'에서 시상식을 연다. 삼성전자 SAIT는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며,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CE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참여하는 학생들은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AIT 진교영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은호 씨는 "'삼성전자 AI/CE 챌린지'에 참여하며 연구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SAIT 기술 리더들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에 대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들과 학술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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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도한 HDR10+ 게이밍 기술,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최초 적용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HDR10+ 게이밍을 세계 최초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HDR10+ 게이밍은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응답속도와 HDR 모드 자동 전환 등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디스플레이별로 최적화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2022년 이후에 출시한 7시리즈 이상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QLED 70,80시리즈 ▲OLED ▲Neo QLED 등 TV에 적용한 바 있다. 넥슨은 삼성전자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9월 19일 시작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5개 회원사가 7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넥슨 사업총괄 김현 부사장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3(Gamescom 2023)'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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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트 사전계약 시작

토요타가 프리미엄 미니밴도 국내 출시를 준비한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알파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알파드는 7인승 미니밴으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목표로 개발됐다. 높은 승차감과 주행 성능, 고효율 연비 등을 자랑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4세대는 지난 6월 글로벌에 공개돼 3개월만에 국내에도 들어오게 됐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2열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250마력을 낸다. 복합 연비도 13.5km/L에 달한다. E-Four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와 2열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자랑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기존 다목적용 미니밴에서 나아가 이동 중에도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며 "업무를 위한 장거리 이동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의 여가활동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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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헤리티지 모델 T600·브리사 복원한 헤리티지 전시 마련…'무브먼트 위드 피플'

기아가 헤리티지 모델을 복원하며 국내 모빌리티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한다. 기아는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로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다. 국내최초 자전거를 제작하고 삼륜차와 트럭 등을 만들며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기아는 이동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킨다는 브랜드 본질을 반영해 '무브먼트 위드 피플'을 콘셉트로 전시를 마련했다. 기아의 움직임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고객들과 함께 하며, 미래에도 전기차 및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여정을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기아는 연구소에 보관됐던 T-600과 브리사를 복원했다.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참고해 내외장을 되살렸다. T-600은 일본 동양공업과 협력해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가 자전거를 넘어 자동차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브리사는 1974년 마쓰다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 출시 후, 2년만에 90% 국산화율을 달성한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모델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이 운행한 택시로도 잘 알려져있다. 기아는 이와 함께 EV9도 함께 소개한다. 과거 헤리티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기아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고객들의 일상 속 기아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가 상영되며, 스포티지, K5, EV9 등 역대 기아 대표 모델들을 연결해 만든 영상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2대에 걸쳐 기아와 인연을 맺어 온 가족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선보임으로써 기아가 고객과 함께해 온 역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과정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움직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담한 ▲풍요롭게하는▲진취적인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로 소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79년이라는 시간 동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헤리티지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기아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헤리티지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3: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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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 등 코엑스서 '일·학습 병행' 박람회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성화고 및 대학 등 200여 개 기관과 중학생, 특성화고등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일과 학습 병행은 맞춤형인재 확보 및 조기취업이라는 강점을 갖는다고 고용부 등은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특성화고 단계인 도제학교를 중심으로 전문대 수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4년제 대학 등 다양한 유형이 소개됐다. 또 훈련직종체험을 비롯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활용 훈련장비실습, 취업정보제공 및 진로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 도제학교 학생들이 일·학습 병행을 통해 느낀 점을 표현한 '브이로그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도 열렸다. 또 이를 참관한 중학생들에겐 자신의 진로 등을 설계를 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 두 번째 일·학습병행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일·학습병행 사업에 현재까지 1만9000여 개 기업과 13만9000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맞춤형 숙련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학생·구직자는 조기취업을 통한 구직기간 단축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23-08-21 13:00: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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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부문 세자릿수 경력직 채용

현대자동차가 수백명 경력직을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역량을 대폭 제고한다. 현대차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CTO 부문 경력직 세자릿수 규모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현대차가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지난 6월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처음이다. 채용 주요 분야는 전동화와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와 차량제어 등 9개다. 지난 2월 상반기 채용보다도 2배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채용은 ▲서류전형 및 유선 인터뷰(9월) ▲직무면접(10월) ▲종합면접(11월) 순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 이내에 입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 자기소개서 없이 기존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배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의 대규모 경력직 채용 추진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조직 문화, 개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경력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의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 대상으로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대졸 신입은 매 분기별 1일마다 일괄 모집 중이며, 9월에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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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3E 샘플 공급 시작…성능·발열 개선

SK하이닉스가 HBM3E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HBM3E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HBM은 고성능 D램으로, SK하이닉스는 처음 HBM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HBM3도 먼저 양산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HBM3E는 HBM3를 확장한 버전이다. 초당 최대 1.15TB이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통해 열 방출 성능도 10% 향상시켰다. 하위 호환성도 갖춰 HBM3 시스템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HPC(Hyperscale and HPC) 담당 이안 벅(Ian Buck)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최선단 가속 컴퓨팅 솔루션즈(Accelerated Computing Solutions)용 HBM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오랜 기간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AI 컴퓨팅을 선보이고자 HBM3E 분야에서 양사간의 협업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류성수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당사는 HBM3E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각광 받고 있는 HBM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 공급 비중이 계속 높아져 경영실적 반등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2:5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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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어 한국대회로 '벤투스' 성능 확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초고속으로 달리는 람보르기니를 안정적으로 지켜주며 다시 한번 성능을 확인했다. 한국타이어는 18일부터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한국대회에 타이어를 단독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공급했으며, 낮최고 기온이 30대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에 최대 40m 고저차 서킷에서도 안정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지탱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우수한 성능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벤투스 F200', '벤투스 S1 에보Z', '아이온(iON)' 등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녹여낸 람보르기니 차량에 탑승해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핫 랩(Hot Laps)' 프로그램, 그리드 워크, 피트 투어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타이어는 남은 대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최상위 레벨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회에서 수집한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해 슈퍼카를 포함한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5라운드 대회와 11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6라운드 경기 및 그랜드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8: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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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 개소…연간 1만6000대 정비

KG모빌리티가 경기도 군포시에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로 열며 서비스 질을 제고한다. KG모빌리티는 서울서비스센터를 군포시로 이전한 광역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2939㎡에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으로 구성된다. 연간 1만6000대 수준 정비 능력을 갖췄다. 특히 판금 셀렉트와 열처리를 위한 샌딩룸을 갖추고 도장 장비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절연 강화타일 등도 설치했다. 아울러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와 최첨단 하이브리드형 차량 검사 장비,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히 이번 광역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대의 고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KG 모빌리티의 정비/서비스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8: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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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 'PIS 2023' 최대 규모 참가…협력사도 함께

효성티앤씨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로,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기능성 및 친환경 패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가 신규로 개발한 초냉감(매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나일론 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소취(땀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춘 차별화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이너웨어 등이 무더위 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트레이닝 세트 등도 선보인다. 최근 크레오라, 리젠 등 섬유 브랜드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바뀐 섬유 브랜드 로고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부스에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13곳의 전시 공간과 영업 및 상담 장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협력사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만드는 등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외에도 부스 내 친환경 섬유 제품 전시 존을 마련해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젠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자체 개발한 원단과 패션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패션 브랜드는 물론 소비자의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VOCC에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섬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1 12:5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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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쿼드·오커스 같은 협의체로 진화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앞으로 한미일 3국 협력체는 오커스(AUKUS·호주·영국·미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미·일·인도·호주 안보 협의체) 등과 함께 역내·외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강력한 협력체로 기능하면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일 대화는 지속 기반이 취약했고 협력 의제도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일 3국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모이기로 했다"며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협력 분야도 안보뿐만 아니라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안보를 구축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정보의 조기 경보 시스템, 한미일 군사 방어 훈련, 사이버 불법 활동 감시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지면 커질수록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의 결정체 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로운 항행과 통상질서가 보장되도록 역내국들의 해양안보 역량 증진을 지원하고, 국제법과 규범질서가 존중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자유 회복과 재건을 위한 한미일 차원의 지원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에게 위험은 확실하게 줄어들고 기회는 확실하게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공급망 연대'를 먼저 꼽으며 "3국이 각자 운영해 온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서로 연결하면 공급망 정보와 회복력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소수 사태와 같은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공조 대응이 가능해지고,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광물과 소재, 장비 수급과 관련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우주 등 기술안보 협력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은 게임체인저가 될 핵심 신흥기술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경쟁 기업의 불법적인 기술 탈취 시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3국의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증진, 한미일 정상회의 계기 3국 개발금융기관 간 양해각서(MOU) 체결, 3국 청년 서밋 신설 등을 언급하며 "3국 협력과 공동 이익의 추구는 우리들만의 배타적인 것이 아닌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한미일 정부 각 부처들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긴밀하게 추진하고, 각 부처는 한미일 협력 체계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2023-08-21 12:55: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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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12개 대학 연구성과 공유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고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낸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서울시는 25일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모형과 패널로 제작해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청사 1층에 전시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천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모아타운(모아주택) 대학협력 수업연계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62개 팀(105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을 도출하는 게 과제다. 25일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부문별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우수발표 1개 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교수 감사장 전달도 진행된다. 성과보고회에는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 주변 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가천대) ▲중구 회현동 고도제한지역 남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비 제안(서울시립대) ▲관악구 서림동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의 공존 제안(숭실대) ▲서대문구 영천시장 일대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되살리는 복합주거 플랫폼 제안(한국교통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대한민국 건축·도시계획을 이끌어 갈 학생들과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2:4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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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 선정…7.5대1 경쟁률

미국 3곳, 프랑스·영국·일본 1곳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선정했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미국 SOSV, DCM, G Squared, 프랑스 Kurma Partners, 영국 Greyhound Capital, 일본 Headline Asia와 MDI(싱가포르)·KB인베스트먼트가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글로벌펀드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가 사업공고 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출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개사를 선정했다. 공모에는 45개 해외 벤처캐피탈 운용사가 신청해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3032억원 규모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해외투자를 받아 글로벌진출을 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펀드는 올해 6월말 기준 모태펀드에서 6287억원을 출자해 8조8515억원 규모, 59개 펀드를 운용 중으로, 미국 30개, 동남아 14개, 중국 8개, 유럽 5개, 중동 1개, 중남미 1개 등으로 분포돼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를 통해 553개 국내기업이 모태펀드 출자액의 1.6배에 달하는 1조64억원을 투자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들로는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등이 글로벌펀드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영 장관은 "글로벌펀드를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2:00: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