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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4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 개강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7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제4기 SU-MVP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겸 대학원장, 오덕신 책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곽경국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1~3기 원우, 4기 입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 4기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의장 이임성 변호사,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 구리농협 황종덕 지점장, 학교법인 삼육학원 임재형 법인실장 등 21명이 등록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5주 과정을 이수한다. 삼육대 SU-MVP 최고경영자과정은 ‘전략’ ‘시황대응’ ‘친교’ ‘웰빙’ 등 CEO에게 꼭 필요한 4가지 필수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 등 기업경영의 실전은 물론 골프와 웰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이트를 제공해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한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인숙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명기 명지대 사학과 교수, 최진훈 프로 등이 참여한다. 2박 3일 해외연수와 골프레슨도 포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삼육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삼육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부여, 삼육서울병원 VIP 등록, 재단 산하 80여개 요양원 할인, 학기 중 교내 전용 주차공간 제공, 교내 체육문화센터 및 도서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 최고경영자 과정은 삼육대의 교육비전을 따라 전인적 리더십 배양을 목표로 디자인됐다. 경영, 전략, 금융, 경제, 정치, 리더십과 같은 조직경영의 실전지식은 물론 건강한 리더의 라이프 밸런스를 함양하고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며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이끄는 조직이 더욱 번영하고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08-21 11:05: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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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동대문구 공중화장설에 'U+스마트레이더' 설치...구민 안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에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 사각지대에서 구민 안전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공중화장실에 U+스마트레이더를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oT 기반의 스마트 공중화장실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구는 범죄와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우려로 CCTV 설치가 어려워 모니터링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중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키로 했다. 특히, 공중화장실에 의무 설치된 비상벨을 상습적으로 누르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로 경찰이 불필요한 긴급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 도착해도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 추적이 어려워 답답한 상황이 잦았다. 동대문구청은 U+스마트레이더를 통해 위급상황시 경찰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오출동을 최소화하고, 신고로 이어지지 않는 잠재 사고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반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U+스마트레이더는 무단침입·낙상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알람을 송출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 기존 CCTV와 달리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인체 동작을 세밀하게 감지해 내는 장점이 있고, 동작이 영상이 아닌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다. 양사는 상권·유동인구·이용자 연령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내 2개 공중화장실부터 U+스마트레이더를 시범 도입키로 했다. 먼저 청량리우체국 인근 먹자골목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주간에는 고령의 이용자가 많아 낙상·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심야시간에는 주취자로 인한 범죄 또는 장기체류의 가능성이 높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중랑천 산책로에 위치한 이문1제방 공중화장실은 역시 심야시간에는 어둡고 인적이 드문 만큼 안전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구축이 완료된 U+스마트레이더는 화장실 내에서 장기체류나 쓰러짐 등을 감지하는 경우, 동대문경찰서로 상황발생을 알리고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여 비상벨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의 사람도 초동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공중화장실 2곳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이용객 및 시설 관리자로부터 사용경험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동대문구민분들께서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으로 U+스마트레이더의 보급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1:03: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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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핵사용도 불사…을지연습·민방위, 국민안전 지키기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을지연습, 그리고 이와 함께 시행되는 민방위 훈련은 모두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돼 온 을지연습을 작년에 정상화했고,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4000여 기관, 58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의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위장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국가중요시설을 공격해 국가기반체계를 마비시키려 할 것"이라며 원전, 첨단산업시설, 국가통신망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대책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의 공습상황에 대비해 국민들이 직접 대피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공습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면서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핵 경보전파체계와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확실하게 점검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함께 시행되는 것과 관련 "주민 대피와 차량 통제 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상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민·관·군이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각자의 임무와 구체적인 행동 절차를 숙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지도록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2023-08-21 10:54: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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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디지털 배지 도입…비교과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디지털 배지를 도입해 위·변조 우려 없는 교육 이력 증명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기반도 마련한다. 중앙대는 LG CNS와 공동 운영하는 산학연계 과정과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을 시작으로 디지털 배지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대는 추후 더 많은 교육과정과 대회 활동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기업·교육과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배지는 학습·기술·역량에 대한 성과를 배지 형태로 발급받는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보관되는 배지는 교육 자격 증명을 비롯해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중앙대는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산학·채용 연계 과정과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제작한 온라인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대상은 중앙대와 LG CNS의 산학협력 교육과정인 LGPerfecTwin 교육과 산업융합보안 과정이다. ▲개인정보보호와 가명정보의 활용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융합보안 ▲코딩없는 SW 개발 ▲빅데이터분석기사(초급) 강좌를 듣고 퀴즈·토론·시험을 완료하면 이수증이 디지털 배지로 발급된다.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컬처 앤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채용사이트와 협력해 취업에 디지털 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전, 자격증 획득과 같은 대외 활동 인증으로도 범위를 넓힌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도 배지를 연계할 계획이다. 학내 e-포트폴리오에서 배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하나의 지갑에서 NFT 학위증과 디지털 배지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한다. 해외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체계도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중앙대가 이번에 도입하는 디지털 배지는 IT 보안·인증 선도기업인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의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한 '옴니원 배지'를 통해 구현한 것이다. 옴니원 배지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에 기반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앞서 중앙대는 라온화이트햇과 손잡고 지난해 졸업생 2000여 명에게 NFT 학위증을 발급한 바 있다. 박상규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배지를 지급함으로써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학습과 경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더해 성취감도 향상시켜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학습 경험과 증명을 제공하는 데 더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5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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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GS리테일과 中企 판로지원나서

GS더프레시 매칭데이 개최…27일까지 50社 가량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해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연다. 21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위해 지난 10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통해 선정한 중소기업은 ▲GS더프레시 오프라인 점포 또는 우리동네 GS 온라인몰 입점 ▲입점상품 할인행사 등 판촉 ▲GS TV, SNS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더프레시 매칭데이'의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50개 내외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9월20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입점이 끝난 기업의 상품을 GS더프레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추석명절과 연계한 다양한 판촉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우수한 상품력,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판로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1 10:5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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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차세대 이차전지’ 리튬금속전지 수명 6배 늘리는 기술 개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류원희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최적화된 농도의 분자 쌍극자 첨가제를 도입해 충·방전 상황에서도 기존 리튬금속전지 대비 6배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향후 차세대 초고에너지 이차전지로 불리는 리튬금속전지의 수명을 높이고, 폭발 등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 교수 연구팀은 메틸피롤리돈(Methyl pyrrolidone) 기반 분자 쌍극자를 전해질 첨가제로 도입해 빠른 충·방전이나 반복적인 장기간 구동에도 리튬수지상의 형성을 막는 방식으로 표면을 평탄화하고 고체전해질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의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금속 음극이 5mA/cm2의 높은 인가전류에서 전착과 용출을 반복하더라도 리튬음극표면이 평평하게 유지되고 안정적인 리튬 결정성장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또한, 고체 전해질 계면(SEI)도 안정적인 구조를 갖도록 도와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류원희 교수는 "기존 전해질에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분자 쌍극자 기반 첨가제 연구를 바탕으로 리튬공기전지와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 리튬금속기반 차세대 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전서영 학생이 1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지난 15일 국제전문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5.1)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중견후속연구사업, 단계도약형 탄소중립기술개발사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미래원천청정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4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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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컴퓨터·전기전자 공학 분야 최고 권위 저널지 ‘IEEE TIP’ 논문 게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이성호, 박대현)이 컴퓨터·전기전자 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 SCI(E) 저널지인 '세계전기전자학회 영상처리 트랜잭션(IEEE TIP)'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IEEE TIP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 상위 4.5% 수준(Impact Factor: 10.6)의 저널지로 영상처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해외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배승환 교수 연구팀은 'Decode-MOT: How Can We Hurdle Frames to Go Beyond Tracking-by-Detection(Decode-MOT: 검출·모션 기반 다중 객체 추적을 적응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가 학습 메커니즘 연구)'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기존의 다중객체 추적 기술을 실시간 온라인에서 동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추적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기존의 다중객체 추적 기술은 매 프레임 검출 결과를 사용하지만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은 객체의 외형과 모션 정보를 학습해 추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검출 결과를 사용한다. 해당 기술은 다중객체 추적기 자가 학습(self-supervision)으로 별도의 학습 데이터 없이 추적기 성능에 따라 자가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영상 문맥 정보 학습과 객체 문맥 학습을 통해 검출 기반 추적과 모션기반 추적을 영상 환경·추적 상황에 따라 적응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결정자도 만들었다. 다중객체 추적 챌린지 데이터 셋(자료 집합)에서 정확도·속도 모두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함으로써 연구팀 개발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배승환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물체 검출과 추적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과 결합해 실제 산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힌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4단계 BK21 사업, 중점 연구소 사업 지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그리고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21 10:38: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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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본과 준군사동맹' 주장…"野, 상투적 비난 한심"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폄훼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모습이 볼썽사납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외교에서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수사가 아니라 국민 삶이 윤택해지고 나라 안보가 든든해지는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선친을 여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않은 상황에서 국익을 위한 외교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하고, 역사의 획을 긋는 성과를 도출한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민주당이 '일본과의 준 군사동맹', '들러리 외교' 운운하며 외교 성과를 폄훼하기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집권 시절, 한일 관계를 뒤틀어 놓은 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방치했고 한미동맹 역시 깊은 불신의 늪에 빠뜨려 사실상 파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이라는 말과 함께 "민주당 정권은 일자리 절벽, 부동산 실정, 세금 폭탄 등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는 물론 외교까지도 철저하게 실패했다"며 민주당을 겨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자 협의에 의한 공약'을 채택한 데 대해 "한미일 유사시 협의 의무 서약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내 위기 발생 시 3국 간 협의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사실상 '준 군사동맹'의 수준으로 일본을 포함한 3국 안보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김 대표는 "책임져야 할 민주당이 반성문을 써도 시원찮을 판에 국익을 극대화시켜나가고 있는 윤 대통령 외교를 무조건 비판하고 폄훼하기만 하니, 민주당은 만년 야당이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민주당을 비꼬았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대통령실 관계자도 삼각 협력 체제 내에서도 한일관계는 동맹이 아니라고 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준 군사동맹으로 가장한 다음 곧바로 군사동맹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군의 전략적 자율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주장도 한다"며 "교묘한 말장난으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이를 공격하는 민주당의 상투적 비난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 성과를 두고 전략적 자율성이니 협력 비용이니 운운하는 것 자체가 세계 외교 안보 현실과 우리 외교 안보 특수성을 애써 무시하는 비난을 위한 비난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허구한 날 현 정부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기 전에 민주당의 균형외교론이 지난 정부 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부터 자성해 보라"며 "균형은 커녕 한미동맹은 훼손되고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수치스러운 무시를 당하며 외교적 고립만 초래하지 않았나"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번영과 성장으로 이끌어 준 강력한 한미동맹처럼 이번 윤 대통령의 한미일 3자 협의체는 우리 미래세대에 또 다른 100년의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에"한국이 자유와 번영, 평화의 새 도약을 이루는 데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21 10:36: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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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수산물 소비·어촌 휴가’ 챌린지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후속 챌린저로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부회장,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을 추천했다 임종룡 회장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우리 바다를 보면서 한숨 돌리시고, 우리 수산물로 피로회복과 원기보충 하실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힘쓰며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 수산물을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1 10:19: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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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생명·신한라이프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상생금융 상품을 공개했다. ◆ 1호 상생금융 상품…저축·보험 모두 챙겨 한화생명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내놓은 상생금융 상품이다. 2030세대 청년들을 위한 목돈 마련을 위해 설계했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5년간 연 5%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다.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이어 결혼을 앞둔 청년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가정인 경우 '상생할인'을 적용한다. 월 보험료의 1%를 할인한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2030세대들이 폭넓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에 유연성을 더하는 등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한다. ◆ 구슬아이스크림, 굿즈 등 선물 삼성생명은 서초구 반포동 예빛섬에서 '좋은 소식 아이스크림 트럭'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슬아이스크림 1000개를 준비하고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서울,인천 등에서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는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좋은 소식 전달 미션'을 수행하고 출력된 영수증을 트럭에 제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컵꾸미기, 퀴즈 등에 참여하면 굿즈를 제공한다. 공개 행사를 통해 보험과 직결되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좋은 소식이 되듯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삼성생명의 상표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정기 봉사활동을 단행한다. ◆ 소외계층과 동행…"관심으로 사회문제 해결" 신한라이프는 이달부터 임직원 봉사의 날 '바빠도데이(DAY)' 캠페인을 매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빠도데이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월 2~3주차 금요일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경기도 고양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쇼핑백 제작 등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 활동에 동참했다. 제작한 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지원금으로 후원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1 10:16: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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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2023년 경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성료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역량과 소방업무 보조자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경연에는 도내 21개 팀 65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출전해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대회 참석 청중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생활안전 분야 최우수상은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 ▲심폐소생술 분야 최우수상은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 권찬희 대원과 안동소방서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역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0:15:4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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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세탁기가 스마트폰에게

발 없는 말이 인식을 해방시켰다. 시야에서 벗어난 뜻밖의 사건이라도 내 일처럼 알 수 있었다. 활자 인쇄술은 기억을 해방시켰다. 기록을 찍어낸다는 것은 누구의 기억도 모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음으론 세탁기가 기념비적이다. 바야흐로 시간을 해방시키는 전자시대의 발로다. "한스야! 빨래는 세탁기에 맡기고 우리는 도서관에 가자꾸나." 한스 로슬링이 '팩트풀니스'에서 기록한, 어머니와 세탁기에 대한 인식을 필자는 지금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아무튼 사람들은 세탁기를 쓰면서 빨래시간에서 해방되었고, 그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활자 인쇄술로 책을 찍어낸 것만큼이나 세탁기로 빨랫감을 돌리는 것이 지식 생산의 큰 공헌이었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사이에 '텍스트의 포도밭'이 펼쳐졌다. 책 속의 텍스트가 마치 포도밭 이랑을 타고 뻗어나가 듯 하였고, 지혜의 열매는 마치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리 듯 하였다. 이반 일리치 신부님(1926~2002)은 이를 "여럿이 웅얼거리면서 암기하던 것이 혼자서 학자식으로 읽으며 사유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책 중심 텍스트는 내 고향이며, 책 읽는 사람들의 공동체는 나의 '우리'안에 포함되어 있다"고도 하였다. 이렇게 세탁기는 식자(識者)들만이 지식을 독점하던 시대를 누구나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는 대중문해의 시대로 전환시킨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세탁기는 멈추지 않았다. 기계식이 전자식으로 대체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는 사물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세탁기가 대세다. 빨랫감을 잘 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를 세탁하는 기능까지 도맡기 시작했다. 세탁기가 스마트폰에게 말을 걸고, 소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사람의 언어가 아닌, 0과 1의 이진수로 조합을 이룬 기계언어를 통해서 말이다. '세탁기가 스마트폰에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상징이다. 이 것은 '기억의 해방'에서 '시간의 해방'으로, 다시 '인간 사유의 해방'으로 이어지는 전환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세탁기는 여가 증대에 영향을 미치고, 여가의 증대는 다시 독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었다. 기계가 인간의 학습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사유, 즉 개념, 구성, 판단, 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은 오직 사람만의 몫이었다.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말이다. 지금부터는 사람 밖에서 학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가 애써 지식을 구성하지 않아도 학습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세탁기와 스마트폰이 소통하며 방대한 양의 책을 데이터화하고, 사람처럼 '우리'의 공동체를 이루게도 될 것이다. 사람은 사람끼리, 기계는 기계끼리 구별지어 있다가 이제는 사람과 기계가 한통속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인간의 전매특허인 '인간 사유'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니 인간 사유의 해방이 아닌가? 50년 동안 구축된 구성주의 학습이론이여 이제는 안녕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3-08-21 10:04:5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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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한수정·환경재단과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맞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한수정·류광수 이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 환경 보호 및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 월까지 한수정과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NFT를 발행해 판매 대금 및 판매 수수료 전액 약 2000만원을 멸종 위기 식물 보호 기금으로 조성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상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지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5월에는 금천소방서와 서울재활병원에 V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유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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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

하이투자증권은 9월 30일까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 상품 가입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디폴트옵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가입금액별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디폴트옵션 상품 중 초저위험 상품은 이벤트 대상에서는 제외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기준금액 이상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가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300명), 1000만원 이상이면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제도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의 운용상품을 결정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상품인 '하이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타깃데이트펀드(TDF) 3호'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6개월 수익률 11.34%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가입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M 하이')과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연금지원부는 "디폴트옵션 제도는 시간과 경험의 부족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방치될 수 있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라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활용은 검증된 우수한 상품 가입을 통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로 노후 소득 재원을 확충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벤트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디지털컨텍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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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금융보안원 ISMS-P 인증 획득

카카오페이증권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통합인증제도다. 본 인증은 금융보안원의 엄격한 인증 기준 하에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및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기준, 총 392개 점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ISMS-P 인증을 통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트레이딩, 뱅킹, 금융상품 부문에서 정보 보안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금융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증권은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경험을 위한 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석영 카카오페이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ISMS-P 인증 획득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자금융 서비스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 제고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사용자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부터 주식까지 다양한 투자 영역을 일상과 연결하며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간단한 주식 거래를 카톡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각 영역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추진 조직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1 09:58: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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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파손 특별 점검· · ·1천995건 발견해 보수 완료

경기도가 장마철 손상이 우려되는 도내 지방도, 시군도 등 1천291km를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파손(포트홀) 1천995건을 발견해 보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 55개 노선(2천281km), 시군 관리의 시군도 9천10km 등 총 1만 1천291km를 점검했다. 도로파손(포트홀)이란 도로포장 시공 관리가 불량하거나 포장 균열 발생 부위에 우수침투 등으로 아스팔트 혼합물이 부착력을 상실해 포장 표면이 항아리(그릇) 모양으로 움푹 파여 떨어져 나간 파손 형태를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6월과 7월 26일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다수의 도로파손(포트홀)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진행한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에서 129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이 발견됐으며, 시군이 점검한 도로에서 1천866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을 확인해 모두 보수 조치했다. 특히 경기도는 점검 대상 55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일반적인 육안 확인과 병행해 '인공지능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탐지시스템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도로를 촬영한 영상을 자체 분석해 포장 파손 여부 등을 분석하는 장치로, 점검 인원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과 정확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앞으로도 이번 점검에서 활용된 자동탐지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특별 도로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파손(포트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21 09:54:5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