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밀양시,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 추진

밀양시 원도심의 심장을 뛰게 할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옛 밀양대는 1923년 밀양공립농잠학교로 시작해 1999년 국립밀양대로 운영되다 2005년 부산대와 통합되기까지 장장 83년간 밀양 원도심의 상권을 이끌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부산대 캠퍼스가 삼랑진읍 임천리로 옮겨가면서 6000여 명의 학생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도심은 활력을 잃고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밀양시는 경남도 내 시 중에서 청년 인구수 비율이 가장 낮고 인구소멸 지역으로 분류돼 위기를 맞고 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방치되고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황폐해진 옛 밀양대 일원을 중심으로 시민문화를 통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밀양시는 여러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옛 밀양대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잊혔던 공간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시는 2021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폴리텍대학 설립추진단과 업무 협의를 거쳐 옛 밀양대에서'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했다. 매년 1만여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났으며 이와 별도로 시민 대상의 햇살문화도시대학, 반려동물 페스티벌, 농업·원예 교육, 밀양대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양대를 다시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밀양시가 공동 주최한 '2023 로컬브랜딩 협업 콘퍼런스'를 개최해 중앙부처 간 협업 사업을 발굴했으며, 같은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 개최를 통해 옛 밀양대에 조성하고 있는 햇살문화캠퍼스를 '지역 가치를 담은 로컬브랜딩의 우수 사례'로 전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 밀양시는 옛 밀양대 부지를 예전처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거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26년 개교 예정인 폴리텍대학 부지를 제외한 유휴부지(1만 3789㎡)에 햇살문화도시관, 소통협력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햇살문화캠퍼스'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옛 밀양대 유휴부지를 매입하고자 2022년부터 기획재정부를 찾아 여러 차례 업무 협의와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올해 1월에 시비 143억원을 투입해 기획재정부로에서 소유권을 이전받고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햇살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 지역 예술가들의 전문성 강화 및 수익 실현의 기회 제공, 주민·예술가·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지역 내 공동체성 강화를 통해 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문화 허브 공간이다. 주요 사업은 햇살문화도시관, 소통 협력 공간, 미리미동국,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이다. 햇살문화도시관은 옛 밀양대 5호관(지상 3층, 1432.59㎡)을 리모델링해 문화 팝업 공간, 전시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 시민들 간 커뮤니티 형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4월 착공하고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 중인 소통협력공간은 옛 밀양대 3호관(지상 5층, 2774.63㎡)에 라운지, 로컬 카페, 콘퍼런스장,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 오피스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소통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해 줄 문화예술 플랫폼 '미리미동국'이 상반기 내 밀양대에 새롭게 조성되고, 지역 사회와 대학 간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밀양융합캠퍼스'가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햇살문화캠퍼스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식 놀이터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오랜 시간 시민 모두의 아픔이었던 옛 밀양대 유휴부지가 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고, 그 공간에 들어설 한국폴리텍대 밀양캠퍼스와 햇살문화캠퍼스가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도심 활력 회복에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밀양시는 캠퍼스를 통해 배출되는 인적자본과 많은 생활인구가 찾게 될 문화 거점 공간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도시 전체의 활기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01-30 15:50:0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석유공사, 日 JOGMEC과 에너지 분야 협력 실무 협의

한국석유공사는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실무진들이 29일 석유공사 본사를 찾아 한·일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양 사가 추진하는 CCS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의 상호 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JOGMEC은 일본의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석유·광물 및 수소 등 신에너지를 총괄하고,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과 국가 자원 외교를 보조한다. 지난해 12월 양 사 CEO간 회담에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CCS, 수소·암모니아) 등 에서의 정례회의가 제안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실무 논의 차원에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JOGMEC 방문단을 접견하고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 사가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 협의에서 석유공사는 추진하는 CCS,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등 신에너지 사업을 설명하고 넷 제로 관련 에너지 분야에서 양 사 협력 관계를 제안했으며, JOGMEC 방문단은 이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표명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안보 및 석유 비축에 대한 양 사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실무 협의를 마친 뒤 JOGMEC 방문단은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지하 비축시설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번 방문으로 그간 양 사의 석유비축 분야 협력 관계가 에너지 안보와 수소·암모니아 분야 등으로 발전될 수 있는 실무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석유공사와 JOGMEC 간 협력 발전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1-30 15:49: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스토킹 피해자 지원 방안 마련 등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

대구광역시는 1월 30일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2024년도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심의를 실시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 등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폭력상담소 및 보호시설, 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안건인 '24년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세부 시행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가정폭력 피해자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강화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상담소 및 성착취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지원 ▲디지털시민감시단 랜덤채팅앱 등 온라인 성매매 불건전 정보차단 ▲여성 1인 가구 대상 선제적 범죄 예방을 위한 주거안전취약 거주자 안심홈세트 지원 및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한 안심택배함 운영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및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재발방지 대책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및 맞춤형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생활밀착형 여성안심사업 추진과 여성을 대상으로한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스토킹 방지법 시행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지원('24년 신규)은 스토킹 피해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개별 거주 방식의 임시숙소(6호)를 활용한 긴급·보호(최장 30일 이내)와 피해자 특성을 고려한 치료회복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의 정서 회복을 위한 단계별 심리안정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가정폭력·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퇴소자의 동반 아동에게도 자립정착금(250만 원)을 지원해 폭력피해자의 자립지원을 돕는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일상이 안전하고 '여성폭력없는 청정 대구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똘똘 뭉쳐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30 15:49:38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이주호 부총리, 하윤수 교육감 ‘늘봄 확대’ SNS로 격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찾아가는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의 개인 SNS를 찾아 격려 댓글을 남겼다.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 26일 하윤수 교육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부산교육청이 이렇게 모범적으로 앞장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려고 한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형 늘봄 확대 추진에 따른 지역 학부모 및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9일 수영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3일 '부산형 늘봄 정책' 발표 이후 일부 구·군 요청에 따라 기존 교육지원청 권역별 총 5회 예정의 설명회를 15개 자치구(군)에서도 확대 개최하는 것이다. 설명회는 매 회 2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이 찾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설명회에서 직접 '일타강사'로 나서 돌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공간 확보 방안, 학습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꼼꼼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30일도 동구(오전 9시 45분), 동래구(오후 2시), 강서구(오후 3시 30분), 남구(오후 5시 30분)에서 릴레이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교육 가족과 시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직접 '일타 강사'가 돼 우리 부산 교육 가족 그리고 시민들에게 부산형 늘봄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49: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 개시

양산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해 2024년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오는 2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면접정장 대여는 2021년 이후 올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업 준비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취업 맞춤형 정책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취업 면접 예정인 청년으로 대여 품목은 기본정장(자켓, 셔츠, 바지, 블라우스, 치마), 넥타이, 구두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1인당 연 3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청년날개FIT 홈페이지로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지속 활성화를 위해 면접정장 대여 후 실제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 홈페이지에 취업 증빙 자료와 함께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년날개 FIT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 경제적 부담 경감,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이용자 424명 가운데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일자리<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양산시청 민생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30 15:49:2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장애인 평생학습도시2년 연속 공모 선정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화성시는 지난해 신규 지정된 이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에 시비 1억 원을 매칭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에 개관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직업교육, 문화예술 등) 운영 지원 등 장애인 평생학습과 관련한 18개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의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당사자 주도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주체를 다양화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합창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 참여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30 15:48:4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기장군,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업무 협약 체결

부산 기장군 지난 26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에게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설계해 문제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2022년 최초 협약 이후 세 번째 협약 체결이며 ▲기장군 드림스타트 아동 입장료 할인 제공 ▲보호자 입장료(최대 2인) 무료 등을 내용으로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아동들은 STEM+SPORTS를 접목한 과학·미래기술·공학·수학·스포츠로 구성된 36가지 체험 교육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고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으며,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체험 교육을 통해 놀면서 배움을 얻고, 아이와 더불어 어른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 드림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기장군 드림스타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01-30 15:48: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윤철 합천군수, 2024년 신년 기자 간담회 개최

김윤철 합천군수는 30일 관내 식당에서 합천군 출입 기자 등 관내·외 언론인 20여명을 초청해 '2024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새해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들의 군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합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 및 2024년 군정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김윤철 군수가 직접 설명한 뒤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윤철 군수는 2023년 합천군이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 예산 시대를 열고 대외 평가와 수상,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교부세 역대 최대 확보 등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주요 군정 성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옥전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여성친화도시 지정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지방규제혁신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경남도 1위 등을 꼽으며 행정이 군민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철 군수는 2024년 군정 주요 추진 방향으로 ▲지역 인구 활력 증진 및 미래 먹거리 발굴 ▲생동감 넘치는 웰니스 명품도시 ▲지속가능한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확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제시했으며, 모든 실현을 위해 세부 전략을 착실히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지난 한 해 합천군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많은 성과를 내며 '희망찬 합천 만들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2024년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언론인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협조로 합천군 발전에 힘을 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1-30 15:48: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동연,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들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만나 경기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아이치현의회 자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의원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방한했으며, 경기도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아이치현지사의 서한을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시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치현 의원단을 대표해 다카쿠와 도시나오(高桑敏直)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드리고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한다"며 "청년교류는 마침 요청을 드리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의원단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아이치현과 경기도, 나아가 아이치현과 한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이해 및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청소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청소년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힘든 시기에도 양 지역 고등학교를 1:1로 연결해 온라인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경기도 예술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K문화와 경기도 예술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아이치현은 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일본 제3의 대도시권으로 도요타 자동차, 나고야 철도 등 제조업 발달을 바탕으로 한 산업관광의 메카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최지이기도 하다.

2024-01-30 15:48: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청년이 체감하는 청년 정책 및 참여 확대방안 논의

대구광역시는 1월 3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 및 대구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로서, 위원장인 대구광역시장을 포함해 19명의 위원(당연직 6명, 위촉직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과 '대구시 위원회 청년참여 확대계획안'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는 대구시 청년정책 종합계획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별 청년 지원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75개 과제, 1,686억 원의 예산 규모로 수립됐다. '대구시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계획'은 대구광역시 전체 143개 위원회 중 79개 위원회를 청년 참여 위원회로 지정함으로써 청년의 실질적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국무조정실에 제출 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며, '대구시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계획'은 3월부터 해당 위원회 재구성 시 청년 위원을 우선 위촉하도록 관리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고, 청년 모두가 꿈꾸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재편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구심점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2024-01-30 15:47:33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