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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활용 '옛 토지대장 한글화 변환' 추진

울산시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현재까지 토지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구 토지대장의 한자정보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 토지대장의 한자정보를 한글로 변환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0억 원(시비 3억, 구·군비 7억)이 투입되며 올해는 울주군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한자 오시알(OCR) 추출 ▲한자 글자 주석(텍스트 레이블) 작성 ▲인공지능 심화학습(AI 딥러닝) 기반 데이터 반복학습 ▲인공지능 연산방식(AI알고리즘) 기반 정형화된 글자(텍스트) 변환 작업 등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한글 변환과 검수 작업을 통해 정확도가 향상되고 작업 절차 간소화로 사업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구 토지대장에 표기된 내용들을 한글로 변환해 전산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민원인이 알기 쉬운 고품질의 지적민원 서비스 제공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기반 구 토지대장의 한글화 변환 사업으로 효율적인 행정처리 뿐만아니라 시민들에게 재산권 권리 행사에 편의성을 증진시켜 시정행정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 토지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수기체 한자(행서, 초서)와 일어로 만들어진 지적공부로서 토지의 소재, 지목, 면적과 소유자의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도 같은 대장이다. 과세, 보상, 평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토지이동 업무 등 행정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구 토지대장은 1975년 이후 카드대장 변환 및 전산화 과정에서 최종 등록사항만을 이기한 상태로 현재 이용하고 있어 한자 세대가 아닌 민원인과 공무원 간 한자 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01-24 14:34: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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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운전자 스트레스 관리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 공개…미래 모빌리티 특화 기술

미래 모빌리티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면서 차량 실내 조명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조명 색깔이 스스로 바뀌고,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열림시 부딪힘) 방지 ▲자외선(UVC) 살균 조명 등이 있다. 기존 차량 실내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환경 등과 연동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개발 과정에서 기능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전장 시스템 제어 기술 등을 확보했다. 휴먼 센트릭 조명 시스템의 활용 패턴은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우선 사용자의 심박이나 눈 깜빡임 등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다른 색깔의 조명을 표시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붉은색, 평이한 수준이면 초록색 조명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가 자기 상태를 인지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차세대 조명 기술은 차량을 이용하는 사용자 안전 측면에서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차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등 사각지대 위험 요소를 센서로 인지해 조명으로 경고 표시를 해준다. 현대모비스는 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 카메라 센서 등 현대모비스가 이미 확보한 핵심기술을 융합했다. '고객이 가장 원하는' 조명 기능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타 분야 기술을 융합했을 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 편의를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사고로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장기간 쌓아온 핵심 기술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신기술을 융합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최적화된 선도 기술을 조속히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01-24 14: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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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토레스·티볼리 등 27개 항목 점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KGM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용원 KGM 대표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을 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걸어온 70년의 역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KGM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4:3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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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교보라이프플래닛

현대해상이 개인형 ARS시스템을 선보였다. ◆ 'Hi 보상비서', 업계 최초 오픈 현대해상은 자동차 사고 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셀프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 보상비서'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보상 직원에게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와 함께 고객의 휴대폰에 메뉴 화면을 보여준다. 고객은 해당 화면을 통해 간단한 업무는 직접 처리하거나 담당자와 통화 요청을 할 수 있다. 매월 10만건 이상 접수되는 진료비 지불보증서,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등 단순 서류발급 요청을 앞으로는 휴대폰 화면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발급할 수 있다. 또한 대인, 대물, 자차 등 담보별 담당자를 확인하고 차량 수리를 맡길 우수 공업사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업계 최초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통해 고객의 편의와 직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건강관리 플랫폼 사용자가 급증했다. ◆ 지난 8월 리뉴얼 오픈 후 가파른 성장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 365 플래닛'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한 이후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를 개편 이후 출석 체크, 보험 가입 후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회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은 포인트로 대상포진 전문 보험에 가입하거나 다른 보험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덕분에 지난해 8월 리뉴얼 오픈한 이후 라플 365 플래닛을 방문한 이용자 수(MAU)는 2023년 12월까지 평균 약 71%씩 매달 증가했다. 김영석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라플 365 플래닛을 통해 회원의 건강지표가 개선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건강증진형 상품 등을 개발해 고객에게 색다른 보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4 14:28: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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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인기 제품 분석해보니…2030은 '활기력', 50대 남성은 '홍삼오일' 선호

KGC인삼공사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최근 1년간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된 주요 제품과 지역을 선정해 구매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강남, 서초, 여의도 등에서는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이 높은 '에브리타임'이 직장인에게 인기를 얻었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동과 같은 관광특구에는 외국관광객이 선호하는 '뿌리삼'이 타 지역보다 높은 판매를 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정관장의 대표제품으로 바쁜 업무 중에도 피로회복이 필요한 순간, 스틱으로 한 포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젊은 직장인 비중이 높은 3040세대 구매비중이 약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톤'은 광주광역시,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섭취 연령이 높은 지역일수록 홍삼톤과 같이 전통적인 액상 형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삼톤'은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각종 생약재를 배합하여 성별, 체질 등에 구애 없이 성인남녀 모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993년 출시 이후 홍삼톤, 홍삼톤골드, 홍삼톤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명절선물로 꾸준하게 사랑받아왔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뿌리삼'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명동 부근 매장들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정관장 홍삼의 품질을 최상으로 여기며, 천삼 등 고가의 '뿌리삼'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어, '뿌리삼'의 면세점 매출 비중 역시 정관장 평균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황진단'은 서울 평창동, 서울 한남동, 대구 수성구 등 전통적인 부촌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위 0.5%의 '천삼'을 주원료로 하고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신제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20환)'의 경우에는 150만원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상견례 및 거래처 등 VIP 선물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상황버섯 달임액',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은 대형병원 인근 매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정관장 매장에 따르면 병문안을 위해 선물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 인근 매장들은 버섯 달임액류 매출 비중이 전체 평균 대비 5, 10배 이상 높았다. 정관장의 버섯 달임액 2종은 5060 매출 비중이 62%로 정관장의 5060 평균 매출 비중 보다 높아 병문안 선물 수요가 많은 중장년층에서 많이 구매했다. '활기력'은 젊은 2030세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 인계동, 대전 중앙로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수원 인계동은 수원시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곳으로, 일평균 유동인구가 50만명에 달하는 지역이다. 대전 중앙로역은 인근에 선화동 음식특화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젊음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다. 한 병 섭취만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젊은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50대 이상의 남성들 사이에서는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지난 8월 출시한 제품이다. 주로 경동시장, 광장시장과 같은 서울의 대형 전통시장인근 상권과 탑골공원 등 50대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에서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비중은 40대 18%, 50대 28%, 60대이상이 45%이며 본인이 섭취하기 위한 자가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2024-01-24 14:28: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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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젊은이들 단백질바 인기에 촉촉하게 즐기는 ‘닭안심바’출시

세븐일레븐이 새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결심한 소비자들을 위해 '닭안심바'를 출시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기관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편의점 단백질 관련 상품의 매출은 계속 증가 추세다. 세븐일레븐이 자사 냉장 단백질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과 2023년 각각 전년대비 40%와 50%가량 큰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냉장 단백질 상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젊은 MZ세대들이다. 2030 MZ 세대들은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 할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 등의 키워드를 유행시키며 운동 열풍과 함께 단백질 상품의 매출을 리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냉장 단백질 상품의 매출을 상권별로 보면 독신상권의 매출이 전년대비 3.3배 늘었고, 오피스가도 3배 늘었다. 젊은 1인가구들의 거주지역 및 회사 근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냉장 단백질 상품 가운데도 주목할 상품은 '바'형태의 상품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냉장 단백질 상품이 전년대비 50%가량 신장률을 보일 때 같은 기간 바 형태의 단백질 상품 매출은 130% 가량 늘었다. 운동하는 젊은이들이 기존에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댜량으로 구매해 쟁여놓고 요리해먹던 방식에서 최근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 소용량으로 구매해 운동 전후 곧바로 섭취하는 방식으로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이러한 단백질바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은 2020년 부터 '닭가슴살바'를 시작으로 2022년 어육을 사용한 '바다프로틴', 지난해에는 오리를 소재로한 '오리바' 등 다양한 단백질 바 상품을 계속 출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세븐일레븐은 새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단백질바 신상품 '세븐셀렉트 촉촉 닭안심바 바질'을 선보인다. '세븐셀렉트 촉촉 닭안심바 바질'은 기존의 닭가슴살 제품들이 지닌 퍽퍽한 식감을 개선하기 위해 닭에서 소량만 나오는 '닭 안심살'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닭의 안심살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보다 촉촉하게 프로틴을 충전할 수 있다. 닭안심살로 퍽퍽함 대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바질페스토'를 함께 사용해 바질의 향긋함까지 느낄 수 있어 운동을 위해 지속 섭취하는 젊은 고객들이 질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1+1행사도 준비했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젊은 고객들의 헬시플레져 트렌드 열풍과 맞물려 냉장 단백질 관련 상품을 반복구매하는 고객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단백질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4:2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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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책홍보' 17기 대학생 기자단 출범

경제 정책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홍보하는 '2024 기획재정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24일 발족했다. 올해 선발된 제17기 대학생 기자단은 영상 취재 분야 3명 포함 총 25명이다. 지원자 101명 가운데 지난 연말 이후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활동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0여명 대학생을 선발,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기자단은 기재부에서 발표하는 주요 정책을 일반 국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 기재부 주관의 다양한 행사 참석과 장·차관 현장 방문 동행 취재 등을 진행한다. 발대식 행사는 올 한 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대학생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대학생만의 참신한 시각과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달라"고 주문했다. 또 "청년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취재해 전달해 준다면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4:25: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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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영업매출·신약 성과 확대해

한올바이오파마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3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원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영업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10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의약품 영업매출 수익을 확대하고 신약 성과를 통한 자체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성장과 내실을 모두 거뒀다는 것이 한올바이오파마측의 설명이다. 특히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월 판매량 100만정을 돌파했다. 신약 사업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과 또 다른 FcRn 항체인 'HL161ANS'의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해 계열 내 최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는 일본에서 갑상선 안병증에 대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동시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임상 프로그램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새로운 임상 3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HL19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혁신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4 14:21: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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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세운상가·남대문시장 재개발...도심 바꿔 경쟁력 높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가 간 경쟁은 대표 도시 간의 경쟁과 다르지 않다며 살고 싶고, 비즈니스 하고 싶고, 즐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전부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운상가와 남대문시장 재개발, 노들섬 재조성 사업 등을 통해 도심을 탈바꿈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전 중구 신세계 남산교육원(장충단로 180)에서 열린 '2024년 중구 예산설명회'에서 "뉴욕, 런던, 파리, 도쿄가 앞서 가면 그 나라가 앞서 가는 거다. 서울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도시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돈벌이를 하고 싶어 서울로 들어올 때 기술, 노하우, 인력이 같이 들어온다. 거기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매력특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가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가장 대표적인 게 서울시향이다. 얍 판 츠베덴(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내일(25일) 저녁 데뷔전을 한다. 5년 계약했다. 정명훈 시대의 서울시향 위상을 넘어설 것"이라며 "츠베덴 감독이 임윤찬(피아니스트)이랑 협업하는데 표가 1분 만에 다 나갔다. 문화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 만방에 과시하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고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노들섬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받았다"면서 "상암동 트윈링은 민자유치 사업이고 수익성이 꽤 높아 민간이 투자해서 한다. 근데 이거는 공공이 투자하는 걸로 돼 있어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든 꾸려서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작품을 낸 토마스 헤더윅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천재 건축가인데 이 양반이 이걸 꼭 하고 싶어서 자기가 국제 사회에서 펀딩을 해오겠다고 제안할 정도로 탐내는 장소"라며 "임기 중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세운상가 재개발 ▲남산 곤돌라 설치 ▲전통시장 혁신 등 서울시가 중구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들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 바꿔야 한다. 끔찍하다. 여기를 10년 전에 허물고 종묘~남산 녹지 축 만드는 계획을 해놨는데 후임 시장이 와서 바꿔놨다. 이 분 철학이 보존이다. 그래서 세운상가를 그대로 보존하겠단 계획을 했는데 세운 지 50년이 넘으니까 콘크리트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건물 수명이 다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걸 보존하겠다고 양옆에 쇳덩이로 공중보행로를 만들어 대못을 박아놨다. 만든 지도 1년밖에 안 돼서 허문다는 말을 차마 시민 여러분께 하기가 송구스러워 못하고 있는데 여론이 바뀌고 있다"며 "중구민이 동의해주면 공중보행로를 뜯어내고 세운상가를 허물어서 새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회영기념관(중구 퇴계로26길 36)에서 남산 정상으로 곤돌라가 올라가는 공사는 올해 시작해 내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산 생태계가 조금씩 훼손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곤돌라 사업은 수익성이 높다"며 "여기서 번 돈을 남산 소나무숲을 비롯해 생태계를 완전히 복원하는 데 밑천으로 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네덜란드의 마켓홀을 벤치마킹해 중구 내 전통시장을 혁신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오 시장은 "남대문시장도 재개발해 마켓홀 같은 거 짓고 싶은데 권리관계가 굉장히 복잡하다. 또 우리나라는 문화재 규제가 심해서 (남대문시장이) 숭례문 옆에 있어 높이 규제 때문에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문화재청이랑 긴밀히 협의 중이고 그 외 중앙시장, 광장시장 등은 반드시 리모델링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중구민의 마음을 모아 중구와 함께 서울시가 도심을 계속 바꿔 나가겠다"며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2024-01-24 14:05: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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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네이버·환경·과기, '도심침수 내비게이션 경고' 플랫폼 구축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차량 길 안내 서비스) 고도화 TF'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에 나선다. 차량이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 및 지하차도 인근(반경 1.5km 이내)을 지날 시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시범서비스를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아틀란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국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자사 내비게이션의 고도화를 결정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향후 민·관 정기적 협의를 통해 기관별 세부 역할과 지원 체계를 정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중구에서 TF 출범식 행사가 열렸다. 참여기업별 내비 서비스 현황 소개, 정부 지원사항 발표, 세부 구축방안 및 일정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시간 홍수예보 발령정보와 침수 위험 데이터 중계를 사전에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운전자가 스스로 상황을 인지해 주의를 기울이거나 위험지역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의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민 안전의 수호는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하는 국정과제"라고 말했다.환경부의 김구범 수자원정책관은 "환경부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예보를 올해 홍수기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사전에 빠르게 홍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수예보 체계도 개선하여 올해 홍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홍수예보 발령지점을 기존 대하천 위주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늘린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홍수예보를 발령한다.

2024-01-24 14:02: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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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MOU…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모빌리티 테크 기업인 포티투닷이 지난 23일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과 물류 솔루션 구축 등을 위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종합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 관리(SCM)를,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관부터 배송까지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향후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은 이동 및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수요와 물량, 거리, 연비 등을 감안한 적정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정확한 출발·도착지 정보부터 실시간 차량 위치 파악과 효율적인 배차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포티투닷은 모빌리티의 하나 축인 물류 부문에서 그룹사간 3자 협업을 계기로 물류 각 단계의 자동화, 효율화를 통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및 AI 기반의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이를 도심 교통과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이른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 구축에 한발 가까워지는 기회로 보고 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물류 운송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차주, 운송·주선사, 화주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4:0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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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빠르고 효율 높인 소비자 SSD '990 EVO' 출시…PCIe 5.0 지원

삼성전자 SSD가 성능과 범용성을 더 높였다. 삼성전자는 23일 글로벌을 시작으로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1TB, 2TB 2가지 용량이다. 990 EVO는 전작인 970 EVO Plus보다 속도와 전력 효율, 기술력을 모두 높였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다. 전작 대비 각각 43%, 30% 향상됐다. 전력 효율도 최대 70%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했다. 내부에 D램은 없지만 PC D램과 직접 연결하는 호스트 메모리 버퍼(HMB) 기술을 활용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PCIe 5.0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SSD 지원 소프트웨어인 삼성 매지션 8.0으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보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 열 분산 라벨이 제품의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드라이브 성능 저하없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며 "속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균형 있게 갖춰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자 최신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24 14:01:21 이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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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김기문 "중대재해법 유예해야"… 윤재옥 "최선 다하겠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2년 재유예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현장 우려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윤 원내대표 방문 이후 취재진과 만나 "산업안전보건청(산업안전청) 설립과 관련해 여야 간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며 "(재유예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여야 대표들은 중소기업계가 절실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것 같다"며 "최대한 여야 협의를 통해 잘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윤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도 중소기업계 의견을 경청하면서 여러 사항을 얘기했다. 윤 원내대표 말씀을 들어보니 현장의 내용을 소상히 알고 계셔서 안심이 된다"며 "국민의힘에서 끝까지 잘 마무리해준다면 50인 미만이 폐업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는 부분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회가 이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국회의 존재 이유마저도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될 일이라고 본다"며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왔다. 우리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요구도 상당 수 있었지만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들에 대해 조치할 것은 조치하고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해왔다"고 했다. 이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중기중앙회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을 앞두고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본회의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재유예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2024-01-24 13:57: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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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원장 "우선 공천 최대 50명까지 할 수 있어"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우선 공천은 (전체 지역구 중 최대) 20%다. 50명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전 총선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은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다는 공천 기준을 세운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걸 어떻게 할 것인가 고도의 전략적 측면도 있고 전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선추천 지역 등을 설정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나온 것을 정리했다고 한다. 그는 "경선을 시켜서 가야 된다고 하면 당연히 경선해야 되고, 다른 후보가 안 나온다고 하면 단수로 가야되는 것"이라며 "우선(추천)으로 갈 필요성이 있다 그러면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 정 위원장은 인천 계양을과 서울 마포을이 우선추천 지역이 된 것과 관련해 "전체적인 프레임을 짜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계양을과 서울 마포을은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분류된다. 해당 규정을 만들 때 인천 계양을과 서울 마포을을 염두에 둔 것인지 묻자 "우연의 일치는 없다"고 답했다. 험지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한 곳은 후보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규정을 만든 셈이다. 계양을, 마포을 외에도 경기 수원정, 서울 노원병 등도 해당 규정에 포함된다. 다만 김경율 비대위원과 원희룡 전 장관을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기본은 경선인데, 승리를 위해 단수 추천이라든가 확실히 우세한 지역에 야당하고 싸우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전략전술 중 가장 중요한 게 인재"라며 "특별히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를 만들어서 사람을 찾아 공천 신청을 하게 만드는 게 그것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선 "그렇게 만나서 모양새를 갖춰 주셔서 공관위원장으로서는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공관위에서도 어제자로 선거에 큰 전략이 짜여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는 30일 오후 다음 전체회의를 열고 공천 신청자들의 도덕성 평가 기준 등을 살펴본다.

2024-01-24 13:57: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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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 3주만에 65억 최대 신규 유입"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형 타겟데이트펀드(TDF)에 일반 공모형 TDF보다 더 많은 신규 투자 자금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TDF2050액티브 ETF에 올해 3주만에 65억원의 신규 자금이 설정됐다. 이는 동일 유형의 TDF2050 상품 30개 중에 가장 많은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ETF형 TDF 상품이 도입된 202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대표적인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 꼽혀 온 TDF는 그동안 10조원에 육박하는 수탁액을 모은 일반 공모형 상품이 대세로 인식돼 왔는데 ETF형 TDF가 등장 18개월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라 향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 총 순자산은 334억원으로 전체 8위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상품이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 포함되지 않는다. 2050년을 타깃으로 운용되는 연금 상품이라 투자자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고려한 젊은 연금 투자자들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에 젊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 배경으로 최상위 수준의 수익률과 낮은 총보수, 투자 편리성, 투명한 포트폴리오 관리,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용 투자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실제로 이 상품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21.19%로 같은 기간 22.23% 수익률로 전체 TDF2050 상품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글로벌지수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나스닥100 ETF를 일부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한편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도 투자해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는 ETF형 TDF의 장점인 투자 편리성과 포트폴리오 투명성까지 갖춰 젊은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 연금투자자들도 DC·IRP 퇴직연금 계좌의 30% 안전자산용으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적립형 투자가 일반적인 연금 상품의 특성상 지금의 성장세가 더 가속돼 TD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4 13:55:1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