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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주택연금 이자비용 공제 적용대상이 기존 주택가격 기준시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보유한 주택을 양도할 시 양도소득세 중과를 면제하는 기한이 내년 5월까지로 1년 연장된다. 산후조리비용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은 기존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 적용된다. ▲정부가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 무학과 선발 제도 확대를 유도하면서 대학 서열화를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수험생이 학과보다 대학 간판에 따라 진학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성화를 통해 지역대학을 살리겠다는 정부 계획이나 내년 전면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와도 전면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며 '무전공' 제도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1월부터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을 기존 매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23일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 오전에만 2만6000장이 팔렸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 등에서 다른 플라스틱 물체 등과 혼합수거한 투명페트병도 정해진 기준을 충족할 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투명페트병 재활용은 재생원료로 만든 식품용기 안정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고려해, 별도로 수거된 투명페트병만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서울시는 설날을 맞아 1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생·소규모 사모운용사들의 법규 위반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단순·반복적인 법규 위반이라도 제재나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업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출액 3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1년만이다. 70~80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주가도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핵심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내부통제, 투자자교육 강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주가 급락에도 테슬라 관련 종목을 다수 순매수하며 저점매수를 노리는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추격 매수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금융·부동산> ▲2년 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게 최저 연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하는 신생아특례대출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되지만 일각에서 주택 면적 제한 요건을 완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건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 달 새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5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증가세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혁신'을 강조했다. <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이 기업승계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상속세 대폭 인하, 증여세 과세특례 대상 및 기간 확대, 사후관리요건 추가 완화, 사업과 관련없는 자산(사업무관자산) 범위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자동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 제주항공이 진행한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특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유통&라이프> ▲나를 위한 소비를 즐겨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 속에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디저트 시장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KT&G가 행동주의펀드로부터 소송 제기 청구를 당한 것에 대해 자사주 일부 출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 안건을 의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01-24 07:00: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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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 체결

합천군은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합천군을 비롯한 신규 지정 지방자치단체 14곳과 유공 포상 지자체 3곳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5년 간(2024~2028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합천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온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2023년 합천군 성인지 통계 구축·발간 등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확립했다. 또 합천매화단디학교 운영, 군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 여성거점활동공간 운영, 부서 및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지역 현실에 맞는 다양한 사업의 발굴·추진에 총력을 다한 결과 여가부 심사 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신규 지정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합천군은 여성친화적 관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 군민과 공직자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군민참여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으뜸 합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여성가족부·경상남도와 상호 협력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06:5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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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예비 대상지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선정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도시공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84개 지자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 등을 거쳐 39개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탄소중립 선도거점 구축 ▲시민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예비 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 제안서를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2곳을 선정한다. 시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사업 제안 등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1-24 06:5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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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제8회 CLTP 프로그램 이수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4학년 졸업 예정자 17명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부산가톨릭대 진단검사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제8회 CUP 임상병리사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CUP Clinical Laboratory Technologist Program (CUP CLTP)'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성공리에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CUP CLTP 프로그램을 주관한 진단검사연구센터장 조병규 교수는 "졸업 예정자들이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이후 임상 검사실 현장으로 진출하기 전 채혈, 일반 혈액검사, 임상화학 검사, 면역진단검사, 분자유전진단검사, 생리기능검사 등 임상병리사에게 필수적인 현장 실무역량과 현장 적응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현장에 잘 적응해 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임상병리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UP CLTP 프로그램은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의 대표 전공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30년의 임상검사실 현장 실무 경험을 겸비한 조병규 센터장이 주관해 올해로 8번째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백명의 졸업생이 당당하게 국내 유수의 의료 기관 임상검사실 및 진단검사 수탁기관, 관련 기관에 취업으로 연계돼 현장에서 우수한 임상병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감염성과 비감염성 질환 및 의료 수요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통해 전문 임상병리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 전문가 배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학과 모든 전임 교원이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차세대 진단검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후속 세대 육성에 힘쓴 결과, 현재까지 약 20명의 임상병리학과 학부/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교수로 임용됐다. 이 밖에도 전국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국가 연구 기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등 스마트 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4-01-24 06:5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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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윤준병 국회의원, 정읍시프레스룸 기자단과 간담회 가져

윤준병 의원이 23일 정읍시프레스룸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정읍·고창발전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출마배경과 정읍·고창의 발전을 앞당길 공약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정읍·고창지역의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그 결과 지역의 묵은 현안과제들을 해결했다"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등원한 "지난 4년 동안 정읍·고창에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뿌렸고, 이제 제대로 싹을 틔우고 잘 키워서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한다"며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길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읍·고창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일터·쉼터·삶터로서의 농어촌 탈바꿈 △정읍경찰서·정읍우체국 이전 및 고창터미널 현대화를 통한 정읍·고창 도심재생사업 추진 △아동병원 유치·주5일 경로당 점심 제공 등 복지정책 확대를 정읍·고창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정읍은 △제약산업의 호남중심지로서의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파크골프장 등 동진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추진을 제시했다. 이어 고창은 △노을대교 및 서해안철도 등 고창 기반시설 건설 △고창 삼성전자 물류센터·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고창형 RE100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육성 등을 제시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미래로 진보냐 과거로 퇴보냐를 결정하는 건곤일척의 싸움"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총선 압승으로 정권 탈환의 디딤돌이 되고, 정읍·고창의 더 남은 미래를 앞당길 검증된 참일꾼 해결사 윤준병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1-24 06:51: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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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죽어서도 사는 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죽어서도 사는 자'는 무엇을 말함일까? 무릇 태어난 존재는 죽기 마련이다. 젊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더라도 어느 순간 고통 없이 잠자듯 죽고 싶은 것이 대부분 인간의 공통된 바람이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들에게 죽음은 영원한 화두이다. 특히 가질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영원히 사는 것을 꿈꾼다. 요즘 현대과학과 의학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보니 현재 46세인 브라이언 존슨이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억만장자는 자신의 신체를 만18세로 돌리기 위해 매년 우리 돈으로 약 25억 원을 투자했단다. 회춘을 위해 자신의 10대 아들의 피를 수혈받기도 하고 자신의 피를 70대인 아버지에게 수혈해 부친의 신체나이를 25년 젊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유튜브만 보더라도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암과 같은 불치의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영양소 및 식품의 섭취에 관한 내용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오고 있다. 늙지 않기 위해 병들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불로장생을 꿈꾼 이는 우리도 잘 알다시피 진시황이다. 천하를 제패하고 만인지상에 오른 그에게 있어 죽음은 기가 막힌 일이었을 것이다. 동방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보낸 사자들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당시에 귀한 귀금속으로 인정되던 수은에 중독되어 몸과 마음이 불안정해져 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좋은 아방궁과 명약에 둘러싸여 있었어도 50쯤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의 생전 조성했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병마용이 그의 사후를 지켜주고 있다. 죽어서도 사는 것은 이런 것일까.

2024-01-24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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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화분에 꽃을 심어 집안 분위기 정리. 48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진다. 60년 물처럼 부드러운 면이 있다면 다툴 일도 없다. 72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나가본들. 84년 이웃집 불구경에 정신을 뺏긴다. [소띠] 37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인내가 필요. 4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1년 호랑이띠와 다투지 마라. 73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말도록. 85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한다. [호랑이띠] 38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50년 성공이 바로 눈앞에 있으니 좀 더 노력. 62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관계를 더 좋게 한다. 7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6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토끼띠] 39년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간절히 기도. 51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63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75년 이직보다는 유지를. 8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용띠] 40년 계획도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는 실패하기 십상. 52년 새로 시작한 일이 뜻대로 진행. 6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 가 있다. 76년 첫눈에 반하는 이성이 나타난다. 88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린다. [뱀띠] 41년 지나간 인연이 자꾸 거슬린다. 53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65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77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어려움이 극복된다. 89년 아직도 꿈속을 벗어나지 못한다. [말띠] 42년 불만은 마음속으로만 생각. 5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잘 보살 펴라. 6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78년 충돌수이니 말에 유의하라. 90년 평소의 잘못된 습관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양띠] 43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마라. 55년 시작이 좋아 마무리도 산뜻하다. 67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하라. 79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91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직장에서 주변의 원망을 듣는다. [원숭이띠] 44년 상대의 마음을 먼저 확인. 56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필요한 날이다. 68년 당신의 안부를 걱정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80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지 말도록. 92년 주식투자는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이익이 들어온다. [닭띠] 45년 의외의 복병이 나타난다. 57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하는 법. 6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1년 둘러봐도 세상에 온전한 새것은 글쎄. 93년 이별하고 작은 상처가 쉽게 낫지 않아 속이 상한다. [개띠] 46년 고인 물은 흘려보내야 썩지를 않는다. 58년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7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2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94년 모르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도 주의. [돼지띠] 47년 욕심으로 신망을 잃는다. 59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71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83년 졸작이 명품으로 둔갑하는 순간이 온다. 95년 물은 어디든 스며들어 생명 줄기를 싹 틔운다.

2024-01-24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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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결항·지연 등 항공기 운항정보 실시간 공개…한국공항공사 체류객 지원 나서

한국공항공사가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재 제주공항은 기상악화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16시 30분 한국공항공사 본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윤형중 사장 주재로 제주공항 기상악화에 따른 대규모 결항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공사는 1월 22~23일 제주공항의 대설 및 강풍 등 악기상으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발생했고 24일 오전까지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공사 대응 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해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제주공항의 결항편 예약승객은 약 2만6000명으로 항공사에서는 예약승객에 대해 사전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은 모포 2700개, 매트 1500개, 생수 2000개 등 체객 지원물품 등을 갖추고 야간 체객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신속한 운항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며 "결항, 지연 등 항공기 운항정보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공항 앱'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23: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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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제평위 심사 거쳐 뉴스 검색제휴 맺었는데 계약 아니라니" 카카오 성토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5민사부는 23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인터넷신문사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에임)는 "포털 다음이 이용자가 별도로 조건을 설정하지 않으면 검색제휴 계약을 맺어온 언론사의 기사가 검색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언론 활동을 현저히 방해하고 부당하게 거래 상대방을 차별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검색제휴의 중소 언론사들은 사후적인 금전적 배상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게 된다"고 가처분 인용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밝혔다. 이에 카카오측 법률 대리인으로 출석한 채휘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카카오다음을 비롯한 포털과 인터넷 언론사는 검색제휴와 관련한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면서 "계약이 없었기 때문에 검색제휴사의 기사를 포털의 뉴스 영역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는 사기업인 포털의 영업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고 맞섰다.채 변호사는 또 "뉴스검색시장에서 카카오다음의 점유율이 5% 미만에 불과해 독과점 사업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언론사가 주장하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권한 남용 행위라고 규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신문사 측은 "포털과 검색제휴를 맺기 위해선 2015년 10월 카카오다음과 네이버가 출범시킨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했고 이후로도 포털의 각종 제한 규정을 지키도록 요구받아 왔기 때문에 검색제휴는 단순 협력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라고 반박했다.앞서 지난 18일 포털 Daum에만 뉴스검색제휴가 된 8개 매체는 성남지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계약관계를 맺어온 뉴스검색 제휴사들을 일방적으로 검색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는 점은 그동안 카카오가 보여온 우월적 지위 남용의 전형적 행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Daum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전후 트래픽 변화자료를 근거로 제출하며 "카카오의 도를 넘는 갑질과 횡포로 군소 언론사들이 아무런 대비도 없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경청하고 내달 13일 2차 심문을 열기로 했다.

2024-01-23 21:38: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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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3회 연속 패배 지역구 전략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이전 총선 등에서 3회 연속으로 패배한 지역구는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 마포을이나 인천 계양을 등 수도권을 포함한 험지로 분류되는 대부분 지역구가 해당 기준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추천 지역에 대한 세부 기준을 살펴보면 역대 공직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된 적이 없거나, 반복적인 국회의원선거 패배로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이 해당된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국회의원 선거(재·보궐선거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이 포함된다. 또 현역 국회의원 교체지수 결과에 따라 최하위 10% 대상자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지역, 지난 18일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전 사고당협(46곳) 지역도 우선추천 지역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공천신청자가 '경쟁력 평가'에서 타당후보 대비 본선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낮은 지역 등 공관위가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에서 후보자를 우선 추천할 방침이다. 단, 우선추천 지역은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기준과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관위는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 위한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우선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의 공천신청자만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타당후보 대비 본선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p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또는 '경쟁력 평가'에서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이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또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공천 신청자가 1인인 경우와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 단수 추천된다. 아울러 공천 심사 총점(100점 만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도 포함됐다. 우선 추천과 마찬가지로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후보자를 단수 추천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도 뒀다. 공관위는 경선과 관련한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단수추천과 우선추천 미해당 지역은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고, 양자경선의 경우 100점 만점의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1위와 3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3자 경선은 공천심사 총점에서 1위∼3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인 경우, 4자 이상 경선은 1위∼3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인 경우 실시하기로 했다. 또 3자, 4자 이상 경선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경선 후보자는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질서 있는 공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부 기준으로 수도권 등 험지 대부분에서 전략공천이 가능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우선추천 지역 중에서도 후보들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연속 패배한 지역에서 우선추천 할 수는 있지만, 두명이 신청했는데 경쟁력이 비슷하거나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면 우선추천 할 수는 없다"며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이 규정을 적용하는 자체가 오히려 불합리할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위원장의 '사천' 논란을 빚은 마포을이 우선추천 지역에 해당하는지를 묻자,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접수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관위는 오는 30일 3차 회의를 열고 세부 기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1-23 21:08: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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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식어가는 SNS, 되찾는 건강

최근 숏츠(짧은 영상)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SNS 피로증후군'이 퍼져가고 있다. 짧은 영상을 다수 시청하면서 관련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보 공유로 인해 뇌에 피로감을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최근 2030세대가 SNS 이용을 줄이고 개인소통 공간에 집중하면서 '도파민 디톡스'가 웰빙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11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1865만명으로 집계됐다. MAU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 수를 뜻한다. 이용률만 보면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하반기부터 연이어 감소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8월 1925만명, 9월 1901만명, 10월 1885만명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2030세대 사이에서 'SNS 피로증후군'이 퍼져가고 있어서다. SNS 피로증후군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사용하면서 과다한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피로감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특히 자극적인 영상을 시청하면 발생되는 도파민 호르몬은 중추신경계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로 행복, 흥분, 쾌감 등을 느끼게 한다. 다만 과도해질 경우 뇌신경계가 퇴화하면서 집중력이 감소된다. 이 때문에 2030세대들은 도파민의 분비를 일정기간 끊는 '도파민 디톡스'에 몰리고 있다. 숏폼 등으로 도파민 분비를 인위적으로 자극하는 스마트폰 콘텐츠 혹은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줄이는 형태다. 쏟아지는 콘텐츠에 뇌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관련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 만큼, 텐츠에 지친 이들이 찾아낸 대안이다. 특히 도파민 디톡스는 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기자도 최근 지인과 도파민 디토스를 위해 'SNS 끊기' 내기를 했다. 실천해보니 스마트 폰이 없었던 아날로그적 삶에서 평소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떠오려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를 할 때 조차 가치지향적 소비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SNS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소비를 유발해 왔다는 점도 깨달았다. 올해는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가 각광 받으며 분초를 다투며 살게되는 '분초사회'(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를 다투며 산다)라지만,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가치지향적 소비를 하는 것은 어떨까. 내가 소비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경험과 시간을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소비를 함으로써 사회가 건강을 되찾길 기대해 본다.

2024-01-23 16:45: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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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 전용열차 탄 한동훈 "대통령에 대한 깊은 존중·신뢰는 변함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에 대해 "저는 대통령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건 변함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 후 서울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함께 서천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대통령 전용열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그는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 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거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그러니까 (갈등 봉합 등의) 그런 얘기는 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어 "저는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고 이 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더 잘 살게 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열차에서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는 질문에 "여러가지 민생 지원에 관한 얘기를 길게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한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윤-한 갈등'의 도화선이 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사퇴론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는 서로 없었다. 그런 얘기를 대통령을 뵙고 하진 않는다"며 "정치는 결국 민생 아니냐.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민생에 관한 여러가지 지원책 등에 대해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서천 화재 현장에서 조우하면서,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은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이 알려졌고, 이로 인해 당과 대통령실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한 위원장이 이를 거절한 것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2024-01-23 16:42: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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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할인 7억 먹튀' 사크라스트라다… 공정위, 대표이사 검찰 고발

고가 명품 가방과 의류를 한정 할인 판매한다고 광고하고 돈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등 사기행각을 벌인 인터넷쇼핑몰 사크라스트라다 운영사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사크라스트라다'가 2022년 5~10월 중 거짓·과장 또는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거래한 행위 등에 대해 행위금지명령 및 공표를 명령하고 4.5개월의 영업정지와 과태료 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허위 신원정보를 게시한 행위와 관련해 대표자 박모 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사크라스트라다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2022년 5월부터 가방 약 9400종, 신발 약 5000종 등 약 2만3000여 종의 명품가방 및 의류 등을 판매하며 초기화면에 대표자 성명, 전자우편주소,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 등을 표시해야 하는 사이버몰 운영자로서의 신원 등 표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사크라스트라다는 특히 해외 상품을 국내로 반입하거나 공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업무 공간이나 조직도 갖추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로 확인됐다. 전용면적 1.65㎡ 공간을 6개월간 임차해 놓았으나, 물리적인 사무실이나 상주하는 직원이 없었고, 대표이사도 방문한 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크라스트라다는 그러나 고가 명품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에만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유인해 결제 대금만 받고 실제 물건을 보내지 않았다. 돈을 지불하고 제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 민원으로 결제 대행 서비스가 해지되자 상호를 '카라프'로 변경하고 제3자명의 계좌로 무통장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지속하려 했다. 사크라스트라다는 이러한 방식으로 총 601건의 거래를 통해 7억5000만원 가량을 부당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공정위는 사크라스트라다가 제3자 명의 계좌를 이용해 결제대금 편취 등을 시도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시중지명령을 의결하고, 2022년 10월 14일 18시부터 사이트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거짓·과장 또는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신속하게 임시중지명령을 집행한 후, 검찰 고발 등 엄중 제재한 것"이라며 "향후 법 위반행위를 지속하고 신속 제재하는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3 16:39: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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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17개 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 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대상은 2023년 등록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으로 대상자는 개별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비대면 간편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단가가 농가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돼 지급됨으로 등록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등록정보의 변경이 있거나 신청유형을 변경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공익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대상자 지급 금액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 원 인상돼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자격요건 검증과 실경작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 등 관계기관의 부정수급 방지 대책도 강화될 예정이니 기본직불 요건을 충족한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6:30:3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