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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법 상정 예고에 여당 거센 항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일 대정부 질의 후 본회의에서 순직해병 특검법안(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표결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통해 지연 전략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의사 일정에 대정부 질문 후 순직해병 특검법안이 올라올 것이라고 예고되자 이에 항의하며 필리버스터를 통해 특검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설명하겠다고 입장을 정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고, 이후에는 의장실 밖을 점거하며 일방적인 의사 진행을 규탄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대정부 질문 기간 중 쟁점법안을 처리한 전례가 없다. 21대나 20대 국회나 동일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특검법안 관련해서 우 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수석은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긴급 의총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도 국회법에 따른 절차대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특검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했기에, 특검법 처리가 내일 저녁으로 미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에 대비해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국민의힘에 대응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오전까지 추진했던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김 위원장의 자진사퇴로 인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입법조사처에서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오고 의장실에서도 그런 입장을 줘서 추진하지 않는 걸로 했다"며 "추후에 법적 검토를 더 해서 국회법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 보고했다.

2024-07-02 16:21: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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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판매금지' 러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검증 없이 결정…기업 무시한 처사"

러시아 기업 카스퍼스키가 지난달 미국 정부의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해 "미국 국가 안보 위협 행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위협 행위자들을 신고하고 그들의 위협 행위로부터 미국의 이익과 동맹국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카스퍼스키가 2일(한국 시간) 미국 상무부의 판매금지 조치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첫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러시아 기업인 카스퍼스키의 미국 자회사인 카스퍼스키랩이 미국에서 또는 미국인에게 백신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연방정부에서의 사용을 금지 한데 이은 조치로 민간 사용까지 막은 처사다. 카스퍼스키는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 제품군의 판매 및 교육과 관련된 사항만은 제외한 것으로 미국 현지에서 TI 제품군의 판매와 교육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3기관에서 자사 제품의 보안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미국 상무부에 제안했으나 미국 정부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보다는 현재의 지정학적 분위기와 이론적 우려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재 비즈니스의 운영과 고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미국 상무부의 결정은 저희의 이러한 노력과 증거를 부당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02 16:20: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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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김&장'등 4대 로펌과 스타트업 법률지원

김&장, 광장, 태평양, 세종과 업무협약 체결…스타트업 법률자문단 출범 오영주 장관, 자문단에 속한 창업 분야 전문변호사 58명에게 위촉장 수여 吳 "법률회사 국제 네트워크 활용해 해외서 다양한 기회 찾을 수 있을 것"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대형 로펌 4곳과 신산업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법률지원을 본격화한다. 중기부는 2일 오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법무법인(유) 광장(광장) ▲법무법인(유한) 태평양(태평양) ▲법무법인(유)세종(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시에 스타트업 법률자문단을 출범하고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무료 법률자문 지원에 나섰다. 이는 최근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해외 진출 과정뿐만 아니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법률 문제 해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등 4개사는 해외 법률 분야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해외 사무소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들에게 현지기업과의 계약체결, 지식재산권 보호 등 맞춤형 법률지원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로펌별로 해외 사무소가 있는 국가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최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9개국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창업 분야 전문변호사로 구성된 58명의 법률자문단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법률자문단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법률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자문 사업'을 위해 꾸렸다. 자문단으로 위촉된 송태욱 변호사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사업 자체의 가부를 제대로 검토할 여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스타트업의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제 스타트업은 풍부한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법률회사로부터 법률지원을 받아 사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법률회사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협약을 디딤돌 삼아 해외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달부터 국내 법률과 관련해 기업 법무, 노무, 계약 등 스타트업이 공통적으로 자주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자주 묻는 질의답변(FAQ)'으로 만들어 창업지원사업 누리집에 제공한다. 또한, 해외 주요 진출 국가별 스타트업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법률 사항도 국내 법률과 마찬가지로 '자주 묻는 질의답변(FAQ)'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법률 자문 서비스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7-02 16:2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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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가루쌀 '빵지순례' 홍보 시식회 거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일 농식품부 세종 청사와 공사 나주 본사에서 '가루쌀 빵지순례' 홍보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과 나주 지역을 대표로 각 기관 출입 임직원과 기자, 지역주민, 어린아이 등 2000여 명에게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루쌀 빵지순례'는 농식품부와 공사가 추진하는 가루쌀 빵 소비 촉진 행사이다. 지난달 6월부터 전국 32개 베이커리 업체의 91개 매장에서 가루쌀을 활용한 250여 종의 신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 입맛 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선물용이나 원거리 구매에 적합한 대표 메뉴 34종을 소개했다. 한편, 시식회 현장에서 방문객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가루쌀 카스테라'와 '수입밀 카스테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루쌀 카스테라가 더 맛있거나 맛 차이가 없다"라는 답변이 67.6%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가루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가루쌀 빵지순례' 참여 매장정보가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특별 이벤트로 7월부터 9월까지 '가루쌀 빵지순례'에 참여 후 먹방 인증 사진을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김진섭 aT식량자급관리단장은 "햇가루쌀로 만든 빵 제품들은 국산 원료 사용으로 더욱 신선하고 맛과 식감이 고급스럽다"라며,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빵지순례'에 참여하는 가까운 베이커리 매장을 방문해 새로운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02 16:17: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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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최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 나서…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져

HMM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을 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2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몽글라'호에서 진행되며, HMM은 운항 중 온실가스 감축량, 선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 저감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HMM은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국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OCCS 실증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포집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HMM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바이오 선박유 도입, 선체 효율 및 운항 기술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OCCS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유용한 온실가스 저감 수단의 추가 확보가 가능해진다. HMM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 및 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6:1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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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힐튼과 손잡고 미국 하와이서 전기차 경험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호텔 체인 기업 힐튼과 손잡고 미국 하와이에서 전기차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2일 힐튼이 만든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도쿄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제프 버니어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수석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여름부터 하와이에서 HGV 멤버십 가입자와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 고객 대상으로 현대차 전기차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일상생활 속에서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기차 수요와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차 일본 법인인 '현대 모빌리티 재팬'은 지난 4월부터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법인에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6:1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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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 '친환경' 바람에 조선업계 상반기 수주 '활짝'

국내 조선 3사가 친환경 선박 바람을 타고 올해 상반기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반년 만에 연간 수주 목표액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수주 목표액의 50%를 넘겼으며 친환경 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끌어가면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8척, PC선 52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36척 등 올해 총 116척(해양 1기 포함), 123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135억달러의 9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PC선 5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36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설비 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도 지난 1일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계약 규모 1조4000억원)을 수주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척, 49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97억달러)의 51%를 달성했다.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이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달러에 달한다. 별도로 수주 목표를 공개하지않고 있는 한화오션은 LNG운반선 16척, VLCC 7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초대형LPG운반선(VLGC) 1척, 해양 1기 등 총 27척을 수주했다. 액수는 약 53억3000만달러로, 6개월만에 지난해 수주총액 35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선업계가 이같은 수주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글로벌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업계가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등 각국은 수출기업에 기후 위기를 명분으로 탄소 관련 공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 제품 생산 과정은 물론 협력사, 유통 과정 전체 주기에 걸친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해야 하는 '스코프3' 공시 제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EU가 2026년부터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수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탄수 규제에 맞춰 친환경 고부가 선박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고부가가치 원천 기술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선가 하락이 예상됐던 컨테이너선도 수에즈운하 사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조선 3사의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맞물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02 16:0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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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시 책임자 지정 '책무구조도' 내일 시행…조기도입시 인센티브

금융회사가 오는 3일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최종책임자를 사전에 지정해두는 '책무구조도'를 시행한다. 단, 책무구조도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어 금융사고 발생시 내년 1월부터 경영진의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정 지배구조법령 해설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임을 명시한 문서다. 금융사고 발생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와 다른 '책무'…배분 범위는 해설서에 따르면 책무는 금융회사의 임원, 직원과 책무에 사실상 영향력을 미치는 다른 회사 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할 수 있다. 상위 임원과 하위 임원의 업무가 일치하는 경우, 금융회사는 내부통제 등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상위 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해야 한다. 만약 책무에 사실상 영향력을 미치는 지주사 등 다른 회사 임원이 존재한다면 내부통제 등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해당 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할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는 책무구조도 마련 시 금융회사 대표이사 등이 책무의 누락·중복·편중이 없도록 책무를 배분해야 한다. 단, 금융 당국은 책무의 편중과 관련해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지점 등 임원의 수가 적은 소규모 금융회사의 경우 조직·업무 특성 등을 감안해 판단해야 한다. 조직 특성상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책무를 배분받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임원에게 책무가 배분되는 것은 책무의 배분이 편중됐다고 보기 어렵다. ◆은행 내년 1월, 금투업·보험업 내년7월 책무구조도 제출 은행권과 금융지주는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운용재산 20조원 이상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보험회사는 내년 7월 2일까지다. ▲자산총액 5조원 이하·운용재산 20조원 이하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원 이하 보험회사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여신전문 금융사 ▲자산총액 7000억원 이상 상호저축은행은 2026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제출해야 한다. 자산총액 5조원 이하 여신전문 금융사, 자산총액 7000억원 이하 상호저축은행은 2027년 7월 2일까지다. 금융위는 금융권이 책무구조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기간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과 소통하며 금융권의 추가 질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답변내용을 공개하는 등 책무구조도 등이 실효적인 제도로 정착·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02 15:58: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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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환경산업 일자리박람회' 3일 개최

환경부가 오는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 환경기업과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환경분야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 등 50여 곳이 참가한다. 채용관에서는 취업으로 연계되는 현장 면접과 기업·기관 정보를 얻는 현직자 조언(멘토링)이 병행 운영된다. 채용관 외에도 우수 기업 및 기관의 채용설명회에서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취업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환경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대한 정보도 각 운영기관의 홍보관 및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공유된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환경기업에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분야 구직자의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까지 이 행사를 통해 총 2923명의 일자리가 주선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진출 녹색 일자리'까지 확대해 환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한다. 해외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 중인 수출기업 13개사가 국제(글로벌)수출관에 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 밖에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우수 환경기업의 해외 수출 관련 현직자들이 진행자와 대화 형식으로 기업, 직무,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채용관 참가 희망자는 '박람회 누리집(www.ecojobfair.com)'에서 사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으면 현장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2024-07-02 15:57: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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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공연

고양문화재단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작으로, 창작집단 싸목싸목의 법정 창극 드라마 <흥보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을 7월 5일과 6일 고양아람누리에서 하루 한 차례씩 선보인다. 이 작품은 또한 포항문화재단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이 공동 주관하여 8월 9일과 10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하루 한 차례씩 공연될 예정이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법정 드라마이다. 이 작품은 2023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선정작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착한 남자'의 대명사인 '흥보'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법정과 이혼 소송이라는 현대적 요소로 풀어내어, 여성의 독립적인 주체성을 강조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통적인 '흥보가'와 현대적인 이혼 소송 사건을 결합하여, 관객들이 전통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작품은 '흥보가'의 유쾌한 요소와 가벼운 재담을 활용하여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서양 악기 반주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과 리듬을 무대에서 라이브로 구현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20여 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동해온 최용석이 작가와 연출을 맡았다. 최용석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단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았고, '방탄 철가방', '달문, 한없이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판소리와 여러 장르를 결합해왔다. 또한, 창극 <메디아>, <오프레전>과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오페라 <아랑> 등의 작곡가 황호준이 음악을 맡았다. '흥보 마누라' 역에는 소리꾼 김율희가 출연하며, 동시에 메인 작창가로도 참여한다. '흥보' 역에는 한진수가, 흥보의 변호사 '황변' 역에는 전태원이 캐스팅되었다. 재판을 주관하는 '판관'과 '놀부' 역에는 이재현, '법정 경찰·놀부 마누라·제비 반비' 역은 김보람이 맡는다.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전통을 현대와 접목시켜 신선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4-07-02 15:51: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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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 기업컨설팅 도서 출간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의 VIP 전담 자산관리조직인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의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은 '보험절세모음.zip 2권 법인편'을 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보험을 활용한 개인의 절세방법을 다룬 1권 개인편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책을 쓴 '노블리치센터 솔루션랩'은 메트라이프생명 VIP 전담센터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19년간 개인과 법인기업컨설팅에서 쌓은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책은 법인편으로 법인 설립부터 가업의 승계나 매각까지,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꼭 필요한 절세전략을 소개했다. 노블리치센터에서 이뤄지는 상담 중 기업컨설팅이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책은 기업, 특히 비상장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담아 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조기상 메트라이프생명 CPC담당 전무는 "법인과 세금, 보험이라는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주제를 현장성 있게 풀어내고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컨설팅 정론을 제시한 책"이라며 "법인컨설팅을 고민하는 보험설계사와 컨설턴트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2 15:51: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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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리트러스트와 'OPEN API 업무협약'

메리츠화재는 서울시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주식회사 리트러스트와 Open API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메리츠화재가 API를 공개하면 고객은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메리츠화재 제휴사 플랫폼에서도 보험 가입과 조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리트러스트는 블록체인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고객들은 ㈜리트러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슈어트러스트' 플랫폼에서 여행 일정과 동반자 정보만으로 빠르게 메리츠화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인슈어트러스트는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없애고 예정된 여행지와 자녀 유무에 따라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한국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중 사고 발생 시 카카오톡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언제든지 보험증서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실제 보험증서를 제공한다. 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은 "앞으로 제휴사들이 메리츠화재 Open API를 통해 해외여행보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역시 제휴사 화면 내에서 상품 가입부터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석 ㈜리트러스트 대표는 "여러 해외여행자 보험상품의 혜택은 유사하지만 리트러스트가 제공하는 혜택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선다"며 "고객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편하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2 15:5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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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자" 6만명 몰린 '특공大戰'…과천>마포>성남>고양

청약 조건이 한정된 특별공급에만 6만명 가까이 몰리는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수억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소위 '로또 청약' 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한 곳에도 예상보다 많은 청약이 들어왔다. 신축 선호에 앞으로 분양가는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경기 성남시 '산성역 헤리스톤',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등 4곳의 특별공급 청약에 총 5만8204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과천지역 마지막 '반값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127대 1이다.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청약을 넣었다. 유형별로는 66세대를 배정한 생애최초에 2만3909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62대 1에 달했다. 각각 74가구씩 배정된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도 9149명과 2809명이 청약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택지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크게 낮은 분양가로 예비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전용면적 59㎡만 공급되며, 분양가는 7억6835만~8억7035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7억원 안팎이나 차이가 난다. 인근 '과천위버필드'의 전용 59㎡는 지난달 15억원에, '과천자이' 전용 59㎡도 지난달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특별공급 경쟁률이 58대 1을 기록했다. 213가구 모집에 총 1만2535명이 신청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38가구 모집에 7287명이 청약을 접수해 경쟁률이 191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가 79가구 모집에 3980명 접수로 50대 1, 다자녀가구가 43가구 모집에 1049명이 신청해 2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150만원으로 강북에서는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다. 전용 84㎡ 기준 16억4000만~17억4000만원 선이다. 당초 강북 최고 분양가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시장에서 무난하게 소화되면서 강북도 평당(3.3㎡) 분양가 5000만원 시대가 열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특별공급은 조건이 생애 한 번만 쓸 수 있거나 한정적이어서 몇 만명이 몰리거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다"며 "보통 본 청약에 앞서 특별공급 경쟁률로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데 이 정도면 대부분 크게 흥행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 산성동에 지어지는 산성역 헤리스톤 특별공급도 604가구 모집에 7118명이 신청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가 33세대 모집에 1688명, 생애최초가 16세대 모집에 4856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9억원 안팎, 전용 84㎡가 11억원 안팎이다. 고양시 일산 동구에 들어서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507세대인 특별공급 청약에 1959명이 신청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전용 84㎡의 분양가가 7억원 안팎에서 공급됐다.

2024-07-02 15:48: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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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11개월來 최저 오름폭...가공식품 가격인상 보류 등 효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오름 폭을 보였다. 가공식품 가격인상 지연을 위한 정부-업계 간 협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할당관세 적용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 제철과일 출하를 비롯해 전기·수도·가스 요금 동결 등도 상승폭 둔화에 기여했다. 단, 휘발유·경유 등의 유가는 언제든 물가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불씨로 남아 있다. 석유류 가격은 6월 들어 1년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인 4.3%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 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에 비해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7월(2.4%) 이후 최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월(3.1%)과 3월(3.1%) 3%대에서 4월(2.9%)과 5월(2.7%)에 2%대로 내려온 바 있다. 이후 6월 들어 2.5% 선마저 밑돈 것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상승폭은 확대됐는데 그 외 농산물,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수도·가스는 요금 동결로 기저효과가 발생해, 2021년 9월 0.1% 이후 33개월 만에 최저 상승"이라고 말했다. 과일 값은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해 오름 폭이 컸다. 하지만 전월대비로는, 제철과일이 출하되면서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심의관은 "날씨가 좋아 채소는 하락으로 돌아섰고, 제철과일 대부분이 전월대비 하락했다"며 "(특히) 참외·수박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도시가스(0.5%)와 지역난방비(7.3%), 상수도료(3.4%)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0.9% 오르는 데 그쳤다. 또 라면(-5.0%) 등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이 1.2%에 머물렀다. 가공식품 물가 오름 폭은 2021년 2월 이래 4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문제는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이다.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함에 따라 국내 석유류도 올해 3월 1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달 4.3% 오르며 2022년 12월(6.3%)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은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 물가는 당초 정부 전망대로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그러나 누적된 고물가로 인해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7월은 여름철 기후영향, 국제유가 변동성 등으로 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먹거리 등 민생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2 15:47: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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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역동성 저하"...선배 장관들 초청해 조언 수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둔 시점에 전·현직 경제수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등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경제 원로들의 정책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윤철·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김병일·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김병환 기재부 제1 차관, 김윤상 기재2차관 등 기재부 주요 간부들도 자리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의 누적으로 인해 역동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제 개편, 재정 건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직 경제수장들은 물가안정과 내수진작, 과감한 규제개혁 및 구조개혁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 기재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조언들을 거울삼아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기재부가 중심이 돼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2 15:47: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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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수혜 은행주…"주주환원 확대로 하반기도 상승 기대"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은행주가 저평가된 데다 주주환원이 기대되고 있어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상반기에 20%가량 증가했다. 개별종목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이 45%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하나금융지주가 40%로 뒤를 이었다. 신한지주(20%), 기업은행(18%), 우리금융지주(13%)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가량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주이자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대표주로 꼽힌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 주가 수준이 기업의 자산 가치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올해 은행주들은 주가가 급등했는데도 여전히 PBR은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은행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들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여파에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순이익은 4조6418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2분기(4조3765억원) 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들의 2분기 실적은 우려와 달리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며 "정부의 밸류업의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시장 예상 수준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KB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지난 2월에 이어 곧 자사주 3200억원 이상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2분기에도 13%를 충분히 웃돌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사주 매입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200억원 매입 및 소각 기준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38%로, 매입 규모에 따라 40% 도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주 중 가장 PBR이 높지만, 이는 자본비율이나 이익 안정성, 주주환원 정책의 우위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위 요인이 약화하기 전까지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2 15:46: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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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4년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부산 기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2024년 하계 기장군 청소년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어캠프를 초등 6학년 및 중학생까지 확대해 초등 432명, 중등 70명 등 총 500여 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확대된 중학생 영어캠프는 흥미로운 생활영어 체험 활동과 함께 학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알찬 방학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기간은 중등부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0박 11일로 70명을 모집하고, 초등부는 8월 5일부터 24일까지 1회 5박 6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로 144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중등부는 7월 2일부터 4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초등부는 7월 9일부터 11일(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가정은 중등 10만원, 초등 5만원이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들은 무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영어 실력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장의 꿈나무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장군 영어캠프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02 15:44: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