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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

경북 김천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원인물질 감축 대책을 목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3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며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중소기업 또한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대기오염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인근에 있는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이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1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김천시청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중소기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하고 사물인터넷(IoT) 부착을 유도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24 09:24:21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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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실시

포항시가 올해 첫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는 1월 24일 오전 영하의 날씨가 예보에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강추위 대응방안에 대해 금융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 구입은 모바일 앱을 통한 포항사랑카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이 찾고 있어 포항시는 지류형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165개소 금융기관에 추위에 대비해 지점별로 대책 마련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융기관에 미리 직원을 상주시켜 대기 번호표를 나눠줘 번호표를 받은 시민들은 금융기관 내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가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방한용품 준비 등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 금융기관에 방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직접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의 협조 하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위에 대비해 금융기관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24 09:23: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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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23일 오후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지역사회 생활 여건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9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추진 기반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지정된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5년간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광명시는 지난 2013년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19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정돼 오는 2028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시각과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그간 성평등 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 증진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성위원회 50명, 여성참여단 26명 등을 운영해 여성의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위원회와 참여단은 역량강화 교육과 토론에 참여해 AI돌봄 로봇 교육단, 소소한 책방, 여성안전경호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여성소통문화공간 조성 추진 방향을 제안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강사 경력을 보유한 고용 중단 여성을 모집해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시립유치원 등 수요처에 파견하는 강사 지원 서비스이다. 80명의 강사가 57개소에 2천600여 회 지원을 통해 참여자와 학습자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광명4동과 광명7동에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이 진행됐다. 광명4동에는 870미터 구간의 여성안신귀갓길이 조성됐고, 광명7동에는 664미터 구간이 범죄예방 디자인을 통해 환경이 개선됐다. 상대적으로 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도시 이미지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024-01-24 09:23: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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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경제활성화 위한 733억원 규모 경기부양대책 추진

해남군이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총 733억원 규모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농수축산을 비롯해 소상공인, 일자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민간의 경기 활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발굴, 조기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등 서민경제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경기 활성화 전략이 적극 추진된다. 우선 설 명절을 전후해 총 641건, 318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군은 1월 중 192건, 95억원에 이어 2월 중 449건, 223억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해 명절 체감경기 부양에 나선다. 각종 일자리 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으로, 1~2월 중 노인, 장애인, 공공근로, 청년일자리 등을 조기에 시작하고 연간 3,000여명 규모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159억원을 지원한다. 청년근속장려금 지원 등을 더해 일자리 분야에는 총 16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무원 복지포인트 24억여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설 명절 이전 지급하고,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2월 한달간 진행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에 연중 6억 2,000만원을 투입하며,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 전기요금, 배달수수료, 카드수수료, 풍수해보험 자부담금 등으로 4억 3,000만원이 지원된다. 매일시장 등 전통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으로는 하나로 마트 등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값진데이, 요리왕선발대회 등 각종 할인 이벤트 행사 추진과 상권활성화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농수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운 농수축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총 123억여원이 투입된다. 농어민 공익수당 1인당 60만원, 총 98억원 규모를 적기 지급하며,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중소농 종자재 반값지원에도 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관내 농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농수특산물 최대 46%,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각종 복지지원 이외에도 총 2,438가구에 전기, 가스,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과 건강먹거리 지원 바우처, 노인 이미용서비스 바우처에 21억 5,0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스포투어 활성화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도 국내외 여러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분야별 발굴된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활력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4 09:20: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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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최강 한파속 제설작업 총력 대응

최강 한파속에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에는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최대 적설량 1.7cm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군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23일에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마을방송,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을 통한 상황점검으로 한파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에는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안전에는 과함이 없다는 자세로 대응해 군민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군민들께서도 한파와 폭설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농작물 피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4 09:19: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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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의 환한 웃음 위한 정책마련 앞장

목포시가 생활 속에 스며든 안전과 편리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목포시 인구 21만 4,156명 중 등록장애인은 13,637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6.4%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영향을 받는다. 이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장애인일자리, 장애인 돌봄,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했고, 올 한해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소득·일자리, 장애인돌봄 지원! 목포시는 지난 한해 소득·일자리 지원 및 돌봄 강화를 위해 247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일자리 확충 및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먼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일자리는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행정도우미 63명, 주차계도, 청소도우미 등 복지일자리 383명, 특화형일자리 19명(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요양보호사 보조활동), 전남형 권리중심 맞춤형 공공 일자리 38명(권익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활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 8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또한, 장애인돌봄 및 가족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총 20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만 6세부터 만 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1,00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월 60시간 ~ 480시간까지 제공했다. ▲장애인의 안정된 삶 및 사회참여 지원 교육 제공! 목포시는 장애유형 및 정도, 사회·환경적 요소를 파악을 통한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에도 힘썼다. 대표적인 장애인 생활안정 제도인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 중 소득인정액에 따라 월 4만원에서 최대 40만 3,180원까지 지급했다. 현재 시는 중증장애인 2,286명에게 장애인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 도내서 2번째로 많은 인원으로 중증장애인 대비 장애인연금 수급률(90.44%)은 전국 1위이다.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에 해당하지 않는 저소득층 중 만 18세 이상인 자는 장애수당(3~6만원), 만 18세 미만인 자는 장애아동수당(3~22만원)을 지원한다. 목포시의 장애(아동)수당 대상자는 총 3,363명(수급자 2,374명·차상위 989명)이며,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규 장애등록 대상자에 대한 신청 안내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서부권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해 일상생활 훈련, 사회성 증진, 건강관리, 의사소통 증진 등 성인발달장애인의 돌봄 및 교육과정 제공을 통한 사회적 자립생활지원과 평생 학습 교육 기회 확대 및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강화, 사회참여 지원 확대! 목포시는 의료접근성 강화와 사회참여 지원 확대를 위해 1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교육체험관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및 보조 인력을 갖추고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목포시의료원이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되어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특화장비를 구입해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목포시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의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증축을 추진하기 위해 35억원 예산을 투입해 증축함으로써 쾌적한 이용과 안전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교육체험관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 및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장애인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복지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더 나아가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목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09:19: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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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월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수원은 2013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해 IHI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쿠시마 원전과는 별도로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추가 체결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수원과 IHI는 일본 내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세계적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협력회사와도 함께 진출을 추진해 원자력 산업의 활성화와 사업 다변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4 09:19:1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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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⑧한화생명, '글로벌 경영' 박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임기 두 번째 해를 맞았다. 김 사장은 CGO로 선임되기 전까지 디지털 분야에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2년 차에 접어든 김 사장이 경영승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해온 김 사장은 올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관련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막 오른 3세 경영…성과 입증 시험대 김동원 사장은 한화생명 입사 10주년을 맞이했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디지털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을 거쳐 9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보험업계에는 김 사장 외에도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디지털혁신팀장 등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보험사 오너 3세 가운데 경영승계 준비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선 김 사장이 아직 보험업에서 뚜렷한 자신만의 성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김 사장이 지난 2019년 설립을 주도한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출범 후 지금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법인을 포함한 한화생명의 해외 자회사 운영과 신사업 발굴 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CGO로서 글로벌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해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년 차가 '진짜'…해외사업 강화 임기 두번째 해를 맞는 만큼 김 사장은 진정한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새해 초부터 김 사장은 다보스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사업 강화와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포화, 인구고령화 등 성장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의 한계를 넘어 무대를 넓히기 위해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여섯 번째 다보스를 찾아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대담을 가졌다"며 "과거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넓혀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까지 추진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등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베트남 법인의 이익잉여금은 1615억 동(약 91억원)으로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수 국내 자본 100%로 해외에 진출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지난 8월 베트남 법인 진출 15주년을 맞아 '2030년 베트남 시장 톱5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파악했다"며 "베트남 소비자 수요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법인 흑자전환 주력 한화생명은 김 사장의 주도로 베트남 내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인도네시아 법인의 흑자전환을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우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3분기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말(12억 원) 대비 적자 폭은 줄었지만 현지 경기가 침체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보험업계 영향력 확대를 위해 '리포손해보험(PT Lippo General Insurance Tbk)'의 지분 47.7%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만남에서 존 리아디 대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펼쳤다"며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 기반해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2024-01-24 09:1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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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내릴까"…주택가격전망 넉달째 '하락'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 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수출 개선,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 등의 영향이다.금리 전망이 37개월 만에 하락 예상이 많아졌지만, 여전한 고금리와 대출 규제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까지 겹치며 주택가격전망은 4개월 연속 떨어졌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101.6을 기록해 전월 대비 1.9포인트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으로 소비심리지수가 10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해 8월(103.3) 이후 5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 둔화세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수출 개선 등의 영향이다. 소비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CCSI는 지난해 3월(92.0)부터 7월(103.2)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8월(103.1) 하락 전환했고, 9월에는 99.7로 100선 아래로 내려온 후 10월(98.2)과 11월(97.3), 12월(99.7) 연속 100선을 하회했다.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다.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의미하는 주택가격전망은 지난해 9월 110을 기록한 후 11월 102로 떨어지더니 12월(93)부터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8포인트 떨어진 99을 기록해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이 현재보다 낮을 것이란 예상이 많아졌다는 얘기다.금리수준이 1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99) 이후 37개월 만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등에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한 결과다. 물가수준전망CSI(143)는 농산물·외식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3포인트 하락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3.2%)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공공요금(65.3%), 농축수산물(45.9%), 개인서비스(24.6%) 등이 지목됐다.

2024-01-24 09:09: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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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사상 최대 실적 예고…매달 '2조' 벌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5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이로써 연간 실적도 윤곽을 드러내는데, 역대 최대 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사 모두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영업이익 순위 1, 2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한 지난해 현대차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418억원, 영업이익은 15조4532억원이다. 이는 한 해 전보다 매출액은 14.1%, 영업이익은 57.4% 급증한 수치다.현대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63.4% 증가한 13조4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아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0조 시대를 연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늘어난 100조7569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 대비 65.7% 증가한 11조9851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더하면 27조원을 훌쩍 넘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6조5400억원)를 4배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매달 2조2000억원을 쓸어 담은 셈이다.현대차·기아 실적이 오른 것은 제네시스와 스포츠실용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고품질 전략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영업이익률은 현대차가 2022년 6.89%에서 지난해 9.50%로, 기아는 같은 기간 8.36%에서 11.90%로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원자재 가격 내림세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각각 약 422만대, 309만대다.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유지했을 것이 확실시 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나란히 국내 기업 수출액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4-01-24 09:09: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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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만에 유가 꿈틀…유류세 인하 다시 연장될까

최근 4개월 간 하락세를 보인 기름값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다시 꿈틀대고 있다. 불안한 유가 동향에 2월 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여부에도 귀추가 쏠린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563.18원으로 전일 대비 0.4원 올랐다. 같은 날 경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0.23원 상승한 1472.56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둘째 주 이후 15주째 하락세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최근 주유소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1월 둘째 주 리터(ℓ)당 87.5달러에서 1월 셋째 주 89.2달러로 1주일 만에 1.9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 역시 100.9달러에서 102.3달러로 1.4달러 올랐다. 통상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 2~3주 시차가 발생한다. 이 흐름을 고려할 때, 다음 주부터는 국내 가격도 본격적으로 오를 수 있다.실제 최근 국내유가동향을 보면 기름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14.7원 21.2원 하락했다. 반면 1월 셋째 주에는 각각 6.0원, 8.0원 하락하는 데 그쳐 하락 폭이 한 자리 수 대로 줄었다.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환율 상승까지 더해져서 국내 기름값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름값 추이가 돌아선 만큼 향후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두 달 연장 돼 오는 2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당시 정부는 연장 배경으로 유가 불확실성과 민생 물가 안정 등을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4월 초 총선을 앞둔 만큼 민심을 겨냥해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을 기대한다. 다만 총선용 민생 정책이라는 비판에, 세수 펑크 논란까지 겹치면서 유류세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유류세 인사 조치 종료 여부는 2월 중순경 결정될 예정이다.

2024-01-24 09:0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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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추세적 주가 상승 위해 실적 회복 뒷받침돼야" -SK증권

SK증권이 24일 넷마블에 대해 8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눈높이는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될 신작 및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라 영업가치에 멀티플 프리미엄 적용,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으로 차입금 상환과 추가적인 매각 가능성을 고려해 적용 할인율을 축소했음에도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넷마블은 연초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 2 등 신작 출시를 대기 중이지만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남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신작 출시가 많음에도 흥행 지속성이 떨어지고,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 적어 지급수수료는 증가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차입금 영향으로 재무적 부담도 상당해 재무 구조 개선이 필요하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일부 게임 성수기 효과, 중국 출시작들의 로열티 매출 반영, '세븐나이츠 키우기' 온기 반영에도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 성장에 그친다"며 "다만 신작 출시 부재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10.8% 감소, 전체 영업비용도 통제 기조가 지속되며 전분기대비 -5.6%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4 08:5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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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독서경영' 시작…매달 필독서등 제공

조영탁 대표 "독서 통해 개인·조직 성장등 모범 사례 만들 것" 휴넷이 독서경영을 실시한다. 휴넷은 책으로 학습하고 소통하며 성장을 끌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Book적Book적 아레떼 독서경영'이라고 이름짓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넷은 직원들의 독서와 학습을 장려하며 '독서경영 우수직장'에도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조영탁 대표는 "북 디바이드(Book Divide) 시대에 책을 꾸준히 정독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독서를 통한 개인과 조직의 성장, 그리고 성과 창출을 통해 모범 사례를 만들기위해 독서경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필독서를 제공한다. 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조나 버거의 '매직 워드', 김성근 감독의 '인생은 순간이다' 등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필독서 외에도 CEO가 직접 추천하는 'CEO의 서재'를 비롯해 직급별 추천 도서가 매월 선정해 사내 도서관에 구비한다. 또한 책읽기에 그치지 않고 ▲우수 활동자 시상 ▲희망 도서 구매 지원 ▲독서 챌린지 ▲전문가와 함께 하는 독서 토론 ▲저자 초청 북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직원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휴넷 사무실은 물론 외부 교육장(휴넷 캠퍼스)에도 미니 도서관을 만들어 무료로 개방한다. 도서관에 비치한 책은 회사가 제공하며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구입하거나 대여해준다. 휴넷이 관리하고 있는 도서는 2000여 권에 이른다. 이외에도 휴넷은 주 4일제, 시차출퇴근제 등 혁신적인 근무 제도와 학습휴가, 직원 학습 플랫폼 등 자기계발 지원 제도 등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2024-01-24 08:3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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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혼부부위해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 늘려

지난해 1.2만명 새로 가입…86.9%가 실구매 에이스침대가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혼수 장만을 돕기 위해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제도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을 늘렸다. 2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혼수 준비 시 예산에 맞춰 구매 항목 및 혜택을 꼼꼼하게 따지는 예비부부라면 놓칠 수 없는 맞춤형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지난해에만 1만2000여 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86.9%가 실구매로 이어지는 등 '신혼테리어'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신혼여행에서 활용하기 좋은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급 캐리어와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은 미니 캐리어를 제품 구매 금액대에 따라 지급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보리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넉넉한 공간으로 신혼여행 등 장거리 여행에 사용하기 좋은 28인치 고급 캐리어도 선사할 예정이다. 침대, 룸세트, 슬립케어 제품을 모두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750만 원 이상 구매 시 24인치 캐리어와 미니 캐리어 ▲650만 원 이상 구매 시 28인치 캐리어 ▲550만 원 이상 구매 시 24인치 캐리어 ▲450만 원 이상 구매 시 20인치 캐리어▲350 만원 이상 구매 시 미니 캐리어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구매혜택을 준비했다. 침대전용 방충·항균·항곰팡이제 마이크로가드에코플러스를 5년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매트리스 연계품목 구입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제품을 구매할 경우 실리트 프리모 2종 및 PP 국자 세트를 추가 증정하고,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 제품 구매 시에는 1인용 러그 또는 사이드 테이블을 제공한다. 올해도 신라인터넷면세점(면세), 영구크린(이사), 웰크론몰(침구), 해피콜(키친), 마타(MATTA·리빙)' 등 다양한 제휴사가 함께한다.

2024-01-24 08:2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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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美 'AHR EXPO 2024' 참가…북미 시장 추가 공략

24일까지 시카고서…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등 선봬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AHR EXPO 2024'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2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선 북미의 메인 난방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사업 확장을 위해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AHR EXPO 2024'는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하고 있다. 매년 2000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5년째 참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고효율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로, 연간 470만대 규모를 가진 북미 메인 난방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지난해 11월 첫 출하한 제품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콘덴싱'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므로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저진동 설계를 적용해 소음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히트펌프란 지열, 공기열 등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제품을 말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를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연계해 겨울에는 난방을, 여름에는 냉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냉난방공조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이상규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경동나비엔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경동나비엔은 콘덴싱온수기로 성공신화를 썼던 것처럼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히트펌프 등 신사업을 통해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08:1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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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억 기부

지역 취약계층위한 주거환경 개선등에 사용 KCC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억원을 기부하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이번 성금 기부는 서울시 서초구 본사,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있는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분할 기탁해 지원 혜택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필요한 지역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전달한 성금은 각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주거환경 및 복지시설 개선등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CC는 ESG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KCC의 고성능, 친환경 창호, 페인트 등의 건축자재를 활용해 수혜자의 근본적인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는 등 ESG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다양한 지역상생 사업을 지원하고 2022년부터는 숲 살리기 사회공헌 활동인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 활동을 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2024-01-24 08:09: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