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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공기저항 줄여 주행거리·안전성 개선…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 공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재 전기차 업체들이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기술 개발은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AAS는 차체 전면부 범퍼와 양쪽 앞 바퀴 사이에 장착돼 평상시에는 숨겨져 있다가 공기저항이 구름저항보다 커지는 80km/h에서 작동하고 70km/h에서 다시 수납된다. 전개 속도와 수납 속도에 차이를 둔 이유는 특정 속도 구간에서 빈번한 작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AAS가 전면을 완전히 가리지 않고 타이어 앞쪽만 가린 이유는 E-GMP 플랫폼의 특수성과 연관이 있다. 플랫폼 바닥이 편평해 타이어 부분만 가리는 것이 공력 효과 개선에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이는 차체를 노면 쪽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강화해 차량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도 가능하다. AAS는 200km/h 이상의 고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하단부에 고무 재질이 적용돼 고속으로 주행하는 경우 외부의 물체가 튀어 파손될 수 있는 위험을 낮춤과 동시에 결합 강건성을 확보한 덕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제네시스 GV60에 탑재해 시험한 결과 Cd 값을 0.008 낮춰 2.8%의 항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6km의 추가 항속거리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현대차·기아는 관련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출원했으며, 내구성 및 성능 테스트를 거쳐 양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공력성능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SUV와 같은 모델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기역학 성능 개선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4:1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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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승차감·편의성 강화

현대자동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판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차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이스리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시트에 비해 정비 점검 주기가 긴 것이 장점이다. 전축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상태 및 적재 하중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압력을 조절해 노면으로부터 충격을 완화한다. 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차량 외부에서 각종 램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가능한 '스마트키 램프 체크 버튼', 캡 내부 후방에 옷걸이 등을 수납 가능한 '가로형 봉 타입 행거', LED 번호판 램프 등 신규 사양을 탑재하고, 차선이탈경보(LDW) 성능을 개선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트랙터 모델에는 트레일러 전장 연결 케이블을 최신 규격으로 적용, 각종 전장부품의 작동 전원 및 다양한 램프 장착을 지원해 트레일러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방청 성능과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8X4 22톤, 10X4 25톤 카고 모델의 적재함에는 방청 성능이 우수한 경량 신소재로 제작된 복합재 게이트(측면/후면)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부식 방지는 물론 게이트 개폐 시 편의성을 높였다. 카고와 트랙터 모델에는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기본화하고 순차 점등식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 및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램프의 교환 주기를 늘렸다. 6X2 트랙터에는 내구성과 정비성이 향상된 스플라인드 타입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브레이크 로터의 교환 주기를 늘렸다. 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의 계약을 23일 개시하고 다음 달 중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사양 탑재로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프로를 위한 최상의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4:15:04 양성운 기자
재건축·재개발 공사비 갈등 예방 표준공사계약서 배포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분쟁 예방을 위해 정비사업 특화 표준공사비계약서를 마련했다.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서다. 국토교통부는 1·10 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비조합과 시공사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비 갈등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착공이나 분양이 미뤄지는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배포하는 표준공사계약서는 공사비 산출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 설계 변경이나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대부분의 정비사업은 공사비 총액만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세부 구성내역이 없어 향후 설계 변경 등으로 시공사가 증액을 요구할 때 조합은 해당 금액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실례로 총액 계약 후 조합이 A등급 자재를 요구한 경우 시공사는 당초 총액 공사비를 B등급 자재 기준으로 산정했다는 이유로 증액을 요구하면 조합은 증액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시공사가 제안하는 공사비 총액을 바탕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되 선정 후 계약 체결 전까지 시공사가 세부 산출내역서를 제출하고 이를 첨부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해 공사비 근거를 명확히 한다. 또 기존 계약서에는 설계 변경 시 '단순 협의'를 거쳐 공사비를 조정하도록 해 기준이 모호한 경우 공사비 조정 기준을 세부적으로 포함해 원활한 공사비 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정비사업이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을 위해 당초 공사비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을 적용해왔던 것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음식이나 의류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의 물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건설공사 물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신 국가계약법에 따른 지수조정률 방식을 활용하거나, 당사자 간 합의 시 예외적으로 건설공사비지수 변동률을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착공 이후 물가 변동을 반영할 수 없도록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착공 이후에도 특정 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물가를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23 14:08: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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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플레이라이프 2월 클럽 참여자 모집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PLAYLIFE(플레이라이프)의 2월 워크숍 프로그램 '위로의 미장센',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과 챌린지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의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로의 미장센 : 내 삶을 영화로 써본다면' 워크숍은 지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위로하는 기억'에 주목하는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그 기억을 장면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참여자는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집중해 본다. 워크숍은 기록 콘텐츠 전문 기업인 '미닝오브'가 함께한다. '상처 주고 상처 받지 않는 대화법' 워크숍은 누구나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비폭력대화' 대화법을 익혀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더 나은 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워크숍은 비폭력대화 국제 인증 트레이너이자 상담심리학 박사인 이연미 튜터가 진행한다.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 챌린지에서는 매일 1시간씩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훈련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고리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 루틴 만들기에 도전한다. 3주간 제공되는 툴킷을 활용해 매일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시간을 체크하고 통제력을 회복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2030세대가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마음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3 14:06: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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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개발자 채용 2주 만에 600명 몰려

코인원이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 오픈 2주 만에 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얼어붙은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원은 지난 8일부터 총 8개 분야에서 ○○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4 코인원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오픈 2주째인 지난 22일 기준으로 600명 이상이 지원했다. 또한 채용 오픈 첫날 코인원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리기도 했다. 접수 마감일이 오는 26일까지이므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직군별 지원 현황을 보면 프론트 엔드(57.1%) 직군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이어 백엔드(24.4%), 데이터(18.4%) 직군 등이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프론트 엔드 개발(29.8%), 데이터 분석(21.3%), Android 개발(15.8%) 포지션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번 채용의 높은 지원율에는 탄탄한 기술력에 기반을 둔 코인원의 기업 아이덴티티와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복합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원은 작년 한 해 동안 거래, 정보, 보안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13차례 이상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을 정도로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가장 편리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조직 인력을 기존 대비 25%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며 "탄탄한 기술력 기반의 거래소 코인원에서 함께 성장할 우수 개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23 14:05: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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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GB생명·푸본현대생명

삼성생명이 2024년 컨설턴트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 신인 컨설턴트 교육기간 3년으로 확대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설턴트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하여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연수소 집합과정을 매 분기마다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으로 3년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GB생명이 2023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사내 교육·임직원 소통 등 활동 전개 DGB생명은 DGB금융 2023년 윤리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전체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해 진행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곳에 시상한다. 일상 속 윤리경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윤리경영실천리더와 임직원의 '점심한끼' 등을 진행해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사내 윤리준법담당자가 부서별 준법 활동에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준법'을 진행하면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동료애 중시, 임직원 상호간 포용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WOW 칭찬릴레이'도 시행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2023년에는 DGB생명에 좋은 성과들이 많았는데 임직원들에게 '하라'고 하지 않고 '하자'고 격려해왔다"며 "대부분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하는 '엑셀레이터'만 강조하는데 우리회사 임직원들은 '브레이크'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 투자수익률 개선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방향성과 2024년 영업계획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효율과 내부역량 집중으로 고객가치를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GA채널의 성장과 FP채널 및 TM채널의 효율 개선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확대한다.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수익률 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페이퍼리스(Paperless) 보험영업 확대 등 ESG경영 실천과 긍정적 에너지 확산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부역량 집중을 위해 차세대 리더 육성과 전직원 참여방식의 업무 효율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지금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부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회사의 각 조직이 하나의 목표로 결속해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23 14:04: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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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이젠사이언스 'AI 플랫폼' 도입...항암신약 개발 가속화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에 따르면 아이젠사이언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인공지능 국제대회에서 7번 우승해 기술력을 검증한 바 있다. 아울러 아이젠사이언스는 현재 1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도 개발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3 14:03: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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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野, 대형마트 의무 휴업·단통법 폐지에 협조해달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개선,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어제(22일) 민생 토론회에서 단말기 유통법을 전면 폐지하고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도서정가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며 "먼저 소비자 후생을 저해해 온 생활 속 규제들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개선 의지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단통법에 대해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목적 아래 2014년 국회를 통과했다"며 "하지만 보조금 경쟁을 제한함에 따라 통신사만 배불리고 소비자는 이전보다 더 비싸게 주고 휴대폰을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통법은 소비자 정보격차에 따라 휴대폰 구입 가격이 달라지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하지만 문제를 개선하기보다 소비자가 추구하는 정보 내용이 지원금을 많이 주는 곳에서 불법 지원금을 많이 주는 곳으로 바뀌는 결과를 낳았다"고 진단했다. 윤 원내대표는 "법이 의도한 정책 목적을 달성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고 있으므로 해당법을 폐기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국회의 당연 책무"라며 "이미 우리 당에서 관련법을 발의해놓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정부도 규제개혁 적극 의사를 표한 만큼 국민의 부담을 하루 속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야당 또한 조속히 법안 심사와 의결에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편에 비해 규제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있고, 규제 당시와 현재 유통산업 상황이 달라져 개선이 필요한 대표적 생활 밀착형 규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규제 개선 방안 중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3년 동안 계류된 상황만 봐도 불합리한 규제를 국회가 계속 방치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될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 생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규제개선 법안만큼은 여야가 뜻 모아 신속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4-01-23 14:02: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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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ESCO '맞손'…AI로 통신 전기설비 안전 높인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패밀리 12개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T와 KESCO는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 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곳의 SKT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 개발에도 함께 나선다. 양측은 그동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전국 SKT와 SKB 4만1000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 중이다. 강종렬 SKT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기반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1-23 14:01: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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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 지속...물량 부족 '전세대란' 우려?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건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금리와 집값 하락,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매매수요가 전세로 옮겨가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오르며 3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월별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5억3061만원으로, 전달(5억2816만원) 대비 245만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매시장의 관망세로 인한 매수대기자의 전세 수요 유입과 지역 내 이동 수요로 인해 주거편의성이 높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동부아파트'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4억2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지난해 11월(3억6350만원) 대비 5650만원 올랐다.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현대아이파크'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가 6억7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전달(5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9000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고금리와 집값 하락,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매매수요가 전세로 옮겨가며 전셋값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1만1484건인데 비해 매매 거래는 1764건에 그쳤다. 이달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15일 기준)는 93.3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지수(60.1) 대비 33.2포인트 올랐다. 전세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뜻이다. 수급지수가 기준점에 근사해지면서 전세 수요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이날 기준)은 3만4587건으로, 연초 매물량(3만4822건)과 비교하면 235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3131건) 대비 34.9%(1만8544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이 전세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집값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아지는 수도권 외곽부터 '깡통전세'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23 14:01:1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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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폭력 제압' 국회 운영위 여당 불참 속 파행, 野 "국회가 묻지도 못하나"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처에 의해 폭력적으로 제압당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가 23일 야4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의 요구로 소집됐지만, 여당의 불참으로 17분 만에 파행됐다.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 회의에 야당 소속 의원들은 참여했지만 윤재옥 운영위원장, 이양수 운영위 여당 측 간사를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이어나가며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의 파면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강성희 의원은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에게 악수를 하고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는 취지로 이야기 했는데,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났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의 행동이 경호상의 위해 행위라고 판단해 제압했다고 해명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강 의원이 대통령에게 듣기 싫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행사장에서 끌려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며 "과잉대응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단순한 과잉대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경호는 경호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활동이라고 적시돼 있다"며 "(강 의원의 행동이) 윤 대통령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행동이라고 말할 수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매번 운영위가 소집될 때마다 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만 하고 해산하게 만드는지 이는 국회를 거른다는 태도로 보이콧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절대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 된다. 운영위 차원에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의 해임과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강성희 의원 강제 퇴장 조치와 관련해서 비교섭단체를 대표하고 있는 저로서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국회 운영위가 단호한 모습을 가질 때, 대통령실과 행정부 기관들이 국회와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관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간사는 "운영위는 여야 간사 합의 하에 운영돼야 한다. 합의 없이 소집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운영위 소집이 남발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5년간 단 7차례 운영위 소집만 있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의 돌출행동은 경호법상 명백한 경호법 위반이었다"며 "국회의원이라서 제압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위험한 특권의식이다. 강 의원이 대통령의 손을 놓지 않아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 윤재옥 운영위원장이 이후 회의 일정에 대해 간사 간 협의를 요청하고 산회를 선포하자 야당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2024-01-23 14:00: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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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강성희, 대통령 도발하고 '정치탄압' 과장… 학생 보기 부끄러운 정치 멈춰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퇴장' 논란과 관련해 "관심만 끌 수 있다면 일부러 대통령을 도발하고 경호 시스템에 따른 조치를 또 다시 정치탄압으로 과장하는 억지스런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온 결과를 인용하며 야권을 향해 "학생들이 보기 부끄러운 정치를 멈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상대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을 키우기 위해 온갖 근거 없는 음모론과 가짜뉴스 유포는 물론, 상황을 곡해해 과장된 연기를 펼치는 등 점점 막장 드라마화가 되어 간다는 국민 비판이 크다"며 "정치권 몇몇 장면은 웬만한 유튜브 영상보다 자극적이니 미래세대가 차라리 유튜브에 믿음이 간다고 해도 할 말을 찾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가 다가올수록 음모론과 정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영상 조회수를 따지듯 국민적 관심이 모이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이슈로 갈아타버리는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경찰에 의한 은폐론이 주목받지 못하자 국무조정실 축소론을 들고 나오더니, 국정원과 안보실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강성희 의원 강제퇴장 사건도 마찬가지"라며 "관심만 끌 수 있다면 일부러 대통령을 도발하고 경호 시스템에 따른 조치를 또 다시 정치탄압으로 과장하는 억지스런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선거까지 두 달도 더 남았는데 어떤 음모론과 자극적 역할극이 펼쳐질지 걱정"이라며 "민주당도 느끼는 바가 있다면 학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정치는 이제 멈춰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1-23 13:55: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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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쓱배송 ‘주문더하기’ 분석 데이터 공개...장바구니 마지막 상품은?

SSG닷컴은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후 뒤늦게 생각난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주문더하기'의 2023년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후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떠올랐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체 상품을 다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첫 주문 시 활용한 쿠폰 및 청구할인 등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쓱배송, 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주문더하기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10건 중에서 1건 이상은 추가로 상품이 더해진 셈이다.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 수 비중은 32%로, 3명 중 1명이 주문더하기를 활용했다. 평균적으로 2.5개 상품, 가격으로 환산 시 1만5000여원을 추가로 주문했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간식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건전지, 빨대, 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분석됐다. 식품에서는 생수, 우유, 즉석밥, 라면 등 장보기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취향껏 즐기는 베이커리,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면봉,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와 같은 일상용품,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 선풍적인 인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캐릭터빵', '먹태맛, 노가리맛 과자' 등도 재고가 풀리자마자 기존 주문에 이어 추가로 구매한 주요 상품군이었다.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첫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9~11시 사이 오전과 20시~23시 사이 밤이었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처음 주문을 한 뒤 오전 10시쯤에 더 사야 할 품목이 생각났거나, 밤 9시에 첫 주문을 해놓고 밤 11시쯤 잊은 품목이 떠올라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특정 시간대별로 특이한 이용 패턴이 두드러졌는데,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에 주문한 고객은 당일 밤 11시까지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당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8시~10시 사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추세였다. 오후에 구매한 고객은 당일 내 장바구니 고민을 끝내는 편이고, 밤에 구매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한 번 더 장바구니 품목을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도 56%에 달했다. 쓱닷컴은 고객이 첫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보다 적게 주문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로 상품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넘게 되면 배송비를 다시 돌려준다. 2명 중 1명은 배송비를 환급 받아 체감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 관계자는 "뒤늦게 주문하고 싶은 상품이 생각났다면 마이페이지나 장바구니에서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3:53: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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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호수교차로 1개 차선 확장…교통 정체 풀린다

파주시가 운정호수교차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장했다. 운정호수교차로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이용 차량의 대다수가 한빛마을 5단지~경의로(금촌 방면) 간 좌회전 차량이나, 기존에는 2개 차로만 좌회전 차선으로 운행되어 교통 정체가 발생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좌회전 차로를 3개로 늘렸다. 시는 한빛마을 5단지 앞(야당동 996번지 일원)의 녹지를 철거(L=108m, B=3~7m)해 좌회전 차선을 확보했으며, 이에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이어 중장기 검토안이었던 경의로 상의(금촌, 일산 방면) 차선도 확보해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운정호수교자로 일원의 교통 혼잡이 해소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따른 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23 13:5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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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S-BRT(고급형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추진

창원특례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의 정시성, 편의성, 쾌적성을 높여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S-BRT(고급형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창구 도계광장에서 성산구 가음정사거리 간 9.3km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국비 포함 350억 원이 투입됐다. 3개 구역으로 나눠 작년 4월 본격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창원시청 교통건설국장실에서 3월 말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S-BRT 3개 공구 도급회사 대표와 통합건설사업관리단장, 현장소장,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관리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S-BRT 구축 사업은 "잔여 공사 기간 내 차량 통행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 및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시민들이 이른 시일 내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 S-BRT는 버스전용차로, 분리 녹지대 및 중앙정류장이 설치돼 한층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다기능쉘터가 설치되는 정류장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수평 승하차시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4-01-23 13:50: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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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 기원 비전 선포식 개최

"올해 가족여행은 반값으로 강진에서 즐기세요" 강진군이 오는 2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언론사,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의 '반값 강진 관광 비전' PPT 발표, 강진군청 김지혜 주무관의 반값 강진 관광 가이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의 '강진의 문화관광'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홀 밖 로비에서는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오프라인 사전신청 접수, 시음회(황칠차, 동백발효식초, 하멜맥주), 강진 농·특산품 전시, 강진 리빙룸 전시(포토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군은 올해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반드시 사전 접수·신청을 통해 혜택이 가능하므로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활성화의 동력을 축제와 관광을 통해 얻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겠다. 관광산업이 앞에서 끌고 1, 3차 산업을 양 날개로 4차 산업혁명이 이를 뒷받침해 강진을 날아오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흥행시켰던 강진군민의 저력이면 충분히 '반값 강진 여행'도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참석한 이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24-01-23 13:49:4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