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저축銀서 한 달 새 4.5조 빠졌다"…'뭉칫돈' 어디로?

한 달 새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5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은 증가세다. 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낮추면서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금리 노마드(유목민)족과 예테크족의 뭉칫돈이 새마을금고로 일부 옮겨 간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 잔액(말잔)은 110조7858억원이다. 1개월 만에 4조4453억원 줄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은 지난 2012년 1월 이후 약 12년 만이다. 아울러 1년 전인 지난 2022년 11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11조원까지 확대된다. 해당 시기 저축은행은 121조원을 조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 출시를 주저하고 있다. 수익성 확보 차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요구돼서다. 이에 따라 여신잔액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 당초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이 1년 전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만큼 고금리 예금 재출시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2일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년물) 금리 평균은 연 3.85%다. 지난해 동기(연 4.95%)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금리상단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같은 날 기준 예금금리 상단은 연 4.10%로 지난해 동기(연 5.40%) 대비 1.3%p 낮은 수치다. 현재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JT친애·더블·아산저축은행 등에서 출시한 정기예금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의 해결과제는 연체채권 정리다"라며 "여수신 관련 마케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및 채권회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2조5417억원이다. 지난해 7월(241조8559억원)을 시작으로 매달 3조원 안팎 회복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이후 연 4% 후반대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자금조달에 힘을 쏟은 결과다. 한동안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판촉이 유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수신 잔액이 한 달 사이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유동성 회복 단계라고 설명한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를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및 현곡새마을금고다. 각각 정기예탁금, 블록(Block)예금에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대평새마을금고와 북인천새마을금고는 연 4.6%를 적용하면서 뒤를 잇고 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각 금고별 정기예금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거주지 인근 금고의 예금과 저축은행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연 4%대 정기예금이 '막차'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23 08:32:40 김정산 기자
<메트로경제 1월 23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잔액이 지난해 1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가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러 생명보험사가 사업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인 '샤리아 보험'에 대한 선제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가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홍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사업의 판' 확장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다시 '사법리스크' 기로에 섰다. 이번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재판만 벌써 8년째. 삼성 미래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이 실적 시즌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 실적 한파를 겪은 반도체 업계의 반등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최대 실적 행진, 석유화학과 철강업계의 부진 등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불할 수 있는 중도해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국내 태양광 업계가 차세대 태양광 주도권 잡기 위한 기술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태양광 업계를 견재하기 위해 국내 태양광 업계는 탠덤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겨 우위를 점하려는 모양새다.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소가 탈탄소화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수소를 운반하기 위한 VLAC 발주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의 새로은 먹거리고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추얼 휴먼 기술이 콘텐츠 산업으로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버추얼 아이돌그룹'이 기성 아이돌 그룹들과 겨뤄 좋은 성적을 내며 주목받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올해 'CES 2024'에서도 푸드테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푸드테크는 음식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 산업에 바이오·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신사업을 말한다. 그 중 핵심 분야는 단연 대체식품이다. ▲패션 업계에서도 '친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에피스클리'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자본시장> ▲앞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들은 직전까지의 잠정 매출액과 영업손익을 증권신고서에 써야 한다. 이와 함께 상장 전까지 회사 재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업환경 변동이 있을지도 예측해야 한다.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분기에 목표로 했던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올해 흑자전환 기조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와 주가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환사채(CB) 조기상환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자금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앨범 판매량 부진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나날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시장에서는 과매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각사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정책사회>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국토교통부가 2024년 한 해를 대중교통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각각 기후동행카드, The 경기패스, I-패스, K-패스를 출시한다.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는 충분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4개로 나뉜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에 대한 시민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이 각기 달라 혼선을 준다는 비판에 정부와 세 지자체는 시민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한 남자가 월 400만 원을 받았다면 여자는 351만 원을 타갔다. ▲앞으로 근로자의 연장근로 준수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1일 8시간이 아닌 1주 40시간 기준으로 바뀐다. ▲잠잠했던 교육계가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다시 들끓고 있다. 늘봄학교에서 교사 업무를 완전히 배제해 달라는 교사 요구에 교육부가 기간제 교수를 전면 투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못하자 교사 반발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가 일손이 부족한 제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올해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24-01-23 07:00: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젊은 세대와 사주

일정한 주기로 사주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중년이나 노년으로 접어드는 사람 성별은 여자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시간이 가면서 팔자 운세를 보는 사람들은 특정한 나이와 성별을 넘어 폭넓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나 MZ세대라고 부르는 층에서 주기적으로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20대 후반의 한 남자는 처음에 취업과 부동산 문제로 상담을 왔었다.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사주를 보니 머지않은 시기에 취업 운이 열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매수도 했다. 그 이후로 자기처럼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를 데리고 오기도 했다. 젊은 세대는 왜 사주를 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취업이 안 돼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되고 현실의 벽을 넘길 수 있단다. 결혼 문제로 고민이 많을 때 현실적 해법을 제시해 주어서 난관을 넘었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청년은 투자손실의 나쁜 운세를 미리 피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감사한 말을 들으면 필자도 스승님의 가르치심에 더욱 매진한다. 해마다 운세를 보면 건강을 조심하라거나 투자의 시기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신경 쓰라는 말을 듣는데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도움이 된단다. 다가올 운세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좋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런 의지가 있는 사람은 미리 대비해서 진흙탕 길도 삽질해가며 만들어 갈 것이다. 독자분들은 절대 자신의 팔자 운세 보는 것을 재미 삼아 하지 말 것이다. 두드리면 열리고 청하면 얻는 것이 있듯 좋은 일,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얻기도 하고 헤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2024-01-2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꽃집에 가서 꽃을 사서 변화를 상큼하게. 48년 과거부터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0년 음주로 밤길을 헤메지 마라. 72년 다른 사람 시선도 의식해야 할 듯. 84년 자존심은 실력 차이에서 나오게 되니.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49년 임대주택의 감사함이 많으니 집 사는 데 무리하지 말도록. 61년 변화가 있어도 돈 쓰지 말고 집으로. 73년 불필요한 친절은 오히려 해가 된다. 85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호랑이띠] 38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다시 생각을. 5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2년 새로운 정보에 함수를 확인. 74년 기회가 와도 다른 생각을 하다가 놓친다. 86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토끼띠] 39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하다. 51년 소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63년 이혼을 강하게 고집하면 부모도 외면하는 현실. 7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쓰자. 87년 돈을 빌려줄 때 최소한 문서로 남겨라. [용띠] 40년 목수 일거리가 들어오니 반갑다. 52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하자. 76년 눈앞의 실속만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뺏긴다. 88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뱀띠] 41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5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77년 운전할 때 양보하라. 89년 평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말띠] 42년 파란색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54년 혼자 살다 보니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66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지금이라도 시작. 78년 삶의 지혜를 책으로 얻으니 공부 열심히 하도록. 90년 4시에 운전조심. [양띠] 43년 임차인과 다툴수록 손해이니 다투지 말도록. 55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린다. 67년 나만 알다 보면 노후에 고독해지기 마련. 79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해야. 91년 정체되어 있으면 낙오되니 움직이자. [원숭이띠] 44년 불평을 줄여보도록. 56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68년 남에게 준 상처는 늘 내게로 돌아온다. 8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하다. 92년 아침부터 무지개가 뜨니 좋은 일이 있다. [닭띠] 45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려봤자. 57년 사람마다 절실한 소원은 있기 마련이니 기도하자. 69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8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93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개띠] 46년 꽃에는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품격이 있기 마련. 58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0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 82년 직장에서 좋은 일로 뜻밖의 이동수가 있을 것. 94년 형제에게 징검다리가 된다. [돼지띠] 4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는다. 59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71년 힘든 시기에 배우자가 승진되어 감사. 83년 주변 상황을 보고 현명하게 행동을. 95년 물은 깨져도 다시 붙으니 기회는 온다.

2024-01-23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동아에스티, KIST와 '밀크엑소좀' 기술도입 계약...'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나서

동아에스티가 밀크엑소좀의 특징을 활용해 장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도 개발해 차별화된 치료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 아울러 양사는 KIST가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 사업을 통해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 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 등을 개발한다. 동아에스티는 치료제 탑재, 제조 공정 스케일 업, 약효 기전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밀크엑소좀은 우유에서 분리한 엑소좀이다. 동물세포 유래 엑소좀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 경구 섭취도 가능해 위장관계로 직접 전달되므로 질환 부위 이외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동아에스티의 설명이다. 또 인류는 오랜 기간 우유를 섭취해 왔기 때문에 동아에스티는 밀크엑소좀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아에스티는 밀크엑소좀을 전달체로 활용해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밀크엑소좀의 전달체로써의 가능성이 확인되면 밀크엑소좀 약물전달 시스템 플램폼화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01-23 00:00:0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표적 항암신약 연구성과 공개...위암 치료 기대감 높여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가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며 신약 후보물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아이디언스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 'ASCO GI 2024'에서 자사의 '베나다파립'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 저해 기전을 가진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이디언스는 위암 3차 및 4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화학 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 조합의 병용 요법을 시행한 임상 1상 시험 중간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의 적정 용량 조합을 탐색해 병용 투여한 평가 가능 환자 11명에서 객관적 반응률은 36.4%,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5.6개월이다. 또 임상 참여 전체 환자 중 항암 치료의 표지자 역할을 하는 상동재조합결핍을 가진 위암 환자 5명의 경우에는 객관적 반응률이 60%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객관적 반응률은 사전에 정의된 최소한의 기간 동안 일정량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다. 또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암이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가 생존한 기간의 중간값을 의미한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현재 전이성 위암의 3차 표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의 객관적 반응률과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임상 3상 당시 각각 4%와 2.0개월로 나왔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베나다파립의 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라는 것이 아이디언스의 설명이다. 위암 종류는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양성암과 음성암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베나다파립 임상은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위암과 음성 위암 환자 모두 포함된 조건에서 얻은 결과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아이디언스는 오는 2025년 허가 임상(임상 2/3상) 진입을 목표로 베나다파립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빠른 상업화 추진을 위해 신속 심사 및 승인 제도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2 23:41:2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尹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단말기 가격 실질 인하 방안 강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을 전면 폐지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직접 민생토론회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있어 토론회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을 불참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도 지시했다. 늘봄학교는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철저한 한파 대비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다.

2024-01-22 17:56:45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휴젤, "영업마케팅 혁신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영업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영업마케팅본부의 2024년도 첫 POA(Paln of Action)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OA에 참석한 국내사업부 및 글로벌사업부를 포함한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2023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사업 목표와 품목별·국가별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휴젤은 올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관련해 휴젤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학술 프로그램, 용량별 다양한 시술 가이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적응증 확대,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휴젤은 HA 필러 '더채움' 출시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봉합사 '블루로즈' 또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아카데미, 웨비나, 3D 영상 제작, 디지털 가이드북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휴젤은 국내에서의 견조한 성장세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휴젤은 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출시한 필러와 봉합사의 인지도 제고 및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 유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 남미, 유럽 등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 최근 진출에 성공한 신규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22 17:07:06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합천군, 겨울철 축사 화재 주의 당부

합천군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철저한 주요 조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밤낮 일교차가 크고 기온 하강에 따라 축사 내 온풍기 사용 등 전기 사용 증가해 합선·누전·과열 등으로 이번 달에만 벌써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축사 화재는 날씨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하강하는 겨울철에 노후화된 전기 시설, 전열 기구 과다사용,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양돈, 양계 축사는 많은 화재가 발생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하는 온풍기(열풍기) 등 전열 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전기 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 업체에 의뢰 ▲전선·전기 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으로 청소 ▲문어발식 배선금지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 전선 즉시 교체 ▲쥐 등에 의해 손상 받을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배관공사를 실시 ▲사용환경이 가혹한 곳에서는 내열성, 내후성 있는 전선으로 교체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제거 등 청결 유지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이 중요하다. 합천군은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축산재해 예방사업단을 오는 3월 31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로 축사시설 사전점검 및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재해 발생 시 손실 보전을 통한 조속한 복구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이 우선이며, 주요 조치 사항을 잘 점검하고 개선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1-22 17:00: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하천 유지 관리 예산 277억원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영남 지역 국가하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부산시, 울산시, 대구시, 경상남·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총 277억 원의 국고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은 제방, 수문 등 하천 내 치수 시설의 점검 및 유지 관리 등 재해 예방과 자전거길, 산책로 등 지역 주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 친수시설 정비에 집중 사용된다. 현재, 낙동강의 제방·저수로·배수문 등 국가하천 내 주요 시설물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고수부지 등의 친수시설과 낙동강을 제외한 18개 영남권 국가하천의 유지 관리는 관할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다. 낙동강청은 올해 국고보조금 예산 지원은 관내 지자체와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홍수 취약 구간에 대한 집중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시급히 정비가 요구되는 치수 시설에 대해서는 홍수기 전 정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 국가하천 내 자전거길 등 각종 친수시설에 대해서도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과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비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고보조금 집행 상황에 대해 수시로 점검해 목적 외 사용과 예산 낭비가 없도록 국고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재해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관리가 되도록 국가하천 유지 보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16:59: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IPTV 3사 재허가 조건 '상생방안' 점검 나선다

최근 IPTV 3사가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상생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정부가 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 3개 사에 부과한 재허가 조건 중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상생 방안을 지난 19일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IPTV 3사에 사업 재허가를 내주며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해 공개하고 제출할 것을 부가 조건으로 걸었다. 이는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에서 논의된 시청률·시청점유율 등의 채널기여도, 가입자 수·매출액 등 방송사업 지표 등의 데이터 등이 기반 돼야 한다. 이에 IPTV 3사는 콘텐츠제공사업자의 의견수렴과 PP협회 간담회를 거쳐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 ▲중소PP 상생방안을 마련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IPTV 3사가 제출한 기준·절차, 상생방안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3사가 건의한 정책개선사항과 콘텐츠제공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2 16:47: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복지위, 사회복지 현장 시찰 및 의견 청취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2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현장과 HAHA센터 1호점을 방문, 현안 사항 청취 및 현장 시찰을 진행하면서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기장군 정관읍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은 증축 실시 설계 용역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봉안율이 91.8%에 달해 기존 봉안당(지하 1층~지상 2층)에 지상 1개 층 증축(지하 1층~지상 3층)을 2025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봉안당 시찰을 통해 복지환경위원회는 2025년 봉안당 만장에 대비해 조속히 추진돼야 시급한 복지 현안이므로, 부산시민의 불편이 없게 장례 시설 인프라 확충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Happy Aging(해피 에이징)! Healthy Aging(헬시 에이징)!'의 줄임말인'HAHA'에서 이름을 가져온 HAHA센터 1호점(해운대구 재송동)은 베이비붐 세대 등 기존 노년 세대와 다른 신노년층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HAHA센터 1호점 현장 실사를 통해 부산시가 62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인 HAHA센터가 신노년층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내실 있게 운영돼 노년의 사회 참여와 건강 증진, 안전, 교육의 지역 복지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2024년에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둘 것을 약속했다.

2024-01-22 16:46: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단통법, 10년만 전면 폐지…선택약정 제도는 유지

약 10년 만에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폐지된다. 단통법은 지난 2014년 10월 박근혜 정부 시절 시행된 이후 각종 논란을 야기했다.이에 정부는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연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통신사, 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현행 단통법 전면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단통법은 단말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적인 지원금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하지만 단통법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보조금 경쟁을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소비자 후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다는 비판이 약 10년 간 지속돼 왔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 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통사와 협의해 5G 중간 요금제를 출시하고, 최근에는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이동전화 요금 부담경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출시되고, 스마트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민의 단말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생토론회 참석자(학생·주부·판매업자·전문가)들은 단통법에 대해 "사업자 간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이 저하되고, 유통망의 지원금 지급에 대한 자율성이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며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정부는 "단통법의 경우 미국·영국·프랑스 등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선진국에는 없는 규제법으로, 글로벌 규제 스탠다드에 부응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토의에 참석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과 같이 시장경쟁 강화를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단말기유통법 관련 규제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다만, 정부는 단통법을 폐지하더라도 '선택약정(25% 요금할인)'은 유지할 예정이다. 선택약정은 이동통신사업자간의 자율적인 보조금 경쟁을 통해 국민들께서 저렴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쟁을 유도하되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는 소비자에게도 요금제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30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단말기유통법 폐지 및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등을 위해 국회와 논의를 거치고 소비자,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2 16:37:0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한미그룹 "OCI와 통합으로 절감되는 상속세 전혀 없다" 반박

한미그룹이 OCI와의 통합으로 절감되는 상속세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미그룹은 22일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언론을 통해 제기한 'OCI·한미그룹 통합이 상속세 절감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잘못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상속세 금액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 확정된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한미그룹 최대주주 가족은 2020년 말 5400여억원의 상속세를 부과받고 작년까지 절반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법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내 '할증'된 세액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주주 할증 적용을 피하려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은 수십년 후로 예정된 '다음 세대 상속'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한미 관계자는 "정해지지도 않은 미래의 상속세를 '현재' 시점에서 논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과도한 추정에 의한 잘못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 경영진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음 상속을 논할 시기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 세대 상속은 수십년 뒤에나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 기간 동안 상속세 관련 법률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며 "현 경영진의 다음 세대 상속은 전혀 관심사도 아니며 이를 논할 시기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추정에 의한 단편적 해석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1-22 16:31:5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위례↔잠실역 31번 버스 긴급 현장점검

이현재 하남시장이 22일 출퇴근 시간이면 '콩나물시루' 현상이 나타난다고 민원이 제기된 31번 버스(하남 위례↔잠실역)를 출근 시간에 직접 탑승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려는 조치로, 이 시장은 긴급점검을 통해 확인된 교통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14개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위례동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매일 콩나물 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이 너무 크다', '미사3동에서 강일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노선이 적어 불편하다' 등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7시경 위례신도시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31번 노선을 긴급 점검하고자 플로리체 위례 정류장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한파대피소 등 시민 편의시설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민원이 제기된 31번 버스의 배차간격 및 혼잡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서 30분간 탑승현황과 위례01번 버스와의 배차 간격을 직접 확인하고, 혼잡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에 31번 버스를 탑승해 서울 장지역까지 이용했다. 이 시장은 "위례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혼잡도 및 배차간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1-22 16:28:4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실태조사 소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황진희, 더불어민주당/부천4)는 지난 12월 18일 상임위 회의에서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실태조사 소위원회(위원장 이호동)' 구성안을 의결하고, 22일 위원 위촉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총 5차례(1월 22일, 29일, 2월 1일, 5일, 7일) 진행될 예정인 소위원회는 이학수 부위원장, 김호겸 위원, 이인규 위원, 최효숙 위원, 장윤정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소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9월 1일에 출범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지난 십 년간의 운영 실태를 되돌아보며,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진단과 개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경기교육 발전 기여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의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구성되었다. 이미 2017년, 2020년, 2023년도 세 차례 종합감사를 통해 지적 및 시정 처리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개선안이 제시되지 못하였으며, 특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본예산심의 시에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는 연구 수행 분야, 복무 및 운영을 위한 내부 규정 분야, 각종 위원회의 공정성 개선 방안 등 경기도교육연구원 전 분야에 대해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심도 있는 접근 및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관리 운영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본예산심의 시 지적된 분야를 포함한 자체 종합 혁신 방안을 수립, 이행한 후 2월 말까지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소위원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다시 한번 경기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4-01-22 16:28:0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