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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 ·"자금난 해소 지원"

오산시는 장기적인 고물가, 국제 원자재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특례보증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금으로 7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출연금액의 10배인 70억원 보증 규모 내에서 특례보증 추천이 가능해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특례보증사업이란 오산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보다 좀 더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특례보증으로 확보된 자금의 이자 일부(2%)를 이차보전금으로 추가 지원도 받을 수도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하다. 특례보증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고 5천만 원 이내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오산시의 추천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특례보증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오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지점, 오산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19 10:2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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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 100만 화성특례시의회 나아갈 방향 모색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18일, 특례시의회의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를 벤치 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를 방문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화성시의 특례시 인정에 따른 사무관련 사항과 화성시의회 역할 대응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단체이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대표의원),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김영수, 명미정(3분과장), 배정수, 배현경, 위영란, 이용운, 장철규(1분과장)의원이 참석해 경기도의회와 용인특례시의회의 인사 및 조직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세심히 살펴보았다. 김경희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에서 "특례시의회의 조직, 인사, 도시계획 등 자치행정과 재정분야에서 폭 넓은 재량권과 우수한 운영 현황을 참고해 우리 화성시에 접목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며, "화성시는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7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1위 등의 업적의 수준 높은 특례시로써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100만 화성특례시의회로 향하는 금자탑에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위원회가 소중한 초석을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 준비연구회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면담과 시설운영 현황 청취 및 경기마루(기록관 및 시민공유시설)를 견학하고, 용인시특례시의회로 이동하여 윤원균 의장을 비롯하여 용인특례시의원들과 인사운영 현황 및 청사 현장을 견학하며 특례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화성시의회는 2025년 화성특례시의회 출범에 맞추어 필요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는 동시에, 화성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구상과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4-01-19 10:24: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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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CES 2024'에서 관내 기업 1455억 계약 · · ·2748억 상담 성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으로 선보인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의 계약액은 약 1455억 원(1억860만 달러)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수출 상담액은 전년도 대비 3배로 증가한 2748억 원(2억510만 달러)을 기록해, 추가 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관람객 수는 13만 5000여 명으로 전년도 11만5000명 대비 17% 증가했고, 15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성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단독관인 성남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조성된 278㎡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이 전시 기간 내내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시와 관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남관이 누구나 인정하는 전시 공간이자, 성남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관 참가 기업 중 하나인 제이앤엘은 CES 전시회 현장에서 멕시코 유통기업인 L사로부터 제품에 대한 샘플 구매 및 추후 제품 구매에 대한 협의를 요청받았다. 또한 원투씨엠은 기술 관련 NDA(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를 프랑스의 고객관계관리 서비스 기업인 A사와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의 실적 관리를 위해 앞으로 해당 업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해외 전시 및 해외 마케팅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으로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 위상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이 이끄는 성남시대표단은 18일 오전 귀국하면서 CES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 및 미국 풀러턴, 오로라 시 등과 경제협력 강화, 피츠버그 카네기멜런대 교류 협력을 위한 9박 12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신 시장은 미국 출장 기간 자매도시인 콜로라도주 오로라시를 방문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의 카네기멜런대를 방문해 성남 판교에 이 대학 ETC대학원 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성남시 대표단은 방미 중, 폐기된 항공시설 제조공장을 재생해 시장으로 탈바꿈시킨 오로라시의 스탠리 마켓플레이스와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및 첼시마켓 등을 방문해 성남시 도시공간 재창조사업을 위한 현지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2024-01-19 10:24: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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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촉발 지진 민사소송... "2월 말까지 서둘러 참여하세요!"

포항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원활한 접수와 누락 방지를 위해 늦어도 2월 말까지 피해 시민 모두가 소송에 참여토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포항촉발지진과 관련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난 2017년 11월 규모 5.4의 본진과 2018년 2월 규모 4.6 여진 발생 당시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해주민(원고)들에 대해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주민들에게는 200만 원, 두 번 모두 겪은 주민들에게는 3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판결 직후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란과 불편사항들이 발생했었지만, 현재는 지역 내 대부분의 법률사무소들이 지진소송에 참여하면서 출장 접수, 온라인,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송을 접수하고 있어 시민들이 보다 수월하게 소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는 소송을 신청한 후에는 접수증을 수령하고 수시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소송절차에 누락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진 피해주민들이 소송에 참여하지 못해 법적 권리를 상실하지 않도록 각 읍·면·동별로 관할구역 내 공동주택,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홍보하거나 현수막, 홍보지, 전광판, 전화통화연결음, 차량가두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송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법원의 제1심 판결 직후 지역 변호사 및 수도권 법률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피해주민 지원 방안과 소송의 향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지진소송 질의응답집을 배포하고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 시민 무료법률상담 실시 등의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24-01-19 10:23:5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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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업재해 예방활동 '노동안전지킴이' 모집

안양시가 '노동안전지킴이'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이나 상시근로자 50인 미만(5~49인)의 제조업 및 물류 사업장 등지에서 안전보호장구 미착용이나 낙하방지망 불량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사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지난해 위촉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약 10개월간 관내 418개 산업현장을 총 715회 점검해 1,055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다. 그 중 895건을 개선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산업안전 전문가를 노동안전지킴이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안전기술사·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3년 이상의 산업안전 관련 실무경력이 있는 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의 사고사망자 874명 중 80%가 넘는 707명이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재해를 입은 만큼, 시는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이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인뿐 아니라 회사, 국가 모두에 너무 큰 비극인 산업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노동안전지킴이 등 각종 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해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9 10:2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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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 건설분야 공무원 청렴 및 직무 교육' 실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월 17일부터 3일간 경산시 여성회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건설 분야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설분야 공무원 청렴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건설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아 8·9급 직원들로 교육대상자로 실무에 필요한 설계프로그램(오토캐드, 적산프로그램 등)의 기능 및 활용과 행정사무에 필요한 손실보상 업무, 도로 시설과 상·하수도 시설 등의 유지관리 방안과 함께 부정 청탁 등과 관련한 청렴 교육을 병행해 하였다.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프로그램 및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하고 설계 실무 요령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해서는 경산시 분야별 팀장들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산지사에서 GPS 측량 및 지적 업무 전반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맡아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공직자에게 있어서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은 청렴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현장 일선에서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 및 조기집행에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24-01-19 10:23:2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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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촌·수산분야 총 586억원 투입 '86개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과 어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어촌·수산분야에 총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6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어촌·섬 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 사회적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국내 여건에서도 어촌뉴딜 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또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가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건이 불리한 도서 및 접경지역 거주 어업인에게만 지원하던 직불금을 소규모 어가와 내국인 어선원에게도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이와 함께 서해5도서 및 접경해역의 어장확장, 조업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과 연안 어장의 자원증강을 위해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조성(인공어초 52㏊/648개) 및 종자방류(665만 미)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지속적인 어업인구 감소와 어촌소멸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산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다 함께 잘 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9 10:23: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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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년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동 취약계층이 질병·부상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을 받아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2024년 1월 19일부터 실시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노동 취약계층(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 가운데 2024년 입원 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 1일 지급액은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인 9만320원이며, 1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 치료 5일,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일반건강검진일) 기준 6개월 이내다. 자세한 신청 절차나 구비서류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위협을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계비가 걱정돼 아파도 쉬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일용ㆍ단시간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자 등 유급병가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 취약계층이 소득 공백에 대한 일정 지원으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9 10:2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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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 2024년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1월 18일(목)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2024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결과와 금년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구입 농기계의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농가 활용도가 높고, 관내지역 농업현장에 적합한 신규기종을 선정하여 영농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농기계임대사업은 그동안에 이용 농가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임대건수 5,112건, 대여일수 6,567일, 편도운반 1,290회, 콩정선 151회, 임대세입 165,390천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방문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보유한 농기계는 54종 405대(동력형 242대/부착형 163대)이며, 금년에도 임대료 50%감면을 한시적(1.1~12.31)으로 시행함에 따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 이전까지 대여 농기계의 전반적인 수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고예방 홍보책자와 야간반사 스티커도 상시 배부할 예정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지역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작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임대농기계를 구입해서 활용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9 10:22: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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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지하도상가 등 서울 명소,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서울시민이 애용하는 따릉이부터 도심 속 여가·휴식공간인 청계천까지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들이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 180편이 공단 운영 시설에서 촬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급감한 2021년 95건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12개 자동차 전용도로 ▲고척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같은 문화 체육 시설 ▲추모시설 ▲지하도상가와 공영 주차장·차고지 ▲장애인콜택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24개 도시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으로,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 공단이다. 촬영이 가장 많이 진행된 장소는 도심 속 푸른 쉼터이자 미국 CNN에서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소개한 '청계천'이다. 지난해 SBS '7인의 탈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의 드라마가 이곳에서 주요 장면을 찍었으며, 삼성전자, 기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CF 및 홍보 영상을 포함 총 77건의 촬영이 이뤄졌다. 청계천에 이은 촬영 명소로는 가족나들이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꼽혔다. 지난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살림남2' 등 어린이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SBS '마이데몬'을 비롯한 드라마 등 총 69건이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외에 주차장과 상가를 배경으로 한 각종 영상물 촬영이 공영주차장(13건)과 서울지하도상가(7건)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5건)과 고척스카이돔(3건)에서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관련 촬영이 이뤄졌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김석훈이 LP 쇼핑을 하는 장면을 회현 지하도상가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역시 많은 미디어에 수시로 노출되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상업적 성격의 촬영을 하려면 서울영상위원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일상 속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콘텐츠 속에서 시내 주요 시설들이 서울의 브랜드 매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9 10:13: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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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돌아오나요"…외인만 바라보는 증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연속 '셀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8% 넘게 빠진 코스피가 반등하려면 외인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는 전날까지 8.11% 빠졌다. 265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간신히 2440선에 턱걸이한 상태다. 전날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두달 만에 최저치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크게 변한 건 없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증시 하락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순매도한 규모만 1조4800억원이 넘는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 외국인 선물 순매수 금액이 8조5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계절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이례적인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던 이달 포지션 정리 과정에서 동반되는 수급 후폭풍도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현선물 양매도는 기관투자자(금융투자) 프로그램 순매도를 촉발한다"며 "코스피 내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이 상대적으로 더 큰 약세를 보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을 미친 변수는 금리 변동성으로 외국인 선물 순매도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직후 11거래일 연속 이어졌다"며 "금리 인하 기대는 의사록 공개 이후 축소됐고, 여기에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이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다 중국 경기 부진, 한반도 지정학 위험 부상도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외인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도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고공행진하다 전날 겨우 상승세가 진정됐다. 증권가에서는 과매도 구간을 넘어가려면 제대로 된 반등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가장 유력한 부분은 전날 TSMC 실적과 같은 기업 실적 발표에서 반등 트리거를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일단 다음주부터 연준 위원들은 FOMC 블랙아웃 기간으로 발언이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 통화정책단에서의 톤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19 10:02: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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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필수품 '청약통장' 해지 러시…고분양가·집값 하락에 인기 시들

분양가가 계속해서 치솟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과거 내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불리던 '청약통장' 해지 행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만 77만여명이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561만3522명으로 2022년 12월 말 2638만1295명에 비해 76만7773명 감소했다.재작년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는 무려 141만8389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작년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 규모(76만7773명)가 재작년 감소 규모 47만7486명을 훌쩍 뛰어넘었다.한 때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청약통장 이탈이 가속화하는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분양가 상승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영향이 크다. 작년 1월 정부가 1·3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근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가 거의 사라지면서 청약시장을 떠난 이들이 늘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자 내 집 마련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다. 실제로 최근 수 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지난해 10월 최초 청약 때 1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계약 포기자가 쏟아지면서 오는 23일 두번째 무순위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가 높은 데다 최근 서울 전역 집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청약에 당첨되고도 포기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아예 청약 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미분양이 많아 굳이 통장을 쓰지 않고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점도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의 원인이다. 또한 청약통장 금리가 시중은행 예금 금리보다 턱 없이 낮은 점도 청약통장 해지의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가 작년에 청약통장 금리를 인상해 2.8% 수준까지 올렸지만 여전히 시중 은행 금리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4.1%인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적지 않다. 더 높은 수익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청약통장 이탈이 더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 강남3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의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일부 지역에 한해 청약 과열 양상이 나타나며 또 다시 로또 분양의 기대감이 살아날 여지는 있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강남권 등 입지가 양호한 곳의 청약대기 수요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을 잘 살피고 지역 호재, 역세권에 따라 차별화 되고 있는 청약수요의 양극화에 주목해 현명한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19 10:02: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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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중장년에 보람일자리 5600개 제공

서울시는 올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일을 하면서 지역 사회 공헌과 경력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5600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퇴직자가 경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일하거나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시의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이다. 보람일자리 모집은 이달부터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1차로 학교 안전, 장애인 지원 분야 등에서 1064명을 모집한다. 이어 3월까지 교육, 지역 복지, 문화, 안전, 환경 분야에서 일할 참가자들을 모은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보람일자리 참가자는 6~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6만2020원(57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그간 시는 보람일자리 참여자들을 서울 전역에 무작위로 배치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거주지를 고려해 각 권역(서·중·남·북부)으로 활동처를 정해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올해 시는 보람일자리 참여 경험이 새로운 정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직무 교육과 일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다. 중장년 직업 능력 개발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4050 포털'과 연계해 직업 경로를 제안하고, 직무별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상시 제공한다. 보람일자리 사업 참가 희망자는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보람일자리는 중장년 세대에게는 사회 공헌과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따뜻하고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선물하는 사업이다"면서 "참여 규모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의미 있는 경력 개발과 업의 전환을 이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9 09:5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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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4 구미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개최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지난 1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새마을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2024 구미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구미안전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성희 교육장은 인사말과 함께 2023 구미교육 주요 성과를 테블릿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2024 구미교육 슬로건'디지털로 누리는 새로운 교육'을 실감케 하였다. 이어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의 비전 아래'삶을 담은 교육과정','힘을 키우는 미래교육','모두를 품는 따뜻한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네 가지의 교육 방향을 2024 구미교육 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 특색교육으로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질문이 있는 수업'과 따뜻함을 더하는 '어울림 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하는 학습자 주도형 수업과, 삶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맞춤형 인성교육을 실현하여 모든 학생이 미래 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구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9 09:50:5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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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더 힘들다"…저축銀, '새 먹거리' 찾는 중

저축은행이 디지털전환(DT) 속도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발목이 잡히면서 새 먹거리 물색에 나선 것이다. 경기한파 극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고객 확보 및 리테일(소매금융) 중심 대출 경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권이 디지털 인프라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성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대면 금융교육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만큼 몸집을 줄이고 경기회복 시기 반등을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올해가 저축은행의 디지털전환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과도한 조달비용이 손꼽히는 만큼 수신 비중을 낮추면서 인프라 구축 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수신잔액은 110조7858억원이다. 한 달 전인 10월 대비 4조4500억원 넘게 줄었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를 발표한 곳은 저축은행중앙회다. 이달 금융지식에 게임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용돈관리 및 저축, 투자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전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간 디지털사업은 일부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확산한 바 있다. 이번 중앙회의 시도는 중소저축은행에 디지털 기술 활용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웰컴저축은행이 디지털전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저축은행권 최초로 앱 다운로드 수 400만회를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대출비교, 신용관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뜰폰요금제, 중고 거래 등 콘텐츠를 탑재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SBI저축은행이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금융 업무에 사용하는 문서에 바코드를 기재했다.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문서를 음성으로 전환한다. 비장애인 금융소비자는 물론 시각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구성원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권의 디지털 인프라 확대 행보는 마냥 경기회복 시기를 기다리지 않겠다는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신규가입자를 확보해 저축은행의 주먹거리였던 ▲아파트담보대출 ▲사업자대출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등의 비율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일부 산업에 치중한 여신 포트폴리오가 취약점을 노출한 만큼 대출 취급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58세 이상)의 인터넷은행 가입률이 10.7%포인트(p) 증가했다. 이어 'X세대(43~57세)'의 가입률은 4.2%p 상승했다. 과거 인터넷은행은 MZ세대의 전유물로 취급됐지만 편의성제고를 주무기로 소비자층이 확대되는 셈이다. 디지털전환의 목적이 MZ세대 확보로 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여·수신 업무 비중이 줄고 영업비용 효율화에 나선 만큼 디지털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이려는 분위기다"라며 "저축은행의 디지털전환이 타 금융권 대비 늦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혁신에 방점을 둔 차별화 전략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19 09:45:5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