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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최병욱 예비후보, 2차 경제산업분야 공약 발표..."첨단 미래산업으로 메가시티 경제” 도약

최병욱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17일 10시에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주 도로,교통, 항공 등 SOC사업분야의 정책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경제산업분야 정책을 공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철강분야 글로벌 1위 도시로서의 확고히 다지고 첨단 신성장산업 다각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신경제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를 중심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을 지속 육성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을 지역에 유치해 경제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 등을 꾀할 계획이며 지역 산업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다양한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기반한 초일류 첨단산업 메가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미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이차전치, 바이오, 수소, 그래핀 등 『핵심산업을 메가급 클러스터 조성을 완성』하여 글로벌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한다. 또한 집적화된 글로벌 R&DB(사업화연계기술연구개발) 기관의 『기술융합 실증 지원센터』를 설립해 벤처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신기술 지원 생태계를 마련하고 『청년창업 복합 비즈니스 타운』을 건립하여 청년 창업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이차전지 산업진흥원』과 『이차전지산업 박물관』을 건립해 포항이 이차전지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 최 예비후보는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수소, 바이오산업도 특화단지 선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다각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이 살아 숨 쉬는 혁신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둘째 블루밸리 국가산단, 3단계 특화단지 확충에 나선다. 이차전지 등 다양한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블루밸리국가산단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후 크게 늘어날 수요에 대비하여 『블루밸리 산단 3단계 공사 200만평』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등에 소재, 부품에서 완성품까지 공장을 블루밸리 산단에 유치하여 전주기 공급 체인이 가능 특화단지로서의 면모를 완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미래형 모빌리티 전용단지』를 구축해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전기선박 실증 클러스터』를 만들어 전기선박 시대를 선도하여 지역 경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 항공화물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콜드체인망을 구축한다. 콜드체인망은 백신, 의약품 등 바이오산업과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다. 따라서 항공화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콜드체인망』을 구축해 바이오 메디컬, 이차전지, 그래핀, 농축수산물 등의 수출입 특화된 스마트 터미널을 마련한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될 대규모 양식 연어의 가공 및 수출입에도 활용되는 만큼 『수산물 복합 유통센터』도 함께 건립해 지역 수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넷째 연구중심 의대 및 스마트 병원을 설립해 바이오 시대를 실현한다. 포항은 세계적인 바이오R&D 인프라와 우수인력을 완비한 바이오 기술기반을 갖춘 도시로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 의대 유치과 스마트 특화 병원설립』은 바이오 산업 성장의 기본 요건이 되며 지방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바이오 메디칼 산업 육성과 지역보건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밖에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가 실질적으로 포항에 이전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포항의 향토기업인 포스코가 지역의 미래첨단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창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지역이 활력을 갖게 되는 만큼 전통적인 지역 뿌리산업인 철강산업도 꾸준히 육성하는 동시에 첨단 바이오산업, 이차전지, 수소 뿐 아니라 농수산물 판로 개척을 통해 공업과 농업 등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나고 자란 포항 토박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공약으로 담았다"라며 "구체적인 사업은 중앙정부와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에 몸담았던 경험을 활용하고 지역과 소통해 포항을 기회의 도시로 확 바꿔가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4-01-17 15:24:3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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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 마련…관광 활성화 적극 추진

경기도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며 한탄강 유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 사업'은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 경기도 연천에서 포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까지 약 120㎞에 이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이 완료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를 위해 도는 ▲주요탐방 거점에 화장실 및 휴게시설 설치 등 한탄강 주상절리길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에 4억 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셔틀버스 운영에 1억6천만 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홍보에 1억 9천만 원 ▲탐방로 안내 체계 구축, 시설 정비 및 관련 행사 운영을 통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 7억 5천만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또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보유한 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멍우리 협곡까지 구간과 연천군 재인폭포에서 아우라지 베개용암 구간의 핵심 거점 위주로 화장실, 휴게시설,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강화 및 자차 이용자의 회귀 편의 제고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연 친화적인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코스와 핵심 명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고, 주상절리길 코스별 완주자에 대한 인증 프로그램 운영 및 주상절리길 걷기의 날 행사 등 기타 한탄강 주상절리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계획으로 한탄강 관광 활성화 인프라 조성, 한탄강 유역 지역상생 거점 조성 등을 위한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탄강 종합발전 광역사업은 총 1,090억 원(국비 819억, 시군비 27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탄강 평화 순례길 조성(400억) ▲한탄강 지질생태 교육센터 건립(300억) ▲주상절리길 트레일 거점 조성(150억) ▲테마형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100억 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는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 과제로 중요하다"라며 "도, 시군, 전문기관 등이 협력해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7 15:22: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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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들, 지역 보호 청소년들 꿈·끼 발굴 나서

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의 보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희망사다리 PKNU지킴이 꿈·끼 개발 프로그램'을 1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시작했다. 국립부경대 PKNU지킴이 학생 50여 명은 이 기간 부산·김해·창원 지역 청소년회복센터 등의 보호 청소년과 취약청소년 100여 명과 함께 알로이시오기지1968(부산 암남동)에서 요리, 목공, 원예, 미디어, 공학, 공예 등 활동을 진행한다. 국립부경대생들은 청소년들과 조를 이뤄 피자와 불고기를 직접 만드는 것을 비롯해 목공구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디지털 드로잉 체험, 블록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사진 앨범 만들기 등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활동을 펼친 'PKNU지킴이' 학생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비롯해 체육 및 상담 활동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봉사단 소속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보호 청소년들을 캠퍼스에 초청해 축구 등 체육 행사를 펼친 데 이어 보호 청소년들의 언니, 오빠, 형, 누나를 자처하며 사회 적응은 물론 꿈과 끼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부터 교육 활동은 물론 체육 활동과 멘토링 등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만사소년,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 지역 기관과 지역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1-17 15:2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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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서출판 한길사와 업무협약 체결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도서출판 한길사(대표 김언호)는 아름다운 섬들의 세계 신안군에 책과 독서와 예술의 공간 '북하우스' 개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두 기관은 지난 1월 15일 서재·서점·책박물관·갤러리카페·호텔을 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을 개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004의 섬 신안군과 인문 예술의 대표출판사 한길사는 이날 책과 예술로 휴식하고 힐링하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예술공간을 신안에 개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세계인들의 신안군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신안군과 한길사는 인문과 예술이 관련된 책과 독서 국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세계의 인문·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섬 예술제·음악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탁월하게 아름다운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 1004의 섬 신안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사랑하는 자연·인문·예술의 섬으로 만들기로 협의했다. 또한 '세계인들의 신안'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기획,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국내외의 우수한 기획자들을 초청하여 토론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1섬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신안군에 한길사의 참여로 인문학적 요소가 추가됨으로써 신안군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비전이 더욱더 견고해질 것이다. 한편,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언호 대표는 1976년 한길사를 창립해 지금까지 3,500권의 책을 펴냈고, 다양한 강좌와 역사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 정신사 및 사상사의 새로운 차원을 구현해 냈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파주출판도시의 건설에 앞장섰고 파주 통일동산의 예술마을 헤이리를 구상하고 건설해 내는 일을 주도했다. 그리고 헤이리에 책과 예술의 공간인 한길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들의 세계 신안을 새롭게 가꾸고 있는 신안군과 출판계의 거장 한길사의 업무협약으로 신안군이 한국인들과 세계인들에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1-17 15:21:4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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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형 보험사기에 기획조사 강화한다

감독당국이 민생을 침해하는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 기획 조사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17일 보험사기 대응조직(SIU)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보험사기 대응 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보험업계와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와 질병치료를 가장한 성형·미용 시술 등 보험사기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준환 민생금융담당 부원장보는 "보험사기는 보험료 인상 등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 민생 침해 금융범죄"라며 "보험업계가 협력해 효율적인 보험사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조직화·대형화되고 있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관련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공·민영 공동조사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수사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수사당국의 보험범죄 수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작년 실시한 보험사기 조사 프로세스 관련 내부통제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원장보는 "특히 보험사기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보험사기 연루 설계사 징계를 강화하고, 징계 정보를 업계가 공유해 해당 설계사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될 수 있도록 관련 내부통제 기준·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7 15:21: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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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다보스 포럼서 세계 유명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과 협력방안 논의

"오늘 행사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참석 요청을 받은 정부인사입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교류 등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워킹레벨)의 회의를 만들자"고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후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김 지사의 제안에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에 대한 '공식초청' 의사를 밝혔고 장관 역시 수락의 뜻을 표시해 두 사람 간의 공식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11월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보냈으며, 경기도 판교 등을 방문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협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와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독일, 세계 경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서 만났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과 다시 만나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모든 일정을 마친 김 지사는 현지 시각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오전 7시 30분) 누리소통망 생방송을 통해 해외 방문 성과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오늘 하루 동안 정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유니콘 커뮤니티 간담회 참가 소식과 4차산업혁명센터 협약 소식 등을 전했다. 이어 "이곳은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물 반, 고기 반' 같은 공간이다. 황금어장 속 어부가 돼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전 세계에서 수천 명 지도자, 세계 유수 기업들이 왔다. 나흘 동안 거의 갇혀 있는 생활하면서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모든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첫날의 소감을 밝혔다.

2024-01-17 15:20: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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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학생 주도형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수업전문가 컨설팅 운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3학년도를 마무리하며 지난 12월 초부터 올해 1월 기간 중 수업전문가(연구교사) 사후 수업 컨설팅을 운영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교실수업개선 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한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업력 신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나 교사 전문성 신장과 수업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수업심사와는 별도로 실시한 사후 컨설팅이라는 데 의의가 깊다. 또한 컨설팅 시기도 공개수업 이후와 겨울방학 중 2회 실시하며, 운영 방법도 수업자와 컨설턴트와의 1:1 현장 대면을 적용한 맞춤형 지원으로 교원의 자율적 연구와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였다. 본 컨설팅에 참가한 수업연구교사들은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 제도가 가진 본질적인 성찰을 위한 컨설팅이었으며, 수업심사 중심에서 전문성 성장활동 중심으로 추진하여 교실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수업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신장과 확장성을 넓혔다고 평가 하였다. 포항교육지원청 정영석(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컨설팅에 참여하는 수업연구교사들의 적극적인 태도에 감동했으며, 컨설턴트와 컨설티 간에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수업에 대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참여해 주신 컨설턴트와 수업연구교사들을 격려하였다.

2024-01-17 15:20:2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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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주)금창 국내복귀 투자 MOU 체결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금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국내 복귀로 투자하는 ㈜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설치(부지 14270㎡)하고 4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 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금창의 국내 복귀는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하게 됐으며, 올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대표기업 금창의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영천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변환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영천시는 신규고용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7 15:20:0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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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서 전달식 개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해 12월 영천 정의번 시총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소유(관리)자인 오천정씨 하천종약회(회장 정동재)에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영천 정의번 시총에 대해, 경상북도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부친을 구하고 전사한 정의번의 시신을 찾지 못해 의관과 함께 지인들에게서 수집한 만사로 조성한 무덤으로 유례가 드문 경우이며, 조선 조정에서 고인에 대한 추숭 또한 여러 차례의 추증으로 표현할 정도로 조선사회가 지향하는 충효라는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라며 지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서 전달식 후에 오천정씨 문중은 100만 원의 장학금을 하천종약회 명의로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동재 종약회장은 "문화재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최기문 영천시장님 이하 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고 그 가치를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문중에서도 최선을 다해 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지만 항상 조금이라도 서로 베풀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화유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보는 안목과 지식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에서도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그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종약회의 의지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장학금이 우리 영천의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데 소중하게 쓰일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1-17 15:19:4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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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포항시 북구 이재원 예비후보, ‘안보와 행복은 공동운명체’ 강조

국민의힘 이재원 포항시북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북한의 적화 야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만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로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호국도시 포항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행복도시 포항, 빅시티 포항이 되려면 안보와 행복은 공동운명체로서 반드시 함께 할 필요"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포항시지회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이재원 포항북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지역의 전쟁 역사를 발굴한 『포항 6.25』를 낸 이후로도 다양한 매체에서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국회 회관에서 '6.25 포항 형산강전투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전적기념관 건립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호국기념관 건립에 힘쓰는 한편 지난달에는 포항통합보훈회관에서 전몰군경유족회 포항시지회 회원 대상으로 '포항의 호국정신'을 특별강연하는 등 남다른 안보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월 16일 다시 보훈회관을 찾은 이재원 예비후보는 "오늘은 1951년 1월 16일 6.25전쟁기간중 후방교란을 위해 침투한 6천 여명의 북한군 게릴라를 격멸하기 위해 한미 해병대가 연합한 '포항게릴라헌트작전'의 전방지휘소가 지금의 캠프무적 전신으로 신흥에 자리한 지도 73주년을 맞이했다"며, "포항시민과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는 한국과 미국 해병대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라고 밝혔다.

2024-01-17 15:19:2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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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랑의 온기나눔 리레이' 여정 시작

경북도는 중앙정부가 홍보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경북의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17일 예천군을 시작으로 그 여정을 시작했다.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로 기획해 설 연휴 전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나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예천군을 시작으로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경북도 및 산하 유관기관, 예천군 소속 기관장 및 단체 회원 약 350명이 참가해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에 대한 연탄나눔, 생필품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행사에는 지난해 창단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GB대학사회봉사단도 참여하여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떡국을 준비해 불우 이웃 등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누며 사랑의 온기나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장(개인기부/300만원) 및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임도곤 본부장/500만원 상당 물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김재왕 지사장/500만원 상당 물품), 경북(GB)대학사회봉사단(최재혁 단장/500만원)에서 사랑의 온기나눔에 동참하여 총 1,800만원 상당의 지정기부금 및 물품을 경북도민에게 전달해 사랑의 온기나눔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상구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가 더욱 뜨거워지는 행사가 되도록 도․시군 자원봉사센터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시·군에서 이뤄지는 사랑의 온기나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온기나눔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시군에서도 기업 등 사회적 연대책임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1-17 15:18:5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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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2월 14일 발표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 조치로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보험계약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도는 회사별 전산시스템 반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실직이나 폐업·휴업, 질병·상해로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는 최소 1년 이상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신청 시 1년간 납입유예된다. 유예기간 종료 시 재무적 곤란 사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일정기간(최소 1년, 회사별 상이) 유예 연장이 가능하다. 납입유예된 이자는 유예기간 종료 후 보험계약자가 상환하면 된다.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출원금에 가산된다. 양대협회는 "앞으로도 보험업계·협회에서는 향후 이자납입 유예 실적 및 현황을 지속 점검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보험계약대출 이용자의 이자부담 완화 및 편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함께 관련 제도개선을 검토·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17 15:17: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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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형 향촌돌봄 사업’ 실무추진단 간담회 열어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6일 향촌복지 실무추진단 15명을 대상으로 '담양형 향촌돌봄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부서(향촌복지과, 주민복지과, 보건소)별로 복지 수요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세부 계획 수립과 관련해 문제점을 보완해 앞으로의 절차와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인 '향촌복지'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4,5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양형 향촌돌봄 사업의 대상장 발굴과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부서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향촌복지 통합 시스템'을 만드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담양형 향촌돌봄의 취지는 어르신들이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요양, 돌봄을 군이 지원해 병원, 시설 입소를 최대한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보완해 읍면 중심 통합돌봄팀,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등 새로운 사업과 기존의 보건, 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질없는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으로 향촌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5:00:4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