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산청군, 2025년 공공비축미곡 ‘안평·미소진미’ 선정

산청군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안평'과 '미소진미'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군 관계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 대표, 쌀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과 미소진미를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재배해온 '추청'을 제외했다. 특히 심의회에 앞서 산청군은 전 읍면 쌀 생산농가들의 사전 희망 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산청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지정했다. 새로 선정된 '미소진미'는 밥맛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저항성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최고 품질의 벼 품종으로 미소진미를 선정하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내년도 공공비축 매입품종의 종자 확보 및 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벼 고품질 재배 기술 교육도 적극 진행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해 40㎏ 기준으로 산물벼 3만 7679포, 건조벼 5만 7849포 등 총 9만 5528포를 매입했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은 특등 7만 2440원, 1등 7만 120원 등 2022년보다 8.67% 증가했다.

2024-01-17 15:00: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공무원 근무혁신 4대 과제 추진... "이것만은 바꿉시다!"

대구광역시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낡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근무 혁신 4대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근무 혁신은 젊은 공무원(MZ세대)의 퇴직률 증가와 공무원 지원 감소 등 공직의 선호도가 저하돼 우수한 인력의 공직 유인과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과 구습을 타파하는 등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해서 추진한다. 근무 혁신 4대 과제의 첫 번째는 ▲인사철 떡돌리기 자제다. 통상적으로 인사철이 되면, 전출자의 부서에 '부서 전(全) 직원'이 방문해 떡을 돌리는 문화가 있다. 이는 주로 근무시간 중 이뤄져 업무 공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문일정 조율', '떡 구입' 등의 부담을 가중시켜 불합리한 관행 중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대구시는 올 1월 대규모 정기인사가 있었으나, '전 직원이 부서 방문' 하는 관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개인적 친분에 의한 축하 선물 등은 소소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부서장' 주도하의 의례적인 방문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대부분 직원들도 '부서 방문'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적·물리적 낭비를 방지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과제는 ▲연가 사용 눈치주기 자제다. 공무원은 '연가(휴가)', '육아시간', '유연근무' 등 다양한 복무제도를 개인의 여건에 따라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조직 내 '눈치보기' 문화로 인해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관행 타파를 위해 개인의 복무사항에 대해 '부서장' 대면결재 없이도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사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도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연근무제를 이용하는 직원 수가 급증했다. 공무원 자녀 육아시간 이용에 대한 조직 내 인식도 개선돼, 2023년 12월 기준으로 이용률이 77%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연가일수를 사전 고지하는 연가 사용 권장제를 적극 실시해 개인연가 사용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부서장의 지시와 일정에 맞춰 마지못해 참석하는 저녁 술자리 위주 회식에서 사전에 예고된 점심식사 위주의 회식으로 회식문화를 바꿔가는 ▲계획없는 회식 자제도 직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자택 주소, 유선 전화번호 등 공개를 꺼려하는 개인정보는 비상연락망 구축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공개하는 ▲비상연락망 전직원 공지 자제도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조직 내부의 낡은 관행을 타파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7 15:00:22 김상복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지난해 1652명 전입… 전체 인구 감소세 둔화

지난해 하동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하동군 전체 인구의 감소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유입 인구의 전국적인 감소 추세에도 하동군은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47%가 증가했다. 군은 증가하는 귀농·귀촌 인구에 적합한 지원 정책을 찾고자 귀농·귀촌 현황 분석을 통해 귀촌, 나 홀로, 60대 등 3가지 트렌드에 집중해 사업의 변화를 도모했다. 군은 귀농인 중심 사업 체계에서 귀촌·귀향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가족 1인 이상 동반 전입 조건 폐지를 통해 1인 세대를 지원하며, 지원 사업 대상 연령도 70세로 상향 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의 귀향 동기 유발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제정, 귀향인 대상 팜투어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귀향인을 특별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인의 집 조성을 비롯해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정착 장려금, 농지 임차비, 이사비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농촌 마을의 빈집 활용을 위해 농어촌 빈집 실태 조사를 마치고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의 이런 적극적 노력에 힘입어 귀농·귀촌 유입 인구 증가는 물론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최우수,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 장려상,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장려상 등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하동군의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을 매력적인 귀농·귀촌·귀향 1번지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5:00: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후계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을 발굴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사업 및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지원사업 신청연령은 1974년 ~ 2006년 출생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이내인 사람으로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또는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후 5년 간 세대 당 최대 5억 원(연리 1.5%)의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1984년 ~ 2006년 출생자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농업인이 지원대상이다. 영농경력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되며 희망 시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농축산과 농업행정팀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7 15:00:0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장군도 백화현상 대응 나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겨울 철새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장군도 섬 숲 백화현상에 따른 피해대응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여수국가산단과 해안가에 나타나 양식장과 공단지역에 피해를 입힌 민물가마우지 떼는 같은 해 12월 여수시 중앙동 장군도 섬에 출현, 수목 및 주변 석축이 새들의 배설물로 인해 하얗게 오염돼 공원경관이 저해되고 있었다. 장군도는 여수시 관광1번지인 이순신광장과 돌산공원에서 바로 바라보는 섬으로 시는 즉각 장군공원 피해상황 현지 조사를 거쳐 피해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가장 특단의 조치로 민물가마우지 개체수 조절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민물가마우지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보호종이지만 환경부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접한 28개 지자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야생동물로 지정해 오는 3월 15일부터 포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드론을 활용해 친환경 조류 기피제를 살포하고 30개소에 스마트 경보기를 이달 말까지 설치해 개체수 조절로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관 보호 및 섬의 수목의 고사를 막기 위해 배설물 피해지 세척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01-17 15:00:00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2024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태화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관과 주변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 사랑을 키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계절생태체험교실 ▲태화강 생태 드로잉교실 ▲태화강 어린연어 키우기 체험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 힐링생태체험교육'을 추가해 총 97회에 설쳐 2910여명을 모집한다. 2월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유아 및 가족(1·3주 토요일, 4주 일요일), 초등학생(4주 토요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속에 있는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생물 패턴 스카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태화강생태관 홈페이지 또는 태화강생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태화강생태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17 14:59: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02억원 지원

밀양시는 17일 경기침체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10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상반기 융자 몰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각 51억 원씩 나눠 지원하기로 했으며 융자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 치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밀양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융자를 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59:3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올해 광양매화축제, 개최

광양시가 지난 16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광양매화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과장으로부터 축제 기본계획(안) 설명을 듣고 축제 기간, 입장료 징수, 광양매화축제 명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열기로 확정하고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 축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광양매화축제 개최 최초로 축제장을 유료화하는 대신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축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간다. 또한, ▲매화 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개최 ▲인근 야영장 등을 활용한 체류형(1박 2일) 프로그램 운영 ▲광양매실엑기스를 이용한 매화 하이볼 체험 ▲꽃 속에서 봄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매화나무 아래 간이카페를 조성한 나만의 공간에서 '매화 꽃타임' ▲섬진강 맨발(얼음길)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무엇보다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적인 ESG 축제로 정착시켜 나간다. 한편 광양매화축제 명칭에 '섬진강'을 도입하자는 안건에 대해서는 이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존 '광양매화축제' 명칭을 이어가야 한다는 대다수 위원의 의견이 수렴됐다.

2024-01-17 14:59:18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 ‘파주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는 박은주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제24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보행자가 야간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투광기 등의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야간 횡단보도의 안전확보를 위한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 ▲투광기 등의 설치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및 예산확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은주 의원은 "2022년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도로 형태별 교통사고 중 51%가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고, 차대사람 교통사고 중 35%가 보행자의 횡단중에 발생했다"며 "운전자의 보행자 인지 부족으로 야간 횡단보도 보행 중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약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횡단보도의 보행자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투광기 등의 교통안전시설의 지속적인 설치·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7 14:59:0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와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는 지난 16일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경일 파주시장 취임 후 55회째를 맞는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공인중개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리읍 캠프하우즈 조성 ▲운정테크노밸리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운정역 앞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고, 관련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운정·금촌지역 주차장 추가 요청, 조리읍 비포장도로 도로포장 요구 등 생활밀착형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김 시장은 법령 검토 등 의견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며, 관련 부서장들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김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오직 민생프로젝트'라 명명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파주시의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서해선 파주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받아 확정된 소식을 전하며, 파주시 교통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기명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은 "불철주야 파주시 발전에 힘쓰는 파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네었으며, "파주시의 민생프로젝트와 서해선 파주 확정 등 시의 발전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도 열심히 돕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점점 얼어붙는 부동산 시장에 중개사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이 더 나아지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7 14:58:50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구미시, 2023년 일상감사·원가심사로 57억 원 예산 절감

구미시가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022건의 사업을 심사하고 57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분야 505건/47억 원 ▲용역분야 208건/1.8억 원 ▲물품 등 기타 분야 309건/8억 원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아울러 소규모 공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원가심사 규정을 개정('23.8.1.시행)하고 심사대상 추정금액을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했으며,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 교육」실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 시공교육 및 견학」을 상·하반기 시행해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향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2023년에는 취약기(해빙기, 강우기)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활동을 펼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등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4-01-17 14:58:26 류희철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 ‘우수’ 선정

경성대학교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지도 등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며, 매년 고용노동부 심사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등급으로 평가된다. 경성대는 20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평가 결과 '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이전에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대형)'을 2016년~2020년까지 5년간 운영하면서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아, 인센티브로 사업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해 2021년까지 운영한 바 있다. 경성대는 청년 생애 주기별 진로·취업지원 통합 체계도를 전면 개편 및 활용,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체계적인 기업 발굴 및 매칭 업무를 통해 재학생,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구직 활동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남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경성대는 부산 지역 거점형 대학으로,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및 기업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사업 운영 노하우와 부산고용센터, 지역 대학 등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거점형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4:58: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아파트 안전점검 확대·전문성 강화…시민안전 확보

고양시는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및 노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신축 중인 아파트의 시공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시공 현장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과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자재 품질에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총 13개 단지 현장 점검을 통해 419건을 시정조치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는 시민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원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축공사 현장부터 노후 공동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철저하게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국토부와 무량판구조 합동점검…11개 현장 이상 없어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소재 공동주택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발생으로 공동주택 입주자의 불안감이 커졌다. 고양시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건설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차 안전진단은 고양시가 구조도면 검토 및 육안 점검을 실시하여 구조적 불안전성을 점검했다. 2차에는 국토부와 합동으로 구조도면 적정성을 검토했다. 육안 점검 및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전단 보강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측정값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최종 결과에서 고양시 관내 단지 11개 단지(2017년 이후 준공)는 모두 전단 보강설계 및 전단보강근에 대한 구조 계산서가 구조 도면과 일치했다. 전단보강근 배근 상태,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도 모두 적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량판 구조는 제대로 작성된 설계도면에 따라 견실히 시공하면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층간 소음 저감, 공간 활용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설계에 따라 원칙대로 시공이 이뤄지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후아파트 지하주차장 36개소 안전점검 실시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한 제3종 시설물 미지정 24개 단지, 공동주택관리주체 수요조사 후 점검 필요성이 인정된 10개 단지이다. 점검 사항은 지하주차장 기둥, 보, 슬래브 등 주요 구조부 균열, 처짐 및 휨 여부,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바닥판 변위, 콘크리트 피복 박락 및 철근 노출(녹 발생), 지하주차장 상부 설계하중 초과 중량물 적재여부 등이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의 실질적인 관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공동주택 회계관리 등을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설명한다.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10개단지 안전점검 실시 시는 지난해 4월~7월, 10월~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노후 연립주택, 다세대 등 비의무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준공년도 15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기초·지반 및 건축물의 하중, 주변 환경조건 변동사항, 구조 부재 변경, 건축물 기울기, 균열, 결함 등 전반적인 상태를 조사했다. 점검결과 철근부식, 콘크리트 균열 및 박락, 누수, 조적벽체 균열, 담장 파손 등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으나 전반적인 구조안전상의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전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방법은 소유주에게 개별 안내했다.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성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및 기술자문 역할을 맡을 건축안전자문단도 운영한다. 건축사, 건축시공, 토질 및 지반, 토목구조, 건설안전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56명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기존건축물 및 공사현장 재난예방, 시설물 점검, 보수보강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건축물 긴급점검에 협력대응하고 건축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역할도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정비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기존 노후주택 및 신축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4:57:5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