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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전략산업 기업 유치로 전남행복시대 실현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들어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30조 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결집한 결과 2년 만에 2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미-중 무역갈등 심화,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 전남도는 기술 수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한 인센티브, 맞춤형 입지 제공 등으로 차별화한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2월 현재 국내외 기업 294개를 유치해 총 20조 5천4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1만 6천7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의 입지규제 완화는 정부,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산업단지 3대 킬러규제 혁파 사례로 꼽힌다. 이는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4조 4천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와 산업용지 부족 문제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냈다. '30조 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 목표 전략과 방향도 주효했다. 이차전지 양극재·리튬 등 핵심소재, 데이터센터, 수소 등 첨단·신성장산업에 11조 8천100억 원의 투자가 몰려 총 투자유치의 57.5%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차별화한 투자 환경과 장점, 지원제도 등을 집중 홍보하고, 투자유치활동(IR) 및 핵심규제 해소 등도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과감한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온 힘을 쏟고, 이를 통해 특구지역 핵심 앵커기업의 지역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량 보유를 기회요인으로 삼아 에너지 분산화 확대 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 수소,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잠재 투자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해 투자유치를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주력산업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했던 철강·화학·조선산업은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수소환원제철, 기능성 화학소재, LNG·암모니아 선박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것과 연계해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첨단기업 투자는 늘고 있으나 산업단지 분양률이 98%로 입주기업에 제공할 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주 에너지·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광양 세풍·순천 해룡·무안 케이(K)-푸드 일반산단 등 입주수요와 개발타당성이 높은 지역에 첨단·신산업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2024년부터 전남지역 투자유치 보조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한다. 입지 보조금은 분양가의 20%, 시설 보조금은 20억 원 초과 투자금의 10%로 각각 50억 원씩 최대 100억을 지원하고, 신성장·첨단기업은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 비율을 각각 10%P씩 추가해 투자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전남만의 비교우위 산업 공급망 및 기반시설, 전략적 세일즈 투자유치 활동, 차별화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3:15: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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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NH투자증권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녀출산·양육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해 계속 근무하는 직원의 비율은 무려 94.3%에 달했다. 이 밖에도 ▲PC-OFF제도 ▲직장어린이집운영 ▲가족상담프로그램 ▲자녀학자금지원 ▲가족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박상호 경영지원본부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3:1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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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도발,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필수품목 국내 생산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미사일과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작년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러한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계기로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의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동맹이 실질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국민들께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제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하실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요소수 등 공급망 리스크와 관련해 "관계 부처는 '공급망 기본법'에 따른 조기경보 시스템, 공급망 리스크 관리체계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원의 무기화와 공급망의 분절화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특히 요소수 등 우리 핵심 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품목의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당관세 연장, 해상운송비 지원, 비축 활용 등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도 함께 대체 수입처를 발굴해 큰 혼란 없이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과 민생의 필수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규모 노후단지를 신속하고 질서 있게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한계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글로벌 공급망 분절에 대응해 범정부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공급망 기본법' 등 민생과 경제에 중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킨 국회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법'과 '우주항공청법' 등 국회 의결을 기다리는 많은 경제 관련 법률들의 조속한 제, 개정을 다시 한번 국회에 당부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입주 시점에 전세금 반환 지연 등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 법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아파트 4만7000여호 중 3분의 1 가까이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1년 가까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19 13:14: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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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공정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셀트리온이 화재, 폭발, 누출 등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SM)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전국 약 2000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등 총 4단계가 있다. 최고등급인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의 5%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P등급을 획득해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게 됐다.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도 이뤄지게 됐다. 이같은 셀트리온의 성과는 ESG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ESG 활동 내재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셀트리온은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에 투자하고 전사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훈련, 숨은 위험요인 찾기 캠페인,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왔다. 아울러 사업장의 PSM 이행상태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전 미흡사항을 발굴해 개선하기도 했다.

2023-12-19 12:59: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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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닮은꼴 '흉곽출구증후군' 주의보..젊은 여성 발생 많아

# 20대 여성 승무원 김 씨는 최근 계속되는 어깨와 팔의 저림으로 목디스크를 의심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목디스크가 아니라는 소견에 따라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해봤지만 증상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3개월 간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전전하던 김 씨는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생소한 진단명을 듣게 된다. 목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흉곽출구증후군 주의보가 내려졌다. 흉곽출구증후군이란 빗장뼈와 1번 갈비뼈 사이 '흉곽출구'로 불리는 좁은 공간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 등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압박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목디스크나 다른 상지 질환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김 씨의 사례처럼 진단에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투수처럼 손을 어깨 위로 올리는 동작을 많이 하거나, 승무원처럼 무거운 물건을 위로 드는 일이 많은 직업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진행되면 어깨나 승모근 통증, 손가락 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팔이 무겁다고 느껴지거나 팔을 위로 올렸을 때 저리고 힘이 풀리기도 한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김지섭 교수는 "흉곽출구증후군은 목디스크와 대부분의 증상이 같다"며 "하지만 흉곽출구증후군의 경우 여기에 더해 빗장뼈 부근을 눌렀을 때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는 증상이 있어 이것을 하나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흉곽출구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흉곽출구를 지나는 혈관과 신경을 확인해야한다. 또 선천적으로 흉곽출구 부근의 뼈의 기형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전문의의 조언에 따른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환자 스스로는 팔을 들어 어깨를 양옆으로 벌리고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에서 주먹을 빠르게 쥐었다 폈다 했을 때, 이 동작을 1-3분 이상 지속하기 힘들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흉곽출구증후군은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6개월 이상 운동, 재활,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도해야한다. 하지만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선천적, 구조적 문제의 경우에는 뼈와 근육 등을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은 흉곽출구증후군은 적절한 진단과 수술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며, 수술 후에도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꾸준한 추적관찰과 관리를 통해 증상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19 12:58: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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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추가 접종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이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예스의원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노바백스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백신 약 50만회분을 국내에 도입했고 18일부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개량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지난달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사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질병청은 노바백스 개량 백신이 앞서 도입된 mRNA 백신과 같이 XBB.1.5 변이를 겨냥하는 만큼 mRNA 백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 모든 국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다. 접종 횟수는 단 1회로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 가능하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19 12:4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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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캡스톤 디자인 대회' 열어...산학협력 이어가

CJ프레시웨이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브랜드의 경쟁력은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한양여대와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은 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주도적인 기획으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한양여대와 '캡스톤 디자인'을 실시해 왔다. 올해 과제는 ▲동백카츠 ▲구름계란덮밥 ▲베러먼데이 ▲온센 등 외식 고객사의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 디자인 개발이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최종 과제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대상은 '동백카츠'의 브랜드 로고를 개발한 '이리조'팀의 산업디자인과 3학년 신수정, 이희주, 최다은, 최예윤, 황서연 학생이 수상했다. '이리조'팀은 동백꽃을 형상화해 동백카츠의 브랜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모양과 패턴 등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외식 고객사 '동백카츠'는 해당 로고를 매장 인테리어를 비롯해 메뉴판, 포스터, 굿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 패키지 디자인 부문은 8조 팀의 시각디자인과 2학년 강다원, 박민주, 박지현, 변은서, 유한솔 학생이 차지했다. 8조 팀은 CJ프레시웨이가 학교급식으로 유통하는 '자연드림'의 과일 음료 상품 패키지를 현충일,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별로 디자인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사과, 포도 등 과일 캐릭터가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표현했다. 일관된 배경 색상으로 상품 패키지의 통일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한양여대 참가팀에게 상장과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선보인 일부 콘텐츠는 최종 검토를 거쳐 학생들과 사용권 계약을 맺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9 12:3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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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신한라이프·메트라이프생명

한화생명이 커피차와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 따뜻한 동행 시그니처 이벤트 한화생명은 추운 날씨에 영업현장에서 발로 뛰는 FP를 응원하고 우수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한화생명 따뜻한 동행(冬幸) 시그니처 이벤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카페 '동행(冬幸) 카페'와 설계사(FP)들이 영업현장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그니처 포토박스' 이벤트로 이뤄진다. 내년 2월 16일까지 전국 154개의 영업현장과 고객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의 고객사를 찾아 커피와 쿠키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기자 ㈜예섬 대표는 "한화생명을 통해 올 겨울, 직원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FP에게 추억과 활기를 주고, 현장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한화생명을 선택해 주신 많은 고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선착순 10만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 신한라이프는 '신한 슈퍼SOL' 앱 출시를 기념해 앱 신규 설치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 카드, 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핵심 금융 기능과 융합 서비스를 확대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신한플러스로 운영하던 신한금융그룹 멤버십의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앱 '신한 SOL라이프' 또는 FC(Financial Consultant·재무 컨설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한 슈퍼SOL' 최초 회원가입 시 신한라이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신한 슈퍼SOL 출시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메트라이프생명은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송 사장은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임형준 흥국생명 사장과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사장을 지목했다. 송 사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9 12:26: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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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 중단하라" … 9개 시도교육감 공동 입장문 발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9개 시도교육감이 19일 서울시의회에 대해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를 중단하라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동 입장문에는 조 교육감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8개 시도교육감이 입장문에 동참했으나, 이날 오전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합류했다. 최 교육감과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문을 대표로 발표했다. 입장문은 우선 시행 11년이 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학생 인권을 신장시켰다고 강조했다. 교육감들은 입장문에서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현장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며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체벌이 사라졌고, 복장과 두발 등 학생생활규칙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게 했으며 어떤 이유로도 학생을 차별할 수 없도록 하면서 학생 인권을 신장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서울시의회는 이 조례가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권장하고 성문란을 조장하며, 학생의 권리만 보장하여 교권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는 폐지론자들의 주장에 동조해 조례 폐지의 절차를 밟고 있고, 조례 폐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감들은 "지금의 서울시의회 인권조례논란이 국가의 미래와 교육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그동안 전국의 학교에서 조금씩 발전시켜온 학생인권신장의 가치가 후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입장문은 또 유엔 인권이사회 전문가들이 서울시의회의 조례 폐지 움직임에 대해 '국제 인권 기준과 차별 금지 원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가 다른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어 두렵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교육감들은 "학생인권조례는 헌법·법률·명령보다 강제력이 약한 하위 규범이지만, 학생의 교육환경, 복지, 안전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규범이자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데 근본이 되는 규범"이라며 "이미 상위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난 조례인 만큼 이제는 더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학생 인권의 후퇴이자 민주주의의 퇴보"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대착오적이며 차별적인 조례 폐지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지난 3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명의로 발의돼 본회의 상정을 앞뒀으나, 전날(18일) 서울행정법원이 폐지안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당초 폐지조례안은 본회의에 상정되면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 많았으나, 일단 제동이 걸린 상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서울 학생인권조례폐지안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행정법원에서 인용됐다"며 "학생인권 조례 폐지가 학생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는 청구 취지를 법원에서 일정부분 확인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0월 학생의 책무성을 보완하는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언급하고 "서울시의회에 간곡히 요청한다"며 "학생인권 조례를 성급하게 폐지할 것이 아니라 학생인권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으로 보완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3-12-19 12:19: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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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산업 청년기업인 간담회...창업 지원정책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경기 용인 소재 전통주 생산·유통 플랫폼 창업기업에서 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신산업(지능형농업, 식품기술 등)분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기반으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농식품 신산업분야 사업화에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370개사에 대한 사업화자금 지원, 우수기술기반 창업자금 저리융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육성, 기술창업 박람회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분야별 벤처육성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참석한 청년기업인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부족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재한 실장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내년에는 지원자금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농식품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농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기술창업자금 융자 규모를 최대 20억에서 50억원으로, ▲사업화자금의 경우 회사당 연간 2500만원으로 최대 5년간 1억2500만원까지 확대하며 ▲민간투자금과 1:1 매칭한 사업화자금도 신설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2023-12-19 12:01: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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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업종 맞춤형 ESG 툴킷' 제작·배포

업종별 이슈·지표 선별…요소별 필수 규정 예시도 담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정보공개를 돕기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 경영 툴킷'을 제작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툴킷에 담긴 '업종별 ESG 가이드'는 전국적으로 조직화돼 있는 900여 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네트워크와 협력해 업종별 우선순위 관리 이슈·지표를 선별해 수록했다. 또 실천사례, 체크리스트와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툴(Tool)을 함께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가구, 전기공업, 조명, 플랜트 건설·유지·보수, 섬유염색 업종이 우선 활용할 수 있다. 'ESG 규정례'는 중소기업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규정 마련시 참고할 수 있는 환경경영·오염물질관리 규정, 안전보건관리 지침 등 'ESG 요소별 필수 규정 예시 10종'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매뉴얼'에선 중소기업이 보고하기 적합한 주제와 지표를 선별하고 상세한 보고지침과 사례 ·양식을 함께 수록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현황을 손쉽게 관리·공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대표적 글로벌 보고표준인 GRI 표준 및 SASB 표준에 기반해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의 정보공개·공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ESG 경영 툴킷'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등을 통해 개별 중소기업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으로 활용안내 워크숍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업종별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 중소기업 ESG 경영확산 및 공급망 ESG 대응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9 12: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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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환경부 회의 20일 북경 개최...'청천(晴天)계획' 점검도

한·중 양국이 미세먼지·황사 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환경부가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생태환경부와 20일 베이징에서 '제7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를 개최한다. 한중 환경부 국장급회의는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번이 7번째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1일~내년 3월31일)'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황사 공동대응 등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우리 측은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중국 측은 저우궈메이 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올해 6월 양국 환경부장관이 서명한 '제2차 한중 환경협력계획(2023-2027년)'의 협력내용을 확인한다. 또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차 3국(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제5차 플라스틱 정부간협상위원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이 체결한 2023년 청천(晴天)계획의 이행상황도 점검한다. 청천계획은 1)대기오염 방지정책·기술교류 2)계절관리대책 시행공조 3)자동차 오염 및 교통부문 온실가스 관리정책·기술 교류 등이다. 환경부는 "양측은 청천계획이 정책 및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기술산업화를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12-19 12: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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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 국산화 가속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자재 부품을 개발 및 국산화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모센스는 SOFC용 전해질 지지체(기판)를, 티앤이코리아는 SOFC용 산소공급장치(송풍기)의 국산화 및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더불어 국내외 보급에 힘쓴다.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는 블룸SK퓨얼셀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중소 부품 제조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연료전지 및 수소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를 넘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등 해외 수주 성과도 본격화해 국내 중소기업 및 블룸에너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9 11:44: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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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비랩코리아와 함께 ESG 확장 위한 '비콥 웨이브' 개최

KB증권은 지난 14일 서울시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콥 웨이브(B Corp Wave)'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콥 웨이브(B Corp Wave)'는 기업의 힘으로 만드는 사회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가기 위해 KB증권이 비랩코리아, 엠와이소셜네트워크와 연대해 기획한 행사로 '변화를 위한 가치 연결의 자리'를 주제로 선정했다. 비콥(B Corp)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게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한 후 부여하는 인증이자 브랜드로 2006년 미국의 비영리기관 비랩(B Lab)이 구축했다. 비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배구조, 기업구성원, 지역사회, 환경, 고객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가받아야 하며, 비콥 인증을 받으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전세계 93개국의 161개 산업에서 7900개가 넘는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파타고니아, 벤앤제리스, 다논, 아베다, 네스프레소, 유니레버 호주 등이 있다. KB증권이 사회혁신 컨설팅 및 임팩트투자 전문기업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국내 비콥 인증을 이끄는 비랩코리아(B Lap Korea)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국적 비콥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원퍼센트포더플래닛(1% for the Planet) 가입 멤버, 비콥 운동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및 소셜 임팩트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KB증권은 '우리는 왜 비콥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비콥 인증 기업의 확대와 생태계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할 계획을 설명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비콥 웨이브' 행사를 비랩코리아와 함께한 것은 한국에서 비콥 기업의 육성을 통해 환경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해가기 위한 여정의 시작점이며, 향후 비랩코리아 및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연계해 한국의 비콥 생태계 확장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KB증권은 기업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임팩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관련 대외 활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해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KB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환경·사회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임팩트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ESG 생태계에서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1:28:5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