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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배우 신현준·홍경인 등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18일 의정활동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배우 신현준과 홍경인, 가수 노랑의자, 예술단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문화예술계 인사를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 기존에 임명된 배우와 가수, 개그맨을 포함해 총 15명(팀)의 홍보대사가 도의회 행사 지원과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의정 홍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염종현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각 홍보대사의 모습이 새겨진 위촉패와 의회 청사 출입증을 수여했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라며 "엄격한 심사를 뚫고 도의회 신규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령대별로 활용하는 미디어 채널이 각기 다른 점을 감안해 도의회는 유튜브 영상,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라며 "홍보대사께서 1,400만 도민께 도의회의 활동 사항과 정치의 중요성을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활발히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으로서 홍보대사 심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국중범 의원은 "임명보다 더 중요한 게 활동"이라며 "홍보대사가 실질적 활동으로 도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준 씨는 "도의회를 널리 알리는 일에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답했고, 홍경인 씨는 "이름만 홍보대사가 아니라 진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열심히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또, 노랑의자의 토크싱어 신이준 씨는 "노래에는 여야도, 지역감정도 없고 화음이 들어가야 아름답다"라며 "추후 여야 도의원이 어우러져 노래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면 좋을 것"이라고 즉석 제안하기도 했다. 코리아주니어빅밴드(코주빅) 단장 이수정 씨 역시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이제 경기도의회를 알리게 된 만큼 경기도 곳곳을 다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이날부터 총 2년의 임기 동안 도의회 주요행사에 참석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 신현준은 현재 서울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부교수로 연기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잘 알려진 배우 홍경인은 1988년 데뷔 이래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등에서 호연을 펼쳤으며,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및 강남 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노랑의자는 토크싱어 신이준과 뮤직트레이너 한세영으로 구성된 퓨전포크듀오로 '화음으로 그려가는 아름다운 음악세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활동 중인 가수 겸 음악치유사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단체 '어우러기' 홍보대사로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예술단 코주빅은 대한민국 최초로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다. 2003년 창단 후 이수정 단장을 필두로 활동하며 청와대 초청 연주, 인기 TV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스타킹' 출연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따라 7명 이내의 위원으로 이뤄진 홍보대사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의결을 거쳐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적합한 분야별 전문가 및 유명인 혹은 단체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4명(팀)의 홍보대사 외에도 가수 진시몬, 개그맨 정은숙, 음악공연 전문단체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 등 총 11명(팀)의 홍보대사가 활동 중이다.

2023-12-19 14:1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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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제1회 내부통제경영대상 ‘우수 기관’ 선정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15일 '제1회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통제활동'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청렴 정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 내부통제경영(IMS) 인증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경영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3개사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내부통제 규정에 따라 통제활동 관리체계를 확립해 업무단계별 리스크 식별·평가 및 통제활동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회사의 목표, 조직의 복잡성, 업무 환경, 법규 등을 고려해 수립된 통제활동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또 이런 활동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부통제 운영위원회에 보고 뒤 개선 조치하고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청렴 문화의 확산과 함께 공공기관의 내부통제 우수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4:13: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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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3년 제 3회 주거복지 대상'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 3회 주거복지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거복지 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성과관리 및 지원 등 우수 지자체 정책의 수요 발굴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전문가 성과 평가와 발표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창원특례시는 주거복지 분야에 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집수리지원사업과 주거비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창원형 주거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참여형 청년 주택, 일명 거북이집 개소의 특화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에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1,389가구 10억 원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매 대출이자 214가구 2억 원 지원 △청년 기초주거급여 280가구 5억 7,600만 원 지원 등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여 지원하였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기초주거급여 2만 5,000가구에 522억 원 임차료 지원 △자가 거주 주거급여 대상 156가구 10억 3,700만 원 집수리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4,600만 원 지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8,800만 원 지원 등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위기,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주택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했다.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법률·금융·주거 전문가로 구성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상담소를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401건 8,448만 원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전세 사기 피해자 월 임대료 및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 약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마련하여 피해자 지원에 집중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앞으로도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청년들과 시민이 더욱 살기 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4:13: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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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회장 선거…제도 미비에 선거유세 '난항'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에게 배포한 선거인명부에 연락처가 없어 유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 문자메시지와 전화 유세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차기 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출마자 9명에게 선거인명부를 배부했다. 중앙회가 제공한 선거인명부에는 유권자인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91명의 이름과 지점명, 주소, 성별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연락처 없는 선거인명부를 두고 '무용지물(無用之物)'이란 비판이 나온다. 출마자들에게 주어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주다. 1300명에 가까운 유권자의 연락처를 구하는 것조차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선거 당일 전화 유세를 제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말 포함 매일 이사장 100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유세를 펼쳐야 하는 셈이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오후 10시~오전 7시를 제외한 시간에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호별방문 제한에 따라 개인 방문 및 집합 등을 금지한다. 허용범위 내에서 전국 이사장들에게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연락처가 필수인 셈이다. 중앙회는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해 전국 이사장들에게 개인정보동의서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중앙회 출신 후보자들에게 유리한 선거라는 비판도 등장했다. 선거 유세를 펼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중앙회에서 인지도를 쌓은 인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인명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선관위에서 결정한 범위를 벗어난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선관위 또한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락처를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선거인명부 항목을 임의로 수정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사실상 연락처 제공을 제한하고 있는 셈이다. 후보자 검증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선거일을 제외하면 사전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 등이 전무해서다. 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는 반드시 금고에서 개최해야 한다. 선거 당일 투표 90분을 앞두고 토론회를 진행하지만 유권자들이 비교, 검토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개인 연설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후보자들은 각각 기탁금 5000만원을 지불하는 데 '1분에 1000만원짜리 홍보'라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김정환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는 선거운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연락처 제공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거전에 앞서 개인정보제공동의를 진행했다면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유세에 필요한 유권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김 변호사는 "법률에서 연락처 제공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없고 전화 유세를 허용하고 있으면 선거인명부에 관련 정보를 포함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결정하는 투표는 오는 21일 충남 천안에 있는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자가 참가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19 14:11: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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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시장 과열' 진화 나섰지만…뉴욕증시 '산타랠리'?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전후로 뉴욕증권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과열을 경계한 연준 위원들이 경계의 메시지를 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과열 국면에 접어든 시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 등 뉴욕지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FOMC를 전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3월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까닭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8.8%로 전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6일 1만4146.71에서 18일 1만4905.19까지 올라 0.66%의 상승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는 4549.34에서 4740.56까지 올라 0.5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존스도 3만6054.43에서 3만7306.02까지 올라 0.43%의 상승폭을 보이며 연일 상승세다. 연준 위원들은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은 실제로 지금 당장은 금리인하에 관해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경계의 메시지를 냈다. 이어 17일(현지시간)에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우리는 2023년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모두에게 경고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며 시기적절하게 2%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화 정책을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시장 과열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연준 위원들이 일제히 매파적(통화 긴축정책 선호) 메시지를 내고 있지만, 과열 국면에 접어든 시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 징후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이후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지난 15일 'FOMC 호재 vs 단기 과열 징후' 보고서에서 "연준의 스탠스 전환은 이미 11월 초부터 선반영되어 왔다"며 "11월 초부터 자산 시장 강세 현상이 이미 한 달 반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단기 과열 징후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경기 상황과 물가 안정 정도에 비해 자본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면 다시 금리 인상 압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물가 등 고려할 요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시장이 과열되는 것은 통화 정책의 운신 폭을 좁히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의 향방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하는 1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결정할 전망이다. PCE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하는 척도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FOMC는 금리 인하나 인상 시 위원들의 만장일치나 그에 준하는 합의를 통해서 진행한다"며 "FOMC 위원인 연은 총재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만큼, 조기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19 14:06: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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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선 경남정보대 교수, 한국청정기술학회 학회장 취임

경남정보대학교는 허광선 화공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한국청정기술학회 제22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청정기술학회는 대학, 국책 연구원, 산업체의 청정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자로 구성된 전문 학회다. 허 교수는 전문대학 교수로는 처음으로 학회장을 맡게 되었다. 허 신임 학회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 학회 수석부회장, 감사, 부회장, 홍보이사, 사업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화학공학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혁신융합대학 에너지신산업사업단장도 맡고 있다. '청정기술'이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오염 물질 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생산·사용·폐기의 모든 단계에 걸쳐 자연 환경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생산 기술을 말한다. 허 신임 학회장은 "한국청정기술학회는 탄소 중립 시대에 맞는 청정에너지-청정환경-청정기술을 학문 뿐 아니라 실용적 측면에서 연구하는 학회"라며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학술 활동을 증진시키고, 30주년을 맞는 2025년에 학회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2-19 14:0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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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車 보험료 인하"…'상생금융' 부름에 보험사 '호응'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부름에 보험업계가 응답했다. 보험사들은 연내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을 발표하면서 상생금융에 호응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보험 상생 우선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큰 만큼 2024년도 1분기 내에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민의 보험료 부담 경감 명목으로 자동차·실손의료보험의 합리적인 보험료 책정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금융위는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 실손보험료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논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보험업계가 구체적인 조정수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는 지난 18일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에 호응했다.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증가로 향후 자동차보험의 실적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면서 연내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보험료 인하 폭에 대해 논의를 해온 만큼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외부에 오픈하기는 어렵지만 금융당국과 함께 작업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조만간 발표할 것 같다. 연내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험업계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난해 4월(총 7개사, 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총 8개사, 2~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같은 경우는 1년치 손해율 추이를 분석하고 인상·인하 폭을 결정한다"며 "작년과 올해 인하 시기에 맞출지, 당겨지거나 미뤄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물음표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험업계는 내년도 실손보험료를 1.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반면, 2세대와 3세대는 각각 평균 1%대, 18%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4세대는 동결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기초해 실손보험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산정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업계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 상생금융에 동참하고자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손보험은 워낙 손해율을 큰 상황이라 인상을 하더라도 적자는 더 심해질 것이란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1·2·3·4세대 실손보험 모두 손해율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인하 여력은 많지 않다"며 "상생금융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보험사가 대승적으로 결정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손보험은 계속 적자인 상태고 인하를 하게 되면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9 14:01: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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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제14회 독서 감상문 공모대회 시상식

동의과학대학교 학술정보부는 지난 7일 '2023 제14회 DIT 독서 감상문 공모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인문학적 글쓰기 능력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대상 도서는 ▲'하얼빈(김훈 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웅정 저)' ▲'대화의 밀도(류재언 저)'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저)' ▲'고통의 비밀(몬티 라이먼 저)' 등 대학 자체 선정 도서 6종이다. 학술정보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공모작 신청을 받아 총 170편의 독서 감상문이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27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통의 비밀'을 읽고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조리 있게 정리한 간호학과 박혜지 학생이 대상인 석당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 ▲황령상에는 전기자동차과 김종인 외 2명 ▲미래상에는 헬스융합복지과 문효정 외 3명 ▲창조상에는 방사선과 박건영 외 6명 ▲탐구상에는 화학공학과 이민규 외 11명 등이 입상했다. 석당상을 수상한 박혜지 학생은 "독서 감상문 대회를 통해 좋은 책을 접하고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모두가 책 읽기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 직업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학술정보부는 학생들의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Ontact-학술전자 정보박람회, 도서관 우수 이용자 선정,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DIT 도서관 행사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3-12-19 14:0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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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파주시민·지역인사 대상 연말 초청회 열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파주교회(담임 최병산·이하 파주교회)에서 최근 '신천지 연말 초청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초청회는 파주시민 및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으로, 16일에는 '오픈하우스'로 운영했다. 사진전 기간 누적 관람객 1,000명을 넘은 가운데 △파트1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의 역사(미디어파사드) △파트2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 △파트3 :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카드섹션, 미디어 플레이존) △파트4 : 모범의 표본,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말씀광장, 포토존)로 부스를 구성했다. 70여점의 수료식 사진을 포함 △수료생 필기 노트 △수료복 △카드섹션지 △캘리그래피 등의 실물과 조형물 등이 전시됐다. 특히 10만 수료식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카드 섹션·특별공연·해외 수료식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존과 도슨트 운영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이후 지난 16일 지역 인사·목회자를 비롯한 성도와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오픈하우스 초청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 수료생 다큐 영상 △오프닝 공연 △신천지 소개 △축전 △최병산 담임의 '성경 6천년 역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10만 수료식을 모티브로한 뮤지컬을 선보였다. 총 6막으로(도열, 입장식, 수술 넘김, 축하공연, 수료식을 빛낸 사람들, 평화의 합창 'We are One') 진행된 가운데, △여자 의장대 △사물놀이 △카드섹션 △모듬북 무용 응원단 등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인사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보고 현장에 직접 가보고 싶을 만큼 감동했다"며 "성도 여러분들이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며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지켜본 증인으로서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정돈된 교회의 밝은 분위기와 청년들의 생기 있는 모습,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성경 말씀에 마음이 녹는 듯했다"며 "다채로운 공연의 수준·실력이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지난달 말일부터 경기 고양시, 서울 서대문구, 경기 파주시로 이어지는 릴레이 사진전을 진행한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 '어게인 사진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2023-12-19 14:00: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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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대표지수 토털리턴 ETN 2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대표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19일 상장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은 각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시장대표성, 산업대표성, 유동성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 200종목과 150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적오차없이 1배 추종하고,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의 경우 코스피 시장 내에 상장된 200개의 우량기업에 분산투자함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두달 째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긴축 종료 기대감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 '삼성 코스피 200 TR ETN' 및 '삼성 코스닥 150 TR ETN' 상품은 운용보수(제비용)가 0%이다. 기초지수 성과를 오차없이 추적하는 ETN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국내 대표지수 구성종목을 비용 없이 똑같이 투자하는 효과를 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당정책이 변경되면서 분기말이 아닌 때에도 수시로 배당이 지급될 수 있고 배당기준일에 예상배당을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는 TR 상품으로 설계돼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ETF에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ETN은 2023년 누적 거래대금 시장점유율이 40% 수준(블룸버그 11월 3일 기준)을 차지할 정도로 ETN을 투자하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단,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시키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ETN은 초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9 13:5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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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 저·역서 29종, 세종도서·우수학술도서 선정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2023년 세종도서'와 '2023년 우수학술도서'에 부산대 교수들의 저·역서 29종이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식 기반 사회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선정하는 교양 및 학술도서다. 2023년 부산대 교수의 저·역서 12종을 포함해 총 940종이 선정됐다.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부산대 교수들의 저·역서는 3종으로 ▲교양교육원 송성수 교수 저서 '세상을 바꾼 발명과 혁신' ▲교양교육원 이은상 교수, 정치외교학과 차창훈 교수, 윤리교육과 김혜수 교수,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 공저서 '인간을 묻다_근현대 중국의 지식인들' ▲일반사회교육과 곽한영 교수 저서 '나의 열여섯 살을 지켜준 책들'이다. 이 가운데 '인간을 묻다_근현대 중국의 지식인들'은 부산대 출판문화원이 발간한 도서다.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는 ▲한문학과 정출헌 교수 공저서 '점필재 김종직의 도학 다시 보기' ▲지구과학교육과 임형래 교수 공역서 '기본 지구물리학' ▲치의학과 김성식, 김성훈, 김용덕, 황대석 교수 공저서 '구순구개열의 종합적 진단과 치료' ▲문헌정보학과 이제환 교수 저서 '도서관이란 무엇인가?' ▲경영학과 고광수 교수 저서 '행동 재무론' ▲바이오소재과학과 황대연, 서성백 교수, 약학과 정영석 교수, 식품영양학과 이희섭 교수 공역서 '식품에 함유된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분석' ▲기계공학부 이동근 교수 공저서 '에어로졸' ▲유아교육과 김은주 교수, 철학과 정대훈 교수 공저서 '푸코와 철학자들' ▲재료공학부 이희수, 이정우, 리오이룬, 이욱진, 이제인, 이승기 교수, 통계학과 최용석 교수 공저서 '4차 산업에서 재료와 표준' 등 9종이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 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는 목록이다. 2023년 선정된 299종 가운데 부산대 교수의 저·역서 17종이 포함됐다. 2023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부산대 교수 저·역서는 ▲철학과 김준수 교수 역서 '정신현상학' ▲역사교육과 홍성화 교수 저서 '청대 중국의 경기변동과 시장' ▲법학과 김현수 교수 공저서 'EU 신뢰서비스법' ▲문헌정보학과 노지현 교수 공저서 '목록이론의 이해와 적용' ▲일반사회교육과 유형근 교수 저서 '분절된 노동, 변형된 계급' ▲행정학과 김행범 교수 공역서 '정치를 넘어' ▲사회복지학과 남재현 교수 저서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 ▲의학과 윤태호 교수 공저서 '한국의 불평등' ▲의학과 배영태, 이석원, 김현열, 곽희숙 교수 공저서 '(외과의사가 하는) 종양성형술' ▲제약학과 김민수 교수 공역서 '경구용 고형제제의 공정밸리데이션'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윤덕영 교수 공저서 '기후변화와 연안방재' ▲의학과 조재욱, 조규섭 교수 공저서 '수면의학' ▲전기공학과 김욱 교수 공역서 '전력경제의 이해' ▲건설융합학부 우신구 교수 공저서 '한국의 도시재생' ▲사회학과 이일래 교수 공저서 '한국 전통사상의 사회학적 도전' ▲물리학과 박성균, 이경수 교수 공역서 '새로운 물리학을 찾아서' ▲의학과 김은수, 변경조 교수 공저서 '척추통증학' 등 17종이다. 부산대 도서관은 'PNU 교수저작물 전시회'를 통해 연간 세종도서우수학술도서 선정작을 전시하고 있다. 2023년 선정도서는 2024년 제7회 교수저작물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3-12-19 13:5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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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방화지구 새뜰마을사업 마무리

산청군은 생비량면 방화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비량면 방화마을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진행한 사업에서는 마을회관 및 공동 작업장 신축을 비롯해 주 택정비(슬레이트 지붕 개량·빈집 철거·집 수리), 마을 안길·배수로·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불량 담장 정비, CCTV 및 소화전 설치,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신축해 주민 화합과 교류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마을 중심부에 흉물로 남아있던 공동 창고를 철거하고 공동 작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신축해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산청군은 사업 마무리에 따라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기념했다. 방화마을 마을회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생비량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호 방화마을 추진위원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마을 경관이 개선돼 무척 기쁘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2023-12-19 13:5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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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에 새로운 변화 선사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탈북민을 위한 새로운 사무실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지난 12월 17일 포항제철소의 5개 재능봉사단원들이 포항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탈북민연합회(회장 이은성)는 포항 지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올해 2월에 설립된 단체이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지역 탈북민들을 돕는 포항탈북민연합회가 정작 보수가 필요한 본인들 사무실은 별도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사진봉사단·벽화봉사단·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해양환경지킴이·붓글씨봉사단 등 포항제철소 5개 재능봉사단이 탈북민연합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단원들은 사무실 천정과 벽면, 바닥 등지의 거미줄과 못, 실리콘 접착제 잔류물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끔하게 청소를 진행했다. 이후 팀을 나눠 사무실 공간별로 페인트칠과 도색작업을 진행하면서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포항탈북민연합회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을 위한 북한식 강냉이죽과 감자만두를 새참으로 준비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포항탈북민연합회 이은성 대표는 "포항탈북민연합회가 최근 사무실을 마련한 뒤 내부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실내 청소와 도색작업 등을 지원해 주신 포스코 봉사단 덕분에 쾌적한 사무실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포스코의 지역 상생 활동에 포항탈북민연합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2-19 13:56:4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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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 최우수 기관

국립창원대학교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시행한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기록관리 제도 정착과 우수사례 공유 등 기록관리 업무 발전과 확산을 위해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격년제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은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 등 총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기관 등 3개 분야의 10~16개 지표를 적용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평가 발표에서 "2023년 평가 결과, 국립창원대는 2016년 이후 꾸준히 국·공립대학교 평균을 크게 웃도는 등 전반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업무 기반, 업무 추진 및 기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며, 앞으로도 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총평했다. 어윤 국립창원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는 모든 교직원이 우리 대학의 기록물을 잘 관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모든 기록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내실 있는 기록관리가 이뤄짐으로써 '기록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19 13:5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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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화장실에 '후방감시 거울' 등 안전기준 강화

서울시내 공중화장실에 안전 기능이 강화된다. 비상벨이 쉽게 눈에 띄도록 하는 등 시인성을 개선하고, '안심거울'을 설치해 후방 감시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남녀화장실 분리 가벽의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의 외부 전달을 위해 상부를 개방한다. 서울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지침서가 유니버설디자인·건축·공공디자인·범죄예방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개발됐다"고 밝혔다. 지침서에는 화장실 배치기준 제시를 비롯해 남녀화장실 출입구 동선분리, 분리가벽 디자인 개발, 비상벨·안심거울·CCTV 설치기준 등이 담겨 있다. 먼저 화장실 배치는 안전을 위해 건축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려해야 한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통행이 많고 어디서나 잘 보이는 위치에 두어야 한다. 또 남녀 화장실 출입구 동선은 현장 여건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동선 분리방안과 안전시설 설치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남녀화장실 분리 가벽의 경우, 자연 감시가 가능하게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해 개방성과 보안을 동시에 충족토록 했다. 안전사고 시 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상부는 개방한다. 또 그간 별도 기준이 없었던 비상벨·안심거울·CCTV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운영기준도 마련했다. 비상벨은 필요한 순간에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표기 요소를 명료화하고 시인성을 개선한다. 아울러 간결한 디자인의 안심거울을 설치해 후방 감시가 즉시 가능토록 설치한다. 시는 현재 신축 공사 중인 별내선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 해당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세부 도면과 디자인은 공공 및 민간화장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서에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e-book)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조성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공공·민간화장실 안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3:54: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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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대구광역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단체)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한 '2023년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의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월 18일에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공동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이후 아파트별 추진 실적(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중립 실천활동, 저탄소 시설 설치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를 선정·시상한다. 올해의 경우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1개소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9개 아파트(9468세대)가 대회에 참여했으며, 4~10월까지 약 7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10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8.1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년 온실가스 감축량 47톤에 비해 약 2.2배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아파트에는 ▲대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달서구) ▲최우수상 래미안웰리스트(남구) ▲우수상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수성구) ▲장려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북구)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는 세대 및 공용부문 전기 감축,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모든 항목에서 감축 실적이 우수했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사업의 높은 참여율과, 각 세대 LED 조명 교체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래미안웰리스트는 '탄소줄이기 1110' 홍보, 단지 내 아나바다 장터, 분리배출 교육 등 주민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실적이 특히 우수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단지 전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시설 설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는 공용부문 전기 78% 감축 성과와 그린e키퍼에너지 점검(세대 내 에너지 절약 컨설팅) 서비스, 무상 자전거 대여서비스 등 아파트 자체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 등이 주목할 만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체 단위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은 대구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2-19 13:53:4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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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방해양수산청, 호미곶항 방파제 신설 확장과 관광·레저 공간 조성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호미곶항을 어업인들의 안전한 어업 활동 지원하고, 관광객들이 휴식·힐링할 수 있는 어항으로 개발 중이라 밝혔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항은 해돋이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총 사업비 475억원을 투자하여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방파제 350m와 도제(바다 가운데에 만들어져 높은 파도를 막아 주는 시설) 165m를 '26. 3월 최종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 호미곶항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상시 어선 입·출항 등 어업활동 개선, 해상 관광·레저와 함께 먹거리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어항으로 개발 된다. 이를 위해,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 등의 체험이 가능한 수산물체험 관광센터 부지(3302㎡) 마련, 유람선 접안시설 60m는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연계하여 해상관광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미곶항 정비사업은 지역주민 및 어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아래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수산물이 내륙으로 나가는 수산물유통의 전진기지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임영훈)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고 어촌지역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호미곶항 정비공사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9 13:51:04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