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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8 비전추진단' 발족...향후 5년 전략과제 등 설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4일 대내외 경영환경변화와 농수산식품 분야의 국정 방향에 맞춘 중장기 경영전략 진단과 재정비를 위해 '비전 2028 추진단'을 발족하고 지난 23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전략체계를 진단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해 향후 5개년의 공사 전략목표, 전략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 경영 ▲ 수급 ▲ 유통 ▲ 수출 ▲ 식품 분야별 관리자와 실무자 약 30명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 식량주권 확보 ▲ 수출·식품산업 육성 ▲ ESG 경영 등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집중 논의하고, 공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비전 추진단 분야별 프로그램, 이해관계자 인터뷰, 외부 전문가 자문, 전사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2028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비전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새 정부 출범 2년째를 맞아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과제와 ESG, 공공기관 혁신 등 정부 정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4 16:08:5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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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

진주시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의 선택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202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 직접 투표와 학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브랜드 대상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경영, 소비자 경영 등 서류 심사를 거쳐 인지도, 호감·친밀도, 만족도, 신뢰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24일 개최됐다.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진주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희망도시,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진주 실현을 위해 올해에도 전년보다 54억 원이 증가된 1037억 원의 보육 사업 예산을 투입한다. 증가된 예산으로 우수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 조치 및 사후 관리의 전문적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쉼터 설치 등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아동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주시는 보육 관련 특수 시책사업을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보육 시스템인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 운영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보육 교직원 자질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특별격려수당 지원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함께 나눠 더 행복한 장난감 은행 등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진주형 공유 어린이집으로, 지난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 확대 추진해 보육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 보육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진주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주시의 랜드마크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 ▲여름철 물놀이 시설인 도래새미공원, 물초울공원 ▲가족놀이 공간인 진양호 가족공원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 ▲미래인재학습센터 운영 등 아동 보육과 관련된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여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진주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에도 박차를 기해 상반기 인증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함께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형평운동'의 발원지로서 인권도시 진주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6:07:4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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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박차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범국가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며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포스텍과 5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 국회의원, 관계부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포스텍 총장, 의학교육 전문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위원과 포항지역 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학교육 혁신 공론의 장을 만들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민구 연세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은 미국과 연세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병역 문제 개선과 진로 지원 등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발제를 이어받은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피츠버그의 바이오산업 사례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과학을 하는 의사'와 더불어 '의학을 이해하는 공학자'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장인진 과기정통부 바이오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차유진 KAIST 의과학연구센터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강정자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과 홍승령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신찬수 이사장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의사과학자 지원사업들과 함께 경쟁력 유지를 위한 범부처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장인진 공동위원장은 정부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안)에 담긴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을 소개하며, 보건의료 다학제 융합 인재 육성 등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차유진 교수는 과학기술 의학전문대학원이 일반 의과대학에 비해 의학교육에서 자율성, 다원성, 문제 발굴을 장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조명했다. 의사과학자를 연결고리로 하는 지역 병원 네트워크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기한 한동선 원장과 함께 강정자·홍승령 과장도 의학교육의 혁신과 첨단 공학 기반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의사과학자 양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포스텍과 같은 연구개발 특화 대학에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한다면 보다 큰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산업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을 국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바이오 인재 육성은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만큼 포스텍, 카이스트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중심 공과대학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가 즉각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앞으로 포항이 보스턴 모델에 버금가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되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역량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어떤 의사과학자를 양성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할 때"라며, "공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의학을 깊이 이해하는 '공학자'들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포스텍이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의 구심점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도시로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연구인프라, 지역 의료계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국가균형발전 선도 전략이라는 세 가지 요건들을 모두 갖췄다"면서, "산업 의사로 활약할 공학 기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포항형 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지방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포항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3-05-24 16:05: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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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웹디자인 분야 취업 교육생 모집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3년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의 취업 교육생을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하나로 미취업자에게 현장맞춤형 직무능력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모집 과정은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으로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및 개별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디자인 ▲프론트엔드 웹 디자인 ▲포토샵, HTML, 드림위버로 기업체 실무진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부산디자인진흥원 협약 기업과 연계한 취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훈련 수당과 식비(80%이상 출석 시)가 별도로 제공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사회서비스디자인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4년 연속 부산시 일자리통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부산 지역 디자인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3-05-24 16:0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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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원자력·수소·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 공개

두산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WCE2023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도 알린다. 또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력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국내 최초의 수소액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수행중인 원자력 수소 생산 기반 연구 등 청정수소 관련 핵심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올 하반기 사업화를 준비 중인 앞둔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수소버스 20여 대가 충전 가능한 약 430kg의 수소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PAFC를 비롯해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용 SOFC 등 수소연료전지도 선보인다. 또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10kW 건물용 SOFC를 알릴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발전 기술과 제작역량을 적극 알리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6:0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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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부동산PF 불안 막는다…PF-ABCP 대출 전환 유도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자 금융당국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등 선제 조치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현재 단기자금시장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서 증권사들의 리스크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상 관련 글로벌 금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먼저 금융위는 증권사가 보증한 단기 ABCP를 해당 사업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부동산 사업장의 만기는 1~3년인 반면, 여기에 자금을 공급하는 ABCP는 통상 1~3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차환이 필요하여 만기 불일치 문제가 존재해 리스크 급증 등 재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증권사가 3월말 현재 지급보증한 PF-ABCP 등 유동화 증권을 기초자산과 만기가 일치하는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대출에 적용되는순자본비율(NCR) 위험값(100%)을 ABCP에 준하는 32%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또 증권사 부실 채권의 신속한 대손상각도 추진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증권업계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현재 증권업계의 부동산 PF 대출규모는 약 4조5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 수준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이미 '추정 손실'로 분류한 자산을 이른 시일 내에 금감원에 상각을 신청하도록 해 심사·승인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채권은 '정상·요주의·고정·회수 의문·추정 손실'로 나뉜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사의 회사 규모에 따른 실질적 위험 감내 능력과 사업단계, 변제순위 등 실질 리스크를 고려해 대출, 채무보증 등 자금공급 형태에 따른 규제차익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PF 관련 NCR 위험값 적용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5:59: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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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선보여…그룹 에너지 사업 담아내

한화그룹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 23일부터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분야를 모두 포함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세계 각지의 '에너지 불균형'과 '한화 에너지 솔루션'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한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광고에는 1년 중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적도 무풍대에 위치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유라시아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중내륙국 우주베키스탄 등이 나온다. 모두 일조량이 적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 광고를 통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 최적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한민국 거제 옥포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영위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에너지 사업 현장도 그려냈다. 23일부터 새롭게 한화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에너지 운송 기술도 소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전 세계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3-05-24 15:5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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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다시 열린 中시장 공략...aT, 상하이식품박람회 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7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B2B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전 세계 47개국 6500여 식품기업과 바이어 등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를 보여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58개 사와 전라북도 지자체와 협력해 79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을 비롯한 건강식품과 저염·식물기반 식품, 유자차, 커피, 전통차 등 인기 음료류와 팝콘 등 최신 스낵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박람회에 앞서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해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박람회장에서 현장 MOU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한국관 참관을 유도하고자 입구 메인부스에 박람회 참가업체의 전시품을 모두 모아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으로 업체별 홍보영상을 상영해 참관객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고 해당 부스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 박람회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커피, 유자차, 우유 등 현지 인기 음료 제품의 시음 행사로 현장 마켓테스트를 진행하고, 전통음악 공연, K-푸드 퀴즈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병행해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은 코로나 이후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건강 관련 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저염, 건강기능성, 식물기반 등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활발히 수출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4 15:57:1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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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채권 돌려막기' 증권사 검사 확대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랩(Wrap)·신탁 시장의 불건전한 영업과 관련 KB증권과 하나증권 외에 다른 증권사도 추가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4일 증권사의 랩·신탁 시장의 불건전 영업 관행 등에 대한 테마 검사를 이달 초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KB증권과 하나증권 2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별 랩·신탁 수탁고·증가추이, 수익률 등 기초 자료 분석과 시장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5월초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2개사 외에도 검사대상으로 이미 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3년 검사계획 중 하나로 증권회사의 랩·신탁 시장의 불건전한 영업관행 등에 대한 테마검사를 발표한바 있다. 랩과 신탁은 증권사의 일임형 자산관리상품이다. 만기가 짧은 단기 투자상품이다. KB증권의 경우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장기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전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객에게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뒤 장기 채권에 투자했고, 이 과정에서 하나증권과 자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랩·신탁 시장의 동향, 환매대응 특이사항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이후 회사별 랩·신탁 수탁고·증가 추이, 수익률 및 듀레이션 등 기초 자료 분석과 시장정보 등을 종합 고려해 검사 대상 회사를 선정하고 이달 초부터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진행중인 2개사 외에도 검사대상으로 기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 확인된 위법 사항에 대하여는 엄정 조치해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을 근절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24 15:57: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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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일회용품 없는 서울’ 협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3일 창학 117주년 기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활동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24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시와 함께 '제로캠퍼스로 나아가는 숙명, 미래로 나아가는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일회용품 없는 서울'을 만들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친환경 대학' 숙명여대의 초청에 응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에서는 장윤금 총장이 오 시장과 면담하고, 그간 숙명여대의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과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순헌관 광장에서 숙명여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 부스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서울시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동아리 SEM은 이날 반려식물 입양회,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음료 블라인드테스트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학생 800명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오 시장은 이날 '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이 대학에서 강연한 것은 이번 임기 시작 이후 처음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제로 웨이스트 정책에 숙명여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플라스틱 제품은 친환경 섬유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만큼 학생과 시민들의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숙명여대는 ESG 실천 혁신을 숙명 2030 비전의 3대 목표 중 하나로 삼아 공유와 상생의 캠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대학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일회용품 없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열린 축제 '청파제'에서는 일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쓰레기를 크게 줄였다. 다회용기 회수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달부터 교내 주요 건물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폐마스크를 수거한 뒤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5:51: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