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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할랄 병원식 체험 행사..아랍 진료 활성화 전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2일 할랄 병원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화의료원 할랄 병원식 체험 행사는 이화의료원의 아랍 진료가 활성화됨에 따라 의료진의 아랍 문화 이해를 돕고 아랍 환자들에게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과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을 비롯,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 및 교수진, 간호부 등 내빈과 중동지역 관계자, 이집트인 방송인 새미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아과 임은선 교수의 아랍 문화 강연을 비롯해 김나윤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 아랍 코디네이터의 할랄식 강의가 이어졌다. 또 할랄 인증을 받은 시설과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 할랄식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의 할랄식 시식의 기회가 제공됐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화의료원의 아랍 진료도 눈에 띄게 활성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랍뿐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에게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를 실천하는 글로벌 이화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09년부터 아랍을 비롯해 전 세계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등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5 10:46: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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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6개 SK 계열사 참석...탄소중립 기술 및 사업 비전 선보인다

SK그룹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SK는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는 지난해 1월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올해 1월 'CES 2023'에서는 함께 실천에 나서자는 취지 하에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지난 CES 전시의 연속선상에서 탄소 감축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수소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발전,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넷제로(Net Zero)'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및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다. 우선 ▲SK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포드150에 탑재된 'NCM9'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빨라 단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SF(Super Fast) 배터리' ▲비싼 원자재인 코발트를 뺀 대신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NCM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SK는 배터리 제조부터 폐배터리 회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탄소 감축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의 전체 생애주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또, SK는 생활 속에서 대량 발생되는 폐플라스틱을 다시 석유자원으로 되돌리는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SK지오센트릭은 전 세계에서 3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 2025년 울산에 준공되는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를 통해 연간 32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 E&S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 감축 솔루션과 함께 수소 사업 파트너사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연료전지 및 지게차 등의 실물을 전시한다. 또, SK E&S는 액화수소의 특성과 안전성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가동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아울러, SK E&S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CCUS 기술을 활용해 제거하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체험하는 전시도 선보인다. SK E&S는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톤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를 건설해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수전해(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기술,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 연료전지 사업까지 그린수소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각 핵심 요소들의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폐기물 자원화 기술과 AI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사업 고도화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환경 사업이 총망라된 미래도시 '그린시티' 디오라마는 '친환경' 취지에 맞춰 소각재를 재활용한 시멘트 대체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제로 제작했다. 또, SK에코플랜트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높이 94m에 이르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부유체 축소 모형 ▲15cm 두께의 철판으로 만든 9톤 무게의 강관 실물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캐나다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공급 예정인 수전해기 모형 등을 전시한다. SKC는 친환경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정확한 분리배출 정보를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5만 종 이상의 제품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약 6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SK㈜ C&C는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나선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 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스코프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SK일렉링크는 그린 모빌리티를 위한 필수 요소인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하고 충전소 운영 특화 솔루션을 시현한다. SK일렉링크는 전국에 2,400여 기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62곳에 초급속 충전기 200여 기를 구축해 7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시범 운영 중이다. SK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제와 SK가 추구하는 탄소 감축 여정이 서로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SK가 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가장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기술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5 10:46: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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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국 100개 시장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전국 100개 시장으로 확대된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디지털 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해 총 20개 시장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장은 오는 6월 9일(금)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8~9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오는 8월 참여 시장을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9월 이후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범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톡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단골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4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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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亞 최초 웁살라대학교 린네 메달 수상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사진)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는다. 수여식은 오는 30일 10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2007년 제정되었고, 이후 매년 과학에서 우수한 업적을 가졌거나 웁살라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윤 이사장은 역대 수상자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미셸 마이어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과 함께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다. 윤 이사장은 2008년 10월 제1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한국과 스웨덴을 오가며 학술 교류를 이끌었다. 웁살라대학은 윤대원 이사장이 한국과 유럽 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기회를 만들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와 한림대의료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AI)센터 등 연구소를 세워 인재양성과 의과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윤 이사장을 2020년 린네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웁살라대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오는 30일 직접 한림대학교를 방문해 시상한다. 웁살라대학교는 스웨덴 웁살라에 있는 연구중심 공립 종합대학으로 1477년 설립됐으며, 스웨덴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초의 대학교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교육기관인 웁살라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에 유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의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졌으며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스반테 페보을 포함해 총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5 10:34: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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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미용성형 의료진 경쟁력 확보 지원..A.B.C 심포지엄 개최

LG화학이 에스테틱 의료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시술법을 제시, 미용성형 의료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최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를 적기에 공유하기 위해 2014년 'A.B.C 심포지엄'을 처음 개최하고 올해까지 22회째 시술법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점탄성 및 응집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HA(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로즈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된 스킨부스터 'ASCE+ SRLV',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는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등 LG화학이 판매하는 에스테틱 제품 기반의 효과적 시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발표자로 나선 의료진은 LG화학과 연구해온 차별화된 복합시술법 등을 소개했다. 리즈벨의원 이종훈 원장은 스킨부스터 'ASCE+ SRLV'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고, 2010성형외과 이영섭 원장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을 활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뷰성형외과 이승현 원장은 'ASCE+ SRLV'와 'EXOCODE'를 활용, 피부 타입 및 환자의 니즈에 따른 최적의 스킨부스터 시술법을 발표했고, 청담FnB의원 손무현 원장은 HA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활용한 중안면부(얼굴의 가운데 부분) 시술법을 제시했다. LG화학 에스테틱 마케팅 담당자는 "미용성형 트렌드 변화를 기민하게 분석해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시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의료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최종 소비자의 시술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5 10:3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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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가맹사업 본격화…프랜차이즈 사업 재개 신호탄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오는 6월부터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다시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배상면주가는 가맹점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던 중,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침체와 달라진 소비패턴으로 인해 잠시 가맹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는 변화한 소비시장에 대한 분석 등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가맹사업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의 느린마을양조장&펍은 과거 마을마다 존재했던 작은 양조장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한 수제 막걸리 펍(Pub)이다.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생막걸리와 다양한 양조장 푸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막걸리 소비의 비주류로 꼽히던 여성 소비자는 물론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막걸리 소비층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배상면주가 측 설명이다. 느린마을양조장은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홍대점, 대구동성로점 등 전국에 8개 지점이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양조장을 통해 지난 20여년 간 축적해온 외식사업 및 전통술 제조 노하우를 전국 곳곳에 전파하고, 소비자 역시 신선한 막걸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가맹점주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양조장 가맹 모집 시 상권입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가맹점주의 손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상권을 면밀하게 검토 및 선별한 후 출점하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앞으로 가맹점 수익과 점포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차별화된 외식업 모델을 시장 내 안착시킬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5 10:3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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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클래식, ‘MOVEMENT’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무브먼트(MOVEMENT)'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온 클래식 이용자는 오늘부터 ▲최초의 파티형 월드 인스턴스 던전 '파에토스의 원반' ▲신규 MOVEMENT 스킬 2종 ▲'데바 정착 지원' 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파에토스의 원반'은 아페타 벨루스란의 광산 깊은 곳에서 발견된 유적지다. 58레벨 6인 파티로 주 1회 진행이 가능한 인스턴스 던전이다. 다양한 스킬 패턴을 가진 보스가 등장하며, 공략 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파에토스의 원반' 던전에서는 신규 무브먼트 스킬 2종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스킬은 활강 상태에서 가속도를 높이는 '활강 가속'과 35m 이내 대상을 공격할 수 있는 클래스별 스킬 1종으로 구성돼 있어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던전 공략 이벤트도 열린다. '파에토스의 원반' 던전 공략에 최초로 성공한 서버, 월드 별 이용자들은 특별한 보상을 받는다. 주요 보상은 ▲특별한 외형을 가진 '파에토스의 날개깃' ▲58레벨 스킬북 꾸러미 등이다. 엔씨(NC)는 내달 21일까지 '데바 정착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9레벨 이하 캐릭터는 접속 후 설문을 통해 '1레벨 데바 정착 지원 상자II (기간제)'을 받을 수 있다. 레벨에 맞게 업그레이드되는 상자에서는 ▲정예 천부장 무기 선택 상자 ▲전승 등급 스티그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3-05-25 10:2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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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정부, 2025년 UAM 상용화 개시 목표...참가업체들, 최종사업자 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 정부는 아직 뚜렷한 시장 지배자가 없는 UAM(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5년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선도국 대비 UAM 사업을 2~3년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속도로 선도국을 추격하고 있다. '에어택시'라 불리는 UAM 상용화를 위해 참여 기업들과 분주하게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UAM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참가업체들은 최종 사업자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시스템 차원에서 K-UAM 운영개념을 비행시험장→준도심 → 도심으로 실증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예타를 기획하고 있다. ◆미국·EU 등 UAM 지원 및 실증 발빠르게 나선다 UAM은 도심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해결할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미래 공중 모빌리티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UAM 시장은 2020년 100억 달러에서 매년 31% 이상 성장해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국내 UAM 시장은 2025년 2.1억 달러에서 연평균 25.8% 이상 성장해 2040년 109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UAM 시장에서 각국의 움직임을 보면 미국·EU(유럽연합) 등 선도국은 UAM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R&D 지원 및 실증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또 제도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항공국(FAA) 및 NASA의 주도로 UAM의 운용개념 및 발전 단계를 정립하고, 군의 신속한 기체개발과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또 민관협력 통합 실증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또 EU는 UAM을 포함해 유럽 내 단일 항공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UAM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인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있다. ◆국토부 추진, 한국형 UAM 실증 사업 7개 컨소시엄 '출사표' 국토부가 한국형 UAM 실증에 참여할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자를 모집하자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항공(운항), 인천국제공항공사(교통관리·버티포트) 등 대한항공·인국공 컨소시엄 ▲UAM조합(운항), 다보이앤씨(교통관리), 드론시스템(버티포트) 등 UAM조합컨소시엄 ▲현대차(운항), 대한항공(기체·운항), KT(교통관리), 현대건설(버티포트) 등 현대차·KT 컨소시엄 ▲SKT(운항), 한화시스템(교통관리), 한국공항공사(버티포트) 등 K-UAM 드림팀 ▲카카오모빌리티(운항), LG유플러스(교통관리), GS건설(버티포트) 등 UAM 퓨처팀 ▲민트에어(운항), 롯데정보통신(교통관리), 롯데렌탈(버티포트) 등 롯데 컨소시엄 ▲제주항공(운항), 대우건설(교통관리·버티포트) 등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참가하기로 했다. 그랜드챌린지 참가팀들은 5G 등 상용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체계 구축, 상용화를 전제로 통합운영체계 구축, 가상통합운영 시뮬레이터 활용 등을 전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 등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그랜드챌린지 2단계를 통해 수도권에서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심 실증에 나서는 미국·프랑스·영국 등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정부는 민간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결치며 다양한 기술들을 실험해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실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추진, 세계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다각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각 참여 사업자들은 최종 사업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최종 사업자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SKT가 보유한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ICT 역량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AM 관련 법안, UAM 지자체 권한 강화된 특별법 발의 UAM 산업은 기체(부품), 인프라, 서비스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체는 기체 부품의 개발, 설계 및 제작, 항법·제어·자율비행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인프라는 UAM의 터미널이라고 할 수 있는 버티포트의 설계·건설, 항행·통신·전력(충전) 설비, 관제시스템, 보안·안전 설비, 3D 정밀지도 등을 포함한다. 버티포트의 유형은 규모에 따라 허브공항 개념인 버티허브, 지역 터미널 개념인 버티포트, 버스정류장 개념의 버티스탑으로 구분된다. 서비스는 운송, 기체 대여, 버티포트 운영, 항행·교통관리(스케줄링·모니터링), 운항정보(기상·지형), MRO(유지보수·수리·정비), 플랫폼(예약·연계교통) 등을 포함한다. UAM의 활용 범위는 운송 대상 및 서비스 방식에 따라 물류배송(라스트마일), 에어셔틀, 에어택시의 형태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화물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배송은 지역 물류센터에서 수취인에게 물품을 배송하게 된다. 또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 내 에어셔틀은 도심 내에서 정해진 노선을 운항해 버스·지하철과 유사하다. 특히 초기 운용에 적합하며 정기·부정기편을 운영할 수 있다. 또 도시 간 에어셔틀은 도시 간 정해진 노선을 운항하며, 초기 운용에 적합하나, 운항거리 향상 기술이 필요하다.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에어택시는 승객 수요 발생에 따라 온디맨드 형식으로 운항하며, 택시와 유사하다. 또 높은 기술적 성숙도와 공역 규제 완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K-UAM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기준으로 2020~2024년은 준비기, 2025~2029년은 초기, 2030년에서 2035년은 성장기, 2035년부터는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AM 초기에는 거리를 100km로 정하고 조종사가 탑승해 유인교통관리 체계로 운항하고 5대의 기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임은 km 당 3000원으로 정하고 있다. 또 성장기에는 거리를 200km로 세팅하고 원격조정에 나서며 자동화와 유인교통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기체는 8대를 운용하며 운임은 km 당 2000원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 그 이후 성숙기에는 거리를 300km로 정하고 자율비행하며 완전자동화 교통관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체는 16대를 운용하며 km 당 운임은 1300원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UAM을 구성하는 5대 기술분야를 핵심적으로 제시했다. ▲기체·부품 ▲항행·교통관리 ▲인프라 ▲서비스 ▲자율비행·소음저감 등 핵심기술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 UAM 활용 촉진·지원에 관한 법안, UAM 관련 지자체의 권한·역할을 강화한 특별법이 발의되는 등 UAM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UAM에 대한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UAM 시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UAM 무인이동체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현장 인력양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5-25 10:16: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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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관계자들과 기술 트렌드 제시 세미나 개최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성균관대학교&솔데스크 컨소시엄, 알파코와 공동으로 AI(인공지능)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 트렌드와 산업 방향성을 탐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Meet, AI: 생성 AI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1시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리며, 기업의 인공지능 관련 실무자부터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석 가능하다. 총 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훈련 거점 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의 디지털 확산 세미나의 일환으로 주요 운영기관인 SKT, 성균관대학교&솔데스크, 알파코가 함께 주최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오프라인 참석자 300명 외에 온라인으로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ifland)'와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AI 기술이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과 개인들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구성했다. 강연자들은 ▲AI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성균관대학교 최재붕 부총장) ▲ 챗GPT/오픈 AI가 제시하는 뉴 디지털 익스피어리언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용녀 상무) ▲SK텔레콤의 AI 기술이 만들어 가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SK텔레콤 이종민 미래 R&D 담당) ▲생성형 AI 플랫폼 적용사례(마음AI 유태준 대표)의 4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AI 컴퍼니를 추구하는 SKT의 기술 방향성을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나누기 위한 양질의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05-25 10:1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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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카이스트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 체결…인재 육성 강화 등 경쟁력 확보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와 카이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 기술 공동 개발 또한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스트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이다. 4년간 타이어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의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동안 카이스트와 함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맞춤형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연구개발 컨설팅 자문 및 혁신기술 교류 등을 진행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디지털전략실장은 "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산업 도메인 기반 데이터/AI 기술을 지속 확보하고 현장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AI 기술력 확보로 모빌리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실무형 프로젝트 진행으로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도전적 AI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사업적 난제를 해결하는 등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05-25 10: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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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챗GPT 사용해봤다...91.8%업무 도입

생성형 AI의 대표주자 격인 '챗GPT'가 많은 기업 현장에서 화두인 가운데, 이를 직접 사용해본 인사담당자들도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담당자 대부분은 챗GPT가 인사관리(HR)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7.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에 대해서는 42.6%가 '개인적인 수준에서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답변은 13.1%였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챗GPT를 사용한 응답자의 대다수(91.8%)가 크건 작건 업무에 활용해 본 적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회사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1.1%만이 '회사의 정책으로 챗GPT를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4배에 달했으며, '미정이다'는 44.3%였다. 최근 챗GPT의 회사 내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도 뜨겁다. 크고 작은 보안 이슈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사내 챗GPT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 생각일까. 인사담당자의 46.8%는 '내부 규정 등을 수립해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별도 관리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답변도 46.5%로 거의 비슷했다. '회사의 보안정책으로 사용을 금지한다'는 답변은 6.6%에 불과해 챗GPT의 효용성을 부작용보다 훨씬 크게 보고 있었다. 실제로, 향후 챗GPT가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였다. 전체 응답자의 10 명 중 8명(76.6%)은 '생산성 향상과 만족도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으며, '유의미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17.4%였다. '보안, 표절 등 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비율은 6%에 그쳤다. 다만,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안 및 기술 유출 등의 우려로 생성형 AI의 사내 활용에 관한 보안 정책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국내 기업들은 향후 챗GPT의 전반적인 사내 활용 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관리 업무 중 챗GPT가 가장 적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로는 '인재육성/교육'(3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인력운영'(14.2%), '인재선발'(13.9%), '인재확보'(10.4%), '인력배치 및 경력개발'(9.8%), '승진/평가'(7.6%), '급여 및 복리후생'(6.3%) 등의 순이었다.

2023-05-25 10:16: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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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사업 궤도 오른 LG전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본격화…하이비차저 '1호 제품' 생산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닻을 올렸다. LG전자는 24일 경기도 LG디지털파크에서 전기차 충전기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레머니에서는 7kW 완속 충전기와 함께 100kW와 200kW급 급속 충전기 4종을 처음 선보였다. 방수 방진 등 안정성은 물론 얇은 두께에 2채널 디스펜서로 공간을 효율화하고, 디스플레이 설치와 원격 업데이트 등으로 편리성과 효율성을 모두 개선했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전기차 생산 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도 공을 들여왔다.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EV 충전사업담당을 신설했다.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애플망고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6대 4비율로 지분을 보유한다. 이번에 사명을 하이비차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충전기 개발과 생산 능력을 내재화하고 있다. 충전소 운영 노하우와 고객 접점을 확보한 GS와 함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도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충전기 생산 뿐 아니라 충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충전 경험 가치'를 제고하며 맞춤형 복합 충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 확대폭이 큰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와 현지 충전 사업자와의 사업모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이번 충전기 생산은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빠른 충전, 충전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품질기반으로 다양한 충전기 폼팩터, 신규 서비스 등의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16: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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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WCE 2023서 친환경 미래 신기술 전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2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전시함으로써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취지에 대해 전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M.Vision 2GO)'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M.Vision Tug Car)'도 전시된다.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및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모형 또한 전시되며 탄소중립을 향한 그룹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2023-05-25 10:1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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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소개한다

구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링크, 세이프서치, 유튜브 키즈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도울 방법을 25일 소개했다. '패밀리 링크'는 부모가 자녀의 일일 인터넷 이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디지털 기기의 취침 시간을 설정하고, 앱 다운로드 또는 인앱결제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이프서치'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서 이미지·비디오·웹사이트를 포함한 선정적인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린이에게 더욱 적합한 유튜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튜브 키즈' 앱에서는 자녀를 위한 프로필을 만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표시하고 시청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유튜브 감독 환경'(Supervised experience on YouTube)은 부모의 관리하에 일반 유튜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설정, 조정된 기능, 디지털 웰빙 보호 기능이 제공된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키즈' 탭은 구글플레이에서 선생님과 전문가가 추천하는 고품질 어린이용 앱을 보여준다. 부모는 앱 세부 정보 페이지에서 교사들이 해당 앱을 왜 높게 평가하는지 더 잘 이해하고, 콘텐츠 등급으로 앱이 자녀의 연령대에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앱이 광고를 포함하는지, 인앱결제를 허용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민 의식과 온라인 안전의 기본을 가르치는 도구와 대화형 게임을 제공하는 '비 인터넷 어썸' 등도 있다는게 구글측의 설명이다.

2023-05-25 10:16: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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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립준비청년에게 채용 연계 및 맞춤형 교육 제공

스타벅스는 전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스타벅스 코리아 김낙호 지원본부장, 아름다운재단 김아란 변화확산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년자립정착꿈 지원 사업' 지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커피 강연을 통해 커피의 맛과 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과 서촌 투어,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했으며, 스타벅스 적선점 방문을 통한 다양한 나눔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인 스타벅스 적선점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안 지원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스타벅스는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4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직업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여행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자립준비청년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마련 및 자립 과정에서의 정보 교환 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누적 9억원의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했으며, 75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해당 사업을 통해 자립 지원을 받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낙호 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5 10:1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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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어린 돼지 장 건강 개선 사료첨가제 선보여

CJ제일제당은 어린 돼지 장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 'GutLuk(이하 것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것룩'은 돼지의 장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이 첨가된 사료를 먹이면 어린 돼지의 장건강이 개선돼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고 성장이 촉진된다. 이 때문에 소화기관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생후 3~9주 사이의 이유자돈(젖을 뗀 어린 돼지)용 사료에 최적화됐다. CJ제일제당은 이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특히, '것룩'은 기존에 업계에서 돼지사료에 주로 첨가하던 '산화아연' 대신 식물 유래 성분과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억제하는 용도로 널리 쓰여왔으나, 분변으로 배출되면 퇴비 및 토양?하천 등의 중금속 오염 문제가 있어 각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거나 허용치를 낮추고 있다. 이 때문에 '것룩'이 산화아연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것룩' 개발에 그린바이오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AI 솔루션이 관련 논문 등을 분석해 6만5000여 개에 달하는 원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 중 어린 돼지의 장건강을 위한 최적의 원료를 도출해 최종 제품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AI 원료물질 선정 솔루션을 지속 활용해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것룩'은 산화아연 기반 첨가제의 중금속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장건강 솔루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1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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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은행과 공동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출시

KT가 신한은행과 함께 지니 TV에서 다양한 금융 정보와 은행 업무 상담을 제공하는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T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서비스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KT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리모콘으로 777번을 누르거나 기가지니에 "신한은행"이라고 말하면 즉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니 TV 셋톱박스 3'와 '지니 TV 셋톱박스 A' 이용고객은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 본인인증을 진행한 후, 모바일과 TV 화면을 활용해 은행 업무 관련 화상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TV 화면으로 전문 화상 상담원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출시 초기 시범 운영 기간엔 화상 상담을 통해 예·적금, 청약 및 입출금통장 개설 안내 등 간단한 은행 업무 상담이 가능하다. 이후 고객 반응에 따라 신용대출과 퇴직연금(IRP)의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도록 '기가지니 신한 홈뱅크' 서비스의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가지니 신한홈뱅크'에서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어린이, 시니어,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 대상의 금융 콘텐츠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미국달러, 엔화 등 주요 7개 화폐의 실시간 환율 정보와 변동 추이, 금리 변동 정보와 금·은과 같은 원자재 가격 등의 금융정보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화면의 QR코드를 통해 신한은행 모바일앱에 로그인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지니 TV 쿠폰을 제공하며, 이들 중 7명을 추첨해 가족여행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KT 기가지니를 이용해 집에서 TV 화면으로 편하게 은행 업무 화상 상담을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향후 고객 상담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 상용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0:13: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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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민주당 의원, "경제침체 서민 지원 위해 추경 편성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경제침체 상황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 지원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이 무너지는 시기에 재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정부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 여파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 의원은 "5월에 발간된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24조원이 감소하고 소득세가 7조1000억원, 법인세가 6조8000억원 부가가치세가 5조6000억원이 감소했다. 그야말로 경제침체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면서 "세수진도율을 보면 올해 말까지 작년 세입 예산보다 약 40~50조원이 부족하단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강제불용 예산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세수가 줄어들면 지출할 돈이 없기 때문에 원래 편성한 예산을 지출하지 않고 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의 예산심의권 침해이자 사실상 긴축을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에너지 값이 올라가자 에너지 대책을 발표했고 1월 30일엔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했다"면서 "(이후 정부는) 전혀 그런 정책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예산 부족이고 감세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취약 계층에 대한 서민 지원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그 수립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추가경정예산안이다. 추경이 필요하다. (전날) 운영위 현안질의에서도 최상목 경제수석은 '경제를 살리는 추경은 하지 않겠으나 거시지표나 여러 상황을 봐서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하면 추경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어려워지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주름진 우리 경제를 살리는 추경안을 제출하고 그동안의 경제정책 기조가 잘못됐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경제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3-05-25 10:08: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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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한 RU 상용망 검증 성공했다

KT가 5G와 LTE 안테나가 결합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KT는 이번 검증에서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Beam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하여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 성공으로 결합 신규 RU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PoC를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 및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KT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5 10:06: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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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3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NS홈쇼핑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의 우수콜센터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S홈쇼핑은 업그레이드된 품질 평가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음성 ·감성 및 스크립트 이행평가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면밀하게 상담 서비스를 모니터링해 부족한 항목에 따라 상담사별 맞춤형 코칭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또, NS홈쇼핑은 상품주문 이후 상담사를 통하지 않고도 평일, 휴일 상관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주문수정/취소/교환/반품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 싱크 등의 도입으로 회원가입 단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빠르고 정확한 구매, 결제 절차를 개선하는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본부장 김갑종 전무는 "NS홈쇼핑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콜센터 부문 3년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NS홈쇼핑은 고객과 공감하기위한 소통 강화에 힘쓰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2004년부터 매년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현 수준을 진단하여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자 매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KSQI)' 선정 기업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55개 산업의 334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10개월에 걸쳐 조사하고 평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5 10:03:3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