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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이노베이션, 매출 '청신호'…3분기까지 전년比 27% ↑

3분기 현재 2954억 매출 기록…영업익은 반도체 실적 부진에 '주춤' KX이노베이션이 지난 4월 수도권 최대 대중형 골프장인 '클럽72'의 편입으로 올해 3분기까지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의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70억원(주당 167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KX이노베이션은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2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334억원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657억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늘었다. 이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업황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 방송송출시장 1·2위를 다투는 KX이노베이션은 KX그룹의 모기업이다. KX그룹은 방송송출 사업과 더불어 골프장 직영 및 위탁운영하는 레저사업, 반도체 재료, 셋톱박스 등 IT부문 등을 주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KX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개장한 클럽72의 영업을 위해 시설 개보수, 코스 품질 개선,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등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는 내년엔 반도체 경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레저부문의 꾸준한 실적개선이 예상돼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차원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레저부문의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 중부권에 36홀 골프장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종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전 사업영역에 걸쳐 조직정비를 비롯한 체질개선을 선제적으로 단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들의 성과는 내년부터 실적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3:4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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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50년 탄소중립 선언…5대 전략 'ROTEM' 수립

현대로템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만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현대로템은 사명의 영문 이니셜(ROTEM)에 기반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Reduction(온실가스 감축), Offset(온실가스 상쇄), Transition(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Eco-design(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Mobilization(탄소중립 관리)로 요약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 현대로템은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사업장 내 유휴 부지와 지붕에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추가 전력은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전력직접구매계약(PPA)을 활용한다. 업무용 차량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고, 기존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소 기반 연료로 대체한다.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서는 현대로템의 친환경 제품들과 연계해 외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일 사업을 개발한다.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선 기존 수소 기반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친환경 매출 100%를 달성한다. 생애주기 저탄소화와 탄소중립은 각각 원재료부터 제품의 폐기 전 과정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하고 수소 전기 트램과 바이오가스 활용 등 수소 기반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현대로템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 이전에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잡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3:4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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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중·고교생 4.5만여명 대상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4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시의회 지원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진단 도구이다. 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진단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학교 자체 개발 도구 등이 있으며 교과 기반 도구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검사 내용은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며, 교과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으로 출제된다. 진단검사는 약 210교의 표집 학교와 희망 학교,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2곳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4개 학년 학생 약 4만5000명이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 기간에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12월 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문해력·수리력 검사 점수 ▲학생의 수준 ▲문해력·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학생에게 제공되는 문해력과 수리력 검사 점수는 수직 척도로 설계해 향후 학령기 내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 정도를 알 수 있다. 수직 척도란 학생의 성장 정도를 알아볼 목적으로 같은 교과나 영역을 측정하는 여러 학년의 검사를 수직적으로 연결한 점수 척도다. 서울시교육청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시행하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기초 소양으로서의 문해, 수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에서도 이미 문해력과 수리력 등 문제해결 능력 및 기초역량의 국가 단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캐나다 BC주의 FSA, 호주의 NAPLAN 등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에 관심이 높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의 협력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라는 새로운 진단도구가 탄생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진단 이후의 지원"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초소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3:4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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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약미달률 13.7%...전월 대비 2.9%↑

10월 아파트 청약시장에선 그동안 보장됐던 수도권 대형건설사·대단지의 청약 성공 공식에 균열이 발생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더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결과를 결정하는 가운데 청약미달률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의 '2023년 10월 청약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3대 1로, 전달(10.0대1)에 비해 높아졌다. 같은 기간 1순위 청약미달률은 10.8%에서 13.7%로 2.9% 상승했다. 전국 34개 단지 208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졌으며, 44개 주택형(21.2%)에서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24.8대 1, 강원 24.1대 1, 경기 21.7대 1. 대전 7.7대 1, 인천 6.7대 1, 부산 5.9대 1, 충남 2.1대 1 전북 1.8대 1 등으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부산·인천·대전·강원이 0%, 경기 10.3%, 전북 18.7%, 경북 21.7%, 충남 26.5%, 울산 47.0%로 집계됐다. 서울은 올해 중순에 비해 전체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경기는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서 청약결과가 갈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인 동탄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광명에서 높은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강원의 경우 청약시장이 활성화된 춘천과 강릉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양호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단지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경기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이 377.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로 86.0대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 '더샵소양스타리버' 31.4대1, 강릉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17.4대1로 우수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면적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79A 타입이 59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 122A 타입이 430.34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0월 청약시장의 특징은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더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결과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분양가가 높더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는 우수한 청약결과를 보였으나, 10월 분양단지는 수요자 관심이 높더라도 분양가 경쟁력이 낮으면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5 13:45: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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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3분기 누적 순익 2629억원…CSM 2조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 3449억원, 당기순이익 26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4544억원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43억원(249.3%) 상승한 수치다. 3분기 당기 보험영업이익은 3865억원이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107억원으로 2분기 85억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3분기 중 새롭게 확보한 보험계약마진(CSM)은 1438억원이다. 보유 CSM 대비 신계약 CSM 성장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누계 장기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5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5.9%까지 상승했다.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 전체 손해율을 합산한 3분기 누계 전사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p(포인트) 개선됐다.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된 성과로 3분기 누계 경과보험료 1억6114억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원 수준이다.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82%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85.6%에 비해 3.6%p 증가했다. 이외 일반보험 70.7%, 자동차보험 80.2% 등 전 보종에서 우량한 손해율을 기록했다. 9월말 기준 CSM은 2조2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조6774억원에 비해 5311억원(31.7%) 늘어난 수치다. CSM 증가는 향후에도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3분기 누적 기준 투자영업손실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으로 상반기에 비해 금리부자산 평가손실 등이 다소 늘어난 영향이다. 대부분의 금리부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손실은 만기 시 환입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은 금융감독원의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한 결과"라며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한 신계약 CSM 확보와 손해율 개선의 성과가 새로운 회계제도 하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3:42: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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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개방형 기술 공모전 시상식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상생 행보를 이어 나간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 받았다.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루랩스(환경분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환경분야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기술') ▲더 이엔(에너지분야 '수전해용 수소 폭발성 제거 및 전극 제조 솔루션') ▲티제이랩스(스마트건설분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위치 인식 솔루션') ▲에너지웍스(스마트건설분야 '인공지능 기반 제로에너지 빌딩 토탈 솔루션') 등 총 5개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사업화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공동개최로 참여하는 공공기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정부지원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5 13:41: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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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럽 에너지 기업 RWE와 차세대 에너지 사업 협력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시장에 대한 현대건설의 경험 및 네트워크와 RWE의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보령 청정수소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현대건설의 수소 생산기술과 RWE의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협력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15 13:40:4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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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CS·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

BNK경남은행은 지역 주요기관에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친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은 고객만족을 뜻하는 CS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하는 금융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됐다. 본 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 고객만족(CS) 전문강사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전문강사가 지역 주요기관을 방문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험과 함께 흥미를 끌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탑재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사용방법 등을 알리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 ▲로만시스 ▲울산시설공단 ▲대한중천산업 등 지역 내 주요기관에서 진행됐다. 김양숙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을 지역 주요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5 13:39: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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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타이어·부동액·엔진 등 점검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위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차량점검 및 고장 등 사고 예방 차원의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11월부터 고객 인도(출고)를 시작했으며, 'Green Mate 마음 캠페인 시행'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에 EV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등 자연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2023-11-15 13:3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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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성료…299개 출품작중 98개 '수상'

2010년부터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공동 주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5회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1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2010년부터 14년째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0점) ▲특선(31점) ▲입선(39점) 등 9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 안희영, 김주희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은 최근 무분별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창의적인 공간구성으로 전시,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복합형 도서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홈씨씨상'에는 작품명 'REFRESH, 폐휴대폰 속 가치를 탐구하는 휴대폰 재활용 공간'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설동준, 김위나, 서재현 학생팀이, 또 다른 최우수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작품명 '수직 이현'의 한양대학교 이상훈, 임예진, 손가영 학생팀이 각각 수상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올해까지 35년간 이어지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실내건축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공간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3:3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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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효과?…'주택경기 침체등에도 시멘트社 실적 '선방'

3분기까지 쌍용, 한일, 아세아, 성신, 삼표등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 시멘트값 인상 효과, 유연탄 가격 안정, 원가절감 노력 등 복합 작용 강화되는 환경규제등에 대규모 투자 '현재진행형'…年 평균 4000억 ↑ 주택 건설 경기 침체, 수요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 시멘트값 인상 효과와 주원료인 유연탄 가격 안정, 원가절감 노력 등의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아지면서다. 이런 가운데 탄소 중립 등 친환경을 위한 시멘트 업계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쌍용C&E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1조3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조1451억원보다 15.2%(1735억원) 늘어난 액수다. 쌍용C&E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도 7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8억원보다 15.6%(106억원) 증가했다. 쌍용C&E 관계자는 "3분기까지 실적은 상반기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멘트는 내수 판매량이 5% 정도 증가했고, 유연탄 가격 안정화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C&E의 경우 지난해 톤(t)당 평균 7만6652원이던 시멘트값이 올해 3분기엔 8만5235원으로 11.2% 올랐다. 쌍용C&E는 올해 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는 1조7059억원의 매출과 19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바 있다. 한일시멘트도 올해 3분기까지 1조3057억원의 매출과 18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엔 1조674억원의 매출과 8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벌써 2배를 훌쩍 넘어섰다. 한일시멘트는 내수가격 기준으로 지난해(평균) 대비 올해 3분기 현재 시멘트(15%), 레미콘(17.5%), 레미탈(22.7%) 가격이 모두 올랐다. 아세아시멘트 역시 매출(3분기 기준)은 7449억원에서 88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08억원에서 106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성신양회(매출 7540억→8012억원, 영업이익 223억→391억원)와 삼표시멘트(매출 4962억→6000억원, 영업이익 322억→644억원)도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시멘트 전방산업의 하나인 주택시장은 녹록치 않은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누계 기준으로 전국 주택 착공은 12만5862호로 전년 동기의 29만4059호에 비해 57.2%나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이 지난해 9월까지 약 14만9000호가 착공했지만 올해엔 6만호 정도에 그쳐 지방(약 14만5000→약 6만6000호)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런 가운데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한 업계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산업의 설비투자 규모는 2021년 4226억원, 2022년 4468억원, 2023년(예정) 5764억원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0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공해·환경·안전 등 환경규제, 자동화·에너지절약 등 원가절감 등 '합리화설비투자'가 연평균 3549억원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경기 불확실성 확대,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 등으로 시멘트회사들이 설비투자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게다가 고금리로 인한 자금 시장 불안도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 1위인 쌍용C&E는 앞서 오는 2030년까지 8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세아시멘트도 ▲대기 배출 오염 저감을 위한 NOx 배출농도 감소 ▲대체연료 증대를 통한 탄소저감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안전강화를 위한 설비 개조 등 친환경 설비 투자에 오는 2025년까지 53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주요 생산설비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기존의 전기집진기를 여과집진기로 전환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총 1400억원을 환경설비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라시멘트는 2·3호 예열기 개조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매년 친환경 설비 유지보수에 220억원 정도를 쓰고 있다.

2023-11-15 13:3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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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부산시와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MOU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영어친화 지점 지정 및 외국인 우선창구를 설치하고, 부산시는 금융서비스 홍보 및 행정적 지원으로 외국인의 거주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본점 영업부 ▲해운대금융센터 ▲광안동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을 영어친화 지점으로 시범 지정해 외국인 우선창구를 설치하고 영어능통직원을 선발·배치해 영어친화 금융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입·출금, 외환, 카드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영어로 제공해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의 금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향후 외국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영어친화 지점을 확대하고 은행 작성 서류 및 모바일뱅킹 외국어버전 출시 계획도 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한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에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5 13:29: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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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방안 마련한다

지방시대위원회, 파트너 대기업과 간담회…개방형 혁신등 '모색'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시대위원회, 대기업 등과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19곳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파트너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파트너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을 중심으로 한 혁신센터의 주요 성과를 청취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에 기반한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국의 창조경제센터는 강원-네이버, 경기-KT, 경남-두산중공업, 경북-삼성전자, 광주-현대차, 대구-삼성전자, 대전-SK, 부산-롯데, 세종-SK, 울산-현대중공업, 인천-한진·KT, 전남-GS, 전북-효성, 제주-카카오, 충남-한화, 충북-LG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빛가람(나주)과 포스코(포항)는 민간 자율형 센터로 별도 운영 중이다. 이영 장관은 "사회적 책임경영(ESG) 일환으로서 대기업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전략적으로 상호 수요를 충족하는 윈-윈 형태의 새로운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견인해 나가야한다"며 "민간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고, 정부는 제도적·행정적으로 이를 뒷받침 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개방형 혁신 체계 개편 ▲혁신센터 간 원팀 구축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공동 보육 체계 도입 ▲자생력 강화 등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중기부는 이날 나온 내용들을 중심으로 대내·외 협의 등을 충분히 거쳐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3:29: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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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 등 '13개 환경교육도시' 16일 수원서 첫 토론회

환경부가 16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환경교육도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2022~2023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지자체 13곳이 참여한다. 지난해엔 인천과 경기, 서울 도봉, 경기 용인, 안산, 충남 서산이 지정됐다. 이어 올해 부산과 제주, 경기 수원, 시흥, 광명, 경남 창원, 통영이 뽑혔다. 참여 지자체는 지역 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지역 내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지역별 특화사업 발굴 및 확대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수원의 도약'을 주제로 지역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가는 전략과 포부에 대한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은 지역 대상의 다양한 실험과 도시 전체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 발제에 이어 △안산시의 상호문화 환경교육 계획 수립사례 △용인시의 환경교육사를 배치한 생태학교 운영 사례 △구민 실천가 마일리지 제도를 연계한 도봉구의 제로씨(Zero-C,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양성 등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참석 전문가들은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사회로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지향점'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교육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3:28: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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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3년 연속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 기관 선정

김포시가 15일 '2023년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으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총 7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분야는 ▲관리적 보안 ▲위기대응 ▲기술적 보안 ▲정보보안 활동으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정보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검증한다. 김포시는 "악의적인 해킹과 정보누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정보자산의 체계적 보안관리, 각종 정보보호시스템 구축·운영 등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전 직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해킹 메일 모의훈련 등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 3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김포시는 실시간 보안관제를 전담하는 '김포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선도적으로 구축·운영해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완성도 있게 확립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정보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날로 지능화·고도화돼 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시 보안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3:16: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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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사문화대상' 10곳 발표...융자 우대·근로감독 면제

고용노동부가 15일 HD현대로보틱스와 정석케미칼 등 10개 기업을 '2023년도 노사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상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시 금리우대 등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올해 노사문화대상에는 2021~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93개 기업 중 22개 기업이 신청했다. 고용부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노사문화 사례발표 등을 개최해 대통령상 2곳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2곳, 장관상 6곳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HD현대로보틱스와 정석케미칼이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상은 신성델타테크 와 서진오토모티브,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코미코, 나은요양병원, 롯데면세점제주, 푸드머스, 군포도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수상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분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인 및 대내외적 영향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노사 간 협력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20~2021년 미·중 무역분쟁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상황에서 노사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2021년 단체교섭 시 기본급 동결로 임단협 조기 타결, 2022년 임금 무교섭 타결을 통해 위기를 타개했다 정석케미칼은 전북 완주에 있는 도료 제조업체다. 1991년 창업 이래 '가치·책임·복지'의 경영방침하에 신뢰와 존중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며, 2014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설정해 왔다. 이 회사는 노사 간 소통과 화합으로 2014년 시작된 법정관리를 2015년 조기 종결하는 결과를 이뤄낸 바 있다.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매출 향상(2020년 0.5%→2023년 14.25%)을 기록했다.

2023-11-15 13:07: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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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30명, "국민은 민주당 약속을 기억"…'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위성정당의 난립을 막기 위한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탄희·김두관·김한규·이학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0명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이른바 '위성정당 방지법'으로 불리는 법안은 현재 5건이 계류 중이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과 기득권 정치라는 낡은 정치를 깨고 국민주권주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구체적으로 표의 등가성이 보장되는 선거제 개혁으로, 국민에게 제3의 선택권을 드려 선의의 정책 경쟁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비례대표제를 왜곡하는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성정당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목소리는 국민의힘의 비겁한 변명일 뿐"이라며 "사표를 대거 양산하고, 표심을 왜곡해 의석을 몇 석이나마 늘려보려는 꼼수다. 무엇보다 내년 총선에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민주적 제도로는 승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민망한 속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달라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 장소였던 서울 명동에서 국민 앞에 '국민통합과 정치개혁 선언'을 통해 위성정당 방지를 약속했다"며 "민주당의 모든 의원들은 당론 채택으로 이를 연대보증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면서 그 어떤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민주당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민심이라는 바다를 믿고 대의를 따를 때 승리했다"며 "김대중과 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오 정치와 반사 이익구조라는 낡은 정치를 깨는 것이 가장 좋은 총선 전략일 수 있다"며 "이제 민주당이 결심할 시간이다. 국민은 민주당의 약속을 기억한다. 지금 움직이고, 지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11-15 13:07:0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