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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입주물량 급증...역전세난 가중

전국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달 2만5000여가구에서 이달에는 4만3000여가구로 두배가까이 늘어난다. 이에 역전세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의 4만7404가구 이후 가장 많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1만6337가구 늘어난 수치다. 전체 입주물량 중 수도권이 2만4872가구, 지방이 1만7998가구로 수도권 비중이 높다. 최근 전세가격 하락세와 겹쳐 역전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어 시장 혼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2만4872가구로 전년 동월('22년 6월 9828가구)과 전월(5월 1만6348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물량 증가는 서울과 인천에서 대규모 입주단지가 늘어난 탓이다. 전월 대비 지역 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0가구→5118가구) △경기(1만6006가구→7424가구) △인천(342가구→1만2330가구) 등으로 경기도에서는 줄고 서울과 인천에서는 물량이 늘어난다. 입주물량 중 1000가구 이상 주요 대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1163가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1152가구) ▲경기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1509가구)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2958가구)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2단지(4805가구) 등이다. 지방의 6월 입주물량 총 1만7998가구로 작년 동기('22년 6월 1만1812가구)와 전월(5월 1만185가구) 대비 6186~7813가구 늘어난다. 부산과 충북에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입주단지가 대기 중여서다. 지방 입주물량 중 매머드급 대단지는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2040가구)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등이다. 특히 전세 구입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전세가격이 2021년 지역에 따라 10~20% 급등, 현재 만기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이런 시기에 입주물량까지 겹쳐 2021년 6월 대비 현재 전세 시세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중 40% 이상에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시장 전체가 역전세에 크게 노출돼 있다. 전세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도 거세다. 역전세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이 절실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8 09:02:1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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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환경공무직의 무단투기 지도·감시 활동 시행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공무직에 무단투기 지도·감시권을 부여한다. 지난해 1년 동안 대구 동구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사례는 총 1천333건에 달한다. 현재 무단투기 단속반을 주야간 2개 조로 운영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동구 전역을 단속하기에 인력이 부족하고, 무단투기 단속 CCTV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단속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소자원과는 지난 2일 환경 공무직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시행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무단투기 금지 계도 및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환경 공무직은 쓰레기 수거, 가로청소 등의 업무만 해왔으나, 청소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환경 공무직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무단투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는 행정적인 감시보다 시민들의 의식변화로 자발적인 실천이 선행돼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환경 공무직의 무단투기 감시 ‧지도 및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홍보 활동 등으로 동구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6-08 09:01:1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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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사전관람 실시

목포시가 구 갑자옥 모자점을 리모델링한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정식개관을 앞두고 사전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 갑자옥모자점(영해동2가 1-4 일원)을 리모델링해 모자를 주제로 한 갤러리로 조성됐다. 앞으로 근대역사문화거리의 관광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정식 개관은 6월말이다. 사전관람은 지난달 31일 어린이집 원생들이 관람한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AR패드를 이용한 세계모자 탐험 ▲초고화질 2D애니매이션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본인이 직접 색칠한 모자를 배경 아트웍에 투사한 라이브스케치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한 모자피팅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해 볼수 있다. 사전관람은 1일 4회(회당 15명 내외)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어린이집 8개소 약 110명의 아동이 신청했다. 사전관람을 원하는 시설은 도시재생과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전관람 기간 내에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를 반영해 목포모자아트갤러리의 실감형 콘텐츠를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해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09:00: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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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립정동극장‘춘향 : 날개를 뜯긴 새’공연

해남군은 국립정동극장의'춘향 : 날개를 뜯긴 새'공연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특히 무대 바닥을 수놓은 LED 영상과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복원을 이념으로 지난 1995년 개관한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공연으로 세계 곳곳에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연희와 무용이 함께 하는 전통예술 창작 작품으로 2023년 첫 정기공연 작품이다. 공연은 6월 22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 할 수 있다.

2023-06-08 08:59: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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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소 선정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4년 새뜰마을사업(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영전마을, 송지면 마봉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 북평 영전, 송지 마봉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배수로·마을안길·마을공동시설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사업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 사업 △담장정비·주민쉼터조성 등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평 영전에는 사업비 21억원, 송지 마봉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다. 새뜰마을 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북평 신홍(사업비 22억원), 계곡 둔주(사업비 19억원)에 이어 2년연속 2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2015년 화산 해창 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산 향교, 2017년 옥천 대산 등 3개 지구가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20년 화산 관동·문내 예락, 2021년 삼산 산림·문내 동리, 2022년 옥천 용동, 2023년 북평신홍·계곡 둔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08 08:58: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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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독일 바이에른 주의회 위원단 접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을 대신해 독일 바이에른 주 의회 위원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남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활동사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뒤, 양 지역과 기관 간 친선연맹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남 부의장은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 4, 5월 공무국외출장 시 잇따라 바이에른 주의회를 방문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역할을 적극 논의한 바 있다"라며 "이에 대한 답방으로 바이에른 주의회 의원들께서 도의회를 직접 찾아준 데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에른주가 2016년 경기도와 경제우호협력 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만큼, 양 의회도 친선교류를 확대해 경제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본다"라며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바이에른 주의회에서 경기도의회의 제안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쾨니히 부의장은 "경기도와 바이에른의 두 의회는 열린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두 기관이 우정을 쌓아가며 친선연맹지역으로서 새로운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귀국 후 의장과 상의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바이에른주(州)는 독일 남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영어로 바바리아(Bavaria)라고 불리며 주도(主都)는 뮌헨이다. 면적은 경기도의 6배 수준인 7만551㎢로 독일 16개 주 중 가장 넓고, 인구는 1,300만 명에 달한다. 유수의 자동차 기업인 BMW, 아우디 본사를 보유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주의회는 현재 205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예산재정, 법률, 경제, 과학예술, 환경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정부 구성·입법·예산·감독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다. 의원 임기는 총 5년으로 오는 10월 8일 주선거가 예정돼 있다.

2023-06-08 08:56: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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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본격적인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7일 관내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하남시정에 대한 현안 점검을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은 이날 오전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사동 한강둔치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열병합발전소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이번 현장 방문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으로 유니온파크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과 덕풍천‧산곡천 수해복구 현장 그리고 망월천 산책로 수목 식재 및 데크 보수공사 현장(5단지 앞)을 찾았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최훈종·박선미·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신속한 수해복구사업 마무리와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기후변화에 의한 폭우 예방 대책에 각별히 만전을 기울이고 각종 예찰활동 등의 수해 예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 확인으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 및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2023-06-08 08:55: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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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포곡고등학교 참여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7일 포곡고등학교 1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김상수, 황미상, 박인철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만난 의원들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의회와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2023-06-08 08:53: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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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화광중 학부모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화도읍에 소재한 화광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간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개소, 중학교 3개소, 초등학교 2개소, 대안 교육 기관 2개소를 방문했으며,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 시장은 교육 현안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자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남양주시의 희망인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멘토를 만나 영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로 이뤄 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4개 분야에 총 3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 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 협력 사업인 대응 투자 사업에 40억 원, 학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및 첨단 교육 시설 개선 사업에 12억 원을 확보해 교육의 기본이 되는 학습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06-08 08:5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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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청렴은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렴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서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7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렴 공감 토크쇼'에 참석해 "청렴은 공정하지 않은 것을 이겨내는 것에서 시작한다"라며 "부당한 지시와 갑질처럼 공정하지 못한 것에 맞서는 용기를 내야하고, 그런 과정들이 모여서 청렴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는 박 시장이 7급 이하 실무 직원들과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조직문화를 공정하게 바꾸려면 국장, 과장, 팀장, 팀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조직을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변화의 과정에 약간의 진통이 따르지만, 여러분들이 용기를 내 공정을 시도해야 조직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청렴한 광명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스스로 행복한 가운데에서 청렴이라는 가치를 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부조리 신고시스템 구축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6-08 08:5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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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국가지정문화재'된다

포항시는 지난 6월 7일 문화재청이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浦項 烏島里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Odo-ri, Pohang'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다. 이 주상절리는 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면이 없는 점으로 비춰볼 때 하나(한 덩어리)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검은 빛을 띤 섬으로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 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되며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지어 있는 지질 구조로서 우리나라는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4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자연유산 우수 잠재 자원' 대상으로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문화재청에 추천했다. 이는 문화재청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자연유산으로서 가치가 우수한 잠재 자원을 선정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은 포항시가 추천한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에 대해 문화재위원 등 지질 분야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를 통해 지질학적 가치가 우수한 자연유산으로 인정했다.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며, 별도 의견이 없을 시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2023-06-08 08:49:4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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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추억에 눈시울 붉힌 정의선 회장…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회 개최

"과거를 정확하게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포니의 시간' 전시회를 열게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되살린다. 발빠른 전동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게 된 상황,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기 앞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되찾기 위함이다. 현대차는 7일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에서 '포니의 시간' 전시회를 시작하며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가 포니 복원 작업을 하면서 모은 다양한 자료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은 포니와 관련한 발간물을 비롯해 포니를 만들기 위해 그렸던 도안과 개발 자료들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포니는 현대차가 1976년 양산하기 시작한 첫 자체 모델이다. 현대차는 1974년에 첫선을 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해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공개한 바 있다. 포니는 문화재청에 국가등록문화재와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에 등록되는 등 역사적인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출간물 '리트레이스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포니 개발 사료를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과 포니를 다각도로 분석한 리트레이스 매거진 등 2개 형식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 포니 개발 주역이었던 김뇌명 전 해외사업본부장과 이수일 전 기술연구소장 등도 초청했다. 정 회장은 행사장에 방문해 원로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정의선 회장 배우자인 정지선 씨를 비롯한 일부 가족들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故 정주영 선대 회장이 폐허가 된 도로를 재건하고 故 정세영 회장은 자동차 국산화를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 정몽구 명예 회장은 기술 독립과 풀 라인업으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것을 바탕으로 오늘 현대차가 스마트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해 로보틱스 개발까지 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은 창업주 혜안과 모든 선배 덕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이상엽 부사장은 디자인 측면에서 포니를 평가하고 복원 배경과 일화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포니를 '환상적인 차'라며, 미래 프로젝트에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밴드 잔나비와 함께 '포니'라는 이름의 새로운 곡을 만들고 기념 공연을 열기도 했다. 밴드 잔나비는 음악을 통해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떠나던 기분을 느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창업주로부터 시작되어 지금으로 이어진 '사람을 위한', 그리고 '대담한 도전을 통한 혁신'을 이뤄낸 우리들의 여정을 쫓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오늘날의 현대자동차와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선배들의 엄청난 노력과 열정이 있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역사는 현대자동차가 오늘을 살고, 내일을 향해 가는데 참고가 될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기아도 현대차와 같이 헤리티지 복원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08:49: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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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3+2+2’ 지역 연계 학위 체계로 이차전지 인재 양성 나서

포항시가 지역 대학, 마이스터고, 유관기관 등과 손잡고 이차전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포항시, 한동대, 선린대, 제철공고, 포항TP,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경북동부센터가 참여했으며, 특히 마이스터고 3년, 전문학사 2년, 학사 2년 등 '3+2+2 연계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 채용 예정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학위 취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현장의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에 우수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며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핵심 앵커기업들이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을 중심으로 몰려들며 오는 2027년까지 이차전지 분야에 현재 투자가 확정된 금액만 총 14조 원에 달한다. 특히 포항은 이차전지 소재 중 가장 중요한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도시로 오는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 생산으로 매출액만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양극재 외 이차전지 소재의 매출액을 더하면 100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포항의 양극재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임을 내세우며, 오는 7월 정부에서 최종 선정 예정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범시민 결의대회 등 전방위적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기업만큼 중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관계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의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토대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8 08:48:0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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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무료급식소 '나눔의집' 운영 재개

영천시(시장 최기문) 서부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나눔의집(향교길 26-3)'이 지난 6월 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나눔의집 무료급식소는 2005년부터 매주 2회(화, 금)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국수를 제공해 오다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 그동안 송오생(영천시 서부동)씨가 17년간 자비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왔으나 자신의 사업장을 폐업하면서 운영비를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아 새로운 운영자를 찾던 중 윤인숙(영천시 중앙동)씨가 무료급식소 운영을 맡게 되었다. 윤인숙 씨는 시장, 경로당 및 노인시설에서 국수봉사로 시설을 찾아다니며 7년간 이웃을 섬겨왔으며, 이제부터는 나눔의집에서 나눔의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 나눔의집을 찾은 어르신 중 한 분은 "며칠 전 무료급식소를 다시 시작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매우 기쁘고 감사했다"라며, "따뜻한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국수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분은 "나눔의집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제가 만든 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료급식소 재개로 지역 어르신들은 건강한 식사와 함께 소통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며, "나눔의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을 전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08 08:45:5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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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정부의 원전정책에 대한 범시민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주시 제3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지난 6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 40명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를 비롯해 원전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이달 7일부터 2년 간 정부 원전정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들은 향후 국내 원전산업의 집적지인 경주의 지역발전 방안,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 주요 원전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추구해 나기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 출범한 제2기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사용후핵연료관리 특별법안 공청회 참석(22.6), 사용후핵연료 처리방안 시민토론회(22.12.), 고준위 특별법안 제정에 따른 성명서 발표(23.2)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진구 위원장은 "정부 원전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여러 원전 현안들에 대해 대정부 건의서 전달, 사용후핵연료 논의 등을 통해 지역과 정부의 원전 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도 그 뒤를 이어 우리시 원자력정책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3-06-08 08:44:39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