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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풀·IX SWAP, MOU 체결…K-콘텐츠 해외 투자 연결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증권형 토큰(STO) 플랫폼 'IX SWAP'과 K-콘텐츠 투자 접근성 개선 및 STO 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IX SWAP'은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은 STO 플랫폼 'InvestaX'의 자회사로, 현실 세계 자산(Real World Asset)에 기반한 STO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이다. 펀더풀은 IX SWAP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K-콘텐츠를 글로벌 투자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범죄도시3',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수의 K-콘텐츠 투자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리테일 및 기관 투자를 한국에 유치하고, 위축된 국내 콘텐츠 제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반면, 콘텐츠 제작 생태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IP(지적재산권) 및 담보가 없어 기존 금융 시스템 안에서 제작비 조달이 어렵고, 투자자 POOL도 한정적이라 자금 융통성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 펀더풀은 경쟁력 있는 K-콘텐츠 제작에 해외 투자가 유치되면 이러한 자금 불균형의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펀더풀 윤성욱 대표이사는 "K-콘텐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있다. IX SWAP과 MOU를 통해 K-콘텐츠 투자 접근성을 향상시켜 콘텐츠 사업자와 해외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K-콘텐츠 제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콘텐츠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펀더풀은 K-콘텐츠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으로, 21년 금융위원회에 정식 인가 등록을 완료했다. 유통사, 금융사, VC 등 오프라인에서 소수만 참여 가능했던 콘텐츠 투자를 온라인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누구나 매력적인 K-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콘텐츠 사업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콘텐츠 판매 서비스 '띵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3-11-07 16:56: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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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제약 기업 직판 성과 본격화..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직접판매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들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대신 자체 개발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앞세워 자체 영업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7일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규모다.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6.7%포인트 늘어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3분기에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 3분기 기준 램시마가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29.9%를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트룩시마도 29.9%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향후 매출 성장을 이끌 주력 제품의 상업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를 허가 받았다. 유일한 SC 제형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차별성을 인정받아 신약으로 승인, 출원된 특허가 확보될 경우 오는 2040년까지 경쟁 없는 신약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후속 제품 처방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역시 미국에서의 직접 판매 결정을 성공 요인으로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더불어민주당의원모임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맡기지 않고 SK바이오팜이 자체 판매해 온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직판 결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파트너사들이 파격적인 제안을 할 때도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직접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6%,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월간 처방 수는 2만1841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38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현지 영업사원 대상 인센티브제도 개편과 최고경영진의 현장 경영 등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를 펼치고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로 프로모션 대상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규 처방 수와 월간 처방 수 증가 폭이 상향되는 등 영업 활동이 지속 활성화 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07 16:49: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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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Q 매출 4503억 원 기록...전년比 모두 증가

크래프톤이 7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올해 3분기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매출 4503억 원, 영업이익 1893억 원, 당기순이익 211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16%, 4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역시 각각 4%, 31% 증가했다. 크래프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 3760억 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37억 원으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에는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먼저 PC/콘솔 부문에서는 3분기 클래식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총기인 드라구노프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PC/콘솔 부문에서 13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9% 상승한 3,0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 중인 신작 역시 2024년부터 팬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중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리얼한 그래픽 기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가 '지스타 2023'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을 보인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보 등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대형 신작과 기대작을 매년 출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7 16:38: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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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비상 경영 체제 돌입…경영 효율화 통한 실적 개선 속력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이 대두됨에 따라 회사의 손익 개선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오전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지했다. 우선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는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무보수로 책임 경영에 나선다. 경영 위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내린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합리적인 비용 통제와 절감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마케팅 전략 변경과 예산 감축, 일부 복지 제도의 축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그리고 본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세한 내용은 내부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및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 및 VR 등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7 16:37: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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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5주년 기념 행사...'뉴진스'도 함께 축하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창사 5주년을 기념하며 대규모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5주년 기념 오! 페스타(5th Anniversary Oh! Festa)'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엇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더현대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위치한 'H 빌리지'에서 창사 5주년 기념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H빌리지' 내 팝업 공간에 뉴진스가 출연한 현대백화점면세점TV 광고를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서는 5주년 기념으로 럭셔리, 패션, 화장품, 향수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 할인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해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한다. 이밖에 현대백화점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고 금액을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의 H.포인트 또는 H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 여행 전용 멤버십 '클럽 트래블'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페이백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풍성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7 16:36: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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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진청장 “경험·지혜 모아 미래농업 함께 열어가길 기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7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제76주년 기념식 및 대한민국 농업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현장에서의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의 활동을 격려하며 "8만 8000여 농촌지도자회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미래 농업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또 "농촌진흥청은 식량주권 강화, 스마트 농업 전환 박차, 기상재해 대응 및 병해충 관리체계 보완 등 농업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 농업 실천, 농작업 안전재해 없는 농촌 만들기 등 농업 현안 해결에 농촌지도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조 청장은 행사 참석 이후,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해 수확을 앞둔 김장용 가을배추와 사과 작황을 점검하며 수급 상황을 살폈다. 조 청장은 "비가 온 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배추 겉잎이 어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겉잎이 회복한 다음 수확해야 한다."라며 산지 출하 전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23-11-07 16:36: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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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도시락 관련 제품 판매 늘어...직장인 수험생 등에게 인기 얻어

외식비 상승, 기온 하강, 대입 수능 등으로 인해 도시락 관련 용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은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시락 준비에 필요한 관련 용품들의 판매량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락 관련 용품에는 도시락 용기, 도시락 가방, 보냉·보온 가방, 텀블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수험생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죽이나 국물을 담기 좋은 보온 죽통 종류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직장인 도시락족은 냉동 도시락파, 즉석밥파, 정기구독파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냉동 도시락이 가장 간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도록 한 번에 포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쇼핑의 냉동 도시락 제품의 거래액은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 즉석밥파는 반찬은 집에서 준비해 오고 밥은 회사로 배송한 즉석밥을 이용하는 형태로 갓 지은 듯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구독파는 전문 업체를 통해 완조리 된 음식을 매일 아침 회사로 배달받는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만 원으로 밖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직장인 도시락족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이어트나 식단관리를 하는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기성품 도시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의 냉동 도시락이 출시된 것도 판매 증가의 한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7 16:36: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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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제주지역과 상생의 길 열어

광동제약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제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에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이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제주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집수리 봉사는 누수, 천장 수리 등 보수 공사가 시급하지만 건강 및 경제적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노후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안전교육을 마친 후 도배, 장판교체, 외벽 도색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며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 환경 마련에 힘썼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지난 9월 제주개발공사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와의 인연으로 제주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7 16:3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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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해양 오염 막는 사회적 기업 '플라스틱 피셔'에 디지털 솔루션 공급…전세계서 동일 작업

지멘스 엑셀레이터 포트폴리오가 해양 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플라스틱 피셔를 디지털 혁신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플라스틱피셔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플라스틱피셔는 강에 유입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트래시붐'을 만드는 회사다. 베트남에서 설립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플라스틱 피셔는 지멘스의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분산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업 환경을 효율화한다. 기존 설계를 사용자 지정하고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전세계 팀이 동일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라스틱 피셔는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할 뿐 아니라 엔드-투-엔드 작업 수행을 위해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800 메트릭톤 이상의 플라스틱 하천 유입을 막고,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했다. 더불어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업장에서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85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비엘 이차크 플라스틱 피셔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우리의 목표는 이미 강에 유입된 해양 플라스틱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간편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트래시붐 시스템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수입을 배재해 빠르게 구현할 수 있고 시간, 비용, 탄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하며, "Solid Edge와 Teamcenter Share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의 결합은 다음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역량, 확장성,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구의 하천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플라스틱 피셔의 확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카스텐 허시(Karsten Hirsch) 플라스틱 피셔 CEO 겸 공동창립자는 "플라스틱 피셔의 영향력 확장을 지원해줄 수 있는 강력하고 전략적인 기업인 지멘스를 파트너로 두게 되어 자랑스럽다. 기술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 툴 확보는 사업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우리의 다음 과제는 설계한 기술을 전 세계의 오염된 수역에 도입하는 것이며, 이를 가능케 할 후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에린 데볼라(Eryn Devol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플라스틱 피셔가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들은 Siemens Xcelerator를 통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한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분포한 팀과의 글로벌 협업을 지원받아 현지 자원을 사용해 트래시붐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이는 지멘스 기술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구자들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좋은 예시다. 우리 고객들이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7 16:34: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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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3분기 매출·영업익 감소…'성장 동력 확보 위해 체질 개선 집중'

롯데렌탈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다. 롯데렌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73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 1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 됐다. 롯데렌탈은 3분기 자산·재무 건전성 지표 개선 활동으로 부채 비율이 2분기(408%) 약 13%포인트 개선된 395%라고 설명했다. 자산선전성을 보여주는 대손율은 0.03%포인트 낮아진 0.12%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롯데렌탈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추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롯데렌탈은 중장기 사업 목표 및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주요 전략으로 ▲중고차 장기 렌탈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린탈은 중고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중고차 렌탈 서비스 '롯데렌터카 My car 세이브'를 출시했다. '롯데렌터카 My car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한 26만대 차량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매물과 믿을 수 있는 차량 품질로 중고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상용차 리스 강화를 위한 사전 작업도 완료했다. 지난 8월 EV 상용차 정비 상품을 출시했으며, 소형 전기 화물차 보급을 위한 MOU 체결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 1톤 이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 출시 및 '롯데오토리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품 페이지 개편도 분기내 마무리했다. 기존 사업의 수익 모델을 개선을 위한 사고, 보상 비용 절감 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계약 전 'Underwriting 모형' 개발과 계약 중 '사고 예방 프로세스'를 정립 완료해, 차량 구매를 제외하고 총 비용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 리스크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10.5%(▲61억원)를 절감했다. 롯데렌탈은 사고 관련 비용을 매년 7%씩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07 16:30:39 양성운 기자
ADC부터 자가면역치료제까지…14일 기술거래의 큰 장 선다

차세대 신약 개발 트렌드로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세포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등 핵심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거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간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노태우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의 기조강연(K-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필요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을 시작으로, ▲대웅제약(36호 신약 엔블로, 국내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 성공 사례)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이노베이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및 전략적 협력 사례) ▲에스티팜(Beyond Open Innovation: 상생과 나눔) 등 국내 제약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차례로 공유한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SPACE 플랫폼 23년 고도화 결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업로드하고 열람할 수 있으며, IR을 포함한 기업 기술 동영상, 실시간 통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거래의 장이다. 협회에서 조사한 2023년 기준 2,100여 개 파이프라인이 14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라는 명칭에 걸맞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 기술 파트너링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48건의 파트너링이 성사됐다. 올해는 ▲Single domain 항체와 E3 ligase fragment를 융합한 유전자 기반의 신규 TPD 플랫폼(GC녹십자) ▲CD171 타깃 고형암 치료용 ADC 치료제(APB-H101, 에이피트바이오)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서의 RIPK1 저해제(BSC-1300, 비씨켐) ▲단백질 CD19 표적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AT-101, 앱클론) 등 25개 기업, 38개 후보물질을 놓고 파트너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약바이오 종사자에게 기술거래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거래 전략 세미나 ▲AI신약개발 기술설명회 ▲아카데미아 혁신 기술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사업화·투자촉진 경진대회, 기술 및 기업 IR 등 포스터 전시회도 열린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07 16:29: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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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익 29% 하락…IT·AI로 그룹 혁신 추구

KT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단체협상(임단협) 타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콘텐츠 수급 비용 평활화 영향으로 급감했다. 다만,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 증가한 6조6974억원이다. 매출액은 KT가 지난 1998년 상장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 때문이다. KT가 보통 임금 협상·콘텐츠 소싱 비용을 매 4분기 반영해 온 점을 고려하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임단협 결과와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이슈에 대한 부분을 제거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9%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임금 협상이 조기 타결되면서 3분기에 (비용이)반영됐다"며 "이 비용이 1400억원, 콘텐츠 소싱 비용에 500억원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하반기 예정된 비용 스케줄을 분기 단위로 조정한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무선 사업 951만명 돌파…1.6% 성장 KT의 유·무선 사업은 고른 성장 나타내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회사의 무선 사업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알뜰폰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 중 인터넷 사업은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비중이 68%로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KT는 4분기 영업이익는 시장 부합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CFO는 컨퍼런스콜에서"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아까 말씀드린 비용이 선 반영된 부분이 있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도 작년보다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T·AI로 그룹사 혁신 도모…LGU+ 격차는 IoT만 적용 KT는 IT역량과 AI로 그룹사 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사업의 근간인 IT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B2B 사업에서의 질적 성장을, B2C 사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만들고, AI 기반으로 KT와 그룹사의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게 김영섭 대표 큰 경영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B2B 분야에서는 IT 역량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과 이익 간의 이제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B2C 분야에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 발굴을 통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경쟁사 LG유플러스와 줄어드는 격차와 관련해 원제관제 분야에서만 이뤄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효일 KT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최근 경쟁사의 회선 증가는 정부 통계 기준으로 휴먼 가입자가 아닌 원격 관제 분야에서만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IoT에서도 원격 관제를 제외한 차량 관제나 무선 결제 분야는 KT의 회선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회사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각자 입장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저희는 IoT 원격 관제 분야에서 최저가 입찰로 월 1000원도 훨씬 못미치는 요금을 받으면서 수백만 회선을 일시에 따내는 방식의 사업을 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분기배당 도입도 언급했다. 김 CFO는 "주당 배당금을 최소 2022년도 수준으로 하고 주주환원 재원 한도 내에서 자기주식매입후 소각을 병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정기 주총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분기 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1-07 16:28: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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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유통업계 수장들 만나 "코세페 성공위해 적극 참여해달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코리아세일 페스타(코세페)를 앞드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통업계를 만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할인폭을 크게 키웠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참석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전자와 자동차 업계에서는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정현철 현대차 상무 등이 자리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오는 20일로 연장했다. 자동차,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대형마트에선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레고 등 인기완구 초특가 할인행사가 준비됐으며, 백화점의 경우 패션·뷰티를 중심으로 상품권 증정, 제휴카드 혜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가전은 여러 품목 구매시 포인트 혜택,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동차는 차종별 최대 17% 할인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방 장관은 "최대 17% 할인행사를 준비 중인 자동차 등 제조업계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줄 유통업계의 적극적 동참에 감사하다"며 "국민들이 코세페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3-11-07 16:25: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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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표 콘텐츠 마케팅 통했다! '쿠캣신공' 완판 100%

쿠캣이 선보인 신개념 서비스가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를 만족시키는 '윈윈' 서비스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했다. 푸드테크 기업 쿠캣은 신상품 사전판매 서비스 '쿠캣신공(쿠캣 신상공개)'이 지난 1년 간 진행된 모든 판매 회차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쿠캣신공은 쿠캣이 '우주에서 가장 빠르게 먹거리 신상품을 소개한다'를 모토로 지난해 12월 론칭한 서비스다.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다)' 성향의 요즘 소비자를 겨냥해 라면, 과자, 치킨, 떡볶이, 음료, 빵 등 정식 출시를 앞둔 다채로운 먹거리 신상품을 현물 및 모바일 메뉴 교환권(식사권) 형태로 오직 쿠캣에서만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론칭 직후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 동안 KFC, 농심, 이디야커피, 다운타우너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총 22차례 진행됐다. 이 중 농심, 이디야커피를 포함한 5개 브랜드는 1차례 참여 후 쿠캣신공의 뛰어난 마케팅 효과를 체감하고 신상품 론칭 시 후속 판매 회차에 추가로 참여했다. 진행된 22차례의 판매 회차는 모두 완판을 달성했다. 이 중 약 82%에 해당하는 18차례는 당일 완판을 기록했으며, 판매 시작 1시간 이내에 완판된 회차도 12차례로 절반 이상이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22회차 판매의 경우, 단 3분 만에 호식이두마리치킨 신메뉴 세트 교환권이 품절되며 최단 시간 완판 기록을 수립하는 등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시간 완판의 원동력으로는 파격적인 할인율과 더불어 쿠캣 만의 차별화된 기획력 및 SNS 영향력을 활용한 입체적인 콘텐츠 마케팅이 꼽힌다. 쿠캣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신상품 관련 콘텐츠가 국내 최고의 팔로워 기반을 갖춘 쿠캣 SNS 채널에 동시 노출된다는 점에서 구매 유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0개 가량의 신상품 관련 콘텐츠가 업로드 후 단 일주일 동안 도합 2000만 건에 육박하는 노출수를 기록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판매 종료 후에도 업로드가 유지되며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쿠캣 관계자는 "쿠캣신공을 통해 소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누구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만나고,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에도 제품 홍보와 시장 반응 파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라며, "연남동 카페처럼 가장 핫한 지역 맛집도 쿠캣신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참여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캣신공에는 오뚜기, 명랑핫도그 등 인기 신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 일정,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추후 쿠캣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7 16:2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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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0일부터 2일간 예울마루에서 '남해안권의 웰니스 푸드' 주제로 '2023 남해안권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남해안권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은 여수시가 남해안의 풍부한 자원을 K-음식, 예술 등을 주제로 특화 MICE행사를 추진, 남해안 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방문객 유입을 위함으로 매년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The first story Wellness Food' 주제로 포럼과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를 비롯한 남해안권 지역음식 관련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스, 포스트 투어 등이 마련된다. 우선 첫날 10일(금요일) 예울마루 소극장(3층)에서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오후 2~5시까지 '슬로푸드, 변화와 재생' 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이 열린다. 각 지역의 음식전문 및 요리사, 슬로푸드 지부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좋고 건강한 음식들'에 대한 사례발표와 관련 분야 교수들의 '웰니스정책과 지역 활성화 사례', '웰니스 푸드 관광상품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경기도 웰니스관광 부위원장과 건국대학교 글로벌MICE연계전공 교수인 서병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관련분야 교수 및 관계자 등 6명의 패널로 구성된 토론회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울마루 8층 야외테라스에서는 여수시 특산품 및 기념품을 포함해 남해안권의 강진, 고흥, 장흥, 하동, 창원 등 각 지역의 밥상과 음식 자원 및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11-07 16:22:28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