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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BTS 10주년 기념 '구도일 & BTS FESTA 주유소’ 운영

에쓰오일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FESTA'와 함께 고객에게 특별한 주유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콜라보 프로모션을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맞은편에 있는 전당앞주유소(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391)가 '구도일 & BTS FESTA 주유소'로 변신했다. 건물벽면, 캐노피, 폴싸인 및 주유기 등 주요 시설물의 BTS FESTA 테마와 건물 전면의 구도일, BTS FESTA 대형 현수막이 축제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주유소 캐노피를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점등하여 데뷔 10주년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에쓰오일은 주유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쓰오일 GOODOIL TV)에서 주유소 소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구도일 & BTS FESTA' 디자인의 한정판 멤버십카드(3000명), 1만원 모바일주유권(2500명) 및 구도일과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250명)을 제공하는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정판 멤버십카드 당첨자에게는 2천원 포인트 적립 및 프로모션 기간 첫 주유 시 3천원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My S-OIL'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하이브의 '2023 BTS FESTA' 공식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참여할 수도 있다. 에쓰오일은 유명 캐릭터, 인기가수, 의류브랜드 등과 업종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에는 특별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있고, 이는 S-OIL의 브랜딩 방향과 맥이 닿아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6-12 13:09: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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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삼성전자,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출시

삼성전자가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9'을 12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6월 26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7월 3일 정식 출시한다. 오디세이 OLED G9(G93SC)은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 출시한 34형 크기의 '오디세이 OLED G8(G85SB)'에 이어 듀얼 QHD OLED 게이밍 모니터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49형 화면 크기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빠른 응답속도 지원으로 높은 게임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Neo Quantum Processor Pro)'를 탑재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현상을 줄였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해 기존 HDR 표준 대비 100배 깊은 블랙 레벨을 표현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초슬림 메탈 디자인 ▲코어 라이팅+(Core Lighting+)를 적용했다. 또 기기 연결성 강화를 위해 ▲HDMI 2.1 ▲마이크로 HDMI 2.1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1.4 ▲USB 허브를 제공하고,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VESA 월마운트 등 편의 기능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OLED G9(G95SC)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게이밍 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한국에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파트너사의 구독 서비스는 별도 가입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세이 OLED G9(G93SC)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오디세이 OLED G9 출고가는 G95SC 모델이 270만 원, G93SC모델은 220만 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오디세이 OLED G9 시리즈 출시를 통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5: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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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해상인력 양성 위한 산학 장학제도 신설

현대글로비스가 해상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장학제도를 신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4학년 재학생 중 매년 12명(각 6명씩)을 선발해 등록금과 함께 연 2회 학습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학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 학점 3.0 이상을 취득하고 이듬해 졸업이 예정된 사람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또는 타 업체의 가스운반선 등에서 실습한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경우 우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에는 목포해양대(목포), 9일은 한국해양대(부산)에서 현대글로비스와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근 해운업계는 우수인재 확보를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재직 중인 선원 수는 3만2510명으로 2018년(3만4123명)과 비교해 4.73%(1613명)가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장학제도를 통해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해운업계에 우수인력 유입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해양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국외 해양계 대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3-06-12 13:0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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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원도서 1사1촌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이 강원도 홍천군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6월 9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농촌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 및 옥수수 가지치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을 측정하고 전문 의사의 문진과 건강 상담을 통한 약 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이 외에도 마을 환경 정리와 함께 간단한 의약품, 마을 경로당 냉온 정수기 등 후원 물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농촌과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농번기 때 일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명동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꾸준히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올해 방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지난 2021년에는 명동리에서 생산된 고추장, 된장 등의 농산품을 구매해 강서구 취약 계층에 기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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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이 이탈리아 캄파냐노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전날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4분 01초 203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를 더해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3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여개의 TCR 대회 중 주요 9개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TCR 월드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9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TCR 월드투어 4번째 대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헝가리 소재 '헝가로링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6-12 13:0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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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꼽은 중소기업 생존전략… ‘정부조달·구독경제·모바일’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중소기업 생존 전략으로 생산과 판매 등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모바일전략과 정기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경제, 그리고 정부조달을 꼽았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7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회장 허범무)에서 '3고 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으로 부강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은 정부조달을 기반으로 기업은 모바일전략을 세우고 구독경제를 활성화하는 생존 전략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유입액의 4배고,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청년취업률은 45%에 그쳤다"며 "정부는 한국 법인세 26%를 OECD 평균 21%로 낮춰 해외기업을 유치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스마트 보급률 세계 1위"라며 "대법원이 타다 금지법이 잘못됐다고 선고했지만, 우리나라는 우버, 에어비엔비 등 4차 산업혁명을 전면적으로 허용해 기존산업과 상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은 9988이다. 기업 99%, 근로자 88%라는 뜻"이라며 "한국경제의 풀뿌리로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매액 650조원 35%가 온라인쇼핑이며, 이는 최고 65%까지 증가한다"면서 "중소기업은 모든 사업을 IT와 온라인으로 연결해야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개인이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주식투자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인은 부자가 되려면 특히 애플과 한강이남 아파트에 투자하라"며 "주가는 경기 6개월 선행지수로 지금이 가장 좋다. 2024년부터 미국 금리인하로 세계경제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한다고 예측했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 기준금리 3.5% 동결로 부동산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부동산은 한강이남 아파트 분양이 좋고, 90% 확률로 다시 오른다. 단독세대주가 30%에서 40%까지 증가하므로 부동산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허범무 ㈜고우넷 회장은 "김 교수의 중소기업 생존전략 강의 매우 감사하다"면서 "중소기업도 금리인상 등으로 매우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3:0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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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전력 줄이는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출시

삼성전자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Fit Home)'이 출시됐다고 12일 전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정 안쪽 높이 10cm 이상 18cm 미만 천장에 전체 인테리어 공사 없이 단내림 키트를 활용하여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돼있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에어컨을 보다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며 "KS 규격 표준 시험 조건에 따라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게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껴준다. 이 밖에도 내부 청소가 어려운 에어컨을 기기가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 등을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냉방 면적은 각각 스탠드형 에어컨 62.6㎡, 벽걸이 에어컨 18.7㎡, 천장형 에어컨 18.7㎡이다. 출고가는 타입과 조합에 따라 630~754만 원이며,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방방냉방'에 대한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선호 증가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면서 "제품의 성능, 설치 용이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13:0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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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784에 UAE 샤르자 디지털 전환 이끄는 사우드 왕자 방문… ‘테크 컨버전스’ 사례 경험

UAE 샤르자에미리트의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왕자 등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이 12일 한국 대표 IT기업 네이버의 기술력이 결집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를 찾았다. 이번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방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특히,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SDA)의 청장을 맡고 있다.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 일행은 1784 곳곳을 살피며 네이버가 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트윈·5G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공간과 융합한 '테크 컨버전스'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네이버와 생성형AI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대담을 이어 가기도 했다.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현재 전세계 각계각층에서 방문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테크 컨버전스 공간이다.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 등이 1784에 방문한 뒤 네이버와 관련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또 미국 국무부 및 국토안보부 차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오스트리아 하원의장, WTO 사무총장 등 전세계 인사들도 방문한 바 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 및 기술 현황을 직접 확인한 만큼,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 및 인프라 구축에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축적한 '팀 네이버'의 첨단 기술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만큼, 향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IT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UAE의 인연은 지난 1월 정부 UAE 방문사절단에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의 동행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어 3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H.E 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가 네이버 1784를 방문하는 등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2023-06-12 13: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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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전문개발업체인 림헬스케어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혁신적 의료기기인 여성복압성 요실금방지기구 '유리노(URINO)'의 임상시험 결과가 글로벌 SCI급 학술지 '국제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 유리노는 착용 즉시 여성 복압성요실금을 방지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일회용 기기라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요실금 방지기구인 유리노를 적용하여 요실금 방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주현 교수팀 등에 의해 진행되었고 그 결과가 지난 5월31일자 저널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세종충남대병원 및 충남대병원에서 2022년 7월~2023년 1월 시행됐으며 총 41명이 대상자로 참여, 그 중 34명(87.2%)이 유리노 착용 전후를 비교한 20분 패드검사에서 요실금량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76%보다 11.2%포인트 높은 결과다. 이러한 유효성 결과를 통해 유리노가 요실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국내에만 약 700만명,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게서 발현되는 질환으로 복압성요실금 환자는 계단오르기, 기침, 웃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환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림헬스케어 관계자는 "여성들의 고민 해결 외 기저귀 등 의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자 유리노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 출시를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12 12:56: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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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2000개 창업기업 배출...지역 생태계 조성

서울시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7년간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2000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2017년부터 대학, 자치구와 함께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3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연계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관악구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특강을 운영한다. 명지전문대는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시그니처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육대·서울여대는 지역주민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화훼, 정원, 포장디자인 관련 교육을 펼친다. 건국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동국대는 각 대학의 강점과 문화재, 관광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건국대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 주민들이 반려동물행동전문가, 도그워커, 펫시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건국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도시농업(스마트팜) 전문가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코딩으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방법, 반려식물에 자동으로 물주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성균관대는 '성곽마을 탐방해설사'를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현장을 직접 다니며 도보 탐방 코스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립대는 동대문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로컬여행 콘텐츠 기획자'를 양성한다. 참여자가 주체가 되는 액션러닝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동대문구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연결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국대는 도심 제조산업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 인쇄 전문가, 패션 온라인 마케터 육성에 집중한다. 교육은 프린팅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실무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플랫폼 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경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 성북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전문예술인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공연 체험 강의다. 수강생들은 연극과 연주 공연을 완성해 무대에 올리게 된다. 홍익대는 마포구 소재 갤러리 20곳과 손잡고 지역 내 청년 신진 작가의 입문을 위한 '갤러리 연합전'(9~10월)을 준비 중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이 가진 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고, 스타트업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면서 "캠퍼스타운이 대학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를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자치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2:55: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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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영어유치원으로”…서울 유아 영어학원, 불법 홍보 등 139건 적발

서울 소재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 283곳 중 95곳에서 운영상 위반사항이 적발돼 교육 당국이 행·재정적 처분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83개원을 4월5일부터 5월24일까지 특별 점검한 결과, 95개원(33.6%)에서 위반사항 13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고액 교습비에 대한 학부모 불안과 사회적 우려, 불법 사교육 행위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설세훈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교육부-서울시교육청-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학원은 95개원으로 위반사항은 총 139건이다. 이 중 교습비 관련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게시·표시·고시 위반이 2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18건 ▲시설 변경 미등록 14건 ▲명칭사용 위반 13건 ▲거짓·과대광고 7건 등이다. 학원이 '유치원'인 것처럼 속여 원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유아교육법에 명시돼 있는 '유치원 명칭 사용금지'를 위반한 행위로 과태료 500만원 이하, 경중에 따라 시설 폐쇄까지도 가능하다. 이번 점검에 따라 교육청은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 85건, 행정지도 9건 등을 행정처분 했다. 아울러 위반사항 27건에 대해서는 10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임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으로 혼동을 주는 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부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그 외 학원의 불법행위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2:1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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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신임 대표에 파나지오툴리아스 선임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항공 전문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를 차기 대표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선임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25년 이상의 글로벌 항공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하와이안항공의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행업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 세이버(Sabre Corporation)의 부사장과 아태지역 총괄 매니저를 지냈으며, 15년간 아메리칸항공 영업, 운항, 경영관리 부문 업무 경력도 지니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CEO이자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 의장인 스콧 커비는 "스타얼라이언스 이사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의 글로벌 영업, 항공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오늘날 항공 업계가 직면한 도전적인 과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우리 스타얼라이언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26개 회원사가 매일 1만6000편 이상 운항하는 항공편을 통해 매년 2억명이 넘는 손님을 모시며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으며, 더욱 원활한 탑승 경험을 촉진하기 위한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산하 26개 회원사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임시 대표를 맡고 있는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소속 샬롯타 빌란드(Charlotta Wieland)의 뒤를 잇게 되며, 샬롯타 빌란드는 다시 SAS로 복귀해 스타얼라이언스 임원단 회의에서 SAS를 대표하게 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수개월간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스타얼라이언스 측은 "지난 2022년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6개 회원사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한 환승 서비스와 고객 응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난 2022년 창립 25주년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장수 항공사 동맹체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2023-06-12 12:04: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