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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22년 연속 KOLAS 공인시험기관에

2002년 최초로 인정 획득…국제표준 부합 시험 역량등 우수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22년 연속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기준의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2002년 최초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심사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검증받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진행한 평가에서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과 설비 환경 등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물속에 있는 극미량의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는 ISO 11885 국제규격인 납, 비소, 크롬 등 중금속류 10개 시험항목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 신규 시험항목을 포함해 수질 및 미생물 분야의 52개 규격, 총 101가지 항목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코웨이가 인정받은 시험항목은 업계 최다 항목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평가를 통해 코웨이가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물 관련 연구 역랑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과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이번 인정 외에도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미국수질협회 TSP시험소,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정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연간 약 2만 건에 달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2023-11-29 08:2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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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1차투표서 리야드 선정

'2차 결선투표를 기대했는데….'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졌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가운데 29표를 받는데 그쳤다. 리야드가 119표를 얻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으면 그대로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우리나라 부산은 1차 투표에서 2위를 하고, 1위가 3분의 2를 얻지 않으면 결선 투표에서 뒤집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1차에서 리야드가 압도적인 표를 얻으면서 승부가 갈렸다. 리야드는 투표 회원국 중 3분의 2인 110표 이상을 획득해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결과 발표 후 "민관이 하나되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으나 기대하고 염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부산 시민들께 기쁜 소식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IE실사단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면서 "부산 시민들의 꿈이 무산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역시 대한민국의 국익과 경제를 받치는 국가자산으로 계속 관리·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2035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다시 도전할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부산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의 땀과 눈물과 노력과 열정을 기억하고 도전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9 07:49:3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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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9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우리나라 국민은 만 43세가 됐을 때 생애 가장 큰 돈을 벌다가 61세부터는 소비가 소득을 앞질러 이른바 '적자인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흑자인생은 27세부터 60세까지로 평균 33년간이다. ▲국가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영역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국민권익위원회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부문 1등으로 선정됐다. ▲주요 대학 인문계열 수시 논술고사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추지 않은 대학의 논술고사 응시율이 낮아지면서, 수능 가채점 후 등급이 하락해 시험을 포기한 학생이 많아졌다는 추측이 나온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받아야 하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이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68곳에서 29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노조법 시행령 및 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일반기업 노동조합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공무원 및 교원 노조 전임자에게도 근무시간 면제가 적용되며 해당 시간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보험사들의 내부통제가 체계도 갖춰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실효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가 발생해도 상당수의 보험사들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음주운전 등으로 면허가 없는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운전자는 피해자 한 명당 최대 2억8000만원에 달하는 사고부담금을 내야 한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절세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증권사들이 절세 관련 컨설팅 및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은행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 수위가 날로 강해지면서 은행주가 예전에 비해 힘을 못 쓰고 있다. ▲LS머트리얼즈가 가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 주가를 경신했음에도 집중적으로 추격 매수하면서 미국 증시 꼬리잡기에 나섰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담대의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면서 금리가 낮아진 영향이다. ▲ 향후 1년뒤 물가를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정체됐다.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가 또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전환 이후 영업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은행은 '지역밀착 은행', '디지털 은행'을 기치로 기존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겨냥할 전망이다. ▲ 여당이 보험업계를 향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주문하는 등 보험사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도 '상생금융' 동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게 상생금융안을 요청한데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인뱅)에도 동참하라고 압박을 주고 있다. 인뱅은 중·저신용자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동참하고 있지만 높아지고 있는 연체율과 중·저신용자 목표치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원자잿값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등으로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분양가가 32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지역인 인천, 경기로 눈길을 돌리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산업부 한줄뉴스> ▲탄소중립이 국제적으로 대두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협력을 통한 강점 극대화를 위한 과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 LG전자는 28일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 ▲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1·2세 기업인들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승계지원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며 정치권과 언론에 호소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진행한 '2023년 TIPA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소기업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전환을 알렸다. 특히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예약 신청자를 약 5000명 기록하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쉬운 사용법과 무료 서비스인 ChatGPT가 오히려 이용자 간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K 뷰티'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국내 업체들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 화장품 업계 및 피부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학계 및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피부 오가노이드 시험법 개발 컨소시엄'이 최근 첫발을 뗐다. ▲최근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라투다정(성분명 : 루라시돈염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최근 3년간 수차례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이제는 '치킨=서민 음식'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게 됐다. ▲올해로 73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2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까지의 누적판매량은 250ml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했다.

2023-11-29 06:00: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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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인도네시아…보험사, 아시아 진출 최적지는?

보험사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세안 5'를 새 무대로 넘보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최적의 국가를 찾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는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 4곳, 손해보험 7곳이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험사 해외점포의 동남아 진출은 베트남 5개사, 인도네시아 4개사,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각각 1개사로 나타났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아세안 5'로 불린다. 아세안 5는 유럽연합형 경제공동체를 추구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으로 해당 지역 인구의 87.3%, GDP의 83.4%를 차지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내 보험사 제1의 동남아 진출국이다. 베트남은 청년 인구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 나라다. 수요, 경제 규모, 인적자본과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 아세안 5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9월 '동남아시아 보험시장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아세안 5는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보험시장"이라며 "수요, 경제 규모, 인적자본과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험사 중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국내 생보사 중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베트남법인의 이익잉여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615억동(약 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파악하고 베트남 소비자 수요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보험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규모에 비해 보험 수요가 낮은 편이지만 보험사 간 활발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보험사는 지난해 기준 118개(생보사 48개, 손보사 70개)로 아세안 5 중 1위다. 상위 5개 보험사의 점유율 총합이 생보사 48.9%, 손보사 34.8%로 절반에 미치지 않아 경쟁이 활발하다. 규모에 비해 많은 보험사가 활동하는 시장은 인허가 등 규제로 인한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해외 보험사의 진출이 쉬운 편이다. 보험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많은 보험사 수와 높은 시장경쟁을 보인다"며 "시장경쟁 측면에서 외국 보험사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시장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는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총 4곳이다. 신한EZ손해보험도 지난달 24일 인도네시아 디지털 보험사 '탭 인슈어(Tap Insure)'와 '디지털 기반 자동차보험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내 보험사들이 이슬람금융의 허브인 말레이시아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승주·장윤미 연구원은 '해외보험리포트'에서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금융의 허브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슬람 보험인 타카풀시장이 비교적 잘 발달해 전통형 보험시장의 보험료 및 실질 GDP 성장률에 비해 높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9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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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쥐띠] 36년 재산이 는다고 인색하지 마라. 4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말도록. 60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72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편치 않다. 84년 인의예지가 상식이 되도록 자녀교육에 힘쓰도록. [소띠] 37년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4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61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의미 없는 일. 73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을 조심하도록. 85년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다. [호랑이띠] 38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50년 횡재수가 있으니 재운도 있다. 6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하지 말고 있는 것을 소중히. 74년 무지개를 좇아가니 잡히지 않는다. 86년 돈은 없으나 지혜의 힘이 있다. [토끼띠] 39년 오랜 적선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서서히 돌아온다. 51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 직면. 63년 인내하다 보니 삶이 나의 중심으로 돌아선다. 75년 자동차 무면허는 주의. 87년 울화병에 대비하여 '참을 인' 자를 새기자. [용띠] 40년 과거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 52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64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76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얻는다. 88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나 그래도 건강을 준수토록. [뱀띠] 41년 그동안 노력의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53년 누구나 실패의 아픔은 있다. 6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시간. 77년 손님에게 기쁜 소식을 듣는다. 89년 남자에게 아내는 절대적으로 재물에 비유한다. [말띠] 42년 서북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어 길을 떠난다. 54년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올라 식사 초대가 불편. 66년 재산상속의 기쁨이 있다. 78년 평소에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90년 천을 귀인에 해당하는 귀인을 만난다. [양띠] 43년 친구가 보기 싫어도 지나면 아쉬울 때가 있다. 55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67년 누구에게나 지고 이기는 법이 있다. 79년 운세가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추진. 91년 운을 따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하자. [원숭이띠] 4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56년 마음이 즐거우니 몸도 가볍다. 68년 존재의 실상을 생각하기 전에 현실을 먼저. 80년 농담도 사람 봐가며 해야. 92년 시간이 가면서 재능을 가진 사람이 결국은 인정받는다. [닭띠] 45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57년 빌려준 돈이 선물 되어 들어오는 날. 69년 극성 부모가 되려 하지 않도록. 81년 동료와 의견 차이는 있으나 영업의 이득은 발생. 93년 직장이 싫으면 그만두던지 불평불만이 웬 말인가. [개띠] 4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58년 조상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 70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82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처리. 94년 가족 간에 만나기만 하면 아수라처럼 화를 잘 내니 되는 일이 없다. [돼지띠] 4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운. 71년 사람 만나는 것이 즐겁다. 83년 집 청소로 환경을 바꾸자. 95년 우울과 무력감에 빠져 자신이 불행해지려 하면 가족까지 불행하게 된다.

2023-11-29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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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의심하지 마라

높은 산山 석양 아래에서 늑대가 울부짖는 모습을 보면서 견해가 다르겠지만 필자는 동물도 자연을 향해 기도한다는 생각이다. 기도라 하면 무언가를 기대하며 이뤄지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기복이라고 폄하하는 자도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기도는 욕심으로 바라는 것 이상의, 원인도 짓지 않고 자격도 되지 않으면서 바라는 그런 원(願)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도는 결과에 상관없이 마음이 편안하다. 상담을 위해 내방하는 분들이나 신도들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 때 방편으로서 부적(符籍)을 쓰는 때도 있고 실제로 나름 방편의 신묘함을 경험하기도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필자는 신도들에게 기도의 생활화를 당부한다. 천도재나 조상기도 같은 기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기도 내용을 정해 일정 기간을 올리는 기도이지만 하심으로 하는 기도 이상 더 큰 효험을 알지 못한다. 기도를 올릴 때는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렇기에 자신의 소망이 어떤 식으로든 성취되길 기대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사람들은 한 번 기도로 만병통치약과 같은 효험을 기대하곤 한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욕심으로 어린아이가 사탕이나 장난감을 사달라고 부모에게 떼를 쓰는 것과 같다. 또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순간적 방편으로 한 번의 기도나 제를 올림으로써 일시적으로 문제의 해결을 보는 예도 있지만 당장 어려움이 해소됐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넘어지면 우선 일으켜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어 갈증을 없애듯이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기도의 목표다. 때론 기도의 원력 염력이 뛰어난 스님 신부님의 지도를 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후 자생력을 갖추고 스스로 기도 정진을 해보시라.

2023-11-29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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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4 수능 문제·정답에 이상 없다”…내달 8일 성적표 발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모두 오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성적표는 내달 8일 나온다. 28일 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이의 신청은 총 288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하고 72개 문항 115건을 대상으로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문제 및 정답에 이상아 없다고 판정했다. 올해 수능은 킬러(초고난도)문항 배제 방침에도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 오류를 심사 받은 문항은 17개, 선택지 등 정답을 따져 본 문항은 56개였다. 영어 33번은 유일하게 문제와 정답 모두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13건이 제기돼 이의신청이 가장 많이 제기된 문항이기도 했다. 수능 이후 가채점 정답률이 1%대로 '킬러문항' 논란을 불렀던 수학 22번은 문제 오류와 관련 이의심사가 진행됐지만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심사가 이뤄진 문항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사회탐구가 총 27개로 가장 많았다. 선택과목별로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가 각각 5개씩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지리'와 '동아시아사','정치와 법'이 각각 4개씩 있었으며 '윤리와 사상','세계사'가 각각 2개씩, '세계지리' 가 1개 있었다. 국어영역에서는 14개 문항이 있었다. 이어 ▲과학탐구 13개 ▲영어 8개 ▲직업탐구 5개 ▲수학 3개 ▲제2외국어/한문 영역 2개 문항이 심사를 받았다. 한국사 영역은 심사를 받은 문제나 정답이 없었다. 평가원은 이날부터 확정된 정답을 바탕으로 채점에 돌입, 다음 달 8일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8 21:05:30 이현진 기자
인사 11월 28일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미래기술원 △미래기술원장 사장 한성수 ▲CEM본부 △본부장 사장 신상호 ◇임원승진 ▲코오롱 △상무보 신은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권용철 박준효 △상무 이효규 △상무보 김태연 박형규 오현진 이병탁 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 안태준 장정애 △상무보 유동주 이준흠 ▲코오롱글로벌 △상무 박재민 이상만 이성호 최현 △상무보 김동헌 이동길 ▲코오롱글로텍 △전무 김정호 △상무 이대일 △상무보 박해동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박기현 박영구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최상문 ▲코오롱생명과학△전무 양윤철 ▲코오롱제약 △상무 이정훈 ▲코오롱LSI / MOD △상무보 류현준 ▲코오롱모터스 △전무 김종하 ▲코오롱오토모티브 △전무 신진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상무보 김준목 ◇전보 ▲코오롱 △상무 이기원 △상무보 박성중 ◆한양증권 ◇센터장 보임 △여의도PWM센터장 이정희 ◇센터장 선임 △안산프리미어센터장 양은호 ◆Sh수협은행 ◇부행장 연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신학기 △개인그룹 부행장 정철균 ◇부행장 신임 △기업그룹 부행장 최민성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이준석 ◆한전원자력연료 ◇처·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이신호 △경영지원처장 이서우 △인사노무처장 유조환 △디지털보안실장 한윤희 △소통협력실장 이선남 △SCM전략실장 장경훈 △연료설계실장 박남규 △혁신성장사업실장 김강훈 △UAE원전사업실장 엄경보

2023-11-28 18:09:03 이청하 기자
인사 11월 28일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코오롱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미래기술원 △미래기술원장 사장 한성수 ▲CEM본부 △본부장 사장 신상호 ◇임원승진 ▲코오롱 △상무보 신은주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권용철 박준효 △상무 이효규 △상무보 김태연 박형규 오현진 이병탁 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 안태준 장정애 △상무보 유동주 이준흠 ▲코오롱글로벌 △상무 박재민 이상만 이성호 최현 △상무보 김동헌 이동길 ▲코오롱글로텍 △전무 김정호 △상무 이대일 △상무보 박해동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보 박기현 박영구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최상문 ▲코오롱생명과학△전무 양윤철 ▲코오롱제약 △상무 이정훈 ▲코오롱LSI / MOD △상무보 류현준 ▲코오롱모터스 △전무 김종하 ▲코오롱오토모티브 △전무 신진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상무보 김준목 ◇전보 ▲코오롱 △상무 이기원 △상무보 박성중 ◆한양증권 ◇센터장 보임 △여의도PWM센터장 이정희 ◇센터장 선임 △안산프리미어센터장 양은호 ◆Sh수협은행 ◇부행장 연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신학기 △개인그룹 부행장 정철균 ◇부행장 신임 △기업그룹 부행장 최민성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이준석 ◆한전원자력연료 ◇처·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이신호 △경영지원처장 이서우 △인사노무처장 유조환 △디지털보안실장 한윤희 △소통협력실장 이선남 △SCM전략실장 장경훈 △연료설계실장 박남규 △혁신성장사업실장 김강훈 △UAE원전사업실장 엄경보

2023-11-28 18:08: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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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축…폐렴구균 백신 상업화 시동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을 갖춘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성공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 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안동 L하우스'에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블록버스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7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제품을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중인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GBP410은 현재 상용화중인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다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가진 해당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신규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안동L하우스는 이미 국내 백신 제조 시설로서는 최초로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의 EU-GMP를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EU-GMP는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품질 관리, 출하 등 백신 생산의 전 과정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증으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증축은 현재 개발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25년 송도에 지어질 R&PD 센터와 더불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설을 갖춰 백신·바이오 분야의 진정한 혁신적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8 17:55: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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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 브랜드 급상승…부산시·강남구보다 높은 평가

김포시가 28일 대한민국 도시 중 브랜드 2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브랜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 중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김포시의 브랜드평판은 3위로 집계된 부산시를 앞질렀고,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강남구보다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이는 무려 지난 10월 대비 327.84%(도시 브랜드), 지난 8월 대비 291.23%(기초자치단체) 급증한 수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도시에 대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6543만8864개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한 데 이어,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억5048만8671개를 분석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순위는 1위 서울시, 2위 김포시, 3위 부산시, 4위 수원시, 5위 구리시 순이었으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순위는 1위 김포시, 2위 서울 강남구, 3위 서울 중구, 4위 서울 서초구, 5위 화성시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의 변방으로 소외돼왔던 김포시가 전국적 도시 브랜드의 선두에 섰다"며 "이는 서울편입이슈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시의 대외적 이미지가 이토록 급상승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시민들의 찬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김포시 도시 브랜드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최근 김포시는 경기분도에 따른 선택으로 서울편입을 추진 중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관내 읍면동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시민 의견 청취를 이어가는 한편, 관내 단체들과의 정담회, 차담회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28 17:54: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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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년멤버' 김기흥,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

윤석열 대통령의 '원년멤버'인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8일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기흥 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자신의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히브루스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연 장소이기도 하다. 김 전 부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2021년 윤 대통령이 '정치 선언'을 한 당시 캠프에 합류한 '원년 멤버'다.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는 수행과 수석부대변인을, 당선 후에는 인수위 부대변인을 맡았으며 대통령실에서는 대변인실 행정관과 부대변인직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날 출판기념회는 국민의힘 현역의원들도 함께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양수·송석준·박성민·박정하·조정훈·김정재·홍석준·전주혜·김형동 의원 등이다. 대선 캠프에서 같이 윤 대통령을 보좌하던 김병민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를, 이만희 사무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출간을 축하했다. 김 전 부대변인의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에는 대선 캠프 시절 '1호차'에 함께 타며 윤 대통령을 가까이서 본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국정원 댓글 수사로 좌천 당해 대구로 쫓겨난 당시 윤석열 검사가 찾아간 곳도 '어디'였는지도 알 수 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전임 정부는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를 적대시하고 분노를 조장하는 행태를 보인 것이 문제점"이라며 "저는 그런 것보다는 미래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정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021년 6월 당시 19년간 재직했던 KBS를 그만두고 윤 대통령을 돕게 된 계기에 대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담론이 막연했다가 조국 사태를 거치며 나의 삶과 직결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정권에 대해 실망한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누굴까 생각했을 때,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부대변인은 내달 1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2023-11-28 17:25: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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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볼까?' 항공사, 사이판·괌·세부·클락 등 국내외 노선 연말 할인 프로모션 진행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가 연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LCC 업계는 국내외 노선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오는 12월 3일까지 국제선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이판, 괌, 호찌민, 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 27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30일까지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블랙'을 입력하면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7~25%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12월17일까지 필리핀 노선 대상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이벤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딜과 제휴딜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행사다. 진에어는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2월에는 세부와 클락을 이벤트 노선으로 선정하고 항공 운임 10%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2월20일(인천-세부의 경우 12월4일부터 가능), 내년 3월1~30일까지며 결제 단계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또 진에어는 12월 12일까지 인천-마카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성급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2박 숙박권이 증정된다. 에어서울은 11월 30일까지 일본 다카마쓰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함께 현지 여행 쿠폰북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편도총액 10만30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인천~다카마쓰 왕복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쿠폰북을 증정한다. 이스타항공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청주발 항공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청주-제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항공권의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탑승기간은 ▲청주-제주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2023-11-28 17:06: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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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지원' 불법사채업자와 직접 해결…채무종결 달성률 96.5%

#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개인사업자 A씨는 급전이 필요해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다 과도한 이자를 갚지 못해 돌려막기를 하게 됐고 72건, 8,600만 원의 불법사금융 채무를 지게 됐다. 수백 통의 추심 연락으로 도저히 생업에 종사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던 A씨는 경기도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지원팀은 불법사금융 업자에게 연락해 불법 사실을 적시하고 불법추심 중단과 부당이득금 반환, 거래 종결을 요구했다. 또 금융감독원 채무자 대리인 신청과 경찰 신고접수를 도와 A씨는 지옥 같았던 불법사금융의 피해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경기복지재단이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대상으로 채무협상과 경찰 신고·법적 절차 등을 지원해 채무종결 달성률 96.5%를 기록하는 등 한번 실패가 '끝장'이 되지 않도록 재기의 기회를 주는 도민의 든든한 '기회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불법사금융 피해지원을 시작한 경기복지재단은 팀장을 포함한 3명의 인력으로 ▲피해상담(채무액 계산, 불법추심 현황파악, 대응방안 안내 등) ▲채무협상(조정) 지원 ▲형사·법적 절차 지원 ▲관계기관 연계 ▲사후상담을 통한 금융복지연계 및 서민금융 제도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팀인 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은 올해 1월부터 10월 31일 기준 불법사금융 피해자 835명을 상담하고 피해자들이 보유하던 3,066건의 불법사채에 대한 추심 중단과 거래 종결을 지원했다. 채무가 완전히 종결된 불법채권은 2,958건으로 채무종결 달성률은 96.5%에 달한다. 835명이 상담한 총대출금액은 55억 원, 고금리 피해액은 20억 원에 이르렀다. 복지재단은 피해자 지원을 통해 불법사금융에 따른 부당이득금 2억 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하게 한 동시에 거래종결로 14억 원 규모의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서비스는 금감원 피해신고센터처럼 대응 방안 안내나 관계기관 연계에 그치지 않는다.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를 불법사채업자에게 적시하고 추심 중단, 법정 금리 준수 및 거래 종결을 요구하는 등 피해 상황에 직접 개입하여 신속한 해결을 꾀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신청인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즉시 불법사채업체에 연락해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기관은 전국에서 경기복지재단이 유일하다. 누리소통망(SNS) 등 비대면거래가 활성화된 최근 경향을 반영하여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인과 피해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경기도 관내 25개 경찰서와 지역자활센터, 도박예방치유센터, 전통시장 등 피해신고가 접수될 만한 기관을 발로 뛰며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신청인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복지재단은 긴급한 피해지원을 위한 채무협상뿐 아니라 형사적·법적 절차를 지원하고 상담 종결 후에도 사후상담을 시행해 불법추심 재발 확인, 채무조정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도민을 지원해 왔다. 이에 지난 2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해지원 만족도가 평균 97.2점에 달했으며, 경기도 누리집에 '상식을 벗어난 추심과 이자로부터 해결책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칭찬 글과 사업 홍보를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여러 건 올라오기도 했다. 불법사금융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또는 피해상담 전화, 카카오톡 상담채널(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3-11-28 17:01: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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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3년 시군종합평가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11개 시군이 포함된 여주시는 3그룹이며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시책 등 7개 주요 정책분야 101개 세부지표를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97.5점으로 정량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 달성률을 보였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와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종합적 행정역량에 대한 평가로 각 시군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어느 한 분야만 뛰어나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없다"며 "2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될 수 있던 것은 무엇보다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일 천여 명의 여주시 공직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여주시 전 공직자는 정부 및 경기도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8 17:00: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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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 참석...'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의 최적지' 부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28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해 열린 것으로, 신규 국가산업단지 6개 후보지 지자체 및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별 지원전략, 입지 장점 등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울진군은'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안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들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 청정전력이 풍부한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하며 큰 이목을 이끌었다. 이어 수소 관련 앵커기업인 롯데케미칼, GS건설, SK에코플랜트, GS에너지, 효성중공업, 비에이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수소 전주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를 확고히 했다. 경북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울진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한 세계최다 원전 보유지역이다. 따라서 풍부한 원자력 청정전력을 국가산단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적인 수준의 청정수소를 대량생산하고, 탄소중립시대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진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울진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다. 울진군은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 운영과 함께 최고의 인센티브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척-포항 철도 개통이 2025년 1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나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동해안 고속도로 개설까지 이루어지면 동해안을 따라서 수소산업의 물류·교통 접근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탄소중립 시대에 사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8 17:00: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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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계용 시장,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 상황 관련 보고 받아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사업주식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과천 지역 내 사업 범위 및 관련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과천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과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왕복4차로의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과천대로 및 동작대로의 교통량 집중으로 인한 만성적인 교통정체 완화와 사당·이수 지역의 침수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연말 서울시의회 보고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해당사업은 지난 2020년 5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도 선정되었으며, 그에 따라 과천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에서 분담금 100억원을 정액 분담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인 이수과천복합터널이 추진되면 출·퇴근 혼잡시간대 통행속도가 약 10km/h(8km/h⟶18km/h)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과천대로로 집중되는 극심한 교통정체를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6:59: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