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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주민 위한 체육시설 필요

인천 중구 영종도 제1준설투기장에 조성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 준공 대응 인천 중구 TF팀'은 지난 2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측의 사업추진 경과와 현안을 청취하고 준공을 앞둔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구 TF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영종도 제1준설토투기장 3,327,058㎡(약 100만 평)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마리나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말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됐다. 접근시설로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300억 원 투입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하부도로 끝 지점에서 서울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한상IC 건설을 완료했다. 한상IC는 국토교통부 및 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개통할 예정이다. 영종도내륙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접근하는 진입로는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에서 한상까지 왕복 4차로 길이 1.65㎞로 국비 272억 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그러나 한상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진출입로와 공항철도 역사신설은 해양수산부가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재정 지원 시설 타당성 평가 검증용역'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당초 한상드림아일랜드측이 해수부에 제안했던 개발사업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과 아쿠아마운틴·의료·상업 등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교육연구지구의 추진은 답보상태에 있으며, 36홀의 골프장 조성공사만 진행중으로 이 골프장은 25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문제는 기반시설이 준공되면서 도로와 5곳의 공원, 6곳 녹지, 보행자길이 대부분인 공공공지가 인천시와 중구로 귀속되면서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여러 시설이 들어서서 운영되면 세수원이 확보되어 구비를 투입할 명분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유지관리비만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골프장이 개장하더라도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진출입은 서울방향으로만 가능해 서울과 수도권 이용객들이 영종국제도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조성된 공원을 이용하기에도 영종도 내륙에서는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져 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적어도 도로관리를 위해 가로등을 켜야하고 공원이나 녹지는 조금만 방치해도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해야해서 기반시설 이관을 앞두고 중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조속히 활성화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찾아올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비 조달에 어려움이 있어 일부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구청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기반시설협의시 주무관청인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9:33:5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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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축제'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났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해남미남축제가 고향사랑으로 더욱 빛을 더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은 해남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뤄져 큰 관심을 모았다.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김수관)에서는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연차적으로 총 10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해남미남축제 참여를 위해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 30여명이 약정식에 참여한 가운데, 전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해남발전에 향우들의 힘을 보태나가기로 의지를 모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재광향우회 오중일 사무총장이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해남군에 기부했다. 오주일 사무총장은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컴퓨터 제조업체 서울시스템기술(주)을 운영하고 있다. 오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등 선행과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 오던 중 이번 재광해남군향우회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솔선수범해 실천했다. 또한 해남 황산농협과 무안에 소재한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을 위해 각 지역에 5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기탁식에는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조합장, 무안군지부 김해종 지부장 등 14명의 농협 임직원이 참석해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이와함께 ㈜럭키산업 박흥석 회장이 1억원 상당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박흥석 회장은 문내면 출신으로 올해 3월'제57회 납세자의 날'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온 모범기업인이다. 명현관 군수는"언제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시는 향우님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농협 임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이번 미남축제가 맛과 멋 그리고 고향사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었다"며"보내주신 마음을 해남군민에게 잘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9:32: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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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반도 기후변화대응의 시작, 해남군 지역발전 대응전략' 포럼 개최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 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해남군과 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 발전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김병무 순천대 명예교수의'기후 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의'정부 및 지자체 R&D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전남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연구원 조창완 부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 김방연 서기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문한필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이춘수 교수, 전남연구원 김용욱 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해남군의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1회 포럼을 통해"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해남군 설립의미와 센터를 중심으로 해남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가진바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다. 오는 2026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2023-11-08 09:32: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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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 지정

진도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진도·신안 섬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받았다. 진도·신안 섬 지역의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옛 선조들의 원시어업 형태 그대로 이어져 왔다. 지역 주민들은 미역 채취장소를 '곽전(미역 곽(藿), 밭 전(田))'이라 부르고 미역을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로 보면서 미역밭 갯닦기와 물주기*를 행하며 미역을 채취할 때는 '미역낫'만 사용하고 있다. * (갯닦기) 밭농사에서 호미로 잡초를 제거하듯, 미역밭에서도 가래나 딱가래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잡초류를 제거 / (물주기) 밭에 물을 주듯 어린 미역이 녹지 않도록 수분 공급 이 어업방식은 어민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산으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점이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활동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며 그 생산물이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도움 여부와 고유한 경험·지식·기술체계를 보유 여부 등 8개 항목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보전·관리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 온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아 관리하는 것은 우리 군 수산업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9:30: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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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 위문 방문

목포시 장애인단체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 17개 시·도 선수단을 방문하며, 응원과 위문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목포시와 간담회를 가진 목포시 17개 장애인단체는 전국 시·도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경기장을 방문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시지회(김홍봉 회장)를 비롯한 목포시 17개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 선수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목포시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장과 숙소를 방문해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고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선수단에게 넉넉한 인심을 전달하면서 성원을 보내고 있다.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우리시를 찾은 선수들이 지금껏 준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이루기 바란다"며 "장애인 단체에서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38개 경기장에서 31개의 종목이 개최중이며, 목포시에서는 골볼, 배구, 승마, 유도, 육상, 축구, 카누의 7개 종목이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2023-11-08 09:30: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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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북미 시장 수요 대응 위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 설립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지역에 약 4000억원(3억 달러)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약 6만 5000제곱미터(2만 평) 규모로, 두산밥캣의 대표제품인 'M-시리즈' 로더를 생산해 북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그위너 공장은 프리미엄 라인인 'R-시리즈' 로더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몬테레이 신공장은 2026년 초 준공해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 및 기존 설비 제조공정 효율화를 통해 두산밥캣의 북미향 로더 제품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약 20% 증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 수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최근 5년간 가파른 성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이 2배로 커지면서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해 왔다"며 "새로운 거점 구축으로 인한 생산 역량 확대는 추가적인 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몬테레이 신공장을 구축하며 기존 한국,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에 이어 멕시코까지 8개국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하게 됐다. 멕시코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몬테레이는 풍부한 노동력과 인건비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무관세 혜택도 적용된다.

2023-11-08 09:2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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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건의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6일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대표 정무실장을 면담하고 2025년 대학 입학 의과대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 배정과, 배정되는 의대 정원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의 비율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서남권에 위치한 목포대의 경우, 2019년 교육부에서 실시한'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결과 의대설립의 타당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었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부지도 확보되었다. 한편, 목포시는 그동안 국립의대 신설 촉구 국회 포럼, 의대유치 홍보 캠페인 전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의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진우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이 건의문을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무조정실,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의 취약한 의료현실과 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권(목포대) 신설 의대 정원 100명, 500병상 규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을 요청했다"고 하면서"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9:25: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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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업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실시

영덕군은 수산 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입국 교육을 지난 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올해부턴 고용 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 가공 분야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덕군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본국 4촌 이내인 68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관내 오징어·가자미 수산업 가공업체 등 23개소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해 영덕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최저임금, 근로 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전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내년에도 적기에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08 09:25:2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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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여성축구단, 「제25회 대전광역시장기 전국 여자 축구 대회」우승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구청 여성축구단(단장 최경애)이 지난 11월 5일 대전시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제25회 대전광역시장기 전국 여자 축구 대회」에 출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5일 1일간 대구 달서구청 등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대전스카이와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0:0 무승부로, 그다음 대전보라미와의 경기를 1:0으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첫 경기인 8강전에선 정읍단풍미인 여성축구단을 2:1로 이겼다. 4강전에선 대전스카이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경기 광명시 여성축구단과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가는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대회의 우승으로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을 받았으며 상금은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임하경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하혜진 선수가 최우수 수비상, 김미경 선수가 최우수 GK상, 안현찬 코치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아 달서구청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여성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육성하고 여가생활의 기회 제공과 여성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 창단된 이래 여러 차례 대구 및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달서구청 여성축구단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여성으로 평소 축구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연습은 매주 화·목요일(19시 30분~21시 30분)에 월배축구장에서 하고 있다.

2023-11-08 09:25:08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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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미래 모빌리티 성장 비전 제시…국내 23년간 누적투자 5조원 넘어서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 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 대 및 지속적인 해외수출 기여를 성과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라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Fast Track Booking)'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왔다. 또 르노코리아는 내년부터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차량 개발과 생산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취임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그룹에서 다양한 차량 개발을 총괄 지휘했던 엔지니어 경력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은 물론, 2년 연속 무분규 노사교섭, 임직원 소통 강화 등 경영정상화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르노그룹 루카 데 메오 회장의 첫 방한을 성사시키며 르노그룹의 미래차 로드맵에 르노코리아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이끌어 냈던 바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은 올해 19회째를 맞아 2030 세계박람회 (World EXPO) 개최 후보지이자 르노코리아 생산 거점이 위치한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됐다.

2023-11-08 09:2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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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취약계층위한 상생꾸러미 기부 활동 동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캠페인…상생꾸러미 250가구에 전달 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기관인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전날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를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했다. '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 노원구, 강서구 일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를 선정했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꾸러미에 동봉한 희망메시지카드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기부물품을 전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전국 각 지역의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CJ대한통운이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캠페인 '어스케어 투게더(EarthCare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어스케어 투게더'는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를 함께 돌보자는 의미로 ▲임직원들의 플로깅을 통한 전국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챌린지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일상 속 자원순환 확대 캠페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담당은 "민관이 힘을 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09:0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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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선배·미래 여성 CEO 함께한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성료'

이정한 회장등 여성 CEO, 여고생·여대생 18명 美 실리콘밸리등 견학 구글, 인텔, 애플, 플러그 앤 플레이, 여성기업인 이그나이트 XL 찾아 李 회장 "미래 여성기업 CEO 꿈꾸는 후배들 사회 진출 적극 돕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마련한 선배 기업인과 미래 기업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견학 일정이 성황리에 끝났다. 8일 여경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진행한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이 마무리됐다. 창업, 취업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여경협의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통해 선정한 18명의 여고생·여대생과 이정한 여경협 회장 등 선배 여성CEO들이 참가했다. 탐방단은 실리콘밸리 등에 있는 구글, 인텔, 애플,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등 여성기업을 방문해 미국 시장에서의 창업 노하우와 한인 여성기업의 경영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글로벌 창·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기위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르네상스 여성 비즈니스 센터(Renaissance Women Business Center) 등 미국 현지 창업을 지원하는 유관 기관과 스탠포드대학교도 방문했다.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대표인 클레어 장(Claire Chang)은 'WHY?'를 핵심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나는 평범한 한인 여성일 뿐, 단지 늘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많이 경험하고 배우려 하다 보니 이렇게 기업을 설립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분도 늘 궁금증을 습관화하며 부딪치다 보면 먼 훗날 우린 여기 실리콘밸리의 창업가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향여자정보고 이희원 학생은 "성공한 글로벌 여성CEO들이 사실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창업을 돕기 위해 많은 지원기관과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도 창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와 도전 의식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한 회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해 글로벌 여성기업 CEO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1-08 08:5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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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택소노미 인증제도' 도입…내년 본격 추진

연말까지 시범사업…中企 녹색경영 지원등 앞장 기술보증기금이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택소노미(K-Taxonomy)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연말까지 시범사업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8일 기보에 따르면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녹색위장행위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했다. 기보는 지난해 10월부터 택소노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키워드 선택방식으로 실무자들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KTAS(KIBO Taxonomy Application for SMEs)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해 미비점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KTAS 시스템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와 접목해 온실가스배출량 산출 등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할 수 없는 경제활동까지 판단할 수 있다. 기보형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KTAS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별로 녹색분류체계와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해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보는 내년부터 K-택소노미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형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ESG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녹색경영을 유도해 녹색금융에서 도태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녹색여신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 은행에게는 대출심사 시 업무부담을 완화해 향후 녹색금융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더 많은 자금이 중소기업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에 유입될 수 있도록 K-택소노미 인증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녹색금융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2030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1-08 08:3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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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국민은행과 '토마토페이' 서비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마트 온라인 장보기앱 '토마토(TOMATO)'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마토페이'를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토마토페이'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선보이는 토마토앱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전국 단위 지역마트의 온라인 장보기앱인 '토마토앱'을 통해 제공한다. 토마토는 지역마트 차세대 통합솔루션으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 4000여 개 지역마트에 온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장보기앱을 선보이고 있다. '토마토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전국 지역마트들은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는 물론, 결제 바로 다음날 정산 받는 ▲빠른 정산 서비스 (계좌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청화 페이먼트 사업총괄 팀장은 "토마토는 대기업 대비 낙후된 인프라와 낮은 경쟁력으로 고전하는 지역마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토마토페이' 런칭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지역마트에게도, 마트의 온오프라인 장보기를 하는 고객에게도 모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토마토페이'는 토마토앱을 통해 오는 9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 가입 문의는 토마토를 통해 가능하다.

2023-11-08 08:31: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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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액화수소·암모니아' 기술 개발현황 밸류체인 세미나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액화수소와 암모니아의 저장·운송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액화수소 vs 암모니아, 차세대 수소 저장, 운송 기술 개발 현황과 밸류체인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수소 경제 확립을 위해 수소의 대량 생산과 운송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를 액화해 보관하는 방식과 수소 화합물의 일종인 암모니아 형태로 보관하는 방식 사이에서 기술적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 액화수소 방식은 기체 수소와 비교하여 부피가 1/800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보관 및 안전성이 높으며 운송 효율도 7배 이상 높고, 암모니아와 달리 독성과 악취가 없으며 수소를 재차 추출할 필요 없이 즉시 수소 연료전지의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에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단위 부피당 1.5~2배 정도의 수소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고 보관이 쉬우며 이미 구축된 암모니아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높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운송 시 1000km 기준kg당 약 0.7유로의 비용이 들어 약 0.9유로가 필요한 액화수소에 비해 경제적이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세계 수소 활용 시장 규모는 2050년 약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수소차, 선박 등 수송 수단 부문의 시장이 약 7000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정부는 수소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을 1.3TWh(테라와트시)로 확정하고 오는 2028년까지 14.7T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액화수소 vs 액화암모니아 밸류체인과 전과정평가(LCA) ▲그린 수소 캐리어를 위한 암모니아 생산, 저장 및 활용 최신 기술 ▲액화수소 기술 개발 현황과 인프라 구축방안 ▲그린수소 해상 운송선의 기술성 분석과 밸류체인 ▲청정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과 초고효율 수소 복합발전 연계 기술 ▲저온 작동 직접 암모니아 연료전지(SOFC)개발과 활용 ▲최신 수소법 상세기준과 암모니아 추출설비 기준 및 사고 사례 ▲암모니아 분해 및 연소기술과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현황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암모니아와 액화수소는 각자 뚜렷한 장단점이 있어 어떤 기술이 더 경쟁력을 갖는지 예측하기 어려우며, 각자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양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세미나는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과 함께 수소 활용처의 다양화와 대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8 08:2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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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연체율 상승…리스크 관리 집중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연체율은 평균 0.67%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2%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북은행(1.34%) ▲광주은행(0.69%) ▲대구은행(0.54%) ▲부산은행(0.44%) ▲경남은행(0.32%)순으로 연체율이 높았다.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한 전북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1.34%로 2분기(1.00%)대비 0.27%p 올라갔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00%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2.1%)이 전체 연체율 상승의 원인이 됐다. 같은 기간 광주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2분기(0.69%)대비 0.02%p 하락한 0.6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였다. 대구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0.54%로 지난 2분기(0.52%)대비 0.02%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56%다. 부산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0.44%로 지난 2분기(0.38%) 대비 0.06%p 올라갔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3분기 연체율 0.32%를 기록해 지난 2분기(0.32%)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7%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에 햇살론 등 서민금융 상품 중심으로 가계대출 연체가 늘었고, 기업대출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부동산·건설업체의 부실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은행은 높은 연체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대규모로 적립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지방은행의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758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242억) 대비 78.7%(3340억원) 늘었다. 은행별로는 가장 많은 충당금을 적립한 대구은행이 2571억원을 적립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98.5%(1276억) 늘었고, 광주은행이 1297억원으로 144.0%(766억원) 증가했다. 전북은행은 1140억원을 적립해 78.4%(639억원) 늘었다. 부산은행은 1543억원을 적립해 74.3%(890억원), 경남은행은 1032억원을 적립해 16.5%(146억원) 증가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에 연체가 잦아지면서 부실 리스크도 커졌고, 금융감독원의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금융당국이 은행에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도입도 예정돼 있어 지방은행들이 충당금을 크게 늘렸다. 지방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8 08:1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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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8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내년 우리나라의 물가가 전년 대비 2.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달 전보다 0.2%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KDB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KDB생명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KDB생명보험의 새 주인 찾기는 이번이 5번째 실패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청년·취약계층의 금융이용 피해 상황을 듣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저축은행 상위 10곳 가운데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 지난 3분기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의 연체율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S-1블록을 일반 실수요자 대상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자본시장>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지난 석 달간 순매도한 규모만 6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시장에서도 자금을 회수하고 나선 가운데 향후 수급도 부정적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산타 랠리(연말 증시 상승)가 사라졌던 지난해와 같은 양상이 올해도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돌아오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둔화, 실적 부진 등으로 주가 급락세를 이어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키움증권이 잇따른 악재에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정책사회> ▲정부가 7일 상점 등에서 종이컵 사용을 못하게 막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우리나라도 종이컵을 일회용품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제한은 유예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수출 부진이 완화되는 등 경기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나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진단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서울시가 반복적인 부실 공사로 시민들의 불안감과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서울에서 10만7423명이 응시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교육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년말 학생 건강·안전 및 금융·경제 교육 등 학내 프로그램을 2배 이상 늘려 제공한다. 수능 이후 느슨해지기 쉬운 상황에서 초·중·고등학교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민간 발전업계 대표들을 만나 올 겨울 차질없는 에너지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발전사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 문제가 없다면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다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7일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매년 빈번하게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전기매트류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직접판매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대체적으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코리아세일 페스타(코세페)를 앞두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통업계를 만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산업> ▲기아가 'RV 절대강자'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kia360에서 '더 뉴 카니발'을 공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4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니발은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와 함께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전력료 등 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부터는 기업인프라 부분이 연간 미드 싱글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평촌 2센터도 내년 상반기부터 수익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완료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계획한 2대의 차세대 항공기 가운데 첫번째 구매 항공기이자 40번째 항공기 도입이라고 7일 밝혔다.

2023-11-08 06:00: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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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등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196.6%…작년말比 9%↑

올 상반기 삼성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6.6%다. 전년 말 대비 9.0%포인트(p) 상승했다. 자기자본은 176조5000억원으로 2022년 말(121조1000억원) 대비 55조4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권이 지급여력비율(K-ICS)을 도입하면서 보험계열 기업집단의 보험계약마진(CSM) 가용자본 인정과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통합자기자본이 늘었다. 필요자본은 전년 말 대비 25조2000억원 증가한 89조8000억원이다. K-ICS로 보험계열 기업집단의 신규 보험위험이 추가됐고, 주식위험 증가에 따른 시장리스크도 늘면서 통합필요자본이 많아졌다. 자본적정성 비율을 전년 말과 비교하면 교보(69.6%p)와 DB(46.1%p), 한화(22.4%p), 미래에셋(9.9%p)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13.3%p)과 다우키움(-5.1%p), 현대차(-3.1%p) 등은 하락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교보가 244.1%로 가장 높았고 ▲삼성(216.7%) ▲다우키움(216.0%) ▲DB(212.0%) ▲한화(171.2%) ▲현대차(159.5%) ▲미래에셋(156.7%) 등의 순이다. 모두 규제비율인 100%는 웃돌았다. 다만 교보의 경우 K-ICS 경과조치를 반영하기 전 기준으로는 167.1%다. 금감원은 "하반기 통화긴축 지속에 따른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와 IFRS17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 등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실적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복합기업집단별 모니터링을 면밀히 하고, 목표 자본비율 관리 등 기업집단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08 06:0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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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0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08일 수요일 [쥐띠] 36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라. 48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조상님 은혜. 60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 내어 일을 추진해야. 7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84년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지 말도록. [소띠] 3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49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61년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둬라. 73년 수영선수가 물을 두려워한다. 85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50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2년 멀리서 반가운 친구가 찾아온다. 74년 경계 넘는 것을 신중히. 86년 나무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곧 있겠다. [토끼띠] 39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51년 인기척도 없는 쓸쓸한 노후가 되려는가. 63년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75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87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용띠] 40년 처음이 어렵지만 두 번째는 쉽다. 52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64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76년 피곤하다고 아무 하는 일 없이 놀기만 할 것인가. 88년 투자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만. [뱀띠] 41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 53년 확실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65년 봄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싱숭생숭. 77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8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하게. [말띠] 4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54년 주변의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6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78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가. 90년 이직은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양띠] 43년 작은 일에 격한 말로 상대를 다치게 한다. 55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6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걸. 79년 능력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91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원숭이띠] 44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56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할 듯. 68년 오후까지 아무 탈 없으니 상심하지 말자. 8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 92년 편안할 때 어려움을 미리 생각하여 항상 준비해 둘 것. [닭띠] 45년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57년 꽃이 피는 시기는 나무마다 다르다. 69년 더 낫고 더 못함의 차이가 없다. 8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본인 잘못도 생각. 93년 운이 내리막길 때는 보석비가 내려도 만족을 모른다. [개띠] 46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58년 에디슨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70년 어제 본 그 사람이 귀인이다. 82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라. 94년 의심은 무서운 생각과 의심의 암귀暗鬼를 만든다. [돼지띠] 47년 꼬임에 넘어가지 마라. 5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1년 입동은 찬 이슬이다. 83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실적의 기회가 온다. 95년 덕을 쌓은 사람은 사람들이 몰라준다 해도 하늘이 알아주어 후일 복을 받음.

2023-11-08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